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석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주지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머스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직업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성준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67
  • ‘선제 득점+동점 득점’ 이정후, 허리 통증 회복하고 3루타 ‘쾅’…시즌 타율 0.274

    ‘선제 득점+동점 득점’ 이정후, 허리 통증 회복하고 3루타 ‘쾅’…시즌 타율 0.274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허리 통증을 이겨내고 3경기 만에 선발 복귀해 3루타를 때렸다. 그는 팀의 6점 중 2득점을 책임지며 6연승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6연승을 내달린 샌프란시스코(39승28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40승28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에서 7일 경기에 선발 출전한 다음 8일에는 허리 통증으로 대타 한 타석만 소화했고 9일엔 결장했다. 3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돼 팀 승리에 공헌한 것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4(248타수 68안타)가 됐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온 첫 타석부터 이정후의 방망이는 호쾌했다. 이정후는 상대 왼손 선발 카슨 팜키스트와의 6구 승부 끝에 415피트(약 126.5m) 타구를 만들었다. 중견수 머리 위를 넘기는 시즌 3호 3루타였다. 이정후는 후속 윌리 아마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 삼진, 4회 뜬 공, 7회 땅볼 등 3회 연속 범타 처리됐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9회 무사 1, 2루에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타구가 내야수에게 잡힌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았다. 콜로라도 3루수 라이언 맥먼이 3루를 밟은 뒤 1루에 공을 던졌지만 아웃카운트를 1개 잡는 데 그친 것이다. 이어 이정후는 아다메스가 볼넷, 엘리오트 라모스의 희생플라이로 3루까지 나아갔고,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 안타로 홈을 밟았다. 팀이 5-5 균형을 맞추는 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결승 적시타로 역전해 6-5로 이겼다.
  • 1위 열쇠 “출루 집중” 새 1번 타자, LG 홍창기→신민재…한화는 플로리얼 대신 안치홍?

    1위 열쇠 “출루 집중” 새 1번 타자, LG 홍창기→신민재…한화는 플로리얼 대신 안치홍?

    프로야구 1위 경쟁이 새 1번 타자의 어깨에 달렸다. LG 트윈스는 시행착오 끝에 신민재가 ‘출루 머신’ 홍창기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시름을 덜었다. 한화 이글스도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손등을 다치면서 안치홍 등 대체자의 활약이 시급한 상황이다. LG와 한화는 1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반 경기에서 1경기 반 차를 오가며 선두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이번 주말 대전에서 펼치는 두 팀의 맞대결에 따라 시즌 중반 판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희비는 테이블세터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LG는 신민재를 리드오프로 굳혔다. 2년 연속 출루상을 받은 홍창기가 지난달 14일부터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뒤 문성주, 박해민이 차례로 1번을 맡았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신민재가 지난 5일 NC 다이노스 원정부터 가장 먼저 타석에 서고 있다. 그는 10일 SSG 랜더스전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달 성적은 8경기 36타수 12안타 타율 0.333이다. 최근 LG 일정을 보면 신민재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던 8일 키움전에선 7-2로 이겼고, 5타수 1안타로 주춤했던 10일 SSG 랜더스전에선 2-6으로 패했다. 신민재는 키움전을 마치고 “시즌 초 부진을 털기 위해 2군 훈련장에서 하루 5시간씩 타격 훈련을 했다”며 “1번에 부담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출루와 상황 판단에 집중하고, 1회엔 팀을 위해 공을 오래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지난 8일 광주 원정에서 플로리얼이 오른손등에 시속 151㎞의 직구를 맞으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날까지 팀의 64경기 중 63경기를 소화했던 플로리얼은 팀 내 도루 1위(13개), 안타 2위(70개), 득점 2위(36개), 홈런 3위(8개), 타점 4위(29개) 등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 구단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손등에 뼛조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안치홍이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번 타자로 기용됐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에 플로리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중견수 트레이드설까지 나돌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플로리얼이 괜찮다고 하지만 3일 정도 지켜볼 예정”이라며 “지금은 트레이드가 어렵다. 우리도 출혈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견수는 이원석 등이 돌아가면서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전여전’ 서해 지키다 숨진 父, 딸도 해군…프로야구 시구·시타

