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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신형 핵잠수함 취역 준비 완료

    러 신형 핵잠수함 취역 준비 완료

    러시아의 신형 핵잠수함이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취역을 앞두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핵잠수함 ‘네르파’(K-152 Nerpa)가 시험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네르파함은 서방에서 ‘아쿨라-2’(Akula-II)급으로 불리는 공격형 핵잠수함이다. 이 잠수함은 각각 4문의 533mm와 650mm 어뢰발사관과 최대 40기의 각종 어뢰와 대함 미사일을 탑재해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또 물 속에서 30노트(약 56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600m 이상 잠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 해군의 최신예 핵잠수함과 비교해 손색없는 수준이다. 잠수함의 생명인 정숙성도 러시아가 만든 핵잠수함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다. 한편, 네르파함은 건조 당시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유명하다. 1993년부터 만들기 시작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건조가 지연되다 15년 뒤인 2008년에야 진수됐다. 인도해군이 이 잠수함을 임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임대비용은 10년간 6억 5000만 달러(약 7600억 원)에 달한다. 또 진수된 뒤, 동해상에서 실시된 시험 항해 도중 치명적인 가스가 누출돼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잠수함에는 81명의 승조원을 비롯한 20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러시아는 6500만 달러(약 760억 원)를 들여 잠수함을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도와 러시아 간의 불화로 잠수함의 임대가 취소되는듯 했으나 러시아의 푸틴 총리가 중재에 나서 다시 임대하기로 했다. 사진 = defencetalk.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비킴·김범수·휘성, 합동콘서트 ‘후끈’ (콘서트)

    바비킴·김범수·휘성, 합동콘서트 ‘후끈’ (콘서트)

    바비킴과 김범수, 휘성이 합동 콘서트로 성탄절 눈을 녹였다.이들 3인방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09 the soul 더 보컬리스트’(이하 더 보컬리스트)를 열고 12일 광주 공연과 19일 부산, 24일 대구에 이은 서울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찾은 팬들만 무려 만여 명. ‘마이 스테이지’와 ‘블루 로즈’ ‘판타스틱 크로스 오버’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가수 3인방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특히 같은 듯 서로 다른 3인 3색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바비킴이 솔(soul)음악의 큰할아버지(?)임을 증명 하듯 부드러움으로 팬들의 영혼을 흔들었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 부은 김범수도 가창력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하듯 열창했다. 마지막 휘성의 터질 듯한 퍼포먼스 역시 판타스틱함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이들은 또 자신들의 히트곡인 ‘고래의 꿈’ ‘보고 싶다’ ‘불치병’ 는 물론 인기 걸그룹 2NE1의 ‘아이 돈 캐어’(i dont care)를 불러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선물을 고심한 끝에 바비킴 부가킹즈가 준비한 티셔츠를 나눠주는 공연 이벤트 무대를 꾸며봤다.”며 “예초 100여장 밖에 준비를 못해 많은 관객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2009 the soul 더 보컬리스트’는 26일과 27일 서울공연을 마친 후 오는 30일 대전과 31일 전주 공연 투어로 이어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오스카이엔티, 부가킹즈 Gan-D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2년 행시·외시 ‘한국사 자격증’ 필수에 수험생 술렁

    2012년 행시·외시 ‘한국사 자격증’ 필수에 수험생 술렁

    행정안전부가 2012년 행정·외무고시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자격증을 딴 사람만 응시를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험생들이 술렁이고 있다.<서울신문 12월17일 24면>자격증 취득이 만만치 않다는 소문이 퍼지자 한국사에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행·외시 응시생에게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는 불만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사 공부를 소홀히 했더라도 3개월만 투자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다면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2006년 행시부터 제외… 뒤늦게 부담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행정고시 사랑’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관련한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국사가 발목을 잡을 날도 멀지 않았구나’ ‘공무원시험 3년 준비한 친구도 3급 따기 어려웠다고 한다.’ 등 대부분 걱정이 담긴 글이었다. 행시 수험생이 검정시험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최근 한국사를 거의 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사는 2006년부터 행시 과목에서 제외됐다. 일부 수험생들은 정부가 행시 수험생에게만 지나친 부담을 지운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행시는 사법시험과 달리 2·3차에서 떨어지면 다음해 다시 1차부터 응시해야 한다. 또 일정 점수 이상의 공인영어점수(토익의 경우 700점)를 취득해야 응시가 가능한데 검정시험 고급 자격증까지 요건에 추가된 것이다. 한 수험생은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사시 선발 인원이 줄어들면 이들 수험생도 일부 행시로 유입될 것”이라며 “해가 지날수록 시험 합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하영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한 수험생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늘었기 때문에 불만이 더 많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또 가장 최근 치러졌던 제7회 검정시험(10월 실시) 결과가 알려지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7회 난도 높아 수험생 예민 반응 7회 때는 고급 자격증 합격률이 5.2%에 불과했다. 응시한 1만 2795명 중 667명만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6회까지 평균 30~40%가 합격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는 출제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고급시험 난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는 대학교 교양 수준으로 문제를 냈지만 7회부터 전공 수준으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찬위 관계자는 “7회 시험은 문제 수준이 바뀐 첫 시험이었기 때문에 응시생들이 적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40% 내외가 합격할 수 있도록 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역시 문제를 너무 어렵게 내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편찬위에 요청했다. 행안부는 토익 700점 이상 득점하는 응시생 비율이 35%가량인 만큼 검정시험도 이와 비슷한 합격률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료·화보 수록된 수험서 선택을 한국사를 강의하는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넉넉잡고 3개월 준비하면 충분히 자격증을 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조만간 검정시험 강의를 시작할 선우빈 교수는 “7·9급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막 뛰어든 수험생의 경우 2개월 정도 공부 후 대부분 2·3급 자격증을 취득한다.”면서 “행시 준비생들도 지나치게 부담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검정시험은 문제 형태가 옛 행시 1차 시험과는 완전히 다른 만큼 학습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교재는 가능한 많은 사료(史料)와 화보가 수록된 것을 선택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또 7회 시험은 최근 언론에서 이슈가 됐던 역사 문제가 많이 나왔던 만큼 평소 뉴스에 관심을 갖는 것도 시험 준비 방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커플·가족·솔로 위한 X-마스 영화 ‘완전정복’

