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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CS 6차전] 다저스, 커쇼 무너지면서 0대 9 완패…월드시리즈 문턱에서 좌절

    [NLCS 6차전] 다저스, 커쇼 무너지면서 0대 9 완패…월드시리즈 문턱에서 좌절

    LA다저스가 월드시리즈 문턱 앞에서 고배를 마셨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6차전에서 0대 9로 완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전적 2승 4패가 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믿었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워 최종전인 7차전까지 승부를 이끌고 가려고 했다. 7차전에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에이스 커쇼가 3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고 여기에 야시엘 푸이그의 수비 실책까지 겹쳐 한순간에 흐름을 빼앗겼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스 마이클 와카는 이날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막아내며 지난 2차전에 이어 또 한번 승리투수가 되면서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이날 두 팀의 승부는 3회에서 갈렸다. 커쇼는 0대 0으로 맞서고 있던 3회말 5안타 1볼넷으로 한 이닝 동안 무려 4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1사 이후 크리스 카펜터가 커쇼와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타를 치고 나가며 포문을 열었다. 카를로스 벨트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세인트루이스는 야디에르 몰리나, 데이비드 프리즈, 쉐인 로빈슨의 안타까지 더해지며 4대 0까지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5점을 더하며 다저스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선두타자 몰리나의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프리즈, 맷 아담스가 각각 안타와 2루타를 쳐 5대 0을 만들었다. 다저스 우익수 푸이그는 몰리나가 안타를 치자 공을 뒤로 빠뜨려 타자주자를 2루까지 보내는 실책을 범했다. 결국 다저스 벤치는 커쇼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로날드 벨리사리오를 구원투수로 올렸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지 못했다. 투수인 와카 타석에서 야수 선택으로 추가 실점했고 카펜터의 희생플라이에 폭투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커쇼는 이날 4이닝 동안 5삼진을 잡아냈지만 10피안타 7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했다. 0대 9로 리드 당하자 다저스는 힘을 잃었다. 와카에 이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트레버 로젠탈이 이어 던진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에 철저하게 당하며 2안타 빈공에 그쳤다.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을 상대로 오는 24일부터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이로써 류현진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즈, 가장 빛난 유광점퍼

    리즈, 가장 빛난 유광점퍼

    리즈(LG)가 올해 가장 빛나는 역투로 팀에 11년 만의 포스트시즌(PS) 첫 승을 안겼다. 리즈는 17일 잠실에서 이어진 두산과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밖에 안 주고 삼진을 10개나 빼앗으며 실점하지 않아 2-0 완승을 이끌었다. ‘베테랑’ 박용택이 2회 적시타 등 4타수 4안타로 펄펄 날았고 포수 윤요섭은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두산은 5회 홍성흔의 3루 강습 안타가 유일할 정도로 최우수선수(MVP) 리즈와 봉중근에게 철저히 막혔다. 준PO 5차전부터 세 경기 연속 매진된 이날 1승 1패가 된 두 팀은 19일 오후 2시 잠실 3차전에서 다시 기선 잡기에 나선다. 3차전 선발 투수는 18일 발표된다. 리즈의 역투가 돋보였다. 삼자범퇴시킨 이닝만 다섯 이닝이었다. 5회 홍성흔에게 안타,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 몰린 것이 유일한 위기였다. 107개의 공을 뿌리는 동안 스트라이크가 76개로 볼(31개)을 압도했다. 탈삼진 10개로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와 타이를 이뤘다. 7회에도 직구 구속이 159㎞를 찍을 정도로 구위 떨어지지 않았다. 리즈의 이날 최고 구속은 160㎞다. LG의 뜻대로 공격이 풀렸다. 김기태 감독이 전날 2번이었던 이병규(7번)와 6번이었던 김용의의 자리를 맞바꾸고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7~9번 타순을 윤요섭-손주인-오지환에서 오지환-손주인-윤요섭으로 바꾼 게 적중했다. 2회 이병규(7번), 오지환의 연속 볼넷과 손주인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윤요섭이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인 데 이어 박용택이 좌전 2루타로 오지환마저 홈을 밟게 했다. LG는 7회를 제외하고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끝내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특히 8회에는 두 번이나 홈에서 횡사했다. 손주인이 안타로 나간 뒤 상대 여섯 번째 투수 변진수의 1루 견제 실수로 2루까지 진루하자 김 감독은 주자를 3루로 보내기 위해 윤요섭을 현재윤으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현재윤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됐지만 박용택 타석에서 3루 주자 손주인이 바뀐 포수 최재훈의 견제구에 횡사했다. 그 뒤 박용택이 우전 2루타를 날려 2사 2루 기회를 이어 갔지만 김용의의 안타 때 홈으로 뛰어들던 박용택이 정수빈의 보살에 걸렸다. 두산은 선발 이재우가 1과 3분의2이닝만 채우고 내려간 뒤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버텼지만 리즈에 막혀 완패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잠실 물들인 유광점퍼 올 7000벌 가량 팔려

