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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소문만 무성했던 김하성(30)의 행선지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정해졌다. 구단 평균 연봉이 낮아 MLB ‘짠물 구단’으로 꼽히는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어깨 부상 여파로 올해 5월 중 복귀가 가능함에도 그에게 구단 최고 연봉을 투자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 첫해인 올해는 1300만 달러를 받고,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ESPN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325타석에 들어가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 또한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FA 자격 재취득) 조항도 포함돼 있어 김하성은 올 시즌만 탬파베이에서 뛰고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김하성이 이번 시즌 받을 연봉 1300만 달러는 팀 내 최고액이다. 총액 기준으로는 팀 역사상 5번째로 큰 FA 계약이다. 탬파베이의 2025시즌 연봉 총액은 8600만 달러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25위에 해당하는 ‘스몰 마켓’ 구단이다. 팀 연봉 총액 3억 3700만 달러에 달하는 부자 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탬파베이 팀 전체 연봉 81%가 넘는 7000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는다. 구단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탬파베이로서는 파격적인 투자다. 애초 김하성은 FA 시장에 나오면 총액 1억 달러 규모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FA 협상에서도 그의 어깨 상태에 대한 구단들의 의구심이 걸림돌이 됐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빅리거가 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으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17시즌 동안 9번 가을야구를 치렀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팀으로 군림했으나 지난 시즌은 지구 4위로 마쳤다. 탬파베이는 2006년 투수 서재응을 시작으로 투수 류제국(2007~2008년), 내야수 최지만(2018~2022년)이 뛰어 한국 야구팬에게도 친숙한 구단이다.
  •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20억원 계약…구단 최고 몸값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20억원 계약…구단 최고 몸값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였던 김하성(30)의 행선지가 탬파베이로 정해졌다.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김하성은 2025시즌부터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주무대를 옮긴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 첫해인 올해는 1300만 달러를 받고,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ESPN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325타석에 들어가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 또한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FA 자격을 재취득) 조항도 포함돼 있어 김하성은 올 시즌만 탬파베이에서 뛰고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MLB에서도 선수 총 연봉이 낮은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에서 김하성이 이번 시즌 받을 연봉 1300만 달러는 팀 내 최고액이다. 탬파베이는 1999년 외야수 그레그 본과 4년 34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 김하성에게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하며 빅리거가 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으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그간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올 시즌 개막 이후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탬파베이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계약에 속도가 붙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17시즌 동안 9번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팀으로 군림했으나 지난 시즌은 지구 4위로 마쳤다. 탬파베이에서 뛴 한국인 빅리거로는 서재응(2006∼2007년), 류제국(2007∼2008년), 최지만(2018∼2022년)이 있다.
  • 프로야구 삼성 연봉 협상 완료…원태인 6억 3000만원에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 연봉 협상 완료…원태인 6억 3000만원에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24)과 연봉이 대폭 오른 6억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삼성은 24일 “2025년 재계약 대상 선수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면서 “원태인과 기존 연봉 4억 3000만원에서 2억원(47%)이 오른 6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원태인은 다년 계약자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하면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원태인은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28경기에 출전해 159⅔이닝을 책임지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에서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6위에 올랐다.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던 내야수 김영웅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기존 연봉 3800만원에서 295%가 오른 1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외야수로 변신한 김지찬은 기존 1억 6000만원에서 2억 8000만원으로 올랐고, 외야수 이성규도 6000만원에서 117%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서명했다. 내야수 이재현(1억 4000만원→2억 1000만원), 외야수 윤정빈(3700만원→7400만원), 오른손 투수 이승현(1억 7000만원→2억 4000만원), 불펜 김태훈(1억 7000만원→2억 4000만원), 좌완 이승현(7000만원→1억 2000만원) 등도 좋은 대우를 받았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기간이 끝난 박병호는 연봉 3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 ‘5억’ 김도영 다음은 ‘4억 5천’ 박찬호…부상 이의리 동결, 곽도규 KIA 투수 최고 인상률

