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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도 핵감축 동참 시사/미테랑회견

    ◎미­러시아 일정수준 이행후/“핵 최소유지” 불­러 우호조약 서명 【파리 AFP 연합】 프랑스는 궁극적으로 미­러시아간 전략무기 감축협상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7일 말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3일간의 방불 일정을 마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 동참,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나 미·러시아간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야하며 감축도 일정수준이행된후 참여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파리 로이터 AFP 타스 연합】 러시아연방과 프랑스가 7일 과거 양국간의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장래의 협력적 관계를 규정한 역사적인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했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대통령과 프랑수와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은 옐친대통령의 프랑스방문 마지막날인 이날 프랑스대통령 집무실인 엘리제궁에서 26개 조항으로 된 역사적인 우호협력조약에 서명하고 양국의 핵무기규모를 「최소수준」으로 유지하고 위기발생시 상호 협의하며 유럽안보협력협정의 실현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다짐했다.
  • 독립국연 장교 71%/구소연방 부활 희망

    ◎옐친 보좌관도 “군부 위기” 경고 【모스크바 타스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최고위 국방보좌관인 콘스탄틴 코베츠 장군은 5일 군 장교들이 생활조건에 대해 인내의 한계에 도달해 있으며 군부내 이같은 사태가 통제를 벗어날 수도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코베츠 장군은 『군장교들이 그들의 미래에 대해 느낀 놀라움은 한계에 도달했으며 사태가 더 이상 진전되도록 허용되면 통제할 수 없는 절차가 특히 위기지역에 배치된 군부대들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가 보도했다. 네자비시마야지는 이날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전군회의에 참가한 장교들에 대한 여론조사도 함께 보도했는데 코베츠 장군의 이같은 우려를 확실히 뒷받침했다. 이 신문은 여론조사 결과 71%의 군장교들이 구 소연방이 원상복귀 되기를 바랐고 57%의 장교들이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다른 공화국들간에 군사분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79%의 장교들이 군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정치인들이 아니라 군이 할 수 있도록 바라 정치적 결정에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현재 구소련군은 종래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으며 월급과 보급품들이 크게 줄어들었고 탈영병이 크게 늘고 있다.
  • 러시아연 최악의 경제위기

    ◎물가 3배 폭등… 예상 웃돌아/기초생필품은 19일내 바닥/가격자유화 보완 감세등 단행 【모스크바 외신 종합】 러시아연방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내의 각 공화국이 지난달 실시된 가격자유화조치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 물가폭등의 후유증을 완화시키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미 가격자유화 후퇴로 선회한 우즈베크·우크라이나·몰도바공화국에 이어 러시아연방이 세금감면·연금인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쇼킨 부총리와 안드레이 네차예프 재무차관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사이 3백∼3백50%가 올랐으며 국내총생산(GDP)이 동기간에 10% 하락했음에도 불구,국민총생산(GNP)은 16∼18% 감소했다고 밝히고 『물가가 당초 예상했던 2백50%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러시아정부는 최저임금을 2백루블 인상한 5백50루블로 올리고 일부품목에 대해 부가가치세(VDT)를 28%에서 15%로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러시아연방 국민의 80∼90%가 최저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이유로는 물자부족에 의한 생산자와 소매상인간의 농간으로 가격이 폭등한데다 산업생산력의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모스크바의 한 의사는 러시아연방국민들의 하루 칼로리는 최저치인 2천8백칼로리에도 못미치는 2천2백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정부당국은 이번의 급진적인 경제부양책으로 당초 예상됐던 올해 예산적자액 11억루블은 30억루블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서방경제학자들은 옐친이 주도한 가격자유화는 상점과 서비스부문의 사유화조치가 선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치를 밑돌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와관련,러시아연방은 약 2만1천개의 상점을 이미 사영화했으며 올안으로 국영상점의 75%를 매각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국영 자산의 사유화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 고위관리가 3일 밝힌바 있다.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연방이 식료품가게의 빈 선반을 채울 목적으로 실시한 급격한 가격개혁정책에도 불구하고 기본식료품 재고는 앞으로 19일내로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이 4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고스콤스타트라고 알려진 러시아국가통계위원회의 예상을 인용,러시아의 쇠고기및 닭고기가 앞으로 19일,야채유는 20일,버터는 30일 그리고 설탕은 41일이 지나면 소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무역부 대변인 바실리 티코노프의 말을 인용,이러한 식량위기가 식료품을 러시아에 판매하겠다고 한 약속을 어긴 다른 구소련 공회국들 때문에 야기되었다고 말했다.
  • 비 수비크 주둔 미군/5월 중순부터 철수