    커플·가족·솔로 위한 X-마스 영화 ‘완전정복’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들에게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이들에게도, 혹은 외로운 솔로에게도 올해 크리스마스의 스크린은 유난히 풍성하다. ◇ 연인과 즐기는 ‘전우치’ 올 크리스마스에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코미디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블록버스터들이 빈자리를 대신했다. 함께해서 행복한 연인들에게는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전우치’를 추천한다. 악동도사 전우치로 분한 강동원은 물론, 섹시함과 청순함을 한번에 드러낸 임수정, 김윤석의 카리스마, 유해진의 코믹함도 시종일관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다만 강동원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여자 친구를 이해해주는 넓은 마음이 필요할 수도 있다. ◇ 혼자지만 괜찮아 ‘아바타’ 고독한 솔로들에게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있다.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 만에 내놓은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을 둘러싼 인간과 원주민 나비족의 대결을 그린다. ‘아바타’는 3D 촬영과 배우들을 디지털 캐릭터로 구현한 ‘이모션 캡쳐’ 등 격상된 기술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호평과 흥행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솔로들에게는 3D 관람을 추천한다. 3D안경을 쓰고 ‘아바타’의 신세계를 여행하다보면 2시간 40분도 10분처럼 지나간다. ◇ 남자들끼리 뭉쳐 ‘셜록홈즈’ 추리소설계의 바이블인 ‘셜록 홈즈’도 크리스마스 스크린 전쟁에 나섰다. 영화는 비밀 종교집단을 이끄는 블랙우드를 쫓는 셜록 홈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왓슨 박사(주르 로 분)의 사투를 그린다. 창백한 영국신사가 아니라 보헤미안 전사를 연상시키는 셜록 홈즈는 다양한 전투력을 뽐내며 19세기 런던을 활보한다. 이에 남성 관객들의 흥미 역시 한층 고조된다. 셜록 홈즈의 연인이자 섹시한 여도둑 아이린(레이첼 맥아담스 분)의 섹시한 몸매 남성 관객을 위한 또 하나의 볼거리다. ◇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 여자들만 모여 테리 길리엄 감독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통해 여성들을 위한 판타지를 선사한다. 히스 레저의 마지막 연기는 물론, 올해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된 조니 뎁, 영국 신사 주드 로, 야성미 넘치는 콜린 파렐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의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한 히스 레저를 위해 모인 할리우드 꽃미남 배우 3인이 의기투합한 결과다. 배우들 외에도 스크린에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의 비주얼이 다채로워 눈이 즐겁다. ◇ 가족과 함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선을 모으는 ‘판타스틱 Mr.폭스’는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다.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저자 로알드 달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 판타스틱 폭스’는 수컷 여우인 미스터 폭스와 그의 도벽을 안타까워하는 아내, 아빠를 닮고 싶은 아들 등 여우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스터 폭스 역의 조지 클루니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또 메릴 스트립을 비롯, 빌 머레이·오웬 윌슨·윌렘 데포의 목소리 연기도 뛰어나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판타스틱 Mr.폭스

