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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좋다’ 조정치-정인 부부, 부모가 된다는 것...육아 일상 공개

    ‘사람이좋다’ 조정치-정인 부부, 부모가 된다는 것...육아 일상 공개

    ‘사람이 좋다’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가 육아로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조정치, 정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11개월 난 딸 조은을 최초로 공개, 부모가 된 이후 달라진 삶을 전했다. 이날 조정치는 조은을 소개하며 “사실 (아내와) 반반씩 닮았는데, 우리 아내는 노출될 때 눈 화장을 진하게 해서 본래 얼굴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 어떨 때는 나랑 같이 있을 때도 ’정인이냐?‘고 물어볼 때도 있다. 사실 반반씩 닮았는데, 내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어 다 나를 닮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늘 누워있는 모습만 보여줬던 조정치는 아빠가 된 이후 확 달라졌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만져보고 입에 넣어보는 딸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각종 동물 흉내를 내며 딸에게 재롱을 피우는 등 수다쟁이 아빠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정인은 이른 아침부터 딸 이유식을 준비하고 맘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있었다. 정인은 “아직은 나도 깜짝깜짝 놀란다. ’내가 엄마라고?‘ 놀랍다. 아기가 나를 가장 좋아한다. ’나를 이렇게 좋아하는 생명체가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판타스틱한 단계”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독박육아 없이 번갈아 가며 딸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치는 “일정 없으면 아기랑 시간을 보낸다. 아기가 밤잠을 자면 그때 나가고, 작업실 가고 하는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해 바쁘게 활동 중인 그는 늦은 시간 귀가에도 불구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를 돌봤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조정치는 “제 아내는 저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람이다. 나 자신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람의 내면이 정말 아름다운 거 같다”며 “삶을 대하는 태도나 자기가 스스로 의지해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 그 자체가 너무 아름답다. 인간적으로 제 아내를 존경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인 역시 “좋은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지금 모자라는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그런 모습을 서로 보여줄 수 있는 관계, 의지를 다지는 것, 그런 면에서 좋은 거 같다”고 신뢰를 전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정치 ‘사람이 좋다’ 딸·아내 바보 인정

    조정치 ‘사람이 좋다’ 딸·아내 바보 인정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4일 조정치·정인 부부의 ‘조정치♥정인의 조은 사랑가’편이 방영돼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방송을 통해 늘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조정치는 딸 조은을 키우며 180도 달라졌다. 열심히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로 변했다. 정인은 “아직은 나도 깜짝깜짝 놀란다. ‘내가 엄마라고?’ 놀랍다. 아기가 나를 가장 좋아한다. ‘나를 이렇게 좋아하는 생명체가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판타스틱한 단계”라고 말했다. 조정치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 후부터 예능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선배 윤종신은 “반전이 있는 친구다. 말없이 있는데 독침같은 폐부를 찌르는 말도 할줄 안다. 되게 똑똑하다. 흐르는 분위기 잘 파악한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조정치가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3>은 9명의 여성 보컬리스들과 함께 작업했다. 5년 동안 작업해 만들어진 이번 앨범 음악들은 전작과 다르다. 앨범은 사랑에 빠지는 시점부터 이별까지를 담아 노래에 맞는 가수들을 직접 섭외했다. 수록곡 중 ‘사랑가’는 아내 정인이 함께 작업했다. 조정치는 정인에 대해 “제 아내는 저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람이다. 나 자신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람의 내면이 정말 아름다운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삶을 대하는 태도나 자기가 스스로 의지해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 그 자체가 너무 아름답다. 인간적으로 제 아내를 존경한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흑백 현실에서 가벼운 농담으로 얻는 여유

