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스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영유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발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2호선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우승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22
  • 두 번째 장편 ‘쿨하게 한걸음’ 출간 서유미

    두 번째 장편 ‘쿨하게 한걸음’ 출간 서유미

    지난해 창비장편소설상과 문학수첩작가상을 연거푸 수상하며 ‘문단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서유미(33)씨. 그가 ‘판타스틱 개미지옥’에 이어 두 번째 장편 ‘쿨하게 한걸음’(창비 펴냄)을 내놓았다.30대 초반 여성들의 휘청거리는 삶을 다룬 성장소설이다. “성장이라고 하면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런 성장이 아닌, 자기 자신을 향해 안으로 한 걸음 들어가 내면을 성찰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소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구조조정 칼바람에 휩싸인 회사를 그만두는 주인공 연수의 이야기다. 서른셋이라는 나이에 새삼 사춘기를 맞은 연수 주위에는 문제적 인간들뿐. 그의 아버지는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찾아 나서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갱년기를 맞은 연수의 어머니는 대학에 가지 못한 한을 품고 살아간다. 연수의 친구들도 제각기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30대는 어쩐지 무겁고 책임질 일도 많은데, 그렇다고 어른이라고 하기엔 아직 뭔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져 굉장히 애매한 연령대입니다. 젊으니까, 젊기 때문에 실패도 할 수 있고 가난할 수도 있고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 사회나 가족들이 이런 삼십대의 방황과 성장통을 이해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죠.” 그래서 내게 절실한 얘기를 써보자는 생각을 하게 돼 주인공을 내 또래로 정하고 고민할 법한 문제를 짚어 봤다는 것이다. “등단하기 전 학원 강사, 홍보회사 직원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작가가 되기 위해 직장을 때려치우고 원주에 내려가 2년간 습작을 했죠.” 하지만 이번 소설이 꼭 작가 자신의 이야기는 아니다. “세계 명작을 많이 읽었습니다. 도리스 레싱과 밀란 쿤데라의 소설을 특히 좋아하죠. 일견 평범해 보이는 인물이나 상황을 전개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들끓고 있는 인간의 심리와 부조리를 예리하게 잘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자연 재해의 공포에 휩싸인 개인의 심리적 변화 양상을 다룬 장편소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98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反美감정 달래려는 주일미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주둔 미군 해병대가 일본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해병대원 4명의 성폭행 혐의를 인정, 이례적으로 군법회의에 회부한 사실이 6일 알려졌다.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미군기지 소속의 해병대원 4명은 지난해 10월 히로시마시의 번화가 음식점에서 만난 일본 여성(20)을 강제로 자동차에 태워 2㎞쯤 떨어진 주차장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히로시마지검은 당시 피해 여성의 신고에 따라 해병대원들을 수사했지만 “피해 여성이 해병대원 중 1명과 대화를 나눈 데다 진술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결정, 해병대원들을 체포하지 않은 채 모두 불기소했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날 미군 기관지인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를 인용, 해병대원 4명이 집단 성폭행 및 절도, 허위 진술 등의 혐의로 다음달 재판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최근 미군 측의 조사에서 “처음에 병사 1명이 말을 걸어 차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3명이 더 가세해 폭행했다.”면서 “또 지갑 속에 있던 현금 1만 2400엔도 빼앗아 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해병대원들의 변호인 측은 “여성이 거짓말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hkpark@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자료해석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자료해석

    일반자료의 분석은 내용상 일반자료의 이해와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일반자료의 이해가 내용이나 자료에서 표현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도출해 파악하는 것이라면, 일반자료의 분석은 이해한 후에 용어의 정의나 제시된 분석방법을 통하여 수리적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까지를 말하므로 이해의 다소 진보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주로 새로운 용어나 지수에 대한 정의가 주어지게 되므로 우선적으로 용어나 지수의 정의를 이해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문제해결에 적용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PSAT 실전강좌]일반자료의분석(이론 및 실전문제) <예제 1> 어느 회사에서 신입 사원의 월급은 (보기) 와 같이 계산된다. 이 회사에 신입 사원 ‘갑’과 ‘을’이 입사하였다.‘갑’은 군필자로 ‘을’보다 업무경력이 2년 많고 ‘을’은 군미필자로 ‘갑’보다 교육연수가 4년 많다. 이 경우 ‘갑’과 ‘을’ 중 누가 얼마나 더 많은 월급을 받겠는가? ●보기 월급(단위:만원)=120+5.3×M+2.2×E+6×W M : 군필자일 경우 1, 군미필자일 경우 0의 값을 가짐 E : 교육연수 (단위 : 년) W : 업무경력 (단위 : 년) (1) 갑,21,000원 (2) 갑,85,000원 (3) 갑,131,000원 (4) 을,25,000원 (5) 을,143,000원 <해설> ☞ 일반자료의 분석 을의 업무경력을 X로 하면, 갑의 업무경력은 X+2, 갑의 교육연수를 y로 하면, 을의 교육연수는 y+4이므로 갑의 월급 : 120+(5.3×1)+(2.2×y)+6×(x+2) 을의 월급 : 120+(5.3×0)+2.2×(y+4)+(6×x)에서 공통된 부분을 제외하면 값이 17.3, 을이 8.8이 되어 갑이 8.5 큰 값을 가지게 된다. 정답:(2) <예제 2> 다음은 10가구(총가구원 25명)의 가구소득에 대한 가상적인 자료이다. 주어진 (공식)과 (표)를 토대로 (보기)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 <공 식> (1) 일반적으로 빈곤지위의 판정은 가구소득과 가구규모별 빈곤선을 비교하여 이루어진다. 즉, 가구의 소득이 빈곤선보다 낮으면 빈곤하다고 판정하는 것이다. (2) 한편, 빈곤율은 다음의 공식을 통해 계산한다. ●보기 가. 이 자료를 통해 추정한 개인 빈곤율은 50%이다. 나. 빈곤한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빈곤하지 않은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보다 적다. 다. 이 자료를 통해 추정한 개인 빈곤율은 가구 빈곤율보다 높다. (1) 가 (2) 나 (3) 다 (4) 가, 나 (5) 나, 다 <해설> 가. 빈곤한 가구의 번호는 3,6,7,9,10으로 5가구이고 가구원의 수는 11명이다. 따라서 개인 빈곤율은 11/26×100=42%이다. 나. 빈곤한 가구의 가구원 총수는 11명이므로 평균 가구원 수는 2.2명이고, 빈곤하지 않은 가구의 가구원 총수는 14명이므로 평균 가구원 수는 2.8명이다. 다. 가구빈곤율은 50%이고, 개인빈곤율은 44%이므로 가구빈곤율이 높다. 정답:(2)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러 푸틴 섭정시대

    |파리 이종수특파원 최종찬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심복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가 2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예상대로 러시아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타르타스,BBC 등 외신들은 일제히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3일 현재 전체 9만 6301개 투표소 가운데 99.45%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70.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앞서 푸틴은 “메드베데프가 대통령이 되면 나는 총리를 맡겠다.”며 수렴청정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실세 총리 푸틴-실무형 대통령 메드베데프’시대가 열리게 됐다. 사실상 푸틴의 집권 2기가 개막되는 셈이다.이에 따라 러시아의 대외정책도 푸틴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코소보 독립과 미사일방어(MD)계획, 체첸사태, 한반도문제 등을 둘러싸고 미국 등 서방과의 갈등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권 3수(修)’에 도전한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와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는 각각 17.9%와 9.0% 득표에 그쳤다. 올해 42세로 러시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되는 메드베데프의 취임식은 오는 5월7일 열린다. 러시아전문가들은 “메드베데프가 푸틴이 반대하는 정책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푸틴이 보리스 옐친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 데 5∼7년이 걸렸던 점을 비춰볼 때 메드베데프의 홀로서기에도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점쳤다.siinjc@seoul.co.kr
  • 불붙은 챔스16강 “너를 꺾어야 내가 산다”