    ‘부전여전’ 서해 지키다 숨진 父, 딸도 해군…프로야구 시구·시타

    서해를 수호하다 숨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이 된 딸들이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주인공은 김해나 소위(학사 138기)와 조시은 소위(학군 70기)다. 두 사람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섰다. 서해수호 55용사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등번호 55번 유니폼을 입었다. 시구를 맡은 김 소위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전사한 김태석 원사의 딸, 시타를 맡은 조 소위는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357호정에서 20㎜ 함포 사수로 싸우다가 전사한 조천형 상사의 딸이다. 김 소위는 지난 1일 임관했고 현재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함정초군반 교육을 받고 있다. 9월까지 교육을 마친 뒤 함정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임관한 조 소위는 마찬가지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이지스구축함 전투체계 공통 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이달 중 교육을 마치면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의 작전보좌관 직책을 맡을 예정이다. 긴장된 표정으로 각각 마운드와 타석에 들어선 두 사람은 행사 시작 전 서로 바라보고 웃어 보였다. 김 소위가 던진 공은 투수들이 던지는 커브처럼 낙차 큰 포물선을 그린 후 포수 미트로 향했고 조 소위는 헛스윙을 했다. 중계를 맡은 김태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군인답게 절도 있는 시구와 시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소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이번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해군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다”면서 “대한민국해군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량을 갈고닦아 국민의 생명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소위는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국민에게 부여받은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해낼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서해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해수호 55용사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윤영하 소령·한상국 상사·조천형 상사·황도현 중사·서후원 중사·박동혁 병장,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김태석 원사를 비롯한 46용사와 구조작전 중 숨진 한주호 준위,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서정우 하사·문광욱 일병까지 55인의 해군·해병대 용사를 뜻한다. 정부는 천안함 피격사건이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것을 고려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기념한다.
  • 로버츠 감독 승부수? 대타 삼진…‘마쓰이에 2루타’ 김혜성, 8회 왼손 나오자 교체 아웃

    로버츠 감독 승부수? 대타 삼진…‘마쓰이에 2루타’ 김혜성, 8회 왼손 나오자 교체 아웃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일본 좌완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도 다른 왼손 투수가 등판하자 교체 아웃됐다. 사령탑의 승부수였지만 김혜성 대신 출전한 엔리케 에리난데스는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0승27패)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8승28패)를 1경기 반 차, 3위 샌디에이고(37승28패)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6-6으로 맞선 8회 1사에서 교체되면서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키진 못했다. 시즌 타율은 0.414에서 0.410(61타수 25안타)으로 떨어졌다. 오타니 쇼헤이의 성적은 5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이었다. 2-2로 팽팽했던 2회 초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다음 이닝엔 5-3으로 앞선 가운데 2사 2, 3루 기회를 맞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은 팀이 5-6으로 밀린 5회 힘을 몰아 썼다. 샌디에이고가 우완 선발 닉 피에타에서 좌완 불펜 마쓰이로 투수를 바꿨다. 이에 김혜성은 2사 2루에서 슬라이더를 당겨쳐 동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 오타니가 땅볼을 기록해 홈을 밟지 못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6-6으로 맞선 8회,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섰고, 샌디에이고는 우완 제러마이아 에스트라다를 왼손 아드리안 모레혼으로 바꿨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빼고 오른손 타자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공 4개로 허무하게 삼진 처리됐다. 다저스는 주자 2루로 시작하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앤디 파헤스와 토니 에드먼의 연속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태너 스콧이 1점만 내주며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 ‘6월 중순 빅리그 복귀’ 김하성, 트리플A서 2안타로 타율 0.172…유격수도 본격 소화

    ‘6월 중순 빅리그 복귀’ 김하성, 트리플A서 2안타로 타율 0.172…유격수도 본격 소화

    한국 야구의 대표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이달 중순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안타 2개와 도루 1개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인 더럼 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전날 결장했던 김하성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과 1득점 1도루 활약했다. 그의 올해 트리플A 타율은 0.115에서 0.172로 올랐다. 김하성은 6일엔 이적 후 처음 유격수를 소화하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1회 내야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우전 안타로 물꼬를 튼 뒤 6회 무사 3루에서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후속 타자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엔 볼넷을 얻어냈다. 6월 중순 복귀 예정인 김하성은 17일부터 진행되는 탬파베이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MLB 정규시즌 4연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년 동안 활약한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0억원)에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다만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쳤고 수술과 재활을 거친 뒤 빅리그 복귀 시점을 조율 중이다.
  • 이정후, 2루타 포함 2타수 1안타…한 경기에 세 번 출루