    흑백 현실에서 가벼운 농담으로 얻는 여유

    사노 요코 판타스틱 이야기 (사노 요코 돼지, 사노 요코 고릴라)/사노 요코 지음/마음산책/176·148쪽/각 1만 1000원쓰레기 더미에 뒤엉켜 햇볕에 구워지고 있던 ‘죽은 손수건’과 ‘죽은 고양이’가 삶을 반추한다. “난 아주 짧게 살았던 것 같아. 새처럼, 꽃처럼. 정말 멋졌는데. 난 다시 한번 새하얀 손수건이 되어도 똑같이 살 거야. 새처럼, 꽃처럼.”(손수건) “(살아 있을 때 난) 시시하고 평범한 고양이. 딱히 특별한 것도 없었고. 뭐든 마음에 들지 않았고, 뭐든 꽤 재미있었지. 죽었다는 건 성가신 게 없어서 고마운 거야.” 이 두 대사에서 저자를 이미 감지해낸 독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냉소와 회의를 거칠 것 없이 드러내면서도 삶을 이루는 작은 것들을 넉넉히 품어내는 세계관과 문장에서말이다. 국내에서는 에세이스트로 잘 알려졌지만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100만번 산 고양이’을 쓴 일본 그림책 작가 사노 요코다. 사노 요코 특유의 서늘하면서도 신비로운 상상력과 삶과 죽음, 인간과 동물에 대해 통렬하면서도 위트 있는 통찰이 직조된 이야기들이 두 권의 책으로 펴 나왔다. 각각 두 편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노 요코 돼지’와 ‘사노 요코 고릴라’다. 투박하면서도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요령 좋게 허무는 그의 그림이 어울린 네 편의 이야기는 모두 장르를 함부로 구획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죽은 손수건’과 ‘죽은 고양이’가 함께 살아생전의 감각을 돌이키는가 하면, 서로 사랑에 빠진 의자와 고릴라가 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진흙탕에서 뒹굴며 깔깔 웃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드는 것이 낙인 돼지가 갑자기 여우의 계략에 이끌려 회사에 출퇴근을 하고 가족을 부양하며 ‘정해진 행복’을 강요받기도 한다. 기존의 장르 문법에 익숙해 혼란을 느낄 독자들에게 책을 옮긴 이지수 번역가는 이런 말로 마음의 경계를 풀 것을 당부한다. “이야기는 오히려 그 세계를 이제는 믿지 않게 된 어른들에게 더 필요하다. 왜냐하면 커 갈수록 대체로 납작하고 볼품없어지는 현실에 입체감과 질감을 부여하는 것이 바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가씨’와 ‘선배’의 신비로운 하룻밤!…‘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예고편

    ‘아가씨’와 ‘선배’의 신비로운 하룻밤!…‘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예고편

    일본 작품 최초로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신작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애니메이션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밤거리를 헤매는 천진난만 검은 머리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선배의 ‘최눈알’(최대한 그녀의 눈앞에서 알짱거리기) 작전을 그린 판타스틱 청춘 로맨스다. 공개된 예고편은 긍정 에너지로 가득한 천진난만 ‘검은 머리 아가씨’와 그녀를 남몰래 좋아하는 ‘선배’의 상큼한 짝사랑 로맨스를 담고 있다. 특히 하룻밤 동안 ‘아가씨’를 쫓아다니는 ‘선배’의 열정적인 모습이 영화의 독특한 작화 스타일과 판타지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일본 판타지 노벨 대상을 받은 모리미 도미히코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풍부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원작은 누적 13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다. 제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출판 전문지 ‘다빈치’에서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되는가 하면 나오키상 노미네이트, 일본 서점대상 2위 등에 선정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3월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추리의여왕2’ 권상우-최강희, 新 추리군단과 만남...이다희-박병은 등장

    ‘추리의여왕2’ 권상우-최강희, 新 추리군단과 만남...이다희-박병은 등장

    ‘추리의 여왕2’ 권상우, 최강희, 이다희, 박병은이 한자리에 모인다. 2월 2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이하 ‘추리의 여왕2’) 1회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 눈길을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침없는 ‘서동서 마약견’ 형사 하완승(권상우 분)과 ‘자유의 몸으로 돌아온 추리퀸’ 유설옥(최강희 분)의 판타스틱한 공조 수사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1일 방송되는 2회 분에서는 새로운 추리군단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미모의 파티쉐 정희연(이다희 분)과 뇌섹남 프로파일러 우성하(박병은 분) 경감이 등장을 앞두고 있는 것. 이들은 2회에서 시작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두고 하완승, 유설옥 콤비와 함께 추리에 나설 예정이다. 시즌1에서 유설옥의 동경의 대상이자 하완승과 수사 방식에 따른 차이로 대립각을 세웠던 우 경감(박병은 분)이 이번에는 또 어떤 냉철한 프로파일링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인 정희연(이다희 분)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도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아시나요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아시나요

