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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훈 “”나 아직 안갔어””

    ‘촌놈’ 장종훈(33·한화)이 무서운 상승세로 ‘제2의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장종훈은 지난 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전에서 3회 1점포를 비롯해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연승의 주역을 담당했다.올들어 주장의 중책까지 맡은 장종훈은 지난 5일 개막전 홈런포를 신호탄으로 연일 불방망이를 과시해 팀의 4강 진출을 고무시키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인 장종훈은 비록 4경기를 치른 초반이지만 타점과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부문에서 선두를 질주,전성기인 90년대 초반을 방불케 한다.장종훈은 홈런 3개로 용병 매니 마르티네스(삼성) 루이스 산토스(해태)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를 달리며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또 13타수 9안타 타율 .692를 기록,타격 1위를 달렸고 최다안타와 득점(7점) 출루율(.765) 장타율(1.462) 등 공격 6개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게다가 타점과 도루도 각 6위(5개)와 2위(2개)를 마크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장종훈은 “홈런이 단순히 힘만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현재의 타격감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6일 사상 첫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된 ‘기록의사나이’ 장종훈은 고감도 타격감에 힘입어 통산 1,000득점과 300 2루타,3,000루타,900사사구 등 온갖 개인통산 기록 수립도 앞당길 전망이다. 연봉 600만원의 연습생으로 프로에 뛰어든 14년차 장종훈은 지난 90∼92년 3년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91∼92년 2년연속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물간 선수’로 치부된 장종훈은 내친김에 올시즌 홈런왕 경쟁에 본격 가세해 이승엽(삼성)과의 한판 승부로‘노장’의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다짐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우타 화력 보강 LG “좌완투수 나와봐”

    ‘우타자가 우승 선봉에 선다’-.공포의 ‘좌타 군단’ LG가 검증된 우타 거포 댄 로마이어(36)와 홍현우(29)의 영입으로 7년만에 정상 탈환의 희망에 부풀어 있다.로마이어와홍현우는 LG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기대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거푸 날려 구단을 한껏 고무시켰다. 로마이어는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인 99년 이승엽(삼성)의 홈런쇼(54개)에 빛이 바랬지만 무려 45개(역대 2위)의 홈런을 쏘아 올린 파워히터.지난해에도 29홈런을 포함해 타율 .296(95타점)의 안정된 기량을 과시한 로마이어는 전 소속팀한화가 투수력 보강 방침에 따라 재계약을 포기하자 LG에 둥지를 틀었다.해태의 간판타자였던 홍현우는 올시즌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서 삼성 SK LG의 영입 3파전 끝에 4년간18억원의 사상 최고액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은 당장 LG의 중심 타선에 포진,화력을 배가시킬 것이틀림없다.특히 오른손 타자인 이들이 김재현-이병규-양준혁을 잇는 좌타선에 끼어들면서 왼손타자 일변도의 약점을 단숨에 치유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LG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좌타자에 강점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에게 농락당하기 일쑤였다. LG 코칭스태프는 일단 로마이어를 해결사인 4번타자에 못박고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선 구축에 고심하고 있다.유지현을 톱타자로 내세우고 김재현-이병규-로마이어-양준혁-홍현우를 잇는 상위 타선을 구상중이다.또 이병규를 톱타자로 돌리고 유지현-양준혁-로마이어-홍현우-김재현의 라인업도 검토하는 등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게다가 특급 2루수 홍현우의 가세는 수비에도 한층 안정을줄 것으로 보인다.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안고 있는 LG는 홍현우가 유격수 유지현과 화려한 키스톤 플레이를 펼쳐 내야수비 전반에 상승효과를 일으킬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멕시칸리그 다승왕(13승6패 방어율 5.86) 에프레인 발데스까지 가세한 LG는 투타에서 가장 짭짤하게 전력을 보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수기자 kimms@
  • [대한광장] 신바람 경제를 위하여

