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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53㎞ 돌직구로 日 첫 세이브…끈질긴 타자들 걱정이네

    오승환, 153㎞ 돌직구로 日 첫 세이브…끈질긴 타자들 걱정이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상대로 초구 149㎞짜리 직구를 던져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인 용병 호세 로페스에게는 고전했다. 로페스는 1스트라이크-1볼에서 파울 5개를 쳐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로페즈는 결국 오승환의 8구째 14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승환은 야노 겐지에게 직구만 7개를 연속해 던지다 8구째 139㎞짜리 슬라이더로 투수 앞 땅볼 처리했다. 이 사이 로페스를 대신해 주자로 나선 후지무라 다이스케가 2루를 밟았다. 오승환은 하시모토 히타루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해 2사 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끈질기게 파울로 공을 걷어내는 하시모토를 15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공은 총 32개, 최고 구속은 153㎞였다. 전날 개막전에서 요미우리에 4-12로 대패했던 한신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칸투 역전 3점 홈런…프로야구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거 위력 과시

    칸투 역전 3점 홈런…프로야구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거 위력 과시

    ‘칸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4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프로야구 두산의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가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칸투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4 프로야구 개막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칸투는 3회말 2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김선우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니퍼트의 구위불안으로 1-3으로 뒤쳐져 있던 두산은 칸투의 홈런에 힘입어 단숨에 4-3으로 역전했다. 두산은 칸투의 홈런으로 역대 3번째 5만루타 기록까지 만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4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는 칸투는 시범경기 기간 도중 어깨 부상으로 많은 출전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개막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강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日 첫 세이브…타자들 만만치 않네

    오승환, 日 첫 세이브…타자들 만만치 않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9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상대로 초구 149㎞짜리 직구를 던져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인 용병 호세 로페스에게는 고전했다. 로페스는 1스트라이크-1볼에서 파울 5개를 쳐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로페즈는 결국 오승환의 8구째 14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승환은 야노 겐지에게 직구만 7개를 연속해 던지다 8구째 139㎞짜리 슬라이더로 투수 앞 땅볼 처리했다. 이 사이 로페스를 대신해 주자로 나선 후지무라 다이스케가 2루를 밟았다. 오승환은 하시모토 히타루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해 2사 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끈질기게 파울로 공을 걷어내는 하시모토를 15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공은 총 32개, 최고 구속은 153㎞였다. 전날 개막전에서 요미우리에 4-12로 대패했던 한신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될성부른’ 떡잎

    [프로야구] ‘될성부른’ 떡잎

    새 얼굴들이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신인은 최영환(22·한화)이었다. 동아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로 7경기 7과3분의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일단 최영환을 중간 계투로 활용하되 마무리 송창식이 부진할 경우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경기를 찾은 한화 팬들은 강속구를 뿌리는 최영환의 등판을 환호로 맞았다. 내야수 중에서는 KIA의 우투좌타 강한울(23)이 돋보인다. LG의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에게 우월 솔로 홈런도 뽑아낸 그는 시범경기에서 29타수 6안타(타율 .207)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백업 내야수로 시즌을 시작해 주전 도약을 노린다. SK의 사이드암 박민호(22)도 ‘즉시 전력감’이다. 직구와 싱커,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시범경기 5경기 5와3분의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3.18을 신고해 이만수 SK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중고 신인’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입단 후 5년 이내 1군 경기에서 30이닝 이하를 던진 투수와 5년 이내 60타석 이하로 출전한 타자는 신인왕을 받을 수 있다. 넥센의 조상우(20)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 8이닝을 소화한 그는 시범경기에서 150㎞를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를 뿌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조상우는) 팀에서 공을 많이 들인 선수다. 팀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LG 좌완 윤지웅(26)도 주목할 만하다. 2011년 넥센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2년간 경찰청에서 복무했다. 첫해 53경기에 출전했지만 28과 3분의2이닝으로 30이닝 기준을 넘지 않아 신인왕 자격이 있다. 그는 경찰청에서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성을 보여 줬다. 지난해 계약금 6억원을 받고 NC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윤형배(20), 2군 출신 외야수 박건우(24·두산), 경찰청에서 기량을 닦고 복귀한 외야수 문선엽(23·삼성), 롯데 주전 3루수 자리를 노리는 오승택(23)도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277억원 이적생 6인 몸값 할까