    이정후, 2루타 포함 2타수 1안타…한 경기에 세 번 출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한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세 번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6(239타수 6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세 번 출루한 것은 지난 5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뒤 이번이 13일 만이다. 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45㎞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시즌 17호로 1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가 진루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후속타자인 도미니크 스미스의 2루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정후는 5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7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승리했다.
  • 괴력의 사나이 안현민 ‘괴물’마저 쓰러뜨렸다

    괴력의 사나이 안현민 ‘괴물’마저 쓰러뜨렸다

    ‘괴력의 사나이’ 안현민(22)이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류현진(38)마저 쓰러뜨렸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은 타격 기술에 힘을 더한 중고 신인 안현민의 등장으로 더 뜨거워지고 있다. kt 위즈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안현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7-0 완승을 거뒀다. 안현민은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1회 첫 공격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은 2스트라이크·3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류현진의 시속 148㎞ 직구를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그의 10번째 홈런으로, 안현민은 5월 한 달간 홈런 9개를 몰아치며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랐다. 최형우(KIA 타이거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등과 경쟁 중인 5월 MVP는 오는 9일 발표된다. 4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군에 합류한 안현민은 2022년 kt 입단 직후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해 제대했다. 취사병으로 복무하며 근육량만 10㎏ 이상 늘리는 ‘벌크업’에 성공했고, 올 시즌 신인왕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안현민은 3회 1사 1, 3루 득점 기회에 두 번째 타석에 등장, 안타를 때려내며 1타점을 추가했고 4회 또다시 류현진과 마주했다.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안현민을 상대로 시속 128㎞ 체인지업을 초구로 던진 직후 몸 상태에 불편함을 느껴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고, 왼손 투수 조동욱으로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류현진이 왼쪽 내전근에 불편감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병원으로 이동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kt 타자들은 더 힘을 냈고, 7회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현민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kt 외국인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 “튼동님은 철원이, 민재 다 가져야만 속이 후련하셨을까!”…속 타는 두산 팬들

    “튼동님은 철원이, 민재 다 가져야만 속이 후련하셨을까!”…속 타는 두산 팬들

    “튼동님은 철원이, 민재까지 다 데려가야만 속이 후련하셨을까!”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이승엽 감독이 사퇴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팬들 사이에서 때아닌 ‘김태형 원망론’이 나오고 있다. 2015~22년 두산 사령탑을 맡아 KBO리그 유일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3회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 출신 젊은 선수들로 돌풍을 일으키면서다. ‘튼동’은 두산 감독 시절 라커룸 커튼 뒤로 선수들을 불러 기강을 잡았다던 김 감독의 별명(커튼 감독)이다. 롯데는 지난겨울 ‘집토끼’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4년 최대 54억원에 재계약하면서 외부 자유계약(FA) 영입 없이 이적 시장에서 철수했다. 다만 두산과 3대2 트레이드를 통해 당시 두산 불펜 투수 정철원(26)과 동갑내기 내야수 전민재를 영입했고, 외야수 김민석(21)·추재현(26)과 2군 육성 투수 최우인(23)을 두산으로 보냈다. 이때만 해도 야구팬들은 2022시즌 신인왕 출신 정철원과 신인 올스타 출신 김민석의 이적에 주목했지만, 김 감독은 두산 시절부터 전민재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김 감독의 선택은 2025시즌 초반 롯데의 성적 반등으로 이어졌다. 정철원은 팀의 실점 위기 상황마다 마운드에 올라 급한 불을 껐고, 전민재는 날카로운 타구가 집중되는 유격수를 맡아 물샐틈없는 수비에 더불어 리그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며 올해 이적생 가운데 최고 복덩이로 떠올랐다. 지난 4일까지 3위 롯데가 정규리그 61경기를 치른 가운데 정철원은 총 31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11홀드(공동 3위), 평균 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그간 부실한 계투진이 최대 약점으로 꼽힌 롯데에서 든든한 ‘믿을맨’으로 자리매김했다. 두산에선 백업 자원이었던 전민재는 롯데에서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46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타율 0.374(155타수 58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상대 팀 투수에 위협적인 타자로 성장했다. 4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헤드샷 직격에 따른 안구 내출혈 부상으로 보름가량 쉬었던 전민재는 이달 중 규정 타석을 채우는 대로 리그 타율 1위 복귀가 유력하다.
  • 범 내려가니 새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가니 새 범이 내려온다

