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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체」,군사정책 싸고 분열/우크라등 3개공 「합동군」에 반발

    ◎나토식 군사동맹체 유력 【모스크바 AFP UPI 연합】 독립국공동체(CIS)소속 공화국들은 27일 기존의 소련군체제를 회원국 공동보조로 운영되는 「합동군」 형식으로 개편키로 합의했으나 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몰도바등 3개 공화국은 이에 반대,독자군 창설을 고집함으로써 독립국연방의 군사정책을 놓고 커다란 균열이 빚어지고 있다. 독립국공동체 국방장관들은 이날 기존의 단일군체제를 완화,회원국이 군비를 공동부담하는 형태의 「합동군」 개념으로 대체키로 하는 4개의 협정안에 합의했으나 우크라이나등 3개 공화국은 이같은 「군사블록」 가입에 반대,서명을 거부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30일 민스크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원국간 군사정책견해조정을 위해 소집됐던 이 이틀간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등 3개 공화국은 「합동군」에의 가담을 거부하면서 독자적 군창설입장을 고수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이 구소련의 핵무기들을 단독 통제하는데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연합】 구소련공화국들이참가하는 독립국가공동체(CIS)의 군사동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지극히 가까운 집단안전보장기구가 될 것이라고 일지지(시사)통신이 28일 구소련 군사당국자의 말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구소련군의 통일군 재편문제를 놓고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CIS 국방장관회의의 결과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히고 『회의 참가국들은 또 1918년 적군창설이래 유지해온 징병제를 폐지하고 완전 지원제의 군대로 편성한다는데 기본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일군의 규모는 현재의 3백70만명에서 거의 절반 가량인 2백만명이하로 감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당국자는 『회의 참가국들은 참모본부를 폐지하고 공화국 국방장관으로 구성되는 군사위원회를 대체기관으로 둔다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통일군의 초대 사령관에는 코베츠 러시아 국방장관의 기용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한편 샤포슈니코프 통일군 임시사령관은 이날 CIS군의 개념과 관련,「통일군」에서 「합동군」으로 대체되었음을분명히 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 대외 정보국장에/프리마코프 임명/러시아공

    【모스크바 타스 연합】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구소련 중앙정보국장이 26일 러시아공화국 대외정보국장에 임명됐다. 이같은 결정은 이날 프리마코프 중앙정보국 국장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내려졌다. 구소련 중앙정보국은 이제부터 러시아 공화국 대외정보국으로 개칭된다.
  • 영·이,러시아공 승인

    【모스크바·로마·하노이 AFP 로이터 연합】 영국과 이탈리아가 러시아공화국을 독립국으로 공식 승인했다. 타스통신은 25일 존 메이저 영국총리가 로드릭 브라이드웨이트 주소련 영국대사를 통해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24일 전달한 메시지에서 러시아공화국을 공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탈리아 외무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공화국을 승인하며 『이탈리아의 결정은 유럽공동체(EC)의 입장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소연방과 오랜 동맹국이었던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구 소련대사관에는 이날 소련기 대신에 러시아공화국기가 게양됐다.
  • 그루지아 반군/의회청사 철수/외무장관 밝혀

    【모스크바 타스 연합】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그루지야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정부군에 공세를 펴고 있는 반정부군이 정부군의 저항 거점인 의회 청사에서 철수,양측간의 전투가 중단됐다고 무르만 오마니드제 그루지야 외무장관이 25일 밝혔다.
  • 「독립국공동체」 첫 총리회담/가격자유화등 이견 못좁혀

    ◎“육류 왜 안파나” 경관 총기 난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구소연방을 대체한 「독립국가공동체」는 24일 구성 공화국총리 회담을 갖고 가격 자유화 실시를 비롯한 경제난 해소 방안을 협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구소연방의 독립적인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공화국 극동 항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날 육류를 구입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경찰관이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식량 폭동이 언제라도 터질 수있음을 더욱 우려케했다. 「독립국가공동체」참여 11개 공화국 총리들은 이날 새연방 출범후 첫 회동을 갖고 러시아공화국측이 마련한 경제 개혁안을 설명듣는 한편 내년 1·4분기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테르팍스가 전했다. 이자리에서 예고르 가이다르 러시아공화국 부총리는 러시아측이 예정대로 내년1월 2일 가격 자유화 정책을 실행에 옮길 것임을 통보했다. 그러나 나머지 공화국들은 조기 자율화가 통화 증발을 가져오는 등 역효과를 낼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 태도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소연방 관영통신 타스는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육류를 팔지 않는데 분개한 경찰관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미,「러시아공의 소련승계」 승인/내일 공식발표

