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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 지지 선회/러 헌재소장/보수파에 큰 타격

    ◎“대통령 권한 더 강화돼야”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발레리 조르킨 러시아헌법재판소장은 7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제헌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돌연 옐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이날 조르킨 소장이 『러시아의 강력한 대통령중심제를 선호한다』고 말함으로써 대통령의 권한강화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그동안 보수세력들과 첨예한 권력투쟁을 벌여온 옐친대통령의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 보혁 권력투쟁의 핵심적인 중재자인 조르킨 소장은 공식적으로는 중립적인 인물이지만 그동안 여러차례 보수세력들의 편을 들어 옐친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한편 최근 소집한 제헌회의는 옐친대통령에 반기를 든 과격성향의 반대세력들과 옐친 자신이 불참한 가운데 이날 속개됐다.이날 회의에는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각 공화국 및 지방대표들 가운데 절반가량이 불참했다.
  • 솔제니친,19년만에 “금의환향”/부인 나탈리야여사,“곧 귀국”밝혀

    ◎74년이후 미 산골마을 망명생활/“국민존경 바탕” 러 정국 변수될듯 강렬하고도 확고한 정치적 신념의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74)이 20년 가까운 미국망명생활을 끝내고 곧 러시아로 귀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에 남아 있는 솔제니친의 부인 나탈리야여사는 31일 이타르·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그의 귀국이 「몇달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솔제니친의 망명이 당초 정치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임은 주지의 사실.솔제니친은 지난 74년 옛 소련민중의 참상을 수용소라는 상징적 틀속에 압축시켜 고발한 소설 「수용소 군도」의 출간을 계기로 브레즈네프에 의해 강제추방됐었다.체제를 거부하고 억압을 거부했기 때문이다.그뒤로 그는 지금까지 미국의 버몬트주 산간벽지에서 망명생활을 해왔다. 그의 귀환은 옛 소련에서 공산당이 몰락하면서부터 예견됐었다.여기엔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권유도 한몫을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옐친 자신에 대한 도덕적 지원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솔제니친은 망명중에도종종 러시아의 정치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으며 정치참여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국민투표를 앞둔 시점인 지난 4월에는 연방규모나 민족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러시아에는 미국보다 강력한 대통령제가 필요하다고 정치적 소신을 피력,옐친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귀국후 정쟁당사자 일방을 전적으로 지지할지는 미지수다.그는 마르크시즘과 함께 서구문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사 그가 정치에 직접 개입하지 않더라도 그의 뚜렷한 정치적 신념은 그가 러시아국민들로부터 받는 존경심을 바탕으로 러시아정정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 「거듭나는 한국」… 외신특파원의 시각

