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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투구에 맞아 왼팔뚝 골절…올 시즌 아웃?

    추신수, 투구에 맞아 왼팔뚝 골절…올 시즌 아웃?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투구에 맞아 왼팔뚝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2루수 땅볼,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끌려가던 5회 1사 주자 없을 때 이날 3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로스 뎃와일러의 시속 141㎞ 싱커 3구에 왼쪽 손목 근처를 맞았다. 고통스러워하던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0.247로 떨어졌고, 올해 7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검진 결과는 추신수의 왼쪽 팔뚝 뼈가 부러진 것으로 나왔고, 텍사스 구단은 17일 구단 팀 닥터인 케이스 메이스터에게 수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아직 추신수의 복귀 예상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미국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뉴스’는 “추신수가 정규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신수와 비슷한 곳을 다친)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복귀까지 60일이 걸렸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이제 48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의 공백으로) 우리 팀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추신수는 우리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 중 하나다. 끔찍한 장면이 나왔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할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추신수는 올해 오른쪽 종아리 염좌(4월 10일~5월 20일),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5월 22일~6월 13일), 허리 통증(7월 21일~8월 5일)으로 세 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는데, 이번 부상 역시 힘들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5-2로 역전승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70승(50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텍사스는 주전 톱타자 이탈이라는 커다란 손실을 보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지만 시즌 5호…열흘 만에 홈런포 에인절스는 10연패

    최지만 시즌 5호…열흘 만에 홈런포 에인절스는 10연패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은 타율을 0.168로 조금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트레버 바워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번 시즌 5번째 홈런이자 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2홈런 이후 열흘 만에 터진 홈런포다. 더불어 최지만은 이 홈런 한 방으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역전포를 묶어 경기 한때 4-1로 앞서갔지만, 5회와 6회 2점씩 허용해 4-5로 역전패했다. 10연패 늪에 빠진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포 ‘펑펑’…슬럼프 탈출 예고

    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포 ‘펑펑’…슬럼프 탈출 예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다저스전에서 강정호는 8회 솔로 홈런을 때려 무려 51일 만에 홈런포를 신고했다. 장타 감각을 되찾은 강정호는 이날 역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7-3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다저스 불펜 투수 조시 필즈의 시속 152㎞ 강속구를 때려 왼쪽 담을 또 넘겼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강정호는 시즌 13호를 기록했다. 강정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건 6월 4~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71일 만이다. 앞선 4번의 타석에서는 볼넷 1개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강정호는 션 로드리게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신고했다. 2회초에는 삼진, 4회초는 우익수 뜬공, 6회초 다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수, 5타수 3안타 1타점…타율 0.319까지 끌어 올려

    김현수, 5타수 3안타 1타점…타율 0.319까지 끌어 올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반기 첫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마지막 3안타 경기는 6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이었고, 후반기 처음이자 56일 만에 안타 3개를 터트리며 타율을 0.312에서 0.319까지 끌어 올렸다. 이날 김현수가 상대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인 조니 쿠에토다. 쿠에토는 2014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생애 두 번째 올스타에 선정돼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현수는 처음 만나는 쿠에토를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익수 앞으로 깔끔한 타구를 날려 팀 첫 안타를 기록했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5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7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루에서 AT&T 파크 외야 가장 깊숙한 곳까지 타구를 보내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쿠에토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안타 3개를 만들어내고 완승했다. 김현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는 볼티모어 대역전극의 시작이었다. 1-7로 끌려가던 볼티모어는 7회 2점, 8회 2점을 따라갔고, 9회 2사 후 터진 요나탄 스호프의 3점 홈런으로 8-7로 경기를 뒤집었다. 올해 블론 세이브가 한 번도 없는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7호 세이브를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추신수, 10G 연속 출루 달성…강정호는 시즌 12호 홈런