    일제강점기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 대한독립의 당위를 알린 서영해(1902~1949 실종)가 3·1절을 앞두고 프랑스 현지에서 새롭게 조명됐다. 최근 파리 7대(디드로대) 한국학과를 중심으로 한 한불 독립운동사학회 ‘리베르타스’ 발표에서 장석흥 국민대 교수는 서영해의 삶과 철학을 소개했다. 서영해는 반상 차별의 구시대적 인습이 잔존하고 일제로 인해 최소한의 자유조차 박탈당한 조국의 현실을 답답해했다. 상하이로 건너간 뒤 본명 희수를 바다를 뜻하는 영해(嶺海)로 바꾸고 프랑스 유학을 결행했다. 고려통신사 설립…韓문제 부각 임시정부 첫 주불대표로도 활동20세에 프랑스 초등학교 2학년 과정부터 시작해 6년 반 후 모든 과정을 마치고 파리 소르본대에 입학했다. 그러나 부친이 세상을 뜨면서 학업을 멈추고 포도농장과 식당, 도서관 등에서 일했다. 도서관에서 신문과 장서를 탐독하면서 기자의 꿈을 키우고 1928년 파리 언론학교에 들어갔다. 1929년 파리 반제국주의 세계대회에서 유창한 불어로 한국 문제를 부각시켰고,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역사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과 주변’을 간행했다. 책은 ‘레 주르날’, ‘르뷔 이스토리크’(역사비평) 등 프랑스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아 1년 만에 5쇄를 인쇄할 만큼 팔려나갔다.서영해는 도산 안창호의 석방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도산이 치외법권인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에서 체포되자, 영장을 허용한 프랑스 당국을 향해 호소문을 내고 “프랑스인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정치적 망명가들에 대한 환대의 전통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프랑스의 사회단체도 서영해와 안창호 돕기에 나섰다. 1945년 3월 그는 임정의 첫 주불대표로서 임정과 샤를 드골의 자유 프랑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1947년 5월 귀국한 뒤 정치판과 거리를 두고 문화 부문에 힘을 쏟다가 1949년 상하이에서 실종됐다. 서영해의 일생을 정리한 장 교수는 “한국 독립운동의 불모지와 같던 유럽에서 20여 년간 독립운동을 지켜낸 주역이지만 국내에서는 한 편의 논문도 발표되지 않을 정도로 그를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해외 동포도 함께했던 독립운동프랑스에서 일제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했던 한국인들의 자료가 다수 확인됐다. 왼쪽 사진은 임시정부 파리위원부와 한인노동자들이 결성한 재법한국민회가 1920년 3월 1일 쉬프에서 3·1운동 1주년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 오른쪽은 파리 7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장규씨가 찾아낸 1920년 외국인 명부. 한인 8명의 이름 옆에 ‘한국인’(Coren)이라고 적혀 있다. 연합뉴스
  • ‘추리의 여왕2’ 권상우, 최강희 결혼식 현장 급습 “이 결혼 무효”

    ‘추리의 여왕2’ 권상우, 최강희 결혼식 현장 급습 “이 결혼 무효”

    ‘추리의 여왕2’ 권상우와 최강희가 판타스틱한 결혼대소동과 함께 시즌2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한층 더 커진 스케일의 사건과 함께 돌아오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에서 첫 회부터 두 사람의 아웅다웅 케미가 폭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28일) 밤 10시에 찾아오는 1회에서는 두 사람의 판타스틱 결혼대소동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한 유설옥(최강희 분)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돼 많은 추측이 생겨났던 터.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이 결혼은 무효라며 소란을 일으키는 하완승(권상우 분)의 행동이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서동서 마약견’이라 불리는 형사 하완승이 이혼 후 자유의 몸으로 컴백한 ‘추리퀸’ 유설옥의 의문의(?) 결혼식 현장을 급습한 사연에 관심이 상승한다. 이처럼 첫 회부터 속도감 있는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펼쳐지며 그야말로 꿀잼 방송을 보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1에서 ‘완설 커플’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이들의 트레이드마크인 티격태격, 아웅다웅 케미 역시 변함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보다 조금 더 미묘한 분위기를 타고 두 사람에게 간질간질한 로맨스의 기류가 더해질 것이라고. 무엇보다 “추리의 여왕에서 서로가 아닌 상대 배우는 생각할 수 없다”고 할 만큼 또 한 번 환상의 수사 파트너로 변신할 권상우와 최강희의 차진 연기 호흡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사건의 연속과 기막힌 추리에 분홍빛 설렘까지 한 겹 얹은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다가오는 봄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물들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늘(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로수용소 끌려간 김수영… 詩가 절규했다