    ◎“강력한 리더십 무혈혁명 도출”/검찰숙정 최대 성과… 국민신뢰회복 “큰 획”/구로다 가쓰히로 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일본은 의원내각제이며 현대사에 있어서 본격적인 정권교체의 경험이 없다.따라서 일본인들은 한국대통령의 막강한 권한과 정권교체에 의한 대단한 변화에 놀라고 있다.지난 2월이후 서울지국장이 된 어느 일본기자는 『한국은 독재국가같이 보인다』라는 인상을 말하기도 한다.대통령이 말을 하지않으면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고 또 대통령 말한마디로 세상이 바뀐다는 것은 일본기자에게는 이해될수 없는 것이다. 일본의 한 한국전문학자는 최근의 저서에서 1960년대 이후 군출신대통령에 의한 30년간은 한국역사에 있어서 「예외」의 시대라고 지적한다.그는 문민정권을 강조하는 지금부터의 한국정치는 「통상」의 시대로 돌아오는 것으로 앞으로 한국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승만대통령시대및 조선왕조시대의 정치를 연구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정치 정상시대 회복 그런 의미에서 「12·12」와 광주사건등 「과거」를 둘러싼 활발한 논쟁은 조선왕조시대의 역사극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다. 「과거」를 둘러싼 논쟁에 있어서는 외국인 기자의 눈으로 볼때 김종필씨가 주장하는 「기승전결론」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된다.왜냐하면 김영삼대통령이 안심하고 「개혁」을 할수 있는 것은 박정희정권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전두환정권의 사회적안정,노태우대통령의 민주화정책에 의해 한국사회에 그나름대로의 힘과 자신감이 축적됐기 때문이다. 한국의 일련의 「개혁」가운데 검찰숙정에 가장 큰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다.한국에서는 지금까지 검사가 돈을 받는다는 일본인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악습이 있었는데 검찰이 부패한 상태에서 국민은 아무것도 믿을수 없다.정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사법,그중에서도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하지않으면 안되는 숙정이었다. ○역사에 도전 각오로 지금까지의 1백일은 「과거」청산에 바빴다.과거 청산은 비교적 쉬운 일이다.그러나 김영삼정권의 진정한 목표는 지금부터 부정부패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5년후 측근으로부터 박철언,김종인씨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게 하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이것은 군사정권의 문제는 아니다.이승만대통령시대 아니 조선왕조시대부터의 문제다.김영삼대통령에게는 수백년의 역사에 도전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사회화해 달성은 장래 공익보장에 달려/이완 자하르첸코 러 이타르·타스통신 서울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의 취임 1백일은 정치권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기간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새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에 대해 『매우 잘한다』와 『잘하는 편이다』가 각각 25·7%와 60%로 나타난 최근의 한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과거 정권들과 비교해보면 문민정부가 출범한 이후 아직 기간은 짧지만 「부정부패와의 전쟁」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재산공개,청와대와 인왕산 개방,안가철거,그리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 등의 조치가 문민대통령의 이미지를 잘 대변해주는 것이라 본다. ○5·18조치 문민대변 요즘 거의 매일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이 구속된다는 뉴스를 접하는 한국 국민들은 『마침내 공정한 사회가 왔다』고 기뻐하고 있는 것 같다. 「강력한 정부」를 선언하고 나온 김영삼대통령은 체제내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엄격한 징벌수단을 선택했다.그러나 다른 조치를 동시에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른 나라의 경험에서 잘 찾아볼 수 있다.말하자면 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면 기대만큼의 좋은 결과를 낳기가 어려운 것이다.예를들면 옛날 어떤 나라에서는 도둑을 벌할때 손을 잘라버리기까지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 도둑이 없는 나라가 없는 것이다. 한국학생들은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을 광주민주화운동의 책임자로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물론 진상규명의 필요성은 있으나 전직 대통령을 벌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더 잘살 수 있을까. ○제도적 장치 급선무 김영삼대통령의 「사회화해」노선은 과거 잘못을 용서하고 미래에 더 주의를 기울이자는 뜻으로 지지할 만한 것으로보인다.그러나 사회화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정과 관련된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과 동시에 공익을 보장하고 국민들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1백일이라는 짧은 기간을 놓고 어떤 결론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러시아에서도 권위주의 체제를 청산하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한국의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의 결과는 새 정부가 필요한 사회적 조건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보장하느냐에 달려있다. ◎「신경제 100일계획」 한국 재도약 기대/장충의 중국 신화사통신 서울주재기자 현재 지구상에서 부정부패척결의 회오리바람이 가장 거세게 불고있는 곳은 두개의 반도국가다.한곳은 이탈리아,다른 한곳은 바로 한국이다. 32년만에 출범한 한국의 김영삼문민정부가 오는 4일로 탄생 1백일을 맞는다.그 1백일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과거 역사의 어느 시기에서도 보지 못했던 엄청난 변화를 한국민에게 실감시켰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한국병 치유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또 지난 2월25일 취임식에서 『개혁은 먼저 부정부패척결,경제회생,국가기강확립등 세가지 당면과제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칼국수접대 큰 화제 그는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자기의 개혁구상을 실천에 옮겼다.그 시작은 바로 자신으로부터였다. 그는 먼저 솔선수범해 자신의 재산을 공개했고 또 『재임기간동안 기업인으로부터 단돈 한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특히 청와대의 손님접대 메뉴가 칼국수라는 뉴스가 중국에 보도된 다음 북경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산공개를 확대하면서 연쇄적인 파문을 일으켰다.일부 국회의원으로부터 고위공직자 심지어 국회의장에 이르기까지 제살을 도려내고 그 자리에서 쫓겨났다. 그뿐 아니라 군의 인사비리,금융계와 교육계의 부정,슬롯머신 비호세력 내지 사정의 주역인 검찰까지 사정의 칼날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김영삼정부가 지난 1백일 동안 추진해온 개혁작업은 한마디로 무혈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사회전반의 부정부패척결과 동시에 새 정부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신경제 1백일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에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개혁 국민 86% 지지 물론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개혁작업에 대해 일부 기득권세력들이 『너무 서두르는게 아니냐』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못산다(수지청칙무어)』고 「걱정」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국민의 약 86%가 새 정부의 개혁을 지지하고 있다는 어느 여론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김영삼정부의 개혁은 현재 국민의 박수와 갈채를 받고 있다. 「좋은 시작은 성공의 반」이라는 속담과 같이 짧은 1백일간의 개혁작업은 앞으로 한국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 19년간 미 망명생활/러 솔제니친 곧 귀국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러시아의 반체제작가 알렉산더 솔제니친(75)이 19년간의 미국 망명생활끝에 조만간 러시아로 귀국할 것이라고 부인인 나탈리아 솔제니친여사가 31일 이타르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 러 자치공,“옐친 헌법안 지지”/지도자들 「다짐」