    불붙은 챔스16강 “너를 꺾어야 내가 산다”

    1차전을 끝 마치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오는 5일 (한국시간 새벽 4시30분) 피할 수 없는 2차전 경기를 재개한다. 단 두 경기만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까닭에 이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만이 남은 상황이다. 더 이상의 탐색전도 뒤집을 역전의 기회도 없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팀이 보다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지 16강 최후의 일전을 예측해 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올림피크 리옹 3월 5일(수) MBC-ESPN Live 중계 르 샹피오나의 ‘절대강자’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은 역시 녹록치 않은 상대였다. 프랑스 원정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자칫 패배 했을 수도 있었을 만큼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카를로스 테베즈의 ‘수퍼서브’적인 활약이 없었다면 2차전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할 뻔 했다. 반대로 리옹에게는 그야말로 다잡은 대어를 놓친 꼴이 됐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기에 아쉬움은 더 했을 것이다. 현재로서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쪽은 홈에서의 2차전을 남겨 놓은 맨유다.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규정상 홈에서 0-0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비만을 펼칠 수는 없을 것이다. 1차전에서 이미 리옹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경험한 까닭이다. 리옹은 1차전에서 오른쪽 윙백 수비수인 클레르를 전진 배치하며 안정적인 전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반드시 골이 필요한 2차전에서는 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관심을 표명한 바 있는 벤 아르파를 초반 출격시키며 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선제골을 먼저 터트리는 쪽이 8강 진출에 보다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AC밀란 vs 아스날 아스날로서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의 1차전 무승부가 두고두고 아쉬웠을 것이다. 경기를 내내 주도하고도 AC밀란(이하 밀란)의 ‘살아있는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의 눈부신 방어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더욱이 아스날은 밀란과의 무승부 이후 승승장구하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2경기 연속 무승부(버밍엄시티 2-2, 아스톤 빌라 1-1)를 기록 중이다. 마치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거대한 수비벽을 경험한 아스날의 공격수들이 겁을 먹을 듯한 모습이다. 그렇다고 아스날만 나쁜 상황은 아니다. 밀란 또한 아스날과 약속이라도 한 듯 이후 가진 리그(세리에A) 경기에서 2연속 무승부(카타니아 1-1, 라치오 1-1)를 기록하며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승부가 두 팀에게는 무승 사슬을 끊음과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최악의 위기인 셈이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징크스로 양 팀의 승부를 예측하자면 최근 5년간 밀란은 홈구장인 산시로에서 2차전을 가져 패배한 적이 없었다. 과연 이 같은 밀란의 기분 좋은 징크스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인지도 지켜볼 일이다. 바르셀로나 vs 셀틱 셀틱은 홈구장인 셀틱 파크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멋진 승부를 펼쳤으나 객관적인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거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는 등 끈끈함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판타스틱4’ 중 3명이 경기에 임한 (사무엘 에투가 호나우지뉴와 교체되며 4명이 동시에 뛰진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을 셀틱이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비록 바르셀로나가 최근 가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2-4 패배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라 리가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또한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에 따라 2차전이 펼쳐지는 누 캄푸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쪽은 셀틱이다. 1차전과 같은 조직적인 공격력을 다시금 발휘한다면 골을 넣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막강화력의 바르셀로나 공격진을 어떻게 무력화 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관상 리버풀에 0-2로 패배한 인터밀란 보다 골 득실에서 셀틱이 유리한 것으로 보이나 2차전이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데다 2골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기에는 셀틱의 마법적인 능력이 부족하다. 그 어느 때보다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비야 vs 페네르바체 역시 페네르바체는 홈에서 강했다. 조별예선에서도 인터밀란을 홈에서 격파했던 페네르바체는 세비야의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3-2 승리를 이끌어내며 1차전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홈에서 너무 많은 골을 내준 것이 원정경기를 앞둔 페네르바체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예선 기록을 더듬어 보자면 페네르바체는 원정경기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반면 세비야는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날을 포함해 홈경기 3전 전승을 거뒀다. 기록적인 수치만을 놓고 볼 때 2차전 홈경기를 남겨 놓은 세비야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는 세비야 원정을 앞 둔 페네르바체의 최근 상황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3득점 이후 리그에서 단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리그 순위도 베식타크와 갈라타사라이에 밀리며 3위로 추락한 상황이다. 리그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세비야가 지난 주말에 가진 데포르티보전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면 홈에서 멋진 뒤집기 한판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kneleve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비리그·밀라노 감각 그대로… ‘오리지널’을 입혀라

    아이비리그·밀라노 감각 그대로… ‘오리지널’을 입혀라

    백화점 업계가 직수입 브랜드를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직수입 브랜드는 유통 단계를 줄여 수익성을 높이면서도 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내놓을 수 있어 백화점 업계의 PB(자체브랜드)로 통하지만 외국 브랜드 직수입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많다. 종전에는 백화점의 직수입 브랜드는 여성복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격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남성복 직수입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과 부산 서면의 부산점에서 정통 아메리칸 캐주얼인 남성복 브랜드인 제이프레스(J.PRESS)를 선보였다.1902년 미국 예일대 학생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것으로 폴로 빈폴 등과 비슷하게 25∼35세 남성들을 겨냥한 정통 캐주얼이라는 게 롯데백화점측의 설명이다. 정장 상하의 한 벌에 50만∼70만원대, 셔츠는 10만원대, 바지는 10만∼20만원이다. 오픈 기념으로 수트 구매 고객들에게 여행용 수트 케이스를 준다.30만원 이상 사면 와인을 준다. 롯데백화점측은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앤 직수입 브랜드여서 제품 품격 대비 가격 수준을 합리화시켰다는 게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캐주얼 타스타스, 여성정장 제라르 다렐 등도 직수입해 판매 중이다. 지난 2005년 롯데쇼핑내 글로벌패션사업 부문을 만들고 직수입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고가 남성 정장 직수입 브랜드를 들여온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월부터 압구정 명품관이스트에 한 벌에 1000만원대인 이탈리아 명품 수트 브랜드인 스테파노리치를 직수입으로 선보인다. 앞으로도 고급 브랜드 직수입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현재 압구정점에 있는 제냐, 까날리, 브리오니 등 수트 한 벌(상의+하의)에 300만∼800만원대의 기존 고가 남성 정장이 브랜드별로 월 1억 5000만∼2억원대의 매출을 올림에 따라 남성 명품 정장 영역을 확대하려고 스테파노리치를 직수입하게 됐다.”면서 “워낙 고가여서 백화점의 차별화 전략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1∼2년 사이 여성복 4개 브랜드를 직수입하는 등 앞으로도 직수입 브랜드를 늘려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2월 충무로 본점 명품관인 본관을 오픈하면서 여성복 직수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러개의 브랜드를 함께 놓고 파는 편집 매장에서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여성 제품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성장 정체에 빠진 백화점 입장에서 해외 브랜드를 직수입하면 유통 단계를 줄여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장점이 많다.”면서 “그러나 알 만한 브랜드는 대부분 한국에 별도 법인을 세웠거나 판권을 가진 업체가 중간에 끼어 있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해외 브랜드를 집중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상황판단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상황판단