    [프로야구] 잠실 물들인 유광점퍼 올 7000벌 가량 팔려

    ‘유광 점퍼’냐, 아니면 ‘미러클 두산’이냐. 16일 막을 올린 플레이오프(PO)의 장외 관전 포인트다. 이날 1차전 시작 세 시간 전 잠실구장 매표소에는 300명쯤이 줄을 섰지만 2만 5500석이 매진됐다는 방송이 수십 차례 나오고 한 시간쯤 뒤에야 흩어졌다. 1, 2차전을 홈 경기로 치르는 LG는 경기 한 시간 전부터 요란한 응원가를 울렸다. 1루 스탠드에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유광 점퍼<서울신문 10월 12일자 17면> 물결이 일었다. 11년 만에 맞은 LG의 가을 야구 상징이자 올해 최고의 야구 관련 히트상품이다. 2006년쯤 선수단의 동계훈련 용도로 처음 제작했지만 일반 판매를 시작한 건 3년쯤 뒤였다. 당연히 LG가 2002년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을 때는 팬들과 함께할 수 없었다. 따라서 유광 점퍼가 잠실 스탠드를 수놓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매년 200~300벌 팔리던 것이 올해는 7000벌가량 팔렸다. 가을용 9만 8000원, 겨울용 13만원대로 만만찮은 가격이지만 가을 잔치에서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고 싶다는 팬들의 열망을 꺾지 못했다. 이날 구장 안의 트윈스숍에는 뒤늦게 점퍼를 구입하려는 이들의 줄이 100m쯤 이어졌다. 가을 야구 단골이었던 두산의 공식용품 판매점이 한산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LG 응원단은 6회 1사 이병규(9번) 타석 때 ‘무적 LG’ 노란색 천을 펼쳐보이는 약식 카드섹션을 펼쳤다. 유광 점퍼만큼 겉으로 드러난 응원 자산이 없는 두산은 3루 관중석에서 흰색 동계복을 걸치고 흰색 풍선막대와 대형 깃발들을 휘저으며 응수했다. 7회 LG가 연거푸 투수를 교체할 때 3루 쪽을 덮은 흰색 물결은 절정을 이뤘다. 두산 선수단이나 팬들은 2010년과 올해 준PO에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는 등 포스트시즌만 되면 살아나던 뚝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이날 4-2로 이겨 그 기대는 부풀려지게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뚝심 OK… LG, 실책 NG

    [프로야구] 두산, 뚝심 OK… LG, 실책 NG

    곰의 뚝심이 쌍둥이의 패기를 잠재웠다. 준플레이오프(PO)를 마지막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두산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와 13년 만의 ‘더그아웃 시리즈’를 벌인 LG를 4-2로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기록을 보면 역대 29차례 PO에서 1차전을 먼저 이긴 팀이 22번이나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두산은 이날 1승을 먼저 챙기면서 이 76%의 심리적 우위를 가지고 나머지 경기를 자신 있게 치르게 됐다. 경기 흐름을 먼저 잡은 것은 두산. 1회 이종욱이 류제국의 2구째를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나가고 정수빈의 볼넷에 이어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 1-0으로 달아났다. 이어 정수빈이 3루까지 내달려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준석의 땅볼을 3루수 정성훈이 악송구한 틈을 타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는 금세 쫓아왔다. 박용택이 우전 안타에 이어 김기태 감독이 2번으로 전진 배치한 이병규(7번)가 노경은의 143㎞짜리 초구 직구를 밀어쳐 105m를 날아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의 이번 포스트시즌(PS) 첫 타석 홈런은 PS 통산 11번째, PO 5번째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PS 첫 승리를 기록하며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노경은은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안타를 4개 내주고 삼진을 2개밖에 못 잡아냈지만 타자들을 범타로 유도하는 빼어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깔았다. 마운드에 설 때마다 영화 스타워즈 주제곡 ‘제국의 역습’이 흘러나온 류제국도 5와3분의1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뿌려 피안타와 볼넷 4개씩을 적어냈지만 탈삼진도 8개나 기록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팽팽하던 승부를 가른 건 7회 LG 3루수 정성훈의 결정적 실책이었다. 정성훈은 1사 3루에서 최준석의 평범한 땅볼을 더듬거려 3루 주자 이종욱이 홈을 밟게 해 PO 한 경기 최다 실책(2개) 타이를 10번째로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9회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나간 김재호를 정수빈이 우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선발끼리의 맞대결에서는 노경은이 이긴 셈이었다. 노경은은 MVP에 뽑혔지만 “진정한 MVP는 홍상삼”이라고 평가했다. 홍상삼은 노경은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수보다 더 귀한 세이브를 거뒀다. 노경은은 지금까지의 기세를 이어가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KS)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마감하고 한국시리즈에 가자고 동료들과 얘기했다”며 “힘을 아끼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KS 진출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LG는 김기태 감독이 박용택-이병규-이진영 등 왼손 타자를 배열하고 특히, 이병규를 2번에 전진배치한 전술은 적중했으나 정규리그에서 중심타선 못지않았던 6~9번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한 게 패인이었다.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이종욱, 그리고 7회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킨 홍상삼. LG로선 17일 오후 6시 같은 곳에서 이어지는 2차전에서 이 둘을 막을 비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MLB] 11타자 연속 범타 괴물투 구세주 ‘류키’… 벼랑 끝의 다저스 구원

