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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태평양함대 동해서 대규모 훈련

    【모스크바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 태평양 함대는 18일 동해 북서부 해상에서해군의 전투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대규모 기동훈련을 시작했다고 러시아 해군 공보담당관이 밝혔다. 블라디미르 쿠로예도프 함대 사령관의 지휘하에 3일동안 계속되는 이번 기동훈련은 해군 전투훈련 계획에 따라 올들어 두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해군력 강화를 위한 전술훈련과 집단적 실전훈련 등을 하게 된다고 이 담당관은 전했다.
  • 옐친 공개석상 첫 모습/각료와 무명용사묘 헌화

    【모스크바 DPA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폐렴으로 입원한 이래 처음으로 23일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였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현충일을 맞아 정부 각료들,의원 등과 함께 무명용사묘를 찾아 헌화했다.
  • “현대사 이끈 거인 사라졌다” 애도/등소평 사망­각국 반응

    ◎경제대국 건설로 세계이익 기여­미/인민 삶의 질 높인 비전갖춘 인물­영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중국을 현대사회로 이끈 가장 중요한 힘의 원천이었다고 서방의 지도자들은 평가하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러나 중국의 반체제인사들은 그의 정부가 자행한 민주화 운동에 대한 탄압을 상기시켰으며 인권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는 등이 남긴 유산에 법이 반체제인사를 탄압하는 무기로 이용되는 사회체제도 포함돼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등의 유족과 중국 정부,국민들에게 보내는 성명에서 『그는 헌신적인 지도력으로 국민들의 삶을 무한히 개선시킨 개혁을 일구어 냈으며 이는 의심할 바 없는 그의 위대한 업적』이라고 밝혔다.〈뉴욕=이건영 특파원〉 ▷미국◁ 미 행정부는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사망에 즉각적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그의 사망이 향후 아시아와 전세계 정세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보스턴을 방문중이던 빌 클린턴 대통령은 즉각 특별성명을 발표,등을 세계무대의 비범한 인물로 치켜세우고 『지난 79년 그의 역사적인 미국방문은 미국과 중국간 협력과 급속한 관계발전의 기초를 쌓았다』면서 『중국이 인권과 법치를 존중하면서 정치적 안정과 개방경제의 대국으로 부상,건전한 국제질서의 동반자가 된 것은 미국과 전세계의 이익에 깊이 부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4일 중국을 방문키로 돼있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성명을 발표,『중국의 변화의 시기에 역사적인 인물』이라며 미·중 관계 정상화에 많은 역할을 했던 인물의 죽음을 애도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대만◁ 대만은 등의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대만 기업들이 등이 주도한 경제개혁정책의 혜택을 보았다고 말하고 등사후 새로운 평화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을 중국에 제의했다.이등휘 총통 비서관인 황쿤휘는 『대만의 민간부문은 등이 착수한 경제개혁에 참여해 자본,기술,인력을 제공했으며 이는 본토경제발전에 활력을 주입했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대만 국방부는 등소평사망이후 본토에서의 군병력이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는 20일 등의 서거와 관련한 담화를 발표,『깊은 슬픔을 참을수 없다』며 『각하는 중국근대화 정책과 일·중 평화조약 체결은 물론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기렸다. 하시모토 총리는 또 『앞으로 일·중 관계는 아시아·태평양지역,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프랑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등의 죽음에 대해 『중국역사의 위대한 인물중의 하나』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애도했다. 그는 미망인인 탁림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금세기에서 등만큼 원천적이며 결정적인 변화로 거대한 인간사회를 이끈 인물은 드물었다』고 말했다. ▷영국◁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경제적으로 활기차고 성공한 오늘날 중국을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인물』로 묘사하고 『84년 1국 2체제의 개념을 포함하는 홍콩공동선언 입안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84년 등과 홍콩문제를 협상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등이 『중국 인민의 삶의 질을 높인 비전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평가하고 『그의 1국 2체제라는 개념이 미래의 홍콩에 관한 양국간 합의도출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파리=박정현 특파원〉 ▷러시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사망과 관련,강택민 중국주석 앞으로 조전을 보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옐친은 이 전문에서 특히 등소평 시대에 양국간의 과거 앙금이 말끔히 청산돼 호혜평등한 동반자 관계가 정립됐으며 이는 21세기의 전략적 상호 관계의 초석으로작용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 황장엽 서울직행 가능성/일지 “중 조건부 허용 준비”