    도식화된 배치관계는 인간의 공간 감각적인 사고 능력을 묻는 것이다. 평면기하학과 공간기하학적인 바탕하에서 만들어지는 상황판단 문제유형을 말한다. 문장과 수식에만 익숙해져 있는 수험생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주는 부분이지만 복잡한 배치관계에도 반드시 타깃은 있다. ☞ 논리의 구조적 이해(도식적인 배치관계)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1절 평면적 위치관계 평면적 위치란 사물의 위치를 위에서 내려다 본 형태로 파악한 위치관계를 말한다. 따라서 위치관계의 문제에는 교실에 있어 좌석 위치의 문제 등에서 보이듯 우선 ‘배치도와 그 좌우의 확인’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그림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어야 하고 마치 한 컷의 사진처럼 파악돼야 한다. 그러므로 경우나누기를 가능한 한 적게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제약조건이 많은 것부터 순서대로 경우를 나누어 파악하거나, 구체적으로는 문제 문에서 가장 많은 조건이 있는 것을 고정해 생각한다든지,2명 건너,3명 건넌다고 하는 떨어져 있는 등의 조건으로부터 생각하는 것이 빠른 문제 풀이에 유리하다. 한 배열 방법이 한가지로만 결정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므로,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2절 원탁의 위치관계 원형테이블 또는 정방형의 테이블에 착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치관계에 관한 것을 말한다. 같은 좌석이 여러 군데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의 초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좌석상에 차이를 주기 위해 무언가를 고정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서로 마주본 것을 고정’해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원탁문제에서는 좌석을 회전시켜 중복되는 것은 같으므로 중복해 생각할 수 없는 것이나, 좌우의 방향에 주의하면서 좌석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또 한번 조건과 대응시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3절 공간적 위치관계 위치관계가 평면뿐 아니라 전후·좌우·상하와 3차원적으로 확장돼 공간적인 위치관계를 생각해야 하는 형태를 말한다. 판단의 기초는 지금까지의 평면적 위치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입체적인 사고방식에 익숙지 않은 우리의 판단 구조와 맞물려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공간구조를 상상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공간구조를 여러 개의 평면도로 나누어 생각하면 오히려 문제를 풀기가 쉽다. 예를 들어 건물 전체의 구조를 하나하나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각 층마다의 평면도를 가지고 생각한 다음, 이를 통합하는 능력만 키우면 되는 것이다. 즉, 공간적 위치관계는 여러 개의 평면적 위치관계로 나눠 다루는 것이 편리하다. (예제 1) A∼F의 6장의 카드가 그림과 같이 나열되어 있다. 이 6장에는 (1),(2),(3)의 각각의 숫자가 적혀 있고 색은 청적황이다. 이제 다음의 사실을 알 수 있다. <보기> (ㄱ) 황색의 카드 위에는 (3)이라고 적혀 있고 오른 쪽은 청색이다. (ㄴ) 적색의 카드 왼쪽은 (2)이고 아래는 청색이다. (ㄷ) (1)의 카드는 1장밖에 없다. (ㄹ) 어떤 색의 카드의 수의 합도 홀수이다. (ㅁ) 짝수의 카드와 홀수의 카드는 이웃하고, 그 각각은 상하로 나열되지 않는다. 이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 (1) A의 카드는 (3)의 황색이다. (2) B의 카드는 (2)의 청색이다. (3) (2)의 카드는 2장이다. (4) 적색의 카드는 2장이다. (5) E의 카드는 (2)의 황색이다. 정답:(1)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언어논리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언어논리

    이런 문제의 유형은 전제가 간단하게 주어지는 일반 명제논리 문제와는 달리, 분량이 많은 보고서나 본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즉, 복합성을 띠고 있으므로 단순한 논리문제나 독해문제로 이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표적인 문제의 특징으로는 첫째, 물음 자체가 예를 들어 ‘옳은 것을 고르시오.’가 아니라 ‘반드시 참인 것을 고르시오.’라는 형식으로 돼 있다. 둘째, 본문에 ‘-이면,-이다’,‘-는 -이다’의 구조로 된 문장이 자주 등장한다. 이 유형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다음에 나오는 원리의 숙지와 함께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명제의 ‘대우’,‘역’,‘이’ (1) ‘A(가정)→B(결론)’의 대우는 ‘∼B→∼A’, 역은 ‘B→A’, 이는‘∼A→∼B’이다. (2) 특정 명제(‘A→B’=‘모든 A→B’)가 참이면 그 명제의 대우도 항상 참(동치)이나, 역과 이는 반드시 참은 아니다. (3) 연역추론(확실성) 과정에서는 대우만을 활용하여 결론을 도출해야 하며, 만일 A와 B가 모두 부정으로 돼 있으면, 대우를 활용해 모두 긍정으로 변환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2. 명제의 ‘부정’ (1) ‘AorB’의 부정은 ‘∼Aand∼B’이다. (2) ‘AandB’의 부정은 ‘∼Aor∼B’이다. (3) ‘어떤 A는 B다’의 부정은 ‘모든 A는 B가 아니다’이다. (4) ‘모든 A는 B다’의 부정은 ‘어떤 A는 B가 아니다’이다. (5) 부정의 진리표 3. 명제의 ‘분해’ (1) (AorB)→(CandD)는 여러 명제로 분해된다.⇒ a:A→C,b:A→D,c:B→C,d:B→D (2) (AandB)→(CorD)는 분해할 수 없다. <2007 행·외시 예제 1> 최근 한 동물연구소에서 기존의 동물 분류 체계를 대체할 새로운 분류군과 분류의 기준을 마련해 발표했다.‘발표 내용’을 토대로 판단할 때 반드시 거짓인 진술은? (발표 내용) 1. 이 분류 체계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분류의 기준을 적용한다. (가)날 수 있는 동물인가, 그렇지 않은가?(날 수 있는가의 여부는 정상적인 능력을 갖춘 성체를 기준으로 한다.) (나)벌레를 먹고 사는가, 그렇지 않은가? (다)장(腸) 안에 프리모넬라가 서식하는가?(이 경우 ‘프리모’라 부른다.) 아니면 세콘데렐라가 서식하는가? (이 경우 ‘세콘도’라 부른다.) 둘 중 어느 것도 서식하지 않는가? (이 경우 ‘눌로’라고 부른다.) 혹은 둘 다 서식하는가? (이 경우 ‘옴니오’라고 부른다.) 2. 벌레를 먹고 사는 동물의 장 안에 세콘데렐라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다. 3. 날 수 있는 동물은 예외없이 벌레를 먹고 산다. 그러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4. 벌레를 먹지 않는 동물 가운데 눌로에 속하는 것은 없다. (1) 날 수 있는 동물 가운데는 세콘도가 없다. (2) 동고비새는 날 수 있는 동물이므로 옴니오에 속한다. (3) 벌쥐가 만일 날 수 있는 동물이라면 그것은 프리모이다. (4) 플라나리아는 날지 못하고 벌레를 먹지도 않으므로 세콘도이다. (5) 벌레를 먹는 동물 중에 날지 못하는 것이 적어도 한 종류는 있다. 정답:(2)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D-2 행정·외무고시 1차 영역별 마무리는 이렇게

