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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소식 끊긴 부인, 알고 보니 싸늘한 미라로…

    1년 전 소식 끊긴 부인, 알고 보니 싸늘한 미라로…

    부인으로부터 소식이 끊긴 건 1년 전이었다. 교도소에 갇혀 있는 남편은 애만 태우다 최근 외출을 허가받아 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를 반긴 건 부인이 아니라 부인의 미라였다. 교도소에 수감된 남자가 간만에 외출해 미라가 된 부인을 발견한 황당한 일이 스페인에서 벌어졌다. 사건은 스페인 마드리드 지방의 시엠포수엘로스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앙헬레스 페르난데스라는 여자가 지난해 9월부터 돌연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남편에게 연락을 보내지 않기 시작했다. 처음엔 부인의 소식이 궁금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의 궁금증은 불안으로 변해갔다. 남자는 “부인이 이상하다. 확인해달라.”고 했지만 교도소 당국은 이를 무시했다. 1년 만에 외출이 허락된 남자는 단숨에 집으로 달려가 침대에 누워 있는 부인을 발견했다. 하지만 부인의 숨은 끊어진지 오래였고 이미 미라로 변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부인이 미라로 발견되기 전 이웃주민들도 경찰에 여러 번 확인 요청을 했었다.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법원이 수색허가를 내주지 않는 바람에 경찰은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법원은 여자가 평소 지저분해 냄새를 풍기고 다녔다는 증언을 듣고 수색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언론은 “미라에게 폭행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타살의 가능성이 배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안디노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野 “자료 한달 넘게 안보내… 증인채택해야” 與 “朴후보와 연관됐다고 무조건 요청하나”

    대선의 핫이슈로 떠오른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사건 재조사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8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격돌했다. 포문은 민주통합당이 먼저 열었다. 오전 10시 행정안전위원회의 국감이 시작되자 임수경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장 선생 사건 자료를 행안부에 요구했는데 한 달이 넘도록 오지 않았다.”면서 “행안부는 과거사 지원 업무를 하도록 돼 있고, 책임 있게 처리할 의무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장 선생 의문사 사건은 일반적인 민원 사건이 아니다.”라며 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 이어 증인 채택을 재차 요구했다. 같은 당 김현 의원도 “행안부는 조사 권한이 없다는 행정적 책임만 얘기하고, 새누리당은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여당 의원들은 곧바로 반박했다.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장 선생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1993년 민주당의 진상조사와 김대중 정부 시절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5년에 걸쳐 다룬 내용”이라며 “두개골 함몰 사실도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같은 당 강기윤 의원은 “국정감사가 과거사진상위원회를 대신하는 것도 아니고 국정 전반을 감사하는 것인데, 특정 증인의 채택 여부를 놓고 다투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박근혜 후보와 연관된 부분은 무조건 자료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조사할 수 없으니)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월 31일 장 선생 의문사 재조사 사건을 배당받은 행안부는 지난 5일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법률상 재조사는 어렵다.”는 답변을 등록하고 장 선생 유족에게도 등기우편을 통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국감 도마에 오를 ‘아킬레스건’

