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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소속사 “갑작스러운 비보 안타까워”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소속사 “갑작스러운 비보 안타까워”

    엠씨더맥스 제이윤(39·본명 윤재웅)이 13일 세상을 떠났다. 13일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공식입장을 내고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제이윤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현장 감식 중으로 타살 혐의점, 외부 침입 흔적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제이윤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문차일드 해체 이후에는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 더 맥스를 결성했다. 그는 엠씨 더 맥스의 베이시스트일 뿐만 아니라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맡기도 했다. 고인은 엠씨 더 맥스의 1집 대표곡 ‘잠시만 안녕’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집 ‘사랑의 시’, 3집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이별이라는 이름’ ‘행복하지 말아요’ 등 히트곡으로 잇따라 큰 인기를 거뒀다. 지난 2008년 뮤지션 빈크와 함께 어쿠스토니카 프로젝트 그룹인 모노토닉(Monotonik)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과 비교적 최근인 지난 3월 엠씨 더 맥스의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범죄, 아동학대 피해조사 받던 여중생 2명 극단 선택

    성범죄, 아동학대 피해조사 받던 여중생 2명 극단 선택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 조사를 받던 여중생 2명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1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A양 등 여중생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특별한 타살혐의점이 없는 점으로 미뤄 경찰은 일단 이들이 아파트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인 이들은 과거 같은 학교를 다녔던 친구사이로 현재는 다른 학교에 재학중이다. 이들은 최근 성범죄 등의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수사는 숨진 여중생 가운데 한명의 가족이 지난 2월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을 성폭행한 남성 B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전문가의 피해자 진술분석 등을 지시해서다. 경찰은 최근 보강수사를 마치고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양 등은 지난 1월부터 관련 상담기관에서 심리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 등의 죽음이 경찰조사를 받은 피해내용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경찰은 유서내용과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민이 친구 조사 너무 늦어” 지적에… 경찰의 반박

    “정민이 친구 조사 너무 늦어” 지적에… 경찰의 반박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22)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친구 A씨의 조사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정민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 열흘만인 9일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A씨는 변호사를 대동했고 10시간 가량 조사가 이뤄졌다. A씨가 정민씨의 휴대폰을 소지한 점, 홀로 귀가한 A씨가 신고 온 신발을 가족이 버린 점이 알려지며 경찰 수사에 대한 의혹은 증폭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 서초경찰서 강력팀 7팀 전체를 투입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기초 자료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태에서 조사해야 하는데, 수사 전환 시점으로부터 (A씨 조사까지) 일주일”이라며 “(수사가) 늦었다는 부분에는 동의할 수 없다.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정민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0분쯤 A씨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도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하고 있다. A씨는 당시 오전 3시30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어머니와 통화하며 ‘정민이가 잠이 들었는데 취해서 깨울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시 잠이 들었다는 A씨는 약 1시간 뒤 정민씨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혼자 귀가했다. 정민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마지막 동영상에서 A씨는 정민씨에게 큰절을 하고, 정민씨는 A씨에게 “골든 건은 네가 잘못했어 솔직히”라고 말한다. 경찰은 “골든이라는 가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동영상에서 제이팍, 레이블 등 힙합 음악에서 사용되는 가수나 용어가 언급된 걸로 봤을 때 그렇다”면서 “(정민씨와 A씨가) 굉장히 우호적인 상황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수사 비공개 원칙… “방구석 코난에 빙의” 지방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관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에서 ‘수사 비공개 원칙’을 언급하며 “의대생 한강 실종 같은 안타까운 사건들은 매일 몇 건씩 일어난다. 수사는 비공개가 원칙인데 언론에 노출이 됐다고 해서 국민에게 일일이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2019년 12월부터 시행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기소돼서 재판을 받기 전까지 사건 관련 내용은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할 수 없으며, 기소 이후에만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한적인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경찰관은 “다들 ‘방구석 (명탐정)코난’에 빙의했는데 이 사건 때문에 본인 사건이 밀린다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다른 경찰관은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일부러 수사를 안 한다는 개소리 하는 것 보면 웃긴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20대 남성의 실종 신고를 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처음부터 타살 혐의점을 배제하지 않고 좀 더 일찍 수사로 전환했으면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사건의 진상을 밝힐 주요 증거인 친구 A씨의 휴대전화 수색도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특별한 물품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생명을 살리는 심리부검과 통계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생명을 살리는 심리부검과 통계