    D-2 행정·외무고시 1차 영역별 마무리는 이렇게

    오는 23일 행정·외무고시 1차 시험(공직적격성평가·PSAT)이 전국 5개 지역,19개 학교에서 치러진다. 올해는 전년 대비 6.7%가 늘어난 1만 5646명(모집 339명)이 응시했다. 새 정부의 공무원 감축 방침에 따라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이 몰린 탓이다. 통상 4명 중 3명이 1차에서 탈락한다. 지난해 결시율은 10%로 행시 기술직이 가장 높았다. 코앞에 닥친 시험, 전문가들은 영역별 마무리를 잘해 실수를 줄이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이승일 베리타스·에듀PSAT연구소장, 이상·백승준 한림법학원 강사로부터 막판 전략을 들어본다. ●언어논리… 전날 충분한 수면을 우선 기출 문제를 다시 한번 꼼꼼히 짚어보고, 지난해부터 강화된 비판·추론 영역 문항을 재점검해야 한다. 독해능력은 시간을 줄이는 게 필수다. 화제와 논거, 주장을 포착하는 ‘큰 틀에서 읽기’ 연습을 해두면 도움이 된다. 또 주장과 논거, 내용과 방법, 강화와 약화, 사실과 의견, 참·거짓과 타당성, 전제·가정과 결론 등 출제자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는 집착하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해 행시 커트라인이 60점대 중반이었음을 감안할 때, 아는 문제만 확실하게 처리해도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무엇보다 언어논리는 이날 첫 시험이기 때문에 정신이 맑아야 한다. 시험 전날은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해석… 쉬운 문제부터 점심 후 치르는 자료해석은 지난해 많은 수험생들이 높은 난이도 탓에 시간부족을 호소했던 영역. 일단 문제를 1번부터 차례로 풀어야 한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한다. 자신이 풀기 수월한 문제부터 풀어가야 한다. 가령 분석할 내용이 많은 문제는 2분을 초과하기 일쑤여서 나중에 푸는 게 현명하다. 그림으로 주어진 자료는 그림의 주제를 신속하게 정리한 후 지문을 검토하는 게 유리하다. 수치 계산을 할 경우는 가급적 나눗셈을 곱셈으로 변환해 계산한다. 표 속 수치가 비율로 표시된 문제는 상호간 비교가 가능한지 보고 비교수치를 원수치(절대수치)로 환산할 수 있는 다른 조건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표나 그림의 하단부에 설명된 각주는 반드시 지문에 표현되므로 그 의미와 쓰임새를 익혀둔다. ●상황판단… 중요한 지문에 마킹 마지막 시험에서는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돼 속도도 줄고 실수도 연발하기 쉽다. 이럴 때는 문제 25∼30번 정도에서 2∼3초 정도 풀이를 중단하고, 긴 호흡으로 집중력을 살려야 한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문을 처음 읽을 때 중요부분을 마킹해 둔다. 또 추론·이해의 성향을 묻는 지문은 정독하고 나머지는 속독으로 해결한다. 수적 추리문제는 10초 이내 문제해결의 고리를 찾지 못하면 장시간이 걸릴 수 있어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게 좋다. 매우 긴 예시문은 대부분 난이도가 높지 않다. 문단 처음과 끝 부분만을 속독해 전체 의미를 이해하고 부분적으로 읽어 해결하면 된다. 조건의 분석 등 퀴즈형 문제는 자신이 알기 쉬운 방법(표·그림)으로 형상화하면 실수하지 않는다. 수리적 분석의 경우 역시 빈 공간을 활용해 계산한 결과를 써가며 푸는 게 좋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책꽂이]