    [MLB] 11타자 연속 범타 괴물투 구세주 ‘류키’… 벼랑 끝의 다저스 구원

    류현진(26)이 LA 다저스의 ‘구세주’였다. 류현진은 1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8회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윌슨과 마무리 켄리 얀선이 3-0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선발로 마운드를 밟았던 류현진은 첫 승을 선발승으로 장식, 한국인 PS 도전사를 새로 썼다. PS 통산 8경기에 나서 1패 3세이브를 남긴 김병현과 13경기에서 1패를 기록한 박찬호가 이루지 못한 꿈을 ‘루키’ 류현진이 일궜다. PS에서 7이닝 이상 투구에 3안타 이하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는 다저스 역대 네 번째다. 게다가 류현진은 PS 첫 등판인 지난 7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3이닝 6안타 4실점의 ‘최악 투구’로 추락했던 명예와 자존심도 곧추세웠다. 또 올 시즌 리그 공동 다승왕(19승)이자 디비전시리즈 2승을 혼자 챙긴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 벼랑 끝에 선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겨 가치를 더했다. 최강 ‘원투 펀치’를 내고도 충격의 2연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시리즈 1승 2패로 역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7분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팀 운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부터 ‘혼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부터 전력투구로 초반 실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안정된 직구 제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투구수 108개 중 6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은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 95마일(153㎞)을 찍었고, 볼 끝의 힘도 좋았다. 그러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의 위력도 배가됐다. 특히 평소보다 많이 던진 커브가 돋보였다. 류현진은 초반 실점 징크스를 깨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4회까지 ‘노히트’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1회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맷 할러데이와 야디에르 몰리나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벨트란에게 볼넷 이후 4회까지 삼진 3개 등 11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은 2-0이던 5회 최대 위기를 맞았다. 데이비드 프리즈와 맷 애덤스에게 잇단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행운도 따라줬다. 존 제이가 받아친 안타성 타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3루까지 달렸던 2루 주자가 횡사, 순식간에 2사 1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막아 불을 껐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 타선은 0-0이던 4회 1사 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선상 2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3루타로 2-0으로 앞선 뒤 8회 1사 1·2루에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벼랑 끝’ LA 다저스 5차전, 팀 간판 라미레즈마저…출전 불투명

    ‘벼랑 끝’ LA 다저스 5차전, 팀 간판 라미레즈마저…출전 불투명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패배해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열리는 5차전에서 팀 간판 타자 핸리 라미레즈가 경기에 못 나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4로 패하면서 시리즈 스코어 1-3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심지어 팀 간판 타자 핸리 라미레즈가 갈비뼈 부상이 악화되면서 5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됐다. 라미레즈는 4차전에서 3타석 모두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었다. 라미레즈는 “클럽하우스에 돌아가 치료를 받기 위해 경기(4차전)에서 일찍 빠졌다”면서 “빨리 치료를 받고 내일 경기에 출전하겠다”면서 출전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돈 매팅리 감독이 핸리 라미레즈를 5차전에 내보낼지 여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시리즈 5차전은 17일 오전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 LA 다저스 3차전, 드디어 터진 타선…4회말 2-0

