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관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선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흐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08
  • 한국프로야구 수비위주 ‘메이저리그식 골든글러브’ 뽑는다면…

    한국프로야구 수비위주 ‘메이저리그식 골든글러브’ 뽑는다면…

    김상현, 최희섭, 정근우,박용택은 모두 골든글러브의 대상이 아니다? 이들은 모두 최고의 내·외야수로 올해 프로야구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선수들. 그러나 미국 프로야구의 골드글러브처럼 정규시즌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상을 준다면 이 같은 의문은 사라지게 된다. 이들보다 수비율이 훨씬 좋은 선수들은 따로 있다.경기에서 실수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 만큼 좋은 수비는 우승의 충분조건이다. ●타격 홈런 도루 등은 부수적 조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기자들이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이 지난 11일 발표되자, 적지 않은 야구팬들은 ‘몇몇 선수들은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부적합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미국처럼 수비율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타격, 홈런, 장타율 1위, 도루율 등은 부수적인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KBO가 1982년 프로원년부터 수상하고 있는 골든글러브는 첫해를 제외하고 높은 인지도와 공격력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선수들을 선정해 왔다. 때문에 ‘인기투표’라는 지적도 나온다. 1루·2루·3루·야수·포수·유격수 등 수비 포지션별로 수상자를 발표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이들의 수비 능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잘 때렸느냐, 타점이 몇 점이냐, 이름이 얼마나 알려졌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팀 소속 선수들과 최우수선수, 부문별 타이틀 홀더들이 대부분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올해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는 누구일까. 1루는 KIA의 최희섭(수비율 .996)보다 삼성 채태인과 히어로즈 이숭용이 각각 수비율 .997로 한 끗이 높다. 2루는 SK 정근우(.974)보다 삼성의 신명철(.992)이 훨씬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3루는 올해 최고의 선수인 KIA 김상현(.938)이 저조한 수비율을 보인 반면 김상현과 팀을 맞바꿔 LG로 옮겨간 정성훈(.976)은 수비가 좋았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에선 두산의 김현수(.989)가 최고임을 자랑한다. 나머지 두 명에는 LG 이진영과 이대형이 각각 .988로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다. 글든글러브를 수상한 히어로즈 이택근(.980), ‘소녀어깨’인 LG 박용택(.983)보다 한 수 위다. 최고의 야수에서 SK의 박정권(.991)은 가장 높은 수비율을 보여줬지만, 3루 출전이 80게임밖에 안돼 아깝게 탈락했다. 유격수에는 두산 손시헌(.982)이, 포수부문에는 김상훈(.994)이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다. ●미국처럼 ‘실버슬러거’ 제정 검토를 야구팬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골든글러브를 수비위주로 주고, 타격이 훌륭했던 선수들은 미국처럼 ‘실버슬러거’를 새로 제정해 주는 방안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범호 VS 마츠다, 소프트뱅크 주전 3루수는?

    이범호 VS 마츠다, 소프트뱅크 주전 3루수는?

    내년시즌 이범호(소프트뱅크)와 불꽃 튀는 3루 주전 경쟁을 하게 될 마츠다 노부히로는 소프트뱅크 구단이 애지중지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마츠다는 프로입단 첫해였던 2006년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신인이 개막전에 스타팅 멤버로 기용된 것은 소프트뱅크 팀 역사상 코쿠보 히로키(1994년) 이후 12년만의 일로 당시 마츠다에 대한 구단의 기대치가 어느정도인지를 잘 대변해준다. 당시 감독이었던 오 사다하루는 마츠다를 가르켜 공수주를 겸비한 선수이기에 경험만 쌓는다면 소프트뱅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란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마츠다는 이러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62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끝으로 6월 중순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시즌을 종료했다. 입단전 타구에 힘을 싣는 능력이 뛰어나며 안정적이라던 수비력도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50m를 6초에 끊는 빠른발도 포구 동작에서 잔실수로 인해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도 2군으로 내려간 이유중 하나였다. 2007년 마츠다는 시련의 한해를 보낸다. 요미우리로 이적했던 슬러거 코쿠보가 다시 친정팀인 소프트뱅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3루수인 코쿠보의 등장으로 설자리를 잃은 마츠다는 시즌을 2군에서 시작했지만 그해 부상선수들이 속출했던 팀 상황과 맞물려 6월에 1군으로 복귀한후 시즌 성적 타율 .254 홈런7개 타점22의 성적을 남겼다. 마츠다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것은 2008년이다. 이해에 마츠다는 풀타임 멤버로 소프트뱅크의 3루자리를 지키며 142경기에서 타율 .279 홈런17개 타점63을 기록했는데 이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3루타를 터뜨리며 준족으로서의 능력도 과시했다. 마츠다가 17개의 홈런을 터뜨린 것중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에게 뽑아낸 것이(9월 29일) 있는데 이해 이와쿠마는 201.2이닝동안 단 3개의 피홈런만을 허용했던 투수다. 마츠다의 이 홈런은 이와쿠마가 퍼시픽리그에서 허용했던 유일한 피홈런(2개는 교류전)으로 기록돼 있다. 2008년에 1군주전 멤버로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했던 마츠다는 그러나 2009년에는 부상으로 추락했다. 아마 마츠다가 부상없이 전년도의 상승세를 올해까지 이어갔더라면 이범호의 소프트뱅크 입단은 없었을지도 모를일이다. 시즌 개막전에 오른손목 골절부상을 당해 팀전력에서 이탈한 마츠다는 6월초 다시 1군에 복귀했지만 7월 중순 치바 롯데전에서 상대투수(카라카와 유키)의 공에 오른손목을 강타당해 같은 부위에 또다시 골절상을 당하고 말았다. 올시즌 단 46경기에 출전하고도 홈런8개(타율 .281)를 쏘아올린 마츠다로서는 결국 내년시즌 이범호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타격에서의 마츠다는 게스히팅 능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편이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자주 생산할 정도로 타구의 질이 뛰어나며 여타의 일본 장타자들이 그러하듯 외다리 타격폼을 가졌다. 하지만 아웃코스 변화구에 약점 역시 공존한다. 하지만 3루 수비력은 안정적인 편이 못된다. 어깨가 강한 편이긴 하지만 포구동작이 다소 높아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기도 한다. 올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수가 적어 정확한 평가는 어렵겠지만 2008년에 17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수비력만 놓고 보면 과거에 비해 일취월장 해진 이범호의 안정된 포지션 점유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소프트뱅크 구단이 굳이 마츠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범호를 영입한 것은 지금은 1루수로 정착한 코쿠보의 나이와 아직 확실한 뭔가를 보여주는데 있어 부족했던 마츠다에 대한 보험용이다. 물론 이범호가 마츠다에게 밀릴 기량은 아니지만 지금보다는 앞으로 더 보여줄것이 많은 젊은 마츠다이기에 개막초부터 상대적 우위를 보여줘야 한다. 만약 내년시즌 이범호가 3루에 정착하게 되면 소프트뱅크의 라인업은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팀의 주포들인 마츠나카와 코쿠보의 나이가 많아 세대교체의 원년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나지완 연봉 163.2%↑… 1억원