    ●내게 말을 거는 공간들(임혜지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독일에서 활동 중인 고건축 전문가가 쓴 건축 에세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독일 뮌헨의 집과 주변 건축물, 독일 남서부 칼스루에의 오래된 주택 등 건축에 대한 따뜻한 학자적 시선이 담겼다.1만 5000원.●대한민국 머니 임팩트(윤광원 지음, 비전코리아 펴냄) 한국금융 60년 역사를 되짚었다. 지금까지의 한국금융사는 금융·기업·정치권력의 제 살 파먹기식 공존관계인 ‘네거티브 머니 임팩트’가 초래한 정경유착과 관치금융, 재벌 탄생과 붕괴, 금융위기의 연속이었다고 진단한다.2만 5000원.●윈난에 가봐야 하는 20가지 이유(탕하이정 지음, 박승미 옮김, 터치아트 펴냄) 전 세계 배낭족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떠오른 윈난(雲南)의 매력포인트를 망라했다.26개 소수민족 등 윈난 곳곳의 이야기와 풍경을 꼼꼼한 글과 천연색 사진으로 전해준다.1만 2000원.●현대미술의 심장 뉴욕미술(이주헌 지음, 학고재 펴냄) 현대미술의 메카 뉴욕에서 꼭 들러볼 미술관, 꼭 봐야 할 걸작들을 골랐다. 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등 뉴욕의 ‘빅5’ 미술관의 놓치면 안 될 걸작 100여점이 소개됐다.1만 6500원.●유학, 우리 삶의 철학(필립 아이반호 지음, 신정근 옮김, 동아시아 펴냄) 세계적 동양학자 필립 아이반호는 2500년 유학사를 `개성 분투의 역사´라 규정했다. 공자, 맹자, 순자, 주희 등 유학사의 대표 학자 7명을 조명함으로써 유학이 원형반복의 역사가 아님을 주장한다.1만 5000원.●그로테스크로 읽는 일본문화(김종덕 등 지음, 책세상 펴냄) ‘그로테스크’한 원형을 추출함으로써 일본문화를 새롭게 조명했다. 언령신앙, 모노노케, 노(能), 가부키 등에서부터 오늘날의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학제를 넘나드는 문화분석 글 10편이 묶였다.1만 5000원.●카페를 사랑한 그들(크리스토프 르페뷔르 지음, 강주헌 옮김, 효형출판 펴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놀이 공간’으로 여겼던 19세기 프랑스의 풍경을 옮겼다. 카페를 사랑했던 예술가와 프랑스 대문호의 유명작품들을 이끌어냈다.1만 3000원.●우리는 합리적 사고를 포기했는가(버트런드 러셀 지음, 김경숙 옮김, 푸른숲 펴냄) 무비판적 열정과 맹신주의에 빠져 합리적 사고가 마비된 현대에 울리는 버트런드 러셀의 경종. 사회의 부속품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당연하다고 여겨온 모든 것들을 의심하는 회의주의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1만 3000원.●런던 미술 수업(최선희 지음, 아트북스 펴냄) 저자는 영국 런던에서 6년여간 경매회사, 갤러리 등에 몸담으며 현지 미술계 속성을 체득한 큐레이터. 경험담 속에 경매사, 화랑, 미술관, 작가 등 런던 미술계 상황이 생생히 녹아 있다.1만 7000원.●즐기고 계신가요?(로저 하우스덴 지음, 박미애 옮김, 북스코프 펴냄) 쾌락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눈앞의 인생을 생산적으로 즐기라고 제안한다. 남들이 보기에 쓸데없는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기도 하며, 때론 어리석음과 무지 속에 즐거움과 고독을 맛보는 것도 삶의 가치라고 귀띔한다.9500원.●여성 노동 가족(루이스 틸리 등 지음, 김영 등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노동하는 여성, 노동계급 여성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여성노동사 연구에 초석이 된 ‘고전’. 노동을 여성 해방의 해결책으로 제시한 마르크시스트 페미니즘에 의문을 제기하며, 임노동 자체가 여성의 지위 향상을 담보하진 않는다는 주장을 폈다.1만 8000원.●홍사장의 책읽기(홍재화 지음, 굿인포메이션 펴냄) ‘세상이 덜 무서워진다.’‘분노가 줄어든다.’‘상상력이 늘어난다.’ 인생의 자산인 책읽기가 생활 속에서 어떤 효용이 있는지를 조목조목 짚었다.1만원.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상황판단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상황판단

    수리적 판단이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의 구조 속에 숨겨진 수의 특징을 이용해 제작된 수리력을 묻는 모든 문제의 유형을 말한다. 이론화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구조를 지니며 출제의 폭도 대단히 넓고, 난이도도 상당한 수준이어서 수험생들이 많은 곤란을 겪기도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논리성으로 수를 대하면 예상외의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 <수리적 판단>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 잉여류와 잉여계 ‘요일의 문제´ 는 수학의 잉여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요일은 1주간이라는 주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7로 나눈 나머지가 같은 것을 같은 그룹으로 간주한다고 하는 사고방식인 것이다. 따라서 나머지를 구하는 것에 의해 각 월의 요일의 차이나 각 해의 요일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해의 첫날이 일요일이었을 때 2월1일은 무슨 요일인가 라는 경우는 1월의 일수 31을 7로 나누어 주면,31÷7=4…3 즉, 이 나머지 ‘3´ 이 ‘3일 차이로 수요일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3월1일의 요일은 물론 평년과 윤년이 다르게 된다. 평년의 경우는 28÷7=4로 요일 차이가 없지만, 윤년의 경우는 2월은 29일이 있으므로 1일 차이로 목요일이 되는 것이다. 윤년이 없는 경우 다음해의 첫째 날은 365÷7=52…1, 즉 이 나머지 ‘1´ 이 ‘1일 차이로 월요일이 되는´ 것을 의미하고, 윤년이면 2일 차이이므로 화요일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요일의 차이에 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Ⅰ. 각 월의 요일의 차이는 그 월의 일수를 7로 나눈다. 그때의 나머지가 뒤에 차이 나는 일수 Ⅱ. 각 해의 요일 차이는 그 해의 일수를 7로 나눈다. 그때의 나머지가 뒤에 차이 나는 일수. (예제1)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각 학년 1명씩 5명의 아이 A∼E가 모여 있다. 다음의 (ㄱ)∼(ㄹ)을 알 수 있을 때 3학년생은 누구인가?(단, 탄생일은 전원 같은 것으로 한다.) (ㄱ) A가 태어난 해의 2월1일은 금요일이고,3월1일은 토요일이었다. (ㄴ) B가 태어난 해의 12월31일은 토요일이었다. (ㄷ) C와 A는 1세 차이였다. (ㄹ) D가 태어난 해의 목요일과 금요일은 53회였다. (1) A (2) B (3) C (4) D (5) E (1) 조건(ㄱ)으로부터 2월부터 3월의 요일의 차이는 1, 따라서 2월은 29일이었던 것이 되고 A가 태어난 해는 윤년임을 알 수 있다. (2) 조건(ㄹ)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평년의 경우 365÷7=52…1이므로 대부분의 요일은 1년간 52회이지만 예를 들면 설날이 목요일인 경우는 12월31일은 목요일(다음해의 설날이 금요일이므로)로 이 경우 53회인 것이다. 그러나 금요일은 역시 52회밖에 없다. 따라서 (ㄹ)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은 윤년의 경우이다. (3) 조건(ㄱ)으로부터 A가 태어난 해의 설날은 화요일. 조건(ㄴ)으로부터 B가 태어난 해의 설날은(다음 해의 설날이 일요일이므로) 토요일. 또 (2)로부터 D가 태어난 해의 설날은 목요일. (4) D가 5학년생일 때 그 해로부터 5년간 설날의 요일은, 목→토→일→월→화요일 따라서 5년:D,4년:B,3년:E,2년:C,1년:A로 결정된다. 한편 A가 5학년생일 때 그 D가 태어난 해로부터 5년간 설날의 요일은(화→목→금→토→일요일)이 되므로 이것은 옳지 않다. 정답:(5)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LEET, 수능 언어영역과 비슷

    LEET, 수능 언어영역과 비슷

    지난 26일 치러진 예비 법학적성시험(리트·LEET)과 관련, 전문가와 수험생들은 30일 “평이하고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법학적성시험 (리트·LEET) 예비시험 문제 바로가기 이들은 90분간 치러진 언어이해영역에 대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에서 듣기와 쓰기가 빠지고 지문이 다소 길어졌을 뿐, 내용상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추리논증영역에 대해서도 당초 취지와 달리 창의적이거나 독특한 문제들이 많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제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고도의 분석력을 요구하지 않아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을 얻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즉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학원가는 40문항 중 추리영역의 논리추론은 1∼2문제에 불과해 추리논증이란 부제가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오모(27·대학생)씨는 “논리적 추론을 끌어내는 문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지문을 다 읽을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최모(31)씨도 “언어이해는 수능과 거의 차이가 없었고, 대부분 PSAT(공직적격성평가)에서 본 듯한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신림동의 베리타스법학원은 이해력 측정기준이 부족하고, 행정·외무고시식 문제가 다수 출제돼 사법시험을 대신할 리트시험의 취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국로스쿨아카데미 문덕윤 교수는 “이제까지 나온 예시 문항과 달리 너무 평이하게 출제된 것 같다.”면서 “따라서 오는 8월 치러질 시험은 이번과는 달리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사전 분석용 시험이기 때문에 추후 난이도 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맨유팬ㆍ언론 “박지성은 뛰어난 조연”

