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선 부진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2
  • 손민한 첫 완봉… 롯데 연패 탈출

    손민한(25·롯데)이 생애 첫 완봉승으로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건졌다. 손민한은 21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27타자를 상대로 불과 90개의 볼을 뿌리며 단 2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일궈냈다.이로써 손민한은 최근 3연패의 부진을 떨쳐내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한 경기 27타자는 최소 타석 타이(통산 7번째). 97년 신인 몸값 상한선인 5억원에 입단한 손민한은 줄곧 부상의 악몽에 시달리며 지난해까지 고작 19경기에 등판해 단 1승(3패2세이브)에 그쳤으나 어깨 수술 뒤인 올시즌들어 부활을 예고했다. 롯데는 손민한의 완벽한 피칭과 데릭 화이트가 데뷔 첫 안타를 3점포로 장식한데 힘입어 해태를 6-0으로 완파,최근 5연패와 홈 4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기대에 못미쳤던 테드 우드 대신 미국 프로야구 트리플A 아이오와 커브스에서 긴급 수혈(연봉 7만달러·계약금 3만달러)된 우타 화이트(31·186㎝ 98㎏)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첫 출장해 4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가능성을 엿보였다.해태 선발 최상덕은 롯데전 4연패,해태는 2연승 끝.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서울 라이벌 두산을 9-2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장문석은 7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최근 4연승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LG는 1-0으로 앞선 4회 10타자가 일순하면서 장단 6안타를 퍼부으며 대거 6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LG는 1사 1·2루에서 안재만의 2타점 2루타와조인성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탠 뒤 계속된 2사 2루에서 유지현 김재현 이병규양준혁이 4안타를 연쇄 폭발시키며 다시 3득점,7-1로 달아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오늘 애리조나전 등판, 좌타자 잡으면 4승 ‘OK’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4승에 3번째 도전한다. 박찬호는 9일 오전 10시35분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는 지난 3일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도 불펜 투수 테리 아담스의 난조와 타선 불발로 아쉽게 4승째를날려보내 애리조나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박찬호가 이날 경기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할 경우 시즌 20승 달성에 적신호를 드리우는 것은 물론 자칫무기력증에 빠질 수도 있어 중요한 일전이 되고 있다. 애리조나는 8일 현재 21승10패로 다저스가 소속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특히 박찬호가 껄끄러워하는 좌타자들이 즐비해 경계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3할타를 기록하고 있는주포 스티브 핀리,홈런 1개 등 4할타를 뽑은 루이스 곤잘레스 등 6명의 좌타자가 포진해 있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오마 달(28).최근 3연패에 방어율 4.99로 부진,다저스 타선에 기대가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박찬호와 ‘핵잠수함’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사상 첫한국 투수들끼리의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박찬호가 초반에 무너지지 않고김병현이 중간계투로 등판한다면 7회쯤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3승2패를 기록중인 박찬호는 최근 제구력 난조를 몰고온 물집이 완전히 아물고자신감도 되찾아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김민수기자
  • 시즌 3연승·통산 50승 박찬호 ‘두 토끼 몰이’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17일 오전 5시10분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첫 선발 등판,시즌 3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에 도전한다. 개막 2연승과 통산 49승을 기록중인 박찬호는 최근 볼끝이 살아나고 제구력도 안정을 보이는 등 상승세를 타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박찬호가 상대할 신시내티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슬러거 켄 그리피주니어가 버티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한 켄 그리피는 지난 11일 콜로라도전에서 최연소(31)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나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와 맞먹는 특급 거포다.또 다음날에는시즌 첫 만루포까지 터뜨려 경계의 고삐를 조금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5년차 우완 스티브 패리스(33).올 2경기에서 2패,방어율 10.00으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패리스는 지난해 다저스에게 완봉승을거두는등 11승을 올리며 방어율 1.98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최근 부진한데다 다저스 타선의 집중력이 높아져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천적 좌타자 숀 케이시(26)가 시범경기 때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지금까지 결장,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케이시는 지난해 박찬호를 상대로 홈런 1개를 포함,7타수 4안타 2타점을 뽑는 등 전반기 내내 수위타자를 달리며 홈런 22개,타율 .332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 올 프로야구 성적 “이적생에 물어봐”