    [프로야구] 277억원 이적생 6인 몸값 할까

    이적생들, 몸값 할까.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막하자 각 구단은 ‘쩐의 전쟁’을 벌였다. 투타 최대어 강민호(롯데)와 장원삼(삼성)은 소속팀에 잔류했지만, 정근우·이용규(이상 한화)·이종욱·손시헌(이상 NC)·최준석(롯데)·이대형(KIA) 등 6명은 각각 후한 대접을 받으며 팀을 옮겼다. 이들의 몸값은 무려 277억원. 외부 FA를 영입한 네 팀은 모두 지난해 4강에 실패한 팀이다. 이적생들의 활약에 따라 올 시즌 판도가 오락가락할 수 있다. 4년에 70억원이라는 거액에 계약한 정근우는 한화에서도 공격 첨병의 임무를 맡는다. 2007년부터 다섯 시즌 연속 타율 .300을 넘긴 정근우는 2012년과 지난해 각각 .266과 .280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2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리드 오프’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292로 타격감을 조율한 정근우는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지난해 9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한 이용규도 개막전부터 첫선을 보인다. 지난 15~16일 시범경기 대타로 2타석을 소화한 이용규는 송구에 어려움을 겪어 새달 1군 합류가 예상됐으나 김응용 감독은 지명타자로 활용하겠다며 개막 엔트리에 넣었다. 통산 .295의 타율과 245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그는 정근우와 함께 공포의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김경문 감독과 다시 만난 이종욱과 손시헌은 경험이 부족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덧 34세의 베테랑이 된 이종욱은 2012년 타율 .240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해 .307 30도루로 부활했다. 4년에 50억원을 안기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준 팀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불꽃을 피운다는 각오다.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 손시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400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방망이가 예사롭지 않다. 7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온 최준석은 이대호(소프트뱅크)와 가르시아, 홍성흔(두산) 등 거포가 줄줄이 떠난 롯데에 단비 같은 존재다. 2010년 무려 185개의 팀 홈런을 기록했던 롯데는 이후 뚝뚝 떨어져 지난해엔 61개(7위)에 그쳤다. 김시진 감독은 외국인 거포 히메네스가 있음에도 최준석을 일찌감치 4번으로 낙점했다. 역시 고향으로 돌아온 ‘슈퍼소닉’ 이대형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357 2도루를 기록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 “3연속 홈런왕” 스캇 “외국인 홈런왕”

    [프로야구] 박병호 “3연속 홈런왕” 스캇 “외국인 홈런왕”