    대선을 불과 2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는 사실상 대선주자 3인에 대한 검증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야 모두 상대 진영 후보에 대한 현미경 검증에 국감을 활용하겠다며 날을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검증을 위해 관련 증인을 무더기로 채택했고, 민주당은 각 상임위에서 박근혜 후보의 도덕성 의혹을 검증하는 데 전력을 쏟기로 했다. 대선 전초전의 막이 오른 셈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무위와 교과위에서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9일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최대 공세의 장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문 후보가 속한 법무법인 ‘부산’이 저축은행 변론을 맡아 고액의 수임을 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하고, ‘부산’의 대표변호사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 유병태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유 전 국장은 문 후보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던 2003년 당시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신중하게 처리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 후보에 대해서도 정무위에서 안랩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인수로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놓고 이홍선 나래이동통신 사장과 안랩의 2대 주주인 원종호씨 등을 불러 질의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위에서는 안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채용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하기 위해 당시 서울대 정년보장심사위원회에 참석했던 김모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키로 했다. 민주당도 박 후보에 대한 고강도 검증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초점은 박 후보의 역사인식 논란, 정수장학회 문제,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의 삼화저축은행 관련 의혹, 고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에 맞췄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공세를 펴기로 했고, 교과위는 정수장학회가 ‘이사장 박근혜’명의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법 위반 문제를 추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인 불법사찰,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비리 의혹을 파헤쳐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박 후보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안 후보에 대해서는 ‘협력적 방어’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 쪽에서 국감과 관련해서 방어 좀 해달라고 전화가 많이 왔었다.”며 “대놓고 (방어는) 못 해도 속 좁다는 소리는 듣지 않도록 과하지 않게 협력적 방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허백윤기자 hjlee@seoul.co.kr
  • “中情, 장준하 사찰… 3급기밀 관리 ‘추가공작 필요시 보고 조치’ 기술”