    ◎카자흐등 6개공과 외교관계 수립/영·중·일등 각국서 공동체공화국승인 잇따라 【워싱턴 외신 종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공화국을 구소연방의 계승국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으며 이같은 결정을 26일에 공식발표한다고 미행정부관리들이 23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과 전화통화한 뒤 러시아를 소련의 승계국으로 승인키로 결정했으며 우방국에 통보한뒤 러시아승인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타스 연합】 미국은 소련 독립국가공동체 소속의 모든 나라를 곧 승인할 예정이지만 외교관계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 아르메니아 키르기스 등 6개공화국과만 맺을 것이라고 24일 미ABC방송이 행정부 고위 인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어 나머지 5개 독립국가공동체 소속 공화국과의 외교관계개설 결정은 추후 내려질 것이라고 밝히고 내전이 진행중인 그루지야와의 외교관계는 평화가 정착된뒤 고려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스크바·도쿄·북경 AFP 연합】 일본과중국은 24일 구소연방을 대체한 「독립국연방」과 구성 공화국들을 승인할 계획임을 밝히는 등 새연방체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은 러시아공화국을 구소련을 승계하는 국가로 승인할 계획이라고 와타나베 다이조 외무성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와타나베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 정부가 구소련의 다른 공화국들도 승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그루지야의 경우는 현정정 불안을 감안,일단 승인 고려에서 제외될 것으로 설명됐다. 중국도 이날 외교부 성명을 통해 처음으로 「전소련」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 「독립국연방」 구성원 모두와 관계를 발전시킬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노르웨이와 함께 불가리아도 이날 벨로루시(백러시아)를 주권국가로 승인했다. 노르웨이는 앞서 러시아를 승인한바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발표됐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영국은 러시아를 구소연방의 승계국으로 인정하고 유엔안보이 상임이사국 지위 승계에도 동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소 그루지야공 내전 격화

    ◎반정세력,이틀째 정부청사 공격… 대통령 고립/50여명 사망·2백명이상 부상 【모스크바·트빌리시 로이터 타스 연합】 그루지아공화국 정부청사와 의사당에 대해 이틀째 포위공세를 펴고 있는 반정부군은 23일 아침(현지시간) 의사당 장악과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의 축출을 위한 새로운 공격을 개시했다고 러시아의 RIA통신이 트빌리시발로 보도했다. RIA통신은 『무장한 반정부군이 상오8시 의사당에 대한 공격을 시작,수류탄과 야포 및 로켓을 동원한 격렬한 포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공격에는 장갑차까지 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스통신은 상오2시40분 현재 사망 30∼50명에 2백명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앞서 22일 러시아 TV는 의사당에 대한 반정부군의 최초 공격으로 1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그루비야의 TV들은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은 여전히 트빌리시에 남아 있으나 22일밤 그의 비행기가 가족과 친척들을 태우고 어딘가로 떠났다고 밝혔다.
  • 독립공동체/“소 연방 외채 공동 상환”/11개공 재확인

    ◎새달초 서방과 최종 협정/그루지야 유혈시위… 수십명 사상 【파리 AFP 연합】 구소련의 11개 공화국이 21일 카자흐의 수도 알마아타에서 소연방해체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소련의 8개공화국 대표들은 21일 소연방외채를 상환하겠다는 그들의 공약을 재다짐하고 오는 92년 1월3일 서방채권단과 이 문제에 관한 최종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17개 채권국 대표들과 이틀간의 회담을 마친 소공화국대표단은이날 성명을 통해 구소련 재무부가 안고 있는 모두 약8백억달러의 외채상환과 관련,공화국간의 연대책임을 재확인하고 외채상환의 연기에 관한 기술적 문제에 관해 상호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롤랑 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소 독립국공동체의 핵무기 통제와 관련,독립국공동체 구성 각 공화국들에 대해 구 소련 전역에 걸친 핵무기 분산배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공동 단일기구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대통령독재 항의 【트빌리시(그루지아공) AFP 로이터 연합】 「독립국 공동체」에 참여하지않고 남아있는 유일한 구소련 공화국인 그루지야 공화국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22일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의 반대세력과 지지세력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7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소련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통령실의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감사후르디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민족수비대가 이날 아침 중무장한 채 정부청사를 공격했으며 대통령 경비대원들이 이에 응사,이 과정에서 수십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전했다. 그루지야공 이프린다 통신은 양측이 기관총,수류탄,대포를 동원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22일 하오까지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이 현재 어디 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현지 언론인들은 그가 각료들과 정부청사안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옐친,연방자산 접수/고르비,빠르면 금주말 사임