    ‘5억’ 김도영 다음은 ‘4억 5천’ 박찬호…부상 이의리 동결, 곽도규 KIA 투수 최고 인상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하고 팀 내에서 김도영(5억원) 다음으로 많은 4억 5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곽도규는 양현종, 최지민을 제치고 투수 최고 연봉 인상률을 경신했다. KIA는 22일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례적으로 4년 차 연봉 최고액을 기록한 김도영의 협상 결과를 단독으로 발표한 뒤 43명의 연봉을 밝힌 것이다. 투수 박준표, 이형범, 윤중현과 내야수 황대인, 외야수 김호령 등 5명을 뺀 39명은 연봉이 동결 혹은 인상됐다.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의 주인공 박찬호의 연봉은 3억원에서 1억 5000만원이 오른 4억 5000만원이다. 이는 FA 제외 김도영 다음 많은 금액이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5홈런 타율 0.307로 통합우승에 앞장섰고, 수비상에 이어 황금장갑까지 거머쥐었다. 외야수 최원준도 4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해 2억 2000만원에서 81.8%가 올랐다. 그와 함께 이적생 조상우(지난해 3억 4000만원)가 세 번째로 연봉이 높았다. 지난해 연봉 3300만원이었던 곽도규는 팀 내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인 263.6%로 1억 2000만원까지 뛰어올랐다. 종전 기록은 2015년 양현종(1억 2000만원→4억원), 2024년 최지민(3000만원→1억원)의 233.3%였다. 곽도규는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71경기 4승2패 1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선 4경기 4이닝 2승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도 80%의 상승률로 3억 6000만원을 받는다. 이는 팀 내 5번째(FA 제외)로 높은 액수다. 필승조의 중심 전상현도 76.5%가 상승해 단숨에 연봉 3억원이 됐다. 5선발 윤영철(1억 2000만원), 선발 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황동하(1억원)은 처음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의리는 1억 7000만원 동결로 올 시즌을 기약했다.
  • 김도영에 가려진 문동주 연봉 동결, 노시환 삭감…한화 ‘가을야구 꿈’ 위해 호주행

    김도영에 가려진 문동주 연봉 동결, 노시환 삭감…한화 ‘가을야구 꿈’ 위해 호주행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같은 연봉 출발선에서 400%의 인상률을 기록한 날, 동갑내기 라이벌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1억원으로 연봉이 동결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은 부상 여파에 연봉이 삭감됐다. 투타 양 기둥이 호주에서 반등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화의 가을야구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2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큰 숙제는 선발진이다. 부상 변수가 발생했을 때 빈자리에 들어갈 투수를 준비해야 한다”며 “새 시즌 구상을 80% 정도 마쳤다. 나머지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호주에서 1차 훈련을 진행하고 다음 달 21일부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습 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 한화는 ‘신인왕’ 문동주의 예상 밖 부진에 우왕좌왕했다. 문동주는 제구 난조로 볼카운트가 몰리고 안타를 맞는 상황을 반복하며 두 차례나 2군행을 통보받았다. 어깨에 이상 증세까지 호소한 문동주는 지난해 9월 3일 두산 베어스전을 끝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5점대 시즌 평균자책점(21경기 7승7패 5.17)을 기록했다. 이에 고교 시절부터 투타 양대 산맥이었던 김도영과 비교되고 있다. 두 선수는 2022 신인드래프트 동기로, 지난해 연봉도 1억원으로 같았다. 그러나 올해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김도영은 4년 차 역대 최고 연봉인 5억원을 받게 됐고, 문동주는 동결된 것이다. 문동주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앞섰으나 김도영이 지난해 다시 크게 역전했다. 문동주는 “장점인 직구를 살려 변화구의 위력도 높이겠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타선에선 2023 홈런·타점왕 노시환이 중심 잡아야 한다. 노시환은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출전을 강행했으나 136경기 24홈런 89타점 타율 0.272로, 전년 131경기 31홈런 101타점 타율 0.298보다 성적이 하락했다. 지난해에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제외 팀 내 최고 연봉자(3억 3000만원)였지만 2000만원이 삭감되는 아쉬움도 남았다. 노시환은 “독하게 마음먹고 작년보다 몸무게를 10㎏ 더 줄였다. 자세보다는 타격 집중력을 키우는 데 노력 중”이라면서 “내가 홈런을 많이 쳐야 팀도 도약할 수 있다. 책임감으로 40개 정도의 아치를 그려 홈런왕 타이틀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4년 차 연봉 5억 ‘넘버원 김도영’