    ‘박병호 vs 외국인 거포.’ 올 시즌 프로야구의 최대 관심사는 3년 만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다. 이들 상당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경험을 쌓아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이들의 활약이 판세에도 직결될 전망이어서 올해 프로야구는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외국인 거포가 없었던 지난 2년간 홈런 레이스는 박병호(28·넥센)의 독무대였다. 그는 2012년 31개, 지난해 37개를 몰아치며 2년 연속 홈런왕으로 2년 연속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안았다. 하지만 외국인 거포 가세로 3년 만에 토종-용병의 ‘진정한’ 대포 경쟁이 불을 뿜게 됐다. 박병호가 3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하면 역대 세 번째이자,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3년 연속 홈런왕은 장종훈(한화·1990~92년)과 이승엽(삼성·2001~03년)이 한 차례씩 달성했다. 외국인 타자가 홈런왕에 오르면 2005년 래리 서튼(현대·35개)에 이어 9년 만이다. 박병호의 최대 걸림돌은 루크 스캇(36·SK)이다. 지난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91경기에 나서 타율 .241에 9홈런 40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135개. 박병호를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11경기에서 30타수 8안타, 타율 .267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홈런 2개와 2루타 3개 등 장타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데다 볼넷을 9개나 골랐다. 스캇은 홈런 공동 4위, 타점과 득점 각 공동 3위(이상 8개), 장타율 5위(.567), 출루율 공동 9위(.425)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다크호스’는 펠릭스 피에(29·한화)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46에 17홈런 99타점 21도루의 주인공. 전형적인 거포는 아니지만 ‘호타준족’으로 2년 연속 꼴찌 한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피에는 시범경기에서 가장 빠르게 한국 무대에 적응했다. 10경기에서 31타수 13안타(타율 .419)로 규정 타석에는 미달했지만 타격 1위(.429) 정의윤(LG)에 이은 2위 수준이다. 여기에 최다안타와 홈런(4개) 공동 1위, 타점 공동 3위 등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밖에 에릭 테임즈(28·NC)는 2루타 4개 등 30타수 11안타(.367), 야마이코 니바로(27·삼성)도 19타수 6안타(.316), 1홈런 5타점으로 홈런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스타트는 좋지 않다. 메이저리그 통산 103홈런으로 기대를 모은 호르헤 칸투(32·두산)는 홈런 없이 10타수 3안타, 루이스 히메네스(32·롯데)는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비니 로티노(34·넥센), 브렛 필(30·KIA), 조시 벨(28·LG)도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 하지만 적응 시간이 변수다. 박병호도 시범 9경기에서 홈런 없이 17타수 3안타로 저조했지만 곧 진가를 드러낼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2년차 현진에게 에이스 향기가 난다

    [MLB] 2년차 현진에게 에이스 향기가 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화려한 첫 승으로 시즌을 활짝 열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미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승리 요건을 갖춘 류현진이 6-0으로 앞선 6회 등판을 이어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첫 승, 평균자책점 ‘0’으로 팀에 개막 2승째를 안겼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의 첫 등판에서 6과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뿌린 87개의 공 가운데 55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이날 류현진은 공격적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 92마일(148㎞)로 스피드는 최상이 아니었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송곳 제구력’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지난해보다 마운드에서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천적’ 애리조나에 대한 부담을 덜어 더욱 값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애리조나와 5차례 맞붙어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로 부진했다. 다만 껄끄러운 상대 폴 골드슈미트와의 ‘천적 고리’는 끊지 못했다. 지난해 류현진을 14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으로 괴롭혔던 그는 이날 1회 안타에 이어 4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다저스는 7-5로 이겨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타석에서 류현진은 3회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시즌 1호 안타를 뽑은 뒤 홈까지 밟아 시즌 1호 득점도 올렸다. 4회에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2타수 1안타 1득점했다. 1-0으로 앞선 1회 말 류현진은 2사 후 골드슈미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시즌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마르틴 프라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2사 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팀이 3회 말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4회 최대 고비를 맞았다. 골드슈미트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미겔 몬테로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가 직접 2루 베이스를 찍고 1루에 병살플레이를 펼치려다 모두 살려주고 말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마크 트럼보를 파울플라이, 파라를 삼진으로 요리하는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5회 류현진은 AJ 폴락을 병살 처리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폴락을 상대할 때 미끄러지면서 오른 빨을 삐끗했고 6회 마운드를 크리스 위스로에게 넘겨 부상 우려를 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피에, 이틀만에 2호포