    2000년을 맞이하면서 Y2K 문제로 부산을 떨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2001년이 코앞에 다가왔다.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희망찬 것이면 좋겠으나 수치로 보는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체감경기도 좋지 않아서 연말임에도 마음이 무겁다.주위를 돌아보면 IMF때보다 상황이 더좋지 않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그동안 국내외 전문가들이 경제 회복의 처방을 여러가지 제시하였는데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강조하는내용이 약방의 감초처럼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동과 서의 문화적 이질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로서 금전거래를들 수 있다.돈을 빌릴 때 서양에서는 친한 사이일수록 고마워하면서차용증을 써주는데 동양에서는 반대로 차용증을 써달라고 했다가는빌린 사람이 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마련이어서 친구 관계가 깨지기십상이다.서양에서는 나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시키는 신의의 징표로서 차용증을 쓰는데 동양에서는 그렇게 요구하면 오히려 나를 못 믿을 사람으로 여긴다고 해석하는 것이다.한 꺼풀 더 벗기고 들어가면 한쪽은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존재라고 보는데 다른 한 쪽은 믿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덕목으로 본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차이는 사회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서양에서는 세세한내용을 모두 기록하기 때문에 계약서가 두툼하게 되기 일쑤이다.이러한 문화적 배경은 모든 것을 법에 의존하는 사회체제로 연결되었고그 결과 사회를 유지하는 데 법률가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사람이란 유약하여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언약보다도 계약서라고 하는 제도적 장치에 의존하는 사회체제가 발전한 것이다. IMF이후 외국은행이나 기업들이 우리에게 요구한 것들 중에서 가장강조된 것이 기업 관행을 투명하게 하는 것이었다.회계 처리를 분명하게 하고 경영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것들을 말하는데 이것은우리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한마디로 우리의 도덕지수가 예전과 달리 땅에 떨어질대로 떨어져 사회체제가 엉망이 되었으니 서양방식의 제도의존형으로바꾸라는 것이다.대통령이 직접 수천억씩 챙기는 일을 그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서양과 같은 제도의존형은 최소한의 투명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경직성이라는 제도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규격을 적용하듯이 일률적으로 사회체제를 운용하므로 사람들이평준화되며 결과적으로 사회 발전도 평균적인 수준 이상을 기대하기어렵다.제도에 사람이 종속되므로 자발적인 동기 부여가 쉽지 않고사회 구성원들간의 근원적인 신뢰 및 유대관계를 구축하기가 용이하지 않다.쉽게 말한다면 모여 살 수는 있어도 정을 나누면서 믿고 살기는 어려운 것이다. 신의에 바탕을 둔 사회체제는 이와 달리 타율이 아니라 자율에 의해 움직이는 체제이기 때문에 유연성이 뛰어나며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제대로만 작동한다면 그 체제에서 뿜어내는 힘은 가공할 정도의 위력을 지니게 되며 사람들을 활력에 차게 만든다.그러나 이러한 체제가 잘 작동하려면 고도의 도덕적 소양을 바탕으로 하는 신뢰관계가 필수적이다. 이제 어떻게 하면 난국을 극복할 것인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부족하였던 제도적 요소를 보강하면서 도덕지수를 회복하여신바람 나게 일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없을 것이다. 새해에는 부디 우리 모두 어려워도 왜 사는가를 곱씹으면서 제도에의한 타율과 신의를 중시하는 자율이 적절히 조화된 사회체제를 이끌어 내어 신바람의 문화가 활짝 피어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렇게 된다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는 일이 어찌 꿈에 그치겠는가. 방 건 웅 한국표준연구원 책임연구원
  • 창이냐 방패냐 내일 ML월드시리즈 1차전

    뉴욕시 교통당국은 양키스다디움으로 향하는 지하철 렉싱턴 애버뉴라인과 셰이스타디움으로 가는 플러싱 라인에 차량을 추가로 배치할예정이다.양키스 팬인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최고의 야구팀을 2개나 보유한 뉴욕은 이번 일을 계기로 좀더 오만해질 것”이라며기뻐했지만 속으론 이만저만한 고민이 아니다. 22일 개막되는 44년만의 뉴욕팀간 ‘지하철 시리즈’. 지난 72∼74년 오클랜드에 이어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뉴욕양키스와 14년만에 정상탈환을 꿈꾸는 뉴욕 메츠의 ‘지존 대결’은양키스의 관록과 메츠의 상승세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월드시리즈에서 25번이나 정상에 올랐던 양키스는 13번의 지하철시리즈 중 10번을 이겼고 메츠와의 올시즌 인터리그 전적도 4승2패로앞선다. 공격력에서는 양키스의 우위.포스트시즌에서 팀타율 2.63,7홈런을기록한 양키스는 티노 마르티네스(.364 1홈런),데릭 지터(.268 2홈런)데이비드 저스티스(.227 3홈런) 트리오가 중량감을 더한다. 팀타율(2.38)에서 양키스에 밀리는 메츠의 장점은 풍부한 좌완투수진.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메츠를 월드시리즈까지 끌어올린 주역 마이크 햄프턴(2승1패)은 좌타자 일색인 양키스 타선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타선에서는 마이크 피아자(.323 2홈런)가 지난 7월양키스의 로저 클레멘스에게 빈볼을 맞은 빚을 갚아 주기위해 벼르고 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 오를란드 에르난데스를 마무리로 돌렸던 양키스의 ‘능구렁이’ 조 토리 감독이 월드시리즈에서는 어떤 깜짝 작전을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뉴욕 양키스 3연패 할까