    ‘특급 이적생들이 변수’-.새달 5일 개막되는 올 프로야구는 ‘대형 트레이드’가 줄을 이으면서 판도에도 상당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올 조짐이다. ‘영원한 3할타’ 양준혁이 해태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간판 ‘안방마님’ 김동수는 쌍둥이(LG)에서 사자(삼성)로 변신했다.또 ‘팔색조’ 조계현이 삼성에서 두산으로,‘잠수함’ 이강철은 해태에서 삼성,강병규는 두산에서 SK로 각각 이적했다.이같은 ‘빅딜’은 프로야구 사상 최대 규모다.한결같이 기존팀의 간판 선수로 활약했던 이들은 이적팀에서도 공수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7∼98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해 바닥권으로 내몰린 LG.그러나 양준혁의 영입과 서용빈의 가세로 ‘공포의 좌타라인’이 다시 완성됐다며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이병규-김재현-서용빈에 이어 양준혁이 해결사로 가담한 좌타선은 상대투수를 겁먹게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최강 전력을 갖추고도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은 올해 과감한 빅딜로 ‘한풀이’를 선언했다.삼성이 김동수를 끌어들인 것도 한풀이와 맥을 같이한다.김동수는 타격에서도 발군이지만 경기를읽는 시야와 투수리드가 탁월해 투수력을 배가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사고 있다.해태에서 10년 연속 10승 이상의 대기록을 세운 이강철도 부상 후유증으로 당장은 부진하지만 선발 한축을 거뜬히 담당,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은 노장 조계현(36)의 영입으로 열악한 투수진에 숨통이 트였다.강병규의 이적,박명환과 이경필의 부상 등으로 선발진이 붕괴된 두산은 조계현이올 시범 2경기(10이닝)에서 8안타(6탈삼진) 1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큰 힘을얻고 있다.또 지난해 두산 제1선발로 13승을 따낸 강병규도 신생 SK에서 제몫을 해준다면 SK 돌풍을 부채질할 것으로 평가된다.이밖에 삼성에서 LG에둥지를 튼 김상엽,LG에서 현대로 간 심재학 등도 활약이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정민철 피아자 잡았다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강타자 마이크 피아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눈부신 피칭으로 1군 전망을 밝게 했다. 정민철은 28일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일본 개막에 앞서 가진 뉴욕 메츠와의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2로 앞선 5회 등판,2이닝동안 7타자를 상대로 1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정민철은 이날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로메이저리그 강타선을 제압,나가시마감독의 믿음을 샀다. 정민철은 5회 도루왕 리키 핸드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낚은 뒤 대릴 해밀턴과 애드가 알폰소를 2루땅볼과 중견수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정민철은 6회 LA다저스에서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루던 주포 마이크 피아자를 예리한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어 제이 페이턴에게 실책성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커트 애보트와 토드 질을 1루수플라이와 중견수플라이로 막아냈다. 한편 이상훈(보스턴 레드삭스)은 이날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삼진 1개를 뽑았으나제구력 난조로 2볼넷 1안타 1실점,2경기 연속 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일슈퍼게임 활약 명암

