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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크루즈, 딸에게 “옜다~용돈 6000만원”

    톰 크루즈, 딸에게 “옜다~용돈 6000만원”

    어떤 아빠가 딸에게 기분전환에 쓰라며 6000만원을 건넬 수 있을까. 할리우드의 슈퍼스타가 아빠라면 가능하다. 톰 크루즈가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과 입양한 딸인 이사벨라(16)에게 기분전환을 하라며 용돈 5만 달러(약 6130만원)를 줬다고 해외 타블로이드가 전했다. 사춘기인 이사벨라는 최근 또래 남학생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우울해하다 아빠에게 “쇼핑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싶다.”고 졸랐다. 크루즈의 한 소식통은 “벨라가 남자들이 자신을 거들떠보지 않는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면서 “크루즈가 여러번 예쁘다고 칭찬했지만 화를 풀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 큰 아빠가 준 용돈 6000만원으로 옷도 사고 헤어스타일도 바꾼 그녀는 아빠의 ‘절친’인 베컴의 경기를 관람했다. 좀처럼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사벨라가 이날은 한껏 멋을 부리고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기분이 다 풀리지 않았는지,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까지 있는 자리에서도 내내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않은 채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크루즈와 전 부인인 키드먼 사이에는 입양한 이사벨라와 코너(13)가 있다. 현재 크루즈는 입양한 두 아이, 그리고 부인 케이티 홈즈와 낳은 딸인 ‘파워베이비’ 수리를 모두 키운다. 사진=celebrity-gossip.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언론 선정 ‘아시아 핫스타’는 누구?

    美언론 선정 ‘아시아 핫스타’는 누구?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김윤진과 ‘그레이 아나토미’로 5년 연속 에미 상 후보에 오른 산드라 오를 이을 차세대 아시아 핫스타는 누구일까. 미국 타블로이드 신문 이그재미너(Examiner)는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아시아계 샛별 11명을 선정해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문은 “이미 스타로 부상한 한국계 김윤진과 산드라 오, 그레이스 박, 린다 박 등과 중국계 루시 리우, 켈리 후, 밍 나 등은 순위에서 제외했다.”고 미리 밝혀뒀다. 이 순위에서 한국계 배우는 세 명이나 포함됐다. 먼저 이름을 올린 건 제이미 정. 지난 해 드라마 ‘사무라이 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지난 3월 개봉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치치역을 연기해 한층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 해냈다. 영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에 출연한 한국계 혼혈 배우 문 블러드굿도 이 순위에 포함됐다. 이그재미너는 “올해 피플 매거진이 선정한 ‘아름다운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인종의 느낌이 묻어나는 배우”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계 배우 스미스 조도 영화 ‘배드보이 2’(Bad Boys)에 출연했고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Blades of Glory)와 TV쇼에 다수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이 순위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잭 애프론의 연인으로 유명한 필리핀계 혼혈 바네사 허진스, ‘다이하드 4.’에서 호연한 다니엘 헤니의 옛 연인 매기 큐 역시 베트남 혼혈로, 아시아계 샛별로 선정됐다. 또 신비로운 외모로 인기를 끈 모델 일본계 혼혈 데본 아오키와 ‘스트리트파이터-춘리의 전설’에서 춘리를 맡은 중국계 혼혈 크리스틴 크룩 등이 포함됐다. 다음은 해당 순위 -브렌다 송(타이계) -제이미 정(한국계) -줄리아 링 (중국계) -데본 아오키 (일본계) -크리스틴 크룩 (중국계) -매기 큐 (베트남계) -문 블러드굿 (한국계) -카산드라 헵번 (중국계) -스미스 조 (한국계) -킴 히달고(필리핀계) -바네스 허진스(필리핀계) 사진설명=제이미 정, 스미스 조, 문 블러드굿(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찬 등 영어권 출신 스타들 한자리