    [류현진 경기중계] LA 다저스 3차전, 드디어 터진 타선…4회말 2-0

    LA 다저스 타선이 터졌다. 류현진(LA 다저스·26) 역시 ‘1회 징크스’를 말끔히 씻어내고 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LA 다저스 타자들이 침묵을 깨고 연달아 안타를 휘두르며 세인트루이스에 2–0 앞서나갔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의 방망이 끝에서 침묵이 깨지기 시작했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이윽고 세인트루이스 투수 코치가 마운드까지 올라왔다. 웨인라이트는 7번 타자 유리베를 삼진 아웃시키며 LA 다저스 타선에 붙은 불을 겨우 끌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6이닝 무실점…5회초 위기 극복 2-0 앞서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6이닝 무실점…5회초 위기 극복 2-0 앞서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고 있다. 팀 타선도 살아나 LA 다저스는 6회초 현재 2-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 3회에 이어 4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5회초 처음 위기를 맞았다. 5회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 타자 맷 아담스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7번 존 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 대주자 다니엘 데스칼소가 어이 없는 주루플레이(본헤드 플레이)를 펼쳐 병살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은 류현진은 8번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가볍게 잡고 5회초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더불어 팀 타선의 도움도 받았다. 3회까지 침묵하고 있던 양팀의 타선은 3회말 LA 다저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가 들어서면서 깨졌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웨인라이트와 맷 카펜터, 카를로스 벨트란을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LA 다저스는 6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는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4이닝 무실점…0-0 다저스 타선, 아쉬운 침묵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4이닝 무실점…0-0 다저스 타선, 아쉬운 침묵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어놓고 있다. 그러나 팀 타선 역시 침묵을 이어가고 있어 0-0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 3회에 이어 4회에도 삼자범퇴처리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베이스 진출을 3이닝 연속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류현진은 카를로스 벨트란과 맷 할리데이를 연달아 땅볼 처리한 뒤 야디에 몰리나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특히 류현진은 3회초 단 9개의 볼로 세인트루이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번 타자 피트 코즈마를 플라이 아웃시킨 뒤 이날 맞수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1번 맷 카펜터 역시 볼 3개로 땅볼 처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어놨다. 류현진은 1회 2번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 하나를 허용한 데 이어 2회 역시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특히 6번 타자 맷 아담스에게 95마일(153km)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을 잡았다. LA 다저스는 4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선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4회] (투구수 16개) 2번 카를로스 벨트란 – 유격수 땅볼 3번 맷 할리데이 – 1루수 땅볼 4번 야디에 몰리나 – 중견수 뜬공 [3회] (투구수 9개) 8번 피트 코즈마 – 중견 플라이 9번 아담 웨인라이트 – 삼진 1번 맷 카펜터 – 1루 땅볼 [2회] (투구수 17개) 5번 데이비드 프리즈(3루수) - 3루 땅볼 6번 맷 아담스(1루수) - 루킹 삼진 7번 존 제이(중견수) - 1루 땅볼 [1회] (투구수 18개) 1번 맷 카펜터(2루수) - 좌익수 뜬공 2번 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 - 볼넷 3번 맷 할리데이(좌익수) - 우익수 뜬공 4번 야디에 몰리나(포수) - 루킹 삼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날이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윌슨에 이어 9회를 넘겨받은 마무리 켄리 얀센이 무실점으로 3-0으로 영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빅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던 한국인 빅리거는 김병현과 박찬호. 김병현은 구원투수로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13경기 1패의 기록이 있다. 류현진이 이날 건져올린 승리는 팀에게 값진 선물이었다. LA 다저스는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해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이날 3-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누른 LA 다저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일단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에 따른 의구심과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차전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저질러 조기 강판당했다. 경기 직전부터 제기된 ‘류현진 부상설’은 3차전 부진으로 말미암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이 보여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153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은 부상설을 날려버리고도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영리하게 배합하는 등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 결과 4회까지 노이트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커브 구사 빈도를 높였고 이날 총 108개를 던져 69개의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그레인키와 커쇼의 호투에도 침묵하던 LA 다저스 방망이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4회말 선두 마크 엘리스가 쏘아올렸다. 엘리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절묘한 2루타를 때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뜬공, 이어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으로 돌아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히는 3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류현진에게도 한때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 선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첫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곧바로 맷 아담스에게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2루 대주자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어이없는 주루 실책(본헤드 플레이)이 류현진에게 행운을 안겼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존 제이의 타구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힌 사이 너무 급하게 3루까지 거의 간 대주자 데스칼소는 2루로 돌아오다 여지없이 아웃당했다. 한번에 2루 주자는 물론 아웃카운트까지 2개나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뒤이어 타석에 오른 피트 코즈마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라미레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리자 2루 주자 칼 크로포드가 홈으로 재빠르게 들어와 3-0 쐐기를 박고 승리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5이닝 무실점…다저스 타선 살아나 2-0 앞서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5이닝 무실점…다저스 타선 살아나 2-0 앞서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어놓고 있다. 4회말 팀 타선도 살아나 LA 다저스는 2-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 3회에 이어 4회까지 삼자범퇴처리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베이스 진출을 3이닝 연속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5회초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대주자가 나선 2루 주자가 실책으로 더블 플라이 아웃당하면서 5회 역시 한점도 내주지 않은 채 마쳤다. 3회까지 침묵하고 있던 양팀의 타선은 3회말 LA 다저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가 들어서면서 깨졌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LA 다저스는 5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는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3이닝 무실점…0-0 팽팽한 접전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3이닝 무실점…0-0 팽팽한 접전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칼날 같은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을 꽁꽁 묶어놨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무실점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3회초 단 9개의 볼로 세인트루이스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번 타자 피트 코즈마를 플라이 아웃시킨 뒤 이날 맞수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1번 맷 카펜터 역시 볼 3개로 땅볼 처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어놨다. 