    4년 차 연봉 5억 ‘넘버원 김도영’

    이정후 3억 9000만원 기록 넘어서 인상률 400%로 구단 신기록 달성시즌 전방위 활약… 통합우승 기여강백호 5년차 기록 돌파도 청신호 지난해 프로야구 타자 부문에서 ‘최연소·최소·최초’ 기록을 대거 갈아치우며 KBO리그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2)이 ‘몸값’으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 프로 데뷔 4년 차를 맞는 김도영은 지금까지 3억원 후반대였던 4년 차 최고 연봉을 단숨에 5억원대로 올려놨다. KIA 구단은 21일 “김도영과 지난 시즌 연봉(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김도영은 2020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받은 4년 차 최고 연봉 3억 9000만원을 1억 1000만원 뛰어넘었다. 이정후 이전 4년 차 최고 연봉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09년 사인한 2억 4000만원이었고, 이 기록은 11년간 지속됐다. 김도영은 연봉 인상률 400%를 기록하면서 KIA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2015년 양현종, 2024년 최지민·이상 233.3%)도 갈아치웠다. 인상률을 KBO리그 전체에서 따지면 하재훈(SSG 랜더스·455.6%)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자유계약선수·다년 계약 제외)이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연봉 3000만원에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이듬해 연봉 5000만원, 지난해 연봉 1억원에 사인하며 차근차근 몸값을 올려왔다. 김도영의 잠재력은 3년 차를 맞은 지난해 폭발했다. 2024 정규시즌에서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 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를 기록했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기록도 모두 김도영이 새로 썼다. 김도영의 활약 속에 KIA는 7년 만의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이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고, 시즌 종료 후 김도영은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 등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오는 23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나는 김도영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5년 차 최고 연봉은 이정후와 강백호(kt 위즈)가 기록한 5억 5000만원이다. 올 시즌 부상만 없다면 이 기록 또한 김도영이 바꾸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 정우영 연봉 대폭 축소, 문성주도 소폭 하락…FA 제외 LG 연봉 1위는 ‘6억 5000만’ 홍창기

    정우영 연봉 대폭 축소, 문성주도 소폭 하락…FA 제외 LG 연봉 1위는 ‘6억 5000만’ 홍창기

    2년 연속 프로야구 출루율 1위에 오른 홍창기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하고 2025시즌 LG 트윈스의 최고 연봉을 받는다. 마운드의 핵심 손주영, 유영찬도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홀드왕 출신 정우영은 부진한 성적으로 삭감의 칼바람을 맞았다. LG는 21일 2025년 재계약 대상 39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루율 0.447로 KBO리그 전체 1위에 오른 홍창기의 연봉이 5억 1000만원에서 6억 5000만원으로 1억4천만원이나 올랐다. FA를 제외한 연봉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한 것이다. 정규시즌 5선발로 28경기 9승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한 뒤 포스트시즌에선 불펜 투혼을 선보인 좌완 손주영은 팀 내 최고 300%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4300만원에서 1억 7200만원까지 연봉이 상승했다. 마무리투수로 전환한 첫 시즌에 세이브 3위(26개)에 오른 유영찬도 8500만원에서 1억 2500만원(인상률 147.1%) 오른 2억 1000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다만 유영찬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구본혁도 1억 3500만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 문보경이 3억원에서 4억 1000만원, 신민재는 1억 1500만원에서 2억원, 김진성도 2억원에서 3억 3000만원으로 오른 금액에 합의했다. 반면 불펜 투수 정우영은 27경기 2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76으로 두 시즌 연속 부진하면서 3억 2000만원에서 1억 8000만원으로 삭감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정규시즌 96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친 외야수 문성주도 0.315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도 2억원에서 1억 8000만원으로 깎였다.
  • 최연소 기록의 사나이 김도영, 4년 차 최고 연봉 새로 썼다…4배 오른 5억원