    부상 병동 KIA 타이거즈에 ‘하얀 호랑이’ 패트릭 위즈덤(34)이 돌아왔다. 간판타자 김도영(22)의 부상 재이탈로 현역 최고령 타자 최형우(42) 홀로 고군분투하던 KIA는 허리 통증으로 20일이나 전력에서 빠졌던 외인 강타자가 복귀하며 3연승을 달성, 중위권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승엽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두고도 4연패 늪에 빠지며 팀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KIA는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으나 두산 포수 양의지의 1점 홈런을 포함해 5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 3-3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불펜 투수 성영탁에게 넘겼다. KIA 타선에서는 2회 최형우가 2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고, 후속 타자 안타와 상대 투수 최민석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팽팽하던 두 팀의 승부는 6회 위즈덤이 42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깨졌다.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은 두산의 바뀐 투수 이영하의 6구째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아치(시즌 10호)를 그렸다. 위즈덤은 지난 4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 홈런 이후 한 달 넘게 홈런이 없었다. 허리 통증 때문에 5월 11일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1군을 떠났던 위즈덤은 지난 1일 kt 위즈전에 복귀해 5타수 2안타, 전날 두산과의 주중 1차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KIA 중심 타자의 복귀를 알렸다. 이날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경기를 이어 갔다. 그간 1루 수비를 봤던 위즈덤은 부상 복귀와 동시에 3루로 자리를 옮겨 내야를 촘촘히 지켜 내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위즈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3루수로 가장 많이 뛰었다. 시즌 초엔 체력을 아끼기 위해 1루를 맡겼는데 김도영이 빠진 다음 이동해 달라고 부탁했다. 체력이 떨어지면 1~2 경기 정도는 다시 1루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과 SSG의 경기가 열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KBO리그 전체 최고령 투수인 오승환(43)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이 0-4로 뒤진 8회 2사 때 등판한 오승환은 2루타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세 번째 타자 조형우를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삼성이 1-4로 졌다.
  • KIA 김도영 공백? 방망이는 절친 윤도현, 3루 수비는 위즈덤이 메운다…“능력 최대치 발휘”

    KIA 김도영 공백? 방망이는 절친 윤도현, 3루 수비는 위즈덤이 메운다…“능력 최대치 발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22)이 부상 이탈하자 윤도현이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절친의 근심을 덜어냈다. 빅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패트릭 위즈덤(34)이 3루 수비 공백까지 메우면서 KIA의 반격이 시작됐다. KIA는 4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7위다. 김도영(햄스트링)을 비롯해 나성범, 김선빈(이상 종아리), 곽도규(팔꿈치), 황동하(허리) 등 주축 선수들이 다쳤지만 3위권과의 격차를 5경기 내외로 유지하며 도약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김도영의 그늘에 가렸던 윤도현이 상위 타순에서 맹활약 중이다. 윤도현은 지난달 22일에야 김선빈의 대체 자원으로 1군에 올라왔다. 그가 두각을 드러낸 건 김도영이 다쳤던 27일 이후다. 28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 윤도현은 30일 kt 위즈전에서 또 담장을 넘겼다. 이달 1일에도 kt와 맞붙었는데 그는 타격감이 주춤했던 박찬호 대신 1번 타자로 나서 데뷔 후 처음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윤도현은 타선의 중심 최형우가 휴식한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도영이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폐쇄하는 등 시즌 두 번째 부상에 대한 절망감을 드러낸 상황에서 윤도현이 공백을 메운 것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두산전을 앞두고 윤도현에 대해 “타격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수비 위치가 고민이었는데 2루수로 기용하니 부담을 덜 느낀다”면서 “스프링캠프에서도 중심 타자로 나서는 연습을 시켰다. 테이블세터 박찬호, 최원준이 기회를 만들고 도현이가 해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격수 박찬호가 중심을 잡고 위즈덤이 3루수를 맡으면서 KIA 내야도 안정됐다. 이달 허리 통증을 회복하고 20일 만에 복귀한 위즈덤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화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감독은 “위즈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3루수로 가장 많이 뛰었다. 시즌 초엔 체력을 아끼기 위해 1루를 맡겼는데 도영이가 빠진 다음 이동해달라고 부탁했다. 체력이 떨어지면 1, 2경기 정도는 다시 1루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결 과제는 부상 관리다. 이에 KIA는 3일 트레이닝 파트를 개편했다. 기존 코치 2명을 2군으로 내리고 김동후 총괄 코치와 육상 선수 출신인 박정욱 코치, 노민철 코치 등 3명을 1군에 올렸다. 이 감독은 “부상 문제에서 감독도 자유롭지 않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사 만루 헛스윙 삼진, 팀 0-1 패…‘3삼진’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에도 ‘울상’

