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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현지시간 5월의 첫날 마침내 굴욕적인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래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2루타를 치고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096에서 0.107(5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5-0으로 앞서다가 구원 투수들의 집단 난조로 8회에만 7점을 헌납한 바람에 5-7로 역전패, 4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스콧 카즈미어의 빠른 볼을 노려 안타를 치겠다”던 추신수의 전략이 적중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온 카즈미어의 시속 148㎞짜리 빠른 볼을 퍼올렸다. 모처럼 방망이 중심에 맞아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던 타구는 가운데 펜스를 직접 때렸다. 1루 주자 애드리안 벨트레는 3루에 안착했고,추신수도 가뿐히 2루를 밟았다. 4월 19일 시애틀과의 경기 4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이래 이날 첫 타석까지 이어진 21타수 무안타라는 극도의 슬럼프에서 어렵사리 탈출한 순간이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추신수의 안타는 추가점의 디딤돌이 됐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카즈미어의 슬라이더에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완 구원 투수 에번 스크리브너의 바깥쪽 빠른 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오클랜드 타선을 산발 2안타 0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러나 5-0이던 8회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숀 톨러슨을 비롯해 로만 멘데스,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 등 불펜 삼총사가 한꺼번에 7점이나 내주면서 텍사스는 허무하게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6호 홈런…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거포 나가신다’

    이대호 6호 홈런…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거포 나가신다’

    ‘이대호 6호 홈런’ 이대호 6호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소프트뱅크가 1-4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오릭스의 세 번째 투수인 우완 히라노 요시히사와 대결해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전날 오릭스와 경기에서도 1-2로 뒤지던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 5-2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이대호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6호 홈런. 아울러 2루타 2개를 때린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3경기 연속 장타력을 뽐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0(104타수 25안타)을 유지했다. 3연승을 노린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결국 2-4로 졌다.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인 오른손 투수 브랜든 딕슨을 상대한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는 한 차례 병살타를 포함해 범타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으나 이번에는 3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가 되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7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8구까지 던지게 하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6호 홈런…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폭발

    이대호 6호 홈런…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폭발

    ‘이대호 6호 홈런’ 이대호 6호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소프트뱅크가 1-4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오릭스의 세 번째 투수인 우완 히라노 요시히사와 대결해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전날 오릭스와 경기에서도 1-2로 뒤지던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 5-2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이대호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6호 홈런. 아울러 2루타 2개를 때린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3경기 연속 장타력을 뽐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0(104타수 25안타)을 유지했다. 3연승을 노린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결국 2-4로 졌다.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인 오른손 투수 브랜든 딕슨을 상대한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는 한 차례 병살타를 포함해 범타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으나 이번에는 3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가 되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7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8구까지 던지게 하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보니?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어떤 전략 썼나보니? ‘추신수 22타수 만에 안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현지시간 5월의 첫날 마침내 굴욕적인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래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2루타를 치고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096에서 0.107(5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5-0으로 앞서다가 구원 투수들의 집단 난조로 8회에만 7점을 헌납한 바람에 5-7로 역전패, 4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스콧 카즈미어의 빠른 볼을 노려 안타를 치겠다”던 추신수의 전략이 적중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온 카즈미어의 시속 148㎞짜리 빠른 볼을 퍼올렸다. 모처럼 방망이 중심에 맞아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던 타구는 가운데 펜스를 직접 때렸다. 1루 주자 애드리안 벨트레는 3루에 안착했고,추신수도 가뿐히 2루를 밟았다. 4월 19일 시애틀과의 경기 4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 이래 이날 첫 타석까지 이어진 21타수 무안타라는 극도의 슬럼프에서 어렵사리 탈출한 순간이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면서 추신수의 안타는 추가점의 디딤돌이 됐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카즈미어의 슬라이더에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완 구원 투수 에번 스크리브너의 바깥쪽 빠른 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오클랜드 타선을 산발 2안타 0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러나 5-0이던 8회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숀 톨러슨을 비롯해 로만 멘데스,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 등 불펜 삼총사가 한꺼번에 7점이나 내주면서 텍사스는 허무하게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타! 타! 타! 강한 남자…강정호 3안타 2타점 첫 도루