    최연소 기록의 사나이 김도영, 4년 차 최고 연봉 새로 썼다…4배 오른 5억원

    지난해 공격 부문에서 ‘최연소·최소·최초’ 기록을 대거 갈아치우며 한국프로야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2)이 ‘몸값’으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로 프로 데뷔 4년 차를 맞는 김도영은 지금까지 3억원 후반대였던 4년 차 최고 연봉을 단숨에 5억원대로 올려놨다. KIA 구단은 21일 “김도영과 지난 시즌 연봉(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김도영은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가 받은 4년 차 최고 연봉 3억 9000만원을 1억 1000만원 뛰어넘었다. 이정후 이전 4년 차 최고 연봉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09년 구단과 사인한 2억 4000만원이었고, 이 기록은 11년간 지속됐다. 김도영은 올해 연봉 협상을 통해 연봉 인상률 400%를 기록하면서 KIA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2015년 양현종, 2024년 최지민·이상 233.3%)도 갈아치웠다. 인상률을 KBO리그 전체에서 따지면 하재훈(SSG 랜더스·455.6%)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 제외)이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연봉 3000만원에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이듬해 연봉 5000만원, 지난해 연봉 1억원에 사인하며 차근차근 몸값을 올려왔다. 김도영의 잠재력은 3년 차를 맞은 지난해 폭발했다. 2024 정규시즌에서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를 기록했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기록도 모두 김도영이 새로 썼다. 김도영의 활약 속에 KIA는 통합우승(정규시즌 1위·한국시리즈)을 달성했고, 시즌 종료 후 김도영은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 등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오는 23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나는 김도영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5년 차 최고 연봉은 이정후와 강백호(kt 위즈)가 기록한 5억 5000만원이다. 올 시즌 부상만 없다면 이 기록 또한 김도영이 바꾸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 윤동희 연봉 2억, 나승엽 200% 상승…롯데 연봉 협상 완료 후 대만행

    윤동희 연봉 2억, 나승엽 200% 상승…롯데 연봉 협상 완료 후 대만행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야수들이 기량을 인정받은 뒤 1차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떠난다. 중심 타자 윤동희는 연봉 2억원에 계약했고, 나승엽은 지난 시즌보다 200% 오른 1억 2000만원에 협상 완료했다. 롯데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앞서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21일까지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체력, 기술훈련을 실시하는 롯데는 이후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3월 5일까지 연습 경기에 돌입한다. 롯데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미래 자원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선수들의 연봉 협상도 완료했다. 특히 야수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2024시즌 연봉 9000만원을 받았던 외야수 윤동희는 2억원에 합의했다. 그는 지난해 타선의 중심에서 141경기 156안타 14홈런 97득점 85타점 타율 0.293으로 활약했다. 8000만원을 받았던 고승민도 1억 8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20경기 148안타 14홈런 79득점 87타점 타율 0.308이었는데 2루수로 포지션을 옮겨 수비로도 팀에 공헌했다. 외야수 황성빈(7600만원→1억 5500만원), 내야수 손호영(4500만원→1억 2500만원)도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내야수 나승엽은 4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연봉이 올라 200%의 증액률을 기록했다. 주장은 지난 시즌에 이어 베테랑 전준우가 맡는다. 전준우는 “대만 국가대표팀, 일본 프로야구(NPB)팀과의 연습 경기는 선수단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주장으로 솔선수범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미스터 베이스볼’ 밥 유커, 90세로 사망하다