    펠릭스 피에(29·한화)가 두 번째 대포를 쏘아올리며 최고 외국인 타자임을 과시했다. 피에는 16일 대전에서 벌어진 LG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첫 선발 출장해 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0-8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LG 류택현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피에는 지난 14일 NC전에 교체 출전, 손민한을 상대로 국내 첫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이틀 만에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13일에도 안타와 도루를 빼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피에는 시범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10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작성했다. 피에는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한화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LG 정의윤은 하루 3점포 두 방을 쏘아올렸다. 1-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유창식을 좌월 3점포로 두들겼다. 8회 1사 1, 3루에서는 황영국의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정의윤은 전날 9회 대타로 솔로포를 친 데 이어 이틀간 홈런 세 방을 몰아치며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LG는 정의윤(5타수 3안타 6타점)을 앞세워 12-2로 크게 이겼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NC가 넥센을 7-1로, 대구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4-3으로 눌렀다. KIA-두산의 광주 챔피언스필드 경기는 7-7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노희경 작가 러브콜 ‘감사’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노희경 작가 러브콜 ‘감사’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시원한 감동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전작 로코믹 호러 ‘주군의 태양’을 흥행 반열에 올려 놓으며 장르와 소재 불문, 정극부터 로코까지 흥행과 비평을 두루 아우르며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연타석 흥행을 기록, 흥행불패 퀸으로 자리잡은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열혈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았다. ‘지해수’는 겉으로는 지극히 시크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환자에 대한 애정이 많은 열혈 정신과 의사로 전작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 보는 음침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민낯 얼굴과 분장,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한 캐릭터에 올인 해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공효진이기에 이번 캐릭터 변신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1년 SBS 주말 드라마 ‘화려한 시절’ 이후 13년 만에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노희경 작가님 작품으로 데뷔하고 다시 러브콜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늘 배우로서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시크한 캐릭터라 흥미로웠고 망설임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됐다.”라며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한 “배우들이 꿈꾸는 제작과정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드림팀이라는 점도 고민할 것 없이 결정한 큰 요인이다. 사실 드라마를 들어가게 되면 제작 시스템 상 여유 있게 촬영하기 힘든 점이 많은 반면 이번 작품은 반 사전제작 예정이라 캐릭터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고, 배우로서도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작품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연기파 배우들과 조우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1년 만에 황금 콤비 ‘노희경 작가-김규태 PD’ 작품으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현재 방송 중인 ‘쓰리데이즈’의 후속작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끝나는 오는 7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용병 군단 파워업

    외국인 선수들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에이스 밴덴헐크(삼성)는 14일 대구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4이닝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고 150㎞의 강속구를 주무기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45개의 공을 섞어 뿌리며 LG 타선을 압도했다. 반면 LG 토종 에이스 류제국은 3과 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투구수 55개를 기록한 뒤 민방위훈련으로 경기가 중단(역대 두 번째)되자 곧바로 교체됐다. 삼성이 5-2로 이겼다. 대전에서는 NC 선발 찰리가 한화를 상대로 4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찰리는 지난 8일 롯데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화 외국인 타자 피에는 7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손민한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월 1점포를 뿜어냈다. 전날 NC전에서 이민호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린 뒤 2루 도루까지 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이날도 5회 대타로 나서 쉬렉으로부터 중전 안타와 한국 무대 첫 홈런으로 기대를 부풀렸다. 경기는 2-2로 비겼다. SK 윤희상은 목동 넥센전에 선발로 나서 이성열과 임병욱에게 1점포와 3점포를 얻어맞는 등 4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흔들렸다. 넥센이 7-6으로 승리했다. 넥센 선발 오재영도 3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았지만 6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KIA 양현종 부활

    KIA 토종 에이스 양현종(26)이 ‘4이닝 노히트’로 부활을 알렸다. 양현종은 12일 목동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첫 선발 등판을 해 4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는 완벽투를 뽐냈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뿌리며 삼진 3개도 곁들였다. 투구 수 52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 147㎞를 찍었다. 양현종은 지난해 연승 행진을 이어 가다 중반 이후 부상과 체력 저하로 9승3패, 평균자책점 3.10에 머물렀다. KIA는 양현종의 부진과 함께 추락을 거듭해 신생 NC에도 뒤진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승 투수가 없을 정도로 선발 마운드가 망가졌던 KIA는 양현종의 부활투로 기대를 부풀렸다. 9회 등판한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는 1이닝을 삼진 2개 등 삼자범퇴로 막아 2경기 연속 무안타 무실점을 이어 갔다. 앞선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애를 태웠던 브렛 필은 1루수, 3번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휘둘렀고 KIA는 6-1로 이겨 2승2패를 기록했다.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친 넥센의 에이스 나이트는 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지만 8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넥센 강정호는 5회 두 번째 투수 박경태를 상대로 첫 홈런을 신고했다. 비 때문에 SK-삼성(대구) 경기는 취소됐고 LG-NC(마산), 두산-롯데(김해 상동) 경기는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이학주 3경기 연속 안타