    [MLB] 추신수, 10G 연속 출루 달성…강정호는 시즌 12호 홈런

    강정호가 51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0게임 연선 출루에 성공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메이저리그에는 2명의 한국인 선수만 경기에 나섰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은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진출했다. 2회초 1사 만루상황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시즌 38타점째를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 연속 볼넷을 골라낸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페드로 바에즈의 97마일(약 156km)짜리 강속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월 24일 LA 다저스전 이후 51일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12호를 기록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안타 17개를 맞고 다저스에 4-8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 1개로 연속 경기 출루를 10경기로 늘렸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 1개를 얻었지만, 이후 내야 땅볼 2개, 외야 뜬공 1개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261에서 .256으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0-2로 졌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나서지 않았으며 최지만(LA 에인절스)과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도 결장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팀이 6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9회말을 맞이하며 휴식을 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목 통증 재발한 박병호, 마이너리그서 39타석 4안타…극심한 슬럼프

    손목 통증 재발한 박병호, 마이너리그서 39타석 4안타…극심한 슬럼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손목 통증에 시달리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명문 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 박병호는 시즌 초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포를 가동하며 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성공신화를 쓰는 듯했다. 잘 나가던 박병호는 빠른 공에 약점을 노출하며 슬럼프가 시작됐고, 손목 통증까지 겹쳐 지난달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갔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홈런 12개, 24타점이다. 트리플A에 내려간 직후 잠시 적응기를 가진 박병호는 이내 곧 홈런 생신을 시작했고, 지난달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9일까지는 10경기에서 홈런 8개를 때려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박병호는 최근 39번의 타석에서 단 4안타(타율 0.103)에 그치는 슬럼프에 빠졌다. 급기야 13일과 14일에는 이틀 연속 트리플A 경기에 결장했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신문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14일 미네소타 구단 관계자 말을 인용해 박병호의 오른쪽 손목 통증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박병호는 6월부터 손목 통증을 호소했고, 7월부터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최근 재발한 손목 통증으로 다시 한 번 슬럼프에 빠졌다”고 적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타격 정확도에 약점을 드러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도 박병호는 3경기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으로 메이저리그와 유사한 성적을 보여준다. 9월 확장 엔트리에 맞춰 메이저리그 복귀를 꿈꿨던 박병호지만, 지금은 손목 문제를 해결하는 게 먼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시즌 12호 홈런…무려 51일만

    강정호 시즌 12호 홈런…무려 51일만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12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8로 끌려가던 8회 직선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의 홈런은 6월 24일 이래 무려 51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강정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드로 바에스의 시속 156㎞짜리 광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펜스 바깥으로 날려 보냈다. 저조한 타격으로 세 경기 만에 출전한 강정호는 이날 2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올리며 볼넷 2개와 몸에 맞은 볼 1개를 묶어 5번 모두 출루해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팀은 안타 17개를 맞고 다저스에 4-8로 패했다. 모처럼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회 2사 1, 2루에서 왼쪽 다리에 맞고 출루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강정호는 2-1로 앞선 2회 2사 만루에선 바뀐 투수 조시 필즈의 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역시 끌어당겨 좌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굴러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지난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래 11일 만에 나온 타점이다. 기세가 오른 강정호는 좋은 선구안을 뽐내며 4회와 6회 거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8회 회심의 일격으로 모처럼 짜릿한 손맛을 봤다. 7∼8월에 홈런을 치지 못한 강정호가 정규리그 2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한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포를 날린 셈이다. 강정호의 시즌 타점은 39개로 늘었다. 타율도 0.237로 올랐다. 강정호는 수비에서 송구와 포구 실수로 2개의 실책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51일 만에 12호 홈런…멀티히트로 100% 출루

    강정호 51일 만에 12호 홈런…멀티히트로 100% 출루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9)가 51일간의 침묵을 깨고 시즌 12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8로 끌려가던 8회 직선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의 홈런은 6월 24일 이래 무려 51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강정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드로 바에스의 시속 156㎞짜리 광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펜스 바깥으로 날려 보냈다. 저조한 타격으로 세 경기 만에 출전한 강정호는 이날 2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올리며 볼넷 2개와 몸에 맞은 볼 1개를 묶어 5번 모두 출루해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팀은 안타 17개를 맞고 다저스에 4-8로 패했다. 모처럼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회 2사 1, 2루에서 왼쪽 다리에 맞고 출루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강정호는 2-1로 앞선 2회 2사 만루에선 바뀐 투수 조시 필즈의 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역시 끌어당겨 좌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굴러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지난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래 11일 만에 나온 타점이다. 기세가 오른 강정호는 좋은 선구안을 뽐내며 4회와 6회 거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8회 회심의 일격으로 모처럼 짜릿한 손맛을 봤다. 7∼8월에 홈런을 치지 못한 강정호가 정규리그 2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한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포를 날린 셈이다. 강정호의 시즌 타점은 39개로 늘었다. 타율도 0.237로 올랐다. 강정호는 수비에서 송구와 포구 실수로 2개의 실책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영상=엠스플 뉴스 연합뉴스
  • 오승환 2이닝 4K 무실점 완벽투…평균자책점 1.96, 다시 1점대 진입