류현진은 1회 2번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볼넷 하나를 허용한 데 이어 2회 역시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특히 6번 타자 맷 아담스에게 95마일(153km)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을 잡았다. LA 다저스는 3회초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선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3회] (투구수 9개) 8번 피트 코즈마 – 중견 플라이 9번 아담 웨인라이트 – 삼진 1번 맷 카펜터 – 1루 땅볼 [2회] (투구수 17개) 5번 데이비드 프리즈(3루수) - 3루 땅볼 6번 맷 아담스(1루수) - 루킹 삼진 7번 존 제이(중견수) - 1루 땅볼 [1회] (투구수 18개) 1번 맷 카펜터(2루수) - 좌익수 뜬공 2번 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 - 볼넷 3번 맷 할리데이(좌익수) - 우익수 뜬공 4번 야디에 몰리나(포수) - 루킹 삼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쾌투…브라이언 윌슨 구원으로 나서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쾌투…브라이언 윌슨 구원으로 나서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까지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팀 타선도 살아나 LA 다저스는 7회말 현재 2-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6회초까지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7회초 첫 타자 맷 할리데이를 2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4번 야디에 몰리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다니엘 데스칼소를 1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병살로 이어지지는 않고 선행 주자만 2루에서 잡았다. 이후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류현진은 더 던지겠다는 의지를 내보여 그대로 7회를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홈팬들의 우레와 같은 응원 속에서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맷 아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포효를 내질렀다. 8회초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브라이언 윌슨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앞서 2, 3회에 이어 4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5회초 처음 위기를 맞았다. 5회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 타자 맷 아담스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7번 존 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 대주자 다니엘 데스칼소가 어이 없는 주루플레이(본헤드플레이)를 펼쳐 병살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은 류현진은 8번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가볍게 잡고 5회초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더불어 팀 타선의 도움도 받았다. 3회까지 침묵하고 있던 양팀의 타선은 3회말 LA 다저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가 들어서면서 깨졌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웨인라이트와 맷 카펜터, 카를로스 벨트란을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득점 이후 다시 침묵에 들어갔다. 5회말 무사 3루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7회말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는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날이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윌슨에 이어 9회를 넘겨받은 마무리 켄리 얀센이 무실점으로 3-0으로 영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빅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던 한국인 빅리거는 김병현과 박찬호. 김병현은 구원투수로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13경기 1패의 기록이 있다. 류현진이 이날 건져올린 승리는 팀에게 값진 선물이었다. LA 다저스는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해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이날 3-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누른 LA 다저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팀에게 진기록도 선사했다. 류현진은 돈 드라이스데일(1963년), 샌디 쿠팩스(1965년), 오렐 허샤이저(1988년)에 이어 역대 다저스 투수로는 4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7이닝 이상 던지고 3피안타 이하로 막아 무실점으로 던진 투수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일단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에 따른 의구심과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차전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저질러 조기 강판당했다. 경기 직전부터 제기된 ‘류현진 부상설’은 3차전 부진으로 말미암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이 보여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153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은 부상설을 날려버리고도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영리하게 배합하는 등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 결과 4회까지 노이트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커브 구사 빈도를 높였고 이날 총 108개를 던져 69개의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그레인키와 커쇼의 호투에도 침묵하던 LA 다저스 방망이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4회말 선두 마크 엘리스가 쏘아올렸다. 엘리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절묘한 2루타를 때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뜬공, 이어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으로 돌아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히는 3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류현진에게도 한때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 선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첫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곧바로 맷 아담스에게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2루 대주자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어이없는 주루 실책(본헤드 플레이)이 류현진에게 행운을 안겼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존 제이의 타구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힌 사이 너무 급하게 3루까지 거의 간 대주자 데스칼소는 2루로 돌아오다 여지없이 아웃당했다. 한번에 2루 주자는 물론 아웃카운트까지 2개나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뒤이어 타석에 오른 피트 코즈마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라미레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리자 2루 주자 칼 크로포드가 홈으로 재빠르게 들어와 3-0 쐐기를 박고 승리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초반부터 전력 투구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면서 “긴장은 조금만 했다”고 말했다. 결국 항상 발목을 잡던 ‘초반 실점 징크스’를 초반 전력 투구를 통해 날려버린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면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의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난번 부진이 약이 됐다”면서 “기대하던 대로다. 오늘 정말 잘 던졌다”고 말하며 이날 류현진을 칭찬하기 바빴다. 매팅리 감독은 “빠른 직구를 공격적으로 구사했고 완급 조절도 좋았으며 볼 카운트도 유리하게 이끌었다”면서 “류현진은 강속구 투수가 아닌데 오늘은 달랐다”고 말했다.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과 관련, 리키 놀라스코가 나오냐는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맞다. 내일(16일) 선발투수는 분명히 놀라스코다”라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만 봐!…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4일 운명의 5차전