    2사 만루 헛스윙 삼진, 팀 0-1 패…‘3삼진’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에도 ‘울상’

    한국 야구의 간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7회 2사 만루에서 나온 헛스윙 삼진이 뼈아팠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리그 3위 샌프란시스코(33승27패)는 2위 샌디에이고(34승24패)에 패하면서 2경기 차로 밀렸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36승24패)와는 3경기 차다. 이정후는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6호 도루를 달성했으나 삼진을 3개 당한 게 아쉬웠다.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5(229타수 63안타)로 하락했다. 상대 계투진에 꽁꽁 묶인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1명도 없었다. 에이스 로건 웹은 8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1회 첫 타석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6회엔 선두 타자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첫 판정은 아웃이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이정후가 기술적으로 상대 수비 글러브를 피한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후속 윌머 플로레스, 맷 채프먼,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허무하게 물러났다. 7회 이정후는 앞 타자들이 3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그는 9회에도 방망이를 헛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희생 번트에 이은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 ‘좌완 건너뛴 뒤 멀티히트’ 김혜성, 어느새 타율 0.420…‘홈런 공동 1위’ 오타니는 23호포

    ‘좌완 건너뛴 뒤 멀티히트’ 김혜성, 어느새 타율 0.420…‘홈런 공동 1위’ 오타니는 23호포

    한국 야구 간판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좌완 선발 투수를 맞아서 한 경기를 건너뛴 다음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을 0.420까지 끌어올렸다. 오타니 쇼헤이도 시즌 23호포로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3-4로 졌다. 10회 초 2점을 내준 뒤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36승24패)를 지켰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4승24패)에 1경기 차로 쫓겼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20(50타수 21안타)이다.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맹활약한 김혜성은 다음날 양키스가 좌완 라이언 야브로를 등판시키면서 선발 제외됐다. 하루 쉬었지만 물오른 감각을 유지한 것이다. 오타니(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는 7회 맥스 크라닉의 초구를 받아쳐 시즌 23호포를 터트렸다. 다저스가 1-2로 따라붙는 순간이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공동 1위다. 3위는 12개의 애런 저지(양키스)다. 3회 말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폴 블랙번에게 좌전 안타를 때렸다. 다만 후속 오타니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김혜성은 7회에도 좌익수 방면 정타를 만들었지만 공이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 김혜성은 1사 2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강하게 땅볼을 쳤는데 메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하지만 김혜성은 전력 질주로 먼저 1루를 밟았다. 이어 오타니가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고, 김혜성은 시즌 5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 아웃됐다. 이후 다저스는 10회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다.
  • 삼성 7연승 비결? 박진만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 21세 이호성 마무리 배치, 대타 김태훈 역전포