    지금은 상당히 줄었지만 1967년 통계를 보면 한 해 동안 군대에서 자살한 사람이 448명이나 됐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제대로 확인이 안 되는 의문사도 적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왜 죽었는지 이유조차 알 수 없다면 남은 이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차마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그런 슬픔과 분노 때문에 노무현 정부에서 생긴 게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였다.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국가 차원에서 심리부검을 실시하는 심리부검소위원회도 만들었다. 당시 방대한 자료를 보고 죽음에 이르게 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자살을 초래할 만한 스트레스 사건이 있었는지 원인을 추정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상당한 스트레스와 정신질환 발병을 인정받으면 고인은 국가유공자로 지정될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유족들은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었다. 심리부검은 최근에는 법원에서도 증거로 인정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자살자 수는 1만 4000명 가까이 된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3000명대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숫자다. 이러한 죽음에 대한 공식통계는 통계청이 담당해 다음해 9월에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망통계의 정확성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지만 보완할 부분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검시관 제도가 없다는 걸 꼽지 않을 수 없다. 검시관 제도는 초기에 자연사인지 외인사인지 판단은 물론 적극적인 정보수집을 통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이 운영하는 제도이다. 최근 국회에서 검시관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점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실시간 감시체계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교통사고 현황은 시내 전광판으로도 매일 확인할 수 있지만 자살통계는 해를 넘기고 나서야 나오므로 신속한 대처가 힘들 수밖에 없다. 다행히 2020년부터는 2개월 간격으로 경찰사망자료를 근거로 잠정통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과제가 많다. 일본에선 감소하던 자살 사망자가 작년 7월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다시 증가했다. 일본자살예방추진센터는 여성 자살률 증가가 두드러졌고 특히 비정규직이나 양육 부담이 큰 연령대에 집중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접근하기 위해 일본은 고독고립대책실을 2월에 신설했다. 잠정치 자살통계에 대한 분석이 바로 정책으로 이어진 것이다. 반면 한국은 개인정보보호란 이유로 전체 사망잠정치와 성별만 공개할 뿐 자살예방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서도 직업, 가족 상태 등을 분석할 수 없다 보니 누구를 우선순위로 자살예방정책을 세워야 할지 알지 못한다.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되 위기에 빠진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관련 통계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발 더 나아간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 러 나발니 치료했던 의료진 또 변고...“사냥 나간 뒤 연락두절”