    ‘미스터 베이스볼’ 밥 유커, 90세로 사망하다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목소리’ 밥 유커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명해설로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린 고인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밀워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그의 부음을 알리면서 “브루어스 사상 가장 힘든 날 중 하루”라고 발표했다. 유족들은 “투병 생활에서도 고인의 삶에 대한 열정은 항상 현재였다”라고 기렸다. MLB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는 성명에서 “누구도 할 수 없었던 고인의 야구 인생에 감사하며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1934년 태어난 고인은 1962년 고향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6시즌 동안 297경기에서 타율 0.200, 14홈런, 74타점을 남기고 은퇴했다. 1964년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꼈다. 고인은 1971년부터 밀워키 해설자로 변신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재치 있는 말솜씨와 유머, 야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해설은 수많은 사람을 야구와 사랑으로 이끌었다. 1970년대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TV 토크쇼 ‘투나잇 쇼’에 100회 이상 출연했던 유커는 진행자 자니 카슨으로부터 ‘미스터 베이스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인이 가장 사랑했던 곳은 중계 부스였다. 고인은 2003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해설자 자격으로 헌액됐다. 평소 “타율 0.200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다”는 농담을 즐겨 했다. 밀워키를 대표하는 선수 크리스천 옐리치는 지난해 밀워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뒤 “유커가 얼마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간절히 원하는지 알고 있었던 게 오늘 가장 힘든 하루”이라고 말했다. 고인로서도 54년간 해설자로서 지켰던 마지막 MLB 시즌이었다. 옐리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충분하지 않다’고 해줬던 고인의 조언이 기억난다. 보고 싶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 이정후, 자신을 입증할 시간이 왔다…MLB 닷컴

    이정후, 자신을 입증할 시간이 왔다…MLB 닷컴

    절치부심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시즌 자신의 가치를 입증를 시간이 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 이정후 등을 ‘자신을 증명해야 할 FA 2년 차’로 꼽았다. 이정후와 함께 거명된 FA 2년차로는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다. MLB닷컴은 “윌리 아다메스(30)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개선됐지만 지난해 영입한 이정후가 전면에 나서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합류했다. 1번 타자로 뛰던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고,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결국 이정후는 어깨 수술을 받고, MLB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다치기 전에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여줬다”며 “헛스윙 비율 9.6%, 삼진 비율 8.2%,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SUR)’ 37.1%를 찍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실제로 이정후는 MLB 첫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41을 기록했다. 최근 MLB가 측정하기 시작한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은 이정후가 37.1%로, 37.3%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이정후의 타격 결과에 대해 MLB닷컴은 지적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홈런 2개를 포함해 장타를 6개만 쳤다. OPS도 0.641로 낮았다”고 언급했다.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이 ‘타격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 송성문, 130% 오른 연봉 3억원에 계약…키움, 50명 전원 연봉계약 완료

    송성문, 130% 오른 연봉 3억원에 계약…키움, 50명 전원 연봉계약 완료

    김혜성의 빈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있는 송성문이 올해 130% 상승한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송성문을 비롯해 2025시즌 연봉계약 대상자(신인·육성·군보류·FA·비FA 다년계약·외국인 선수 제외)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장을 맡은 데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은 송성문은 지난해 1억3000만원에서 130.8%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팀 내 연봉 계약대상자 중 최고액 인상이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79안타 19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타율·안타·타점·득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특히 김혜성의 빅리그 진출로 빈자리가 된 2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9승(8패)을 수확한 하영민은 8500만원(106.3%) 오른 1억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주승우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40.6%(4500만원) 인상된 7700만원에 서명했다.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 6600만원에서 4400만원(66.7%) 상승한 1억1000만원에 계약, 데뷔 첫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키움의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 하영민, 김선기, 야수 송성문, 이용규, 이주형 등 총 5명이다.
  • 서건창은 올해도 호랑이와 함께 간다 …1+1년 5억원 재계약

    서건창은 올해도 호랑이와 함께 간다 …1+1년 5억원 재계약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렸던 내야수 서건창(36)이 친정팀 KIA 타이거스와 재계약했다. 프로야구 각 구단별로 이달 중순부터 해외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가운데 FA시장이 속속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KIA는 “서건창과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 4000만원, 옵션 1억 6000만원 등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서건창은 2008년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키움 히어로즈(넥센 시절 포함), 다시 LG를 거쳐 지난 시즌 KIA에 입단했다. 14시즌 동안 통산 1350경기에 출전 타율 0.298, 1428안타, 517타점, 853득점, 23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94경기에 출전해 63안타 40득점 26타점과 0.310의 타율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며 팀 통합 우승에도 기여했다. 서건창은 “다시 한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고참 선수로서의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라면서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올 시즌에도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 관계자는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등록돼 통합 우승에 기여했고, 현장에서 올 시즌에도 폭넓게 활용할 뜻을 내비쳐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건창은 이번 시즌에도 백업 2루수와 대타 자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KIA 2루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김선빈(36)이 붙박이로 버티고 있고, 1루는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출신 강타자 패트릭 위즈덤(34)의 자리다. 지명타자에는 팀 최고참 최형우(42)가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다.
  • 한화 이글스, FA 하주석과 1년 1억 1000만원 재계약