    오승환 2이닝 4K 무실점 완벽투…평균자책점 1.96, 다시 1점대 진입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컵스와 방문 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6으로 내려가 다시 1점대에 진입했다. 오승환은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평균자책점이 1.69에서 2.14로 치솟았다.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고, ‘특급 불펜 투수’임을 증명하는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복귀했다. 동점으로 맞서고 있어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순위 경쟁을 벌이는 컵스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오승환 등판으로 표출했다. 오승환은 9회말 첫 타자 데이비드 로스를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결정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하비에르 바에스는 시속 150㎞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는 덱스터 파울러, 이번에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8㎞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10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오승환이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 배트를 부러뜨리며 땅볼을 유도했지만, 절묘한 코스로 굴러가 내야안타로 이어지며 오승환은 위기를 맞았다. 앤서니 리조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벤 조브리스트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2루에 주자를 보냈다. 1사 2루로 상황이 바뀌자 오승환은 조브리스트를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웠다. 그리고 에디슨 러셀을 공 3개로 삼진 처리하더니,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11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연장 11회말 오승환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잭 듀크가 2사 만루에서 리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3-4로 졌다. 컵스는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72승 41패,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승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KKK’ 오승환, 컵스전 2이닝 무실점 호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컵스와 방문 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6으로 내려가 다시 1점대에 진입했다. 오승환은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평균자책점이 1.69에서 2.14로 치솟았다.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고, ‘특급 불펜 투수’임을 증명하는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복귀했다. 동점으로 맞서고 있어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순위 경쟁을 벌이는 컵스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오승환 등판으로 표출했다. 오승환은 9회말 첫 타자 데이비드 로스를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결정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하비에르 바에스는 시속 150㎞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는 덱스터 파울러, 이번에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8㎞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10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오승환이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 배트를 부러뜨리며 땅볼을 유도했지만, 절묘한 코스로 굴러가 내야안타로 이어지며 오승환은 위기를 맞았다. 앤서니 리조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벤 조브리스트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2루에 주자를 보냈다. 1사 2루로 상황이 바뀌자 오승환은 조브리스트를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웠다. 그리고 에디슨 러셀을 공 3개로 삼진 처리하더니,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11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연장 11회말 오승환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잭 듀크가 2사 만루에서 리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3-4로 졌다. 컵스는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72승 41패,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승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최지만, 무안타 1볼넷…수비에선 결정적인 실수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의 타율은 0.163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 4회초에는 포수 파울 플라이, 7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14로 크게 뒤진 9회초 1사 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패배의 빌미를 줬다. 좌익수 최지만은 1-1로 맞선 1회말 1사 만루에서 로니 치슨홀의 뜬공 때 낙구 지점을 잘못 잡았다. 타구는 최지만의 머리 위로 넘어갔고,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고 치슨홀은 3루까지 갔다. 이후 에인절스 마운드를 연쇄 붕괴하며 5회까지 14점을 내줘 경기가 기울었다. 4-14로 진 에인절스는 7연패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 김주찬, 올해 첫 그라운드 홈런 주인공…연타석 홈런도

    김주찬, 올해 첫 그라운드 홈런 주인공…연타석 홈런도

    KIA 타이거즈 김주찬(35)이 올해 첫 그라운드 홈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주찬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1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스콧 맥그레거의 5구 시속 148㎞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맞혔다. 굴절된 공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졌고, 넥센 야수진의 필사적인 중계 플레이도 김주찬의 빠른 발을 막을 수 없었다. 김주찬의 시즌 15호 홈런이다. 김주찬의 그라운드 홈런은 시즌 1호, 통산 79호, 개인 통산 1호다. 김주찬은 앞선 4회초 타석에서도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했다. 김주찬의 그라운드 홈런은 2014년 10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기록한 이후 KBO 리그에서 672일 만에 나왔다. 연타석 홈런에 그라운드 홈런이 포함된 건 당시 테임즈 이후 이번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5G 연속안타 행진···텍사스 4대3 역전승