    맨유팬ㆍ언론 “박지성은 뛰어난 조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31일 새벽(한국시간) 포츠머스와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의 주연은 2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지만 현지 언론과 팬들은 ‘뛰어난 조연’ 박지성에게도 호평을 보냈다. 맨체스터 지역 신문 ‘맨체스터 이브닝’은 박지성에게 경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공격과 수비를 이끈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난드가 각각 8점과 6점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결코 낮지 않은 평점이다. 신문은 “이전 경기의 잠시 주춤했던 모습에서 강렬한 돌파와 활기찬 플레이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유럽축구를 다루는 스페인의 스포츠 웹진 ‘세탄타스 스포츠’(setantasports.com)는 호날두의 첫골 상황을 “박지성의 압박에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박지성은 20분경 호날두와의 호흡으로 완벽한 찬스를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도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주며 “대단하지는 않았어도 괜찮았다.”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팬들도 경기의 수훈 선수를 꼽으면서 박지성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의 수훈선수를 뽑는 게시판에도 박지성의 이름이 조금씩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호날두와 스콜스 등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면서도 박지성을 “최고는 아니었어도 훌륭한 활약”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승리와 함께 하루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했으며 2골을 몰아넣은 호날두는 19골로 득점선두에 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자료해석 (내용의 분석)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자료해석 (내용의 분석)

    글의 형식으로 주어진 자료의 생성과정과 구성 상태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수리적인 분석이 이루어진다. 상황판단 영역과도 상당부분 중복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내용에 대한 정밀하고도 신속한 판단능력, 개괄적이고도 세련된 수리적 역량이 요구되는 고급 자료해석의 범주에 속한다. 문제의 유형은 무한대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영역이 출제되므로 대처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부분이다. 그러나 내용에 대한 직관적 판단과 논리적인 추론능력, 수리적인 계산능력 등을 총동원해서 대처해 나가야 한다. ☞[PSAT실전강좌]내용의분석(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제1) 다음 자료는 어촌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제도에 관련된 것이다. 이 자료를 근거로,A시의 재난구호 및 복구에 대한 국고와 지방비를 합한 지원액수를 바르게 도출한 것은?(단, 특별재난지역 대상이 아닌 경우는 지원하지 않는다.) □재해복구비 지원 부담률(2006) :재난구호및재난복구비용부담기준등에관한규정 □선정기준(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시행령 제68조 및 별표2) -자연재난으로서 다음 기준에 의한 재산의 피해가 발생한 재난 -A시의 재정현황:최근 3년간 평균액 보통세:70억, 조정교부금:120억, 재정보전금:35억 -A시의 재산 피해현황 (1) 0원 (2) 19억5백만원 (3) 20억5백만원 (4) 20억1천만원 (5) 21억1천만원 재정현황:225억, 총피해액:58억 ⇒ 특별재난지역 대상 가능 9억×35% + 3억×35% + 0.4억×35% + 0.6억×35% + 3억×50% + 1억×100% + 7억×100% + 3억×100% + 1억×100% + 1억×100% = 19억 5백만원 정답:(2)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30일 TV 하이라이트]

    ●TV 책을 말하다(KBS1 밤 12시50분) 한 명품 중독자의 브랜드 결별기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 태웠는가’와 소비 자본주의의 꽃인 백화점이라는 욕망의 덫에 걸린 현대인들의 덧없는 소비욕과 불행을 그린 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이다. 이들을 통해 물질적 소비로만 향하는 욕망을 진지한 삶의 열정으로 바꾸는 방법을 찾아본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또래 보다 말이 늦은 36개월 보민이는 조기교육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엄마의 생각 때문이다. 말이 늦고 억지가 심한 보민이의 발달검사 내용을 토대로 아이를 위한 양육법을 찾아보고 발달지연아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도 알아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대통합민주신당이 재건축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의 종착지는 `단호한 야당, 협조하는 야당´이다. 이념논쟁은 버렸다. 일자리 창출이 목표라고 한다. 재건축 공사의 총감독인 손학규 대표와 함께 정부개편과 관련한 신구 정권의 갈등,4월 총선 공천기준, 정동영 전 대표와 친노 인사에 대한 의견 등을 들어본다.   ●뉴하트(MBC 오후 9시55분) 강국은 이승재와 김영희에게 하태진을 불러올 생각이라고 알리고, 두 사람은 하태진이 광희대 출신이 아니라고 반대한다. 병원장에게서 강국의 생각을 전해들은 김태준은 교수회의 때 부교수 공개채용을 제안해 달라고 한다. 김영희는 강국에게 여론이 김태준 편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알려준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태국으로 탈북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국행 희망 하나로 사선을 넘어 수천 킬로미터의 고행길을 나선 그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태국 이민국 수용소의 처참한 감방생활이다. 이들이 한국으로 오기까지 길게는 일년이 넘게 갇혀 있어야 하는 이민국 수용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쾌도 홍길동(KBS2 오후 10시) 일년 후 길동을 포함한 활빈당 식구들은 새 터전을 만들고, 탐관오리들을 털어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이녹은 길동을 가슴에 묻고 낮에는 용문객주에서 심부름을 하고 밤에는 기루에서 약을 팔며 살아간다. 창휘는 그런 이녹을 가까이 두고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끼는데….
  • [과학정책이 미래를 만든다] (3) 내실없는 세계 7위-한국