    한화 이글스, FA 하주석과 1년 1억 1000만원 재계약

    FA(자유계약) 미아 5인방으로 분류됐던 내야수 하주석(31)이 결국 친정팀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했다. 한화는 8일 하주석과 1년 기간에 9000만원 보장, 옵션 2000만원 등 총액 1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하주석과 계약해 내야 선수층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하주석은 “계약을 마쳐 새 구장에서 한화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겨우내 개인 운동으로 준비를 잘해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연봉 2억원을 넘겼던 하주석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지난해 연봉은 7000만원까지 내려갔다. 하주석은 2024시즌 64경기에 나와 타율 0.292, 홈런 1개와 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한화가 FA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하면서 하주석의 팀 내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 20명의 선수 중 이날 하주석의 행선지까지 정해지면서 이제 남은 FA 선수는 서건창, 이용찬, 문성현, 김성욱 4명으로 줄었다.
  • “김혜성 영입은 B+ 등급…타율 0.270 9홈런 27도루”…2025 MLB 시즌 예측

    “김혜성 영입은 B+ 등급…타율 0.270 9홈런 27도루”…2025 MLB 시즌 예측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26) 영입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으로부터 평점 ‘B+’를 받았다. 2024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내야수 김혜성은 지난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24억원)에 계약하고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ESPN은 김혜성 소개에 앞서 “최근 몇 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내야수 ‘김하성’이 아니다”라며 이름이 비슷한 두 선수를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김혜성의 수비와 주루 능력은 김하성과 비슷하지만, 파워는 다소 약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ESPN은 김혜성의 입단 조건과 관련해서는‘구단 입장에서 다소 유리한 계약’이라고 봤다. 계약 전 김혜성의 계약 규모를 3년 1650만달러로 예상했으나 실제 계약은 3년 기준 1250만달러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김혜성의 수비는 골드글러브를 받은 김하성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수준급이고 다재다능하다”며 “타격이 받쳐준다면 유틸리티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프로야구 출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와도 비교했다. ESPN은 “이정후와 김혜성은 키움에서 5시즌을 함께 뛰었다”며 “해당 기간 이정후가 타율 0.340, 홈런 57개, 도루 46개를 기록했고, 김혜성은 타율 0.306, 홈런 21개, 도루 150개의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2025시즌 성적에 대해서는 ‘클레이대븐포트닷컴’이라는 매체의 전망을 인용해 타율 0.270(562타수 152안타), 출루율 0.337, 장타율 0.388에 도루 27개, 홈런 9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투수셋의 8회 전쟁