    올시즌 미 프로야구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아메리칸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뉴욕 양키스전,내셔널리그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뉴욕메츠전으로 압축됐다. 월드시리즈에서 25번이나 정상에 올랐던 최고의 명문 양키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3승2패로 따돌리고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해 출발했다.양키스는 9일 오클랜드와의 시리즈 5차전에서 무려 5명의 투수를 투입한끝에 7-5로 이겨 지난 69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가 도입된 이래 9번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진출에 성공했다. 양키스가 지금까지 8번의 ALCS에서 단 한차례만 탈락한 전통을 이어가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연승을 거두고 올라온 시애틀의 벽을넘어야한다.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시애틀은 3경기에서방어율 1.93,팀타율 2.83의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어 11일 펼쳐질 두팀간 대결에 흥미를 더하고있다. 역시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메츠는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보비 존스가 포스트시즌 사상6번째로 1안타 무실점으로 완투하며 4-0으로 이겨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메츠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내준 뒤 내리 3연승한 무서운 상승세를 앞세워 지난 86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꿈꾸고 있다.세인트루이스와는 올시즌 전적에서 6승3패로 앞서고 있어 양키스에 눌려 만년 ‘변두리 뉴요커’에 머문 설움을 씻어내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다. ‘투수왕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3연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NLCS에 선착한 세인트루이스는 가공할 홈런포로 메츠의 투수진을 초토화시킨다는 전략이다.세인트루이스는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24득점해 8팀중 경기당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양팀은 12일부터 7전4선승제로 리그 챔피언을 가린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종호-송지만 아름다운 타격왕 경쟁

    ‘닮은 꼴’ 박종호(현대)와 송지만(한화 이상 27)이 타격왕을 놓고벌이는 막판 힘겨루기가 전쟁을 방불케하고 있다. 고졸 9년차 박종호와 대졸 5년차 송지만은 닮은 점이 많다.동갑내기 맞수인데다 프로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다 올시즌야구인생을 활짝 꽃피우는 등 굴곡의 역정을 함께 걷고 있다.또 난생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노리는 개인 타이틀도 타격왕.이들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를 생애 최고의 해를 타격왕 등극으로 결실을 맺겠다며 우정의 ‘한판승부’을 다짐한다. 지난 7월13일 인천 SK전에서 59경기 연속 출루의 신기록으로 야구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박종호.여세를 몰아 7월 타율 .408의 맹타에 이어 8월에도 .343을 마크,불붙은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박종호는 27일 현재 타율 .351로 당당히 리딩히터를 질주,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전반기 홈런 27개를 폭발시키며 홈런왕 이승엽(삼성)의 자리를 넘봤던 송지만도 후반기 홈런포가 주춤한 대신 흠씬 물오른 방망이가 기승을 더하고 있다.7월 타율 .441의 불방망이를 뽐낸 데 이어8월에도 .356의 상승세를 지속,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현재 타율 .347로 선두 박종호와 2위 틸슨 브리또(타율 .348)에 이어 3위.박종호에 불과 4리차,브리또에 단 1리차로 뒤져 ‘달리는 말에채찍질’을 가하고 있다.최근 계속된 비로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가박종호는 앞으로 22경기,송지만은 23경기를 남겨 놓았다. 박종호와 송지만은 맞대결도 중요하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브리또와 4위 장성호(타율 .342)의 거센 도전도 부담이 되고 있다.특히용병 브리또는 올림픽기간중 충분한 체력을 비축하게 돼 토종을 더욱위협할 전망이다.살얼음판같은 이들의 ‘타격 전쟁’은 점입가경으로치닫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종범, 한신전 5타수 2안타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연이틀 ‘부활타’를 과시했다. 이종범은 2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겸 톱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했다.전날 5타수 2안타를 뽑은 이종범은 이로써 타율을 .261에서 .264로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주니치는 4-6으로 졌다.
  • 찬호 삭발하고 10승 재도전