    영어권 출신 스타들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마련됐다. EBS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EBS 스타잉글리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EBS 스타잉글리시는 영어권 국가에 머물다 온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의 영어공부 프로그램. 그들의 최근 활동을 비롯해 학창시절, 현지 생활 등 화제를 영어로 대화하면서 쉽게 영어회화에 접근할 수 있게 기획했다. 첫회 대니 정을 시작으로 제시카에이치오, 리치, 소이, 서영은, 타블로 등 여러 스타들이 출연했었다. 그중 올해 상반기 동안 게스트로 나온 가수들이 이번 콘서트에 출연한다.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OST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사랑을 받았던 유승찬을 비롯해 소향, 황보령 등 대중가수와 김정범, 박라온 등 재즈뮤지션들도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행사 진행은 프로그램 진행자인 데이브가 맡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곡과 함께 즐겨 부르는 팝송을 준비해 선보인다. 또 공연뿐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보여준 편안한 모습을 그대로 옮겨와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자신들의 근황과 방송 이후의 에피소드,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전한다.특히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청각장애우 돕기 성금으로 모두 쓰일 예정이다. 총 250석이 마련됐다. 일부는 프로그램 홈페이지로 이미 신청을 받아 추첨을 했고, 나머지는 인터넷 및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료 1000원. 공연은 2시간가량. 콘서트를 관람한 이후 후기를 올린 관객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행사를 기획한 EBS 김윤희 피디는 “상반기 출연 게스트들이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하던 중 이를 좀 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기존의 화려한 쇼와 같진 않지만 차별화된 진솔하고도 편안한 자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에픽하이, ‘전자깡패’ 무료배포에 ‘홈피다운’

    에픽하이, ‘전자깡패’ 무료배포에 ‘홈피다운’

    에픽하이가 삼자돼면의 ‘전자깡패’를 무료로 배포한다. 에픽하이는 22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전자깡패’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해당곡의 음원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삼자돼면은 MBC ‘무한도전’에서 주최한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 참가하기 위해 에픽하이와 정형돈이 결성한 팀으로 ‘전자깡패’는 방송에서 맛보기로만 공개됐다. ‘전자깡패’는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작곡했으며 미쓰라와 함께 노랫말을 쓴 곡이다. 타블로는 “이 곡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그래서 음원과 모바일 판매 안하는거니까 이 곡 만큼은 자유롭게 퍼가고 즐겨달라.”며 무료로 음원을 배포하는 배경을 전했다. ‘전자깡패’는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에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음원 무료 제공이 결정된 22일 오후에도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다운된 상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졸리·피트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속편 계획

    졸리·피트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속편 계획

    할리우드 대표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속편을 만들어 함께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타블로이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다소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속편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 2005년 흥행작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피트와 졸리를 이어 준 영화다. 당시 스미스 부부로 함께 출연한 이들은 영화 속 상대역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잡지가 인터뷰 한 이 커플의 측근은 “두 사람은 5년 전 함께 연기한 역할을 다시 맡고자 한다.”면서 “(동반 출연으로) 서로를 매혹시켰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이자 전편의 시나리오를 쓴 각본가 사이몬 킨버그에게 이미 속편 집필을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그 라이먼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경쟁 조직의 암살자로 활약하는 부부가 서로 정체를 알게 되면서 위기에 처하는 내용으로 전 세계 4억 7000만 달러 흥행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속편은 스미스 부부의 아이들이 함께 등장하는 로맨틱 액션 영화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대 男 “내가 마이클잭슨 사생아” 주장

    20대 男 “내가 마이클잭슨 사생아” 주장

    자신이 故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한 20대가 나타났다. 미국의 타블로이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는 최신호에서 “마이클 잭슨의 숨겨진 아들이 DNA 검사를 요청했다.” 는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는 오머르 바티(Omer Bhatti·24)는 자신이 마이클 잭슨의 피를 이어받았으며 이를 생물학적으로 증명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티는 지난 85년 마이클 잭슨과 그의 팬이었던 노르웨이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직업은 힙합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바티는 지난 97년 미국에 위치한 마이클 잭슨의 네버랜드로 이사해 몇 년 간 그곳에서 거주한 바 있으며 그 때 마이클 잭슨과 함께 무대에 오르거나 TV광고 등에 출연했다. 바티의 가족들은 인터뷰를 통해 “바티가 현재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바티는 마이클 잭슨의 유산에는 관심이 없으며 다만 그가 진짜 아버지인지 알고 싶어 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에게는 프린스 마이클(13),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2)과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7) 3자녀가 있지만 모두 친자식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블로, 스탠퍼드大 ‘자랑스런 동문’ 소개