    포로수용소 끌려간 김수영… 詩가 절규했다

    “김수영 시인은 ‘시인들의 시인’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 현대시의 관습을 만드는 데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입니다. 시인의 육필 시고를 보면 그가 20여년간 시에 마침표를 넣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전쟁을 벌인 기록이 남아 있어요. 김수영 시인 이후 시에 점을 찍지 않는 경향이 생기죠. 김수영 시인이 악전고투한 그 순간 한국 문학사가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김수영(1921~1968) 시인 연구의 권위자인 이영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이 시인의 50주기를 맞아 그의 모든 작품을 망라한 ‘김수영 전집’(민음사)을 새롭게 엮어 펴냈다. 시편과 산문 편 두 권으로 묶인 김수영 전집은 1981년 초판 출간 이후 시 63쇄, 산문 47쇄를 중쇄하며 문학 전집으로는 이례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처음엔 난해해서 대중들의 인기를 얻지 못한 시인의 작품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읽히는 기현상은 그의 시 세계가 여전히 문학계에서 말소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며 전집 개정판 출간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전집은 1981년 초판본과 2003년 재판본, 이 교수가 2009년 펴낸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 시인이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인 ‘달나라의 장난’을 비롯해 김수영 연구자들이 밝힌 새로운 사실들을 반영했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시는 새로 발굴한 시 4편과 미발표 시 3편, 제목이 없는 시 15편 등 총 22편이다. 이 교수는 “시인은 또 미학적인 언어가 아닌 일상어를 시에 사용하면서 예술이 박물관에만 있는 게 아니라 거리에도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줬다”며 “여러모로 현재 한국 시는 김수영 시인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22편의 산문과 21편의 일기, 1편의 편지 등 2003년 개정판 출간 이후 발굴된 글이 추가됐다. 특히 시인이 한국전쟁 중 북에 끌려갔다 탈출한 뒤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사정을 그린 산문은 그동안 시인의 삶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던 포로수용소 시절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포로수용소에서 매일 아침 시체와 마주하는 등 끔찍한 혼란을 겪은 시인의 심신이 얼마나 피폐해졌는지, 왜 그의 시 속에 절규가 담길 수밖에 없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져야 한다는 시인의 사상이 드러난 작품들을 통해 그의 초월적이고 종교적인 세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달수, 채국희와 결별”…‘도둑들’ 이후 5년 만에 각자 길로

    “오달수, 채국희와 결별”…‘도둑들’ 이후 5년 만에 각자 길로

    ‘천만요정’ 오달수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연예매체 OSEN은 오달수와 배우 채국희가 5년간의 열애 끝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 관계로 돌아갔다고 23일 보도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왔다. 그러다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출연했다가 마음이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 1월 5일 양측은 ‘도둑들’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3년간(2016년 기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영화 ‘조선명탐정3: 흡혈괴마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채국희와 결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해 심상찮은 조짐을 보였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 드라마 ‘하녀들’, ‘판타스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미시대’, ‘컬크러시’는 어때요?…여자컬링 대표팀 애칭 공모 열기