    ‘빛과 그림자’-. 10일 4차전으로 막을 내린 99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에서 국내 ‘특급선수’들이 부진을 보인 반면 당초 기대를 걸지 않았던 선수들은 맹활약을 펼쳐큰 대조를 보였다. 투수쪽에서 기대를 모았던 선수는 구대성·송진우·정민철(이상 한화)·정민태(현대).이들은 비록 몇이닝 던진데 불과하지만 명성에는 크게 못미쳤다. 특히 ‘좌완특급’ 구대성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데다 지난9월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 강타선을 6연속 삼진으로 낚는 등 ‘일본 킬러’로 부각돼 승부처인 1차전 선발로 투입됐다.그러나 구대성은 4와 3분의 2이닝동안 10안타 5실점,방어율 9.80으로 저조했다.또 국내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올 20승투수 정민태도 4차전에서 3과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3실점,제몫을 해내지 못했다. 이에 반해 구원왕(52세이브포인트) 진필중(두산)은 기대 이상이었다.슈퍼게임 3경기에 등판,3차전 세이브를 올리는 등 5와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일본 강타선을 틀어막아 ‘국제용’으로 진가를 높였다.한국기자단은 그를 이번 대회 한국의 최우수선수(MVP)로 뽑아 희비가 엇갈렸다. 역시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주형광(롯데)도 8이닝동안 5안타 2실점으로 호투,진필중에 불과 2표차로 뒤져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공격에서는 ‘월드스타’ 이승엽(삼성)과 타격왕 마해영(롯데)의 활약이 주목됐다.이승엽은 일본팬들 앞에서 홈런을 꿈꿨지만 제구력을 앞세운 일본 투수들을 공략하는데 실패,16타수 4안타(타율 .250)에 그쳐 아쉬움을 줬다.지명타자로 나선 마해영도 상대의 현란한 구위에 눌려 단 1안타(5타수)의 수모를 당했다.그러나 유지현(LG)의 부진을 틈탄 김민호(두산)는 11타수 5안타(타율 .455)의 불방망이로 일본 투수들을 혼쭐내 대회 우수선수로 뽑혔다.또공격보다 수비가 강한 정수근(두산)은 고비 때마다 안타(13타수 4안타)를 터뜨리며 팀에 크게 공헌했다. 전문가들은 “구대성·이승엽 등이 일본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은 것도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진필중과 김민호 등은 정신력에서 앞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진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송진우-문동환“5차전 운명 내 어깨에”

    ‘5차전에서 끝내겠다’(송진우),‘더 이상 부진은 없다’(문동환).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롯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예고된 송진우(한화)와 문동환(롯데)이 나란히 ‘필승’을 외치며 막바지 담금질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86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한화,7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롯데는모두 5차전을 승부처로 여기고 있다. 한국시리즈 3승1패의 유리한 고지에 선한화는 자칫 5차전을 놓칠 경우 무서운 뒷심의 롯데에 덜미를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5차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롯데도총력전으로 5차전을 반드시 잡아 대역전극의 발판을 놓겠다는 비장한 각오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송진우와 문동환은 각 15승과 17승을 따낸 특급 투수. 이들의 5차전 활약 여부는 곧바로 팀의 운명과 직결될 전망이어서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송진우와 문동환은 포스트시즌 들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송진우는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4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진가를 더했다.게다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3실점하며 팀의 2연승을 견인,에이스몫을 톡톡히 해냈다.반면 기대를 모았던 문동환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4·7차전에 선발 등판,홈런을무려 9개나 맞고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또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4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5안타 4볼넷 4실점,좀처럼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송진우가 롯데 강타선을 3∼4점대로 묶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그러나 최근 타선이 터지지 않는 것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대목.롯데는 문동환이 어느 정도 버텨줄지가 승부의 열쇠.특히 문동환은 제구력 난조로 볼이가운데로 쏠리면서 홈런을 흠씬 얻어맞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5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송진우와 ‘4전5기’를 선언한 문동환의 한판 승부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13승 ‘특급 위력’ 전반 슬럼프 딛고 7연승

    ‘절반의 성공’-.박찬호(LA 다저스)가 후반기 파죽의 7연승으로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며 평년작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29일 쓰리컴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호투,3-1로 앞선채 마운드를 내려와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2경기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이로써 자신의 시즌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내달리며 13승10패 방어율 5.38을 기록,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97년 14승,98년 15승을 올린 박찬호는 후반기들어 구위가 되살아나며 자신감을회복했고 무기력했던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예년의 성적을 챙기는데 성공했다.박찬호는 전반기 최악의 슬럼프(5승7패)를 딛고 후반기 상승세(8승3패)로돌아서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박찬호가 ‘코리아 특급’의 위력을 되찾음에 따라 내년 재계약 협상에서좋은 결과가 기대된다.올 연봉 230만달러인 박찬호는 3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아 올렸고 후반기 상승세로 내년 20승 가능성도 비춰 올해의 두배인500만달러까지요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용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올시즌 대망의 20승까지 기대됐던 박찬호는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게임당 3.4개꼴인 110개의 사사구를남발했다.박찬호는 또 볼넷을 내주지 않으려다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지난해(16개)보다 두배나 많은 무려 30개의 피홈런(게임당 1개꼴)을 허용했다. 한편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새달 3·4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가운데 한경기에 박찬호를 선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예정된박찬호의 등판 일정은 30일.그러나 다저스의 데이비 존슨감독은 에이스 케빈 브라운(18승8패)에게 시즌 20승의 기회를 주기위해 브라운을 30일 내세우고 박찬호를 새달 1일로 미뤄 등판시키기로 했다.하지만 29일 등판 예정인이스마엘 발데스가 부친의 교통사고로 빠져 박찬호가 전격 마운드에 오른 것.브라운이 30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새달 4일 20승에 도전하게 되고 박찬호는 3일경기에 나선다.그러나 패하면 5일 로테이션에 따라 박찬호는 새달 4일마지막 등판을 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7승 또 불발

