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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해적 506일 만루포 침묵 KANG이 깼다

    [MLB] 해적 506일 만루포 침묵 KANG이 깼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경기가 열린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28·피츠버그)가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 150㎞짜리 강속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쏜살같이 날아간 타구는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강정호는 잠시 타구를 쳐다봤다. 상대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강정호의 배트가 돌아가자마자 주먹으로 글러브를 내리치며 아쉬워했다. 강정호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시즌 15호포를 장식했다.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2회와 4회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결승 홈런을 치며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5-4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엄청난 타구 속도로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강정호가 때린 공은 무려 시속 174㎞의 순간 최고 속도로 123m를 날아갔다. 전날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엄청난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강정호의 만루 홈런은 2005년 4월 최희섭(당시 LA 다저스)과 2006년 8월, 2010년 4월, 같은 해 9월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인이 MLB에서 기록한 그랜드슬램이다. 팀에서는 지난해 4월 22일 아이크 데이비스 이후 506일 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전 세웠던 15홈런 목표를 달성한 강정호는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가 세운 아시아인 데뷔 첫 시즌 최다 홈런(18개)을 넘보고 있다. 이미 아시아인 내야수 기록인 2005년 이구치 다다히토(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15개)는 따라잡았고, 2003년 마쓰이 히데키(당시 뉴욕 양키스·16개)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후반기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10개)를 제치고 팀 내 단독 선두로 올라 있다. KBO리그 통산 4개의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강정호는 올 시즌 만루에서 7타수 3안타(타율 .429) 10타점 1볼넷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록한 홈런 외에도 2루타가 하나 있어 3안타 중 2안타가 장타이며, 삼진은 하나밖에 당하지 않았다. 긴장된 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KBO리그에서 9시즌이나 뛰며 경험을 쌓은 덕도 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중계방송사와 인터뷰한 강정호는 “투수가 병살타를 유도하고자 몸 쪽 승부를 했다. 나도 모르게 스윙했는데 배트 중심에 맞았다”며 “(홈런보다)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해적 만루포 침묵 506일… KANG이 깼다

    [MLB] 해적 만루포 침묵 506일… KANG이 깼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경기가 열린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28·피츠버그)가 상대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5구 150㎞짜리 강속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쏜살같이 날아간 타구는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강정호는 잠시 타구를 쳐다봤다. 상대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강정호의 배트가 돌아가자마자 주먹으로 글러브를 내리치며 아쉬워했다. 강정호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시즌 15호포를 장식했다.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2회와 4회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결승 홈런을 치며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5-4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엄청난 타구 속도로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강정호가 때린 공은 무려 시속 174㎞의 순간 최고 속도로 123m를 날아갔다. 전날 비거리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엄청난 파워를 과시한 것이다. 강정호의 만루 홈런은 2005년 4월 최희섭(당시 LA 다저스)과 2006년 8월, 2010년 4월, 같은 해 9월 추신수(33·텍사스)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인이 MLB에서 기록한 그랜드슬램이다. 팀에서는 지난해 4월 22일 아이크 데이비스 이후 506일 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전 세웠던 15홈런 목표를 달성한 강정호는 2006년 조지마 겐지(당시 시애틀)가 세운 아시아인 데뷔 첫 시즌 최다 홈런(18개)을 넘보고 있다. 이미 아시아인 내야수 기록인 2005년 이구치 다다히토(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15개)는 따라잡았고, 2003년 마쓰이 히데키(당시 뉴욕 양키스·16개)의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후반기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10개)를 제치고 팀 내 단독 선두로 올라 있다. KBO리그 통산 4개의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강정호는 올 시즌 만루에서 7타수 3안타(타율 .429) 10타점 1볼넷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록한 홈런 외에도 2루타가 하나 있어 3안타 중 2안타가 장타이며, 삼진은 하나밖에 당하지 않았다. 긴장된 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KBO리그에서 9시즌이나 뛰며 경험을 쌓은 덕도 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중계방송사와 인터뷰한 강정호는 “투수가 병살타를 유도하고자 몸 쪽 승부를 했다. 나도 모르게 스윙했는데 배트 중심에 맞았다”며 “(홈런보다)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8월 26일 지바롯데 전에서 기록한 시즌 28호 이후 14일 만이며 이번 만루홈런은 지난 2013년 9월 28일 니혼햄 전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호 강정호 만루홈런 “더이상 당할 수 없다” 일본-미국 휩쓴 두 거포