    이학주(24·탬파베이)와 최지만(23·시애틀)이 메이저리그 진입 희망을 이어 갔다. 이학주는 9일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신고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400에서 .500으로 끌어올렸다. 7회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교체 출전한 이학주는 7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데 이어 9회 무사 1루에서 코디 에플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았다. 안타와 2루 땅볼로 3루까지 나간 뒤 제리 샌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10-5로 졌다. 시애틀의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 1사 1루에서 1루 대주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넷에 이은 더스틴 애클리의 적시 3루타 때 득점했다. 시범경기 첫 득점. 5번 타자, 1루수로 경기를 이어 나간 최지만은 8회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짜릿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32)는 LA 다저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뜬공으로 첫 희생타점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루타 맞은 오승환, 첫 등판서 1이닝 1실점

    2루타 맞은 오승환, 첫 등판서 1이닝 1실점

    오승환(32)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 1사구로 일본 무대에 데뷔했다.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오승환은 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한신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는 이대호(32)의 팀, 소프트뱅크였다. 0-1로 뒤진 7회 말 등판한 오승환은 5명의 좌타자를 상대했다. 첫 상대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몸에 맞은 공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오승환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가고서도 4구째 147㎞짜리 몸쪽 직구가 제구되지 않아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후속타자 아카시 겐지에게 직구 세 개를 연속해서 던져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오승환은 슬라이더 두 개로 범타를 유도했다. 4구째 141㎞ 고속 슬라이더를 겨우 쳐내 파울로 만든 아카시는 5구째 136㎞의 슬라이더를 툭 건드렸다. 타구는 1루수 앞으로 향했다.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았지만, 그 사이 1루 주자 하세가와가 2루에 도달했다. 1사 2루의 위기에서 오승환은 야나기타 유키에게 3구째 145㎞짜리 직구를 던졌으나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오승환은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1사 2루에서 직구 3개를 던져 다카야 히로아키를 3구삼진으로 잡아냈고, 후속타자 나카무라 아키라를 137㎞ 슬라이더로 1루 땅볼로 유도했다. 이날 오승환은 18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48㎞였다.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6회 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 이대호는 일본에서 새 야구 인생을 시작하는 친구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승환에게 자신의 배트와 소고기를 선물했다. 한편 추신수(32)는 텍사스 이적 후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탬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전 시범 3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1볼넷의 침묵을 깬 마수걸이 안타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6일 오전 11시 5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은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 괴물 다나카 양키스 데뷔 합격점

    ‘일본인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다나카는 2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 첫선을 보였다. 세 번째 투수로 2이닝 2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는 34개였고 최고 151㎞의 직구와 ‘필살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뿌렸다. 두 번째 투수 구로다 히로키로부터 5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다나카는 첫 타자 대린 러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벤 리브레를 삼진으로 낚았고 로니 세데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도미니크 브라운과 켈리 더건을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양키스는 승리 투수가 된 구로다(2이닝 1안타 무실점)와 다나카(홀드)뿐만 아니라 결승타를 친 이치로 스즈키 등 ‘일본인 삼총사’가 4-0 완승을 합작했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의 에이스 다나카는 지난해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란 믿기지 않는 성적을 냈다. 이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7년 동안 1억 5500만 달러(약 1650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공식 데뷔전의 부담을 호투로 털어낸 다나카는 “첫 실전이라 많이 긴장했다. 포수 미트에 집중했고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빅리거 기대주 최지만(23·시애틀)은 전날 기세를 잇지 못했다. 최지만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 5회 무사 1, 2루에서 1루 대주자로 나섰다. 로건 모리슨의 2루타 때 3루까지 나갔지만 후속 더스틴 애클리 타석 때 상대 포수가 공을 뒤로 흘린 사이 홈을 파고들다 아웃됐다. 6회에도 아쉬움을 줬다.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무사 1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땅볼을 잡아 2루로 던지려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7회 무사 1, 3루 기회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동산고 출신으로 2010년 미국에 진출한 최지만은 전날 생애 처음으로 나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32·텍사스)는 2-2로 비긴 오클랜드전에 결장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낯설었나… 추신수 텍사스 첫 시범경기서 침묵