    박찬호(LA 다저스)의 3년연속 ‘두자리 승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찬호는 12일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2이닝동안 장단 10안타(5볼넷 6탈삼진)로 6실점한뒤 0-6으로 뒤진 6회 2사 1·3루에서 강판됐다. 팀 타선이 뒤늦게 폭발해 패전을 면한 박찬호는 6승(9패)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고 방어율도 5.78에서 5.94로 나빠졌다.박찬호는 지난 18일 인터리그애너하임전에서 6승을 따낸 이후 5경기째 승수없이 2패만을 기록,부진이 이어졌다. 이날 박찬호는 지난 5월 4일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의 제물이 됐던 몬트리올을 맞아 승수 추가가 기대됐으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해 또 7승 사냥에 실패했다.다저스는 48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5인 선발로테이션이 유지된다면 박찬호는 9경기정도 등판이 예상된다.그러나 박찬호의 슬럼프 장기화와 팀 타선의 불발 등을 감안할때 97년 14승,98년 15승을 올린 박찬호가 4승을 보태 3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찬호는 이날 코너워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회 집중타로 대량 실점,일찌감치 무너졌다.1회 1사 뒤 볼넷에 이은 2루타 2개 등 연속 4안타를 내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이후 힘겹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박찬호는 6회 다시 3안타와 1볼넷,폭투 등으로 2점을 잃은 뒤 결국 오난 마사오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7회 애드리안 벨트레가 2점,에릭 캐로스가 만루포를 터뜨려 6-6을 만든 뒤 8회 상대 내야진의 2실책을 틈타 3득점,9-7로 역전승했다.박찬호는 17일 오전 11시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한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내일 4전5기 출격…몬트리올전 7승 재도전

    다저스 부진의 ‘3대 원인’으로 꼽힌 불명예를 떨쳐낼 수 있을까 -.박찬호(LA 다저스)가 12일 오전 8시5분 엑스포스구장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7승과 함께 ‘4전5기’에 나선다. 몬트리올은 10일 현재 45승6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달리는 약체인데다 지난 5월 4일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3승째를 낚은 적이 있어 박찬호로서는 자신감에 차 있다.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과 타선이 ‘도깨비 방망이’라는 점은 껄끄러운 대목. 박찬호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 3시즌 연속 10승대 진입의 디딤돌을 놓고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9일 “다저스의 부진은 박찬호로부터 비롯됐다”고 보도하는 바람에 구겨진 자존심을 곧추 세우겠다는 각오.ESPN은 홈구장에서 5패를 당하고 선발로 나서 7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는 박찬호의 성적은 실망스럽다며 포수 토드 헌들리,마이너리그로 떨어진 투수 카를로스 페레스와 함께 팀 부진의 3대원인으로 꼽았다. 박찬호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자는 올 시즌 홈런 23개를 터뜨린 우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비롯해 타율 .313의 호세 비드로와 .304의 론델 화이트등.선발 맞대결을 펼칠 신인 댄 C 스미스(24)는 시즌 3승6패 방어율 5.96을기록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찬호 ‘상처뿐인 5승’…7실점불구 타선 도움