    삼성 7연승 비결? 박진만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 21세 이호성 마무리 배치, 대타 김태훈 역전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박진만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로 10년 만에 7연승을 달렸다. 21세 우완 투수 이호성이 베테랑들을 제치고 마무리를 맡아 안정감을 선보이고 있고, 대타 김태훈은 8회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삼성은 2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4위(31승1무26패)다. 지난달 초 8연패로 선두권에서 밀린 삼성은 투타 모두 무너지면서 23일까지 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7경기를 내리 이기며 순위가 급상승했다. 3위 롯데 자이언츠(31승3무25패)와는 반 경기, 1위 LG 트윈스(35승1무22패)와는 4경기 차다. 삼성의 상승세 배경엔 박 감독의 지략이 있었다. 이번 시즌 삼성은 오승환, 김재윤, 임창민 등 불펜 베테랑들이 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박 감독은 2023년 데뷔한 이호성을 마무리로 돌렸다. 지난해까지 2년 동안 1군에서 21경기에 등판한 게 전부인 2004년생 투수를 과감하게 기용한 것이다. 이어 신인 좌완 배찬승을 8회에 활용했다. 승부수가 적중했다. 이호성은 최근 10경기 2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2.45 맹활약 중이다. 그는 1일 LG 트윈스 원정에서도 9회 마운드에 올라 박동원, 오지환, 문성주를 공 3개로 처리했다.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를 요리했다. 또 박 감독은 지난 시즌 추격조였던 김태훈, 선발이었던 백정현을 필승조에 배치하면서 고민을 해결했다. 김태훈은 29경기 1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1.86, 2014년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올리고 있다. 38세의 백정현도 28경기 2승 1.99 호투하고 있다. 그가 불펜에서 전 시즌을 보내는 건 2016년 이후 9년 만이지만 지난달 31일엔 마무리 투수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박 감독은 전날 LG를 상대로는 대타 카드로 승부를 뒤집었다. 3-4로 밀리던 8회 초 2사 1루, 박 감독은 상대 필승조 박명근에게 맞서 올해 5타석을 출전한 게 전부였던 김태훈을 내보냈다. 이어 김태훈이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고, 삼성은 6-4로 이겼다. 박 감독은 지난 4월 면담에서 부진했던 르윈 디아즈에게 “부담을 내려놓고 상황에 따른 타격을 해달라”고 말하며 그를 리그 홈런 1위(21개)로 이끈 바 있다. 이달엔 대타까지 적중시키는 모습이다. 박 감독은 팀이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전날 LG전을 앞두고 “구위가 강한 이호성과 배찬승이 뒤쪽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윤, 임창민 등 베테랑들이 컨디션을 올리면 구원진이 더 탄탄해질 것”이라며 “장기 레이스에선 마운드가 중요하다. 앞으로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강한 자 앞 더 강한 자… 김혜성, 양키스 상대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강한 자 앞 더 강한 자… 김혜성, 양키스 상대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라이번 구단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양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6에서 0.422(45타수 19안타)로 올랐다. 김혜성은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발가락 부상으로 빅리그 입성 후 처음 유격수로 그라운드에 올랐다. 1회 첫 타석에 볼넷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퍼 올렸다. 팀이 8-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양키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브렌트 헤드릭의 시속 148.4㎞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좌타자인 김혜성이 왼손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로버츠 감독은 좌투수엔 우타자를 중심으로 타선을 꾸리는 전술을 선호해왔다. 이어 김혜성은 선두 타자로 나선 5회엔 좌전 안타를, 6회 무사 1루에도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뽑아냈다. 유격수에서 중견수로 자리를 옮긴 6회 수비에서는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의 담장을 맞고 튀어 오른 타구를 잡아 곧바로 2루로 송구, 2루로 향하던 저지를 잡아내는 보살을 기록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18-2로 이겼다. 이날 생일을 맞은 로버츠 감독은 경기 직후 김혜성에 대해 “열정적이고 팀에 활력을 주는 선수”라며 “오늘 홈런도 불리한 카운트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뽑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비에서도 좋은 어깨로 저지를 2루에서 잡아내는 등 대단한 경기를 했다. 다재다능한 좋은 선수”라고 덧붙였다.
  • 김도영 다치니 절친 윤도현 연타석 홈런 ‘쾅쾅’…‘복귀’ 위즈덤 3루수 배치, KIA 연패 탈출

    김도영 다치니 절친 윤도현 연타석 홈런 ‘쾅쾅’…‘복귀’ 위즈덤 3루수 배치, KIA 연패 탈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윤도현을 1번 타자로 배치하는 승부수를 적중시키며 한숨 돌렸다.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절친 윤도현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으로 공백을 메운 것이다. 20일 만에 복귀한 패트릭 위즈덤은 멀티 히트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KIA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연패에서 탈출한 7위 KIA(27승1무28패)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를 4-3으로 꺾은 6위 SSG 랜더스(29승2무26패)와의 차이를 2경기로 유지했다. 2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선 윤도현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3득점 2타점 1볼넷 맹활약했다. 그는 지난달 24경기에서 타율 0.250으로 주춤했던 박찬호 대신 전진 배치됐다. 데뷔 첫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때린 윤도현은 3-3으로 맞선 2회 상대 선발 조이현의 커브를 받아쳐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9회에도 안타로 출루해 오선우의 적시타 때 추가점을 올렸다. 윤도현은 지난달 27일 김도영이 도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다음 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때리더니 30일 kt전에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1일 SSG전 이후 허리 통증으로 휴식했던 위즈덤은 이날 5번 3루수로 선발 복귀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루수 오선우(4타수 2안타)-2루수 윤도현-유격수 박찬호(4타수 1안타)-3루수 위즈덤을 배치해 내야를 안정시켰다. 선발 투수 아담 올러가 6이닝 6피안타 3실점 호투했다. 전날 패전을 떠안은 조상우도 8회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졌고 이후엔 마무리 정해영이 마운드를 지키며 세이브 공동 2위(15개)에 올랐다. kt는 박경수 코치의 은퇴식이 진행된 경기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박 코치는 9회 1사에서 2루 대수비로 투입되기도 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1번 장진혁(5타수 무안타), 2번 김상수(4타수 무안타) 등 테이블세터가 부진했다. 선발 조이현도 1과 3분의1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다. 최하위 키움(16승1무44패)은 고척에서 9위 두산 베어스(23승3무32패)를 1-0으로 제압하고 34일 만에 연승을 달렸다. 새 외국인 라울 알칸타라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2위 한화 이글스(34승24패)는 8위 NC 다이노스(24승3무28패)에 5-16으로 대패했고, 1위 LG 트윈스(35승1무22패)는 4위 삼성 라이온즈(31승1무26패)에 4-6으로 역전패했다. 1, 2위 차이는 그대로 1경기 반이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이 복귀전을 치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8회 대타 김태훈의 역전 2점 홈런으로 7연승을 내달리며 3위 롯데(31승3무25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 “조금 느려도 괜찮아”…광주 발달장애인 야구단, 전국을 울리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광주 발달장애인 야구단, 전국을 울리다