    ‘영미시대’, ‘컬크러시’는 어때요?…여자컬링 대표팀 애칭 공모 열기

    국민영미 ‘김영미’ 따온 별명 가장 많아걸그룹 이름 빌린 ‘원더컬스’도재치있는 별명까지 5000명 넘게 참여 “‘마늘소녀’ 대신 예쁜 애칭으로 불리고 싶어요”시원시원한 플레이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아이돌을 능가하는 사랑을 받는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새로운 애칭을 지어주자는 이벤트에 5000명 이상이 참여해 화제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2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에서 8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이날 인터뷰에서 마늘소녀(갈릭걸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귀여운 불만(?)을 나타냈다. 더 예쁜 애칭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경상북도체육회 소속의 여자컬링 대표팀 5명 가운데 4명이 마늘 특산품으로 유명한 경북 의성 출신이다. 대표팀은 김영미(27)를 중심으로 ‘영미 친구’ 김은정(28), ‘영미 동생’ 김경애(24), ‘영미 동생 친구’ 김선영(25), ‘영미랑 같은 성씨’인 김초희(22)로 구성돼 있다.mbc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계정(@mbcolympics)에서 개최한 ‘컬링 여자 대표팀 대국민 애칭 공모’이벤트에는 22일 오전 기준 5000명 이상이 댓글로 참여했다. 응모작 가운데 인상적인 별명을 특징별로 분석해봤다. 컬링 여자 대표팀이 김영미의 인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에 착안한 애칭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 ‘영미와 아이들’, ‘영미와 친구들’이 대표적이다. 영미와 컬링하는 소녀들이라는 뜻의 ‘영컬즈’, 수호랑 대신 ‘영미랑’, ‘영미쓰’, ‘영미걸스’, ‘YM걸스’, ‘영미의 굴레’ 등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영미의 조합으로 이뤄진 팀 구성과 의성 출신이라는 공통점, 실력 또한 하나의 성을 이룬 듯 출중하다는 뜻에서 ‘영미의 성’을 추천한다”고 적기도 했다.대표팀이 5명으로 이뤄진 점을 들어 ‘파이브’를 애칭에 넣자는 의견도 있었다. 환상적인 컬링 실력을 가진 다섯 선수라는 뜻의 ‘판타스틱5’, 겨울왕국 엘사여왕이 5명이란 뜻의 ‘엘사파이브’, ‘킴스파이브’, ‘위너파이브’, ‘파이브영스’ 등이다. 컬링의 특징을 담은 별명들도 눈에 띄었다. ‘컬크러시’가 제법 많이 응모됐다. 한 네티즌은 “대한민국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녀들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고, 또다른 이는 “선수들의 열정과 카리스마로 상대팀을 으스러뜨린다는 듯”이라고 적었다. 컬링하는 귀염둥이라는 의미의 ‘컬둥이’, 컬링과 에이스를 합친 ‘케이스’, ‘컬스카우트’, ‘컬스온탑’, ‘컬시스터즈’, ‘뷰티컬스’ 등이다. 카리스마와 컬링을 합친 ‘컬리스마’, 비질로 얼음판을 닦는 동작에서 따온 ‘스윕걸즈’, 컬링스톤에 착안한 ‘스톤걸스’, 컬링계의 칼루이스(전설적인 미국의 육상선수)라는 뜻의 ‘컬루이스’ 등도 추천됐다. 얼음판의 여왕이라는 뜻을 담아 ‘컬링퀸즈’, ‘컬퀸즈’ 등을 응모한 사람도 있었다.걸그룹의 이름을 빌려온 별명 또한 꽤 많았다.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의 애칭이었던 ‘컬스데이’와 함께 ‘원더컬스’, ‘오마이컬’, ‘컬스언니쓰’, ‘미끄럼언니쓰’, 소녀시대를 차용한 ‘영미시대’, 올림픽 오륜기와 컬링, 러블리즈를 합친 ‘컬러링즈’ 등이다. ‘애프터컬링’을 추천한 네티즌은 “대표팀 선수들이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했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마늘만큼 컬링 대표팀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별명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갈릭천사’, ‘갈릭군단’, ‘갈릭파이브’, ‘갈릭앤젤스’ 등이 추천된 이유다. 꿈보다 해몽이 좋은 별명도 나왔다. ‘프리티스톤’을 응모한 사람은 “컬링할 때 모습은 강하지만 내면에는 아름다움을 가진 선수들, 무거운 스톤을 만지는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김밥’을 추천한 네티즌은 “성이 모두 김씨이기도 하고 김밥 재료처럼 리드, 세컨드, 서드, 스킵이 있어서 모두 역할과 장단점이 다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웃음을 터뜨리는 재치있는 별명도 추천됐다. ‘B사감과 러브이터’로 응모한 네티즌은 “김은정 선수 특유의 분위기가 여자기숙사 사감같다. B는 선수들이 체력보충을 위해 휴식 도중 먹는 바나나를 뜻하기도 한다”면서 “먹는 걸 좋아하는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 러브이터로 지어봤다”고 했다. 컬링 대표팀의 장수(?)를 바라는 별명으로 ‘킴수한무영미와친구들갈릭갑자돌방삭’이란 별명도 있었다. 이번 이벤트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mbc는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에게 30cm 크기 수호랑(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5명)과 무한도전 탁상시계(50명)를 준다고 밝혔다.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는 23일 준결승에서 예선 4위로 올라온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은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에 유일한 1패를 안긴 숙적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슬로베니아 하키 공격수 예글리치 도핑 인정하고 퇴출

    슬로베니아 하키 공격수 예글리치 도핑 인정하고 퇴출

    슬로베니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지가 예글리치(30)가 도핑 규정 위반으로 대회에서 퇴출됐다. 국제스포츠분쟁재판소(CAS)는 옐리치가 경기 도중 약물검사 결과 천식 치료제인 페노테롤 성분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당사자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혐의를 인정했다며 24시간 안에 올림픽 선수촌을 떠나라는 조치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대회 도핑 혐의가 드러나 대회 기간 퇴출된 선수는 아세타졸라미데 양성반응이 나와 쫓겨난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사이토 게이에 이어 두 번째이며 도핑이 의심된 사례로는 세 번째가 된다. 그가 포워드로 뛰는 슬로베니아는 조별리그 B조 2위를 차지해 이날 노르웨이와 8강전을 벌이는데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2009년부터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리더로 활약했으며 주요대회 경기마다 골을 기록했다. 러시아 대륙하키리그(KHL) 소속이며 슬로바키아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3-2로 이겼을 때 도 골을 기록했다. 페노테롤은 폐에 공기 숨통을 열어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돼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금지약물에 올려놓았다.CAS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멜도니움 양성반응이 나온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리스트 알렉산데르 크루셀니츠키(26) 사건을 심의 중이다. 아직 크루셀니츠키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B샘플 테스트 결과도 공표되지 않았다. 한편 모스크바에 머물러 있던 드미트리 스비셰프 러시아컬링연맹 회장은 이날 타스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CAS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연맹 간부 전원이 평창으로 출발한다”면서 “회의는 잠정적으로 22일로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회의가 21일 열릴 수도 있어 미리 평창으로 가는 것”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을 지금과 같은 상황에 그냥 버려둘 수 없다”고 말했다. CAS는 전날 크루셸니츠키 사건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지만 심리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CAS가 심리를 통해 도핑 혐의를 인정하면 해당 선수는 징계를 받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러시아 남부 교회서 총기 난사… 5명 숨져

