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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최강 화학무기 극비 개발/미와 금지협정 불구 강행

    ◎모스크바 주간지 보도/올 1분기중 지상실험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는 미국과의 화학무기 폐기 합의에도 불구하고 세계최강의 유독 화학무기 실험을 감행했다고 러시아의 주간지 「모스크바 뉴스」가 최근 폭로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관련,러시아의 국가안전부(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는 이같은 기사를 주간지에 기고한 두명의 필자중 한명을 국가기밀 누설죄로 구속했다고 22일 이타르 타스 통신에 발표된 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난 9월20일자 「모스크바 뉴스」는 빌 미르자야노프와 레프 표도로프가 공동으로 기고한 「화학무기 책략」이란 기사에서 미국이 개발한 화학무기보다도 성능이 우수한 2원성분의 세계최강 화학무기 실험이 금년 1·4분기중 우즈베크의 누쿠스시 근처 우스튜르트 고원지대의 지상 실험장에서 실시됐다고 폭로했다. 이 기사는 특히 『러시아는 지난 90년 미국과 서명한 화학무기의 생산금지및 파기협정을 준수할 것』이라는 올 1월29일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화학무기 실험이 감행되었다고 지적했다.
  • 셰바르드나제 국가원수 당선/그루지야

    【트빌리시 이타르 타스 로이터 연합】 그루지야의 예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현국가평의회 의장(64)이 11일 실시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속에 새로운 국가지도자로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담당부서 부책임자인 블라디미르 사니카드제씨는 유권자중 75%이상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차개표결과 단독 출마한 셰바르드나제 현의장이 93∼94%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 고르바초프,반옐친 투쟁 선언/이·러시아 방송 공동회견서

    ◎정치활동 재개 표명 【모스크바 타스 AFP 여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구소련 대통령은 12일 러시아정부를 신랄히 비난하고 러시아의 정치과정에 어떤 식으로든 간여할 의사를 밝혀 사실상의 정계복귀 의사를 표명했다. 고르바초프 전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의 GR1방송과 러시아의 에코 오브 모스크바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한 3시간 동안의 청취자 전화참여 라디오프로그램에 참가해 『우리는 새로운 정부를 필요로한다』고 러시아 정부를 공격한 뒤 『나는 신당을 결성할 계획은 없으나 (정치에)참여할 것』이라고 정치재개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자신에게 내려진 출국금지 조치는 『법률도 아닌,지난 72년 반체제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비밀문서의 한 조항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는 이제 반체제인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고르바초프의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에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정적인 옐친 대통령과의 갈등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고르바초프는 또 헌법재판소에 출두할 용의는 있으나 공산당의 적법성에 관한 증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CIS정상회담/루블화 공동은행 설립 합의