    【모스크바 AP 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9일 크렘린궁,외화 및 중앙은행(고스방크) 등 연방대통령 관할 자산 일체를 박탈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옐친은 또 공화국 내무부를 앞서 해체된 국가보안위(KGB)기능중 국내정보 부문을 흡수하는 내무보안부로 확대시켰다. 이로써 연방정부 조직으로는 국방부와 에너지(산업)부 단 2개만 남게 됐다고 소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알마아타에서 21일 개최되는 독립국가공동체 출범협정 체결을 목전에 두고 취해진 이번 조치로 미하일 고르바초프 연방대통령은 존립의 근거를 완전 상실했다. 이와 관련,고르바초프는 관영 이즈베스티야지에 알마아타회담에 초청받지 못했음을 시인하면서 회담결과에 따라 퇴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빠르면 금주말 사임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소련 관영통신 타스와 중립적 통신 인테르팍스는 옐친이 19일 이탈리아 공식방문에 오르기에 앞서 포고령을 발표,『크렘린내 연방대통령 및 공화국간 경제위원회 소유 자산 일체와 외화를 러시아공화국 정부가 인수한다』고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 옐친,소 외무부 즉각 해체령

    ◎포고령 발표/“러시아공에 업무 이관”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포고령을 통해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이끌고있는 소련 외무부의 즉각적인 해체를 지시했다고 관영 타스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러시아공화국 외무부가 연방 외무부의 자산과 업무를 접수하라고명령했다고 이통신은 덧붙였다.
  • 「독립국 공동체」 1월1일 출범

    ◎고르비­옐친/올 연말 소 연방 해체 합의/승계과정 2주내 합헌 처리 【모스크바·도쿄 외신 종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은 17일 현재의 소연방체제를 해체하고 내년 1월1일을 기해 새로운 독립국가공동체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고르바초프대통령실의 발표를 인용,타스통신과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에따라 92년1월1일자로 「낫과 망치」로 상징되는 소련 적기가 74년만에 내려지고 연방정부대신 옐친대통령의 러시아공화국이 주도하는 「독립국가공동체」가 공식출범하게 됐다. 두 지도자는 이날 상오 옐친대통령의 요청으로 크렘린궁에서 2시간동안 이뤄진 회담에서 금년말까지 크렘린궁과 소련중앙은행(고스방크) 관할권등 연방정부의 일부기능을 2주내에 러시아정부에 이관키로 했다고 타스와 인테르팍스통신은 밝혔다. 두 대통령은 또 구연방의 새독립국가공동체로의 승계과정을 『질서있고 합헌적으로 2주내에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신들이 보도했다. 한편 고르바초프대통령의 향후 위상과 관련,안드레이 그라체프대변인은 독립국가공동체에 참여한 공화국들이 독립국가공동체협정을 비준할 경우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비,21일 결단” 이와관련,일본 교도통신은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카자흐공화국 수도 알미아타에서 21일 개최될 예정인 독립국가공동체 정상회담 후 그의 진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DPA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사람은 연방정부의 해체문제와 함께 21일 카자흐공화국 수도 알마아타에서 열리는 중앙아시아공화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이 회담에는 독립국가공동체를 결성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백러시아)등 슬라브계 3개 공화국외에 6개 공화국대표가 참석,독립국가공동체 창설및 방위협정에 조인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타스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18일 독립국가공동체 출범,승인을 위한 연방최고회의 마지막 회동 소집을 촉구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연방최고회의 산하 연방·민족회의의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제의했다. 그는 최고회의가 독립국가공동체 출범을 승인하는 절차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르바초프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오는 21일 알마아타에서 열리는 독립국가공동체출범 공화국 지도자 회동에 초청받지 못했음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 사임 시사 셰바르드나제 소 외무

    ◎방소 베이커 국무와 회동뒤 전격 표명 【모스크바 AFP 타스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은 16일 소련을 방문중인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을 가진뒤 외무장관직에서 사실상 물러나 야인으로 돌아갈 것임을 시사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회담에서 이뤄진 진전과 4년 가까이 계속된 서로간의 우정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이번이 소련외무장관 자격으로 베이커와 만난것이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대답을 거부했으나 자신이 90년12월 외무장관직에서 물러난뒤 지난11월 복귀할때 까지의 기간동안 두 사람은 서로 모스크바와 워싱턴에 들를 기회가 있을때마다 만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우리의 관행과 우정이 앞으로도 계속될것을 희망한다』고 말해 자신의 사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소연방 이후의 체제가 과도적 조치와 함께 각 공화국의 대외정책 조정을 담당할 기구를 존속시킬것을 바란다고 말하고 그러나 모든것은 독립국가연방의 장래에 관해 협의하기 위해 21일 카자흐공화국 수도 알마아타에서 회동을 갖는 공화국 지도자들의 결정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했다.
  • 사퇴 발표 포포프 모스크바시장