    러시아 남부 교회서 총기 난사… 5명 숨져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18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러시아정교회 예배당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기세가 꺾인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민족·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는 옛 소련권 카프카스(코카서스) 지역을 새로운 ‘성전’(聖戰)의 거점으로 삼아 러시아의 치안 불안을 조장하는 양상이다.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날 오후 다게스탄 공화국 키즐랴르 시내에서 지역 주민으로 알려진 22세의 괴한이 러시아정교회 예배당으로 난입, 사냥용 소총을 난사해 여성 신도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신도들은 사순절 직전 1주일 동안 열리는 슬라브 민족의 봄맞이 축제 ‘마슬레니차’를 맞아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중이었다. 신도 4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명은 병원에서 숨졌다. 러시아 경찰 2명을 비롯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정교회 관계자는 수염을 기른 범인이 교회에 들어와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친 뒤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과격 이슬람주의자가 정교회 신자들을 상대로 테러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IS는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날 총기 난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사건 직후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의 친IS 성향 채널에는 범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IS 깃발 앞에 총과 칼을 들고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IS 최고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카프카스 북부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은 소련의 해체에 따라 1991년 러시아 내 자치공화국으로 창설됐으며 서쪽은 체첸 자치공화국과 조지아, 남쪽은 아제르바이잔과 접해 있다. 인구 300만명 중 종교적으로 이슬람이 83%이고 정교회는 2.4%에 불과하다. 30여개의 민족들로 구성된 자치지역이라 민족·종교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는 2015년부터 다게스탄을 포함한 북카프카스 지역에 지부를 설립했으며 다게스탄에서도 그동안 경찰을 대상으로 한 몇몇 공격의 배후임을 자처한 바 있다. IS는 이슬람권 인구가 많은 옛 소련권 국가들을 상대로 러시아 선전 채널인 ‘퓨랏미디어’를 개설하는 등 2015년 이후 카프카스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뉴욕타임스는 시리아 내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IS 전사 4만여명 가운데 옛 소련권 국가 출신이 러시아 3400여명을 포함, 총 87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 등 주요 거점을 상실한 IS가 온라인을 통해 추종자가 된 전 세계의 ‘외로운 늑대’들을 중심으로 일종의 정신적 국가로 존속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그 난리에도 러 또 도핑 의혹,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 크루셸니츠키

    그 난리에도 러 또 도핑 의혹,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 크루셸니츠키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서 동메달을 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의 샘플에서 금지약물인 멜도니움 성분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멜도니움은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의 징계를 부른 바로 그 약물이다. 러시아 스포츠 라디오 ‘스포르트-FM’은 18일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3일 부인 아나스타시야 브리즈갈로바와 함께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 러시아 컬링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기록한 크루셸니츠키의 도핑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보도에 대해 평창 대회 OAR 본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우리 선수의 도핑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면서도 “향후 24시간 안에 도핑 샘플B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수 이름과 종목 등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BBC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을 인용하며 여러 러시아 매체들이 관련 의혹을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스비셰프 러시아컬링연맹 회장은 크루셸니츠키의 도핑 샘플에서 멜도니움 성분이 발견됐는지를 공식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알렉산드르와 얘기했는데 그는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다고 내게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러시아는 4년 전 소치 대회 때 국가 주도로 도핑을 저지른 혐의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징계를 당해 국기와 국가를 앞세우지 못하고 ‘OAR’이란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서도 도핑 잘못이 의심되는 사례가 드러난 것이다. OAR 선수들은 IOC 패널위원회의 독자적인 검증 과정을 통과해 이번 대회에 169명이 출전, 캐나다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수들을 파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살인 용의자로 몰린 트렌스젠더, 세상에 맞서다…‘판타스틱 우먼’ 티저 예고편

