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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소규모 자영업 허용/이타르­타스 보도

    【모스크바 연합】 북한정부는 최근 「가내방」이라는 소규모 자영업을 공식 허용했으며 이에 따라 평양시내와 교외지역에서 주민들이 좌판이나 가판대를 설치해 놓고 손수 준비한 식품과 직물을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경호실장·연방보안국장·1부총리/옐친,전격 해임

    ◎러 대선 결선투표 새달 3일 【모스크바=류민 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0일 알렉산드르 코르자코프 경호실장과 미하일 바르수코프 연방보안국(FSB)국장,행정부내 보수파의 대부인 올레그 소스코비치 제1부총리를 전격해임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관련기사 7면〉 이 통신은 그러나 이들이 해임된 직접적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다만 옐친 대통령은 이들의 해임에 대한 배경설명을 통해 『대통령 진영을 새롭게 개편하고 강화할 필요성 때문에 이들을 해임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들 세사람에 대한 비난이 끊임없이 쏟아져 왔으며 이들을 해임하라는 요구도 그치지 않았다』고 상기시켰다. 옐친은 이어 『모든 권력기관이 개편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들 기관은 자신의 권한영역을 뛰어넘어 활동해 왔으며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옐친의 이같은 말은 국가안보회의 서기겸 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 알렉산드르 레베드 장군이 권력기관에 대한 지휘권을 맡은 것과 관련,주목을 끈다. 옐친 대통령은 해임된 바르수코프 FSB국장의 후임에 니콜라이 코발료프를 임명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가 오는 7월3일 실시된다고 중앙선거위원회 20일 공식발표했다.
  • 옐친 “레베드와 제휴”

    ◎국가안보위 총장 임명… 결선투표서 “지지” 약속/그라초프 국방 해임… 후임에 콜레스니코프 【모스크바=류민 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8일 『러시아대통령선거 결선투표를 앞두고 알렉산더 레베드 장군으로부터 결정적인 지지를 얻어냈다』고 말한 것으로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레베드 장군을 자신의 안보보좌관겸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포고령에 서명한 뒤 『나와 레베드 장군은 두사람의 계획을 합치기로 했다.레베드 장군의 정책계획들은 나의 계획들을 보다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또 지난주 선거유세중 『9명의 다른 후보들 가운데 차기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지난주의 발언이 레베드 장군을 지칭한 것이었냐」는 질문에 『아마도 당신들의 생각이 옳을 것』이라고 말해 레베드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크렘린궁에서 옐친 대통령을 만난 레베드 장군도 안보보좌관과안보위 사무총장직을 수락하고 『이번 합의가 정치인들과 그들의 지지세력을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결선투표에서 옐친을 지지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타스통신은 그라초프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미하일 콜레스니코프가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옐친 대통령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1차투표에서 레베드 장군에 표를 던진 1천1백만여명의 유권자들이 결선투표에서 모두 옐친 대통령에게 표를 던질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에 앞서 옐친 대통령은 17일 2차 결선투표를 오는 7월3일 실시할 것을 제의했다.
  • 옐친예상깨고 극동서도 주가노프에 앞서/러시아 대선­개표 이모저모