    프로야구 KIA는 외야수 나지완과 연봉 1억원에 재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연봉은 3800만원이었지만 1년 새 무려 163.2%(6200만원)가 인상됐다. 이로써 나지완은 지난 2008년 입단 후 불과 3년 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나지완은 2009시즌 128경기에 출장, 384타수 101안타(타율 .263)를 쳤고, 23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는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해를 넘겨 연봉계약 두 선수 ‘아오키ㆍ사토’

    해를 넘겨 연봉계약 두 선수 ‘아오키ㆍ사토’

    일본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면 해를 넘기지 않고 연봉문제를 매듭짓는다. 왜냐하면 다가오는 새해연초부터는 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야구에만 집중하겠다는게 보편적인 인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해를 넘겨 캠프기간에 도장을 찍는 선수가 두명이 있다. 센트럴리그에는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퍼시픽리그는 G.G. 사토(세이부,본명 사토 타카히코)가 그 주인공들이다. 아오키와 사토는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대표팀을 가장 많이 괴롭힌 아오키와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있어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사토라는 차이점만 있을 뿐. 우선 아오키는 올해도 연봉계약이 해를 넘길것으로 보인다. 이미 2년연속 해를 넘겨 도장을 찍었던 아오키의 예상연봉은 3억엔이다. 올해 2억 6천만엔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소폭상승이다. 아오키는 야쿠르트 팀뿐만 아니라 일본야구를 대표하는 가장 정교한 선수 중 한명이다. 올시즌 성적은 타율 .303 홈런16개,타점66을 기록하며 5년연속 타율 3할을 이어갔을뿐만 아니라 리그 출루율 1위(.400)와 득점1위(86)의 성적을 남겼다. 3월에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출전에 따른 후유증과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마칠때의 타율이 2할 5푼에도 미치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다. 후반기부터 살아난 아오키 덕분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낙관론과 시즌초부터 본래의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요미우리의 독주를 견제할수 있었을거란 다소 엇갈린 시선도 공존하고 있다. 만약 아오키가 3억엔의 연봉에 도달하게 되면 야쿠르트 팀 역사상 후루타 야쓰야 전 감독이 15년만(2004년)에 연봉 3억엔을 받은 이후 가장 빠른 기간이다. 아오키는 2004년부터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고 있다. 작년시즌 후 구단에서 제시한 10년 40억엔의 장기계약을 거절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아오키다. G.G. 사토는 2년연속 일본의 12개구단 선수 중 최후 계약갱신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작년 연봉협상도 해를 넘겨 2009년 2월에서야 겨우 도장을 찍었을 정도다. 이미 사토는 돈과 관련해 2004년 세이부 구단에 입단할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발언으로 유명했던 선수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 하면 개런티를 주느냐?” 라고 물어봤을 정도. 하지만 사토를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시선은 매우 부드러운 편이다. 엄청난 입담과 코믹한 발언은 메마르기 쉬운 야구판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도로 개그본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사토가 G.G. 라는 선수등록명을 사용한 것은 중학교때부터 늙어보이는 외모로 인해 아저씨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프로에 들어와 “지지(爺,じじ)” 를 그대로 옮겨와 G.G. 사토로 선수등록명을 정해버렸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좌익수로 출전해 이용규(KIA)의 단타를 2루타로 만들어준 에러와 고영민(두산)의 외야플라이볼을 어이없게 떨어뜨리며 역적이 됐던 사토는 올시즌 타율 .291 홈런 25개 타점83의 성적을 남겼다. 3년연속 20홈런과 5할 장타율을 기록한 사토는 다소 독특한 경력을 가진 선수다. 호세이 대학을 졸업후 바로 프로에 뛰어들지 않고 미국 마이너리그(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에서 활약하다 2004년에서야 일본프로야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1978년생임에도 이제 겨우 프로 6년차에 불과한 것도 이때문이다. 사토의 인기는 일본내에서도 대단하다. 주옥같은 멘트로 인해 명언집이 떠돌아 다닐 정도다. 작년 올림픽 참가직전 인터뷰에서 “평생 잊지 못할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겠다.” 던 약속대로 사토에겐 정말로 잊지 못할 올림픽이 되고 말았다. 선수들 중 연봉계약의 지지부진함이 이어지면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아오키와 사토만큼은 해당사항이 없는듯 하다. 아오키는 누구나 인정하는 일본 최고의 교타자, 사토는 늘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미지로 인해 실력과 더불어 미워할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현역 최고령 홈런왕 야마사키 타케시

    日 현역 최고령 홈런왕 야마사키 타케시

    한국프로야구에서 역대 최고령 홈런왕을 차지한 선수는 래리 서튼(당시 현대)이다. 2005년 서튼은 만 35살(1970년생)의 나이로 3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에 올랐고 102개의 타점으로 타점왕까지 차지했다. 일본은 카도타 히로미쓰가 난카이 호크스시절인 1988년에 만 40세의 나이로 44개의 홈런을 때려 최고령 홈런왕에 등록돼 있다. 그럼 카도타 이후 최고령 홈런왕 기록은 누가 가지고 있을까? 아직도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야마사키 타케시(라쿠텐)가 그 주인공이다. 야마사키는 2007년 외국인타자 터피 로즈(전 오릭스)와 시즌막판까지 가는 끈질긴 타이틀 경쟁끝에 43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만 38세의 나이로 홈런왕에 등극했다. 한국 최고령 타자인 양준혁(1969년생)보다 한살이 더 많은 야마사키는 부상과 방출을 거듭하며 파란만장한 선수생활을 경험한 선수다. 1989년 주니치 드래곤스에 입단 해 1996년 홈런왕(39개)을 차지하기 전까지 단 한번도 풀타임으로 시즌을 보낸적이 없었을 정도. 이후 야마사키는 오치아이 히로미쓰(현 주니치 감독)가 니혼햄으로 이적한 틈을 타 주니치의 4번타자를 꿰차며 탄탄대로의 길을 걷는듯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2002년 부상으로 쓰러지며 단 26경기에 출전(홈런2)을 끝으로 시즌 후 오릭스로 이적하게 된다. 정교함보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한방능력으로 팀을 살려내는 야마사키는 장타력을 제외하면 야구선수로서 별다른 특징이 없는 타자다. 리그 우승을 노리던 주니치로서는 그의 부상이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릴법한 당시의 상황이었다. 오릭스로 이적한 첫해인 2003년 22개의 홈런을 때려 재기에 성공하는가 싶었던 야마사키는 이듬해인 2004년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시즌후 방출을 당하고 말았다. 야마사키는 2005년 센다이를 연고지로 새롭게 창단된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하게 된다. 이해 야마사키는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며 홈런 25개를 기록하며 불사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늘 그를 따라다니던 무릎부상에서 해방된 야마사키는 노무라 카츠야 감독이 부임한 2006년 오랫만에 규정타석에 들어서며 타율 .241 홈런 19개를 쳐내며 자신의 몸이 이상없음을 확인시켰다. 2000년대 들어와 한시즌 잘보내면 이듬해 반드시 부상이 찾아와 부진했던 그동안의 우려를 깨뜨린 것이다. 2007년 야마사키는 타율 .261 홈런43 타점108 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니치시절이었던 1996년 이후 무려 11년만에 홈런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맛본다. 다른 선수같으면 큰것 한방보다는 보다 정교함에 초점을 맞춰야할 나이대에 이룩한 대단한 파워였다. 작년에 타율 .279 홈런 26개, 타점80개로 팀의 4번자리를 지킨 야마사키는 올해엔 리그 홈런왕 2연패를 달성한 ‘괴물’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에 이어 홈런 2위(39개)를 기록하며 아직도 녹슬지 않은 대포능력을 과시했다. 올해 야마사키가 터뜨린 39개의 홈런은 나카무라를 제외하고 일본토종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이자 역대 40세 이상의 나이에서 터뜨린 가장 많은 홈런숫자다. 학창시절 스모선수를 했던 경력이 있을만큼 타고난 파괴력을 가진 야마사키는 정교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찬스에서 해결하는 능력만큼은 대단한 선수다. 거포답지 않게 타격시 다소 독특하게 스트라이드(Stride)를 하는 야마사키는 자신의 커리어동안 부상의 악몽에 시달렸던 적이 많아서인지 투수의 몸쪽 공에 대한 반응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주니치시절 발비노 갈베스와 난투극을 벌인 적이 있으며 2007년 홈런왕 경쟁자였던 터피 로즈와 경기장에서 난투극을, 경기 후엔 설전을 오고갔던 일은 유명한 일화다. 야마사키는 24일 라쿠텐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내년시즌 연봉은 2억 5천만엔. 내년시즌엔 고참선수로서 젊은 선수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야마사키의 최종 목표는 통산 2,000경기 출전과 400홈런이다. 아울러 1988년 카도타 이후 22년만에 역대 최고령 홈런왕 기록을 자신의 이름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시즌 라쿠텐은 히로시마 감독을 역임했던 마티 브라운이 팀 지휘봉을 잡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균, 내년 시즌 4번 타자 경쟁자는?