    양계장의 닭을 도둑질하고 잡아먹던 폭스씨 커플의 자유로운 생활은 대략 12년 전쯤에 끝났다. 그녀가 뱃속에 아기 여우를 가졌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후 폭스씨 부부는 정착을 선택했고, 지역 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폭스씨는 성실하고 착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날 폭스씨는 어두컴컴하고 답답한 굴에서 벗어나 나무 위의 집에서 전원을 즐기고 싶어졌다. 그런데 새로 이사한 나무집에 만족하던 그에게 점차 야생의 본능이 되살아난다. 맞은 편 언덕에 자리한 못된 삼인조 농장주를 목표로 삼아 맹활약을 펼친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게 화근이 되어 공격을 받기에 이른다. 무시무시한 기계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악당들의 침입에 맞서 폭스씨의 가족과 친구들은 목숨을 건 작전을 개시한다. ‘판타스틱 Mr.폭스’는 로알드 달의 원작동화(한국에선 ‘멋진 여우씨’로 번역 소개)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소설, TV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달은 많은 수의 영화에 참여한 바 있으며, 동화 가운데 이미 영화로 만들어진 것도 여러 편이다(‘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마틸다’). ‘판타스틱 Mr. 폭스’는 그의 작품의 특징인 ‘블랙유머와 대담성’이 잘 녹아있는 작품으로서 동화의 악역을 도맡는 여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부터 이채롭다. 덜 가진 인물을 대표하는 폭스씨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원작의 표현을 따르면) ‘바로 눈앞에 놓여있는 천국’의 소유물을 조금 훔친다. 하지만 가진 자들끼리 천국을 독차지하는 데 반대하면서도 폭스씨는 바닥으로 추락하진 않는다. 먹고 움직일 때는 게걸스럽고 야만스러우나 그는 “악당이 우리를 죽이려고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처럼 비열해지진 않을 거야. 그들을 죽이고 싶진 않아.”라고 말할 줄 아는 멋진 친구다. ‘판타스틱 Mr. 폭스’는 웨스 앤더슨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그의 영화에는 정형화된 인물들이 매번 등장하는데 앤더슨은 그런 인물의 성격을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반영하고 변주해 놨다. 행동하는 건 낭만주의자이나 머릿속에는 실존주의자가 들어앉아 있고, 다소 희화화된 겉모습과 반대로 속에선 까닭 모를 불안이 부글거리고, 타인으로부터 받는 상처를 줄이려고 내면으로 침잠하는 우스꽝스럽던 인물은 마침내 과감한 행동주의자의 자질을 부여받는다. 야성과 도덕 사이에서 갈등하다 영웅으로 거듭 태어나는 폭스씨와 그를 옭아매는 거대한 시스템을 대비시킨 엔딩은 내내 웃던 끝에 마주하는 섬뜩함이다. 애니메이션과 웨스턴, 스릴러, 코미디, 액션 장르를 결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원작에 없는 영화의 중후반부를 촘촘한 이야기와 화끈한 템포로 채우고, 원작의 단순한 인물구성에서 탈피해 다양한 인물을 세운 다음 저마다 개성을 부여한 결과다. 그리고 의상, 소품, 세트에서 손의 질감이 느껴지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을 잘 살렸고, 여기에 조지 클루니, 메릴 스트립, 오웬 윌슨, 마이클 갬본 같은 일급 배우들이 매혹적인 목소리 연기를 더했다. 어떤 면에서 봐도 모자람이 없는 일급 작품이다. 24일 개봉. 영화평론가
  • [하프타임] 이동국 K-리그 ‘올해의 선수’ 선정

    ‘라이언킹’ 이동국(30·전북)이 프로축구팬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09 K-리그 우승을 이끈 득점왕 이동국이 K-리그 팬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코펜하겐기후회의 폐막] 이모저모

    │코펜하겐 김경두특파원·서울 강국진기자│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는 18일(현지시간) 폐막 직전까지 구체적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장 속에 진행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기후변화 주요 당사국 정상들은 이날 오전부터 공동선언문 초안을 놓고 휴회와 회의 속개를 거듭하면서 열띤 논쟁을 벌였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분을 산업혁명 이전 기준 섭씨 2도와 섭씨 1.5도를 놓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맞서 휴회를 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그러자 반기문 유엔총장은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며 합의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17일 밤 11시에 라르스 뢰게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가 ‘미니 정상회의’를 긴급 제안했다. 28개국 정상들이 모여 폐막 공동선언문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새벽까지 회의를 진행하면서 정치적 입장이 담긴 포괄적 선언(umbrella declaration)을 한 문장으로 담아 공동선언문에 넣는 방안을 논의했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성과 미약 이런 가운데 주최국인 덴마크는 조정력 부재 등으로 폐막 당일까지 도마에 올랐다. 어설픈 협상력과 부실한 조정력, 시위대 과격 진압 등으로 각국 관계자와 시민단체(NGO)의 비판을 받았다. 능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번 회의 개막 다음 날에 공개된 덴마크의 ‘코펜하겐 합의서’ 초안은 중재자로서의 지위를 위협했다. 선진국의 의견을 주로 반영한 이 초안이 많은 개도국의 반발을 야기해 협상을 더디게 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덴마크의 과도한 욕심도 협상의 질을 떨어뜨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회의는 사상 최대의 ‘정상회의’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성과는 미약했다. 협상 실무진들이 자국의 정상 보좌와 수행에 신경쓰면서 막판 협상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협상 조율도 매끄럽지 못해 밤 10시에 시작하기로 했던 협상이 이견 조율 실패로 새벽 4시에 열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녹색 조명’이 회의가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의 밤거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 中企 녹색조명 코펜하겐 밝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인 ‘아모럭스’는 지난달 코펜하겐 인근의 타스트럽시 주택가에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한국의 중소업체가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덴마크 최초의 녹색 조명 시범사업을 따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 가로등 200만개를 단계적으로 교체할 덴마크에서 본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모럭스 김병규 사장은 “(아모럭스의 덴마크 진출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에서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golders@seoul.co.kr
  • [코펜하겐기후회의 폐막] “구속력있는 협약 내년 서울 G20정상회의가 좌우”

    [코펜하겐기후회의 폐막] “구속력있는 협약 내년 서울 G20정상회의가 좌우”