    타블로, 스탠퍼드大 ‘자랑스런 동문’ 소개

    힙합그룹 에픽하이 리더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모교인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타블로는 최근 발간된 모교 교지에 “범상치 않은 스타일과 지적인 가사로 한국 음악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는 내용의 글이 실려 동문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스탠퍼드대 교지에는 타블로와 에픽하이와 관련된 소식과, 타블로가 2008년 출간한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에 대해서도 언급됐다.타블로는 스탠퍼드대학교 창작문예학과를 졸업한 후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지난 5월 미국과 일본 등에서 월드투어를 마친 에픽하이는 현재 유럽투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잭슨 누나 “동생, 재산 노린 집단에 살해”

    잭슨 누나 “동생, 재산 노린 집단에 살해”

    故 마이클 잭슨의 누나 라토야 잭슨(53)이 동생은 살해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 인터넷 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라토야 잭슨이 동생의 죽음을 음악 판권 등 10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노린 집단의 소행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라토야는 “우리는 마이클을 살해하는데 한 사람이 관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이클의 재산을 노린 음모다. 나는 누구의 소행인지 알고 있으며 그들을 잡을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토야는 잭슨을 살해한 집단이 잭슨을 순응적이고 의존적으로 만들기 위해 약물을 공급해 중독 상태에 빠뜨렸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들은 마이클을 항상 가족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으려고 했고 심지어 아버지도 가까이 가지 못하게 했다. 마이클은 조종당했고 아무도 그에게 접근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라토야는 잭슨 사망 직후 자택에 보관 중이던 20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보석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잭슨 마지막 리허설 동영상 “멀쩡했네”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이 사망 이틀 전에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가진 리허설 동영상이 2일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은 오는 17일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50여 차례의 콘서트를 기획했던 AEG 라이브가 미 CNN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건강이 나빠져 산송장이나 다름없었다는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주장과 달리 잭슨은 백업댄서들과 함께 열정적인 춤동작을 보여주는 등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그는 또 자켓을 뒤로 제쳐 붉은색 셔츠가 드러나게 하는 등 활달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AFP통신은 고인이 히트곡 가운데 몇 곡을 메들리로 소화하면서 재빨리 스타일을 바꾸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최근 힙합의 영향을 받았다 해서 논란을 낳았던 ‘데이 던트 케어 어바웃 어스’를 부르기 전 공전의 히트곡 ‘빌리 진’을 잠깐 선보이기도 했다.  이 노래는 자동차 경적 소리로 끝맺는데 어디에선가 ‘잠깐 쉽시다.”란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서서히 암전된다고 AFP는 전했다.  잭슨과 함께 작업해온 이들은 사망 몇 시간 전 가진 또다른 리허설에서도 그가 좋은 건강 상태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보이스 트레이너인 도리안 홀리는 고인이 죽음을 맞기 전 며칠 내내 들떠 있었으며 의상이나 분장 담당과도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친구들은 제게 전화해 ‘정말 아팠어?’ ‘몸이 그렇게 약했어?’ ‘아팠다며?’ 등의 질문을 쏟아내지만 사실 그의 몸상태는 정반대였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이어 “그는 에너지가 넘쳤으며 행복해 했다.보통때 리허설보다 훨씬 더 활기에 차있었다.”며 “그의 나이 50세에 어울리지 않아 보일 정도였다.”고 단언했다.  또 “몇 번의 리허설 뒤 그가 힘겨워 했다는 점은 분명하다.하지만 그와 함께 춤췄던 이들이 20대란 점을 분명히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허설 내내 카메라를 든 채 고인을 지켜봤던 케빈 마주르는 “그는 마치 기대에 차 무대로 달려가는 아빠 같았다.”며 “그는 매우 집중하고 있었고 백업 댄서나 감독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터뜨렸다.난 그렇게 그가 행복해 하는 것을 예전에 보지 못했다.”라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7일 오전 10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장례식이 거행된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잭슨 가(家)의 홍보회사는 성명을 통해 장례식은 AEG 라이브가 주관하며 입장권 1만 1000여장은 무료로 배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보·법적공방으로 얼룩진 ‘잭슨 死後’