    러 나발니 치료했던 의료진 또 변고...“사냥 나간 뒤 연락두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재에 항거하는 러시아 반체제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난해 8월 독극물에 중독됐을 당시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 중 한 명이 사냥터에서 실종됐다. 지난 2월 같은 병원 의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지 3개월 만이다. 푸틴 정부에 의해 테러를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타스통신 등은 9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까지 시베리아 옴스크 제1구급병원 수석의사로 재직하다 이후 옴스크주 주정부 보건장관이 된 알렉산드르 무라홉스키(49)가 사흘째 실종 상태에 있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스통신에 “지난 7일 옴스크주 포스펠로보 마을에 있는 사냥 기지에서 4륜 오토바이를 타고 숲속으로 들어갔던 무라홉스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8일 경찰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무라홉스키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타고 갔던 오토바이만 사냥 기지에서 6.5㎞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옴스크 제1구급병원에서는 지난해 8월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졌던 나발니가 3일간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월 초에도 당시 나발니의 치료를 담당했던 마취통증·중환자 담당 차석의사 세르게이 막시미쉰이 55세 나이에 급사해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나발니의 비서실장인 레오니트 볼코프는 CNN에 “막시미쉰이 혼수상태에 있던 나발니를 치료하면서 그의 상태에 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던 만큼 자연사가 아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타살설을 주장했다. 이어 3월에도 같은 병원에서 일했던 또 다른 최고위직 의사 루스탐 아기셰프가 63세에 사망했다. 아기셰프는 지난해 12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발니 치료와 연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발니는 지난해 8월 시베리아 도시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곧바로 옴스크에 비상 착륙한 항공기에서 병원으로 후송됐다. 나발니는 이후 독일 베를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월 17일 귀국했으나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돼 구속됐다. 당시 독일 전문가들은 나발니가 옛 소련 시절 개발된 군사용 신경작용제 ‘노비촉’ 계열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발표했고 나발니 본인도 자국 정보당국이 독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무라홉스키를 비롯한 의료진도 나발니 측의 독극물 테러 의혹을 반박하며 그가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대사 장애로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국의 압력으로 의료진이 허위 증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노래방 CCTV엔 지인만… 40대 아들 14일째 실종상태

    노래방 CCTV엔 지인만… 40대 아들 14일째 실종상태

    지난달 21일 외출한 40대 아들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4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14일째인 이날까지 A씨의 행적을 찾지 못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30분 인천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에 지인 B씨와 함께 방문했다. 출입구 3곳에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두 사람이 들어간 모습만 찍혔을 뿐 A씨가 나오는 장면은 없었다. 지인 B씨는 오후 10시50분 노래주점을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주점에서 더 놀겠다고 해 먼저 나왔다”고 진술했다. 노래주점 업주 C씨는 경찰에서 “A씨는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 새벽 2시 조금 넘어서 주점을 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지역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지만 A씨의 행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A씨 거주지 동네에서 친분을 쌓은 지인”이라며 “시신 등 타살 정황은 아직 나온 게 없어 아직 강력 사건으로 전환하지 않고 실종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영상]한강 실종 대학생 내일 부검…유족 “뒤통수에 깊은 외상 있어”

    [영상]한강 실종 대학생 내일 부검…유족 “뒤통수에 깊은 외상 있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1)씨의 시신 후두부에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부검에 동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는 5월 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손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종된 손씨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지점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승강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의 아버지는 이날 오후 시신 검안이 진행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안의로부터 아들의 뒤통수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에 5cm 정도 깊게 팬 외상 2개를 발견했다고 들었다”며 “부검을 통해 외상이 생긴 시점과 원인, 사망과의 연관성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만난 손씨의 아버지는 “시신 검안이 끝난 후 경찰과 대화해 곧바로 시신 부검에 동의했다”면서 “검안의는 시신이 물에 불은 정도로 보면, 물에 빠진 시점이 실종 당일인 25일 오전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뒤통수에 생긴 외상만으로는 타살 가능성을 단정해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 있는 외상은 물에 있다보면 부딪혀 생길 수도 있는 상처”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진행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부검이 끝난 뒤 1일 오후 4시부터 5일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손씨의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저희 아들을 찾으려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손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쯤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학교 친구의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선 뒤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이튿날 오전 실종됐다. 손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는 오전 4시 30분쯤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깨어났을 때 주변에 손씨가 있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하면서 기동대·한강경찰대와 함께 헬기·드론·수색선 등을 동원해 엿새 동안 한강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손씨의 부모와 친척, 지인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그를 찾는 글을 올리고 매일 한강공원에 나와 수색 상황을 지켜봤다. 이들은 전단지 수천 장을 인쇄해 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 20곳에 배포했고, 현수막도 공원 곳곳에 걸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영상]한강 실종 대학생 유족 “뒤통수에 깊은 외상 있어”…국과수 1일 부검