    [MLB] 낯설었나… 추신수 텍사스 첫 시범경기서 침묵

    새 유니폼이 낯선 탓일까. 미 프로야구 텍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추신수(32)가 28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 경기 개막전이자 이적 뒤 첫 공식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회 수비 때 교체됐다. 1회 초 좌완 투수 브루스 첸(37)을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볼 두 개를 고른 뒤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볼카운트 2-2에 시속 127㎞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역시 흘려보냈는데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 2루에서 첸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2루 땅볼이었다. 14안타를 몰아친 텍사스가 11-7로 이겼다. 그는 경기 뒤 “이제 (몸 상태가) 50% 정도 되는 것 같다. (시즌) 개막전에 100%가 되도록 맞춰 준비하겠다. 올해는 컨디션이 늦게 올라오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좌익수로 나선 데 대해 “오랜만이라 아무래도 낯설다. 많은 연습을 통해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국 ESPN의 칼럼니스트 댄 짐보르스키는 자신이 고안한 예측 시스템 ‘ZiPS’를 돌려본 결과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이 타율 .285에 출루율 .385, 장타율 .429로 OPS(출루율+장타율)는 .814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에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새드엔딩? 해피엔딩?

    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에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새드엔딩? 해피엔딩?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에 선정됐다. 25일 한국갤럽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조사에서 ‘별그대’가 11.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개월 동안 줄곧 1위를 차지했던 MBC ‘무한도전’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별그대’와 ‘무한도전’ 다음으로는 KBS 2TV ‘왕가네 식구들’, MBC ‘기황후’, MBC ‘일밤-아빠 어디가?’ 등이 뒤를 이었다. 별그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별그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이렇게 좋아하는데 해피엔딩으로 안 끝내면 배신”, “별그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별그대 끝나면 누가 1위 할까”, “별그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전지현 3연타석 홈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미디물 왜 했냐고요?… 나도 관객도 힐링이 필요하니까”

    “코미디물 왜 했냐고요?… 나도 관객도 힐링이 필요하니까”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는 실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을 스크린에 되살려 사회적 파장을 불렀다. 세상을 ‘들었다 놓은’ 문제작을 연출했던 황동혁(43) 감독은 사회고발성 메시지에 남다른 ‘촉’이 발달한 연출자로 통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연출했던 장편 데뷔작 ‘마이파더’(2007)도 사형을 앞둔 아버지를 만난 입양아의 실화를 담은 영화였다. 그가 이번에는 판타지 코믹물로 돌아왔다. 70세 할머니가 스무살로 돌아가 젊음을 누린다는 내용의 ‘수상한 그녀’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는 ‘대박’을 떠뜨리고 있다. 개봉 18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것. 그런 황 감독에게 요즘 쏟아져 들어오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코미디물을 했냐”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원래 나는 코미디를 좋아했다”는 맨숭맨숭한 답부터 했다. “사회고발성 영화를 만드는 게 내 영화관은 아니다”라면서 “원래 나는 상상력이 많이 필요한 SF나 코미디를 좋아한다”고 했다. 실제로도 말이 빠르고 목소리가 큰 편인 그는 “농담으로 남을 웃기는 걸 좋아하는 내가 무거운 영화를 만들 때 주위사람들은 오히려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황 감독이 ‘수상한 그녀’의 시나리오 초안(공동 작업)을 읽고 무릎을 탁 친 것은 무엇보다 그 자신이 ‘힐링’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도가니’는 그에게 ‘흥행감독’ 타이틀을 안겨줌과 동시에 아역 배우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화살을 맞게 했다. 자신과 관객 모두에게 ‘힐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시나리오가 그의 가족사와 꼭 닮았다는 점도 구미를 당겼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오랫동안 홀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살았어요. 청상과부 오말순(나문희)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어머니와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란 극중 반지하(손자)와 반현철(아들)의 입장도 잘 알죠.” 인생의 끝자락에서 젊은 시절의 꿈을 찾아 떠나는 오두리(심은경)는 그가 종종 상상했던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저를 버리고 떠나는 꿈을 많이 꿨어요. 나이가 들면서는 어머니가 어떻게 자식들을 키우셨을까,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에는 그가 직접 보고 겪은 사연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반지하가 집을 나설 때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서로 먼저 챙겨주려 하는 것, 오말순이 물컵에 있는 틀니를 꺼내 입에 끼우는 장면 등이다. 올해 95세인 감독의 할머니는 오두리가 찜질방을 전전하던 시절 탈의실에서 마주친 할머니로 직접 출연도 했다. 황 감독의 원래 꿈은 기자였다. 서울대 신문학과에 입학했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영화에 빠져들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에서 유학하면서 졸업 작품으로 찍은 단편 ‘미라클 마일’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화 소재의 사회고발성 영화와 판타지 코믹 영화로 연타석 흥행을 날린 그의 차기작이 또 어떤 색깔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그는 “‘도가니’ 같은 영화도 언젠가 다시 하겠지만, 막연한 의무감만으로 그런 작품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창작 욕구를 만족시키는 좋은 시나리오만 만난다면 어떤 영화든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타자 오승환?