    이대호 강정호 만루홈런 “더이상 당할 수 없다” 일본-미국 휩쓴 두 거포

    이대호 강정호 만루홈런 “더이상 당할 수 없다” 일본-미국 휩쓴 두 거포 ‘이대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 만루홈런에 이어 강정호 만루홈런 소식까지 전해져 야구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쳤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대호 만루홈런 소식에 이어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만루홈런 소식도 전해졌다. 강정호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이며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달성했다. 피츠버그 더그아웃에서 허들 감독은 물론 피츠버그 선수들이 강정호 만루홈런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고 피츠버그는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가 됐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신시내티에 5대4로 승리했다. 사진=방송 캡처(이대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일본 진출 후 2번째

    이대호 만루홈런, 일본 진출 후 2번째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8월 26일 지바롯데 전에서 기록한 시즌 28호 이후 14일 만이며 이번 만루홈런은 지난 2013년 9월 28일 니혼햄 전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더이상 당할 수 없었다”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더이상 당할 수 없었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쳤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호 강정호 만루홈런, 일본 미국 휩쓸어..

    이대호 강정호 만루홈런, 일본 미국 휩쓸어..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코리안 ‘홈런데이’

    코리안 ‘홈런데이’

    추신수(왼쪽·33·텍사스)와 강정호(가운데·28·피츠버그), 이대호(오른쪽·33·소프트뱅크)가 나란히 대포를 가동했다.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타자 3인방이 한날 홈런을 터뜨린 것은 처음이다. 추신수는 9일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통렬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1-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우완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93마일(150㎞) 짜리 6구째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9일 볼티모어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시즌 17호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254를 유지했고 텍사스도 9-6으로 이겨 2연승했다. 앞서 강정호도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0이던 8회 우완 불펜 콜린 블레스터를 상대로 대형 1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밀워키전 이후 7일 만에 터진 시즌 14호. MLB닷컴은 비거리를 144m로 측정했다. 올 시즌 홈런 중 19번째로 멀리 간 타구였다. 강정호는 3회 선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도 터뜨렸다.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7일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한 강정호는 타율을 .286에서 .288로 끌어올렸다. 팀도 7-3으로 이겼다. 일본프로야구 이대호는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9-0으로 앞선 6회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오른손 불펜 우라노 히로시의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지바롯데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시즌 29호 홈런이다. 팀은 13-2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날 발표한 내년 정규시즌 일정에 따르면 텍사스와 피츠버그는 내년 5월 텍사스 홈에서 3연전(28~30일·인터리그)을 펼친다. 이에 따라 추신수와 강정호도 첫 방망이 대결을 벌인다. 또 피츠버그는 내년 6월(25~28일)과 8월(13~15일) 두 차례 다저스와 격돌, 어깨 수술로 시즌을 접고 재활 훈련 중인 류현진(28·다저스)과 강정호의 대결 가능성도 생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지금까지 많이 당했다” 강정호도 만루홈런

    이대호 만루홈런, 인터뷰 보니 “지금까지 많이 당했다” 강정호도 만루홈런

    이대호 만루홈런,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 기록..소감보니 “지금까지 많이 당했다” ‘이대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8월 26일 지바롯데 전에서 기록한 시즌 28호 이후 14일 만이며 이번 만루홈런은 지난 2013년 9월 28일 니혼햄 전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대호는 홈런 1개만 더하면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한편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만루홈런 소식도 전해졌다. 강정호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이며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 사진=방송 캡처(이대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지금까지 많이 당했다” 설움 씻어내..