    [영상]한강 실종 대학생 유족 “뒤통수에 깊은 외상 있어”…국과수 1일 부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1)씨의 시신 후두부에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부검에 동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는 5월 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손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종된 손씨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지점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승강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의 아버지는 이날 오후 시신 검안이 진행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안의로부터 아들의 뒤통수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에 5cm 정도 깊게 팬 외상 2개를 발견했다고 들었다”며 “부검을 통해 외상이 생긴 시점과 원인, 사망과의 연관성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만난 손씨의 아버지는 “시신 검안이 끝난 후 경찰과 대화해 곧바로 시신 부검에 동의했다”면서 “검안의는 시신이 물에 불은 정도로 보면, 물에 빠진 시점이 실종 당일인 25일 오전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뒤통수에 생긴 외상만으로는 타살 가능성을 단정해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 있는 외상은 물에 있다보면 부딪혀 생길 수도 있는 상처”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진행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부검이 끝난 뒤 1일 오후 4시부터 5일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손씨의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저희 아들을 찾으려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손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쯤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학교 친구의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선 뒤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이튿날 오전 실종됐다. 손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는 오전 4시 30분쯤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깨어났을 때 주변에 손씨가 있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하면서 기동대·한강경찰대와 함께 헬기·드론·수색선 등을 동원해 엿새 동안 한강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손씨의 부모와 친척, 지인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그를 찾는 글을 올리고 매일 한강공원에 나와 수색 상황을 지켜봤다. 이들은 전단지 수천 장을 인쇄해 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 20곳에 배포했고, 현수막도 공원 곳곳에 걸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속보] 명동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숨진 채 발견

    [속보] 명동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숨진 채 발견

    서울 명동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A(38)씨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가 종일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호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4일부터 이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입국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고 유가족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생후 하루된 숨진 갓난아기 유기한 20대 엄마

    생후 하루된 숨진 갓난아기 유기한 20대 엄마

    부산 한 아파트 복도 배전함에서 숨진 영아가 발견돼 경찰이 아이의 20대 친엄마를 용의자로 긴급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2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30분쯤 사하구 한 아파트 복도 배전함에서 남자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발견 당시 영아 시신은 수건에 싸인 채 쇼핑백 안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아는 태어난 지 하루쯤 지난 것으로 보이며 몸에서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아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아이의 친모 A씨를 인근에서 붙잡았다. 영상에는 A씨가 영아 시신이 발견된 고층까지 올라가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영아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와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혼자 출산하다가 아이가 숨지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남아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에게 영아 유기 혐의를 적용한 뒤 부검 결과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태어난 지 하루 만에…갓난아기 아파트 복도에 유기한 20대 친모

    태어난 지 하루 만에…갓난아기 아파트 복도에 유기한 20대 친모

    부산의 한 아파트 복도 배전함에 숨진 영아를 유기한 20대 엄마가 긴급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복도 배전함에서 남자 영아 시신이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태어난 지 하루 정도밖에 안 된 영아 시신은 수건에 감싸인 채 쇼핑백 안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친모 A씨를 인근에서 붙잡았다. 영상에는 A씨가 영아 시신이 발견된 고층까지 올라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에서 혼자 출산하던 중 아이가 숨지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아이의 몸에서 별다른 상처는 발견되지 않아 학대로 인한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남아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우선 A씨에게 영아 유기 혐의를 적용하고, 부검 결과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탈출하던 10대 남매, 급류에 휩쓸려 사망