    ‘삭발투혼’으로 재무장한 박찬호(LA 다저스)가 16일 후반기 첫 출격을 한다. 지난달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9승을 올린 뒤 4경기동안 2패만을 기록한 박찬호는 16일 오전 5시5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박찬호는 14일 삭발을 단행,시즌 20승 달성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가다듬었다.박찬호는 지난해 8월에도 삭발한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4경기에서 방어율 5.54로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7이닝동안 3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최근 3년간 후반기 첫 등판에서 모두이겼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맞대결을 펼칠 애너하임의 선발 에세르톤은 올 시즌 3승1패 방어율 4.98로박찬호(9승6패 방어율 4.17)에 견줘 중량감이 떨어진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인 애너하임은 팀타율 리그 2위(.286)의강타선.톱타자 대린 에스타드와 트로이 글라우스(25홈런) 가렛 앤더슨(26홈런) 등 슬러거도최근 4연승의 상승세로 박찬호의 실투를 노리고 있다. 박찬호가 애너하임의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20승의 신호탄을 쏘려면 지난친조바심을 버리고 타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두산·삼성 맞대결 “1위를 꿈꾼다”

    순위 경쟁에 불이 붙었다. 2000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향해 치달으면서 좀처럼 꼼짝않던드림리그와 매직리그의 팀 순위 다툼이 두산과 삼성,롯데의 강세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따라서 드림리그 2위 두산과 3위 삼성,드림리그 1위 현대와 매직리그 1위 LG가 맞붙는 이번 주중 대구와 잠실의 각 3연전(4∼5일)이 전반기 순위를 가름할 최대의 빅카드가 되고 있다. 두산은 지난 2일 잠실에서 롯데에 6-1로 낙승,3연승으로 마침내 현대와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4월 5∼7일 개막 3연승이후 처음이다.반면 4월27일 이후 두달여동안 단독 선두자리를 굳게 지켜 온 현대는 수원에서 라이벌 삼성에 3연패를 당하며 흔들리고 있다.특히 삼성은 심판 폭행사건이후 정신을 재무장,5연승을 달려 선두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연패하면 회복이 어렵게 돼 사활을 건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두산-삼성전은 나란히 상승세인 데다 상대전적에서도 4승4패의 팽팽한 호각세여서 명승부가 점쳐지고 있다.두 팀은 모두 타력이 승부수.두산은 타격 20걸에 무려 5명이 포진,팀 타율 .293으로 8개 구단중 최고의 공격력을자랑한다.김동주(홈런 19개)-타이론 우즈(23개)-심정수(18개)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는 단숨에 승부를 가를 무서운 폭발력을 지녀 상대 투수를 공포에 몰아넣기 십상이다. 삼성은 팀 타율(.269)과 방어율에서 두산에 뒤지며 승차가 7.5게임이나 벌어져 있지만 팀 승리의 요체인 이승엽이 최근 폭죽 홈런(23개)으로 완전히되살아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또 다승 공동 선두(10승)에 오른 김진웅을비롯해 노장진 박동희 김상진 등 선발진과 특급마무리 임창용 등도 회복세로돌아서 큰 힘이 되고 있다. 현대는 상대전적에서 5승6패로 뒤진 LG전이 부담스럽다.자칫 LG에 연패를당할 경우 치명타를 입기 때문.LG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벼랑끝 승부’가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현대-두산 오늘부터 잠실벌 3연전

    ‘정면 충돌’-.드림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는 현대와 두산이 27∼29일 잠실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돼 시즌 중반 최대의 ‘빅카드’가되고 있다. 선두 현대와 2위 두산의 승차는 불과 3게임.현대가 3연전을 독식할 경우 6경기차로 앞서며 독주를 이어갈 수 있지만 두산이 3연승을 거둔다면 선두 경쟁은 극심한 혼전으로 치닫게 된다.따라서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시즌 중반판세의 최대 고비여서 사활을 건 명승부를 예고한다. 현대는 올시즌 투타에서 균형을 이루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특히 지난해 20승을 챙긴 정민태가 이미 10승 고지(다승 공동 1위)를 밟으며 에이스 몫을 톡톡히 하는데다 9승의 김수경과 7승의 임선동이 뒤를 받쳐 ‘투수 왕국’으로 꼽힌다.팀 방어율 3.82로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다. 반면 두산은 타력에 승부를 건다.팀타율 .296으로 8개 구단 가운데 최고.특히 현대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3패로 앞선데다 최근 올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구원 선두인 진필중(28세이브포인트)이 버티고 있는 것도 강점. 두 팀의 대결은 뜨거운 홈런 공방이 하이라이트.현대는 ‘포도대장’ 박경완이 23개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공수에서 걸출한 기량을 뽐내는 탐 퀸란과 박재홍이 22개씩의 홈런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두산도 ‘우·동·수’ 트리오의 파괴력이 현대의 ‘대포 삼총사’에 견줘손색이 없다.‘흑곰’ 타이론 우즈가 홈런 22개,‘코뿔소’ 김동주가 4경기연속 홈런 등으로 18개,‘헤라클레스’ 심정수가 17개를 뿜어 이들의 홈런맞대결이 이번주 프로야구의 최대 흥미거리가 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 “용병은 가라” 토종끼리 홈런경쟁