    김태균, 내년 시즌 4번 타자 경쟁자는?

    내년시즌 김태균(치바 롯데)은 팀의 4번타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올시즌 후 치바 롯데 구단이 거액을 들여 김태균을 영입한 것은 투타밸런스가 모두 무너지며 참담한 성적을 냈던 것도 원인 중 하나지만 타팀과 비교해 어딘가 모르게 힘이 부족한 중심타선의 보강이 첫번째 이유였다. 올시즌 내내 교대로 돌아가며 4번타순에 들어선 오마츠 쇼이치와 오무라 사부로(등록명 사부로) 그리고 이구치 타다히토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4번타자 감이라 불리기엔 미흡한 선수들이다. 먼저 올해 팀내에서 가장 높은 타율(.314 리그3위)과 가장 많은 홈런(22개 리그7위)을 쏘아올린 사부로는 올시즌이 자신의 플루크 시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부로의 높은 타율과 홈런숫자만 보고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의 나이(1976년생)를 감안하면 올시즌과 같은 성적을 앞으로도 이어나갈지는 미지수다. 지난 1995년 치바 롯데에 1순위로 입단한 사부로가 프로 첫 홈런을 기록한 해가 2000년이다. 그리고 2003년에 들어서야 겨우 두자리수 홈런(10개)을 쳐냈을 정도로 장타력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 오히려 고교(PL 학원)때부터 알아주던 강견의 이미지가 더 돋보였을 정도다. 사부로가 성대신 이름을 선수 등록명으로 올린 것도 입단 직전해(1994년) 스즈키 이치로(현 시애틀)가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첫 200안타 달성(이치로도 이름을 등록명으로 사용)에 고무돼 자신의 강한 어깨와 닮았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것이다. 물론 같은 팀에 오무라라는 동성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타자인 사부로는 프로 15년동안 통산 홈런이 겨우 88개밖에 되지 않는다. 올시즌을 제외하고 최근 3년동안 모두 한자리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한방능력은 떨어진다. 통산 타율 역시 .272로 올해 기록한 .314가 자신의 한시즌 최고타율이다. 올해 사부로는 134개의 안타를 쳐냈는데 안타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 거의 삼진 하나가(121개) 필요할 정도로 교타자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2004년까지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하다 자유계약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이구치는 5년만에 일본으로 돌아와 치바 롯데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에서의 성적은 논외로 치더라도 다이에 시절만 해도 이구치는 호타준족의 대표적인 선수였을만큼 장타력과 빠른발을 동시에 겸비했던 선수다. 2001년엔 ‘30-30 클럽’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 도루왕도 2차례(2001, 2003)나 차지했다. 하지만 한참 전성기를 달려야 했을 나이대에 미국으로 건너간 후 이젠 베테랑이 되어 돌아온 올시즌 이구치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시즌 주로 2루수로 출전하며 타율 .281 홈런 19개 도루 4개 65타점에 그쳤다. 내년이면 우리나이로 37살이 되는 이구치의 앞날이 불안한 이유는 올해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는 점이다. 올스타전까지만 해도 3할 3푼이 넘는 고타율과 찬스에서 폭발력 있는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후반기 성적은 참담할 정도로 망가졌었다. 이구치가 그나마 타율 .281로 시즌을 마감할수 있었던 것은 전반기 동안 벌어놓은 성적이 컸던 셈이다. 내년시즌 이구치는 김태균의 가세로 2번 타순에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사부로와 이구치가 지는 해라면 작년과 올해 가장 많이 4번타순에 들어섰던 오마츠 쇼이치는 치바 롯데의 떠오르는 태양이다. 오마츠는 올해 치바 롯데가 이미 포스트시즌에 탈락했음에도 마지막 경기까지 4번타순에 기용됐을 정도로 전도 유망한 타자다.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한 관계로 김태균과 나이(1982년생)는 같지만 프로 5년차밖에 되지 않는다. 외야 전포지션이 가능하지만 주로 중견수로 기용되고 있는 올시즌 오마츠는 타율 .269 홈런19개, 팀내에서 가장 많은 7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다양한 포인트 지점을 가지고 있고 특히 변화구를 잘 공략하는 오마츠는 입단 당시 코칭스탭들에게 마츠나카(소프트뱅크)를 능가하는 타자가 될 것이란 전망을 들었을 정도로 파워 역시 매우 뛰어나다. 작년에 24개의 홈런으로 팀내 최다 대포를 떠뜨린 오마츠는 최근 일본 언론을 통해 “내년시즌 김태균에게 4번자리를 뺏기지 않겠다.” 라며 굳은 의지를 표현했는데 이제 선수로서 전성기를 달려야 할 나이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시즌에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 오마츠가 좌타자라 김태균 앞 타순에 들어서느냐 아니면 뒤에 배치되느냐에 따라 상대팀 투수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 김태균은 경쟁자 없이 시즌 초부터 4번자리에 무혈입성할 가능성이 크다. 신임 니시무라 감독이 ‘한국의 보물을 얻었다’ 라고 말할 정도로 기대가 커 초반부터 김태균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과거 이승엽(현 요미우리)과 1루 포지션 경쟁을 했던 베테랑 후쿠우라 카즈야는 올시즌 단 6개의 홈런(타율 .273)에 머물러 내년시즌 지명타자도 위태롭게 됐다. 사진=오마츠 쇼이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기의 2009 희망을 만든 사람들] 프로야구 MVP KIA 김상현