    【마닐라 AP 연합】 필리핀 수비크만에 주둔하고 있는 미해군은 오는 5월중순부터 철수를 시작해 연말까지 수비크만 기지를 필리핀정부에 공식 반환할 것이라고 비공식 미군신문인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수비크만 해군기지 사령관에게 배포된 13페이지 분량의 철수일정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아제르공분규 40명 사망/아르메니아인 반격… 2개 마을 탈환

    ◎유럽안보협 조사단 급파 결정 【모스크바 AFP 연합】 아제르바이잔 공화국군이 지난 31일 공화국내 아르메니아인 다수 거주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이후 양측의 충돌이 계속돼 1일 현재까지 약 40명이 사망했다고 아제르바이잔 정부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와 관련,타스 통신은 아르메니아인들이 1일 반격을 시도,전날 빼앗겼던 두개 마을을 탈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30여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아르메니아 병사들의 말을 인용,아제르바이잔 병사 약 30명을 사살한 반면 아르메니아측은 4명이 전사했다고 전했다.
  • 타스통신사 명칭/RITA로 바꿔/옐친,포고령

    【모스크바 AP UPI 연합】 지난 73년간 구소련정부의 대변기구로 봉사해왔던 타스통신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개편안에 따라 「러시아정보통신」(Russian Inf­ormation Telegraph Agency:RITA)으로 이름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미하일 폴토라닌 러시아공보장관은 이날 러시아의회 매체위원회에 타스통신과 구노보스티통신의 일부 기능을 통합하여 RITA통신사로 개편하기 위한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포고령안을 제출,매체위는 이를 승인했다.
  • 북­구소 우호조약/러시아연서 계승/로가초프 밝혀

    【내외】 러시아연방은 구소련이 지난 61년 북한과 체결한 「북·소간의 우호협조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을 계승키로 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최근 평양을 방문(1월17∼21일)했던 이고르 로가초프 외무부 본부대사는 22일 자신의 북한방문과 관련,타스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러시아가 구소련이 체결한 모든 조약의무를 계승한다』고 말해 그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 러시아 지방예산/무기등 팔아 충당/옴스크시등서 탱크 1천대 수출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연방의 여러도시 지역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가운데 시베리아지역에 위치한 옴스크시는 최근 구소련의 군사시험장에 비축돼 있던 무기들을 판매,자체 예산에 충당하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모스크바 동쪽 2천4백㎞의 산업도시 옴스크는 구소련의 군사시험장에 있는 T­55구형탱크 1천대를 판매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는데 타스통신는 네덜란드가 트랙터로 전용하기위해 이들 탱크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카자흐공서 ICBM 실험발사/구소핵 통제권 논란 재연

    【모스크바 로이터 타스 연합】 작년말 카자흐공화국에서 대형 미사일이 시험발사된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구소련의 핵무기 통제권의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고있다. 카자흐공화국관리들은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앞서 SS­19탄도미사일 1기가 지난해 12월20일 카자흐공화국 영토내에서 시험발사됐다고 보도한데 대해 자신들이모르는 사이에 카자흐 영토내에서 개량형 SS­19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발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즈베스티야지가 보도했다.
  • 우즈베크,가격통제 복귀/시위에 굴복/아제르공등도 자유화조치 후퇴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물가폭등에 불만을 품은 독립국가연합(CIS)내의 소요사태가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학생시위 등으로 불안이 점증했던 우즈베크공화국에선 19일 이슬람 카리모프대통령이 학생시위대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면서 가격폭등소요사태는 진정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와함께 가격자유화 조치이후 가격폭등으로 곤경을 겪어온 아제르바이잔,몰도바,투르크멘공화국이 러시아연방의 주도로 이뤄진 가격자유화 조치에서 상당부분 뒤로 물러나 가격통제조치로 다시 복귀하고 있다. 우즈베크의 카리모프대통령은 이날 수도 타슈켄트에서 1시간에 걸친 TV연설을 통해 『학생들은 가격자유화조치이전의 가격으로 물품을 사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학생들의 장학금도 몇배 인상시킬 것이며 점심값도 크게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제르바이잔공화국도 빵 가격을 30% 인하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이 19일 전했다. 또 몰도바의 스네구르대통령도 가격폭등에 따른 보전을 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러시아연방의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중심부에서는 20일 물가폭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 타지크공 집권사회당/공산당으로 당명환원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타지크공화국의 집권 공산주의자들은 지난해 9월 당명을 「공산당」에서 「사회당」으로 바꿔 채택한 결의안을 20일 취소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 61년 체결 「조­소 우호조약」/러시아,북과 개정협의