    나만 봐!…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4일 운명의 5차전

    ‘기적은 있다? 없다?’ 프로야구 넥센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개막 2연승을 일굴 때만 해도 승부가 싱겁게 갈릴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벼랑 끝에 내몰린 두산은 안방에서 2연승, 승부를 14일 오후 6시 목동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가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탄력을 받은 두산은 5차전을 승리로 장식, 다시 한번 기적을 연출한다는 각오다. 다 잡은 PO행 티켓을 놓친 넥센도 “기적은 없다”며 ‘안방 불패’를 다짐하고 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포스트시즌(PS)에서 2연패 뒤 3연승의 역전 드라마를 쓴 경우는 모두 세 차례다. 1996년 PO에서 현대가 쌍방울을 상대로 기록했고 2009년 PO에서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역전 ‘싹쓸이’를 했다. 5전3선승제가 정착된 2005년 이후 준PO에서는 단 한 차례 있었다. 바로 그 기적의 팀이 두산이다. 두산은 2010년 준PO에서 롯데에 2연패 뒤 3연승을 질주, 극적으로 PO에 올랐다. 운명의 5차전 최대 변수인 넥센과 두산의 선발 투수는 ‘백기사’ 나이트와 ‘느림의 미학’ 유희관으로 13일 예고됐다. 올 시즌 12승10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한 나이트는 지난 8일 목동 1차전 선발로 나서 6과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막았다. 불펜 난조로 PS 첫 승은 날렸지만 팀이 1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주도하는 데 주역을 담당했다. 올 시즌 10승7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작성한 신인왕 후보 유희관도 다음 날 2차전 선발로 등판, 화려한 PS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잇단 실책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한 탓에 빛을 잃었지만 7과 3분의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희망이 되고 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6㎞에 불과했으나 빼어난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농락했다. 넥센 거포 박병호의 활약 여부도 변수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터지면 넥센이 유리한 흐름을 탈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방망이가 헛돌면 두산 승리에 무게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 박병호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가을야구’에 처음 나선 박병호는 준PO 4경기에서 타율 .143(14타수 2안타)에 1홈런 1타점에 그쳤다. 안방 2연전에서는 홈런포 가동은 물론 타선에 ‘시너지효과’까지 내며 2연승에 앞장섰다. 그러나 잠실 2연전에서는 ‘해결사’ 몫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성급히 방망이를 내밀다가 부진에 빠졌다. 무엇보다 2차전에서 유희관을 맞아 땅볼과 뜬공 2개 등 3타석 범타로 완패한 것이 아프다. 박병호가 유희관과의 재대결에서 어떤 승부를 펼칠지가 팀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초반 실점 않겠다…구원 투수도 불사”

    류현진 “초반 실점 않겠다…구원 투수도 불사”

    류현진 “초반 실점 않겠다…구원 투수도 불사” ”초반부터 전력투구하겠다. 초반 실점은 최대한 안 주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내리 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위기에서 구해내야 하는 류현진(26)이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14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이기는 피칭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류현진은 “나는 상대팀 선발 투수와 대결하는 게 아니라 상대팀 타자들과 대결하는 것”이라며 “상대팀 선발 투수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너무 긴장을 많이 하는 것도, 너무 긴장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면서 “내일은 적당한 긴장감을 갖고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 내일 경기 앞두고 기분이 어떤가. 긴장되지 않나. ▲ 원정에서 두 번 지고 왔기에 부담은 있다. 그래도 홈에 왔고 많은 팬의 성원이 있을 것이고 선수들도 다들 열심히 할 것이다. 일곱 번 경기 중에 네 번을 이겨야 하는 상황이니 나는 무조건 이기는 피칭을 하겠다. -- 정규 시즌 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잘 던지지 않았나. 부담도 있지만 자신도 있을 것 아닌가. ▲ 자신감이야 잘 던졌던 팀이나 그렇지 않은 팀이나 마찬가지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큰 차이가 있다. 자신 있다고 자신감만 가지고 던져서는 안 될 것 같다. 적당한 긴장감을 갖고 던져야 할 것 같다. -- (부진했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 때 경험이 내일 등판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나. ▲ 디비전시리즈 등판 때는 물론이고 정규 시즌 때도 초반에 점수 많이 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일은 초반 실점은 않도록 하겠다. 설사 점수를 준다 해도 최소화하겠다. 3회 이전에는 전혀 점수를 안 준다는 각오로 던지겠다. -- 포스트시즌에서 무척 잘 던진 웨인라이트가 내일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인데. ▲ 나는 상대팀 투수와 대결하는 게 아니라 상대팀 타자와 대결한다. 아무리 상대팀 투수가 뛰어난 선수라도 내가 상대팀 타선을 잘 막으면 된다. 상대팀 선발 투수가 누구든 신경 쓰지 않겠다. -- 한국시리즈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는데 미국에서 겪어본 포스트시즌과 다른 점이 있나. ▲ 다른 건 없다. 비슷하다. 시즌 때와 달리 한 경기 한 경기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점에서 같다. -- 디비전시리즈 3차전 때 부진이 너무 긴장한 탓이었다고 했다. 내일은 긴장감을 어떻게 덜어내려 하나. ▲ 긴장은 조금은 하는 게 좋다. 너무 긴장하지 않거나 너무 많이 하거나 둘 다 좋지 않다. 조금만 긴장하려 한다. -- 디비전시리즈에서 너무 일찍 강판당했는데 좀 오래 던져야 하는 것 아닌가. ▲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 투수가 오래 던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초반부터 전력투구하면서 5회만 막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내일은 초반부터 전력투구하려고 한다. -- 타선이 너무 침묵하고 있는데. ▲ 걱정 없다. 다들 치려고 하니까. 두 경기 부진했다고 해서 걱정할 일은 아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타선 아닌가. -- 꽤 긴 시즌을 치렀는데 어깨는 괜찮나. ▲ 지금까지 던진 투구가 많은 건 아니고 5, 6월보다 오히려 힘이 더 생긴 것 같다. 아직은 힘든 것 모르겠다. -- 팀 타선이 부진한데 혹시 자신이 타석에서 해결해보겠다는 생각은 안 드나. ▲ 전혀 없다. 투구에만 집중하겠다. -- 팀이 위기에 몰리면 구원 투수라도 나설 의향이 있나. ▲ 아직 코칭스태프가 그런 말 한 적은 없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기꺼이 나서겠다. 팀이 이기는데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장 김진욱 “4차전 타순 이대로”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장 김진욱 “4차전 타순 이대로”