    ‘끝판왕’ 오승환(32·한신)의 타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승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루고 있는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오승환이 10년 이상 방망이를 잡지 않았다”면서 “일본에 온 오승환은 마무리투수지만 만약에 대비해 타격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타격에 대한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초·중·고교 때까지는 1번 타자였고 삼성에서도 투수 중 발이 가장 빠른 편이었다”고 답했다. 한신이 속한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한다.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에서 뛰는 류현진(LA 다저스)과 같은 경우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타격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매서운 방망이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마무리여서 타석에 설 기회는 거의 없다. 한신 코칭스태프도 “오승환에게 1이닝씩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듯이 그의 타격 비중을 크게 보지 않는다. 다만 박빙의 승부처에서 불가피하게 타석에 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승환도 타격과 번트 연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정우 전지현…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서 ‘도둑들’ ‘베를린’ 영광 재현하나

    하정우 전지현…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서 ‘도둑들’ ‘베를린’ 영광 재현하나

    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하정우와 전지현의 소속사는 27일 “‘암살’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지현은 2012년 ‘도둑들’, 2013년 ‘베를린’에 이어 ‘별그대’까지 여세를 몰아 ‘암살’에서 다시 한번 성공을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이미 전지현은 ‘도둑들’에서 최동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1000만 관객 달성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롤러코스터’에 이어 ‘허삼관 매혈기’의 연출을 준비하고 있는 하정우와 최동훈 감독과의 재결합에도 영화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 또한 하정우와 전지현은 이미 ‘베를린’에서 북한 스파이 부부로 나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암살’은 1930년을 배경으로 그려진 범죄극 장르의 블록버스터로 알려져 있다.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대박”,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베를린 커플의 상봉?”,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전지현 4연타석 홈런?”,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최동훈 감독 신작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지현 하정우, ‘도둑들’ 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중

    전지현 하정우, ‘도둑들’ 최동훈 감독 차기작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중

    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하정우와 전지현의 소속사는 27일 “‘암살’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지현은 2012년 ‘도둑들’, 2013년 ‘베를린’에 이어 ‘별그대’까지 여세를 몰아 ‘암살’에서 다시 한번 성공을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이미 전지현은 ‘도둑들’에서 최동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1000만 관객 달성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롤러코스터’에 이어 ‘허삼관 매혈기’의 연출을 준비하고 있는 하정우와 최동훈 감독과의 재결합에도 영화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 또한 하정우와 전지현은 이미 ‘베를린’에서 북한 스파이 부부로 나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암살’은 1930년을 배경으로 그려진 범죄극 장르의 블록버스터로 알려져 있다.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캐스팅 긍정 검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또 1000만 관객 동원하려나”,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베를린 커플 또 만났네”,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전지현 이번에도 성공하면 4연타석 홈런? 제3의 전성기”, “하정우 전지현 최동훈 ‘암살’, 믿고 보는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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