    ◎옐친 독주 견제,야 지도자로 변신할듯 【모스크바 UPI 연합】 사임 의사를 밝힌 가브릴 포포프 모스크바 시장은 「구소련」을 대체할 「독립국연방」의 실질적 지도자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을 견제하는 야당 지도자로 변신할 전망이다. 관측통들은 포포프가 자신이 포함된 민주개혁운동(DRM)측과 협의한후 사임을 결정했음을 지적하면서 야당 지도자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포포프는 이날 러시아공화국 관영TV 대담 프로에 출연,자신이 주도해온 경제개혁 실현을 가로막는 장애가 많아 사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공화국 지도부가 구체제를 제대로 수습하지 않은채 가격 자율화를 강행하는 실수를 범했다고 비판하는등 옐친 노선에 대한 강한 반발을 재확인했다. 포포프는 이날 타스 통신 회견에서도 사임 결심이 불변임을 전하면서 연말까지만 현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학자 출신인 포포프는 관직을 떠난후 모스크바대의 교단으로 돌아가는 한편 영향력있는 경제 저널 보프로시 에코노미키지에도 계속 기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사임은 독립국가공동체 창설을 주도하고 있는 옐친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북한,호네커 입국 허용/러시아공선 제3국행 불허 방침

    【베를린=이기백특파원】 북한은 14일 현재 주모스크바 칠레대사관에 피신중인 호네커 전동독국가원수겸 공산당당수의 북한망명을 허용했다고 독일의 ARD방송 등이 모스크바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타스 통신은 니콜라이 표도로프 러시아공화국 법무장관의 말을 인용,현재 소련주재 칠레대사관에 은신중인 호네커가 16일까지 러시아를 떠나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정부가 강제출국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마르틴 에르트만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14일 러시아 정부가 호네커의 제3국 출국을 허용치 않을 것임을 독일관리들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 벨로루시공화국 내년부터 쿠폰제/고 인플레 막게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및 우크라이나공화국과 함께 독립국연방 창설을 선언한 벨로루시공화국은 높은 인플레를 막기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쿠폰을 발행,루블화를 일부 대체키로 결정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쿠폰이 봉급의 60%와 연금·학비및 기타 지원금 전액을 지불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몰도바공 유혈충돌 사태/군­러시아인 교전

    ◎13명 사망… 부상자 속출 【치시나우(소) 몰도바공 AFP 연합】 소련 몰도바공화국 북부 두보싸리시에서 13일 몰도바공화국군과 공화국내의 러시아분리주의자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최소한 13명이 죽고 많은 사람이 부상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몰도바공화국 내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전투가 드니스터강상의 한다리위에서 벌어졌다고 말하고 공화국군과 정예 내무부소속 「검은 베레」가 러시아분리주의자들을 인근 두보싸리시로 내몰았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은 두보싸리시가 몰도바공 경찰이 관장하는 지역과 지난해 분리를 선언한 트란스 드니에스터 자치공화국군이 장악한 두 지역으로 분리되어 있다고 말하고 전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양 진영에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독립국공동체」 소 12개공 모두 가입

    ◎카자흐등 중앙아 5개공 동참 확정/고르비 빠르면 내주 사임/연방회의 무산… 옐친도 퇴진 압력강화 【모스크바 외신 종합】 카자흐 공화국등 소련 중앙아시아 5개 공화국이 13일(한국시간) 슬라브계 주도의 독립국가공동체에 동참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기존 소연방 잔류 12개 공화국 모두의 참여가 기정사실화됐다. 타스통신은 카자흐와 키르기스·타지크·우즈베크·투르크멘등 5개공화국은 이날 아시하바드에서 가진 회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는 「독립국가공동체」협정을 압도적 표차로 인준하는 한편 지난 1922년 체결된 소연방협정도 폐기함으로써 고르바초프의 정치적 발판을 완전 제거했다. 이와 함께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완곡하게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옐친 러시아공대통령은 지난 11일 고르바초프와의 회담석상에서 그에게 12월중이나 늦어도 내년 1월중순까지는 연방의 권한을 이관하고 퇴진할 것을 요구한 사실을 12일 정당지도자들에게 밝혔다고 일본의 지지(시사)통신이 보도했다. 옐친대통령이 고르바초프대통령에게 권한이양의 기한까지 못박으면서 퇴진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렘린의 한 당국자는 13일 고르바초프가 소련의 12개공화국 의회중 7개이상의 대부분이 독립국가공동체 가입을 공식승인할때쯤 사임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시기는 빠르면 다음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사임임박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고르바초프대통령은 13일 옐친대통령및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공대통령과 국방문제를 논의한 자리에서 국방구조의 변화는 공화국간 상호방위조약의 골격안에서 집중화의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타스통신이 한 대통령대변인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의회(연방회의)는 12일 새 독립국가공동체의 임박한 출현으로 연방창설에 합의한 러시아등 슬라브계 3개 공화국출신 의원들이 소속공화국으로 소환됨에 따라 사실상 중복된 기구임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해체하는 제안에 동의했다. 연방의회는 독립국가공동체를 결성한 3개공화국이 그들의 의원들을 참관단의 일원으로참석토록 하고 소환함에 따라 의결 정족수미달로 정식투표를 할 수도 없었다.
  • 소련 군부의 선회/왜 옐친 지지하나