    목동에서 두 경기를 내준 우리 선수들이 더 절박했다. 좀 더 빨리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결정을 내야 할 때 못 해 연장 14회까지 왔다. 최준석이 라인업에 들어와 좋은 결과가 있었고 (3번으로 옮긴) 김현수도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만큼 4차전 타순도 큰 변화 없이 가겠다. 김현수가 오늘 경기를 계기로 심리적으로 좀 더 편하게 쳐 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차전 선발은 이재우다.
  • [프로야구] ‘중심’ 김현수가 터져야 두산이 산다

    [프로야구] ‘중심’ 김현수가 터져야 두산이 산다

    ‘김현수가 살아야 두산이 산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2경기 연속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이 주포 김현수(25)의 ‘부활’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꿈꾼다. 11일 안방 잠실에서 펼쳐지는 3차전은 두산의 사활 갈림길이다. 준PO가 5차전으로 치러진 2005년 이후 1·2차전에서 연패한 팀이 이후 3연승으로 PO에 진출한 경우는 한 차례뿐이었다. 그 기적의 팀이 바로 두산이다. 2010년 준PO에서 롯데에 2경기를 먼저 내준 뒤 3경기를 내리 낚아 PO에 나간 좋은 추억이 생생하다. 두산 마운드는 1·2차전에서 선발 니퍼트와 유희관이 호투하며 나름 제몫을 해냈다. 2경기 평균자책점 3. 이에 견줘 방망이는 무거웠다. 정수빈이 2루타 2개 등 6타수 5안타 2타점, 타율 .833으로 혼자 펄펄 날았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중심 방망이는 헛돌았다. 3번 민병헌은 6타수 1안타(타율 .167), 4번 김현수는 8타수 무안타, 5번 홍성흔도 6타수 1안타로 기대를 저버렸다. 넥센의 3번 이택근이 1차전 끝내기 안타, 4번 박병호가 1차전 홈런에 이어 2차전 연장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결정적인 역할 한 것과 크게 대비된다. 무엇보다 간판 타자로 ‘해결사’ 노릇을 해야 할 김현수의 부진은 코칭스태프와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1차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2차전에서 조급증을 더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서더니 3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게다가 2-1 역전에 성공한 9회 1사 3루에서는 바깥쪽 공을 무리하게 당겨 치는 바람에 전진 수비하던 1루수에게 잡혔고 3루 주자는 홈에서 아웃됐다. 쐐기점을 올릴 수 있던 상황인 터라 아쉬움은 더욱 컸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김현수의 부진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 때문이다. 실마리가 될 첫 안타가 중요하다”며 타순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치진도 “포스트시즌 징크스도 있고 잘해 보려는 욕심도 커 서두르는 것 같다”면서 “평정심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김현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면서 “내가 가을잔치에서 못하면 많은 말이 나온다.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데뷔한 김현수는 올 시즌 .302 등 통산 타율이 3할(.316)에 달하는 팀을 대표하는 타자다. 하지만 2007~08년 SK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42타수 6안타, 타율 .143으로 극히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 .273. 김현수가 운명의 3차전에서 심적 부담을 덜고 호쾌한 타격으로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넥센의 첫 가을, 짜릿한 첫 걸음