    ◎개표요원 미숙… 전자개표기 “무용지물”/캐스팅보트 쥔 레베드,옐친과 제휴 암시/국제감시단 “선거 전반적으로 깨끗했다” ○…선거결과가 거의 윤곽을 드러낸 17일 하오 보리스 옐친대통령은 모스크바의 ORT국영텔레비전과의 회견을 갖고 2차선거 실시를 기정사질로 인정.그는 『국민여러분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하지만 여러분의 지지가 여러 후보로 분산되는 결과를 빚어 2차 투표실시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시인. 이어서 그는 2차투표의 상대인 주가노프후보를 겨냥한 듯 『아직도 우리는 가드를 내릴 수 없다.모든게 국민이 단합하느냐 여부에 달렸다.모두 일치단결해 승리하자』고 호소. ○…이번 선거의 부정선거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국제감시인단은 선거가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치러졌다고 발표.내전이 진행중인 체첸공화국에서 몇개 투표소가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공격당하는 사태가 있었으나 투개표 과정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진행됐다고 국제감시인단 관계자들은 인정. ○…예상외로 3위를 기록,2차선거에서 케스팅보트를 쥐게 된레베드후보는 16일 텔레비전 시사대담프로에 출연해 『나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러시아는 고난이 있더라도 전진해야 한다』는 말로 개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천명.그는 옐친이 제휴를 제의했다는 설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런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나는 내일부터 범죄자를 퇴치하고 군을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말해 옐친과 제휴했을 때 내무·국방 등 보안부서의 요직을 바라는 듯한 암시를 하기도. ○…옐친대통령은 가장 먼저 개표된 극동의 지역에서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주가노프공산당수를 앞서기 시작,시종 2∼3%대의 차이로 리드를 지켜 전통적으로 극동지역에서 강세를 보여온 공산당의 주가노프후보의 애를 태우게 했다. 옐친은 7%가 개표된 시점에서 32%를 획득,29%를 얻은 주가노프에 3%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될 수록 표차가 줄어들면서 71%가 개표됐을 때는 불과 1·8%까지 좁혀지는 등 위기를 맞기도.그러나 개표가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면서 강세지역인 대도시의 몰표에 힘입어 82%가 개표되자 35%를 획득,31·5%를 얻은 주가노프와 표차를 벌렸다. ○…이번 선거에 나선 이색경력의 두 후보는 기존정치의 벽을 넘지 못하고 모두 좌초.안과의사로 근시·난시를 레이저로 시술하는 특허로 백만장자 반열에 오른 표도로프후보는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제3의 길을 주창하며 대권에 도전했으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역도선수 출신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브리얀 트살로프후보는 80년대말부터 정치에 투신,이번 대선에서는 러시아 민족주의에 호소하는 전략을 폈으나 주가노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최하위를 기록. ○…투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총리는 투표 마감시간을 몇시간 앞두고 국민에게 투표에 참가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결과를 고속으로 집계할 수 있는 전자투표기계가 시험적으로 사용됐으나 개표요원들은 이 기계에 익숙하지 않아 당분간은 이 기계로 집계가 오히려 지연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모스크바시장선거에서는 옐친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인 유리 류슈코프시장(60)이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경쟁자인 공산당의 올가 세르게예바를 누르고 승리.류슈코프시장은 개표초반부터 9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세르게예바후보는 5% 미만의 큰 차이를 조금도 좁히지 못했다. 류슈코프시장은 권력남용·치부 등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모스크바도심 재개발 등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강력한 시장으로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모스크바=류민 특파원〉
  • 총저수량 47억t 발전량 81만 Kw/1단계 완공앞둔 금강산댐

    ◎가동땐 전력난 해소 큰 도움될듯 지난 86년 우리에 대한 수공위협 가능성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총저수량 47억t규모(북측 주장)의 금강산댐 1단계건설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중앙방송은 지난 10일 김정일이 금강산발전소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하면서 『인민군이 몇해 사이에 승리물길굴(수로터널)공사를 성과적으로 완성하고 1단계에 예견된 모든 작업량을 기본적으로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해 완공단계에 있다』고 12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김정일이 군인과 건설일꾼에게 『1단계건설공사를 하루빨리 끝내 완공을 앞당기며 다음단계 공사를 힘 있게 벌일 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제시했다』고 전했으나 1단계공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밝히지 않았다.다만 김정일이 건설현장을 시찰한 것으로 보아,그리고 북한의 에너지난이 심각해 발전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점에 비추어 그동안 금강산댐건설공사가 상당히 진척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금강산댐은 단일댐이 아니고 금강산주변에서 서해로 흐르는 여러개 하천의 물을 4개의 저수지에 모으는 복합댐이다.금강산발전소는 이 댐에 모아진 물을 수로터널등을 통해 동해안의 안변군 신화리까지 도수해 3백여m의 낙차를 이용,전기를 일으키는 유역변경식 대형발전소이며 완공시 총발전용량은 81만라고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통신이 1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따라서 금강산발전소가 가동에 들어갈 경우 북한의 전력난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 옐친 진영/초반 투표율 낮아 “초비상”/러 대선 현장