    ‘지구 온난화와의 전쟁’을 위해 194개국이 머리를 맞댄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18일 폐막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첨예한 대립을 접고 극적으로 ‘정치적 합의문’을 채택한 이번 회의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시리즈로 점검한다.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기후변화가 가장 중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입니다.” 폴 호이네스 주한 덴마크 대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끝난 18일 성북동 관저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코펜하겐에서 나온 정치적 합의가 이행되려면 교토의정서처럼 법적 구속력을 가진 문서를 신속히 작성해야 한다.”면서 “서울 G20 회의가 이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이네스 대사는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와 관련, “11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정치적 합의는 나와야 한다는 컨센서스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호이네스 대사는 특히 부지런하게 협상장을 누비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한 한국 대표단이 국제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눈치만 보면서 소극적으로 임할 때 한국은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했고, ‘녹색성장’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밝힌 ‘얼리 트렌드 세터(Early Trend Setter)’”라면서 “한국의 그런 노력이 점차 국제사회에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호이네스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대로 한국이 2012년 유엔기후변화회의를 무리없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코펜하겐으로 떠난 이명박 대통령을 서울공항에서 배웅한 호이네스 대사는 “합의안이 나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호이네스 대사는 협상 초반 유출된 합의문 초안인 일명 ‘덴마크 문건’에 대해 “입장차가 큰 선진국과 개도국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사전에 만든 여러 개의 초안 가운데 한 가지일 뿐”이라면서 “시작부터 각국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게 한 자극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이네스 대사는 덴마크가 올해 기후변화회의를 유치한 데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라는 사실도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세계 1위 풍력업체인 베스타스가 자리잡은 덴마크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5%를 풍력이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연료와 조력발전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국내총생산(GDP)은 43% 증가했지만 에너지 소비량은 16%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호이네스 대사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에 값싼 세금을 매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했더니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덕분에 덴마크 수출품의 11% 이상이 친환경 기술과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호이네스 대사는 “지난 4월 성북동 관저로 이사오면서 4층 건물을 새로 지었는데 할로겐 전구를 모두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바꿨다.”면서 “초기 비용은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덴마크 정부를 설득한 결과”라고 자랑했다. 호이네스 대사는 “한국, 덴마크 양국이 서로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과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면 두 나라가 함께 대표적인 모범 녹색성장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월드컵팀 잠비아와 새해 첫 평가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이 내년 1월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1월 남아공에서 3경기, 스페인 말라가로 옮겨 3경기씩 모두 6차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월9일 오후 11시3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란드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첫 평가전을 갖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4위인 잠비아는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C조에서 1승2무3패로 알제리에 밀려 본선 티켓을 놓쳤다. 한국(52위)은 잠비아와 역대 1승1패. 12일 자정 루스텐버그의 로열바포겡 스타디움에서 남아공 프로팀인 플래티넘 스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14일 오후 6시엔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프로팀인 베이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남아공 현지 적응을 마친 뒤 15일 스페인으로 넘어가 18일 오후 11시30분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키우다드에서 핀란드와 A매치를, 21일 오후 11시30분 라트비아와 일전을 갖는다. 23일 평가전 상대는 미정이다. 핀란드(55위)와 라트비아(45위)는 월드컵 유럽예선 4조와 2조에서 각각 3위에 그쳤다. 한국은 핀란드에 2전 전승을 거뒀고 라트비아와는 맞붙지 않았다. 평가전 출전 명단은 K-리거와 J-리거 중심으로 꾸린 대표팀 예비명단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틀간 체력 테스트와 자체 연습 경기를 거쳐 최종 25∼26명으로 추릴 예정이다. 전훈 멤버들은 1월4일 남아공으로 떠나 25일 귀국한다. 이어 대표팀은 2월6∼14일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위기에 강한 공격형CEO 뜬다

    위기에 강한 공격형CEO 뜬다

    “귀사가 진행한 플랜트 공사의 공기를 한달 반이나 앞당겨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008년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타스니사로부터 감사 이메일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그해 공사 기간을 앞당겨 타스니 에틸렌 공장 건설을 마친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였다. 공기를 제때 마치지 못하기 일쑤인 플랜트 건설 사업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2005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9개 플랜트의 공기를 모두 앞당겼다. 지난 2003년 부임한 정연주(59)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의 ‘혁신 경영’의 성과였다. 매출액은 2003년 1조 1000억원 정도에서 올해는 4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업계 해외 플랜트사업 수주 역시 올해 1위를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수주 증가율을 65%나 끌어올렸다. 정연주 사장은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단행된 삼성 인사에서 규모가 더 큰 삼성물산 사장(건설부문장)으로 옮겼다. 물건을 팔아 먹고 사는 기업 입장에서 보면 불황만한 위기 상황은 없다. 경기가 안 좋으면 사람들은 지갑을 열지 않고, 이는 매출과 순이익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기업 역시 투자를 줄이는 등 소극적인 경영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공격적인 경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공격형 최고경영자(CEO)의 모범 사례가 적지 않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기업들이 공격적인 경영을 준비하면서 공격형 CEO의 ‘주가’도 올라가고 있다. 요즘 진행형인 국내 그룹 인사에서 이들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공격형 CEO는 윤부근(56)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다. 경제위기의 바닥이 보이지 않던 올해 초 대부분의 기업들은 ‘생존 경영’을 화두로 삼았다. 그러나 윤 사장은 역발상으로 프리미엄급 제품인 LED(발광다이오드) TV 출시를 밀어붙였다. ‘어려울 때 신제품을 내놔서 안 팔리면 망한다.’는 내부 반대에 대해서는 ‘불황기가 곧 기회’라는 논리로 설득했다. 삼성 관계자는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는 환경까지 맞아 떨어지면서 위험 요인을 성공의 기회로 삼은 사례”라고 말했다. 홍기준(59) 한화석유화학 대표 역시 대표적 공격형 CEO로 손꼽힌다. 지난해 한화석화 매출은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59% 늘어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냈다. 특히 태양광과 2차전지 등 신사업 발굴 능력은 김승연 한화 회장도 인정하고 있다. 지난 7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김 회장은 홍 대표를 가리켜 “한화석화처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홍 대표는 지난 13일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통신업계의 공격형 CEO로는 ‘LG통신 3사’ 합병법인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꼽힌다. 이 내정자는 장관 시절 114 분사와 번호이동시차제 도입 등 굵직한 사안을 처리했다. KT에서 지난 30년 동안 유지됐던 호봉제를 전격적으로 없앤 이석채 회장이나 하나카드 지분 인수 등 금융 컨버전스를 추구하고 있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도 진취적인 CEO로 평가되고 있다. 류찬희 안동환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시험시간’ 행시 30분 - 7·9급 15~20분 늘려