    [과학정책이 미래를 만든다] (3) 내실없는 세계 7위-한국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력면에서도 세계 정상에 근접해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과학경쟁력은 7위, 기술경쟁력은 6위를 차지했다.IMD측은 과학기술부총리 체제를 갖추고 과학기술행정체계의 혁신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하며 2006년에 비해 3계단을 상승시켰다. ●한국, 전세계 R&D 투자액 3% 차지 김상선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사무총장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연구개발(R&D)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수준으로, 이는 미국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부는 지난 몇 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의 두배 이상으로 R&D 예산을 증액시켰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4조원가량에 머물렀던 국가 R&D 예산은 올해 10조 9000여억원으로 뛰었다. 또 중복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예산배분을 과학기술혁신본부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정보통신부를 두고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정보기술(IT) 분야의 성과는 개발도상국의 귀감으로 꼽히며 산업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해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통신과 가전 부문에서 이뤄낸 성과 중 상당수는 전자통신연구원이나 KAIST 등 출연기관들의 연구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과학기술연구소 니컬러스 보노타스 소장은 “IT와 조선 등에서 한국이 단시일 내에 이룬 성과는 국가가 특정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효용성면에서 얼마나 뛰어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근시안적 대응 땐 친디아 먹잇감 전문가들은 한국의 과학기술정책이 뛰어난 성과와 외형적인 예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후진국형 체제를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보노타스 소장은 “한국의 과학기술정책은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먹거리를 해결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10년 이후를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근시안적인 정책으로는 미국과 일본을 따라잡는 것은 고사하고, 이들 나라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및 인도의 중간에서 샌드위치 신세를 면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OECD가 진행하고 있는 한국 국가기술혁신체계(NIS) 진단 역시 이같은 보노타스 소장의 견해와 궤를 같이한다. 지난 23일 발표된 OECD의 중간보고서는 “한국의 NIS는 중소기업 활성화 저조,R&D 투자의 제조업 분야 편중, 서비스 부문 혁신 취약,R&D 분야에서 대학의 역할 제한, 수도권 집중 등 후진국형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꾸준히 분석하고 모방하면서 좀더 효과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기술했다. 특히 보고서는 “장기적인 먹거리와 전반적인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증가가 응용기술의 연구개발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면서 기업과 국민의 저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화에 대한 인식부족도 과학기술 향상의 걸림돌이다. 과총 김 총장은 “국제 R&D 활동을 정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R&D 센터의 국내 유치를 위한 더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 50년 단위 계획 세워야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후진국형 과학정책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교육과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먼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비슷한 규모의 국가 중에서 대형 과학관이나 자연사박물관이 없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면서 “과학교육을 전면적으로 바꿔 과학을 단순한 산업과 성장을 위한 수단이 아닌 미래 투자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대표되는 한국 과학의 위기는 단시일 내에 풀 수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선진국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과학을 접하고, 생활 속에서 느끼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 정착돼 있다. 과기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올해 완공되는 국립과천과학관 하나를 짓는 데도 수많은 반대가 있었다.”면서 “과학교육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하는 영역인데도 정책 담당자들이 성과 우선주의에 젖은 나머지 이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계 관계자들은 정권교체나 대통령 임기교체시에도 변하지 않는 장기적인 ‘과학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혁신’이나 ‘과학기술중심사회’와 같은 거창한 슬로건보다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갈 수 있도록 구체화된 정책방향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은 10년에서 50년 이후를 염두에 두고 순차적으로 과학정책을 펼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3.자료해석 (대전년 증가율)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3.자료해석 (대전년 증가율)

    증가율에서 전년도를 기준 시점으로 했을 때, 이를 ‘대 전년 증가율’이라고 한다. 따라서 전년 대비 증감률, 전년 동기대비,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 등도 모두 같은 형식의 문제들인 것이고 풀이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전년 증가율(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그러면 기본적으로 중복되는 내용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그 내용이 크게 다르다. 일반적으로 증가율의 문제는 총량의 변화가 주어지게 되고 총량의 차이를 기준 시점으로 나눈 값으로 그 증가율을 파악한다. 때문에 총량을 나타내는 그림도 의미가 있고, 그 그림의 기울기도 증가율로서의 타당한 의미를 지니게 되는 반면 대 전년 증가율로 표현된 그림은 y축에 증감률이 표현되는 것이 보통의 형태다. 그러므로 그림의 모양으로 총량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는 많은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곧바로 (시각적 오류)로 연결된 문제로 출제되므로 y축의 값이 무엇으로 표현돼 있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국과 B국의 의류 수출액의 대전년 신장률이 다음과 같다고 하자. y축의 값이 대 전년 증가율로 표현된 전형적인 형태의 그림이다. 여기에서 플롯된 점들은 전년도에 비해 얼마나 증감을 했는지 그 비율을 말한다. 그런데 그림 자체에서 말하는 기준연도는 1984년이며, 우연히 A국과 B국의 의류 수출액은 1984년에 비해 똑같이 20%씩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양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총량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만 그 비율의 값으로 양의 변화(증감)만을 알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총량을 묻는 어떤 지문도 그 진위를 알 수는 없다. 또한 대 전년 증감률만을 표현한 점을 연결한 선분은 오히려 자료를 보는 사람의 시각적 오류를 불러 일으키기까지 한다. 예를 들어 1987년은 86년의 A국의 수출액에 비해 40%가 증가하였으나 실제로 눈에 보이는 그림은 우하향하고 있다. 그래서 마치 감소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게 되고,89년과 90년의 B국의 수출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증가율을 보이게 되지만 실제 증가한 양은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연도별 양의 변화를 지수로 나타내 그림으로 표현하면, 두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A국의 수출액이 감소하는 시점은 1990년이고 이는 증감률로 표현된 그림에서 0보다 아래의 점에 해당하는 연도다. 그러므로 대 전년 증감률로 표현된 그림에서는 플롯된 점의 위치만을 파악하여 그 의미를 이해해야지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분의 모양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씨줄날줄] 포카혼타스/황성기 논설위원

    1995년 미국 월트 디즈니사의 ‘포카혼타스’는 17세기 초 영국의 아메리카 개척시대에 백인과 토착민 인디언과의 사랑을 다룬 장편 만화영화이다. 말이 개척이지 인디언 입장에선 개척자는 자신들의 생활 터전을 빼앗으려 불쑥 깃발을 꽂은 침략자나 다름없다. 영국인 정착촌을 세우는 데 간여했던 존 스미스와 접촉하는 인디언 대표 격이 바로 알공킨 부족의 추장 딸 포카혼타스이다. 그녀는 영국군에게 납치되고 우여곡절 끝에 영국인과 결혼해 아들까지 낳고는 영국으로 건너갔다가 22세에 사망한다. 영화는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대립하는 침략자와 토착민 사이에 미모의 포카혼타스를 내세워 평화와 화해의 가교로 활용한다. 공동감독인 마이클 가브리엘과 에릭 골드버그는 영화 속 포카혼타스를 늘씬한 키, 길게 늘어뜨린 까만 생머리에 찢어진 눈, 납작한 코를 가진 동양적 외모의 소유자로 그렸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아시아, 인디언 계열의 미인상이 포카혼타스로 집약됐는지는 모르지만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동양계 여배우들의 모습은 포카혼타스와 비슷하다. 한국계로는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입양아로 커플이 된 순이나,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의 부인 알렉스 킴도 포카혼타스와 닮았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에서 동양계로는 첫 우승한 강승현(21·동덕여대 모델학과 3년)씨도 포카혼타스 같은 외모를 우승의 1등공신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포드 대회는 엘리트 대회와 함께 세계 양대 에이전시가 개최하는 세계 초일류 모델대회다. 브룩 실즈, 킴 배신저, 나오미 캠벨을 배출했다. 슈퍼모델로 뽑히려면 체형, 얼굴, 워킹 3박자가 세계적 트렌드에 맞아야 하는데 강씨는 10대 중반 같은 동안(童顔), 서구화한 체형의 동양인을 선호하는 세계 모델계의 조류에 적합했다고 한다. 한국에선 일자리가 없어서 밥은 먹고 살 수 있을까 걱정하다 마지막으로 두드린 문이 포드 대회였다는 강씨. 세계와 한국의 눈높이에 그만큼 차이가 있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녀의 발탁은 한국 시장을 넓히려는 세계 명품 업계가 한국인 모델에 주목했다는 의미도 있어 마냥 좋아할 뉴스만도 아닌 듯싶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우리가 교육 우량株” 고시학원 상장 열풍