    【도쿄 이타르타스 연합】 중국은 황장엽이 한국에 보내진 후 일체 언론과 접촉하지 않는 등의 몇가지 조건들이 지켜지는 것을 전제로 그의 직접적인 서울행을 허용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일본 신문들이 다수의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 부천서도 국제영화제 열린다/「부천국제판타스틱」 조직위 발족

    ◎내일 일 유바리시서 선포식… 8월29일 개막/SF·애니메이션 등 대중성 짙은 영화 중심 지난해 탄생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또하나의 국제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가 오는 8월 선보인다. 부천시는 최근 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를 발족,준비작업에 들어갔다.여기에는 이장호 감독이 집행위원장을,김홍준 감독이 참가작을 결정하는 프로그래머,김동빈 감독이 사무국장을 맡았다.또 배우 강수연은 영화제를 상징하는 대표 홍보사절인 「레이디 오브 더 페스티벌」로 활약하는 등 영화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비경쟁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 영화제의 성격은 「창의적이고 철저히 재미있는 축제 한마당」이다.따라서 예술영화가 중심이 되는 부산국제영화제와는 달리 대중성을 특성으로 내세워 공포·스릴러·액션·모험·SF·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골고루 소개할 계획이다. 첫회인 올해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부천시내 영화관과 공공장소 등 모두 6군데에서 60편쯤을 상영키로 했다.초청작은 ▲이탈리아 특집 ▲한·중·일 애니메이션 ▲영화속의 미래도시 ▲입체영화 특집 등의 기획에 맞춰 오는 7월초쯤 결정될 전망이다.축제의 성격을 강조하는 부대행사로는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배우제를 비롯 한국영화 회고전,홈비디오 공모전,만화·낙서대회 등을 마련한다. 영화제와 관련,이해선 부천시장은 『영상산업은 부천시가 21세기에 대비해 선정한 최대 역점사업으로,영화제를 통해 부천을 세계적인 영상도시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제 조직위는 일본 유바리시에서 열리는 유바리판타스틱영화제에서 16일 선포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부천영화제가 유바리에서 선포식을 갖는 까닭은 유바리영화제를 모델로 삼은데다 두 영화제가 자매결연을 했기 때문.홋카이도의 탄광도시 유바리는 인구가 2만에 못미치는 자그마한 도시지만 지난 90년부터 장르영화 중심의 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명성을 얻어 관광지로 성공적인 탈바꿈을 했다. 올해 영화제는 14∼18일에 열리며,부천영화제 조직위는 16일 이곳 슈바로호텔에서 「부천 판타의 밤」을 가져 세계각국에서 참석한 영화인들에게 부천영화제 출범을 알리게 된다.아울러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의 공연도 펼친다.올 유바리영화제에는 배우 황신혜가 영판타스틱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박철수 감독의 「301·302」가 비경쟁부문 초대작으로 상영된다.
  • 러시아 “APEC 가입 희망”/체르노미르딘 총리

    ◎연 2백억불 외국투자 유치 【다보스·취리히 이타르타스 AFP 연합】 러시아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에 가입하길 희망한다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가 지난달 30일 밝혔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97년 세계경제포럼 개막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가 경제개혁의 첫단계를 모두 끝냈다며 대러시아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오는 2000년까지 매년 2백억달러 규모의 외자가 러시아에 들어오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경제개혁프로그램을 확고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지난달 29일 취리히에서 스위스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는 모든 대외부채를 예외없이 변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관련 파리클럽이 마련한 러시아의 대 스위스 부채상환일정 재조정 협정이 30일 조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재조정되는 러시아의 대 스위스 채무는 3억8천5백만 스위스프랑이다. 그는 상업차관의 경우 상환기간을 넘긴 채무중 약 95%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이미 끝났으며,양국 전문가들이 상환일정 재조정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수 있는 결정이 내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정치·경제 지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사회건설」이란 주제로 시작된 이번 다보스회의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며 세계각국의 정치·경제 문제가 광범위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 우리 작품들을 위한 애가/김춘미(굄돌)