    ◎국경분쟁 방지협정 등도 체결키로/핵무기 러시아단일통제 집중논의/TV·라디오 공동방송국 설치/타지크에 평화유지군 파견 【비슈케크(키르기스)이타르 타스 로이텨 연합】 독립국가연합(CIS)정상들은 9일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관계법의 조정문제와 루블 통화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은행의 창설 등에 합의했다. 정상들은 이날 2시간동안 계속된 회담에서 ▲CIS회원국간의 경제관계법 조정 ▲CIS 공동 TV 및 라디오 방송국 설립 ▲상호권리 및 소유관계법령 인정 ▲국경분쟁방지 협력문제등을 논의,이에관한 협정들을 체결키로 합의했으며 이날 하오(현지시간)이에 서명할 예정이다. 특히 정상들은 앞으로 루블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공동 중앙은행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CIS 10개회원국 중 9개국이 루블 통화권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등 독자통화 발행계획을 갖고 있는 4개국이 루블통화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루블화 공동은행 창설의 장래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한편 정상들은 하오 회담에서 구소련 지역의 핵무기를 러시아가 단일통제하는 문제를 비롯해 군사 안보문제를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된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핵무기 통제권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첨예하게 대립했었다. 【비슈케크(키르기스) 로이터 연합】 독립국가연합(CIS)정상들은 9일 타지크 공화국의 내전종식과 관련,현지 지도자들의 공식적인 동의가 있을 경우 키르기스의 평화유지군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타지크의 한 관리가 밝혔다. 키르기스 공화국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이날 개막된 정상회담에서 『CIS 지도자들은 타지크의 내전종식에 기여하기위해 현지에 키르기스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타지크 대통령 권한대행의 한 보좌관이 말했다. 타지크 공화국에 파견될 평화유지군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키르기스의 한 관리는 기자들에게 4개 대대병력이 현지에 파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아제르공,CIS 이탈/의회,비준안 부결… 정상회담에 암운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회는 7일 독립국가연합(CIS)소속 11개 공화국 지도자들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아제르바이잔의 CIS회원국 존속을 거부했다. 아제르바이잔 의회는 구소련 15개 공화국 가운데 발트해연안 3개국과 그루지야를 제외하고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11개 공화국이 91년12월21일 체결한 CIS 창설조약에 대한 비준표결에서 48대1의 압도적 다수로 이를 부결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조약에는 당시의 아야즈 무탈리모브 대통령이 서명했는데 지난 5월 취임한 아불파즈 엘치베이 현대통령은 그동안 의회가 CIS조약에 대한 비준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제르바이잔이 같은 CIS 회원국인 아르메니아와 전쟁상태에 있는한 CIS의 회원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CIS를 정치·경제기구로 활성화하려는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입법의 조정과 공동통화제도및 구소 전략핵무기 관리등의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지만 앞서의 5차에 걸친 CIS 정상회담 때처럼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많은것으로 보인다.
  • 옐친,정부기구 대폭 개편/산업정책 관장 위원회 신설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일 자유시장 경제개혁을 촉진시키기 위해 산업부를 비롯한 2개부서와 각종위원회등 15개 기구를 폐지하는등 정부기구를 대폭 개편하는 내용의 포고령을 발표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이타르 타스 통신에 의해 발표된 포고령에서 러시아정부는 산업·건설부등 2개부서와 군복지에서 원유정제문제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정부위원회들을 폐지하는 대신 산업정책과 석유화학 분야등을 관장할 새로운 국가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르비 출국금지령/러시아/법정증언 거부 이유 여권압수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 정부는 공산당의 부당행위 여부와 공산당 불법화 조치에 대한 법정 증언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에게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러시아 헌법재판소가 2일 발표했다. 고르바초프의 보좌관 알렉산데르 리코탈도 고르바초프의 여권이 러시아당국에압수됐으며 이에따라 해외에 나갈 수 없게됐다고 출국정지 조치를 확인했다. 이에따라 오는 7일부터 사흘동안 한국을 방문하려던 고르바초프의 방한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외무부와 보안부가 고르바초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출국금지조치 요구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 러시아/그루지야사태 개입 시사/“분규악화땐 적절 조치”

    ◎옐친,“자국인 보호 불가피” 경고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그루지야 정부군의 가그라시 반격전이 진행중인 가운데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3일 민족분쟁이 더욱 악화될 경우 러시아인 보호를 위해 개입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옐친 대통령이 이날 안보위원회 회의를 소집,압하스 자치공의 유혈사태종식과 피난민들의 러시아 유입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정부군과 압하스분리주의 세력간의 전투과정에서 붙잡힌 러시아인 보호를 위해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날 낮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민족분규가 더욱 악화되가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앞서 그루지야 공화국 정부군은 3일 전날 압하스 자치공분리주의 세력에게 빼앗긴 가그라시 탈환을 위해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폭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루지야 공보실은 이날 그루지야 정부군의 반격은 셰바르드나제의 가그라 재탈환 명령에 따른 것으로압하스측은 가그라를 떠나라는 그루지야 정부의 요구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 러연,토지경매 허용/옐친 포고령 서명/민간주택 건설장려키로