    [위기의 2009 희망을 만든 사람들] 프로야구 MVP KIA 김상현

    “9년 동안 2군 생활을 했다. 오늘 이 자리가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2군 선수들에게 희망이 됐다고 생각한다.” ‘촌놈’ 김상현(29·KIA)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시상대에 올라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월 말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을 때도 똑같이 말했다. ‘2군들에게 희망을!’이란 그의 바람은 2군 야구선수들에 국한된 메시지가 아니었다. 갑자기 불어닥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실직자, 취업자에게도 희망의 메시지였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김상현은 2000년 해태의 6차 지명에서 마지막 순위로 뽑혀 가까스로 프로야구에 입단했다. 연습생 신분만 겨우 면했다. 하지만 그 해 단 한 차례도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2001년 16경기 출전. 2002년 시즌 중에 LG로 트레이드되는 수모를 겪었다. 쥐구멍에 잠깐 볕이 드는가 했다. 입단 4년차인 2003년. 그는 5월16일 친정팀 KIA를 만나 홈런, 6월26일 한화전에서 끝내기 안타, 7월3일 SK와의 경기에서 방망이가 부러지는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해 7월13일 왼쪽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2004~2007년 군 복무. 복귀하자 김상현은 잊혀져 있었다. 2009년 시즌 초 LG는 KIA에 김상현을 내주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KIA의 정성훈을 데려갔다. 차라리 히어로즈로 보내달라고 했던 김상현. KIA도 그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상현은 지난 9년간의 눈물, 9년간의 눈칫밥, 9년간의 무명을 털어내기 시작했다. 36홈런, 127타점, 장타율 .632 등으로 단독 1위, 타격부문 3관왕이 됐다. KIA의 정기시즌 우승은 김상현 덕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는 올해 새롭게 태어났다. 9년간 이어진, 끝장을 보겠다는 오기, 포기하지 않는 집념,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연습은 이제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김상현은 올해가 자신의 최고의 해라고 말했지만, 자신을 증명할 또 다른 희망, 2010년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하프타임] SK 박정권 억대연봉 대열 합류

    프로야구 SK의 박정권(28)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박정권은 내년에 연봉 1억2500만원을 받기로 팀과 재계약했다고 17일 SK가 밝혔다.올해 연봉 5000만원에서 7500만원(150%)이 올랐다. 박정권은 2009 정규시즌 타율은 .276에 25홈런 76타점이었지만,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 등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429, 5홈런 17타점으로 맹활약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2002년 데뷔한 김강민(27)도 내년에 1억2000만원에 재계약해 생애 첫 억대 연봉선수가 됐다. 올해보다 2500만원(26.3%) 인상됐다.
  • 조명진·박한이 18일 결혼

    조명진·박한이 18일 결혼

    결혼을 앞둔 야구선수 박한이(30)와 탤런트 조명진(30) 커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15일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스타 연예인 커플로서 결혼 후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공인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한이는 “언제나 내편이 돼주던 명진이가 나의 아내가 된다는 게 더 큰 힘이 되고 그토록 바라던 일이 현실로 이뤄지니 너무 좋다.”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미안하다. 살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명진은 “야구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한이씨를 위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하는 아내가 되겠다.”며 “오랜 연애기간 동안 고맙고 행복했는데 변치 않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관홍 동아대 교수협의회 의장의 주례로 진행되는 결혼식 사회는 김남길이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평소 조명진과 친분이 있는 홍경민과 SG워너비가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뒤 다음날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79년생 동갑내기인 조명진-박한이 커플은 지난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같은 해 8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조명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지난 2001년 MBC ‘어쩌면 좋아’로 데뷔했고 ‘호텔리어’, ‘주몽’, ‘뉴하트’,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박한이는 2001년 프로야구팀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9년 통산 0.295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현수 2년연속 황금장갑 꼈다

    두산 김현수가 최다득표로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0개 중 7개 부문에 후보자를 내 골든글러브를 휩쓸 것으로 예상됐던 KIA는 4개 부문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구단의 역대 최다수상은 1991년 해태와 2004년 삼성의 6개 부문 수상이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투표결과 외야수 부문에서 김현수가 총투표 341표 중 323표(94.7%)를 차지해 최다득표자로 선정됐다. 김현수는 올시즌 133 전경기에 출전, 타율 .357, 23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최다안타 1위, 타점 2위에 올랐다. 나머지 두명의 외야수 부문은 만년 후보에만 올랐던 LG 박용택과 히어로즈 이택근이 수상했다. 이택근은 2006년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MVP 김상현 골든글러브도 석권 294표로 최다득표를 놓친 KIA 최희섭은 1루수 부문 수상 소감에서 “저는 아직도 2%가 부족하다.”면서 “제가 이 자리에 있게 한 전국의 모든 산, 산에 가서 술 한잔하고 싶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최희섭은 시즌 전 산악훈련에 매진, 하체의 힘을 강화했다.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던 KIA 김상현은 3루수 부문을 수상, 경사가 겹쳤다. 김상현은 “입단 9년만의 수상이다. 2군 선수들도 많이 노력해 여기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 롯데 홍성흔은 2년 연속 글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올시즌 FA 자격으로 두산에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홍성흔은 119경기에 나서 타율 .371로 타격 2위에 올랐다. 홍성흔은 2001, 2004, 2008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 수상이다. ●홍성흔 4번째 수상 2루수 부문 수상자 SK 정근우는 10일 군에 입대해 아버지 정병기씨가, 투수 부문에서 수상한 KIA 로페즈는 고향방문으로 황병일 코치가 각각 대신 상을 받았다. ●사진 더 보러가기 최대 격전지였던 유격수 부문에선 두산의 손시헌이 159표를 얻어 히어로즈의 강정호를 37표 차이로 따돌리고 상을 받았다.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는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고, 일찌감치 수상후보로 낙점됐던 KIA 김상훈이 차지했다. 본상 이외에 삼성 강봉규는 페어플레이상을, KIA 나지완은 사진기자들이 뽑은 포토제닉상을 받았다.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사랑의 골든글러브’는 롯데 이대호가 받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은 김인식 한화고문은 공로패를 받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어른사회에 던지는 10대들의 비판