    살인 용의자로 몰린 트렌스젠더, 세상에 맞서다…‘판타스틱 우먼’ 티저 예고편

    ‘글로리아’의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 신작 ‘판타스틱 우먼’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판타스틱 우먼’은 연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용의자로 몰리게 된 트랜스젠더 ‘마리나’가 슬픔을 딛고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을 지키는 과정을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다채로운 조명 아래 사랑하는 연인 ‘오를란도’와 다정하게 춤을 추는 주인공 ‘마리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곧 혼자 흐느껴 우는 마리나의 모습이 이어진다. 상실을 마주한 그녀가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내 삶은 계속되어야만 했다’라는 카피는 특별한 그녀가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궁금케 한다. 제목 ‘판타스틱 우먼’에 걸맞게 예고편 말미 화려한 의상을 입은 ‘마리나’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채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는 모습은 특별한 그녀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극중 사랑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인물 ‘마리나’ 역은 칠레 최초 트랜스젠더 배우 ‘다니엘라 베가’가 맡았다. 그는 호소력 짙은 섬세한 연기로 제29회 팜스프링국제영화제와 제4회 페닉스필름어워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전작 ‘글로리아’에서 중년 여성의 주체적인 삶과 섹슈얼리티를 솔직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린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독은 “트렌스젠더라는 소재는 나에게도 굉장히 도전적인 경험이었다. 주인공이 트렌스젠더인 것처럼, 이 영화는 트렌스 장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영화 ‘판타스틱 우먼’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0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토크몬’ 김희선 “故 앙드레김 패션쇼 ‘이마키스’, 내가 만들었다” 고백

    ‘토크몬’ 김희선 “故 앙드레김 패션쇼 ‘이마키스’, 내가 만들었다” 고백

    ‘토크몬’ 김희선이 故 앙드레김 패션쇼 엔딩 포즈인 이마 키스를 본인이 만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2일 방송된 OLIVE ‘토크몬’에서는 김희선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강호동은 “김희선 씨는 故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엔딩 포즈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희선은 “그렇다. 故 앙드레김 패션쇼 엔딩 포즈로 잘 알려진 이마키스는 제가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무대에서 한 바퀴만 도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 때 제 파트너가 이병헌 씨였는데, 저희가 처음으로 리허설 때 이마키스를 선보였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판타스틱하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이마키스의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이 “왜 우린 이제 알게 됐을까요?”라고 말하자, 김희선은 “몇 번 얘기했는데 계속 안 나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LIVE ‘토크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러시아 여객기 추락…“탑승객 71명 전원 사망”

    러시아 여객기 추락…“탑승객 71명 전원 사망”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동남쪽 외곽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71명 전원이 사망했다.타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 지역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이날 오후 2시 24분 남부 오렌부르크주(州) 도시 오르스크로 가기 위해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한 후 4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여객기는 이후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의 스테파놉스코예 마을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71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스크바교통검찰은 “탑승자 모두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타스 통신은 사고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희생자가 대부분 오렌부르크주에 사는 러시아인들이나 스위스인 1명과 아제르바이잔인 1명 등 3명의 외국인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비상사태부는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 1개를 회수해 분석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부 승객 시신도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막심 소콜로프 교통부 장관은 그러나 많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 조사를 벌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에는 약 600명의 비상사태부 요원들이 급파돼 수색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폭설로 눈이 많이 쌓여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기 파편과 시신 잔해는 직경 1km 정도의 넓은 면적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자들은 “여객기가 파손돼 잔해들이 스테파놉스코예 마을 벌판에 흩어져 있다“면서 ”파편과 시신들이 눈 속에 파묻혀 있다”고 말했다. 한 현장 조사 관계자는 “추락 지점에 지름 17m, 깊이 2.5m의 거대한 웅덩이가 형성됐다”면서 “사고기가 지상에 충돌하며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이날 모스크바와 모스크바주에 아침부터 폭설이 내려 일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점을 고려할 때 악천후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 등 다른 가능성도 동시에 검토되고 있다. 재난당국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악천후, 조종사 실수, 기술적 결함 등이 모두 원인일 수 있다”면서도 “이날 극한적 기상 조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교통부 관계자도 “인적 요소, 악천후를 포함한 여러 가설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사고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정부에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코바 前유네스코 사무총장, 경희대 미원 석좌교수에

    보코바 前유네스코 사무총장, 경희대 미원 석좌교수에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교육과학문화기구) 사무총장이 경희대 석좌교수에 임명돼 다음달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경희대는 오는 13일 보코바 전 사무총장에게 명예 평화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미원 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다음달부터 유네스코 관련 연구를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고 과학기술 윤리와 세계시민사회를 주제로 한 포럼도 진행할 계획이다. 불가리아 외무장관을 지낸 보코바 전사무총장은 2009년 유네스코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에 올랐으며 이후 2013년 연임에 성공해 지난해 11월 임기를 마쳤다. 미원렉처는 경희학원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의 아호 미원에서 따온 특강 시리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모스크바에 관측 이래 최다 폭설