    타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장준하 선생 의문사(1975년 8월 17일)와 관련해, 당시 중앙정보부가 사망 넉달 전인 3월 말부터 장 선생에 대한 사찰인 ‘유해분자 관찰 계획보고서’를 같은 해 사망 시점까지 작성하고 이를 3급 기밀로 관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정의 3월 31일자 사찰 보고서의 마지막 문장은 “추가 공작 필요시 보고 조치하겠다.”고 기술돼 있다.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의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규명 긴급간담회에서 고상만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전 조사위원은 “장 선생은 1974년 1월 유신정권에 반대하는 ‘개헌 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다 대통령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구속됐고, 이후 병보석으로 풀려나 1975년 8월 20일 제2차 100만인 개헌 서명운동 거사일을 사흘 앞둔 17일 변사체로 발견될 때까지 유해분자로 감시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정이 당시 기술한 ‘보고 후 조치’에서 실제 어떤 조치가 이뤄진 것인지를 밝히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2003년 제2기 대통령 소속 의문사위에서 장 선생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 불능’ 결정이 내려진 배경도 설명됐다. 고 전 조사위원은 당시 내부적으로는 ‘공권력에 의한 타살’ 결론이 내려졌지만 이를 인정하게 되면 법적 조사가 종료돼 타살 배후는 영원히 밝히지 못하는 미제 사건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재조사가 가능한 진상규명 불능으로 의문사위가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 선생이 숨진 포천 약사봉 인근의 105보안부대장이 사건 직후 A4 용지 1장 분량의 보고서를 진종채 당시 보안사령관(현 기무사령관)에게 직보한 사실도 제기했다. 청와대 의전일지에 따르면 진 사령관은 장 선생 의문사 다음 날인 18일 오후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 서재에서 47분 동안 독대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통령 되기 위해 마음에 없는 사과… 가슴에 또 대못 박아”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하지 말고 차라리 가만있어 달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4일 인혁당 사건 등 과거사 문제를 공식 사과했지만 유족들과 유신 피해자들은 오히려 분개했다. 박 후보의 사과에 진정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박 후보가 프롬프터를 통해 준비된 원고를 읽어 내려가던 중 인혁당의 오기인 ‘민혁당’을 그대로 읽은 것이 유족들의 화를 더 불렀다. 인혁당 피해자 고(故) 우홍선씨의 부인 강순희씨는 “처음부터 이런 말을 했으면 ‘그런 마음으로 정치하려나 보다’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지금은 궁지에 몰려서 누가 써준 글을 그대로 읽는 느낌”이라며 “진심이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박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성명을 발표해 “지지율이 하락해 수세에 몰리게 되자 오직 대통령이 되기 위해 새삼 마음에도 전혀 없는 말로 사과를 한 게 아니냐.”며 “다시 한번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유족들은 “최근 그의 이어진 발언으로 볼 때 이번 사과는 전혀 진심에서 나온 말이 아닌 것을 너무나도 분명히 알 수 있었다.”면서 “유족들을 두 번, 세 번 울리지 말라.”고 비난했다. 인혁당 피해자 유족 단체인 4·9 통일평화재단의 안주리 사무국장은 “유족들과 박 후보가 만날 일은 없을 것이다. 유족들은 박 후보가 자신들을 또 한 번 기만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5·16 쿠데타와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이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했지만 최근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두 개의 인혁당 판결’ 발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2007년 (인혁당) 재심 판결에 대한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을 뿐이다. 같은 날 유가족들은 박 후보를 규탄하며 새누리 당사를 찾았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 유신 시절 의문사한 장준하 선생의 아들 호권(63)씨는 박 후보의 사과를 “커닝페이퍼를 읽는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역사 인식이 없는 참모들이 써준 원고를 역사 인식이 전무한 박 후보가 그대로 읽은 것이 아니냐.”며 “연설 원고의 인혁당 오기 ‘민혁당’은 사전에 원고를 한두 차례 검토했더라도 고칠 수 있었던 것이고, 설령 오자를 잡지 못했더라도 박 후보가 역사 인식만 있었다면 즉석에서 고쳐 읽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하고 싶었으면 제대로 할 것이지 어리석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서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이 빠진 데 대해서는 “장 선생 건은 아직 진행형이니, 건드리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은 “이전 발언에 비해 진전된 것은 맞지만 제대로 정리도 안 된 채 떠밀려 나온 듯해 씁쓸했다.”면서 “추가 사과는 기대하지도 않는다. 유족들의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려대 더 이상 덧나게만 안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혁당 피해자 고 김용원씨의 부인 유승옥씨, 강순희씨 등 유가족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혁당 사건 전말을 설명하고 박 후보 사과에 대한 유족들의 심정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힘찬 총성과 함께 게이트 문이 열리면 말과 기수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약 2분간의 치열한 경주를 숨소리마저 죽인 채 지켜보는 과천경마공원 14조 마사의 책임자인 조교사 이신영씨. 특유의 카리스마와 멋진 성격으로 기수와 마필 관리사, 그리고 마주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녀의 거침없는 레이스를 함께한다. ●쿵푸 공룡수호대(KBS2 오후 3시 35분) 유리는 선우 박사님의 심부름으로 메소포타미아 시대의 가면을 창고에 두다가 창고 안에 이상한 가방을 발견하고 열어보게 된다. 갑자기 도시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 수호대는 스코를 찾아가 경고를 한다. 한편, 수호대원들은 조사 결과 유리가 트리케라톱스라는 가방을 열게 되면서 공룡 인간으로 변한 사실을 알게 된다. ●100세 건강 닥터스(MBC 오후 6시 50분) 과거 탄수화물 중독증으로 고생했던 헬스트레이너 이혜선씨. 대학시절부터 군것질에 집착해 당시는 밥보다는 빵이나 떡, 과자들을 즐겨 먹었다. 그는 밥을 먹고도 허기를 느끼면 냉장고를 뒤져 간식을 찾아 먹을 정도로 군것질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고 털어놓았다. 과연 밀가루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월화드라마 신의(SBS 밤 9시 55분) 기철(유오성)은 사람의 목숨으로 공민왕(류덕환)에게 협박을 가한다. 최영(이민호)은 그 방어를 하고자 동분서주하며 은수(김희선)를 구해낸다. 은수는 최영을 지키고자 둘 사이의 언약을 깨자고 통고한 뒤 혼자 떠난다. 다시는 지킬 자가 없어진 최영은 공민과 은수를 위한 마지막 결심을 한다.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13억 인구가 살아가는 광활한 대륙, 중국. 그 안에 ‘신이 만든 정원’이란 찬사와 더불어 ‘쓸모없는 땅’이란 비평을 함께 들어온 땅, 구이저우가 있다. 이곳은 면적의 90% 이상이 산악지대에 평지는 단 3%뿐이다. 구이저우는 그 넓은 중국에서도 유일하게 평야가 없는 지역으로 어딜 가나 깊고 험준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도심의 한 공원에서 싸늘한 주검이 발견됐다. 한눈에 봐도 오랜 노숙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자신의 아지트에서 마치 잠든 것처럼 평온한 표정으로 숨을 거뒀다. 그러나 부검 결과 놀라운 사실이 드러난다. 외상 하나 없는 그의 사인이 폭행에 의한 타살이라는 것이다. 이에 일산경찰서 강력 4팀 형사들이 죽음의 전말을 밝힌다.
  • ‘무한도전’출연 방송인 우종완 자살 안타까운 사연