    ◎새달 5일 제헌회의도 참석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연방을 구성하고 있는 러시아내 자치공화국 지도자들은 26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만난 뒤 그의 신헌법안에 대해 지지를 표시했으나 공식적 지지성명을 채택하지는 않았다. 비야체슬라프 코스티코프 대통령 대변인은 자치공화국 지도자들이 이날 옐친을 지지한다는 「다짐」을 표시했으며 옐친측 신헌법안을 최종안의 기본틀로 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코스티코프 대변인은 『이는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들 자치공화국 지도자들은 옐친이 소집한 내달 5일 제헌회의에 참석하기로 돼있다. 한편 옐친의 정적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의장은 오는 31일 특별 인민대표대회를 개최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31일 대의원들을 소집키로 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현행 러시아 헌법상으로는 인민대표대회만이 신헌법을 채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 러 탄약야적장 폭발사고 발생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브라츠크시의 군탄약 야적장에서 17일밤 약 4천5백발의 탱크 및 야포용 포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르추크지역 방위 담당관은 이 폭발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폭발로 인한 화재가 인근 숲으로 번졌으나 진화되었다고 말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사고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란스바이칼 군구 발레리 트레티아코프사령관의 지휘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북 외교관 4명 추방/나미비아

    【모스크바 연합】 서남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정부는 최근 북한외교관 4명을 불법적인 상거래혐의로 추방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2일 현지 신문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들은 세관을 거치지 않고 자동차와 녹음기 술 차등을 밀반입,현지 시장에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다.
  • 옐친,정적루츠코이 권한 박탈/「범죄·부패감시위장」서 전격 해임

    ◎붉은광장집회도 금지 【로이터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그의 주요 정적인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부통령을 정부 부처간 범죄·부패감시위원회 위원장직에서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한 포고령을 통해 루츠코이 부통령이 맡아온 범죄·부패조사감독 책임을 자신이 직접 떠맡겠다고 밝혔다. 포고령은 루츠코이 부통령을 거명하진 않았으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러시아 보안위원회 소속인 동위원회의 상임위원에 임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붉은 광장및 크렘린궁 주위 거리와 광장들에서의 집회및 시위를 전면 금지시켰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대통령실 성명을 인용,이번 조치가 대통령 포고령에 의해 시행되며 「정부건물 주위 제한」이 새 법률로 규정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성명은 그러나 새 법률이 언제 제정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스크바 UPI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8일 최근 윤곽이 드러난 국민투표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향후 시장경제개혁등 개혁정책을 가속화할 전략수립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정부 각료들은 첨예한 대결을 보여온 최고회의(의회)가 국민들의 뜻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의회내 보수세력들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서는등 보수파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했다.
  • “세르비아계,국제평화안수용 용의”/유고총리,“화해신호 보인다”