    “한국에서 온 이 남자, 정말 대단합니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3안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도 칭찬과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강정호는 30일 미국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팀의 8-1 대승에 기여했고 .182에 불과했던 타율을 .269로 끌어올렸다. 여섯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설움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가 MLB에서 한 경기 3안타를 친 건 처음이다. 2회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맞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0-1로 뒤진 4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헨드릭스의 7구 13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었다. 타이밍을 빼앗긴 듯 타격 폼이 무너졌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 에드윈 잭슨의 3구 141㎞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뒤이어 2루 도루에 성공, 데뷔 후 처음으로 베이스를 훔쳤다. 9회 무사 2루 찬스에서는 상대 네 번째 투수 필 코크의 4구 150㎞짜리 직구를 힘차게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시즌 6번째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크리스 스튜어트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강정호는 대타 숀 로드리게스의 병살타를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5회 자신의 왼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원바운드로 잡은 뒤 한 바퀴 돌며 1루로 송구,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MLB 홈페이지는 “강정호의 적시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고,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공격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400 -3’ 이승엽 시즌 7호·통산 397홈런

    [프로야구] ‘400 -3’ 이승엽 시즌 7호·통산 397홈런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나흘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망의 400홈런 고지에 세 걸음 차로 접근했다. 이승엽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김선규의 2구 119㎞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25일 사직 롯데전 이후 나흘 만에 다시 그린 시즌 7호 아치이자 통산 397호. 삼성은 장단 14안타로 LG 마운드를 두들기며 8-5로 이겼다. 나바로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3회 시즌 11호포를 쏘아올려 홈런 레이스 2위 테임즈(NC·9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최형우는 나바로와 함께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한화가 KIA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리고 6-0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4회 정근우의 2루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경언이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회성은 양현종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빼앗았다. 7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은 한화는 9회 정근우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5와3분의1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공동 1위)을 챙겼다. 박정진과 권혁으로 이어진 계투진도 3과3분의2이닝 동안 안타 단 한 개만을 내주며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공동 3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목동 경기는 롯데가 넥센에 4-2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던 롯데는 6회 장성우와 김민하의 연속 적시타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9회에는 오승택이 김동준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선발 투수 심수창을 7회 투입하는 ‘깜짝 카드’를 썼다. 심수창이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리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 감독은 “심수창이 갑작스러운 역할 변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정말 고맙다. 이 경기를 계기로 심수창이 동료를 더 믿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8회 초 좌익수 아두치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윤석민의 타구를 글러브로 쳐내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홈런을 도둑맞은 윤석민은 2루에서 멈춰야 했다. 다음 타자 김하성의 중전 안타 때는 중견수 김민하가 홈으로 쇄도하던 윤석민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냈다. 잇따른 두 개의 호수비는 롯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문학에서는 SK가 NC를 9-6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잠실에서는 두산이 연장 11회 터진 정진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kt에 4-3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임창용, LG 상대로 9회 5점 내줘… 삼성 4연패 수렁 1위 자리도 뺏겨

    [프로야구] 임창용, LG 상대로 9회 5점 내줘… 삼성 4연패 수렁 1위 자리도 뺏겨

    임창용(삼성)이 또 무너졌다. 삼성은 4연패 수렁에 빠졌고, 리그 1위 자리도 빼앗겼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15승9패)은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잠실구장에서 kt를 6-2로 꺾은 두산(15승8패)이 반 게임 차로 선두에 올랐다. 임창용은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5실점(5자책)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임창용은 시즌 두 번째 불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윤명준(두산), 윤규진(한화)과 함께 블론세이브 공동 1위의 오명을 입었다. 임창용이 등판하기 전까지 삼성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9회 4-2로 앞선 상황에서 임창용이 마운드에 올랐다. LG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뒤 최경철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더니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박지규를 상대로 폭투를 던져 3루 주자 최경철이 홈을 밟게 했다. LG가 5-4로 역전했다. 주자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박근홍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LG에 2점을 더 내줬다. 두산은 최하위 kt를 상대로 시즌 15번째 승리를 챙겼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시즌 3승을 거둬 윤성환(삼성) 등 다승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패배로 kt는 5연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목동구장에서 롯데에 8-4로 이겨 4연승을 내달렸다. 유한준이 선발 복귀 자축포를 터뜨렸다. 유한준은 3-4로 뒤졌던 6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상화의 4구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폭발시켰다. 유한준은 다음 타석인 7회 1타점 2루타를 때리는 등 이날 3타점을 올렸다. 유한준이 선발 출장한 것은 지난 21일 두산전 이후 6경기 만이다. 당시 유한준은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4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6일 kt전에 교체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민성은 3타수 3타점 3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마무리 손승락은 8-4로 앞선 8회 등판해 1과3분의1이닝을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손승락은 시즌 네 번째 세이브를 수확해 윤석민(KIA), 권혁(한화)과 세이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문학구장에서는 NC가 SK에 8-6으로 승리했다. NC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치는 집중력을 보여 줬다. KIA-한화(광주)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日프로야구] 오승환 일주일 만에 등판 ‘8세이브’