    ‘무한도전’출연 방송인 우종완 자살 안타까운 사연

    패션인 겸 방송인 우종완(46)씨가 15일 서울 한남동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우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우씨의 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타살 정황은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씨는 패션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2008년부터 ‘토크 앤 시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스타일 배틀’ 등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MBC ‘무한도전’, ’놀러와’ 등을 통해 지상파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우씨는 지난해 12월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신이 운영하던 쇼핑몰의 실적이 부진해져 생활고에도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패션계 마당발’ 우종완씨 자살 “뺑소니에 쇼핑몰 적자 생활고”

    ‘패션계 마당발’ 우종완씨 자살 “뺑소니에 쇼핑몰 적자 생활고”

    패션인 겸 방송인 우종완(46)씨가 15일 서울 한남동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우씨가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우씨의 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타살 정황은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씨는 패션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우씨는 지난해 12월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신이 운영하던 쇼핑몰의 실적이 부진해져 생활고에도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정의화 “장준하 타살 가능성” 트위터에 글

    신경외과 전문의로,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12일 고(故) 장준하 선생의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선생의 두개골이 신경외과 전문의인 내게 외치고 있는 듯하다. 타살이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정 의원은 “돌베개 베고 천리길 돌아 상해임시정부를 찾았던 일본군 탈출병, 장준하 선생의 주검을 보면서 고인의 죽음을 슬퍼한다.”면서 “국민 한 사람도 억울한 죽음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장준하 타살규명’ 국민대책위 발족

    장준하기념사업회는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본격적인 규명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10월 ‘장준하 선생 암살 의혹 규명 국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하고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사전 활동을 시작했다. 유광언 기념사업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대책위는 10월 초 공식 출범식을 겸한 ‘장준하 선생 암살 의혹 규명 국민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후 장 선생 유골에 대한 자체 법의학 자문단의 정밀 재검사와 암살 의혹 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인권단체와 연대해 유엔 등 국제사회에 대한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대책위 출범에 앞서 장 선생 사망 사건을 정리한 동영상 등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 장 선생 사망에 공권력이 개입했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증언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유골 검시에서도 암살 의혹을 보여주는 증거가 발견됐다.”면서 “의혹을 밝히는 것은 국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민주화 사제’ 함세웅 신부의 마지막 미사

    ‘민주화 사제’ 함세웅 신부의 마지막 미사

    민주·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창립을 주도한 함세웅(70) 신부가 26일 은퇴했다. 함 신부는 오전 11시 서울 신당6동 청구성당에서 44년의 사제생활을 정리하는 마지막 미사를 집전했다. 700명 이상의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 신부는 “남북 겨레를 기억하며 제주 강정마을을 비롯해 한반도의 정의·평화를 실현해 주소서.”라며 미사를 시작했다. 마지막 강론은 마태오복음 11장 28절이었다. 그는 “사제생활 동안 ‘예수님은 누구인가’란 본질적 질문에 답을 구하려 했다.”면서 “예수님은 33세 때 타살당한 고통받는 존재였고 청년예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내 삶의 주제어이자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사회·정치제도는 교회에서 바로잡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1970년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창립을 이끌었다. 1976년 민주구국선언에 참여했다가 투옥됐고,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인 1979년 부마항쟁 당시 문정현 신부와 함께 또 구속됐었다. 함 신부는 “서울대교구 사제 인사발령에 내 이름이 제일 위에 올랐다.”면서 “이제 나는 노땅”이라며 미사를 마무리했다. 교회법상 신부의 은퇴연령은 만 75세지만 함 신부는 정진석 추기경이 물러나면 퇴임하겠다는 약속대로 지난해 4월 정 추기경이 은퇴하자 일찍 미사전에서 내려왔다. 함 신부는 은퇴 후 원로 사목자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한다. 현재 맡고 있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재규장군명예회복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등은 계속할 전망이다. 함 신부는 정치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예수님 정신으로 한결같이 선후배 동지들과 함께 길을 걸어갈 뿐이지 정치적으로 나설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법의학자들이 본 ‘장준하 의문사’ 규명하려면