    ◎“고르비 실각 당연” 인식 보편화/“공화국이 군재정 뒷받침” 판단 소련 사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소련 군부가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대통령등이 제창한 「독립국가공동체」를 지지함으로써 옐친을 지원하고 나섰다. 공동체창설을 주도한 옐친대통령은 지난 11일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소련 국방장관을 비롯,군고위사령관들과 비공개회담을 가졌으며 샤포슈니코프장관은 옐친이 내놓은 제안들을 지지했다고 소련통신들은 보도했다.중립적인 인테르팍스통신은 옐친대통령과 샤포슈니코프장관및 군고위사령관들간의 회담이 서로를 이해하는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하고 옐친대통령은 독립국가공동체창설만이 소련을 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또 타스통신은 소련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빌려 옐친대통령이 『군이 분열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으며 소련군이 통일된 지휘체제아래 있어야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군수뇌부에 분명히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여러가지 보도로 미루어 소련군부는 느슨한 형태의 신연방구성을 위해 그동안 안간힘을 써온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옐친러시아공대통령을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소련군부의 이같은 결정배경에는 대세로 보아 고르바초프의 실각이 임박했다고 판단한데다 연방정부가 파탄직전에 놓여있어 공화국들만이 군의 재정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와관련,옐친 대통령은 소련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주 군인들의 봉급을 90% 인상하는 내용의 획기적인 법안을 제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소 공항 대부분 폐쇄/연료난 심각… 우크라공 노선등 운휴

    【모스크바 타스 연합】 소련내 상당수의 공항이 12일 심각한 연료난에 직면,폐쇄됐으며 이에따라 국영 아에로플로트항공사는 소련전역에 걸쳐 대부분의 항공편을 취소해야 할 입장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에로플로트항공의 중앙운항관리부에 따르면 소련내 전체 공항가운데 절반이 넘는 92개 공항이 이날 폐쇄됐으며 또 다른 38개 공항도 폐쇄직전의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러공,「독립국공동체」 압도적 승인/카자흐등 7공도 가담

    ◎고르비,“중앙정부 해체땐 사임” 【모스크바 AFP 로이터 타스 연합】 러시아등 슬라브계 3개공화국이 출범시킨 「독립국가공동체」는 12일(현지시간)현재 카자흐·아르메니아·키르기스·몰도바·아제르바이잔·그루지야·투르크멘등 7개 공화국이 직·간접으로 참여 또는 지지태도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이변이 없는한 기존 소연방을 대신할 새로운 국가체제의 근간이 될 것임이 확실시 된다. 이와함께 이날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회)는 「독립국가공동체」협정을 찬성 1백88,반대 6,기권 7표의 압도적 지지로 비준했으며 이어 소연방을 창설시킨 지난 1922년 조약을 실효시켰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표결에 앞서 최고회의의원들에게 『독립국가공동체 창설은 소련제국의 위험한 해체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역설,지지를 호소했으며 『독립국가 공동체 결성이 깨질 경우 소련이 혼란상태에 빠지게될 뿐만 아니라 전인류가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케 될것』이라고 경고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등 3개 공화국의 독립국가공동체 창설이 불법적이며 위험스런 슬라브 민족주의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옐친은 『독립국가공동체가 통합군부에게 핵무기 통제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독립국가공동체에 참여한 3개 공화국들이 단일한 전략핵무기 사령부를 갖는 방위동맹체를 결성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 공동체 창설계획과 관련,군부의 지지를 얻었다면서 『군은 우리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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