    ‘시험시간’ 행시 30분 - 7·9급 15~20분 늘려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행정고시와 7·9급 공무원 시험시간 확대를 공식 발표했다. 시험시간 확대는 그동안 수험생들의 바람이었지만, 일각에서는 문제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의고사를 풀 때는 현행 시간에 맞춰 연습해야 늘어난 시험시간 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제 수는 현행대로 유지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행시 1차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시험시간은 과목당 10분씩(80→90분) 모두 30분 늘어난다. 문제 수(과목당 40문제)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문항당 배분시간은 2분에서 2분15초가 된다. 그러나 쉬는 시간(30분)과 점심시간(90분)이 약간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시험시간 확대로 인해 현행과 같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줄 경우 전체 시험이 오후 5시30분에 끝나기 때문이다. 7급과 9급도 각각 20분(120→140분)과 15분(85→100분)씩 시험시간이 늘어난다. 역시 문제 수(7급 140문제, 9급 100문제)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문항당 1분(기존 51초)의 시간을 갖게 된다. 행안부가 시험시간 연장을 발표한 것은 최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당수가 ‘시간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호소했기 때문. 7급의 경우 83.1%가, 9급은 80.7%가 각각 ‘시험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의 시험은 1990년대 후반과 비교했을 때 지문 길이가 증가했고 사례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면서 “수험생이 이 같은 문제를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시험시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문가 “현행시간 내 문제 푸는 연습을” 시험시간이 연장되는 것은 수험생들에게 분명 ‘희소식’이지만, 일각에서는 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에는 난도 상승을 걱정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형남종 남부행정고시학원 부장도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들에게 보다 심화학습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행안부 관계자는 “시험시간을 늘린 것은 수험생들이 좀 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시험의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모의고사를 풀 때는 현재의 시간에 맞춰 풀라고 조언했다. 시간이 늘어났다고 이에 맞춰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에서 효과가 작다는 것이다. 정하영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지금과 같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고 늘어난 시간은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데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7급 시험은 무려 2시간20분이나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는 만큼 장시간 집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급은 늘어난 시간 상당부분을 영어 독해에 쓰라고 했다. 다른 과목에 자신이 있다면 영어에만 25분 이상을 투자하는 것도 좋다. ●2012년 행시부터 한국사 자격증 필요 행안부는 시험시간 연장 외에 내년도 PSAT 문제 유형을 일부 바꾼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행정 사례 문제를 여럿 출제할 방침이다. 또 내년도 행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헌법 소양 교육을 실시한 뒤 일정 수준 이상인 사람만 공직에 임용하는 ‘PASS’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 ‘PASS’를 하지 못하더라도 합격을 취소하지는 않고 추가 교육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다. 이 밖에 오는 2012년 행시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2급 이상의 자격증을 받은 사람만 응시를 허용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연 2회인 시험 횟수를 2011년에는 3회, 2012년에는 4회로 각각 늘린다. 행안부 관계자는 “응시자격을 2급 이상으로 결정한 것은 행시 합격자는 한국사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넘어 역사적 지식과 통찰력까지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美상원 1조弗 지출법안 가결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1조 1000억달러(약 1277조원)의 지출법안을 가결했다. 방대한 부문에 걸친 미 행정부 예산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 법안은 찬성 57대, 반대 35로 통과됐는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특히 고령층과 빈민층에 대한 의료보험을 비롯한 각종 공익 프로그램에 정부가 6500억달러를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日, 한국 가금류 일시 수입금지 일본 농림수산성이 한국에서 수입한 오리에서 독성이 약한 조류 인플루엔자(H7N2)가 발생해 닭고기 등 한국산 가금류의 수입을 일시 정지 조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남의 한 시장에서 입하된 오리에 대한 검사에서 13일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산 가금류에 대해 지난 2일 안전이 확인됐다면서 2년 만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폐경기 여성 콜레스테롤 급상승 여성이 폐경에 들어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 등은 11일(현지시간) 미 피츠버그 대학의 카렌 매슈스 박사가 백인, 흑인, 히스패닉계, 일본계, 중국계 중년여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매년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을 측정한 결과 폐경 1년 전부터 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상승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中-중앙亞 천연가스관 개통 중앙아시아 최대 천연가스 매장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을 연결하는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이 개통됐다고 14일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가스관은 투르크멘 동부 사만데페를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천㎞로 러시아로 나가는 가스관을 제외하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가스관은 AB 쌍선으로 건설되며 A 선은 다음 달 초 시험 운전에 들어가고 B 선은 내년 4,5월 완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가 세계 최장 가스관으로 태어난다.
  • ‘아바타’, 스크린에 세운 상상 이상의 세계