    ◎러 외무,“내전관련 새로운 결단 임박” 【베오그라드 AFP 연합】 라도예 콘티치 신유고 연방 총리는 23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인 세력이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으로써 밴스­오웬 평화안에 대한 종래의 비타협적 태도를 포기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콘티치 총리는 이날 국내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인들은 우리의 상황을 이해,타협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현재 타협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관영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유엔의 새로운 제재조치가 실행되는 시한을 3일 앞두고 나온 것이다.유엔은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세력들이 밴스­오웬 평화안을 거부할 경우 오는 29일부터 종전보다 강화된 제재조치를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앞서 신유고 연방의 국가원수인 도브리차 코시치 대통령도 신유고 연방은 밴스­오웬 평화안의 부분적 수용을 선호한다고 밝혀 타협 의사를 비친바 있다. 그러나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인들의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세르비아 인민을 만족시킬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별다른 태도의 변화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는 이날 보스니아의 노비 그라드에서 이른바 「보스니아 세르비아」의회가 평화안에 대한 논의를 갖기 위해 소집된 것과 관련,이번 회의에서는 『아무런 구체적 결정도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유그 통신은 이날 소집된 회의에 82명의 재적의원중 65명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그동안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세력의 전투행위 중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그같은 노력도 한계에 도달했으며 곧 보스니아 내전과 관련,「복합적인」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안드레이 코지레프 외무장관이 지난 21일 북부도시를 시찰하고 돌아오는 자리에서 러시아가 그동안 세르비아계세력에 국제사회가 부여하는 것 이상의 여유를 주기위해 노력해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대화와 설득은 끝났으며 러시아는 곧 복합적인 결정을 내리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국민투표 임박… 러정국 스케치

    ◎옐친,유세도시 지원 약속… TV에도 출연/루츠코이는 편파성 이유 방송 토론 거절 국민투표를 목전에 둔 러시아 정국이 보수와 혁신세력간 정권탈취음모설까지 나도는 등 막판까지 혼탁한 양상으로 얼룩지고 있다. ○…국민투표일을 사흘 앞둔 22일 옐친대통령은 러시아 군수물자 생산량의 3분의2를 차지하는 군산업도시 이제프스크를 방문,막바지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다.옐친은 모스크바 동쪽으로 1천2백㎞ 떨어진 이곳에서 『지난번 밴쿠버회담때 클린턴대통령이 16억달러를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중에서 2억5천만달러를 이제프스크 지역에 지원해주겠다』면서 국민투표에서 지지해줄 것을 호소. ○…옐친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알렉산더 루츠코이 부통령은 23일 「국가권력의 붕괴」에 대해 연설할 기회를 줄 것을 러시아 국영 TV에 요청했으나 방송국측으로부터 거절당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이 통신은 러시아 국영 TV는 대신 루츠코이가 다른 정치가와 함께 토론을 벌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으나 루츠코이는 『편파적』이라면서 이를거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검찰은 지난 22일 옐친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이 직권을 남용,부정부패를 저지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발표,투표를 눈앞에 둔 옐친 진영에 새로운 타격을 가했다.검찰은 성명을 통해 『수사결과 그라초프 장관과 다른 고위 군관리들이 동독내 구소련군 자산을 사취한 사건에 연루됐음이 드러났다』고 말하고 『옐친대통령의 측근인 겐나디 부르불리스와 다른 고위관리들도 부패행위 관련여부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저녁 러시아 채널1TV를 통해 방영됐던 1시간짜리 프로 「대통령일가의 하루」가 옐친대통령의 이미지제고에 상당히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뒤늦게 화제.국민투표를 앞두고 옐친진영에서 고안해낸 목표전략중 하나로 만들어진 프로이긴 하지만 옐친에 대해 「부드러운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심고 대통령일가가 보통 러시아시민임을 부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 프로 첫머리는 부활절(러시아정교회 부활절은 지난 18일)을 맞아 교회에 간 대통령부인 나이나여사(60)를 TV촬영팀이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과거 대통령일가가 살았던 모스크바시내 방3칸짜리 아파트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부터 시작된 이 대화에서 나이나여사는 식품가게 앞에 줄서서 기다린 이야기,자녀양육,남편뒷바라지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옐친대통령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비프 커틀렛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 러,극동군 통합군 창설 추진/하바로프스크북방 내륙에

    ◎95년까지… 경비절감·기동력확보 위해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육·해·공군 병력을 총괄할 새로운 통합사령부를 95년까지 하바로프스크 북방 내륙도시인 콤소몰스크 근처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이 21일 밝혔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그라초프장관이 하바로프스크에서 군장교들에게 새로운 『극동군통합사령부』설치 계획을 밝히고 이같은 재편성은 경비 절감,부대지휘의 효율성 제고,강력하고 기동성있는 군사력 창출이라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임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라초프장관은 다음 단계로 몽골 국경의 부르야티야 공화국 수도 울란 우데에도 유사한 통합사령부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블라디보스토크를 모항으로 한 태평양함대는 모스크바에 있는 해군사령관들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 리투아니아 핵발전소/원자로 한때 가동중단/방사능 누출없어