    박찬호(LA 다저스)가 천신만고 끝에 5승째를 챙겨 후반기 명예회복의 디딤돌을 놓았다. 박찬호는 9일 덴버 쿠어스필드구장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전반기 마지막 선발등판,5이닝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10안타(3사사구 3탈삼진) 7실점했으나 오랜만에 폭발한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다저스는 10-7로 앞선 6회 박찬호로부터 마운드를넘겨받은 불펜투수들이 1실점으로 막고 9회 에릭 캐로스가 1점 쐐기포를 터뜨려 11-8로 승리,3연패를 벗었다.박찬호는 타격에서도 2타점을 올렸다. 지난 5월27일 신시내티전에서 4승째를 올린 이후 4연패를 끊는 귀중한 1승을 보탠 박찬호는 이로써 17경기에서 5승7패,방어율 6.52의 실망스런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박찬호는 이날도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빠른 볼과 낙차 큰 변화구 등 구위는 살아 있었지만 볼이 가운데로 쏠려 홈런 3발 등 장타를 허용했고 장타를 피하려다 볼넷을 내주는 악순환이 계속된 것.박찬호의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후반기 대대적인 팀 체질 개선을 단행키로 한 다저스는 박찬호를 놓고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박찬호의 도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우선 이날 승리가 슬럼프의한 요인으로 지적된 자신감을 회복시켜 후반기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또 14승을 따낸 97년에는 7월1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15승을 거둔 지난해에는 6월27일 피츠버그전부터 각각 5연승을 질주,‘여름의 사나이’임을 과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올스타전(14일 보스턴)을 전후한 1주일 정도의 ‘꿀맛’휴식도 재도약을 부추기는 대목이다. 박찬호는 “투구내용은 불만스럽지만 승리는 대단히 중요하다.자신감을 갖고 후반기를 맞게 된 것이 기쁘다”며 “승리에 집착한만큼 낙담도 컸다.후반기에는 투구 패턴을 바꿔 예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등 ‘비실비실’ 해외파“후반기 명예회복”다짐

    미국은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간간이 햇살이 비쳤고 일본은 대체로 흐렸다-.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해외파’의 올 시즌 전반기 기상도다. 지난해 15승 고지를 밟으며 메이저리그 특급투수 반열에 오른 박찬호(LA 다저스)는 당초 기대치를 밑돌아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올시즌 20승까지 기대됐던 박찬호는 29일 현재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6패,방어율 5.54로 부진했다.지난해 6월까지 6승5패를 달렸던 박찬호는 주무기인 직구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연일 홈런을 허용,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피홈런 19개로지난해 16개를 이미 넘어섰다.지난 6일 애너하임전에서 ‘발차기’로 7경기출장정지 처분까지 받은데다 팀 타선마저 무기력으로 일관,슬럼프를 부채질했다. 그러나 지난해 4경기에서 3패만을 당한 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근 2연승으로 선발 입지를 다지고 약관 김병현(2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미국진출 첫해에 최연소자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3경기에 구원등판,1세이브 방어율 3.45로 선전한 것은 위안거리. 일본에서는‘주니치 삼총사’가 위용을 보이지 못했다.시즌 초반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보직이 변경된 이종범은 방망이가 헛돌며(타율 .237) 부동으로여겨졌던 톱타자는 물론 주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몰렸다.그나마 도루 18개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이 다행.특히 지난해 3승29세이브 무패로 ‘불패행진’을 거듭한 선동열은 지난달 27일 65경기로 불패행진을 마감하더니 지난 6일 히로시마전부터 내리 3경기 연속 구원에 실패,충격을 안겨줬다.그러나 지난해 단 1승에 그쳤던 이상훈은 5승을 챙겨 안정감을 되찾았다. 해외파들은 후반기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97∼98년 7월 각각 4승씩(무패)을 챙긴 ‘여름 사나이’박찬호가 7월을 맞고 있고 3연속 구원실패한선동열은 지난 27일 시험등판에서 1이닝동안 삼진 2개 등으로 건재를 과시,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3연패의 박찬호 “나 어떡해”