    고시학원가에 상장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 노량진·신림동에 있는 고시 명문학원들은 최근 잇따라 직접 상장이나 우회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하고 있다. 학원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자금 및 유통망 확보를 위해서다. 특히 온라인 수능업계 1위 메가스터디가 상장 3년 만에 매출액이 507억원에서 1300여억원으로 150% 이상 늘어난 것도 다른 학원들로 하여금 상장을 서두르게 하고 있다. 7000명의 최다수강생을 보유한 ‘웅진패스원’은 올 상반기 상장 예정이다. 지난해 직접 상장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남부행정고시학원의 e러닝 분야 ‘에듀스파’는 올해 다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앞서 7·9급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노량진의 ‘이그잼고시학원’은 이미 지난해 8월 에이스일렉의 자회사로 우회상장을 마쳤다. 신림동의 3대 고시명문 가운데 하나인 ‘합격의 법학원’도 상장사인 솔트웍스와 2006년 합병, 일찌감치 상장을 마쳤다.‘베리타스 법학원’의 경우 지분 25%를 퓨쳐인포넷이 가지고 있는 상장사의 자회사 형태다. 학원들이 상장사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우회적으로 상장에 나서는 것은 상장사와 연결돼 있으면 시장성이 높은 교육주의 경우 주주들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다보니 상장사들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고시학원들이 상장사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다는 얘기다. 이태경 이그잼 마케팅 전략본부장은 “공개시장에서 평가받아 기업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면서 “브랜드화로 경쟁 업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업계는 상장을 하고 싶어도 계열사끼리의 내부거래나 3년 연속 흑자 달성 등 기본적인 상장 조건을 갖추지 못해 직접 상장을 하지 못했다.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해 주가가 크게 뛰어 자금유동량이 풍부해졌고,1000억원대 황금시장인 로스쿨이 올 8월 첫 시험을 거쳐 내년 전격 시행되면 수익성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고시학원 상장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의 입장이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세업체들이 통합되면 훨씬 성장할 수 있지만 적자 전환의 우려 또한 높아 상장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자금 유치가 커지면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베리타스 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4.언어논리 (딜레마)

    1. 딜레마(양도(兩刀)논법) 일반적으로 두 개의 가언판단을 대전제로 하고, 선언판단을 소전제로 해 결론을 얻는 삼단논법이다. (1)형식:p이면 q이고,r이면 s이다.p이거나 r이다. 따라서 q이거나 s이다. 또는 p이면 q이고,r이면 s이다.q가 아니거나 s가 아니다. 따라서 p가 아니거나 r이 아니다. 2. 거짓 딜레마 비형식적 오류에 속하는 것이므로 추론의 형식이 아니라, 그 내용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다음의 2종류가 있다. (1)‘p이면 q이다.r이면 s이다.p이거나 r이다. 따라서 q이거나 s이다.’에서 p와 r가 서로 모순 관계가 아닌 경우이다. 즉,p와 r 외에 제3의 상황이 존재한다. (2)‘p이면 q이다.r이면 s이다.p이거나 r이다. 따라서 q이거나 s이다.’에서 p와 r가 각각 q와 s에 대하여 충분조건이 아닌 경우이다. [PSAT실전강좌]딜레마(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예제 1> 다음 글이 제시하는 상황에 관한 분석으로 (보기)에서 적절한 것끼리 연결한 것은? (2005년 입법고시) 변론술로 뛰어난 프로타고라스에게 어느 날 유에르투스라는 가난한 청년이 찾아 왔다. 그 청년은 수업료를 지불할 형편이 되지 못했지만, 프로타고라스에게 변론술을 가르쳐 줄 것을 간절히 청했다. 이에 프로타고라스는 그 청년이 변론술을 배운 뒤 첫 번째 재판의 변론에서 이길 경우에만 수업료를 지불한다는 조건의 계약을 맺고, 그 청년에게 외상으로 변론술을 가르쳐 줬다. 그러나 변론술을 다 배우고 난 유에르투스는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재판의 변론을 맡지 않을 뿐 아니라 수업료를 지불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를 괘씸하게 생각한 스승 프로타고라스는 수업료를 받아 내기 위해, 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유에르투스는 첫 번째 재판에서 자신을 변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재판이 열리기 전, 프로타고라스는 유에르투스를 만나 다음과 같은 논리로 설득했다.“재판에서 내가 이기거나 네가 이길 것이다. 만일 내가 이긴다면, 재판의 결과에 따라 너는 나에게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네가 이긴다면, 계약에 따라 너는 나에게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므로 너는 어떤 경우에도 나에게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된다.” ㄱ. 유에르투스 입장에서 보면, 프로타고라스와 동일한 논리로, 어떤 경우에도 프로타고라스에게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논변할 수 있다. ㄴ. 계약서 자체가 모순을 내포하고 있기에 이 재판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상황으로 종료될 것이다. ㄷ. 재판관의 입장에서 보면, 유에르투스가 변론을 맡은 첫 번째 재판이 있은 다음에 소송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기각판결을 내릴 수 있다. ㄹ. 만약 프로타고라스가 이 재판에 져서 다시 소송을 내 두 번째 재판을 한다면 유에르투스에게 수업료를 지불하라는 판결이 날 것이다. ㅁ. 프로타고라스의 논변은 전제들이 모두 옳더라도 결론은 받아들일 수 없는 논변이다. (1) ㄱ,ㄷ,ㄹ (2) ㄱ,ㄹ,ㅁ (3) ㄴ,ㄷ,ㅁ (4) ㄴ,ㄹ,ㅁ (5) ㄷ,ㄹ,ㅁ ㄱ:유에르투스의 논변 ⇒ ‘만일 제가 이긴다면, 재판의 결과에 따라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만일 스승님이 이긴다면, 계약에 따라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재판에서 제가 이기거나 스승님이 이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어떤 경우에도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ㄴ:계약서 자체에서는 어떠한 모순도 발견할 수 없다. ㄷ:유에르투스는 첫 번째 재판의 변론에서 이긴 경험이 없다. ㄹ:프로타고라스가 이 재판에서 지면 유에르투스는 첫 번째 재판에서 이기는 상황이 된다. ㅁ:전제들이 옳다면 타당한 딜레마 형식에 부합하므로 결론 역시 확실하게 참이다.(A→C이고 B→C이다.A or B이다.⇒ ∴ C이다.) 정답 : (1)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