    고 장준하 선생의 유골 검시가 37년 만에 이뤄지면서 사망 원인에 대한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법의학자는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기려면 단지 유골 검시 외에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조사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유족의 의뢰로 장 선생의 유골을 육안으로 검시한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교수는 “사망 원인으로 보이는 두개골 함몰 골절이 가격에 의한 것인지 또는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부딪혀 생긴 것인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사실상 타살여부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법의학자는 “37년이 지나고 나서 이뤄진 유골 검시만으로는 의문을 풀기 힘들다.”라며 한계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단 선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풀려면 다각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김윤신 조선대 법의학 교수는 “최근 진행한 유골 검시만으로 타살인지 아닌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 “(장 선생) 유골에 생긴 상처를 타살의 증거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보기에도 부자연스러운 것 역시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두개골과 엉덩뼈 골절이 모두 오른쪽인 점은 추락의 근거가 될 수도 있지만 왜 오른쪽 어깨에는 아무런 손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고민할 필요도 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곽정식 경북대 법의학 교수는 “현장에 그런 상처를 낼 만한 돌이나 물체가 있는지, 주변 지형이 어떠했는지 등 고려할 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법의학자들은 이 같은 신중론이 선생의 타살 의혹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진실에 더욱 확실하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신 교수는 “신중하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단 치밀한 조사가 이뤄졌다면 단호한 결론이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준하기념사업회와 장 선생 유족은 20일 청와대에 의문사 사건 재조사를 공식 요구했다. 신진호·명희진·배경헌기자 sayho@seoul.co.kr
  • “정치권 과거사문제로 국론만 분열…공천헌금 사과할 일 있으면 할 것”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우리 정치권이 언제까지 역사 문제에 빠져 있어야 하나.”라면서 “지금 국민의 삶은 발등에 떨어진 불인 만큼 우리 정치권이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후보와의 일문일답. →후대에 5·16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5·16에 대해 혁명과 군사정변, 쿠데타라고 기술한 교과서들이 있었다.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놓고 싸움을 하면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 아니겠나. 민생을 제쳐 두고 옳으니 그르니 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선대본부 구성할 때 인선 작업은 어떻게. -인선 작업과 정책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눈높이라고 생각한다. →공천 파문이 사실이라면 해당자를 엄정 처벌하겠다고 말했는데 대국민 사과 계획 있나. -당이 받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개인 간의 금품 수수에 의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 시비 의혹이 생긴 것만으로도 송구하다. 수사결과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 결과에 따라 사과할 일이 있으면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행보와 고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 제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안철수 원장이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제가 답할 사항이 아니다. 고 장준하 선생의 의혹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대통령 직속기관 진상조사위에서 수년간 조사했다. 그럼에도 또 조사할 것이 더 있다면 그것은 할 것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5·16, 유신, 정수장학회, 공천헌금…혹독한 검증 ‘예고’