    청소년들은 자신들을 다룬 청소년 소설에서조차 종종 어른의 시각으로 재단돼 왔다. 지난해 촛불집회를 계기로 청소년 집단 역시 정치·사회 담론의 주요 주체임이 확인됐지만, 청소년 소설의 소재는 학교·가족을 위시한 교육·성장 문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전업작가 김종광(38)의 청소년 소설 ‘착한 대화’(문학과지성사 펴냄)는 이런 청소년들에게 정치적 주체의 자리를 돌려주는 새로운 시도다. 소설은 형식부터 새롭다. 2000년 희곡으로 등단한 이력을 자랑하듯 작가는 수록된 열네 편의 작품 전부를 대화로만 구성했다. 지문도 없이 이어지는 두 고등학생의 대화 속에는 민주주의, 민족과 국가, 빈부격차, 자살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이 등장한다. ●대화체로 구성된 열네편의 작품 제목은 ‘착한 대화’이지만 작품 속 대화들은 결코 기성세대가 바라는 ‘착한 학생’들의 대화가 아니다. 골계·해학·능청이 버무러진 두 ‘고삐리’의 수다는 현실적이고 청소년스럽지만, 또 한편 기성세대에 대한 풍자의 성격이 짙다. 학생회장과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또 다른 학생대표의 대화인 ‘타율과 자율 사이’는 고등학교로 배경을 옮겨 놓은 대의민주주의 정당성 논쟁이라 볼 수 있다. ‘다중’의 요구를 대표하지 않는 친학교 성향의 학생회장에게 또 다른 학생대표는 학생들의 서명을 들고 와 ‘용단’을 요구한다. 학생들의 요구 사항은 두발자유, 휴대전화 사용 자율화, 교사의 폭언·구타·얼차려 금지 등 자연스러운 것들. 하지만 그 자연스런 요구 속에는 ‘미국 좋다는 건 다 따라 하면서 미국의 자율학교는 들은 척도 안 하는’, 또 ‘학원·과외·교복 등 자신들은 겪지도 않은 강압적인 교육환경을 청소년들에게 요구하는’ 기성세대의 자가당착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있다. ●강압적 교육환경서 정권비판 엿보여 이러한 어른들을 향한 비판은 자연스럽게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옮아 간다. 교육현실에서 시작된 이 대화에는 ‘강부자·고소영’, 촛불집회, 아고라, 88만원 세대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키워드들이 오르내린다. 그렇다고 해서 ‘착한 대화’가 그렇고 그런 ‘삐딱한 시각’만을 청소년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14편의 대화 속 28명의 인물들은 각각 어느 쪽도 쉽게 손을 들어줄 수 없을 만큼 자체적으로 탄탄한 논리를 가지고 있으며, 또 그만큼 둘 사이는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니 결국 이들의 논쟁은 어떤 것도 결론이 나지 않고 평행선을 긋고 만다. 이들의 대화가 모두 정치·사회적 문제에만 치중된 것은 아니다. 연애, 섹스, 자기정체성 등 청소년기의 고민도 주로 주제로 다루고 있지만 이 역시 결론이 나지 않기는 마찬가지.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인과 옛 남자친구의 대화는 자살을 말리지도, 동반자살을 설득하지도 못하고 끝나며(‘교통사고인가 해방인가’), 하룻밤만 같이 자자는 남학생과 절대 안 된다는 여학생의 줄다리기(‘할 수 있을까 없을까’)도 끝내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다. ●진정으로 ‘착한 것’에 대한 사유 촉발 이러한 결론을 내지 못하는 치열한 논쟁은 쉽사리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뼈아픈 현실인식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글쓴이의 창작 의도와도 맞닿는다. 이미 두 권의 청소년 소설을 낸 김종광은 계몽을 위한 ‘꼰대의 잔소리’가 아니라 “‘진정으로 착한 것’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유를 촉발하는 안내서가 됐으면 한다.”고 작가의 말에서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추신수 LA다저스행?

    올해 미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아시아 타자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은 10일 ‘윈터미팅에서 언급되지 않은 이야기들’이라는 글에서 추신수가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내용의 루머를 소개했다. ESPN은 이 기사에서 추신수 얘기를 첫 번째로 다루면서 “다저스 구단주 프랭크 매코트가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를 내보내고 추신수를 데려오려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디어는 올해 31홈런을 터뜨리고 106타점을 수확하면서 타율 .272를 기록한 다저스의 간판 타자 중 한 명. 따라서 이 ‘트레이드설’은 이번 시즌 타율 .300과 20홈런, 86타점, 21도루를 작성한 추신수가 다른 팀 핵심 타자와도 어깨를 견줄 만큼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올 시즌 팀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추신수를 순순히 내보낼 리가 없어 트레이드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KIA 안치홍 연봉대박

    ‘아기호랑이’ 안치홍(18·KIA)이 연봉대박을 터뜨리며 ‘역대 최고 신인’임을 증명했다.프로야구 KIA는 9일 고졸루키 안치홍이 올해 연봉 2000만원에서 4000만원 인상(200%)된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타이거즈 타자 최고 인상률이다. 역대 신인 타자 중 1994년 말 LG 유지현(현 LG코치)이 세운 200% 이후 15년 만이다.서울고 졸업 뒤 올해 KIA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입문한 안치홍은 올 시즌 123경기에 출장, 371타수 87안타 타율 .235 14홈런 38타점 10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입문과 동시에 2루수 김종국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2001년 김태균(전 한화·20개) 이후 신인으로는 8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안치홍은 광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신인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안치홍이 팬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한국시리즈 7차전. 안치홍은 0-3으로 뒤지던 5회말 중전 적시타로 팀에 소중한 첫 타점을 선사했다. 이후 곧바로 들어선 다음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때려 추격의 불씨를 댕기는 역할을 했다.내야수 홍세완은 올해 6000만원에서 2800만원 인상(46.7%)된 8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프로야구 최단신(165㎝)인 ‘꼬마’ 김선빈도 35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른 4500만원에 재계약했다. KIA는 이날까지 18명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15명은 인상됐고, 3명은 동결됐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추신수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

    클리블랜드 추신수(27)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클리블랜드 담당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간) ‘200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 수상자’ 선정 결과를 전하면서 추신수가 내야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24)와 경합해 올해 인디언스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클리블랜드 지역신문 ‘플레인딜러’ 인터넷판도 추신수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전하면서,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와 카브레라에게 다년 계약을 제의하더라도 전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클리블랜드의 마크 샤피로 단장은 “추신수는 자신의 재능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라며 “추신수는 아직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의 열정과 직업윤리라면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타율 .300과 20홈런, 86타점, 21도루를 기록해 아시아 타자 최초, 인디언스 역사상 8번째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추신수는 지난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지난해 후반 맹타를 휘둘렀고 올해는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해 팀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추신수는 앞서 스포츠전문 통계업체 엘리어스 스포츠뷰로가 선정한 포지션별 선수 랭킹에서 아메리칸리그 1루수, 외야수, 지명타자를 아울러 전체 5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추신수, 클리블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