    홈런왕 경쟁이 토종들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2000프로야구 홈런 레이스는 개막이후 줄곧 탐 퀸란(현대)이 독주하는 가운데 찰스 스미스(삼성)가 18개로 공동 선두에 오르고 타이론 우즈(두산)가 15개로 뒤를 쫓아 용병들의 독무대였다. 그러나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지난달 19일 한화전에서 4연타석 홈런을 신호탄으로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더니 지난 9일 수원 롯데전에서 마침내19호 아치로 시즌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팀동료 박재홍도 11일 수원 롯데전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선두에 합류,변수로 등장했다. 반면 퀸란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 이후,스미스는 지난달 29일 대구 롯데전 이후 각각 9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하며 홈런 2위 그룹으로 밀려났다. 여기에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11일 대구 한화전에서 홈런을 추가,시즌 15개로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주목된다.따라서 올 홈런왕 경쟁은 용병들이 배제된 가운데 박경완·박재홍·이승엽의 토종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최근 가장 무서운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는 박재홍.‘호타준족’인 박재홍은 홈런 선두는 물론 타점 1위(63개),장타율 1위(.652),득점 1위(52개),최다안타 공동 5위(71개),타격 11위(.317)를 달리는 데다 도루도 2위(12개)에올라 공격 전부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95년 입단한 박재홍은 95년과 98년 두차례나 ‘30(홈런)-30(도루)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두각을 보였지만홈런왕과는 인연이 없었다.그러나 올해 최고조의 컨디션을 보임에 따라 홈런왕 타이틀에도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박경완도 개막 두달만에 자신의 시즌 최다홈런(지난해 23개)에 4개차로 다가설 만큼 방망이에 물이 흠씬 오른 데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한 체력에자신감까지 보여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지난 시즌 54홈런으로 신화를 창조한 홈런왕 이승엽은 지난해보다 페이스는떨어지지만 꾸준히 홈런포를 가동하는 것이 기대되는 대목. 현재 홈런 공동7위,타점 8위(46개),타격 17위(.307)로 컨디션은 정상인 셈이다. 이들이 숨가쁘게 펼칠 홈런 경쟁은 무더위에 시달리는 팬들에게 청량제가 될것이틀림 없다. 김민수기자 ki
  • 프로야구 / 홈런에 용병만 있나 토종도 보라

    ‘토종 거포’들이 용병 일색인 홈런 선두그룹 추격에 불씨를 댕겼다. 15일 현재 2000프로야구 홈런 레이스는 파워를 앞세운 외국인 선수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탐 퀸란(현대)은 개막 이후 식을줄 모르는 홈런포를 가동,시즌 14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팀동료 에디 윌리엄스도14일 수원 해태전에서 12호 홈런(단독 2위)을 뿜으며 퀸란에 2개차로 바짝접근,메이저리거의 진가를 들어내고 있다.또 98년 홈런왕 타이론 우즈(두산)와 지난해 홈런 4위 찰스 스미스(삼성)가 각 홈런 11개로 그 뒤를 따르며 호시탐탐 선두를 위협하는 양상이다.외국인 선수들이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7개)이 주춤거리는 사이 홈런 랭킹 1∼4위를 독차지한 것. 그러나 국내 거포들도 5월들어 기지개를 활짝켜며 자존심 회복에 나서 홈런레이스는 용병과 토종의 한판 승부로 전개되고 있다. 선두 주자는 이병규(LG)·마해영(롯데)·심재학(현대).이들은 14일 일제히홈런을 추가하며 나란히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이병규는 토종 가운데 가장 많은 11개 홈런으로선두 추격의 선봉에 섰다.마해영과 심재학은 나란히10개로 뒤를 이었다.호타준족의 이병규는 4월 한달동안 23경기에 나서 홈런6개에 그쳤지만 5월들어 12경기만에 홈런 5개를 쏘아올려 가파른 상승세를타고 있다.이병규는 3차례나 한경기 홈런 2발씩을 터뜨리는 등 ‘몰아치기’에도 능해 단숨에 선두에 뛰어오를 기세다. 선수협 활동에 앞장섰던 마해영은 시즌 개막과 함께 다소 부진을 보이다 4월 중순부터 특유의 펀치력을 과시,공동 6위를 마크하고 있다.지난해 홈런 35개(6위)에 타율 .372로 리딩히터에 올랐던 마해영은 최근 3할대의 고감도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용병들의 ‘경계대상 1호’가 되고 있다.2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던 심재학도 타격 전부문 상위권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어 홈런 경쟁을 뜨겁게 가열시키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홈런 신화를 창조한 이승엽과 잠실 첫 장외홈런의 주인공 김동주(7개)와 심정수(8개·이상 두산) 등도 ‘타도 용병’을 외치고 있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이 토종 홈런 판도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시즌 3연승·통산 50승 박찬호 ‘두 토끼 몰이’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17일 오전 5시10분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첫 선발 등판,시즌 3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에 도전한다. 개막 2연승과 통산 49승을 기록중인 박찬호는 최근 볼끝이 살아나고 제구력도 안정을 보이는 등 상승세를 타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박찬호가 상대할 신시내티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슬러거 켄 그리피주니어가 버티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한 켄 그리피는 지난 11일 콜로라도전에서 최연소(31)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나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와 맞먹는 특급 거포다.또 다음날에는시즌 첫 만루포까지 터뜨려 경계의 고삐를 조금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5년차 우완 스티브 패리스(33).올 2경기에서 2패,방어율 10.00으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패리스는 지난해 다저스에게 완봉승을거두는등 11승을 올리며 방어율 1.98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최근 부진한데다 다저스 타선의 집중력이 높아져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천적 좌타자 숀 케이시(26)가 시범경기 때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지금까지 결장,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케이시는 지난해 박찬호를 상대로 홈런 1개를 포함,7타수 4안타 2타점을 뽑는 등 전반기 내내 수위타자를 달리며 홈런 22개,타율 .332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타격왕 뜨거운 3파전