    ‘잔인한 6월’-.박찬호(LA 다저스)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찬호는 28일 스리콤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3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았으나 홈런 2개를 포함,7안타(4볼넷)에 무려 6실점했고 팀이 7-8로 져 패전 투수가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에서 4승째를 챙긴 이후 6월들어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패만 추가하며 4승6패,방어율 5.44를 기록했다.박찬호는 이날도 제구력 난조에 홈런 2발(7경기 연속 피홈런)을 내주는 ‘고질병’이 도졌고 다저스 타선도 올 시즌 1승6패,방어율 7.24로 극히 부진한 상대선발 마크 가드너를 중반까지 공략하지 못하는 무기력증으로 패배를 불렀다. 박찬호는 1회말 2사3루에서 제프 켄트에게 불운의 ‘바가지 안타’로 선취점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2회를 1볼넷과 삼자범퇴로 간단히 넘긴 박찬호는 3회말 1사 1·3루에서 J.T.스노우에게 뼈아픈 우월 3점포에 이어 엘리스벅스에게 중월 랑데부포(1점)까지 허용,0-5가 됐다. 박찬호는 팀이4회초 2점을 뽑아 2-5로 따라 붙은 4회말 선두타자 가드너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버나드의 3루타로 맞은 2사 1·3루에서 켄트에게 우전적시타를 내주며 마사오카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새벽 5시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다시 선발 등판할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5승도전 또 실패…피츠버그전 6.2이닝 7실점

    박찬호(LA 다저스)의 슬럼프가 지속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찬호는 슬럼프 탈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18일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았지만 홈런2발을 포함해 11안타 4볼넷 7실점,5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박찬호는 1―5로 뒤진 7회초 1사 만루에서 덕 보츨러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보츨러가 데드볼 등으로 2점을 더 내줘 실점이 7점으로 늘어나며 패전의멍에를 썼다.지난 6일 애너하임전에서 난투극으로 7경기 출장정지 처분으로12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이로써 4승4패를 기록하며 방어율도 5.26으로 나빠졌다. 박찬호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선 주무기인 직구의 위력이 지난해만 못하다는 분석이다. 15승 고지를 밟은 지난해 박찬호는 직구의 볼끝이 살아 있어 자칫 컨트롤이 안돼 한복판으로 볼이 쏠려도 배트가 밀리기 일쑤였다는것.그러나 올해는 타자 근처에서 구위가 떨어져 힘 좋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홈런 제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불안정한 제구력도 문제가 되고 있다. 초구 스트라이크 등으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가지 못하다 보니 볼넷을 내주거나 볼이 가운데로 쏠리며 장타를 내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심리적인 요인도 박찬호의 슬럼프를 부채질하고 있다. 잘 던지다가도 홈런 한방에, 또는 팀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치는 초조감에 휩싸이며 자신감마저 추락,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찬호가 구위를 되살리기위해서는 흐트러진 투구 밸런스를 추스려야하고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도움과 함께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박찬호는 오는 23일 오전 11시10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마침내 4승-7이닝 3실점 호투

    ‘3전4기’-.박찬호(LA 다저스)가 23일만에 4승째를 챙겼다. 박찬호는 27일 시너지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홈런 2개등 7안타(3볼넷) 3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4일 몬트리올전 이후 4경기째만에 1승을 보태 시즌 4승3패를 마크했다.방어율도 4.78에서 4.68로 떨어졌다.박찬호는 이날 승리로 15승을 올렸던 지난해와 비슷한 ‘승수쌓기 페이스’(6월10일 5승째)를 보여 2년연속 15승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최근 2연패로 부진한 다저스는 박찬호의 호투와 오랜만의 타선 폭발로 9-3으로 이겼다.그러나 박찬호는 이날도숀 케이시와 마이클 터커 등 좌타자에게 1점 홈런 2발을 얻어 맞아 ‘좌타자 컴플렉스’를 벗지 못했다.또 중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2차례나 만루찬스를 자초하는 등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1회초 데본 화이트의 2루타와 에릭 영의 적시타,포수 악송구를 묶어 2득점,쾌조의 출발로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그러나 박찬호는 1회말 케이시에게 1점 홈런을 맞고 4회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다시내줘 2-2 동점을 이뤘다. 5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박찬호의 3루수앞 땅볼때 3루수의 1루 악송구로 2루까지 내달린것.화이트의 번트가 내야안타로 이어져 만든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다저스는 영과 게리 셰필드의 연속 2루타,애드리안 벨트레의 2점포 등 6안타로 대거 6득점,8-2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박찬호는 6회말 터커에게 다시 1점홈런을 허용했으나 다저스는 9회초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라울 몬데시가 시즌1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5월들어 2승에 그친 박찬호는 새달 1일 새벽 2시3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5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상훈 3승 ‘만만’-찬호 4승 ‘막막’