    오보·법적공방으로 얼룩진 ‘잭슨 死後’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50)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일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돌연 세상을 떠난 잭슨의 뒤에 남은 것은 일파만파 퍼져버린 오보와 유족들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었다. ◆ 잭슨 검시자 “부검 결과보도, 완전한 오보” 29일 잭슨의 검시를 진행한 한 관계자는 미국의 연예매체 티엠지닷컴(tmz.com)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타블로이드신문 ‘더 선’이 잭슨의 부검 결과를 처참하게 보도했지만 이는 완전히 날조된 오보”라고 밝혔다. ’더 선’은 26일 잭슨의 사망 직전 모습에 대해 “뼈만 앙상해 차마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으며 엉덩이와 허벅지, 어깨 등에는 마약성 진통제 투약 때문인지 주사 바늘 자국이 여러 곳 나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잭슨이 사망 당시 머리카락이 거의 빠져 가발을 쓰고 있었으며 숨을 거두기 전 무리한 심폐 소생술(CPR)을 강행해 갈비뼈도 몇 군데가 부러져 있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LA카운티 검시소 관계자는 이 같은 ‘더 선’의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알려진 기사는 검시소를 통해 확인된 보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해당 정보가 어디에서 누구로 부터 나왔는지 조차 모르겠다.”고 불쾌함을 호소했다. ◆ 양육·유산권, 법정공방 ‘눈살’ 세 자녀의 양육과 유산 상속 문제를 둘러싼 법적 공방도 가속화 되고 있다. 잭슨이 죽음 전 자녀 양육권과 유산권에 대한 유서나 단서를 남겨두지 않은 상태라 이번 공방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잭슨은 생전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1), 프린스 마이클 2세(7) 등 세 자녀를 두고 있었다. 장남 마이클과 딸 패리스는 두 번째 부인 데비 로우가 낳았으며 막내 아들 마이클 2세는 대리모를 통해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29일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이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잭슨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언론에 따르면 캐서린은 잭슨의 세 자녀가 유산 상속인이 되도록 보장받기 위해 자신을 잭슨의 유산 관리인으로 지정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 측은 “재판 결과 캐서린은 세 자녀에 대한 임시 후견인 지위를 부여받았지만 유산 관리인으로 즉각 판결 받지는 못했다.”고 알렸다. 잭슨의 두 번째 부인인 로우는 아직까지 자녀 양육권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로우가 자신이 낳은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아 “잭슨의 유산을 탐내는 상속 분쟁이 더욱 가열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EG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얼리티쇼로 망가진 부부 결국 헤어지기로