    “우승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처음으로 ‘승부의 기쁨’을 느꼈다는 점이 정말 뜻깊습니다.” 광주 발달장애 청소년야구단 ‘E.T(East Tigers)’가 지난 5월 30일 경기도 김포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창단 10년 만이다. 전국에서 9개 팀이 출전했다. 그라운드 위 아이들의 눈부신 여정은 ‘이기는 법’보다 ‘함께하는 법’을 배워가는 성장의 기록이었다. 이 기적 같은 변화를 이끈 주역은 임방현 감독(38)이다. 광주 대성초, 충장중, 광주일고 출신으로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지난 8년간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야구 그 이상의 것’을 가르쳤다. “처음부터 이기려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아이들이 마지막 이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감독으로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죠.” E.T야구단의 진정한 승리는 트로피가 아닌 ‘과정’이었다. 협동심과 책임감, 사회성을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야구를 넘어 삶의 태도를 일깨웠다. “아이들은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함께 뛴다는 것입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서로 응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 과정이 가장 소중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14세부터 26세까지 선수 30명 중 13명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경기 시작 신호와 함께 몰입했고,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줬다. “타석에 선 아이가 스스로 공을 쳐 1루를 밟는 순간, 그 표정은 잊을 수 없습니다. ‘해냈다’는 자신감이 가득했지요. 우리는 ‘이겼다’보다 그 자신감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E.T야구단의 지난 10년은 순탄치 않았다. 2021년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활동이 중단돼 해체 위기까지 맞았다. “문을 닫을 뻔했습니다. 후원이 끊기고, 아이들을 만날 공간도 사라졌죠. 너무 미안하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뜻밖의 돌파구가 생겼다. 2023년 도입된 이 제도를 통해 광주 동구청에 지정 기탁된 기부금을 팀 운영비로 쓸 수 있게 됐다. 일부 기부자들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여러분을 보고 감동했다’는 말을 들은 아이들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 눈빛이 달라졌어요.” E.T야구단의 이야기는 전국에 긍정의 울림을 주고 있다. 타 지역에서도 발달장애인 야구단 창단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임 감독의 꿈은 뚜렷하다. 그는 야구장을 ‘세상과 연결하는 공간’이라 표현한다. “야구장은 사회 축소판입니다.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지요. 빠르든 느리든 모두 함께 갑니다”면서 “저희같은 팀들이 더 많이 만들어져서 함께 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 E.T야구단의 하루는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그라운드 위에서는 매일 ‘조용한 기적’이 쓰인다. “공 하나에 집중하고, 실수해도 서로 ‘괜찮아’라 격려하며, 잘하면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는 아이들. 그 모습에서 저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웁니다.” “느려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함께 가는 팀입니다. 그래서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임 감독의 목소리는 잔잔했지만 단단했다.
  • 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세 번째 재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탬파베이 산하 팀 더럼 불스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알렉스 콘웰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로 맞선 뒤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연속 안타로 3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1사 만루에서 나온 카슨 윌리엄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올해 김하성의 첫 득점이었다. 이날 양 팀은 강우 콜드로 7회까지만 경기하고도 30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을 벌였지만 김하성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회에는 평범한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3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1루 주자 제이크 맹검이 귀루하지 못해 아웃카운트 2개를 한꺼번에 잃었다. 김하성은 5회 3루수 앞 땅볼,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연평균 2000만 달러,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할 내야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재활에 매진하던 김하성은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에서는 2타수 2안타를 쳤지만, 29일과 30일에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트리플A 타격 성적은 10타수 2안타(타율 0.200), 1득점이다.
  • 이정후, 두 경기 연속 무안타…김혜성은 좌완 등판에 결장