    5·16, 유신, 정수장학회, 공천헌금…혹독한 검증 ‘예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2012년 대선 가도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5·16 쿠데타와 유신시대에 대한 역사 인식, 정수장학회 문제와 최필립 이사장 관련 논란,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공천 헌금 파문,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 관련 논란 등 곳곳에 파괴력 높은 뇌관이 산재해 있다. 박 후보 측은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후보 검증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을 투명하게 밝힌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은 이미 박 후보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에 대해 자체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고, 장준하 타살 의혹이나 정수장학회 문제, 공천 헌금 파문 등에 대해서는 사건 당사자들이 박 후보에게 진상 규명과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어 불똥이 어디로, 얼마나 튈지는 예단할 수 없다. 야권의 혹독한 검증 공세가 박 후보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박 후보의 5·16 발언은 지난 5년 동안 변화를 보여 왔지만,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07년 한나라당 경선 청문회 때 그는 “5·16은 구국의 혁명”이라고 단언했지만, 올해 경선 과정에선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등으로 수위를 조절했다. 하지만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서 아버지 스스로도 ‘불행한 군인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개인적 관점에 국한된 인식도 드러냈다. 야권에서도 일련의 발언들이 박 후보의 기본 관점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캠프 주변에서도 “박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서가 아니라 좀 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역사 인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5·16 발언으로 공격에 시달려 온 박 후보가 본선에선 좀 더 유연해진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수장학회에 대한 공세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실질 소유론’ 의혹을 제기하면서 장학회의 사회 환원, 최필립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2005년까지 박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었던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소유권 소송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경선 과정에서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 “나 보고 해결하라면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 같은 논리가 야권 후보와의 대선 본선에서도 먹힐지는 미지수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반격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가족 문제 역시 뇌관이다. 동생인 박지만씨와 올케인 서 변호사의 저축은행 구명로비 의혹은 본선에서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르는 악재로 꼽힌다. 당내로 눈을 돌리면 공천 헌금 파문이 도사리고 있다. 박 후보 본인이 직접 공천에 관여하진 않았지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4·11 총선 전 과정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정치 개혁의 의지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펼쳐 나갈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외연 확대를 위해선 경선 과정에서 등을 돌린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의 포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갈등으로 경선 불참을 선언한 이재오·정몽준 의원을 비롯, 김문수·임태희·김태호·안상수 경선 후보 등 비박 주자들이 박 후보에게 얼마나 진정성 있는 협력의 태도를 보이느냐가 대선 본선에서 지지층 결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책 쇄신 측면에서 얼마나 현실적이고 경쟁력 있는 대선 공약을 제시할지도 관건으로 꼽힌다. 박 후보는 4·11 총선을 거치며 경제민주화 등의 화두를 선점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통 지지층 내에서 ‘좌클릭’ 논란을 부르면서 야당과의 차별성이 모호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다. 개인적으로는 불통 이미지를 벗고 20~40대·수도권 표심을 어떻게 끌어모을지도 주목된다. 2007년 대선 경선 때 박 후보는 이명박 당시 후보를 영남권에서 크게 앞질렀지만 수도권 지지층 확보에 실패하면서 대선 주자 자리를 내줬다. 4·11 총선에서도 새누리당의 수도권 정당 득표율은 야권연대보다 6%가량 낮았다. 여기에 자녀교육과 부모 부양·노후를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끼인 세대’ 40대가 2030세대와 이념적으로 동질화되며 박 후보에 대한 세대별 지지율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유명 영화감독 다리에서 투신 자살[속보]

    유명 영화감독 다리에서 투신 자살[속보]