    [프로야구] 넥센의 첫 가을, 짜릿한 첫 걸음

    이택근(넥센)이 천금 같은 굿바이 안타로 팀에 값진 첫 승을 안겼다. 넥센은 8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9회 터진 이택근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을 4-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PS)에 나선 넥센은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두산은 패색이 짙던 9회 정수빈의 2루타로 동점을 일구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1차전 승리 팀이 PO에 나갈 확률은 무려 86%다. 그동안 22차례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19차례나 PO에 올랐다. 2차전은 9일 오후 2시 같은 구장(MBC·IPSN·SPOTV·SPOTV2)에서 밴헤켄(넥센)-유희관(두산)의 좌완 선발 맞대결로 이어진다. 3-2로 앞선 넥센의 승리가 굳어지던 9회초 2사 뒤, 믿었던 마무리 손승락이 정수빈에게 통렬한 2루타를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공수가 교대된 9회 말 유한준과 서건창이 볼넷을 얻어 희망을 부풀렸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이택근이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택근은 구원 등판한 정재훈을 우전 적시타로 두들겨 끝내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끝내기 안타는 자신의 처음이며 PS 통산 20번째. 이택근은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두산 선발 니퍼트도 6이닝 동안 6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버텼다. 두산 정수빈은 2루타 2개 등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터뜨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넥센은 1회 첫 타자 서건창의 빠른 발과 박병호의 벼락 같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내야 안타로 나간 서건창은 다음 서동욱 타석 때 2루 도루를 감행했다. 상대 포수가 뿌린 공이 중견수 쪽으로 빠지자 3루까지 내달렸다. 서동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에서 PO 첫 타석에 들어선 홈런왕 박병호는 니퍼트의 시속 150㎞짜리 8구째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PS 첫 경기 홈런은 박병호가 통산 10번째이며 준PO에서는 4번째다. 두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0-2로 뒤진 2회 1사 뒤 홍성흔의 내야안타와 이원석의 2루타로 맞은 1·2루에서 정수빈과 양의지의 잇단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6회 말 넥센이 2-2의 균형을 깼다. 선두 타자 박병호의 볼넷으로 맞은 2사 2루에서 이성열이 적시타를 날려 3-2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이날 목동구장(1만 500명)에는 7716명이 입장해 2005년 한화와 SK의 준PO 1차전 이후 8년 만에 매진 실패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임주형 기자 kimms@seoul.co.kr ■승장 염경엽 “에이스 나이트 잘 버텨” 나이트가 에이스답게 잘 버텼고 한현희와 강윤구, 손승락 모두 자기 역할을 했다. (9회초 실점은) 손승락의 잘못이라기보다 벤치의 실수였다. 중견수 이택근의 위치를 조정했어야 했는데 그걸 놓쳤다. 중요한 선취점이 나와 선수들의 긴장이 풀렸다. 또 홈런왕이 홈런을 날려 주도권을 잡았다. 이택근이 주장으로서 해결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패장 김진욱 “김현수 부진 극복할 것”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9회 초 따라붙으며 좋은 경기를 했으나 마지막 순간 지키기에 실패했다. 박병호 봉쇄에 성공하지 못했다. 마지막 순간에도 1루가 비어 있었으나 이택근 뒤가 박병호라 승부했다. 1회에 송구 실수가 나오며 한 점을 줬다. 중요한 점수였고 안 줄 수도 있는 점수였다. 4번 타자 김현수가 (4타수 무안타로) 좋지 않았던 것은 스스로 극복할 부분이다.
  • 영웅, 가을잔치서 웃다…넥센, 이택근 끝내기로 두산에 4-3 승

    영웅, 가을잔치서 웃다…넥센, 이택근 끝내기로 두산에 4-3 승

    ‘영웅’들이 첫 가을잔치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이택근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에 4-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3위를 차지해 2008년 팀 창단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나선 넥센은 이날 승리로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넥센은 1회말 유력한 MVP 후보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득점에 성공했다. 넥센은 선두타자 서건창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와 함께 포수의 악송구로 맞은 무사 3루의 찬스에서 서동욱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2아웃 후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왕의 위력을 과시한 박병호는 포스트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10번째 타자로 기록됐다. 하지만 두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두산은 2회초 홍성흔의 내야안타와 이원석의 좌선상 2루타로 맞은 1사 2, 3루의 기회에서 정수빈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를 묶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김재호의 스퀴즈번트 실패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팽팽한 균형이 깨진 것은 6회말. 넥센은 2사 2루에서 터진 이성열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다시 한 점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한현희(7회)-강윤구(8회)-손승락(8회)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올시즌 구원왕인 손승락의 등장으로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는가 싶었던 찰나 두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승리를 위한 아웃카운트를 1개 남겨놓은 9회초 2사에서 두산의 이원석은 손승락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타석에 나선 정수빈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3루에서 최재훈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9회말 넥센의 집중력이 빛났다.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유한준을 보내기 번트로 2루에 진루시키는데 성공한 넥센은 서건창의 고의사구까지 묶어 1사 1, 2루의 기회를 맞았다. 다음타자 장기영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2사 2, 3루의 상황. 넥센의 간판 타자인 이택근은 두산의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1, 2루 사이를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치열한 접전은 결국 넥센의 승리로 끝냈다. 홈런왕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박병호는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원왕 손승락은 1⅓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 정수빈은 9회 동점 2루타를 치는 등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넥센 밴 헤켄, 두산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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