    【모스크바 로이터 UPI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민간주택 건설을 장려하고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토지경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함으로써 진정한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향한 주요한 장애물을 뛰어넘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브야체슬라프 코스티코프 대변인의 말을 인용,옐친 대통령이 모스크바 남쪽 라멘스키지역의 토지 일부를 시범적으로 경매에 부치도록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이 땅은 주택건설을 위해 개인에 매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조치는 옐친정부가 민영화대상 국영기업의 주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민에게 쿠폰을 발행하는 대규모 민영화계획을 실시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의회의 반발을 피하면서 토지국유제의 해체를 추진하기위한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
  • 잠수함 이란 판매/러,강행방침 철회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자국제 잠수함의 대 이란 판매계획과 관련,미국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잠수함 판매를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니트 파코모프 러시아 대외경제부 무기담당 부국장는 이날 이타르타스통신을 통해 『러시아의 대이란 잠수함판매는 러시아와 이란간의 무기,기술 및 특수장비 판매에 따른 대금 결제방식에 대한 이견들로 인해 당장 실행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이견들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 러 총리 개각 약속/보수파에 굴복

    【모스크바·런던 로이터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내 강경 보수파 의원들은 24일 개혁파인 예고르 가이다르 총리서리가 이끄는 현정부에 대한 불신임동의안을 다시 상정해 관철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수파로 부터 개혁정책을 완화하라는 막강한 압력을 받고 있는 가이다르총리서리는 자신의 정부에 대한 야당의 불신임동의안 상정이 좌절된지 하룻만인 이날 내각의 체제개편을 약속함으로써 이들 보수파에게 굴복한 것으로 보인다.
  • 고르비 새달 방한/국제협력기금 초청

    【서울 이타르 타스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 대통령이 한국국제협력기금과 경향신문의 초청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나흘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서울의 한 정통한 소식통이 25일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방한기간중 노태우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서울에서 개최될 「평화포럼」이란 세미나에도 참석,연설을 통해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위한 한국·러시아·중국간의 관계 정상화가 중요함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러,유가 갑절인상/옐친,포고령

    【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압력에 굴복,국내유가를 2배로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한 에너지가격 인상 포고령을 발표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에 발표된 포고령은 또 석탄의 도매가격을 30% 인상하고 전기요금및 취사용가스의 소바자가격과 열차운임을 최고 50% 올리도록 하는 한편 항공요금은 3배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라 식량 의류 등 다른 생필품 가격이 20∼25%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외국항공사 한국인 승객 쟁탈전

    ◎기내 전화설치 등 서비스 강화/한국 승무원도 대폭 늘리기로 『한국인 승객을 잡아라』­김포공항이 극동의 항공교통 중심지로 부각되고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들이 서비스강화를 통한 한국인 승객유치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들 외국항공사들은 지금까지 국적항공사에 비해 언어불편이나 기내식 등 낮은 서비스를 국적항공사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스웨스트항공은 태평양지역노선강화의 일환으로 서비스센터인 SQC를 신설하고 올해까지 한국인을 포함한 여승무원 6백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지난 6월부터 서울에 운항하고 있는 보잉 747­400기에 위성통신을 이용한 기내전화를 설치해 시험가동중이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강남사무소를 개설,신혼여행객을 위한 허니문패키지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내년부터 서울에서 운항하고 있는 9개 전노선에 여행 및 비즈니스정보,기내쇼핑,비디오오락게임 등을 제공하는 최첨단통신시스템인 월드링크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했다. 콘티넨탈항공은 서울∼괌∼호주노선에 재일교포 여승무원을 3명씩 탑승시키고 있으며 이달중 한국인 여승무원채용과 불고기 생선 갈비찜 닭고기 등 기존의 한식메뉴 확대 등 서비스개선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외국항공사중 가장 많은 규모인 한국인 여승무원 2백명을 채용하고 있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최근 서울∼홍콩노선에 한국어 기내안내방송과 함께 개인용 TV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7월말 김포공항의 1등석라운지를 개축했다. 또 오는 10월부터 불고기밖에 없던 한식 기내식메뉴를 다양화하고 내년에는 비즈니스클래스도 새로 단장할 방침이다. 이밖에 싱가폴·태국·콴타스항공 등도 한국인 여승무원을 2∼3명씩 배치하고 있으며 한식 기내식도 한두가지씩 내놓고 있다.
  • 미 핵잠함 진해기지 이용/북,고위회담서 거론 시사