    리얼리티쇼로 망가진 부부 결국 헤어지기로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여섯 쌍둥이 등 모두 여덟 명의 자녀를 키우며 살다가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게 되면서 사네 못사네 말이 많았던 미국인 부부가 결국 갈라서기로 했다.펜실베이니아주 베르너스빌에 사는 존(32)과 케이트 고셀린(34)은 TLC 채널에서 방영되는 ’존 앤드 케이트 플러스 8’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방송에서 10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당초 40회 방송을 목표로 6회까지 방영된 시즌 5를 오는 8월3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존은 이날 방영분에서 베르너스빌의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 각자가 별도로 인터뷰에 응하며 촬영도 따로 진행해 방송 출연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TLC는 일단 이들 부부가 재결합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부부가 ’이혼’이란 표현을 입밖에 내지 않았지만 케이트는 이날 방영 직전에 펜실베이니아주 법정에 소송 서류를 접수시켰다고 TV가이드는 전했다.그리고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동안 자막으로 이런 내용이 고지됐다. 케이트는 성명을 내고 ”이번 주말을 지내면서 내 자신과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법적 절차를 밟는 것 말고는 어떤 선택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며 “이런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왜 내게 적절하고 필요한지를 설명할 수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이 시점에서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다만 존과 나 사이에 모든 문제들이 매끄럽게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늘 그랬듯이 나의 첫 번째 관심사는 우리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존도 따로 성명을 통해 ”오늘 오후 케이트가 이혼소송 서류를 제출했다.”며 “내 일은 아이들에게 가장 나은 후원자이자 사랑스러운 아빠가 되는 것이며 케이트와 결혼을 끝낸다고 해서 이 점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위 동영상을 방송 전에 입수해 공개했던 야후! TV의 블로거 앤젤 콘은 지난달 25일 첫 회가 방영된 시즌 5의 초반부를 지켜보면서 이렇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해 보인다며 “차라리 결혼을 구하기 위해 리얼리티쇼 출연을 끝내겠다고 발표했더라면 시청자들이 더 놀랐을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그동안 둘은 아이들 앞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면서 다투는 모습만 보여줬다.  그는 이혼 발표로 쇼가 끝났으면 하고 바라고 있지만 부부는 출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그는 “이 불쌍한 아이들.이게 진짜 리얼리티인데 여덟 아이들의 혼돈을 시청하는 불편함이 뒤따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가 미국 언론의 관심을 처음 끌었던 것은 2004년 5월의 일이다.당시 이미 세 살짜리 딸쌍둥이들을 키우고 있던 부부는 아들 셋과 딸 셋의 여섯 쌍둥이를 낳아 주목받았다.‘얼짱 엄마’란 요소까지 곁들여져 간호사 출신인 케이트는 교회 부흥회 등에 참석,여덟 자녀를 키우는 애환과 신앙의 힘을 간증하면서 유명세를 쌓아갔다.  그러다 2005년 9월 케이블채널 디스커버리 헬스의 특집 프로그램에 가족들이 모두 출연했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를 기억한 TLC의 리얼리티쇼 제작진은 ‘존 앤드 케이트 플러스8’을 만들자고 했고 부부는 선뜻 받아들였다.하지만 그게 결국 가정을 위태위태하게 만들었다.  파파라치와 가십 매체들의 괴롭힘이 뒤따랐고 존과 케이트의 불륜이 의심되는 정황들이 부풀려져 타블로이드 신문 등에 대서특필됐고 주위의 친구들도 하나둘 멀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타블로 “길 덕분에 에픽하이 5집 발매”

    타블로 “길 덕분에 에픽하이 5집 발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차세대 예능인으로 떠오른 리쌍 멤버 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타블로는 22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 녹화에 길과 함께 출연해 에픽하이 5집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4집 앨범 활동을 하면서 친한 친구 한명을 잃었다. 너무 상심하고 우울해서 한동안 TV출연을 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활동을 접고 그냥 음악만 만들고 싶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어 타블로는 “조그만 작업실에서 아예 외출을 안 하고 내가 칩거할 당시 갑자기 길이 자신의 악기를 싸들고 쳐들어왔다.”며 “제 반대편에 자리 잡고 앉더니 다짜고짜 ‘나는 여기서 작업을 할 테니 너는 그쪽에서 음악을 만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너무 힘들어서 솔직히 음악이 안 만들어 진다.”는 타블로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길은 오히려 타블로를 데리고 사우나도 가고 술도 마시면서 음악 작업을 시켰다고. 타블로는 “그렇게 두 달을 지나고 보니 어느새 50여곡이 만들어져 있었다. 결국 앨범 한 장이 완성됐다.”면서 “우울해 있던 나를 끌어주던 길 덕분에 에픽하이 5집 앨범 ‘ONE’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블로 DJ하차 “애청자들 놀라게 해서 미안”