    투수셋의 8회 전쟁

    삼성 오승환 명예회복 선언 KIA 강속구 조상우가 ‘뒷문’LG, 부상 유영찬 복귀 촉각 한미일 프로야구 통산 549세이브의 ‘전설’ 오승환(왼쪽·43·삼성 라이온즈)이 수난의 시즌을 뒤로하고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파이어볼러’ 조상우(가운데·31)를 수혈하고, LG 트윈스는 마무리 유영찬(오른쪽·28)을 중간 계투로 돌리면서 2025년 상위권 판도는 8회에 결판날 전망이다. 동갑내기 추신수, 김강민의 은퇴로 KBO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 오승환은 올해도 공을 던진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아직 선수 생활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은퇴 투어, 재계약 등을 언급하지 않은 채 명예 회복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은 악몽이었다. 마무리로 개막을 맞은 오승환은 7월 9경기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부진에 빠졌고 8월 중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에도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시즌엔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억측에 시달렸다. 그가 반등해야 삼성도 우승에 재도전할 수 있다. 오승환은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전년도 연봉의 두 배(8억원)를 받는다. 삼성이 비시즌에 불펜 보강을 하지 않아 김재윤이 그대로 9회를 맡고 오승환이 그 앞을 받치는 시나리오가 최선인 셈이다. 우승팀 KIA의 핵심 구원은 영입생 조상우다. 조상우는 강력한 구위로 2018년부터 키움 히어로즈의 뒷문을 단속했다. 다만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을 밀어내긴 어려워 보인다. 이에 지난해 KIA 투수 중 8회 가장 많이 등판(25와 3분의1이닝)한 전상현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우타자(피안타율 0.231)에게 강한 우완 조상우가 좌타자 피안타율(0.182)이 낮은 좌완 곽도규와 역할을 분담할 여지도 있다. 관건은 몸 상태다.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이 강점인 조상우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직구 평균 구속이 145㎞까지 떨어졌다. KIA 구단은 “지난달 우측 어깨와 발꿈치 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했는데 이상이 없었다”며 조상우의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3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LG의 염경엽 감독은 KIA에서 데려온 장현식을 일찌감치 마무리로 점찍었다. 다만 김진성을 제외하면 필승조가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다. 결국 지난달 팔꿈치 수술 뒤 재활 중인 세이브 3위(26개) 유영찬의 복귀가 중요하다. LG 관계자는 “팔꿈치에 출혈이 있어서 짧은 기간에 낫기 어렵다. 3개월 뒤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고 상태에 따라 후반기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부활 날갯짓’ 삼성 오승환, KIA 조상우·LG 유영찬까지…2025 상위권 승부처는 8회

    ‘부활 날갯짓’ 삼성 오승환, KIA 조상우·LG 유영찬까지…2025 상위권 승부처는 8회

    한미일 프로야구 통산 549세이브의 ‘전설’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수난의 시즌을 뒤로하고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파이어볼러’ 조상우(31)를 수혈하고, LG 트윈스는 마무리 유영찬(28)을 중간 계투로 돌리면서 2025년 상위권 판도는 8회에 결판날 전망이다. 동갑내기 추신수, 김강민의 은퇴로 KBO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 오승환은 올해도 공을 던진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아직 선수 생활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은퇴 투어, 재계약 등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명예 회복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은 악몽이었다. 마무리로 개막을 맞은 오승환은 7월 9경기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부진에 빠졌고 8월 중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에도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시즌엔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억측에 시달렸다. 그가 반등해야 삼성도 우승에 재도전할 수 있다. 오승환은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전년도 연봉의 두 배(8억원)를 받는다. 삼성이 비시즌에 불펜 보강을 하지 않아 김재윤이 그대로 9회를 맡고 오승환이 그 앞을 받치는 시나리오가 최선인 셈이다. 우승팀 KIA의 핵심 구원은 영입생 조상우다. 조상우는 강력한 구위로 2018년부터 키움 히어로즈의 뒷문을 단속했다. 다만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을 밀어내긴 어려워 보인다. 이에 지난해 KIA 투수 중 8회 가장 많이 등판(25와 3분의1이닝)한 전상현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우타자(피안타율 0.231)에게 강한 우완 조상우가 좌타자 피안타율(0.182)이 낮은 좌완 곽도규와 역할을 분담할 여지도 있다. 관건은 몸 상태다.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이 강점인 조상우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직구 평균 구속이 145㎞까지 떨어졌다. KIA 구단은 “지난달 우측 어깨와 발꿈치 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했는데 이상이 없었다”며 조상우의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3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LG의 염경엽 감독은 KIA에서 데려온 장현식을 일찌감치 마무리로 점찍었다. 다만 김진성을 제외하면 필승조가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다. 결국 지난달 팔꿈치 수술 뒤 재활 중인 세이브 3위(26개) 유영찬의 복귀가 중요하다. LG 관계자는 “팔꿈치에 출혈이 있어서 짧은 기간에 낫기 어렵다. 3개월 뒤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고 상태에 따라 후반기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김도영, 이정후 넘어 초대박 연봉 인상 초읽기…최고인상률 경신 여부도 주목