    요즈음 방학을 이용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한 계절학기 강의를 하고 있다.추운 강의실에서 일주일에 12시간 강의를 한다.과목명은 「오페라사」이다. 약 400년전 서양 오페라가 시작됐을때부터 여러 세기를 거치는 동안 그들의 필연적 동기로부터 출발한 많은 서양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로마의 역사를 통해 서양의 현재를 조망하는 작품도 있고,그저 음악적으로 즐기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그러다가 모짜르트의 「티투스의 자비」라는 오페라를 레이저 디스크로 보게 되었다.메타스타시오라는 당대 유명한 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한 그 작품은 17세기 귀족들에게 아부하는 내용의 오페라 세리아라는 것을 알았다.음악적으로도 별 특성이 없고 내용상으로도 좀 말이 안되는,다시 말해서 당대의 귀족이 도저히 가질수 없는 자비의 덕을 베푸는 티투스가 당대 귀족들의 자의식을 만족시키는 그런 작품이었다.그런데 내용이야 어떻든 간에 그것은 모짜르트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고,그것을 레이저 디스크로 제작한 팀들은 열과 성을 다해 상품을 만들어 놓았다.로마의 어느 도시의 성을 세트의 일부로 사용하면서 화려한 의상과 음향,무대를 구현해냈다.내용 운운할 것도 없이 그저 영상만으로도 눈은 즐거웠다. 그런데 한국의 오페라를 논하려니 레이저 디스크 커녕 음반 하나도 없다.정말 자료가 없어도 너무 없다.해방이후 서양의 19세기 말 오페라를 흉내냈을때의 자료는 물론이거니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따라가는데만 급급했지 우리 것을 상품화하는데는 의식도 기술도 축적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티투스의 자비」보다도 훨씬 작품성이나 역사성에서 돋보이는 한국 창작음악극의 비디오를 어렵게 구했지만 그냥 컴컴한데다 카메라만 갖다 댄 그 영상은 오히려 작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구실만을 하고 있었다.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교육과 투자가 이루어져야겠다.참으로 암담한 심정이다.
  • 러­북 새 비자협정 서명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와 북한은 24일 평양에서 「상호 인적교류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평양을 방문중인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과이인규 북한외교부부부장은 이날 입국사증의 면제범위와 내용을 변경한 새로운 인적교류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카라신 차관은 『외교관이나 공무원,선박·항공기·열차 승무원은 종전처럼 입국사증 없이 양국국경을 통과할 수 있지만,파견노동자와 여행객,기타 출장업무자 등 민간인은 종전과는 달리 원칙척으로 입국사증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러 하원/오늘 옐친탄핵 논의/각당 대표들 결정/건강문제 쟁점화

    【모스크바 AFP DPA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이유로 내세운 대통령 탄핵안이 22일 러시아 하원인 국가 두마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의원들이 21일 밝혔다. 공산당의 빅토르 일류힌 의원은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각당 대표와 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두마 평의회가 옐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타르 타스 통신은 친정부 계열의 「우리집 러시아당」 소속인 알렉산드르 쇼힌 하원 제1부의장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번 결정에 대해 개탄의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퇴원 첫날을 맞은 옐친 대통령이 외부인사와의 접촉을 피한채 문서 검토 작업을 벌이면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으나 그가 언제 크렘린으로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메가와티 총선출마 봉쇄/인니 선관위

    【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는 20일 오는 5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야당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와 지지자들의 출마 금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선거관리당국이 발표한 2천293명의 총선 입후보자 명단에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네 자녀와 이복 동생,며느리,사촌 등과 알리 알라타스 외무장관을 비롯한 현직 각료들이 모두 집권 골카르당 후보로 포함됐다.
  • 러·북,내주 기본조약협상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와 북한 양국 외무차관은 다음주중 평양에서 지난해 9월 완전폐기된 북­러 우호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양국간 관계조약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그레고리 아파나셰프 러시아외무부 아시아제1국장을 인용,14일 보도했다.
  • 러 “나토와 새관계 협정 체결”/CFE 갱신­핵금지 조건

    【모스크바 AFP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는 유럽재래식무기감축협정(CFE)이 경신된다는 조건아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의 미래관계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이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외무장관의 말을 인용,8일 보도했다.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의 이날 발언은 러시아와 나토간의 새로운 관계에 관한 협정체결의 구체적 조건을 처음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타르타스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나토의 동구권 확대에 대해 아직까지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제하고, 이어 나토와의 새 관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려면 나토가 동구지역에 핵무기를 배치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명시돼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러시아와 관계된 문제에 대한 공동 결정기구를 설립할 것도 제안했다.
  • 러,전 외국제품 대상 자국어 표기 의무화/5월1일부터 시행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정부는 오는 5월1일부터 러시아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외국상품에 대해 러시아어 설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8일 이타르 타스통신이 입수한 러시아행정부명령에 따르면 5월 이후 러시아에서 수입,판매되는 모든 상품에는 성분,가격,유효기간,보관방법 등을 러시아어로 명기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 불,중앙아 반군 대토벌전/자국병사 피살 보복