    타블로 DJ하차 “애청자들 놀라게 해서 미안”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라디오 DJ에서 하차하며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타블로(본명 이선웅)는 지난 1년 2개월여 동안 MBC FM4U(91.9MHZ)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았지만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타블로는 마지막 방송 하루 전날인 지난 12일,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 ‘맵더소울닷컴’에 ‘‘꿈꾸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애청자들을 놀라게 한 것 미안하다.”는 타블로는 “1년 넘게 매일매일 여러분과 함께 만든 추억들, 같이 웃고, 울고, 고맙다. 잊지 않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꿈을 향해 그리는 또 하나의 발자국, 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며 “고마워, 몽상가”라는 인사로 끝맺음 했다. 라디오 DJ에서 하차한 타블로는 앞으로 해외 스케줄과 에픽하이 정규 앨범 작업에 전력한다. 얼마 전 타블로는 Miller Genuine Draft(밀러 제뉴인 드레프트)가 주최하는 세계 11개국의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GFC(Global Fresh Collective)의 한국 대표로 선정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GFC 비전(GFC Vision)’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사진제공=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블로 “강혜정은 내 인생의 확실한 사랑”

    타블로 “강혜정은 내 인생의 확실한 사랑”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배우 강혜정에 대한 사랑을 당당하게 밝혔다. 타블로는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혜정과의 첫 만남부터 연인에 대한 진솔한 감정까지를 솔직하게 말해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타블로는 “강혜정이 봉태규와 함께 에픽하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놀러와 첫 만남을 가졌다.”며 “이후 봉태규가 그를 모임에 초대했고 어울리다가 자연스레 강혜정과 가까워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타블로는 이어 “내가 강혜정에게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며 “강혜정과는 처음부터 코드가 잘 맞았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타블로는 ‘왜 강혜정을 사랑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이 사람은 내가 만났어야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강혜정은 내 인생의 사랑이 확실하다.”는 진지한 고백으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에픽하이와 케이윌이 출연해 MC들의 매서운 독설 공격을 받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ㆍMBC ‘황금어장’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진위, 월간지 ‘시노’ 발행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만드는 영화 월간지가 이르면 이번 주 발간된다. 영진위는 26일 “영화 산업 전반의 동향을 다루는 월간지 ‘시노’(Cinno)가 조만간 나온다.”면서 “조사연구팀에서 제작한다.”고 밝혔다. 시노는 시네마(cinema)와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합성어로 강한섭 영진위 위원장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48면 타블로이드 판으로 만들어지는 ‘시노’는 영화계 이슈를 비롯 국내외 영화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과 시장 조사 분석 등 학술적이고 심층적인 내용을 함께 담을 예정이다. 영진위는 매달 3000부 정도를 발행해 예술영화전용관과 정부 산하단체, 영화제작사나 배급사 등에 무료로 배부하며 내년부터는 발행 부수를 5000부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영진위 홈페이지(www.kofic.or.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출판전문가가 본 ‘연예인 책’ 성공의 법칙