    모스크바에 관측 이래 최다 폭설

    시내에 43cm .. 가로수 2000그루 넘어져 러시아 모스크바에 기록적인 폭설로 1명이 사망하고 나무 수천 그루가 쓰러졌다.5일 타스, dpa,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전깃줄을 끊어뜨리며 쓰러지는 나무로 인해 1명이 숨졌다”며 “극단적 기상 탓에 지금까지 나무 2000그루 가량이 넘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어도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모스크바 시내에 쌓인 눈은 43㎝에 달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적설량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라고 밝혔다.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는 사태를 막고 도로를 치우기 위해 시청 공무원 7만여 명이 투입됐으나 역부족이었다. 모스크바의 3개 주요 공항에서는 폭설 때문에 150개 항공기의 출발이 연기되고 다른 수십 편이 결항됐다.모스크바 주변 지역의 마을 수백 곳에는 한꺼번에 정전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악천후 탓에 14개 행정구에 있는 40개 송전소가 작동을 멈추면서 3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부터 6일까지 폭풍 경보를 내렸으며 추가 강설과 기온 강하도 예보했다. 소뱌닌 시장은 악천후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5일 휴교령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반군, 러시아 공군기 격추… 러, 즉각 미사일 보복

    시리아 반군, 러시아 공군기 격추… 러, 즉각 미사일 보복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3일(현지시간) 현지 반군이 러시아 공군기를 격추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들리브의 ‘안전지대’(휴전이 유지되는 긴장완화 지대)에 대한 정찰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수호이(Su)25 공격기가 사고를 당했다”며 “조종사는 ‘자바트 알누스라’(반군 테러조직)가 통제 중인 지역에 낙하했다고 보고한 뒤 테러리스트들과 교전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전투기는 반군이 발사한 휴대용 방공미사일에 맞아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 라미 압델 라흐만 소장은 AFP 통신 등에 “지난 24시간 동안 이 지역에 수십 차례의 러시아 전투기 공습이 있었으며 격추된 공격기도 그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반군 관계자는 AP통신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러시아 조종사가 자신을 생포하려는 반군을 향해 권총을 쏘며 저항하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조종사가 내려온 지역에는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알려진 자바트 알누스라를 비롯한 급진 반군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바트 알누스라도 성명을 내고 “이들리브주 사라킴에서 휴대용 미사일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며 이는 이들리브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폭격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자바트 알누스라는 과거 알카에다와 연계됐던 조직으로, 이들리브 지역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과 싸우고 있다. 러시아는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정밀유도 무기를 동원한 공격으로 이들리브 지역에서 30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의 알마스다르 통신은 전투기 피격에 복수하기 위해 지중해의 러시아 함대가 여러 기의 순항미사일을 이들리브 지역에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피해를 합쳐 러시아 공군은 2015년 9월 시리아 공습 작전을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5대의 전투기와 4대의 헬기를 잃었다고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2016년 8월에도 러시아군 헬기가 시리아에서 격추돼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발레 공연 커튼콜 중 프러포즈한 발레리노

    발레 공연 커튼콜 중 프러포즈한 발레리노

    “오~~줄리엣! 저랑 결혼해줄래요?”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발레 극장 발레 공연 커튼콜에서 수석무용수 니콜라이 말트세프(Nikolay Maltsev·21)가 프리마 발레리나 크세니아 자하로바(Ksenia Zakharova·23)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시베리아의 콜로세움’이라는 별칭을 가진 스탈린 시대에 지어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발레 극장에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사히 마치고 관객들에 인사를 전하는 크세니아와 니콜라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줄리엣 역으로 데뷔한 크세니아가 인사를 하는 사이, 커튼 뒤에서 반지를 건네받은 니콜라이가 프러포즈를 한 것이었다. 니콜라이가 무릎을 꿇고 결혼반지를 전하자 놀란 크세니아가 순간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관객석에서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진 영상에는 발레에 함께 출연한 동료들이 그들과 포옹하며 축하를 전하는 모습도 담겼다.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발레 극장 마케팅 책임자 아르티옴 폴타스키(Artyom Pukhalsky)는 “우리 모두에게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그 둘은 공연에서 서로 다른 부분에 나오기 때문에 함께 자주 춤추지 않았다”며 “동료들은 커튼콜 이후 이들을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The Siberian Times / Rocking Vi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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