    추신수, 5G 연속안타 행진···텍사스 4대3 역전승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도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낭보를 전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73으로 조금 올라갔다. 허리부상을 털고 지난 5일 복귀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던 추신수는 이날 역시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1회 투수 앞 땅볼, 3회 볼넷, 6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팀에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후속 타선 불발로 추신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6회 땅볼 아웃도 상대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안타가 되었을 타구였다. 추신수가 타석에 등장하자 콜로라도 내야수는 1루 방향으로 이동하는 ‘수비 시프트’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허를 찌르고 밀어쳤는데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빠른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1루에 정확한 송구를 했다. 경기는 텍사스의 4-3 역전승으로 끝났다. 텍사스는 1-3으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와 미치 모어랜드의 역전 결승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66승 47패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대타 김주형 역전 스리런… KIA 4위 탈환

    김주형(KIA)이 통렬한 대타 스리런 홈런으로 팀을 다시 4위에 올려놓았다. 김주형은 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이어진 한화와의 KBO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 4-4로 맞선 8회말 강한울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마무리 권혁의 3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7-5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만든 KIA는 이날 삼성에 5-6으로 무릎 꿇은 SK를 다시 한 경기 차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KIA는 4, 5선발 부재로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한 최영필이 3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으로 상대 선발 심수창이 3과3분의2이닝 동안 3실점한 것보다 나은 투구를 한 것이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날린 한화에 3-4로 뒤진 8회말 KIA의 공격이 다시 불을 뿜었다. 필의 안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이범호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권용관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 주자가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1, 2루 상황에 김기태 감독이 꺼내든 김주형 대타 카드가 적중하며 KIA는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차우찬(삼성)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를 상대로 6이닝 4실점으로 6승(5패)째를 챙긴 것은 물론 KBO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차례 견제사를 이끈 투수가 됐다. KBO에 따르면 한 경기 한 투수가 두 차례 견제사를 잡아낸 것은 50차례가 넘었지만 한 경기 세 차례 견제사는 처음이다. NC는 마산으로 불러들인 kt를 9-2로 제쳤다. 넥센은 사직에서 롯데를 5-4로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대호, 후반기 첫 홈런

    이대호(34·시애틀)가 후반기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3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63(209타수 55안타)이 됐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1사 1루에서 컵스 선발 왼손 투수 브라이언 마티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리글리 필드 좌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5일 만에 터진 시즌 13호 투런 홈런이다. 그러나 시애틀은 연장 12회 말 1사 3루에서 존 레스터의 스퀴즈 번트에 결승점을 내주며 6-7로 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29(170타수 56안타)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 6-2로 승리했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처음 만난 너클볼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 4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현수 멀티히트 9경기 만에 ‘히트다 히트’···오승환·강정호 휴식

    김현수 멀티히트 9경기 만에 ‘히트다 히트’···오승환·강정호 휴식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 2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는 타율을 0.329(170타수 56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현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건 지난달 7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현수는 6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내야 안타로 출루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양 팀은 2대2로 정규이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김현수는 연장 11회 타석에서 놀란 레이몰드와 대타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 요나탄 스호프의 결승 좌전 안타와 애덤 존스의 쐐기 스리런을 묶어 대거 4득점, 6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하루 만에 토론토로부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사흘 연속 등판이 무산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5로 졌다. 통산 ‘3000안타’ 달성에 2개만을 남겨둔 이치로 스즈키(마이애미)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는 데 실패하면서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마감하고 하루를 쉬었다. 피츠버그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2대4로 졌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고 올해 5월 그라운드에 복귀한 강정호는 3~4경기에 선발 출전하면 하루씩 벤치를 지키면서 휴식한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와 격차가 10경기로 벌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1안타 1타점, 오승환 이틀 휴식, 이대호 대타 고의볼넷(종합)