    박찬호(LA 다저스)와 이상훈(주니치 드래곤즈)이 한날 홈경기에 출격한다. 박찬호는 21일 오전 11시10분 휴스턴 애스트로전을,이상훈은 오후 6시20분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박찬호가 상대할 휴스턴은 24승1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있는 강팀.시즌 3승3패를 기록중인 박찬호로서는 고빗길이라 하겠다.상위타자 중 3할대 이상만 4명이다.비지오-벨-베그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킬러 B스리’란 별칭을 갖고 있다. 3승째에 도전하는 이상훈은 비교적 마음이 홀가분한 상태.상대팀인 야쿠르트가 센트럴리그에서 공격력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데다 선발투수들도 부진하기 때문이다.특히 이종범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고 선동열의 볼도위력을 보여 한국인 3인방의 첫 합작승이 기대된다.그러나 베네수엘라 출신페다지니와 미국 출신 스미스,타카하시 등 3명은 홈런랭킹 10걸에 들어있어요주의 대상으로 꼽힌다.
  • 박찬호 제구력 난조 고질…카디널스전 ‘치욕’원인분석

    박찬호(LA 다저스)의 시즌 20승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찬호는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동안 만루홈런 2개 등 홈런 3개를 포함,8안타(4사사구)를 얻어 맞고 11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다.특히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이닝에서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 2개를 허용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박찬호의 난조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과성의 나쁜 결과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자칫 박찬호가 자신감마저 잃을 경우‘코리아특급’의 위상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팀에 치명타를 안기는것은 물론 95신인왕에 오른 이후 방출이 거듭되고 있는 노모 히데오의 전철을 밟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박찬호 부진의 최대 요인은 고질인 제구력 난조.해마다 지적돼 왔으면서도풀지 못한 숙제다.직구 스피드와 변화구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코너웍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아 볼넷을 남발하고 볼넷을 피하려다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홈런을 얻어맞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그동안 박찬호의 불같은 강속구에 농락당한 메이저리거들은 3년째를 맞아 눈에 익은 직구를 집중 공략,이날까지 만루포 3개 등 홈런만 6개를 뽑아내며 ‘홈런 공장’의 오명을 안겼다. 또 하나는 심리적 부담감을 벗는 것.풀타임 메이저리거 첫 해인 97년 14승,지난해 15승 고지를 밟은 박찬호는 고국팬들의 염원속에 올해 보다 나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의지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팀 타선을 믿지 못하고완벽한 투구로 혼자 승리를 따내려다 보니 마운드에서 좀처럼 여유를 찾아볼 수 없다.일각에서는 정신적 해이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된데다 비버리힐스에 대저택을 구입하는 등 메이저리그 생활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요인들이 오히려 정신적 해이를 낳았다는 견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박찬호에게 틀림없이약이 될 것이라며 오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두산·롯데‘1장티켓’혈투 예고…드림리그 전력분석