    ‘탑건’, ‘트루 로맨스’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맨 온 파이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연출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영화 감독 토니 스콧이 투신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68세.  AP통신 등 외신은 20일(한국 시간) 토니 스콧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토니 스콧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토니 스콧은 이날 낮 12시 30분 쯤 빈센트 토마스 다리 남쪽 모서리에 올라간 뒤 주저없이 뛰어내렸다. 시신을 곧바로 수습됐으며 검시관과 그의 가족들이 시신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을 직접 확인한 검시관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이 토니 스콧이 다리 인근에 주차해 놓은 도요타 프리우스 뒷좌석에서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출신인 토니 스콧은 ‘블레이드 러너’ 등을 만든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의 친동생으로 여배우 도나 스콧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그가 연출한 유명 작품으로는 ‘탑건’(1986)’베버리힐스 캅2’(1987) ‘마지막 보이스카웃’(1991) ‘트루 로맨스’(1993) ‘크림슨 타이드’(1985) ‘더 팬’(1996)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1998) ‘스파이게임’(2001) ‘맨 온 파이어’(2004) ‘데자뷰’(2006) ‘펠햄123’(2009) ‘언스토퍼블’(2010) 등이 있다. 또 가장 최근에는 ‘탑건2’와 ‘엠마의 전쟁’의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연일 박근혜 책임론… 朴 “진상위 조사 끝난 일”

    민주, 연일 박근혜 책임론… 朴 “진상위 조사 끝난 일”

    민주통합당은 17일에도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재야 정치인이었던 고(故) 장준하 선생의 37년 전 타살 의혹과 관련, “반드시 사망 원인에 관한 진상을 밝혀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세의 표적은 박 전 대통령의 딸로 당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다. 책임론을 제기, 흠집을 내겠다는 의도로 비쳐진다. 이해찬 대표는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장준하 선생은 현대사의 증인”이라며 “사망 원인에 관한 규명이 분명히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박 후보는 부당한 통치, 불의의 정권에 맞서 죽어간 죽음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는 지금 권력을 탐하기 이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이 5·16쿠데타와 유신 정권에 대한 반성과 사죄”라고 공격했다. 김한길 최고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장준하 선생의 주검이 시대의 아픔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계신다. 참 나쁜 사람들! 그들이 아직도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며 승승장구를 꿈꾸고 있다니….”라며 박 후보를 겨냥했다. 이 대표는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와 함께 경기 파주시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37주기 추모식 및 장준하공원 개원식에도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장준하 선생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부영 상임고문을 임명, 박 후보의 사죄를 촉구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현장 목격자 등에 대한 조사가 그동안 이뤄지지 않았나. 그런 기록들이 있는 것을 나도 봤다.”고 원론적인 언급만 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민주 “장준하 의문사 조사위 구성”

    민주통합당이 박정희 정권 시절 대표적 재야 정치인인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을 재점화하며 박 전 대통령의 딸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 민주당은 16일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장준하 선생 사망 37주기인 17일을 앞두고 당 차원에서 사망 원인을 전면 재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차원 사망원인 전면 재조사 이를 계기로 당과 대선 후보들은 박 후보에 대한 유신독재 책임론을 일제히 제기했다. 유기홍 의원은 “정부가 타살 의혹 규명에 나서지 않는다면, (장준하 선생이 별세한) 1975년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던 박 후보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두려워한 소극적 대응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강창일 의원은 “박 후보는 8·15와 한·일 협정,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타살 맞다면 박후보 사퇴해야” 정세균 후보는 “친일파 박정희에 의해 독립군 장준하가 타살되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불가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손학규 측 김유정 대변인은 “박정희 정권에 의한 정치적 타살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박 후보는 즉각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며 “거짓과 독재, 분노의 역사를 묻어두고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박 후보에게 강조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트위터에 “우리가 어떻게 그분을 잃었는지 꼭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두관 후보도 “정치적 타살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준영 후보는 “유신체제에서 검찰이 ‘등산 중 실족에 의한 추락사’라고 했지만 타살의 구체적 단서가 나온 만큼 진실을 낱낱이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여고생 투신 자살… “집단 괴롭힘 당했다”