    김도영, 이정후 넘어 초대박 연봉 인상 초읽기…최고인상률 경신 여부도 주목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넘어 입단 4년차 최고 연봉 기록 경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년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데뷔 첫 해에 연봉 3000만원을 받았다. 이후 2023시즌에는 2000만원(66.7%) 오른 5000만원에 사인했으며 지난해에는 5000만원(100%) 인상된 1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한 김도영은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로 절정의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 득점(이상 1위), 홈런(2위), 타율, 최다안타(이상 3위), 도루(6위) 등 각종 개인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당연히 김도영은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가져갔으며 우승 반지까지 끼면서 더할 나위없는 성과를 냈다. 이러다 보니 김도영의 올해 연봉은 이정후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프로 4년차 최다연봉기록은 이정후가 가진 3억9000만원이다. 프로 4년차인 김도영은 이정후의 기록을 넘어 4억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오히려 관심은 하재훈(SSG 랜더스)이 보유한 KBO연봉 최고 인상률(455.6%) 기록을 경신할지 여부다. 하재훈은 2019시즌 마무리 투수로 세이브왕을 달성한 뒤 2700만 원에서 무려 455.6% 상승한 1억5000만원에 2020시즌 연봉 도장을 찍어 기록을 세웠다. 김도영은 2025시즌 연봉 5억6000만원을 돌파하면 하재훈의 기록을 깰 수 있다. KIA 관계자는 7일 “김도영 등 몇몇 주축 선수와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언론에서 예상하듯 (김도영의 연봉이) 최고 인상률 기록을 경신하게 되면 내년 이후에는 어떤 연봉을 책정해야 할지 등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김혜성, LA다저스와 3+2년 최대 324억원에 입단 합의…오타니와 한솥밥

    김혜성, LA다저스와 3+2년 최대 324억원에 입단 합의…오타니와 한솥밥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챔피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김혜성 소속사인 CAA 관계자는 4일(한국시간) 김혜성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원)이며,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CAA 측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는 5년 2800만 달러를 제시했고, 이외에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도 제의했으나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MLB닷컴은 “다저스 구단은 아직 계약을 확정하지 않았고, MLB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2017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8시즌 통산 953경기에 출전, 타율 0.304에 안타 1043개, 37홈런, 211도루를 남겼다. 2024시즌에는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시작을 앞두고 키움 구단으로부터 포스팅을 통한 빅리그 도전을 허락받았고, 시즌 중에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전트사인 CAA와 계약했다. 결국 김혜성은 에이전트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오타니의 소속팀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달 5일 MLB 사무국은 김혜성을 포스팅 공시했고, 4일 오전 7시(한국시간)가 협상 마감이다. KBO리그 출신 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MLB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건 김혜성이 역대 9번째다. 야수만 따지면 강정호(2014년·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2015년·미네소타 트윈스), 김하성(2020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023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후 김혜성이 5번째이며, 이들은 모두 히어로즈 출신이다. 김혜성은 포스팅 종료를 눈앞에 두고 극적으로 계약을 체결해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김혜성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신체검사를 받고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김하성 어디로? 이정후 어떤지?

    김하성 어디로? 이정후 어떤지?

    김하성(30)과 이정후(27)에게 무엇보다도 을사년 새해가 빅리거 경력에 중요한 해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로운 팀을 찾고 부상에서 회복해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연쇄 이동으로 양키스행 가능성 지난 시즌 종료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된 김하성은 8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의 1년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다.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높였지만 해가 넘어가도 새 팀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김하성이 소속팀을 찾지 못한 것은 아무래도 어깨 부상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올 4월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는 사이 김하성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속속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로 꼽힌 윌리 아다메스를 7년 1억 8200만 달러(2591억원)에 영입했다. 김하성의 또 다른 행선지로 점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뉴욕 양키스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데려왔다. 토레스가 디트로이트로 가면서 김하성의 양키스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양키스에 온다면 토레스를 대체해 2루수나 3루수를 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스프링 캠프 무난… “급성장 ” 전망 이정후는 건강한 복귀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00억원)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은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어깨를 다쳐 시즌을 일찍 끝내야 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합류가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새 시즌 타율 0.281와 7홈런 48타점 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팀 내 최고 타율을 찍을 거란 전망이다. MLB닷컴은 30개 구단별로 올해 급성장할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1일 공개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선 이정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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