    ‘아바타’, 스크린에 세운 상상 이상의 세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야심작이자 2009년 할리우드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아바타’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드디에 베일을 벗었다. 천문학적인 제작비와 제작 기간 4년의 결과물인 ‘아바타’는 할리우드의 영상 기술 수준을 또 한 단계 높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등을 통해 새로운 영상 기술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동시에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바타’는 입체감을 강조한 3D 촬영과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을 디지털 캐릭터로 구현한 ‘이모션 캡쳐’ 등으로 한층 격상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아바타’는 가까운 미래, 지구의 자원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행성 판도라를 찾아간 인류와 그곳의 원주민 ‘나비’(Na’vi)족의 전쟁을 그린다. 인류는 판도라 행성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합친 하이브리드 생명체를 만들고 인간의 의식을 주입해 ‘아바타’를 탄생시킨다.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군인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 분)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로 향한다.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판도라의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족에 침투한다. 하지만 나비족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와 사랑에 빠지며 인간과 나비족 사이에서 원초적인 갈등을 느끼게 된다. ‘아바타’의 이야기 구조는 익숙하고 단조롭다. 신세계의 원주민과 사랑에 빠져 정체성의 갈등을 겪는 주인공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표현돼 왔다. 하지만 장장 2시간 42분의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바타’가 구현한 혁신적인 영상과 화려한 색채, 역동적인 움직임 덕분이다. 또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통해 할리우드 스타로 급부상한 샘 워딩튼과 ‘스타트랙: 더 비기닝’의 흑진주 조 샐다나, ‘에어리언’의 명배우 시고니 위버 등이 펼치는 열연 역시 ‘아바타’를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다만 푸르스름한 나비족과 아바타, 판도라 행성의 생명체들이 인간(비록 악당일지라도)을 마구 죽이는 모습은 썩 유쾌하지 않다. 그래도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영화의 기술력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아바타’는 오는 17일 2D와 3D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쥐’ 타임 선정 올해의 영화 10위에

    ‘박쥐’ 타임 선정 올해의 영화 10위에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포스터)’가 미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위에 선정됐다. 타임은 8일(현지시간) “북미에서만 31만 8754달러를 벌어들이며 큰 성공을 거둔 ‘뉴문’이 있지만 우리가 선정한 올해의 뱀파이어 영화는 박쥐”라고 밝혔다. 특히 김옥빈에 대해서는 “채털리 부인과 레이디 맥베스를 섞어 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1위는 ‘공주와 개구리’가 차지했으며 ‘업’과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가 그 뒤를 이어 1~3위를 애니메이션 영화가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는 이라크전을 다룬 ‘허트 로커’와 조지 클루니 주연의 ‘업 인 디 에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하얀 리본’은 6위, 구치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톰 포드의 연출 데뷔작 ‘싱글맨’은 7위다. 이어 8위와 9위에는 각각 ‘리버풀의 추억’과 ‘디스트릭트 9’이 선정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서울 브랜드 해외 홍보 절정 이룬다