    이대호 만루홈런 “지금까지 많이 당했다” 설움 씻어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8월 26일 지바롯데 전에서 기록한 시즌 28호 이후 14일 만이며 이번 만루홈런은 지난 2013년 9월 28일 니혼햄 전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호 만루홈런 “지금까지 많이 당했다” 설움 씻어

    이대호 만루홈런 “지금까지 많이 당했다” 설움 씻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9: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만루홈런으로 이대호는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91타점 째를 올렸다. 1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친 후 “지금까지 많이 당해왔다.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간 게 좋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대호는 9월 첫 6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타율 1할6푼으로 고전했다. 지난 6일에는 4개월 만에 시즌 타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갈매기의 꿈… 이번 주 지켜보이소

    [프로야구] 갈매기의 꿈… 이번 주 지켜보이소

    ‘가을 야구’를 향해 진군하는 ‘거인 군단’이 운명의 6연전에 돌입한다. 롯데는 지난 6일 LG와의 KBO리그 잠실전에서 14안타를 치고도 단 1점만 뽑는 집중력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연장 12회 무승부로 5연승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곧바로 롯데는 올 시즌 사활이 걸린 중대한 주(8~13일)를 맞는다. 이번 6연전 결과에 따라 한 장 남은 ‘가을 야구’ 티켓의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규시즌 24경기를 남긴 롯데는 7일 현재 6위다. 5위 한화와는 고작 0.5경기 차. 하지만 7위 KIA에 0.5경기, 8위 SK에도 2경기 차로 쫓겨 매우 불안하다. 5~8위 승차가 2.5경기로 좁혀져 5위 싸움은 다시 원점이나 다름없다. 롯데는 SK와의 2연전(문학)을 시작으로 주중 최강 삼성, 주말 한화와 각 2연전(이상 사직)을 치른다. 특히 ‘5위 전쟁’의 중심에 선 SK, 한화와 정면충돌해 관심을 더한다. 롯데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에 5승8패로 열세다. 삼성에도 5승8패로 뒤졌다. 한화와는 7승7패로 호각세다. 하지만 상대 팀도 중대 기로에 처한 터라 배수진을 친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롯데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9월 6경기에서 무패 행진(5승1무)을 거듭하며 8위에서 6위로 급부상했다. 그 중심에는 손아섭이 섰다. 그가 살아나면서 타선도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타율 .386을 기록한 손아섭은 부상으로 6월 단 4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7월 복귀 후 타율 .333, 8월 .382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9월 6경기에서 .444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아두치와 최준석, 오승택까지 맹타를 터뜨려 팀을 5위 싸움에 합류시켰다. 게다가 마무리 부재로 줄곧 고전하던 롯데는 정대현이 기력을 회복하면서 힘을 더했다. 8월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하던 정대현은 9월 5경기,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뒷문을 완벽히 봉쇄했다. 3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의 6연전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돌아온 ‘출루머신’ 추

    한때 1할에도 못 미쳤던 추신수(33·텍사스)가 어느덧 2할5푼대에 진입하며 타율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1도루를 기록,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타율은 올 시즌 가장 높은 .253까지 높였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의 볼넷 때 2루까지 간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기록했고 2사 후 2루 베이스까지 훔쳤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은 추신수는 4월 28일 시애틀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96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5월 들어 타격감을 회복해 2할4푼대까지 상승했지만 6월 다시 부진에 빠져 2할2푼대로 주저앉았다. 더위가 물러난 이달에는 15타수 7안타(.467)로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았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1볼넷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87로 약간 낮아졌고 팀은 1-4로 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신수, 시즌 최고 타율 0.252…텍사스 팀 성적은?

    추신수, 시즌 최고 타율 0.252…텍사스 팀 성적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2할 5푼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타 두 개를 포함한 3안타를 쳐 마침내 올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치고 1타점을 올렸다.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때린 멀티 히트도 3안타를 때린 2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경기 만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타율 2할 5푼 2리로 이번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0일 0.250 이후 5개월만에 2할 5푼을 넘긴 것이다. 한편 추신수의 맹활약속에서도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게 5타점을 허용하며 2-5로 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강정호, 대타로 1안타 1타점

    피츠버그의 강정호(28)가 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와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4로 뒤진 7회 초 무사 2루에서 중전안타를 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시즌 50번째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288(375타수 108안타)로 소폭 올랐지만 팀은 3-5로 져 4연패에 빠졌다.
  • 추신수, 시즌 최고 타율 0.252…5타수 3안타