    타격왕 다툼이 불을 뿜는다-.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가 일정의 75%를 소화한 가운데 마해영(롯데)과 김한수(삼성) 이병규(LG)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예측불허의 타격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최근폭죽처럼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이들의 3파전은 다소 희석됐지만 근래에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뜨겁다.게다가 이들의 다툼은 불과 5개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최다 안타 경쟁과도 맞물려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끈다. 10일 현재 타격 선두는 마해영.타율 .365로 김한수(.364)와 이병규(.360)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그러나 선두 자리는 하룻밤만 자고나면 뒤바뀌기 일쑤여서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띨 것으로 여겨진다. 시즌 중반까지는 김한수와 이병규의 2파전.김한수는 초반부터 쉼없는 맹타로 4할 타율을 넘나들어 프로 원년인 82년 백인천(당시 MBC)이 유일하게 일군 ‘꿈의 4할타’(.412)를 달성할 기세였다.그러나 김한수를 줄곧 추격하던 이병규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중반부터 마침내 독주 체제에 들어갔고 그의 타격왕 등극은 떼논 당상으로 여겨졌다.하지만 이병규는 지난달 중순부터 선두 지키기에 대한 중압감으로 부진을 거듭,판도변화를 불렀다.이병규의 부진을 틈타 기력을 가다듬은 김한수와 꾸준히 타격 페이스를 지키던마해영이 치고 올라와 3파전으로 확전된 것. 여기에 시즌 첫 200안타(현재 이종범 94년 196개)까지 노리던 이병규의 타격 부진은 최다안타 부문도 안개속으로 몰아 넣었다.이병규는 현재 149안타로 김한수(145개) 마해영(144개)에 불과 4개와 5개차로 쫓기고 있어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다.이들의 타격왕과 최다안타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팬들의흥미를 한껏 돋울 것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내일 4전5기 출격…몬트리올전 7승 재도전

    다저스 부진의 ‘3대 원인’으로 꼽힌 불명예를 떨쳐낼 수 있을까 -.박찬호(LA 다저스)가 12일 오전 8시5분 엑스포스구장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7승과 함께 ‘4전5기’에 나선다. 몬트리올은 10일 현재 45승6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달리는 약체인데다 지난 5월 4일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3승째를 낚은 적이 있어 박찬호로서는 자신감에 차 있다.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과 타선이 ‘도깨비 방망이’라는 점은 껄끄러운 대목. 박찬호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 3시즌 연속 10승대 진입의 디딤돌을 놓고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9일 “다저스의 부진은 박찬호로부터 비롯됐다”고 보도하는 바람에 구겨진 자존심을 곧추 세우겠다는 각오.ESPN은 홈구장에서 5패를 당하고 선발로 나서 7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는 박찬호의 성적은 실망스럽다며 포수 토드 헌들리,마이너리그로 떨어진 투수 카를로스 페레스와 함께 팀 부진의 3대원인으로 꼽았다. 박찬호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자는 올 시즌 홈런 23개를 터뜨린 우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비롯해 타율 .313의 호세 비드로와 .304의 론델 화이트등.선발 맞대결을 펼칠 신인 댄 C 스미스(24)는 시즌 3승6패 방어율 5.96을기록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승엽 ‘비켜라’-마해영 ‘안될걸’