    【모스크바 AFP 연합】 사고위험을 안고 있던 리투아니아내 이그날리나 핵발전소의 원자로중 하나에 설치된 터빈이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이 원자로의 가동이 자동중지됐으나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빅토르 쉐발딘 발전소 소장은 문제의 원자로에 설치된 터빈 2개를 정비하던중 9일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이 원자로의 가동이 자동정지됐으나 10일 늦게는 정상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투표서 패해도 대통령직 계속 보유/옐친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오는 25일 실시될 국민투표에서 신임획득에 실패할 경우 조기선거 실시에 응할 용의는 있으나 자동적으로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국민투표를 불과 2주남짓 앞둔 9일 크렘린궁에서 주요 언론사 대표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조기선거에 응할 용의는 있지만 그때까지 대통령직을 계속 보유하겠다』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아르메·아제르 휴전 합의/러시아 중재/양국 국방장관 협정 서명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인종분규를 둘러싸고 최악의 유혈사태를 빚어온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이 8일 휴전협정에 합의,9일 정오부터 이 협정이 발효된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의 중재로 흑해 연안 휴양지 소치시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는 바즈겐 사르키시안 아르메니아 국방장관과 파나크흐 구세이노프 아제르바이잔 국무장관이 각각 양측 대표로 참석,휴전협정에 서명했다. 또한 두 공화국 총리들은 이번 휴전협정과 관련,오는 13일 모스크바에서 후속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은 전했다.
  • 방사성 폐기물 8백만t 방치/카자흐

    【모스크바 AFP 연합】 카자흐스탄공화국 일원에 지난 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때 누출된 것의 절반이상에 해당하는 8백만t의 방사성 폐기물이 널려 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카자흐내 일단의 과학자들의 조사결과를 인용,이같이 밝히고 또 카자흐공화국이 현재 방사성이 다소 덜한 2억2천5백만t의 핵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르메,공세 개시

    【모스크바 AP AFP 연합】 아르메니아군은 아제르바이잔의 서부 전략 거점인 켈바자르를 함락시킨데 이어 탱크와 야포등을 동원,나고르노­카라바흐 남쪽 피줄리 마을을 점령하기 위해 새로운 공세를 시작했다고 아제르바이잔 당국이 4일 주장했다.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통신은 이날 하오7시 현재(현지시간)피줄리 마을 5㎞ 외곽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측은 이에앞서 수천명의 피줄리 주민들이 아르메니아군에 의해 포위된채 위협을 받고있다고 발표했다.
  • 옐친,부분개각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보리스 표도로프 현경제개혁담당 제1부총리(35)를 재무장관에 임명하는 등 부분개각을 단행했다고 러시아 대통령실의 한 대변인이 26일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포고령을 통해 부분개각을 실시했는데 표도로프가 부총리직도 계속 맡게될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시장경제 개혁추진의 주역인 그가 부총리직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타르­타스통신도 민족정책에 관한 국가위원회위원장을 역임한 보리스 살티코프 부총리가 신설된 과학기술정책장관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 “옐친,클린턴과 회담뒤 정치적 결단/예측불허의 러시아사태 이모저모