    ◎방북 로가초프,“군사조항 실현 불가능” 【평양 도쿄 타스 AP 연합】 러시아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북한을 방문중인 이고르 로가초프 본부대사는 18일 평양에서 강석주 북한 외교부 제1 부부장과 회담을 갖고 러시아­북한관계등 양국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 로가초프대사와 강부부장은 이날 회담에서 자국이 처한 상황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양국 관계를 포함한 국제정세,한반도 통일문제및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도쿄에서 청취된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일본의 양국관계 전문가들은 러시아­북한간의 주요 현안중에는 북한이 구소련에 지고 있는 수백만달러의 부채 처리문제와 구소련과 북한사이에 방위조약의 역할을 해왔던 지난 61년에 체결된 조­소우호·협력및 상호원조조약의 지위문제,러시아로부터 추방위협을 받고 있는 에리히 호네커전동독공산당서기장의 평양체류문제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 모스크바의 서방외교소식통은 로가초프대사는 특히 냉전시대에 체결된 구소­북한조약이 상당부분 현실에 맞지않기 때문에 전쟁 발발시 자동개입을 규정한 군사조항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점을 들어 개정의 불가피성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소련군,옐친 지지 표명/장교 5천명 회동

    ◎통합군 유지·정치불개입 결의 【모스크바 로이터 타스 연합】 구소련군 장교들은 17일 독립국가연합(CIS)의 통합군 유지가 필수적이며 향후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임을 결의함으로써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사실상 분명히 했다. 구소련 전역에서 모여든 5천명 이상의 각급 부대 장교들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CIS TV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옐친 및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이 동석해 열린 집회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이들 장교는 하루 회기로 끝난 모임에서 「CIS 변화 과정에서 안정 유지의 안전판」으로 통합군 유지가 필수적이며 차선책으로 과도기만이라도 구연방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호소문은 또한 군의 정치적 중립 고수 결의도 담고있다.이들 장교는 또한 CIS 지도자들이 군의 지위 및 복지 향상과 개혁에도 노력해 주도록 촉구했다. 옐친은 연설에서 『(연방)군을 나눌 수 없다는 원칙은 명백하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와 카자흐가 통합군 유지 노선을 사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합동군 「충성서약」 합의/독립국연 정상회담

    ◎「흑해함대해결위」도 설치 【모스크바 외신 종합】 독립국가연합(CIS)지도자들은 오는 2월14일 벨로루시의 수도 민스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CIS참여국들 사이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군사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CIS통합군사령관인 예프게니 샤포슈니코프원수가 17일 밝혔다.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은 는 5천여명의 육·해·공군및 군사관학교 고급간부들이 참석한가운데 군의 복무여건및 개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군고위관계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공화국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군의 요청에 따라 CIS TV로 생중계된 이날 회의에서 또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은 『어제 공정부대회의에서 CIS회원국지도자들에 맞서 궐기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지난 여름 당시 미하일 고르바초프소연방대통령을 축출하려던 쿠데타를 주도했던 사람들이 현재 모스크바시내의 마트로스카야 티신감옥에 수감돼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군부의 쿠데타기도 가능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군고위관계자회의와 관련,각군대표들이 소연방해체 이후 군부가 당면해있는 시급한 문제들의 해결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군의 규율및 개혁,그리고 복지문제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또 CIS의 주요현안중의 하나인 통합군문제에 언급,대다수 군대표들은 적어도 과도기간중에는 군의 편제가 통합군의 형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알렉산데르 루츠코이 러시아연방 부통령은 17일 프라우다에 실린 회견에서 『정치지도자들이 구소련군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군분열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나자르바예프 카자흐공화국대통령도 CIS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구소련군이 단결해야 함을 촉구했다. 이에앞서 독립국가연합(CIS) 소속국들은 16일 모스크바에서 개막된 정상회담에서 합동군으로 하여금 CIS에 대해 공동의 충성을 서약시키기로 합의하는 한편 흑해함대통제권을 둘러싼 러시아연방과 우크라이나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러시아 특별부 설치/옐친,포고령 취소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러시아연방대통령은 법·질서 특별부를 만들려던 포고령을 취소했다고 타스통신이 17일 말했다. 러시아연방정부가 헌법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세운 헌법재판소는 옐친대통령이 1개월된 이 부서를 해산해야만 한다고 판결했다. 옐친은 지난해 12월19일 내무성과 전KGB의 국내 정보기구를 묶어 러시아보안및 내부문제부로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포고령을 내렸었다.
  • 그루지야 다시 내전위기