    ◎투표함 헬기로 운송… 눈·비속 푸표행렬/미르우주비행사 2명도 대리인통해 한표 ○…16일 새벽 4시(현지시간 16일 상오 8시) 첫 대선투표가 시작된 베링해 연안 추코트카 자치관구의 수도 아디나리에서는 투표소마다 무장경비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만약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테러와 선거부정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백명의 군인들이 순찰에 나서는 등 긴장된 모습. 추코트카 선관위측은 금광산 광부들과 순록 방목민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헬기로 현지에 투표함을 우송하는 등 5만7천6백명의 유권자가 참가하는 이번 투표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투표율은 70% 선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 ○…보리스 옐친 진영의 선거참모들은 투표가 시작된뒤 수시간이 지나면서 초반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자 초비상 사태에 돌입. 부동표가 대부분 옐친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옐친 진영의 선거참모 바셰슬라프 니코노프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투표율이 60∼70%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낮은 투표율이 옐친의 재선에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고 설명.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우주비행사 2명도 대리인을 통해 투표를 마쳤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 우주비행사 유리 오누프리엔코와 유리 우사체프는 지난 93년 미르우주정거장에서 수개월을 보낸 적이 있는 우주비행사 알렉산데르 폴레스추크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한표를 행사했는데 누구를 찍었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언. ○…모스크바의 노보슬라보드스카야거리의 제78투표소에는 선거법에 따라 각 후보가 추천한 참관인 2명씩을 두도록 돼있으나 옐친과 주가노프,야블린스키,레베드후보진영만 참관인을 들여보냈을 뿐 「희망」이 없는 다른 6명의 대선후보 진영에서는 78투표소는 물론 모스크바 다른 투표소에서도 참관인을 두지 않아 눈길. ○…앞서 모스크바 시민들은 주말을 이용해 주말농장격인 다차로 가족들과 함께 대부분이 교외로 빠져나갔다 15일 저녁과 16일 아침 가족들 가운데 유권자들만 투표권 행사를 위해 투표장을 찾는 모습.때문에 15일 밤에는 투표를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유권자 행렬이 넘쳐 교외로 통하는 차선일부가 체증을 빚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옛 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대통령 선거 투표가 열린 16일 모스크바 북부 크릴라츠코예 지역의 한 학교에 차려진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 그의 아내 나이나 여사와 함께 투표를 한 옐친 대통령은 주가노프 당수에 승산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문제 없다』며 『다음 세기까지 개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대답. ○…이날 대선이 실시된 러시아에서는 눈·비가 오는 등 사상최악의 날씨를 보여 투표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됐으나 투표장마다 우산을 받쳐든 유권자들의 줄이 이어져 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듯.폭설이 내린 러시아 극동지역의 마가단지역에서는 일부 유권자들은 쌓인 눈으로 투표소에 가지 못했으며 극동 남부지역은 눈이 녹아내려 지나갈 수 없을 정도의 진흙탕길. ○…선거관리들은 이날 시베리아의 몇몇 투표소에서 이미 옐친 대통령의 적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가 발견돼 부정선거 소동을 벌어졌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모스크바=류민 특파원·외신 종합〉 ◎권력이양 절차/당선확정후 30일째날 임기 시작/옐친 서명안해 관련법 보류상태 16일 러시아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20세기 들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민주적 권력이양절차가 시작된다.절차는 「러시아 권력이양에 관한 연방법」에 의해 시행된다.이 법은 지난달 하원인 두마에서 사상 처음 제정,상원을 통과했으며 대통령의 서명,공표절차만 남겨놓고 있다.옐친 대통령은 아직 이 법에 서명하지 않아 야당후보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상태다. 권력이양 절차는 옐친이 재선되면 단지 기술적 문제에 해당되지만 주가노프 후보가 당선되면 문제가 훨씬 복잡해진다.이전에 평화적인 정권이양의 전례가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또 현대통령이 어느 시점에서 권력을 내줄 것인지,언제 「핵단추」를 후임자에게 쥐어줄 것인지 등이 정해져 있다. 우선 이 법은 대통령에당선되는 자는 당적을 내놓도록 돼 있다.당적을 갖지 않은 옐친은 별 문제가 없어도 공산당당수인 주가노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공산당의 당적을 보유할 수 없다.새 대통령의 임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결과를 발표한 뒤 30일째 되는 날부터 시작된다.하지만 개표 공식집계가 늦어지면 그만큼 새 대통령의 임기 시작도 늦어진다.중앙선관위의 공식집계는 선거후 한달 안에 하도록 연방법은 밝히고 있다. 한달의 이양기간 동안 현직대통령은 당선자에게 전쟁과 평화에 관한 결정,안보문제,전쟁의 선포,비상사태 선포 등에 관한 결정들이 있으면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당선자는 또 주요 정부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관련결제서류에 대한 의견개진이 가능하다.하지만 국사에 관여할 수는 없다.선거 자체가 유사시 무효가 선언되면 새 대통령이 뽑힐 때까지 현직대통령의 직무는 계속된다.문제는 바로 「선거가 무효가 선언될 경우」라는 조문이다.이 부분은 주가노프 등 후보 모두가 『옐친이 계속 집권하기 위한 음모 조항』이라고 주장한다.선거결과가 불리해선거를 무효화시키면 계속 대통령의 집무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선거의 무효는 후보 누구라도 법원에 제소할 수 있으며 대통령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나와야 무효가 성립된다. 「권력이양법」은 또 누가 당선되더라도 선거 후에 새 정부를 구성하도록 돼있다.따라서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뒤 하루 안에 체르노미르딘 총리 이하 정부각료는 사표를 내야 한다.새 대통령은 임기시작 2주 내에 새 총리를 지명,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체르노미르딘을 다시 총리로 임명할 수 있다.두마가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를 세번 비토할 경우 러시아헌법 111조에따라 대통령은 다른 총리를 지명해야 하며 동시에 해당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의회를 새로 구성하게 된다.옐친이 재선된다면 의회를 지배하고 있는 공산당은 옐친의 총리지명자를 비토할 가능성이 크다.주가노프가 당선되면 옐친은 핵무기를 통제하는 「핵단추」를 새 대통령의 선서날에 넘겨준다.떠나는 대통령은 국가연금과 함께 평생 경호를 받는다.〈모스크바=류민 특파원〉
  • 북­러 새우호조약 시대상황 맞춰야/러 하원의장

