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무기시설 국제통제를 수락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는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러시아가 생화학무기개발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자,14일 생화학무기시설을 국제적 통제하에 놓겠다고 맹세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러시아,영국,미국등 3개국이 지난 10,11일 이틀동안 모스크바에서 협의를 가진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인용,이같이 밝혔다.
이 성명에서 러시아는 영국과 미국전문가들이 러시아의 비군사적인 생화학 시설을 방문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약속했다.
러시아는 또한 상대국의 어떠한 군사적 생화학 시설도 방문하게될 3개국 전문가단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미국과 영국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불법적인 군사적 작업을 은폐시키고 있는 것으로 의혹을 사고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민간인 소유의 화학기업을 시찰하도록 하는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