    “타격 2관왕 오르겠다” “타점왕만은 양보 못한다”-.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는 ‘라이언 킹’이승엽(삼성)과 ‘해결사’ 마해영(롯데)의 타점왕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4일 현재 선두는 마해영.7월들어 이승엽과 엎치락 뒤치락 하다 지난달말부터 독주하고 있는 마해영은 4일 현대전에서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1회 3점포를 날려 타점 98개로 페이스를 이어 갔다.타점뿐 아니라 홈런 29개(공동 4위),타율 .364(2위)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데뷔 이후 최고의 기량을 뽐내 이승엽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4일 44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도 마해영에 4타점차로 뒤져 2위를 달리고있지만 홈런 1위,타율 6위(.342)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접전을 예고한다.이승엽은 타점과 궤를 같이하는 홈런포에서 마해영에 앞선다는 점을 들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97년 홈런과 타점에서 2관왕의 기쁨을 이미 맛봤다.32개의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최다 타이(91년 장종훈·한화)인 114타점을 챙겨 타격 2관왕에 오른 것.그러나 지난해에는 용병 타이론 우즈(두산)와 막판까지 숨막히는 홈런 레이스를 벌이다 홈런은 물론 타점왕 자리까지 모두 내줬다.홈런과 타점의 상관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며 이승엽의 2관왕 달성 기대를 부풀리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삼성은 최근 4연승하며 매직리그 선두를 내달리는 상승세인 반면 드림리그 선두 롯데는 창단이후 첫 9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침체를 거듭,이승엽과 마해영의 타점 경쟁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올라 결과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롯데 호세 “내가 최고용병”

    ‘코리안 드림’을 그리며….99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돌아선가운데 펠릭스 호세(34 롯데)가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연일 불방망이를휘두르며 최고의 용병임을 뽐내고 있다. 호세는 지난 20·21일 한화와의 2연전(사직)에서 만루포 2발을 터뜨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할(타율 .421)의 맹타로 팀 5연승과 롯데의 드림리그 선두를 견인하고 있다.2년 연속 꼴찌팀 롯데가 7년만에 정상 탈환의 꿈에 한껏부풀어 있는 것도 호세가 있기 때문.22일 현재 호세는 타점 65개로 이승엽(삼성)을 1타점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고 홈런 6위(18개),타격 9위(타율 .333),출루율 6위(.428),장타율 4위(.641),최다안타 10위(79개)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 걸쳐 10걸에 랭크되는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호세는 한국 프로야구사에 지워지기 힘든 족적도 남겼다. 2경기 연속 만루홈런과 지난달 29일 전주 쌍방울전에서 한경기 좌·우타석 홈런은 국내 최초의 진기록.또 지난달 9일 사직 해태전에서는 프로 통산 1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도 안았다. 계약금 3만달러,연봉 7만달러에 낯선 한국행을 택한 호세는 초반 부진에 허덕였다.제이 데이비스,다니엘 로마이어(이상 한화),트레이시 샌더스(해태)등 동료 외국인선수들이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며 펄펄 날아 상대적인부담감은 더했다.그러나 경기를 치르면서 점차 메어저리거의 진가를 드러냈다.88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90∼9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91년에는 올스타에 선정(타율 .305,홈런 8개,77타점)됐던 그였다.호세는 한국 야구에 적응된 데다 같은 도미니카출신인 에밀리아노 기론이 함께 뛰게 돼 향수를 덜었고 무더위까지 찾아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호세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다.타점왕 타이틀과 골든 글러브에 욕심도나지만 팀 우승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 프로야구 오늘 롯데·두산戰 관심 집중