    드림리그 4강 티켓 향방은-.다음달 3일 개막되는 99프로야구는 출범 18년만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양대리그제가 가장 두드러진 특징.현대 두산 해태 롯데로 묶인 드림리그와 LG 삼성 한화 쌍방울로 짜여진 매직리그로 나뉘어 리그별 플레이오프 티켓 2장을 잡기 위한 총력전이 팬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드림리그의 플레이오프 진출 0순위는 지난해 우승팀 현대.전문가들이 서슴없이 현대를 지목하는 것은 가장 두터운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대목.지난해 모두 두자리 승수를 쌓은 정민태 정명원 김수경 위재영 최원호 등이 건재한 데다 임선동과 신인 잠수함 박장희가 가세했고 조규제가 마무리로 버텨 최강의 마운드를 뽐내고 있다.게다가 박재홍-에디 피어슨-김경기의 중심타선,이숭용-박경완-이명수의 하위타선이 상하 구분없는 폭발력을 갖춰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다. 문제는 남은 1장의 플레이오프 티켓.두산과 롯데가 티켓의 주인을 가리기위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해태는 외국인선수 샌더스와 브릭스,토종거포 양준혁을 영입,타격에서는 두팀에 견주어 뒤질 것이 없다.반면 이강철의 올 시즌 결장과 이대진의 부상,임창용의 트레이드로 투수력에서 상대적빈곤감을 떨치지 못해 플레이오프 진출은 다소 비관적이다. 두산은 김동주-타이론 우즈-심정수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최강의 펀치력을 자랑한다.게다가 최훈재의 영입과 후반기 강혁의 합류로 에드가 캐세레스,김실,정수근 등 좌타자가 약한 고민도 해소됐다.투수력에서도 강병규와 김영수,이혜천 등의 구위가 눈에 띄게 향상돼 현대와 리그 우승을 다툴만 하다는 평이다.그러나 우즈 김동주 김민호의 내야 수비가 미덥지 않고 마무리 김경원의 오랜 부진 또한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2년 연속 꼴찌 롯데는 3년차 손민한의 회복과 3할타자 박현승이 군에서 복귀한 것에 고무돼 있다.주형광-염종석-문동환-손민한으로 4인 선발로테이션을 완성했고 두산에서 영입된 포수 최기문의 안정된 리드도 이들의 위력을배가시킬 전망.또 박정태-펠릭스 호세-마해영의 중심포는 화력을 더해 찬스때 무기력했던 모습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마무리로 나서는 외국인선수 길포일의 제구력이 불안하고 방망이의 기복이 심한 것이 흠이다.
  • 웰치스서클K골프 내일 개막…박세리, 케인-디킨슨과 한조

    박세리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웰치스서클K선수권대회(12∼15일·애리조나주 투손 랜돌프CC) 1∼2라운드에서 로리 케인,주디 디킨슨과 같은조로 경기를 한다.또 김미현은 비교적 만만한 상대인 히라세 마유미,캐런 웨이스와 상대한다. 10일 발표된 대회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12일 오전 1시50분(이하 한국시간) 아웃코스(1번홀)에서 케인,디킨슨과 함께 티오프해 18홀 경기를 치른다.캐나다 출신의 케인은 직전 대회인 99호주여자마스터즈대회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3차례 ‘톱10’에 드는 상승세를보이고 있는 강호다.그러나 50줄을 바라보는 노장 디킨슨은 이번 대회가 시즌 3번째 대회일 만큼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박세리는 하와이언오픈 출전 이후 2주간의 휴식으로 컨디션을 가다듬은 박세리는 시즌 첫메이저대회인 99나비스코다이나쇼대회(3.26∼29)를 앞두고 이번 대회부터 상승세를 탄다는 각오다. 12일 오전 6시10분 역시 아웃코스에서 첫 날 경기를 시작하는 김미현은 밸리오브스타선수권 하와이언오픈호주여자마스터즈에서 3연속 예선탈락하는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만회하겠다는 각오로 샷을 다듬고 있다. 곽영완
  • 박세리 “이번엔 명예회복”

    박세리가 미국 귀화파문을 딪고 명예회복에 나선다. 박세리(22 아스트라)는 오는 13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4번째대회인 99밸리오브스타선수권(총상금 65만달러)에 출전한다.전 LA여자챔피언십대회인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오크몬트골프장에서 3라운드로 벌어진다.박세리는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지난달 31일 끝난 오피스데포대회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상위권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8일 동안의 휴식을 가진 박세리는 9일 캘리포니아에 도착,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그러나 오크몬트골프장(6,276야드)은 그린이 매우 빠르고 벙커가 많아 드라이버 정확도(68%·116위)가 다소 떨어지는 박세리로서는 경계를 늦출수 없는처지다.박세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폭우로 3라운드가 취소돼 2라운드까지5오버파 149타로 공동 45위에 그쳤다. 한편 LPGA 신인왕 후보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미현(22)과 재미교포 펄 신(32)도 함께 출전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