    ◎수십명 사살… 수도 탈환 【파리·방기 외신 종합 연합】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반군들이 프랑스 병사 2명을 살해한데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군이 5일 새벽 반군에 대한 대대적인 토벌작전에 돌입,수십명의 반군을 사살하고 30여명을 체포했다. 프랑스군은 또 헬기와 장갑차를 동원한 7시간의 야간 작전끝에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던 수도 방기시 남부의 진지들을 탈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 주둔하고 있는 한 프랑스군 관계자는 이날 공격이 있은뒤 기자회견을 통해 『방기시가 정부군과 프랑스군의 통제하에 놓여졌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국방부는 앙주 펠릭스 파타스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반군들을 토벌하기 위해 현지에 주둔중인 2천여 병력외에 300명의 정예부대를 증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 러,유조선 3척 한국 발주/사할린 원유 올부터 수출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채굴되는 원유와 가스가 올해부터 해외로 선적,수출될 것이며 이를 위해 러시아 선박회사측이 한국조선소에 원유수송선 3척을 주문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해주해운회사는 한국조선소에 4만5천t급 유조선 3척을 주문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 옐친 수술후 첫 외유/새달 네덜란드 방문

    【모스크바 AFP 연합】 지난해 11월 심장수술을 받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오는 2월초 네덜란드로 수술후 첫 외국방문을 하게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5일 발표했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이타르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유럽연합(EU)현의장국인 네덜란드가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옐친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말하고 크렘린당국은 현재 정상회담에 적절한 날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15억∼20억불 규모 원전/러,중과 건설계약 가능성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는 15억∼20억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계약을 내년 중순께 중국과 체결할지도 모른다고 러시아의 한 고위관리가 28일 밝혔다. 예브게니 레셰트니코프 러시아 원자력 에너지부차관은 양국 전문가들이 현재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타르타스 통신은 원전 건설계획이 오래전부터 추진되어 왔다고 지적하면서 계획에 따르면 중국이 모든 토목공사를,그리고 러시아가 원전의 핵심부분인 설계,자재공급 및 원자로를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 세계 곳곳 폭탄테러/러·북아일랜드 잇달아

    【모스크바·벨파스트 AFP DPA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모스크바 거리에서 22일 차량 1대가 폭발,운전자가 사망하고 지나가던 보행인 1명이 다쳤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이날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카톨릭 지역에서 차량 한대가 폭발,민족주의 지도자이며 에이레공화군(IRA) 동조자인 에디 코프랜드씨가 부상,성탄절을 앞두고 대규모 폭력사태가 잇따라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국적요원 6명 체첸서 피살

    ◎그로즈니 인근 적십자병원에 괴한들 난입 총 난사/ICRC “의료활동 즉각중지… 70명 전원철수” 【노브예아타기·모스크바 AFP AP 연합 특약】 러시아 체첸공화국의 노브예아타기에 위치한 국제적십자 소속 병원에 17일 괴한들이 난입,외국인 요원 6명을 살해함에 따라 이곳에서의 활동을 즉각 중지하기로 했다고 제네바에 있는 적십자사 국제연맹(ICRC) 대변인이 밝혔다. 빅토리아 캐틀리프 ICRC 대변인은 ICRC가 이날 살해사건이 발생한 뒤 이곳에서의 국제적십자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70명의 외국인 요원 전원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ICRC의 모스크바 부책임자는 살해사건과 관련,『괴한들이 이날 새벽 마치 ICRC 요원들만 죽이기로 작정하고 병원에 난입한 것같다』면서 탈취된 물건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피살된 요원들이 가까이서 쏜 총에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참사가 일어난 병원은 체첸 수도 그로즈니에서 남쪽으로 17㎞ 떨어진 노브예아타기에 위치한 곳으로 ICRC가 체첸에서 운영해온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모블라디 우두고프 체첸 부총리는 이날 이타르타스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체첸의 평화를 깨기 위한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노브예아타기는 러시아와 체첸간에 앞서 맺어진 협정에 따라 러시아군이 철수한 후 체첸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해온 곳이다.
  • 그리스 파업 확산/공무원노조 동참/정부 초긴축 예산에 항의

    【아테네 AFP 연합】 그리스 사회당 정부의 초긴축 예산운용에 항의하는 시위가공무원들에게까지 확산,17일 20여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공무원노조가 24시간 항의파업에 들어갔다. 공무원 노조는 3주전 시작된 농부 시위와 16일 해운노조의 48시간 시한부 파업에 호응,이날 세무·관세·공공의료·중고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하룻동안 파업을 벌였다. 한편 도로 등을 차단하며 격렬시위를 계속중인 농민들은 19일 아테네로 상경,코스타스 시미티스 총리와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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