    【모스크바 연합】 겐나디 셀레즈네프 러시아국가두마(하원)의장은 3일 오는 9월 완전 폐기될 조­러 상호우호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러시아­북한간 조약은 시대상황에 맞춰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7∼30일 의회대표단을 인솔하고 북한과 몽골을 방문하고 귀국한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날 방문결과에 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러시아와 북한간에 협의가 진행중인 양국간 조약은 시대상황과 유리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 러 하원의장 오늘 방북

    【모스크바 이타르타스 연합】 겐나디 셀레즈노프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의장은 26일 북한을 방문해 북한·러시아 관계증진및 한반도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4일 보도했다.
  • 체첸주둔 러군 8월1일 철수/그라초프 국방 밝혀

    ◎“평화회담 성공은 불투명”/러 언론 “옐친,대선전 국방 해임” 보도 【케메로보(시베리아)·파리 로이터 연합】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24일 북부 카프카스 지역에 소속된 러시아군을 제외하고는 체첸주둔 러시아군의 전병력을 오는 8월1일까지는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라초프 장관은 군검열을 위해 이날 시베리아 케메로보에 도착,이같이 말했다. 한편 체첸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의 보좌관인 아슬란 마스하도프는 이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지와의 회견에서 오는 27일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얀다르비예프와의 회담이 잘 진행될 경우 즉각적인 휴전협정 체결과 러시아군의 철수가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의 정치 보좌관인 세르게이 필라토프는 이와관련,옐친 대통령은 체첸에 독립을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에호 모스크바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모스크바(보르쿠타) 로이터 연합】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25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체첸반군 지도자들과의 27일회담이 평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강경파인 그라초프 장관은 이날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소재 군부대 방문중 회담이 성공할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고 답했다. 러시아 언론은 옐친 대통령이 오는 6월16일 대선 이전에 국방장관을 해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러 공산당 대표단 26∼29일 북한 방문

    【모스크바 연합】 겐다니 셀레즈네프 러시아국가두마(하원)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공산당대표단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북한을 공식방문한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평양발로 14일 보도했다. 셀레즈네프 하원의장 일행은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만날 예정이며 김정일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공외무 방문 긍정 평가/“한반도 긴장완화에 매우 유용”

    【모스크바 AP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8일 일정이 끝난 공로명 한국 외무장관의 모스크바방문이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방안에 대해 이견이 아직 남아있지만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회담이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수단에 대한 약간의 견해차가 있었지만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가 논의됐으며 서로의 입장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공동으로 한반도에서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중국과 북한을 포함하는 4자회담을 제안했으나 러시아는 러시아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또 공장관이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희망하고 북한이 회담에 참여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공장관의 4일간의 러시아방문이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러시아측 대화파트너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과 『매우 세부적인 부분까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 공 외무 방러… 양국현안협의 어찌돼가나