    ◎감사후르디아 귀국… 전쟁 선포/집권군사평의회선 병력 급파 【모스크바·트빌리시 외신 종합】 탈출했던 그루지야공화국의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전대통령이 무장반군에 의해 축출된지 10일만인 16일 그루지야로 귀환,자신을 축출한 반대세력들의 통합조직인 군사평의회에 맞서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고 모스크바의 그루지야대표부가 밝혔다. 감사후르디아전대통령은 이날 그루지야 서부 주그디디시에서 지지세력 집회에 참석,그루지야의 새로운 군사지도자들에 대한 내전을 선포했으며 지지자들에게 그루지야 수도인 트빌리시시 까지 행진할 것을 촉구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수후미시를 거점으로 한 감사후르디아의 지지자들이 그루지야서부에 독립공화국을 설립하는 문제도 논의했으며 메그렐로·아브하즈공화국으로 불리게 될 이 새로운 공화국은 수후미시를 수도로 해 아브하지아지역과 주그디디시 주변지역들을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다.주그디디시의 주민들은 대부분 감사후르디아가 소속된 메그렐리주들로 이들은지난해 5월 감사후르디아가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감사후르디아는 이날 상오3시(한국시간 상오9시)비행기편으로 그로즈니를 떠나 그루지야공화국서부 수후미시에 도착했다. 한편 그루지야 집권군사평의회는 이날 감사후르디아의 내전선언에 대응,서부그루지야로 병력을 급파했다.
  • 국유재산 25% 민영화/러시아/연내 근로자에 이전키로

    【모스크바 타스 로이터 연합】 러시아연방정부는 민영화 정책을 순조롭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지지를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정부재산의 25%를 근로자들에게 이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연방재산관리위원회의 아나톨리 추바이스 위원장이 13일 말했다. 추바이스위원장은 국유재산의 이전으로 각 근로자들은 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정부가 급진적 개혁정책으로 금년 1·4분기중 예산적자를 없애고 인플레를 금년 봄까지 5∼7%,연말까지 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정부가 민영화작업에 박차를 가해 금년중 연방 고정자산의 25% 수준까지 민영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토르 클리스툰 러시아연방 농업장관은 러시아정부가 향후 수개월내에 수천개에 달하는 비효율적인 집단농장을 해체하는등 농업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로가초프 북한 방문/러연 대통령특사로

    【모스크바 타스 연합】 이고르 로가초프 러시아연방 대통령특사가 4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후 평양으로 떠났다.
  • 소 쿠데타 주도/14명 정식기소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지난 8월 고르바초프 축출을 기도한 쿠데타를 일으켰던 14명의 고위인사들이 「정권탈취음모」 죄로 정식 기소되었다고 타스통신이 14일 보도했다.
  • 「반옐친 시위」 계속 확산/물가고 항의

    ◎국영상점 습격·약탈 잇따라/북부 보르쿠타시선 광원파업/“러시아정부 퇴진” 요구/의회의장 【모스크바 AP 연합】 가격자유화 조치및 구소연방 해체에 격분한 러시아 연방주민들의 항의시위가 12일 수도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시 등에서 대대적으로발생한데 이어 물가인상을 둘러싼 사회적 불안상태는 시위와 파업을 수반하면서 수도이외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고조되는 조짐을 보이고있다. 이런가운데 투르크멘공화국은 버터와 일부 육류제품에 대한 가격인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스통신은 러시아연방 북부 보르쿠타시의 광부들이 물가상승에 항의,파업에 들어갔으며 카렐리아시 경찰은 물가앙등으로 국영상점에 대한 주민들의 습격행위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것으로 13일 보도했다. 물가폭등에 항의하는 러시아연방 주민 5만5천여명은 12일 모스크바·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시위를 벌였는데 러시아 연방 TV는 이와 유사한 시위가 투르크멘수도 아슈하바트,러시아 연방의 로스토프,첼리아빈스크등에서도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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