    [日프로야구] 오승환 일주일 만에 등판 ‘8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3)이 시즌 8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초 한신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 2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 이후 일주일 만에 오른 오승환은 가볍게 시즌 8호 세이브를 올리고 평균자책점을 종전 1.64에서 1.50으로 떨어뜨렸다.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3)는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원정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16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시작한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즌 타율은 .216에서 .209(91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096’ 추신수 6경기 20타수 연속 무안타 부진… MLB 타자 중 타율 꼴찌

    ‘.096’ 추신수 6경기 20타수 연속 무안타 부진… MLB 타자 중 타율 꼴찌

    추신수(33·텍사스)가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삼진 2개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0일 시애틀전에서 안타를 친 이후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7사사구)의 극심한 슬럼프에서 허덕였다. 시즌 타율도 끝내 1할대 아래인 .096(52타수 5안타)으로 추락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꼴찌다. 16경기를 치른 현재를 기준으로 2013년에는 타율 .339, 지난해에는 .293을 기록해 크게 대비된다. 그의 부진을 놓고 추측이 무성하다. 우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팔꿈치 등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겨울에도 귀국하지도 않고 재활에 매진했지만 정상 회복이 더디다는 것이다. 직구에 유독 강했던 그가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는 얘기다. 올 시즌에도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빠졌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앞둔 선수는 뭉칫돈을 쥐기 위해 부상을 숨기면서까지 사력을 다하기 일쑤다. 그 후유증 탓에 ‘먹튀’ 오명을 쓰는 선수가 적지 않다. 추신수가 이런 경우라는 것이다. 심적 요인이 클 수도 있다. FA 대박 뒤 지난해 부진했던 그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방망이를 불끈 쥐었을 터다. 하지만 개막 후 방망이가 헛돌면서 조급해졌고 헛스윙을 연발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추신수의 아버지가 9억여원에 달하는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7년간 1400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추신수에 대한 여론이 나빠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1-3으로 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 텍사스는 타선 강화를 위해 LA 에인절스의 강타자 조시 해밀턴(34)을 영입했다. 해밀턴은 2008~2012년 텍사스에서 뛰며 5차례 올스타, 2010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스타다. 그가 합류해도 추신수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해 나흘 연속 벤치를 지켰다. 팀은 0-4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친정 사정 볼 것 없다… 야신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친정 사정 볼 것 없다… 야신 3연전 싹쓸이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이 친정 SK와의 첫 맞대결에서 싹쓸이 승을 거뒀다.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기고 주말 3연전을 스위프했다. 한화가 3연전 스위프에 성공한 것은 2013년 4월 16~18일 대전 NC전 이후 약 2년 만. SK전을 싹쓸이한 것은 2006년 5월 16~18일 문학 경기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2007~2011년 SK를 이끌고 왕조를 구축한 김 감독은 4년 만에 만난 친정팀에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12승(10패)째를 올린 한화는 SK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6회 김태균과 최진행의 연속 적시타로 4-3 리드를 잡은 한화는 8회 초 브라운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8회 1사 1루에서 권용관이 우전 안타를 쳤고, 우익수의 송구가 더그아웃에 들어간 틈을 타 주자 정범모가 홈까지 내달렸다. 극적인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권혁이 9회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5타점을 올린 강민호와 선발 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삼성에 7-1로 이겼다. 2010년 6월 4~6일 이후 5년 만에 삼성과의 3연전을 스위프로 장식했다. 롯데는 1회 1사 3루에서 나바로에게 유격수 땅볼을 허용, 선취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3회 아두치,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황재균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준석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삼성 선발 윤성환의 2구 139㎞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뒤에 꽂아 넣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7회 2사 1·3루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일리의 피칭도 돋보였다. 8이닝 동안 124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3개와 한 점만을 내줬다. 삼진은 6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2개에 그쳤다. 3회 1사부터 7회 1사까지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선두 자리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이 3연전 스위프 패를 당한 것은 2013년 4월 30일~5월 2일 대구 넥센전 이후 2년 만이다. 넥센은 수원에서 장단 11안타로 kt 마운드를 두들기며 11-4 대승을 거뒀다. 윤석민이 2회와 5회 각각 투런포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밴헤켄은 5이닝 동안 4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이날 패배로 역대 최단 기간 20패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민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를 4-3으로 꺾었다. 마산구장에서는 LG가 NC의 막판 추격을 7-6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돌아왔다, 킹캉