    【모스크바·도쿄·평양·이타르­타스 AFP 교초 연합】 북한은 14일 한반도로부터 미핵무기가 완전히 철수됐다는 한국정부의 공식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남한지역을 핵교두보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되풀이하면서 15일 시작된 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의도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손성필 러시아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뉴스 브리핑에서 한국의 월간 「말」지 9월호에 게재된 진해 기지에 근무한 전·현직 군무원들의 증언내용에 대해 언급,진해에 미 핵잠수함기지가 주둔,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측이 진해에 핵무기가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사찰문제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제기할 것임을 시사했다.
  • 러시아,적자기업 대폭 정리/대규모 감원조치도 병행

    ◎경제장관 「생존계획」 발표/내년 7백만명 실업 예상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안드레이 네차예프 러시아 경제장관은 15일 러시아경제의 「생존 계획」에서 적자를 내는 기업들은 폐쇄나 대규모 감원조치가 따르는 기구개편에 당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유시장주의자이며 예고르 가이다르 총리대행의 측근인 네차예프 장관은 이같은 내용의 계획을 발표하고 이 계획은 에너지및 식품 생산을 포함한 전략산업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타르 타스통신및 정부 기관지 로시이스키예 베스티의 이날자 보도에서 네차예프 장관은 『그러나 정부지원은 대부분 간접적이고 보조금은 제한적이 될 것』이라며 금년중 남은 기간과 오는 93년에 걸쳐 파산 직전에 있는 기업들을 가려낸 다음 파산선언,기구개편 또는 공장폐쇄등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개혁조치에 따라 내년까지 7백만명 또는 8%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생화학 무기시설 국제통제를 수락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는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러시아가 생화학무기개발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자,14일 생화학무기시설을 국제적 통제하에 놓겠다고 맹세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러시아,영국,미국등 3개국이 지난 10,11일 이틀동안 모스크바에서 협의를 가진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인용,이같이 밝혔다. 이 성명에서 러시아는 영국과 미국전문가들이 러시아의 비군사적인 생화학 시설을 방문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약속했다. 러시아는 또한 상대국의 어떠한 군사적 생화학 시설도 방문하게될 3개국 전문가단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불법적인 군사적 작업을 은폐시키고 있는 것으로 의혹을 사고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민간인 소유의 화학기업을 시찰하도록 하는 명령을 내렸다.
  • 옐친,11월 12∼13일 방한/러 대통령실 밝혀

    ◎12월중순엔 중국 방문 【모스크바·도쿄 이타르 타스 교도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1월 12∼13일 양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겐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대통령실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밝혔다. 부르불리스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옐친 대통령의 방한 계획을 이같이 재조정했다고 밝히고 옐친 대통령이 12월 중순 중국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당초 9월13일부터 일본을 방문한후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일본과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북방 4개섬문제가 타결되지않자 지난 9일 일본및 한국 방문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이와관련,일본 교도통신은 러시아측이 옐친대통령의 방일에 앞서 단독 방한일정을 서둘러 결정하고 12월에는 예정대로 중국 방문도 실현하려는 것은 북방영토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단념하고 한국·중국과의 협력관계 촉진을 중시하려는 정책으로 전환한 것이 확실하다고 관측했다.
  • 일의 안보리이사국 북,피선반대 재확인

    【평양·이타르­타스 연합】 북한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격획득 움직임과 관련,이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북한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성명을 발표,일본은 2차대전때 아시아와 전세계,특히 한반도에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일본이 안보리 이사국의 지위를 추구하기 앞서 범죄행위에 대해 먼저 사죄하고 아시아와 전 세계,특히 한민족의 신뢰부터 회복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중 국경분쟁 다룰 공동협상위를 구성/CIS4국

    【민스크 이타르 타스 연합】 독립국가연합(CIS)내 4개국은 대중국 영토 분쟁을 타결할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8일 밝혔다 그는 CIS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해 이날 민스크에서 열린 CIS 예비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위원회 설치가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러시아,카자흐,키르키스 및 타지크 등 4개국이 위원회에 동참했다면서 이는 『CIS가 국경 방위에 협력한 최초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여려달간 양국 접경 주둔 병력 감축 문제를 협상했으나 아무르강과 우수리강의 2개 섬을 둘러싼 양유권 분쟁이 쉽게 타결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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