    서울에서 한 여고생이 투신 자살한 사건을 놓고 유족들이 또래 학생들의 집단 괴롭힘이 원인이라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4일 낮 1시 15분쯤 고등학교 1학년 강모(16)양이 자신이 살던 송파구의 한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16일 밝혔다. 경비원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강양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양이 숨지기 전 가족과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는 유서를 남긴 점, 외상 등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일단 사건을 자살로 결론내렸다. 그러나 유족들은 또래 학생들의 집단적인 언어폭력을 견디다 못해 강양이 죽음을 선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강양이 중학교 시절부터 교제해 오다 지난 2월 헤어진 남자친구의 친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강양과는 지난 5월쯤 동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나 시비가 붙었고, 이후 이들은 휴대전화 대화방으로 강양을 초대해 지속적으로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제 수사가 시작된 만큼 자살 원인을 쉽게 단정짓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 이유가 정말 집단 괴롭힘 때문인지, 아니면 성적 비관이나 단순한 우울증으로 인한 것인지는 추후 수사를 해 보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불거진 장준하 타살 의혹 대선 국면 ‘핫 이슈’ 부상

    불거진 장준하 타살 의혹 대선 국면 ‘핫 이슈’ 부상

    유신독재 시절 박정희 정권에 맞서다 의문의 죽임을 당한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사망 뒤 법의학자가 참여해 본격적으로 실시한 첫 검시 결과 두개골에서 지름 5~6㎝의 구멍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유족과 장준하기념사업회 측은 타살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정부에 전면적인 재조사를 요구했다. 16일 장준하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선생의 유골 오른쪽 귀 뒤에 함몰된 형태의 지름 5~6㎝의 구멍과 주변에 12~18㎝ 길이의 금이 뻗어나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1일 실시된 검시에 참여한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이윤성 교수는 소견서를 통해 “두개골의 동그란 함몰 골절이 사망 원인”이라며 “오른쪽 골반뼈에도 골절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 팔, 다리, 갈비뼈, 척추 등 다른 부위에서는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교수는 “두개골과 오른쪽 골반뼈의 골절은 둔체에 의한 손상”이라면서도 “이 손상이 가격에 의한 것인지 또는 넘어지거나 추락하면서 생긴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대해 기념사업회 측은 “추락에 의한 골절이라면 반드시 다른 부위에도 추가 골절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선생의 사인은 추락사가 아니며 외부 가격에 의한 사망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검시는 경기 파주시 광탄면 나사렛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된 선생의 유골을 파주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추모공원으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이 교수의 참여 아래 실시됐다. 기념사업회 측은 “국가가 책임지고 즉시 전면적인 재조사와 진상규명에 착수해야 한다.”며 “국가가 이를 회피한다면 ‘범국민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선생의 장남 장호권(63)씨도 “이제 누가 했는지를 밝히는 일만 남았다.”며 “앞으로 그와 관련된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은 1918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의 학도병 징집으로 중국 전선으로 끌려갔다가 탈출,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광복 후 선생은 1953년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박정희 정권 시절 3선 개헌에 반대하는 등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다. 장 선생은 1975년 8월 경기 포천의 약사봉에 올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부는 실족사라고 발표했지만 권력기관에 의한 타살 의혹이 줄곧 끊이지 않았다. 73㎏의 몸무게에도 머리 외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장비도 없이 길이 아닌 절벽을 타고 하산한 점 등 수많은 의문이 제기됐다. 2004년 과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타살 의혹을 조사했으나 ‘진상규명 불능’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17일 37주기 추모공원 제막식 한편 유족과 기념사업회, 파주시 등은 17일 오전 11시 장준하 선생의 37주기 기일을 기념해 통일동산에서 장준하 추모공원 제막식을 갖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LG유플러스 상무 투신자살 실적 관련 업무보고 앞두고

    지난 10일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모(45) LG유플러스 IPTV 부문 상무가 투신자살한 사실이 14일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출근한다며 집을 나간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 14층으로 올라가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투신 전 이씨는 지인들에게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업무 스트레스로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가족들의 진술과 검시 결과 타살 흔적 등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이씨는 투신 당일 오전 사장단에 실적 관련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장단 업무보고는) 일상적인 보고 차원의 회의로 이씨는 영업부문 상무가 아니어서 실적 압박은 크지 않았다.”면서 “투신 전날 밤 이씨 부부가 심하게 다퉜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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