    [여기는 남미] 베네수엘라 탈출하던 10대 남매, 급류에 휩쓸려 사망

    생지옥으로 변해버린 조국을 탈출하던 베네수엘라의 10대 남매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노구를 이끌고 함께 탈출하던 남매의 할아버지 역시 사망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국경도시 쿠쿠타의 소방대는 실종됐던 노인과 남매의 시신을 타치라 강기슭에서 발견했다. 사망자는 페드로 아스카니오(65)와 14살 손녀 야디라 페레스, 10살 손자 앤더스 페레스 등 3명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실종됐던 주민들이다. 소방대는 "14살 소녀의 시신이 먼저 발견됐고, 계속된 수색에서 시차를 두고 할아버지와 10살 어린이의 시신이 약간 떨어진 곳에서 나란히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할아버지와 남매는 도강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대는 "외상이 전혀 없어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면서 "국경을 넘기 위해 을 건너다 급류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방대는 베네수엘라 쪽에서 실종자 수색협조 요청을 받고 출동해 타치라 강 주변을 수색하다 사망한 할아버지와 손자들을 발견했다.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실종신고 때문에 국경 반대편 콜롬비아에서 소방대가 출동한 건 최근 들어 도강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사실상 비상사태를 선포한 콜롬비아는 해외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면 차단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연결하는 교량과 국경도로도 완전히 막혀 육로를 통한 양국 간 이동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려는 사람은 줄지 않고 있다. 도강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건 이 때문이다. 할아버지와 남매의 시신으로 발견된 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지점에 위치한 국경도시 라프라다에는 베네수엘라에서 탈출한 이민자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남매도 이곳을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프라다 관계자는 "국경이 막힌 뒤로 목숨을 걸고 강을 건너는 사람들이 많다"며 "강을 건너 밀입국한 베네수엘라 주민들이 거의 매일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강 행렬이 끊이지 않자 국경 주변에선 인도적으로 국경봉쇄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주민은 "국경을 꽁꽁 막아봤자 베네수엘라 주민들의 탈출을 막진 못한다"며 "이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느니 차라리 국경봉쇄를 푸는 게 낫다"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경제위기, 치안불안 등으로 엉망이 된 베네수엘라를 탈출해 콜롬비아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주민은 최소한 200만 명에 달한다. 사진=콜롬비아 소방대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강화도 농수로 30대 여성 ‘타살’ … 흉기에 여러차례 찔려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은 흉기에 여러차례 찔려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2일 인천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서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30대 A씨로 확인됐으며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시신 검시 과정에서 여러 군데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주변을 탐문하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1.5m 깊이의 농수로에서 숨진 채 길을 가던 주민에게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신장 158㎝키로 상·하의를 입고 있었지만 맨발 상태였다. 인근에서 A씨 것으로 보이는 양말 한 켤레가 발견됐지만 휴대전화 등 다른 유류품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지는 시신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숨진지 최소 여러 날”…농수로 사망 30대 여성, 타살로 밝혀져

    “숨진지 최소 여러 날”…농수로 사망 30대 여성, 타살로 밝혀져

    시신서 여러 군데 상처 발견경찰, 용의자 특정 주력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성은 흉기에 찔려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성이 30대 A씨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시신 검시 과정에서 여러 군데 흉기에 찔린 상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주변을 탐문 수사하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1.5m 깊이의 농수로에서 숨진 채 한 주민에게 발견됐다. 이 주민은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농수로에 검은 물체가 있어 살펴보니 사람 같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수도권 거주자지만 강화군 주민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신장 158㎝로 상·하의를 입고 있었지만 맨발 상태였으며, 옆으로 누워 웅크린 채 농수로 물 위에 떠 있었다. 인근에서는 A씨가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양말 한 켤레가 발견됐지만 신발은 발견되지 않았다. 휴대전화 등 유류품은 없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이 주민 왕래가 잦은 장소인 점을 들어 용의자가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 상태로 미뤄볼 때 최소 여러 날 농수로에 숨진 채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전했다. 또 “농수로를 수색했지만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지는 A씨 시신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흘 전 中 백신 ‘시노팜’ 맞은 상하이 40대 교민 사망(종합)