    추신수, 시즌 최고 타율 0.252…5타수 3안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2할 5푼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타 두 개를 포함한 3안타를 쳐 마침내 올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를 치고 1타점을 올렸다.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때린 멀티 히트도 3안타를 때린 2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경기 만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타율 2할 5푼 2리로 이번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0일 0.250 이후 5개월만에 2할 5푼을 넘긴 것이다. 한편 추신수의 맹활약속에서도 텍사스는 LA에인절스에게 5타점을 허용하며 2-5로 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불안한 엔딩

    [프로야구] 불안한 엔딩

    1988년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의 토니 라루사 감독이 1이닝 마무리 시스템을 창시한 후 현대 야구에서는 ‘클로저’가 선발 못지않은 중요한 포지션이 됐다. 이기는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무리는 강력한 구위와 두둑한 배짱을 가진 투수만이 맡을 수 있다. 강팀의 여러 조건 가운데 강한 마무리는 항상 들어간다. 그러나 올 시즌 KBO리그는 확실한 믿음을 주는 마무리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지난 2일까지 10세이브 이상을 거둔 11명 중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윤길현(SK·2.95)과 윤규진(한화·2.66) 둘 뿐이다. 윤길현은 6월부터 정우람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기고 셋업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윤규진은 지난달 중순 어깨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현재 각 팀의 마무리 중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하나도 없는 셈이다. 28세이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임창민(NC)은 올 시즌 일취월장했으나 가끔 크게 흔들리는 게 단점이다. 지난 1일 삼성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2실점(2자책)했으며, 지난달 26일 LG전에서도 1이닝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율(.244)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0)은 준수하지만 평균자책점은 4.00을 기록 중이다. 윤석민(KIA·26세이브)과 임창용(삼성·25세이브)도 각각 3.38과 3.14의 평균자책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윤석민은 지난달 26일 SK 전에서 정상호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아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고, 1주일 만의 등판인 2일 한화전에서도 최진행에게 홈런을 내줬다. 임창용도 1일 NC 전에서 6-3으로 앞선 9회 나왔으나 동점 3점 홈런을 맞는 등 불안감이 있다. 지난 수년간 팀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던 손승락(넥센)과 봉중근(LG)의 부진은 더 심각하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14.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손승락은 2군으로 내려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구속이 떨어진 봉중근은 결국 선발 전향을 결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유망주 이학주, 메이저리그 진출 또 불발

    유망주 이학주, 메이저리그 진출 또 불발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유망주 이학주(25)의 메이저리거 꿈이 또 불발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2일 메이저리그 로스터 확장에 맞춰 40인 명단을 정리하면서 산하 트리플A 내야수 이학주를 ‘지명할당’(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25인 로스터로 경기를 치르던 메이저리그는 이날부터 엔트리를 40인으로 확대했다. 탬파베이는 투수 맷 무어, C.J.리펜 하우저, 내야수 리치 셰퍼, 외야수 미키 매툭, 포수 루크 마일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하지만 이중 마일은 40인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마일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학주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데뷔 7년 만에 메이저리그 입성을 기대했던 이학주는 열흘 안에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에 남거나 방출되는 신세에 처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학주는 2011년 8월 트레이드로 탬파베이에 입단했고 한 때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25인에도 뽑혔다”면서 “탬파베이가 미래 유격수로 꼽은 이학주가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 몸담았던 이학주는 빅리그 콜업을 앞뒀던 2013년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 시즌도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95경기에 나서 타율 .220에 3홈런 27타점으로 저조했다. 도루 20개로 ‘준족’을 뽐냈지만 ‘호타’는 살아나지 않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출출한 추’…MLB 추신수, 34경기 연속 출루

    ‘출루머신’ 추신수(33·텍사스)가 선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8(432타수 107안타)를 유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선발출장 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 개인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2013년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35경기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1회 무사 1루에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미겔 곤살레스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방향으로 빠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시즌 64번째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중전안타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미치 모얼랜드 타석 때 곤살레스의 폭투를 틈 타 홈으로 쇄도,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를 노렸지만 삼진과 뜬공 각각 1개와 땅볼 2개에 그쳤다. 이날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6-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68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와 와일드카드 2위를 각각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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