    [MLB] 돌아왔다,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가 두 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3일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타점 2루타로 화려한 타점 신고식을 올린 데 이어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1-0으로 앞선 2회 무사 2·3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이슨 하멜의 5구를 타격, 외야로 날렸다. 좌익수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잡혔지만, 3루 주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아 타점을 기록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했다. 바뀐 투수 곤살레스 저먼의 4구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76에서 .211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4-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애리조나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을 뿐 2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텍사스는 5-8로 역전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승부 못 가린 ‘MVP 대 MVP’

    [MLB] 승부 못 가린 ‘MVP 대 MVP’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 두 팀의 대결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앙숙’인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월드시리즈 MVP의 선발 맞대결이어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저스 선발은 지난해 정규시즌 MVP 클레이튼 커쇼(27),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은 월드시리즈 MVP 매디슨 범가너(26)가 각각 나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월드시리즈 MVP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초유의 일이어서 관심을 더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어느 한쪽에 미소를 보내지 않았다. 올 시즌 나란히 1승 1패를 달리던 두 투수는 승패 없이 물러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커쇼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 내며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범가너도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대등했다. 먼저 실점한 것은 커쇼였다. 3회 말 호아킨 아리아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범가너의 보내기번트로 이어진 2, 3루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3루에 가 있던 크로퍼드도 맷 더피의 빗맞은 중전 안타로 득점했다. 커쇼는 이후 무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다저스는 4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진루타 불발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 1사 후 A.J. 엘리스가 안타로 나가자 다저스 벤치는 커쇼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게레로를 내세웠고 적중했다. 게레로는 범가너의 3구째 92마일(148㎞)짜리 직구를 받아쳐 동점 2점포를 뿜어냈다. 범가너에게는 뼈아픈 한 방이었다. 2-2로 팽팽하던 승부는 두 투수가 물러난 뒤 갈렸다. 9회 말 샌프란시스코가 1사 후 2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조 패닉의 짜릿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만들면서 3-2로 활짝 웃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5위) 샌프란시스코는 6승(10패)째를 수확했고, 지구 선두 다저스는 2연패로 시즌 5패(9승)째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동점 솔로포… 2경기 연속 홈런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2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7회 짜릿한 동점포를 터뜨렸다.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쿠텐의 우완 선발 미마 마나부의 2구째 123㎞짜리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라쿠텐전에서 2012년 일본 진출 뒤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던 이대호는 이로써 2경기 연속 아치(시즌 4호)를 그렸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그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도 .208에서 .211(76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앞서 이대호는 2회 1사 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2사 1, 3루에서는 3루 땅볼에 그쳤다. 1-1이던 9회 말에는 투수 직선타로 아쉽게 돌아섰다. 이대호의 동점포에 힘입은 소프트뱅크는 9회 2사 후 다카타 도모키의 2루타에 이은 3타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는 진풍경 속에 밀어내기 끝내기로 2-1로 역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경기 상황 보니?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경기 상황 보니?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경기 상황 보니? ‘이대호 시즌 4호’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쳐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려 2-1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라쿠텐 선발인 오른손 투수 미마 마나부의 2구째 시속 123㎞의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전날 라쿠텐전에서 2012년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2홈런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던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4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0.208에서 0.211(76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는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2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1-1로 맞서던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직선타로 아쉽게 돌아섰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2사 후 다카타 도모키의 2루타에 이어 세 타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는 진풍경 속에 밀어내기로 끝내기 결승점을 올리고 3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싹쓸이 ‘강’타

    싹쓸이 ‘강’타

    “나를 증명할 기회였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2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싹쓸이’ 2루타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첫 장타와 첫 타점, 첫 멀티히트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타율도 .077에서 .176(17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특히 5-5로 맞선 7회 말 2사 만루에서 터진 3타점 2루타가 압권이었다. 컵스는 2사 1, 3루에서 5번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타석에 들어서자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강정호를 택했다. 강정호에게 굴욕을 안긴 셈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2사 만루에서 제이슨 모테의 2구째 96마일(154㎞)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중견수 키를 넘는 통쾌한 2루타로 굴욕을 되갚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차린 8-5 승기를 굳히는 듯 했지만 마무리 마크 멜란슨의 난조로 8-9로 역전패했다. 앞서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 2사에서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6회 1사 1, 2루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KBO리그 LG에서 뛰었던 한솥밥 레다메스 리즈는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3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다. 강정호는 AP통신에 “나 자신을 증명하고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강정호에게 돌파구가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이날 경기로 강정호는 자신감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 더 좋아진 스윙으로 좌전 안타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2이닝 동안은 강정호가 다 이룬 것처럼 보였다”면서 “강정호는 그보다 적절한 시기에 메이저리그 첫 장타·타점을 만들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SB네이션’이 운영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커뮤니티 ‘벅스 더그아웃’에서는 “피츠버그는 2사에서 싹쓸이 적시타를 친 강정호를 영웅으로 만들 채비를 하는 듯했으나 멜란슨이 일을 벌였다”고 총평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135(37타수 5안타)로 더 떨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경기 상황 어땠나?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경기 상황 어땠나?