    사흘 전 中 백신 ‘시노팜’ 맞은 상하이 40대 교민 사망(종합)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 전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한국 교민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고인의 사망과 백신 접종의 직접적 연관성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22일 상하이 교민사회와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 교민인 40대 여성 A씨가 자택 침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앞서 지난 19일 A씨는 상하이의 외국인 전용 접종소인 퉁런(同仁)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았다. A씨는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편이었으며, 접종 후 메스꺼움 등 증세로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민들은 A씨가 맞은 백신은 시노팜(Sinopharm·중국의약) 제품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총영사관 관계자는 “공안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외견상 타살 혐의가 없기에 고인의 혈액을 채취해 간 것으로 안다”며 “(백신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지금 단계에서 알 수는 없지만 가족들은 백신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상하이를 비롯한 전국 여러 도시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했다. 다만 백신 접종 시 부작용 등 모든 위험을 자기 책임으로 한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한다. 중국이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 중인 가운데 한국인 등 중국에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도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신청해 맞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중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10만명 이상으로, 중국 내 외국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백신 접종은 개인이 각자 신청하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교민사회는 올해 많게는 수 만명에 달하는 한국 교민이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저질환이 없던 A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19 접종을 취소하는 교민들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한국상회 관계자는 “이번 일요일에만 200명 정도가 예약을 한 상태였는데 오후 들어 취소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숨진 지 최소 여러 날”…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숨진 지 최소 여러 날”…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에 있는 1.5m 깊이의 농수로에 한 여성이 옆으로 누운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주민은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농수로에 검은 물체가 있어 살펴보니 사람 같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 여성은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있었으며, 휴대전화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 상태로 미뤄볼 때 최소 여러 날 이 농수로에 숨진 채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극단적 선택과 타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청산가리 1000배” 복어와 함께 손질…아귀탕 먹고 2명 숨져

    “청산가리 1000배” 복어와 함께 손질…아귀탕 먹고 2명 숨져

    전남 완도에서 복어 내장이 소량 들어간 음식을 먹은 마을 주민 2명이 숨졌다. 20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쯤 완도군 신지면 한 마을에서 A(60)씨와 아내 B(53)씨, 이웃 C(74)씨가 전날 잡아 손질한 아귀로 탕을 끓여 함께 식사를 했다. A씨 부부는 전날 통발에서 잡은 아귀와 복어 등을 잡아 손질한 뒤 내장과 살점을 마당 건조대에서 말렸다. 다음날 B씨가 아귀 살점을 재료로 아귀탕을 끓였고, 이웃 C씨를 초대해 식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식사 후 호흡곤란과 몸이 마비되는 등 복어독 중독 증상을 보였다. A씨는 평소 아귀탕을 즐기지 않아 탕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A씨도 몸에 이상 증상을 느꼈다. A씨의 손녀가 이날 오후 3시49분쯤 “할머니가 숨을 못 쉰다”고 신고했다. B씨와 C씨는 병원에 후송됐으나 각각 오후 5시 50분, 오후 7시 숨졌다. 경찰은 “아귀 살점에 소량의 복어 내장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걸 아귀탕으로 만들어 먹었다”며 “복어독은 소량만 먹어도 위험하다. 복어 내장이 들어간지 모르고 실수로 음식을 먹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피해자들의 타살 정황은 없었다”며 “A씨가 이들을 복어독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한편 복어독은 복어의 생식선 속에 들어 있는 독소로 독성이 강하다. 성인의 경우 0.5mg이 치사량으로 청산나트륨(일명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故이현배 부검의 “심장 문제 발견, 조직검사 실시”

    故이현배 부검의 “심장 문제 발견, 조직검사 실시”