    서울 브랜드 해외 홍보 절정 이룬다

    서울시가 ‘도시 브랜드’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드라마 ‘아이리스(IRIS)‘에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삽입하며 관심을 끌기 시작한 해외 마케팅전은 11일 개막하는 서울스노우잼 대회를 통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서소문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사흘간 치러질 스노우잼 대회를 놓고 찬반 양론이 있으나 관광객 1명을 유치할 때 213만원의 파급효과가 생기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시가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지난 11월 서울 특급호텔의 숙박 예약율이 90%를 넘는 등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일본 등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시의 노력이 가시화된 증거”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의 발언은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의 광화문광장 촬영 과정에서 빚어진 논란과 노을공원·한강전망대 등 재임기간 성과물을 드라마 속에서 지나치게 홍보했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다. 아울러 시민광장인 광화문광장에 13층 높이 스노보드 점프대를 설치해 대회를 여는 게 적절하느냐는 비판에 대한 해명이다. 실제로 시가 11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스노우잼대회는 세계 170여개국에 대한민국 상징거리인 광화문의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국제스키연맹(FIS)의 스노보드 월드컵으로 치러질 대회를 위해 시는 광장 가운데 높이 34m, 길이 100m의 점프대를 설치했다. 선수들이 스노보드를 타고 경사로를 내려오며 도약하는 동안 방송화면에 북한산과 경복궁 등 주변 명소가 노출될 전망이다. 마지막날인 13일 결승 경기는 후지TV, ESPN, 스타스포츠, 유로스포츠 등 국내외 10개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를 탄다. 시는 대회 예산 17억원 가운데 5억원을 지원했다. 시청률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드라마 아이리스도 해외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아이리스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제품간접광고(PPL) 방식의 홍보를 채택했다. 시가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일정액의 제작비를 지불하고, 드라마 속에 서울시티버스나 시의 상징인 해치, 상암동 노을공원과 광화문광장,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을 노출시키는 전략이다. 시가 제작사 측에 지불한 돈은 1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아이리스가 내년 일본과 중국, 동남아 7개국에서 방송됨으로써 서울의 명소를 세계에 알리는 간접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공순 매체협력팀장은 “벌써부터 북서울꿈의숲 등 드라마 속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내년 한강과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을 엮은 아이리스 관광코스도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순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07년부터 CNN·디스커버리 등 주요 미디어에 가수 비나 이병헌을 출연시킨 도시 브랜드 강화광고를 방영해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동영상이 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덕분에 서울시의 관광경쟁력은 2007년 세계 42위에서 올해 31위로 9계단 뛰어올랐다. 아시아 도시 중에선 싱가포르, 홍콩, 도쿄에 이어 4위”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서울을 해외에 홍보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상당한 예산을 들여 사업을 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해, 이를 설득하는 것이 시의 과제로 남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박쥐’ 타임지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박쥐’ 타임지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8일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위에 선정됐다. 지난 5월 제6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쥐’는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인 시선을 모았다. 타임지는 “‘박쥐’는 전 세계에서 5억 달러 이상 벌어들인 ‘뉴문’을 제치고 올해의 뱀파이어 영화로 꼽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타임’의 영화평론가 리처드 콜리스는 9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은 채털리 부인과 레이디 맥베스를 섞어놓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부터 3위까지는 ‘공주와 개구리’, ‘업’, ‘판타스틱 Mr.폭스’ 등 애니메이션들이 독점해 시선을 모았다. 4위는 전쟁영화 ‘허트 로커’, 5위는 올해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조지 클루니 주연의 ‘업 인 디 에어’가 차지했다. 6위에는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하얀 리본’이 올랐고, 7위는 구찌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싱글맨’(A Sing Man)에 돌아갔다. 이어 8위와 9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리버풀의 추억’과 외계인 통제구역을 다룬 ‘디스트릭트 9’이 각각 선정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박쥐’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려 85m’ 세계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로드리고 데 프레이타스 호수에 세계에서 가장 큰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다. 빌딩처럼 우뚝 선 초대형 플로팅 트리에는 지난 5일(현지시간)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점등됐다. 화제의 트리는 이미 기네스기록에 올라 있는 것으로 높이는 무려 85m. 28층짜리 빌딩에 맞먹는 높이다. 트리에 설치된 램프만 290만 개, 램프를 연결한 전선의 길이는 장장 5만2000m다. 별처럼 반짝이는 초소형 장식용 램프는 1600개가 설치돼 있다. 브라질 리우에서 초대형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가 처음으로 선보인 건 지난 1996년이다. 그때부터 매년 12월이면 어김없이 리우에는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있다. 14주년을 맞는 올해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는 ‘최고의 꿈을 연결하면서’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트리에 공급되는 전기는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 발전기에서 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트리를 세우고 유지하고 철거하는 데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나무를 심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리우 데 자네이루 카니발, 신년 행사와 더불어 플로팅 크리스마스가 리우의 3대 빅 이벤트로 자리를 잡아 브라질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구경을 오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이는 기간 동안 매일 평균 8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트리를 보기 위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리우 데 자네이루 플로팅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불을 밝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세종시기획단 파견) 손병석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김종선 ■이데일리 <편집국>△논설실장 이종석△경제부장 안근모△금융〃 김기성△국제〃 김병수△편성〃 김희석△뉴스편집〃 김병길 ■코오롱그룹 ◇전무 승진 △경영기획실 김경용△㈜코오롱 이해운 이재혁△코오롱건설 김태홍 이철승△코오롱글로텍 맹진영△코오롱아이넷 이호선◇상무 승진△경영기획실 장재혁 이진용△㈜코오롱 안태환 박종민 백기훈 성익경 김철수△코오롱건설 김종수 김채식△코오롱아이넷 정영훈△코오롱제약 인치승△코오롱생명과학 박상후△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흥권△코오롱베니트 김성수◇상무보 승진△경영기획실 노영국 임성만△㈜코오롱 최영백 김현상 황일서 박준식△코오롱건설 김윤수 김광환 노성훈 정승봉 임성균 나윤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 김용섭△코오롱아이넷 이석준△코오롱생명과학 이상우△코오롱패션머티리얼 왕융국△코오롱플라스틱 김복수◇상무대우 승진△코오롱패션머티리얼 노환권◇상무보대우 승진△코오롱글로텍 박성미◇전보△㈜코오롱 엄정근 ■대림그룹 <대림산업> ◇승진 △부사장 곽동익△전무 박홍춘 추문석 김진서 신승동△상무 김만수 유환용 이필근 이용표 이기배 강경일 이원복 김호 박성만◇신규 선임△상무보 최동엽 최호영 강영국 장종기 박성윤 김한기 이영준 이유진 조상래 배선용 정일현 김만중 이부의 조인식<고려개발> ◇승진△전무 박영일△상무 지외식△상무보 이강우 황규희 박상원 우희석<삼호> ◇승진△상무 고광현◇신규선임△상무보 황인석<대림코퍼레이션> ◇승진△상무 주재윤◇신규선임△상무보 정진욱<대림씨엔에스> ◇승진△부사장 이병선△상무 이학규◇신규선임△상무보 박장배<오라관광> ◇승진△상무 조장현<대림자동차> ◇신규선임△상무보 류홍영 명창용 ■IBK투자증권 △신채널 T/F 팀장 박창근△기획〃(소통공감팀장 겸임) 김형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이진우◇본부장△리스크관리(전무) 구태영△전략기획(상무) 송호준△PEF(이사) 김대규△부동산(부장) 정영권
  • 잘나가는 세 남자, 자존심을 노래한다