    추신수, 클리블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특급 선수로서 성장가능성을 공인받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야구기자협회 클리블랜드 담당 기자들이 뽑은 클리블랜드 ‘올해의 선수’(Ma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경합을 벌여 압도적인 표차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최근 클리블랜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스타들의 면모를 보면 ‘올해의 선수’ 추신수의 진가가 그대로 드러난다. 사이영상에 빛나는 클리프 리(2008)와 사바시아(2007). 올스타 그래디 사이즈모어(2006). 트래비스 해프너(2005). 빅터 마르티네스(2004) 등 메이저리그 특급선수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추신수가 올해의 선수에 뽑힘으로서 올시즌 팀의 MVP가 됨과 동시에 특급선수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추신수는 올 시즌 0.300의 타율에 20홈런 86타점 87득점 21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 0.489에 출루율은 0.394였다. 아시아선수 최초이자 인디언스 역사상 8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도루 성공률은 아메리칸리그 2위를 차지했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외야수 보살 11개를 기록해 아리메리칸리그 4위에 랭크됐다. 그의 가치가 더욱 빛난 것은 팀의 중심타선에서 상대 극심한 견제를 뚫고 올린 빼어난 성적에 있다.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와 조니 페랄타 등이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는 가운데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3번 타순에서 195타수 56안타 타율 0.287를 기록한 추신수는 4번타순에서는 319타수 100안타 타율 0.313에 12홈런 2루타 24개로 58타점을 쓸어담았다. 부담이 많은 4번 타순에서 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클리블랜드 마크 사피로 단장은 “추신수는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게임을 좌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완벽한 선수다. 엄청난 열정과 노력으로 매년 더 발전하고 있다”며 “더 흥미로운 건 추신수가 그의 잠재능력을 아직 다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이다”라며 그의 미래에 더 큰 기대를 걸었다.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추신수는 지난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지난해 후반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데 이어 올해는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하면서 팀의 MVP에 선정됐다. 갈수록 진화하는 추신수의 내년시즌이 더 기대된다. 기사제휴 / 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게인 2006!” 이승엽 보란듯이 부활할까?

    “어게인 2006!” 이승엽 보란듯이 부활할까?

    이승엽(요미우리)이 일본진출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해는 2006년이다. 당시 이승엽은 타율 .323, 홈런 41개, 타점 108를 기록하며 시즌 후 미국진출이냐 아니면 요미우리 잔류냐를 놓고 고민 끝에 결국 요미우리에 남게됐다. 치바 롯데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한 첫해 이승엽의 등번호는 ‘33번’ 이었다. 하지만 이승엽은 2006 시즌이 끝나고 평소 자신이 존경해 오던 배리 본즈의 등번호인 ‘25번’으로 교체하게 된다. 이때 25번 유니폼을 입고 있던 선수는 카메이 요시유키. 하지만 3년이 흐른 지금 이승엽은 내년시즌 1루 주전을 장담하지 못할 처지에 있고 카메이는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외야로 돌아갈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시즌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카메이는 주인없는 1루 포지션을 틈틈히 맡으면서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내년시즌 카메이의 외야 정착은 이승엽으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팀내 사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무조건 반길 일 만은 아닌듯 싶다. 올시즌 요미우리는 알렉스 라미레즈, 마츠모토 테츠야, 타니 요시토모 또는 카메이가 주로 외야 라인업에 포진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요미우리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타카하시 요시노부가 돌아온다. 타카하시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허리부상에서 완쾌돼 내년부터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타카하시가 정상적인 몸상태로 복귀한다면 요미우리의 외야라인은 그야말로 주전경쟁의 전쟁터가 된다. 여기에 작년시즌 까지 팀의 리드오프를 맡았던 스즈키 타카히로도 있다. 다른 팀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지는 요미우리 팀특성을 감안할때 스즈키의 빠른 발은 위협적인 부분이다. 올해 요미우리는 마츠모토를 성장시켜 주전으로 키운 것이 가장 큰 수확 중 하나다. 육성군 출신으로 1군 경쟁에서 살아남아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마츠모토는 센트럴리그의 특성인 2번타자로서의 번트능력이 팀내에서 가장 좋은 선수다. 작전수행 능력까지 겸비한 마츠모토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내년 시즌에도 주전 중견수로 활약할 것이 확실하다. 올시즌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내년부터는 외야수로 고정될 예정인 카메이와 마츠모토를 제외하면 남은 외야 한자리는 4번타자 라미레즈의 차지다. 하지만 라미레즈는 내년시즌 1루 포지션도 맡아 보겠다며 오프시즌 동안 수비연습에 치중할거라고 한다. 카메이가 사라지니 뜸금없이 라미레즈의 1루 발언이 터진 것이다. 하지만 라미레즈의 1루수비는 그렇게 기대할 것이 못된다. 외야포지션 중 가장 수비부담이 적은 좌익수를 맡으면서도 늘 수비불안에 시달렸던 라미레즈가 강습타구 처리능력과 번트수비력이 필요한 1루를 겸업 한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타구음을 듣고 공에 대한 반응을 하는 것은 내야수와 외야수의 수비는 천지차이다. 또한 1루수는 투수와의 유기적인 콤비플레이도 반드시 뒤따라줘야 하는 포지션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자리가 아니다. 라미레즈의 포지션 겸업은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오히려 장기적인 플랜으로 봤을때 언젠가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1루 전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한때 그를 괴롭혔던 무릎부상이 지금은 완쾌됐다고는 하지만 이젠 그도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대다. 3루보다는 수비부담이 적은 1루로의 전향은 당장 내년부터 실행되지는 않겠지만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1루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승엽이다. 내년 시즌을 끝으로 요미우리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그가 올시즌 후 팀 안팎에서 들리는 이러한 말들을 잠재우려면 오직 실력으로 보여줄 수 밖에 없다. 본연의 실력으로 돌아만 온다면 그 누가 1루자리를 넘보더라도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요미우리는 팀 전력이 두터운 팀이다. 주전이 비틀거리면 그를 대체할 선수가 얼마든지 있다. 이승엽의 오프시즌 동안의 행보가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스스로 자초한 이러한 악재들을 물리치고 내년시즌 반드시 부활을 해보란듯이 당당해졌으면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드 윌리암스 재림’ NL MVP 알버트 푸홀스