    “심장 문제 발견, 조직검사 실시”“약독물 검사 등 나와야 알 수 있다” 그룹 ‘45RPM’ 멤버이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동생인 이현배의 부검 결과 치명적인 외상은 없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19일 오후 강현욱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법의학 전공)는 부검을 마친 뒤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다. 치명적인 외상이 없고 누구에게나 있는 정도의 조금씩 긁힌 상처 정도가 있다”고 말했다. 부검의는 “故이현배의 직접적인 사인으로 말하긴 어려우나 일반인보다 심장이 50% 정도 큰 특징이 있다. 특히 우심실 쪽이 크게 늘어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인을 설명하자면 지금으로서는 타살도 아니고 극단적 선택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심장 질환 쪽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부검의는 “현재 약독물 검사 등이 진행중이다. 결과를 지켜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정리했다. 부검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수 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한 주택 내부에서 이현배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인터넷 설치기사가 발견했고 119 등이 곧바로 출동했지만 이현배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당시 인터넷 설치기사는 “(이현배가) 인터넷 설치를 요청해서 왔는데 아무런 기척도 없어 내부를 들여다보니 (이현배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상이 없고 유서나 도구 등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과 타살 모두 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한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부터 래퍼 활동을 시작, 지난 2005년 45RPM으로 정식 데뷔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순실 이복오빠 베트남 교민 돈 횡령 혐의로 법정구속

    최순실 이복오빠 베트남 교민 돈 횡령 혐의로 법정구속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씨가 베트남 교민들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춘호)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최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최씨는 법정구속됐다. 최씨는 1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당시 재판부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피해자들과 투자금 반환 협의를 할 수 있도록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최씨는 2016년 12월 한국에서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가 나자 베트남으로 사업을 옮기는 과정에서 피해자 A씨를 소개받았다. 최씨는 2017년 9월 베트남에서 현지인 명의로 회사를 설립한 뒤 실질적인 운영을 맡았다. 최씨가 돈을 투자한 만큼 지분을 주겠다고 약속하자 A씨는 친구의 돈까지 총 11만5000달러(약 1억 3621만원)를 투자했다. 이후 사업이 어려워지자 최씨는 회사를 매각해 A씨의 투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씨는 매각대금 중 체불임금을 정산하고 남은 11만32달러(약 1억2400만원)를 A씨에게 주지 않고 개인 용도로 썼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일부를 변제하는 등 징역 1년은 무겁다”면서도 “처분 대금을 마음대로 썼다는 점에서 실형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박정희 정부 시절 구국봉사단 총재를 지낸 고(故) 최태민씨의 아들이다. 2017년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방문해 최태민씨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사망 사건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하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듀스’ 김성재 여친, 약물전문가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듀스’ 김성재 여친, 약물전문가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그룹 ‘듀스’ 멤버 고 김성재씨의 여자친구가 약물분석 전문가의 발언으로 자신이 김성재씨 살인자인 것처럼 잘못 알려졌다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27부(부장 지영난 오영상 이재혁)는 16일 김성재씨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약물분석 전문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김성재씨는 인기 절정을 누리던 1995년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김성재씨 시신에서 주삿바늘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됐고, ‘졸레틸’이라는 동물마취제가 검출되면서 사망 경위를 놓고 지금까지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김성재씨의 연인이었던 A씨는 김성재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A씨는 2019년 10월 “김성재씨 사망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내가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는데도 B씨가 방송과 강연 등에서 내가 김성재씨를 살해한 것처럼 말했다”며 1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김성재씨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동물마취제 졸레틸을 마약으로 봐야 하는데, B씨가 이를 방송 인터뷰 등에서 독극물인 것처럼 언급해 A씨 자신을 살인범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이다. A씨가 B씨 발언 중 허위사실로 지목한 것은 ▲졸레틸이 마약이 아니라는 것 ▲졸레틸이 독극물이라는 것 ▲졸레틸이 1995년 사람에게 쓰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 ▲김성재씨 팔에서 발견된 주삿바늘 자국들이 하루에 맞은 것 같았다는 추측 ▲김성재씨 약물 오·남용사 가능성이 사라지고 타살 가능성이 있다는 것 등 5가지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졸레틸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마약이 아니라거나 독극물이라고 언급한 것을 허위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며 B씨의 손을 들어줬다. 또 “김성재씨 사망 사건이 동물마취제가 검출되면서 타살 사건으로 수사 방향이 전환된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설령 B씨의 발언에 허위로 볼 여지가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하더라도 객관적 자료에 기초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B씨는 (발언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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