    잘나가는 세 남자, 자존심을 노래한다

    명품 브랜드 콘서트가 또 하나 탄생할까. 국내 가요계에는 조용필 하면 ‘필앤필’, 이문세 하면 ‘독창회’, 신승훈 하면 ‘쇼’ 등 명품으로 꼽히는 브랜드 공연이 있다.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공연이 탄생할 기미다.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 3명이 뭉쳤기 때문이다. 바비 킴(36), 김범수(30), 휘성(27)이 그 주인공. 각각 솔, 발라드, 리듬 앤드 블루스를 대표하는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함께 오른다. 공연 제목에서 이들의 자존심이 그대로 묻어난다. ‘더 보컬리스트’다. 서울 공연 앞뒤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전주를 돈다. 흔한 조인트 콘서트와는 다르다는 게 이들의 설명. 한 가수의 순서가 끝나면, 다음 가수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노래를 부르면서도 두 명씩 짝을 지어 듀엣을 이루고, 세 명이 한꺼번에 화음을 맞추기도 한다. 각자 4~6곡을 부르는 ‘마이 스테이지’, 듀엣과 합창을 뮤지컬 형식으로 꾸미는 ‘블루 로즈’, 세 명의 신나는 대표곡을 모은 ‘판타스틱 크로스 오버’ 등 구성도 다채롭다. 공연시간만도 3시간에 이른다. 김범수는 “요즘 음악의 다양성이 사라지는 추세인데 우리는 독특한 자기 색깔을 지키는 독립군 같은 가수”라면서 “자기 색깔이 뚜렷한 우리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맏형인 바비 킴은 “색깔이 다르다고 하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다. 휘성의 리듬 앤드 블루스에는 솔의 느낌이 있고, 솔이 묻어나는 내 노래에는 범수의 팝적인 요소가 있다. 노래 스타일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가 만나는 지점이 분명 있다.”고 설명했다. 비염 등이 있어 노래하기 열악한 조건임에도 이를 극복한 멋진 보컬이라는 칭찬을 받은 막내 휘성은 “바비 형은 깊은 저음이 매력적이고 범수형은 날고 기는 높은 음역을 지녔다면 나는 중간 음역에 자신이 있다.”면서 “한국적인 깊이를 가진 ‘여우 같은 보컬’ 바비 형과 발성, 표현, 기교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 교과서 같은 범수 형에게 돈 안 내고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웃었다. 함께 소주 한 잔을 나누며 듀엣곡과 합창곡 레퍼토리를 골랐다는 이들은 서로 음악 색깔,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지만 연습할 때 조화가 잘 이뤄지고 마음이 꼭 맞았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신상화 감독은 “역량이 뛰어난 보컬리스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음악팬들은 이번 쇼를 통해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자 소속사 사정과 스케줄이 있어 이들 세 명이 내년에도 함께 모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보컬리스트’는 단발성이 아니라 (이후 멤버가 바뀌더라도)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4만 4000~12만 1000원.1544-1555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축구] 챔프전 골가뭄

    “왜 자꾸 우리가 유리하다고 써요. 절대 아니라니깐~.” 2일 경기 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만난 전북 최강희 감독은 장난스럽게 기자들을 꾸짖었다. 1994년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만큼 열망도 뜨겁고 어깨도 무거운 듯했다. 전북으로선 지난달 1일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뒤 무려 한 달만의 실전경기. 경기감각이 떨어지지 않겠느냐고 묻자 “10년 만에 큐대 잡아도 기술 있는 (당구) 선수는 문제 안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여유를 보였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해왔다는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성남 신태용 감독은 “마음을 비웠다. 우승하겠다는 조급한 마음보다 리그 때처럼 편안하게 하겠다.”고 웃었다. 홈에서 1차전이 열리긴 하지만 주전인 라돈치치·이호·장학영이 경고누적으로 빠진 터. 내심 2차전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양팀 감독의 출사표와 경기는 미묘하게 어긋났다. 리그 최강의 공격력(59골·경기당 2.1골)을 지닌 전북이 전반 4개의 슈팅에 그친 것. 그나마 유효슈팅도 없었다. 전반 43분 이동국의 슈팅이 세차게 골망을 흔들었지만, 어시스트를 한 루이스의 핸드볼 파울로 판정됐다. 이번 챔피언십부터 골대 옆에 자리잡은 최명용 제4 부심의 판단이었다. 성남이 오히려 앞섰다. 체력적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됐던 성남은 인천·전남을 연파한 ‘상승 분위기’가 가득했다. 입대한 ‘캡틴’ 김정우의 노란 유니폼을 벤치에 걸어 놓은 선수들의 눈빛은 결의로 가득 찼다. ‘키 플레이어’ 파브리시오가 시작 휘슬 1분만에 슈팅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7개의 슈팅을 날렸다. 미드필더와 포백라인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전북의 화력을 막아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무전기 매직’의 재미를 톡톡히 본 신태용 감독은 벤치에 앉을 수 있었던 이날도 전반 40분까지 관중석에서 원격지휘를 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더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설명. 25분간이라던 당초 계획보다 15분이나 더 선수들을 내려다봤다. 답답해진 전북은 후반 8분 브라질리아 대신 에닝요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동국·에닝요·루이스·최태욱으로 이어지는 ‘판타스틱4’가 가동된 것. 하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28분엔 이동국이, 3분 뒤엔 파브리시오가 골이나 다름없는 슈팅을 주고받는 등 양보없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경기가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전북은 조급하게 뛰어다녔고, 성남은 여유있고 자신있게 패스를 주고받았다. 무심한 종료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 K-리그 챔피언은 6일 전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정해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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