    이정후, 두 경기 연속 무안타…김혜성은 좌완 등판에 결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도 상대 선발이 좌완투수가 나오면서 결장했다.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29)도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6(214타수 59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 2사 1루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3회초 공격에서도 2루 땅볼로 진루하지 못했다. 3-0으로 달아난 5회초 공격에서도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주자 없는 1사에서 가운데 몰린 초구 커브에 배트가 나갔으나 우익수에게 잡혔다. 이정후는 7회초 2사에서 바뀐 왼손 투수 타일러 홀턴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인 맷 채프먼이 범타에 그쳐 진루하는 데 실패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4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김혜성은 이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 콜비 알러드가 나오면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수층이 두꺼운 다저스가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좌·우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할 좌·우 타자를 골라 기용하는 방식)을 펼쳤기 때문이다. 2루 수비는 김혜성과 번갈아 출전하는 우타자 미겔 로하스가 맡았다. 알러드가 4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떠난 뒤에도 김혜성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66(41타수 15안타)을 유지했다. 김혜성이 빠진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에 4-7로 역전패했다. 한편 김하성은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출전한 두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경기에서 탬파베이 산하 팀인 더럼 불스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진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몸 상태를 확인한 김하성은 조만간 빅리그에 합류해 2025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 ‘3경기 연속 홈런’ 오타니, 시즌 20호포로 독주 시작…김혜성은 에드먼에 밀려 결장

    ‘3경기 연속 홈런’ 오타니, 시즌 20호포로 독주 시작…김혜성은 에드먼에 밀려 결장

    ‘야구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20호 포로 홈런 경쟁에서 독주하기 시작했다. 팀 동료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에 밀려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13안타를 몰아치며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34승(21패)째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를 8-6으로 이긴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1승22패)와는 2경기 차다.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 맹활약했다. 그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리그에서 20홈런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면서 3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나아갔다. 2위는 19개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3위는 18개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다. 1회 상대 선발 태너 비비에게 7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 기회에 타석에서 반전을 만들었다. 비비의 컷 패스트볼을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긴 것이다. 비거리 362피트(약 110m)짜리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다음 수비에서 대니얼 슈니먼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9회 맥스 먼시가 다시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막았다. 이때 오타니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6일 만에 선발 출전해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혜성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김혜성 대신 에드먼이 9번 타자 2루수로 출격했는데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 ‘6일 만에 선발’ 김혜성, 떨어진 감각에 무안타·실책…‘시즌 19호포’ 오타니는 홈런 1위 등극

    ‘6일 만에 선발’ 김혜성, 떨어진 감각에 무안타·실책…‘시즌 19호포’ 오타니는 홈런 1위 등극

    6일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한국 야구 내야수의 희망’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경기 감각이 떨어진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안타에 수비 실책까지 범했다. 다만 팀은 홈런 1위에 등극한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이날 패배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1승23패)를 2경기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33승21패)를 유지했다.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으로 부진했다. 지난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 없이 돌아섰고 시즌 타율이 0.395에서 0.366으로 떨어졌다. 그는 21일 애리조나전과 24일 뉴욕 매츠전에선 대타로 각각 2타수 무안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0으로 앞선 2회 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김혜성은 다음 수비에서 카일 만자도의 땅볼 타구를 놓쳐 데뷔 2번째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6회 김혜성은 득점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그는 1사 1루에서 땅볼을 때렸는데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1루를 밟았다. 이어 오타니의 볼넷으로 2루까지 나아갔고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시즌 10번째 득점을 올렸다. 팀이 5-1로 달아난 순간이었다. 김혜성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미구엘 로하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1번 타자 오타니와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일본인 듀오였다. 3타수 1안타 3득점 1타점 2볼넷의 오타니는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19호 아치를 그리며 18개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야마모토도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