    ◎언론,루츠코이에 “대통령병 감염” 비난/기계화사단 1만명 모스크바 향진설 ○장소변경 다시 검토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달로 예정된 미·러시아 정상회담 장소를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모스크바로 바꾸는 것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요청하는 문제를 고려중이라고 아나톨리 크라시코프 대통령실 대변인이 24일 말했다. 크라시코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옐친 대통령은 최종결정을 앞두고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안드레이 코지레프 외무장관의 협의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가부간의 결정은 24일이나 25일중으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고 있는 대통령평의회의 한 간부는 이와 관련,『옐친대통령이 현재 모든 선택권을 쥐고 있다』면서 『그가 클린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에 러시아 정국안정에 필요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츠코이 부통령은 옐친이 인민대표대회에서 탄핵돼 도중하차되고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그 자신이 임시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하스불라토프의장의 언급이 나오자 크렘린에 있는 부통령집무실을 의사당으로 옮기겠다고 주장. 루츠코이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러시아 언론들은 그가 대통령병에 단단히 걸렸다고 하면서도 옐친의 포용력 부족을 지적하기도. ○시민 65% 옐친지지 ○…러시아 TV는 이날 모스크바 시민 2천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옐친의 비상조치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이에 따르면 비상조치령에 대한 지지가 65%,반대 18%,기권 17%로 나왔으며 인물면에서 옐친지지가 65%,루츠코이 지지 20%,기권 15%로 옐친이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파의 본거지인 최고회의 의사당 경비는 우익단체중에서 가장 드센 구국전선의 정예요원들이 맡고 있다고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레츠지가 23일 보도. 이 신문은 또 루츠코이가 옐친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된데는 옐친의 비상조치 발표직후 주가노프 공산당당수와 전KGB간부인 스테롤리코프를 만나고 나서 나온 것이라고 폭로. 특히 최고회의 비상회의가 개최되던 21일 의사당 주변의 옐친반대군중집회에 91년8월 쿠데타사건 주범으로 투옥됐다 최근 석방된 루키야노프 전소련최고회의의장이 나타나 『소련만세』를 외쳤다는 것. ○…러시아의 헌정 위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3일 모스크바에서는 지난 91년 쿠데타 때 동원됐던 내무부 산하 최정예 부대가 전투 태세를 갖추고 모스크바로 향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해 긴장을 고조시키고있다. 소문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20㎞ 떨어진 지역에 본부를 두고있는 특별기계화 보병사단인 병력 1만명규모의 제르진스키 부대가 전투 태세를 갖추고 모스크바로 출동중이라는 것. 이에 대해 이 부대의 롭초프 『사단장은 현재 일상적인 훈련중일 뿐 부대 이동에 관한 어떤 지시도 받은바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교 68% 개혁찬성 ○…러시아군 장교들의 68%가 현재 군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이타르 타스통신이 23일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교중 55%가 도덕적인 이유로 군인을 직업으로 택했다고 대답했으며 32%는 고용 여건때문에,28%는 각종 편의시설 때문에 택했다고 대답. 이같은 조사 결과는 구소련군 시절에 누렸던 특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군조직내의 근무 조건과 생활 여건이 나쁘다고 불평해온 많은 장교들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 ○“러 20개 국가로 분열” ○…서방의 즉각적인 지원이 없으면 러시아는 20개의 소국들로 분열될 것이라고 유럽재건개발은행의 자크 아탈리 총재가 23일 경고. 아탈리 총재는 당장 60∼70억 달러의 국제원조가 있어야 옐친 대통령 정부를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5주일안에 실질적 협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1년전에 목격했던 일을 다시 보게될 것』이라고 주장. ○…상트 페데르부르그(구레인그라드)시내 중심광장에는 23일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몰려나와 옐친지지집회를 갖고 보수파들을 대규모로 성토. 다음세대 지도자로 유력시되고 있는 소브차크시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지금은 민주세력이 승리하느냐 공산당이 승리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면서 『우리에게는 옐친말고는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 북,군 50% 증강 추진/이타르 타스통신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북한군이 현행 규모보다 50% 늘어난 1백50만명으로 대폭 증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22일 평양발 보도에서 현재 북한에서는 다수의 학생들과 최근 제대한 예비역군인들이 대거 군복무 신청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가능성을 전했다. 북한의 현행 정규군 규모는 한국측 국방백서에 의하면 지상군 88만2천,해군 4만6천,공군 8만2천등 총 1백1만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 평양지역 등화관제 명령/북한,“팀스피리트훈련 대응”

    【모스크바 교도 연합】 북한은 팀 스피리트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책으로 수도인 평양에 등화관제 명령을 하달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평양발 기사에서 이날 밤 각 가정의 창문이 가려졌고 주체사상탑의 조명도 꺼져 교통신호등과 오가는 차량에서 이따금 비치는 불빛만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북한 정부는 이같은 등화관제 명령을 내린 이유는 남한의 예상가능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앞서 지난 12일 팀스피리트 훈련을 지목하면서 한국과 미국이 핵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자위수단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은 NPT 탈퇴를 선언한 뒤 국경을 폐쇄했으며 북한 거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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