    ◎한­러/경협 확대로 우호관계 강화/경제협력­9월 경제공동위에서 자원개발 등 논의/공관부지­대사관 신축용 부지교환협정 연내 서명 공로명 외무부장관이 6일 만난 비탈리 이그나텐코 부총리는 대표적인 한국통이다.특히 김영삼대통령과의 관계는 특별하다.이그나텐코는 김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였던 시절부터 친분관계를 유지했다.현재 러·한친선협회장도 맡고 있다.타스통신 사장까지 겸임중인 이그나텐코 부총리는 공식적으로는 언론담당이지만,한국과의 특수관계 때문에 옐친 대통령이 남북한 양측 모두와의 경제공동위원회 러시아측 대표에 임명했다. 공장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주로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협조를 구하고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옐친 대통령을 지원한다는 정치적인 목적이 크지만,양국간의 기본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경제분야이므로 이 분야에 대해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경제협력◁ 양국은 오는 9월쯤 모스크바에서 제1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한국과 러시아의 지난해 교역액은 32억 달러이며,우리기업의 대러 투자액은 4천만 달러이다.우리나라는 러시아의 12번째 무역상대국이며,러시아는 우리나라의 17번째 무역상대국이다.우리측에서도 러시아측에서도 양국의 발전 가능성에 비하면 흡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 경제공동위에서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나호트카에 1백만평 규모의 한­러 공단을 설치하는 문제와 모스크바에 한국무역센터 건립,경협차관 상환,시베리아 자원개발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러시아는 옐친 대통령이 지난 3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발표하면서 나호트카 공단에 관심이 많다.또 양국은 우리가 지난 90년 제공한 14억7천만 달러의 경협차관을 상환하는 문제도 협의하게 된다.양국은 지난해 93년까지의 미상환원리금 및 연체이자분 4백51만 달러를 95∼98년 방산물자와 원자재로 상환하는 협정을 체결했다.양국은 94년이후분에 대해서는 재협의하기로 했다. 한러무역센터는 모스크바대가 소유하고 있는 1백23㏊ 부지 가운데 5㏊를 49년 동안 임차,연건평 4만5천평 규모의 백화점 호텔 사무실 아파트를 건립하고,10만평을 공동개발하는 계획이다. 이그나텐코는 한­러 경제공동위의 러시아측 대표이면서,동시에 러­북 경제공동위 대표이기 때문에 남·북한­러시아간의 3각 경제협력 관계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러 경제공동위는 당초 5월안에 열리기로 양국간 의견접근이 됐으나,러시아의 6월 대통령선거 때문에 가을로 연기됐다. ▷공관부지◁ 서울시내의 옛 배재고 터와 모스크바 중심부 트루제니코프가 1의 15번지 2천4백평 부지를 교환,양국의 대사관을 신축하기로 한러간에 대체적인 합의를 이루었다. 양국은 국내절차를 거쳐 부지교환과 관련한 협정에 올해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문제는 러시아가 구한말 당시 공사관으로 사용했던 정동부지에 대한 보상이다.정부는 소련과 국교가 없던 지난 70년 정동부지를 국유귀속조치한 바 있다.옛 소련을 승계한 러시아는 이를 수용으로 간주,보상을 요구하는 것이다.러시아측의 요구액은 공시지가와 그간의 이자등을 합쳐 4천만 달러에 이른다.이에 비해 우리정부가 제시하는 타협액은 2천만 달러 정도이므로 그 중간선에서타협이 이뤄질 전망이다.〈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 체첸 새지도자 피살설/반군끼리 교전중 사망/얀다르비예프

    【그로즈니·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체첸반군의 새 지도자로 지명된 젤림한 얀다르비예프(44)가 28일 반군게릴라간의 교전중 피살됐다고 러시아통신들이 29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체첸 보안위원회 서기 루슬란 차카예프가 이같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친러시아계 체첸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얀다르비예프가 28일밤(현지시간) 그로즈니 남쪽 20㎞에 위치한 우루스 마르탄 인근에서 체첸반군게릴라간에 벌어진 총격전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RIA통신도 동일한 내용의 보도와 함께 『모든 증거로 볼 때 얀다르비예프의 사망원인은 전사간의 교전에 의한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RIA통신은 미날 샤밀바사예프가 아슬란 미사일하도프를 제치고 체첸반군의 새총사령관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으나 이것이 얀다르비예프의 사망과 직접 관련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생사 밝혀” 【체첸남부 AFP 연합 특약】 젤림한 얀다르비예프 체첸반군지도자는 살아 있으며 매우 건강하다고 도쿠 마하예프 체첸반군 서부전선사령관이 29일 밝혔다.
  • 가이다르 “옐친 재선 지지”