    강정호 1안타 1타점, 오승환 이틀 휴식, 이대호 대타 고의볼넷(종합)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미국 현지 경찰 조사를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던 강정호는 이날 안타로 타율 0.236(199타수 47안타)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0대2로 끌려가던 4회초에는 팀에 첫 득점을 안기는 귀중한 안타를 터뜨렸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풀카운트 대결을 펼친 끝에 좌익수 앞으로 깨끗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이후 6회초 타석에서는 삼진, 9회초 마지막 타석은 안타성 타구가 밀워키 유격수 조너선 빌라르에게 잡히며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2대5로 졌다. 한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대패하면서 출전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0대11로 완패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연속 등판해 모두 세이브를 추가했던 오승환은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오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현수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1대9로 승부가 사실상 기운 8회말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김현수에게 타격 기회는 돌아가지 않았다. 이날 토론토의 선발 투수가 왼손 J.A 햅인 탓에 좌타자 김현수는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햅에게 꽁꽁 묶인 볼티모어는 1대9로 대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고의 4구로 걸어나갔다. 우완 투수 제이크 애리에타가 선발 등판한 바람에 좌타자 애덤 린드에게 1루를 내주고 더그아웃을 지킨 이대호는 4대1로 승기를 굳힌 9회초 2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 아오키 노리치카가 땅볼로 물러난 바람에 추가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이대호가 얻어낸 시즌 고의 4구는 2개로 늘었다. 시애틀은 0대1로 뒤진 8회 레오니스 마르틴의 2타점 2루타와 컵스 소방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폭투를 묶어 3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뒤 9회 1점을 보태 4대1로 역전승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팀은 5대2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병호 3경기 연속포 MLB 복귀 ‘무력시위’

    박병호 3경기 연속포 MLB 복귀 ‘무력시위’

    박병호(30·미네소타)가 3경기 연속 홈런를 때려내며 빅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4일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루 때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의 2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어 3회와 7회에 안타를 한 개씩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시켰다. 박병호의 이날 홈런은 마이너리그 시즌 5호째다. 또한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3안타를 쳐낸 것은 지난 19일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시즌 타율도 전날 .264에서 .293(58타수 1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351(37타수 13안타)에 달한다.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박병호는 타율 .191의 부진 속에 지난 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왔지만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를 향한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막내인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이날 휴스턴과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가 지난 10일 다시 빅리그에 입성한 최지만은 이후 10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김현수(28·볼티모어)는 25, 26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두 차례의 재활 경기를 보고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SK ‘홈런 본능’

    [프로야구] SK ‘홈런 본능’

    SK는 올 시즌 ‘거포 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91경기를 치르며 벌써 122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 부문 2위인 NC(105개)와도 10개 이상 차이 나는 압도적 1위다. 심지어 지난 6월 14일 삼성전부터 7월 9일 kt전까지는 21경기 연속 아치를 그려 내며 역대 KBO리그 팀 최다 연속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144경기에서 총 145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5위에 머물렀던 것과는 딴판인 모습이다.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6명(최정·최승준·고메즈·정의윤·이재원·박정권)에 달할 정도로 소속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SK의 ‘홈런 본능’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SK는 이날 정의윤-최정-박정권이 합작한 홈런 네 방을 앞세워 넥센을 4-3으로 눌렀다. SK의 모든 득점은 홈런에서 나왔다. 1년 전 이날 LG에서 SK로 트레이드됐던 정의윤은 입단 1주년을 자축하듯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18호)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2-0으로 앞서던 6회말 2사 때는 좌중월 솔로포(19호)를 때려내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완성시켰다. 생애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은 지난해 8월 13일 LG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SK는 6회말 KBO리그 통산 21번째인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박정권의 솔로포(10호)와 홈런왕 경쟁에 뛰어든 최정의 23호포를 더해 승기를 잡았다. 정의윤은 “팀에 온 지 1년이 됐는데 계속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내일(25일)이 생일인데 원정경기로 인해 아내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항상 나를 배려해 주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를 8-2로 눌렀다. KIA는 이날 소속 선수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며 KBO에 자진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진 데다가 승리까지 빼앗기며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지붕 라이벌’ LG를 3-2로 꺾었고 수원에서는 kt가 삼성을 2-1로 누르며 전날의 대패를 설욕했다. 사직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8-1로 제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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