    ‘테드 윌리암스 재림’ NL MVP 알버트 푸홀스

    2009년 내셔널리그 MVP 투표는 해보나 마나한 것이었다. 32명의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를 선택했고 총점 448점을 받은 푸홀스는 2009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개인통산 3번째(2005, 2008)이며 작년에 이은 2년연속 수상이다. 2위는 총점 233점을 받은 올시즌 리그 타율 1위인 헨리 라미레즈(플로리다)가, 타점 공동1위(141)인 프린스 필더(밀워키)와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올시즌 푸홀스는 160경기를 출전하며 홈런 1위(47개), 출루율 1위(.443), 장타율 1위(.658) 득점 1위(124)와 타율 3위(.327) 타점 3위(135)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부문 3위 이내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미 메이저리그 ‘아이콘’으로 우뚝선 푸홀스의 올시즌은 그야말로 거칠것이 없었다. 특히 그동안 그를 괴롭히던 오른쪽 팔꿈치가 작년시즌 후 신경절단 수술로 완치가 됐었기에 올시즌 그를 바라보는 공포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푸홀스는 시즌 초반부터 고타율과 홈런포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며 이미 6월달에 시즌홈런 30개를 기록했다. 올스타전 이후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8월 달에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사상 첫 50홈런 돌파를 노렸지만 시즌 말미에 홈런포가 침묵하는 바람에 결국 47홈런에 머물고 말았다. 하지만 푸홀스에겐 올시즌이 데뷔 후 9년만에 첫 홈런왕 등극이라는 의미있는 한시즌이었다. 푸홀스는 디비젼시리즈가 끝난 후 그동안 오른쪽 팔꿈치에서 돌아다니던 뼛조각 제거수술을 추가로 받았는데 이젠 다시한번 온전한 몸상태로 내년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에게 농담처럼 늘 따라다니는 ‘발전없는 선수’ 에서 내년시즌 얼만큼 폭발할지 그 정도를 가늠하기가 힘들게 생겼다. 푸홀스에 대한 공포, 우월한 타격 매커니즘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잭 그레인키(캔자스시티)는 푸홀스를 가르켜 “다른 타자들을 푸홀스와 비교하면 그정 평범한 선수일 뿐” 이라며 가장 상대하기 싫은 타자로 푸홀스를 꼽았다. 그와 마주하면 커다란 벽이 서있는것 같은 느낌이라며 올시즌 인터리그에서 푸홀스를 상대한 팀 동료 투수들의 말까지 인용했다. 푸홀스는 소위 ‘로테이셔널 히터(rotational hitter)’의 가장 대표적인 타자로 언급되는 선수다. 아주 넓은 스탠스에서 스트라이드(Stride) 없이 폭발하는 그의 스윙은 노 테이크 백이 가장 돋보이는데 스윙이 시작되기전 미리부터 상체를 클로즈(닫는)해 놓은 상태에서 강력한 회전력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허리의 회전력이 뛰어나 현존하는 메이저리거 중 빠른 공을 가장 잘 치는 타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노리고 있는 공은 틀림없이 장타를 쳐낸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예측력과 선구안까지 갖춘 가장 완벽한 타자다. 더불어 시즌 중 특별한 슬럼프가 없는 가운데서도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미세하게 타격폼을 수정하는 천재적인 능력까지 겸비했다. 짧은 스텝(Leg-Step)으로 타이밍을 잡다가도 어느순간에는 처음 준비자세 그 상태에서 앞발 뒤꿈치만 들어서 타이밍을 잡는(일명 태핑타법-Tapping) 모습을 보면 역사상 이러한 타자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푸홀스는 미국의 아마츄어 타격지도자들이 어린선수들의 교본으로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다. 특히 스트라이드를 하지 않는 타격스타일을 지닌 ‘미래의 푸홀스’를 꿈꾸는 선수들은 푸홀스의 타격모습이 이미 동경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천재의 연습과 분석력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올 시즌까지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루키시즌부터 9년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하지만 천재적인 능력 뒤엔 엄청난 땀방울이 지금의 그를 있게 했는데 “나만큼 열심히 훈련한다고 말할 선수는 없다. 비시즌 때 나의 훈련일정과 훈련량을 다른 선수들이 본다면 겁을 먹고 도망갈지도 모른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오프시즌이 더 바쁜 선수다. 푸홀스가 지금까지 위대한 성적을 올릴수 있었던 것은 선천적인 재능보다는 부단한 자신의 노력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하지 않았나 싶다. 푸홀스는 이뿐만 아니라 투수를 분석하고 대처하는 능력도 탁월한 선수다. 삼진을 당하고 덕아웃에 들어오면 이닝이 끝날때까지 비디오 분석실로 들어가 자신이 상대투수의 어떤 코스와 구종에 당했는지를 곧바로 분석하여 다음 타석을 대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바깥쪽 코스에 일부러 헛스윙을 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미끼를 던져놓고 다음 타석에서 그 코스 공을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과거의 전설적인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과거일 뿐, 역사속 진실로만 음미하며 찬양하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지금의 푸홀스는 과거의 선수가 아닌 현존하는 플레이어로서 어쩌면 우리는 21세기형 테드 윌리암스의 재림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AL MVP 마우어의 끝은 어디인가?

    2009 AL MVP 마우어의 끝은 어디인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젊은 포수 조 마우어가 2009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마우어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의 투표결과 1위표 28장 중 27표, 총 387점을 받아 데뷔 후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총점 225점을 받은 리그 홈런왕 마크 테세이라(양키스)가 3위는 양키스의 주장 데릭 지터(193점)다. 올시즌 마우어는 부상으로 인해 4월 한달을 통째로 날려버렸지만 이후 138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365(523타수 191안타) 28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출루율 .444(1위)과 장타율 .587(1위)도 리그 1위다. 작년에도 타율 1위(.328)를 차지했던 마우어는 올시즌 미네소타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끄는데 있어 절대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우어는 2004년 빅리그에 데뷔 후 벌써 3차례나 타율왕을 차지했는데 이젠 이치로의 이름보다는 마우어를 정교함의 대명사로 불려도 될만큼 완벽한 타가로서의 시발점에 놓여 있는 상태다. 오히려 올시즌엔 장타력까지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그가 보여줄 잠재력의 끝이 어디쯤인지 가늠하기 힘들정도가 됐다. 마우어의 진화된 타격실력, 이젠 똑딱이가 아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마우어의 타격스타일은 일명 ‘프론트 레그형 히터’(Front leg hitter)에 가까웠다. 타격시 자신의 무게중심을 뒤쪽에 남겨둔 스타일이 아닌 앞발을 멀리 내딛는 보폭(Long-Stride)에서 갖다 맞추는 재주가 특별했기 때문이다. 마우어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미트 포인트(포인트 지점)를 가지고 있어 어떤 구종, 그리고 어느코스의 공이라도 안타를 생산해내는 능력은 최고수준에 올라와 있던 타자다. 하지만 올시즌엔 이러한 자신의 장점을 밑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장타력까지 첨가했는데 그건 다름아닌 공을 가격하는 지점에서 변화된 스윙 매커니즘의 기술적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자신의 배꼽 뒤쪽에서 컨택트가 되면 손목의 감각을 이용해 안타를 생산하는데 주력했지만 올해엔 컨택트 지점을 길게 끌고 가는 능력이 탁월해졌다. 배트가 공을 통과 하는 지점이 굉장히 길어졌다는 뜻인데 배팅타이밍이 늦은 타구라도 임팩트 순간 충분한 여분의 시간까지 공을 뚫고(Bore)나가는 변화가 장타력의 일취월장으로 돌아왔다. 기본적으로 정교함은 있던 타자였기에 올시즌 장타력의 부활이 앞으로 그의 야구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매우 흥미로운 주목대상이다. 이젠 완벽한 Back leg형 hitter가 된 마우어 프론트 레그형 히터의 반대의 의미는 타격시 체중을 뒤쪽에 남겨두는 백 레그다. 올시즌 마우어는 스트라이드 보폭을 이전보다 줄인 아주 짧은 레그 스텝으로 타이밍을 잡는 방법으로 변화해 성공가도를 달렸다. 흡사 추신수(클리블랜드)가 타격시 보여준 앞발의 짧은 리드폭을 보는 듯했다. 마우어의 이동작은 스윙시 자신의 무게중심을 뒤쪽에 놓은 상태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됐다. 이러한 변화는 공을 자신의 중심까지 충분히 끌여다 놓고 타격을 할수 있게돼 스윙시 몸의 회전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실제로 마우어는 지난 5월 23일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올시즌 변화된 자신의 타격폼으로 대형 홈런을 뽑아 냈는데 당시 미네소타 경기 해설자였던 버트 블라일리벤씨 입을 통해 “Good contact” “Back leg load” 라며 예전과 달라진 마우어의 스윙을 강한 어조로 칭찬하기도 했다. 다소 체중이동이 큰편이었던 마우어의 타격스타일이 이젠 아주 짧은 스텝을 기반으로 몸의 회전력을 극대화한 타자로서의 변신이 끝났음을 암시라도 한듯한 상황이었다. 마우어는 2006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이자 아메리칸리그 사상 첫 포수 타율왕을 차지한 후 지금까지 실버슬러거상 3차례, 골드글러브 2차례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가장 완벽한 포수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제 겨우 26살(1983년생)에 불과한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 그가 써내려갈 포수로서의 각종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흥미롭기만 하다. 한편 내일(25일) 발표되는 내셔널리그 MVP는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의 차지가 될것이 확실하며 만장일치 수상 여부만 남아 있는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최고령 유격수 비스켈 내년 23년차 ML선수