    【모스크바 AFP 연합】 에고르 가이다르 전 러시아총리는 27일 자신은 오는 6월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옐친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개혁파 지도자중의 한사람으로 민주선택당의 당수이기도 한 가이다르 전 총리는 지난 수개월동안 옐친 지지여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위성통신전화 사용중 피살/두다예프 어떻게 죽었나

    ◎러 관리 “전용선 자동추적 유도탄 투하” 밝혀 조하르 두다예프(52)전 체첸 공화국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러시아 내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러시아 항공기들이 두다예프가 사용중인 위성이동통신전화를 자동추적,이에 무선유도된 폭탄을 투하해 두다예프를 사망케 했다고 전했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의 말을 인용,『러시아 항공기들이 지난 21일밤부터 22일까지 체첸산악지대에 위치한 두다예프 잔당의 6∼7군데의 기지들을 맹폭했다』고 말했다. 이들 기지중의 한곳이 게히 추 마을 인근의 이동위성통신시설이라고 이 관리는 전했다. 그는 그러나 두다예프가 전화를 사용할 때까지 일부러 공습을 미루었었는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모스크바 AFP 연합〉
  • 체첸 새 지도자 부상/얀다르비예프 부통령

    ◎대러 평화협상 반대 고수 강경파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피살당한 체첸 반군 지도자 조하르 두다예프의 승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44)는 작가 출신이며 러시아와의 협상에 반대하는 강경파 인물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얀다르비예프는 그러나 샤밀 바사예프 등 두다예프에 필적할 만큼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일부 고위 야전 사령관들로부터 지도력에 의구심을 받고 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하지만 체첸반군회의는 23일 자신들이 스스로 선포한 이치케리아 공화국 부통령인 얀다르비예프가 두다예프를 뒤이어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얀다르비예프는 옛소련이 무너질 징조를 보이기 전까지 옛소련 작가연맹의 회원으로서 체첸 지부 고문으로 활동.체첸국민의회 구성에 핵심적 역할을 한 그는 수개 부족으로 분절화된 체첸 국민들을 두다예프에게로 결집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 고르비 러 대선후보 등록

    【모스크바 AP AF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65)이 오는 6월10일 실시되는 러시아 대통령선거에 13일 네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전했다. 고르바초프에 앞서 대선후보에 등록을 마친 사람은 보리스 옐친 대통려와 겐나디 자노프 공산당당수 및 극우민족주의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있다.
  • 러­북,「한반도 평화」 이견/북 “미국과 직접대화” 고수

    ◎양국 외무차관회담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와 북한은 평양에서 열린 제 1차 러­북한 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와 병행해 열린 양국간 정무협상에서 한반도 긴장해소와 평화정착방안을 논의했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1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외무차관과 이인규 북한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양국간 정무협상에서 북한측은 『제 3자나 중재자는 필요없으며 단지 미국과 직접 대화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북한측은 또 유엔사무총장은 물론이고 유엔사무총장의 대리인도 북한에게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노프 차관은 회의를 마친뒤 이처럼 양국간에 의견접근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한반도에서 심각한 충돌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노프 차관은 정무협상을 마친뒤 김영남 북한외교부장을 만났으며 김영남은 이자리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북의 관계증진 한반도 안정 기여/옐친,김정일에 메시지

    【모스크바=류민 특파원】 평양을 사흘간 방문한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부총리는 12일 김정일에게 보내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이종옥 부주석을 통해 전달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 구두메시지에서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북한과 상호 호혜에 입각한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양국간의 관계 증진은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러­북 「한반도 평화정착」 이견/북,“미와 직접 대화” 고수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와 북한은 평양에서 열린 제 1차 러­북한 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와 병행해 열린 양국간 정무협상에서 한반도 긴장해소와 평화정착방안을 논의했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외무차관과 이인규 북한외교부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양국간 정무협상에서 북한측은 『제3자나 중재자는 필요없으며 미국과 직접대화해야만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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