    이대호 시즌 4호 홈런, 경기 상황 어땠나? ‘이대호 시즌 4호’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쳐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려 2-1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라쿠텐 선발인 오른손 투수 미마 마나부의 2구째 시속 123㎞의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전날 라쿠텐전에서 2012년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2홈런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던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4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0.208에서 0.211(76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는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2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1-1로 맞서던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직선타로 아쉽게 돌아섰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2사 후 다카타 도모키의 2루타에 이어 세 타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는 진풍경 속에 밀어내기로 끝내기 결승점을 올리고 3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정범모 본 헤드 플레이, 대체 왜 이런 판단을? ‘멘붕’

    한화 정범모 본 헤드 플레이, 대체 왜 이런 판단을? ‘멘붕’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한화 이글수 포수 정범모가 잘못된 판단으로 본헤드플레이를 저질렀다. 이날 LG가 2-0으로 앞선 5회말 수비 상황, 주자 만루 상황에서 LG 이진영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3-2 풀카운트에서 한화 선발투수 셰인 유먼의 공에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하지 않았고,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내며 LG가 밀어내기 1득점을 올렸다. 그 순간, 정범모가 1루수 김태균에게 공을 던지며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스트라이크라는 판단을 한 것. 포수 정범모가 1루로 공을 던지자, 3루까지 진루한 2루주자 정성훈이 재빨리 홈으로 향했고 LG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성근 감독과 한화 선수들은 우효동 심판에게 항의를 했지만 결과는 그대로였다. 한편 본헤드플레이란, 수비나 주루 플레이를 할 때 판단을 잘못해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선발출전 강정호, 3타수 무안타 그친 경기 상황 어땠나?

    선발출전 강정호, 3타수 무안타 그친 경기 어땠나? ‘선발출전 강정호’ 강정호가 8일 만에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번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전날 번트를 시도하다 투수의 공에 가슴을 맞아 통증을 느끼면서 강정호에게 출전기회가 왔다. 그러나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카고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시속 140㎞짜리 고속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의 시즌 세 번째 삼진이다. 강정호는 5회말 아리에타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7회 2사 1루에서도 아리에타의 150㎞ 싱킹 패스트볼에 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에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00에서 0.077(13타수 1안타)로 더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발출전 강정호, 3타수 무안타 그친 경기 상황 보니?

    선발출전 강정호, 3타수 무안타 그친 경기 상황 보니? ‘선발출전 강정호’ 강정호가 8일 만에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번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전날 번트를 시도하다 투수의 공에 가슴을 맞아 통증을 느끼면서 강정호에게 출전기회가 왔다. 그러나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카고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시속 140㎞짜리 고속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의 시즌 세 번째 삼진이다. 강정호는 5회말 아리에타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7회 2사 1루에서도 아리에타의 150㎞ 싱킹 패스트볼에 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에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00에서 0.077(13타수 1안타)로 더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정범모, ‘프로답지 못한 실수’ 본헤드플레이란?

    한화 정범모, ‘프로답지 못한 실수’ 본헤드플레이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한화 이글수 포수 정범모가 잘못된 판단으로 본헤드플레이를 저질렀다. 이날 LG가 2-0으로 앞선 5회말 수비 상황, 주자 만루 상황에서 LG 이진영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3-2 풀카운트에서 한화 선발투수 셰인 유먼의 공에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하지 않았고,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내며 LG가 밀어내기 1득점을 올렸다. 그 순간, 정범모가 갑자기 홈플레이트 뒤에서 벌떡 일어나 1루수 김태균에게 공을 던지며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범모 스스로 스트라이크라는 판단을 한 것. 포수 정범모가 1루로 공을 던지자, 3루까지 진루한 2루주자 정성훈이 재빨리 홈으로 향했고 LG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성근 감독과 한화 선수들은 우효동 심판에게 항의를 했지만 결과는 그대로였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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