    ‘그라운드의 발레리노’ 오마 비스켈이 내년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뛴다. 올해 42세. 22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냈다. 현존 최고령 유격수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의 백업 내야수 비스켈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42세 베테랑 유격수는 이제 메이저리그 23시즌째를 바라보게 됐다. 비스켈은 아지 스미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비형 유격수로 꼽힌다. 별명 ‘발레리노’도 그래서 나왔다. 야구 전문가들은 “그의 수비 동작은 야구가 아니라 볼쇼이 아이스 발레에 가깝다.”고 극찬해 왔다. 비스켈의 남다른 순발력과 송구, 부드러운 수비동작을 빗댄 말이다. 통산 11번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2006년에는 39세 나이로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자신과 브룩스 로빈슨이 세웠던 38세다. 1993년부터 2001년까지 9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유격수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2704안타를 기록했다. 올해 타격 기록은 신통찮다. 62경기에 나와 177타수 47안타를 쳤다. 타율 2할6푼6리에 홈런은 1개, 타점도 14개밖에 없다. 그러나 팬들이 기대하는 건 그의 공격력이 아니다. 내년 화이트삭스 주전 내야진은 고든 베컴, 알렉세이 라미레즈, 마크 티헨으로 예상된다. 비스켈은 20살 정도 어린 후배들의 뒤를 받치며 선수생활을 계속하게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소프트뱅크 입단 이범호, 일본서도 통할까?

    소프트뱅크 입단 이범호, 일본서도 통할까?

    이범호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퍼시픽리그의 요미우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올시즌 A클래스(리그 3위)에 올라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명문팀으로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영입한 것은 뜻밖의 일이다. 국내 최고 3루수라는 김동주(두산)가 일본진출에 실패했던 전례를 감안할때 그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이범호의 일본진출은 쉽게 납득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범호는 이러한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신이 꿈꾸는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여기에는 소프트뱅크 구단의 현재 전력과 선수구성을 살펴보면 이범호 영입의 이유를 알수 있다. 소프트뱅크의 주전이라고 할수 있는 포지션별 선수구성은 타노우에 히데노리(포수), 코쿠보 유우키(1루), 혼다 유이치(2루), 마츠다 노부히로(3루), 카와사키 무네노리(유격) 외야에는 호세 오티즈, 하세가와 유야, 타무라 히토시 그리고 지명타자에는 마츠나카 노부히코가 있다. 이중 한때 요미우리에서도 활약했던 코쿠보와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으로 낯설지 않는 마츠나카, 지난 베이징 올림픽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카와사키는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다. 이범호가 눈여겨 봐야할 곳은 자신의 주포지션인 3루와 경우에 따라서 맡게 될지도 모를 1루와 지명타자 자리다. 이범호와 불꽃튀는 경쟁을 하게 될 3루에는 마츠다가 있다. 올시즌 마츠다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거의 날려버리며 46경기만 출장했다. 작년시즌 마츠다는 타율 .271 홈런 17개를 기록했는데 아직 나이가 젊다는 점(1983년생)과 강한 어깨 그리고 50m를 6초대에 끊는 빠른발을 가진 선수다. 그가 입단할 당시 메이저리그 출신인 토니 바티스타를 물리칠 대형 3루수가 들어왔다며 일본 언론의 호들갑이 아직도 유효한 상태다. 정상적인 몸상태만 유지한다면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로 작년시즌 후 큐슈 아사히 방송의 시바타 에리 아나운서와 결혼해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울린 호남형이다. 냉정히 평가하자면 이범호보다는 마츠다가 3루 주인으로서는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만약 이범호가 3루 경쟁에서 밀린다면 코쿠보가 지키는 1루자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올시즌 코쿠보는 전경기를 출전해 타율 .266 홈런 18개를 기록했다. 한때 요미우리에서 이승엽과 함께 공포의 중심타선을 구축했던 코쿠보는 손등부상과 무릎부상을 거치면서 기량이 쇠퇴한 상태다. 내년이면 39살이 되는 그의 나이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코쿠보의 원래 포지션은 3루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떨어지는 민첩성 그리고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이젠 1루 외엔 맡을 포지션이 없다. 이범호가 일본무대에서 빨리 적응을 한다면 올시즌 코쿠보가 기록한 성적은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명타자 자리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한때 일본 제1의 슬러거라고 불리던 마츠나카의 기록이 매년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 올림픽 당시 일본대표팀 4번 타순에서 보여줬던 그때의 기량이 아니다. 소프트뱅크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시절부터 지금까지 13년동안 한팀에서만 뛰고 있는 마츠나카는 2004년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2005년 46홈런을 끝으로 더이상 폭발력 있는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엔 타율 .279 홈런 23개를 기록했다. 천하의 코쿠보와 마츠나카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그럼 소프트뱅크 구단이 생각하는 이범호의 기량은 어떨까? 20일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서는 “일본야구를 떨게 할 한국 최고의 강타자를 영입했다.” 며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국제대회에서 이범호가 보여준 기량을 높이 사고 있는 듯 했다. 지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미래의 일본 에이스인 ‘신의 아이’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에게 뽑아낸 홈런포, 그리고 현 일본 최고의 투수인 다르빗슈 유(니혼햄)에게 적시타를 때려낸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덧붙여 최근 국제대회를 통해 상당수준까지 레벨이 올라온 한국야구를 언급, 이범호가 일본이 자랑하는 투수들에게 유독 강했던 면모를 부각시키며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젠 주사위는 던져졌다. 다소 의외의 일본진출이란 세간의 평가, 그리고 이범호는 일본에서 실패할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이범호 그 자신의 몫으로 남겨진 상태다. 큰 기복없이 꾸준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이범호의 ‘향기’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