    ‘악바리’박정태(롯데)의 연속 경기 안타가 언제까지 계속될까-.개막이후드림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롯데와 최근 6연승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2위 두산이 마산에서 ‘정면 충돌’(9∼11일)하게 돼 반환점을 앞둔프로야구판에 최대의 ‘빅카드’가 되고 있다. 8일 현재 롯데는 33승17패4무로 두산(32승22패2무)에 불과 3게임차로 앞서자칫 연패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할 수 없다.두산도 연패를 당하면3게임차인 3위 현대와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를 위해 힘겨운 대결을 벌여야할 판이어서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맞대결에서는 3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는 박정태와 3연전 첫머리(9일)에서 선발예고된 강병규(두산)의 자존심 대결이 하이라이트. 박정태는 타격감이 좋고 강병규의 구질을 잘 알아 안타를 쳐낼 수 있다며자신감에 차있다.7일 30경기째 연속 안타를 뽑아 다카하시 요시히코(히로시마 카프)의 33경기 연속안타에도 3경기차로 다가서 20년 묵은 일본 기록을깨는데 강병규가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것.박정태는 타율 .329로 방망이에흠씬 물이 올라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강병규는 롯데의 주포인 박정태를 잡아야 팀 승리를 이끌 수 있기 때문에당당히 정면으로 맞서 제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초반 부진을 보이던 강병규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6승(다승 공동 6위)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 박정태의기록행진에 최대 고비가 되고 있다. 두 선수가 올 시즌 맞대결을 펼친 것은모두 두차례.지난 4월3일 사직 개막전에서 첫번째 맞붙어 박정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그러나 같은달 24일 잠실경기에서는 박정태가 3타수2안타를 터뜨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셈이다.박정태의 연속경기 안타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마산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라이언킹 이승엽…세마리 토끼 잡는다/타격 3관왕 도전

    - 4경기 연속 홈런포,홈런1위·타율4위·타점2위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세마리 토끼몰이’에 나섰다. 다름이 아닌 공격 6개 부문 가운데 핵심인 홈런·타율·타점 왕을 독차지,사상 두번째 타격 3관왕에 오르는 것.이승엽은 최근 4경기 연속 홈런포 등물오른 방망이를 한껏 과시하며 타격 전 부문에 걸쳐 상위에 랭크돼 이같은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시즌 30경기를 치른 11일 현재 홈런 단독 1위(13개),타율 공동 4위(.360),타점 2위(30개)를 달려 요즈음의 무서운 상승세를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타격 3관왕은 지난 80년대 한 시대를 풍미한 ‘헐크’이만수(전 삼성)가 84년 첫 달성한 이래 14년동안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고지’.당시 이만수는 홈런 23개,타율 .340,타점 80개로 전대미문의 금자탑을 쌓았다.90년대초 탄생한 또하나의 거포 장종훈(한화)도 92년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3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홈런(41개)과 타점(119타점)에서는 놀라운 성적을 냈지만 타율(.299 15위)때문에 2관왕에 그쳤다.이승엽이 3관왕에 오를 경우 세기말 한국 프로야구사에 또하나의 큰 획을 긋게 되는 셈이다. 이승엽은 시즌 초반 타격 전반에 걸쳐 이유없는 슬럼프에 빠졌었다.작년 타이론 우즈(두산)와의 뜨거운 홈런왕 경쟁 패배에 뒤이은 후유증이 아닌가 우려를 자아냈다.하지만 최근 그의 방망이는 그야말로 ‘불을 뿜는 형세’.97홈런왕 이승엽은 지난주 6경기에서 홈런 6개를 한꺼번에 몰아쳐 단숨에 이부문 단독 선두(13개)로 뛰어 올랐다.2위그룹인 트레이시 샌더스(해태)와 우즈에 3개나 성큼 앞서 달아난 것.따라서 홈런과 타점왕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나 문제는 타율이다.97년에는 김기태(당시 쌍방울)에 뒤져 2위를 마크했고 지난해에는 8위에 그쳤었다.그러나 이승엽은 물오른 고감도 타격이 자신감에서 비롯된다면서 최근 상승세를 발판으로 본격 무더위가 덮쳐오기 전까지 선두를 내달리겠다는 각오다.전문가들도 “이승엽의 타격 감각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가 주목된다”면서 “3관왕 달성 여부는 무더위를 버텨낼 이승엽의 체력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ML출신 거포 호세는 누구인가

    국내 프로야구 사상 1만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된 펠릭스 호세(34)는 미국메이저리그 출신의 거포.지난 88년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여놓은 뒤 총 696경기에서 타율 .280을 기록했다.90∼94년 5년동안 풀시즌을 뛰었고 한창 때이던 91년에는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나이탓에 말년에는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올시즌 계약금 10만달러를 받고이국만리로 건너와 행운을 안았다.186㎝·87㎏의 다부진 체격으로 퍼올리는듯한 스윙이 독특하다.올시즌 타율 .363로 타격 4위에 오르며 롯데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하지만 아직은 홈런을 4개밖에 못 쳐냈다. 시즌 초반 피로와 국내무대 부적응으로 헛스윙이 많았고 왼쪽 허벅지에 근육통마저 생겨 일부에서는 ‘헛 짚었다’는 비아냥마저 나왔다.그러나 노련한 메이저리거 답게 자신의 타격폼을 바꿔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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