    출판전문가가 본 ‘연예인 책’ 성공의 법칙

    최근 연예인들의 출간 붐은 예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양상이다. 과거에는 출판업계가 연예인의 유명세를 활용하는데 그쳤다. 대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스타들이 직접 집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필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사진집이나 여행기, 그리고 특정 분야의 실용서를 넘어 요즘은 주로 소설을 펴낸다. 출판계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한기호(51)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을 만나 연예인 소설 출간 붐에 대해 물었다. 한 소장은 ‘창작과비평사’에서 출판 기획을 담당하다, 지금은 자신의 연구소를 차린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 비평가. 그는 2007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에 출연해, 타블로의 소설 초고를 검토한 후 열풍을 예고하기도 있다. 당시 그는 소설이 10만부 넘게 팔려, 타블로가 인세로 최소 3천 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점친 바 있다. - 연예인들이 낸 소설, 얼마나 팔리고 있나? 타블로의 소설집은 20만부 이상 팔린 걸로 알고 있다. 2007년 추석 직전 MBC 작가가 타블로의 원고를 가지고 와서 시장성이 있는지 평가해달라고 했다. 원래 영문소설이었던 터라 원문과 함께, 작가가 급하게 번역한 원고를 메일로 보내왔다. 소설을 읽어보니 사물에 대한 묘사력이 꽤 수준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타블로가 가수라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다. 하지만 정식 문학 수업을 받았다는 것을 포함해, 몇 가지 셀링포인트(selling point)가 확실히 보였다. 홍보만 잘 된다면 10만 부는 팔 수 있을 것 같았고. 요즘 문학상을 두세 번 수상한 중견작가의 소설도 3만 부를 넘기기 어렵지만, 이 책은 그 이상 팔릴 것이 확실했다.” - 구혜선씨 소설은 어떤가? 구혜선의 ‘탱고’는 춤 출 때 상대를 믿고 자신을 맡겨야 하는 탱고에 인생을 비유한 작품이다. 이번 소설은 다소 미숙한 구석이 있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구혜선은) 글을 쓸 줄 아는 작가다. 문장을 차근차근 읽다 보면 글 솜씨가 남다르다는 게 느껴진다. 이번에 출간된 소설 못지않게 앞으로의 소설이 더 기대가 된다.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부담이라든가 항간의 편견에서 벗어나 편안해질 때 진정 소설다운 소설을 쓰게 될 거다. ‘탱고’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 연예인들이 펴낸 소설, 판매 상황은 전반적으로 어떤가? 차인표의 ‘잘 가요, 언덕’과 구혜선의 ‘탱고’는 3~4만부 정도 팔리는 데 그쳤다. 연예인이 쓴 책이라 화제가 된 것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다소 약했다. 이에 비해 빅뱅의 자전적 에세이인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40만 부를 넘겼다. 빅뱅의 책은 그들의 삶과 일치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 삶의 극적인 부분을 트리밍(trimming)해서 보여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40만 부를 넘기면서, 독자층이 그들의 팬에서 30~40대 여성들로 옮아갔다. 외길의 과잉 경쟁에 시달리는 10대에게 이만한 자기계발서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부모와 교사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 확인된 거다. 차인표와 구혜선도 자신들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식의 강한 임팩트를 보였다면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할 수 있었을 거다. - 출판 비평가로서, 연예인들이 책 쓰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 예술가는 늘 시대를 앞서서 걸어간다. 차인표와 구혜선의 소설은 이런 극적 요소는 없지만 소설가로서의 가능성은 확실하게 보여줬다. 우리 출판시장은 책에 대한 엄숙주의가 여전하지만, 연예인 소설가들의 등장은 이어질 것이다. 엄숙주의자들은 앞으로도 연예인이 쓴 소설을 열심히 비난하겠지만, 대중은 그 소설에 연예인 자신의 삶이 투영된다고 여겨지면, 열렬한 후원자가 돼 줄 것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될 거고. 이는 분명 소설의 다양성에도 일정한 기여를 할 것이다. ▶ 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출판 비평가로 <소설 동의보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른, 잔치는 끝났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며 출판계 최고의 영업자로서 ‘출판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창원 시정소식지 새 이름 공모

    경남 창원시가 시정 소식지인 ‘창원시보’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창원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지역 특색이 담긴 친근감 있는 이름과 해당 이름을 제안한 사유 등을 적어 시 홈페이지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 6월1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2명은 각 50만원, 장려 3명에게는 20만원씩을 시상한다. 당선된 6가지 이름을 놓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한 가지를 뽑아 소식지 새 이름으로 최종 확정한다. 창원시정 소식지는 1993년 8월25일 창간됐으며 8만부씩 매월 2차례 타블로이드판 16면으로 발행한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리얼리티쇼 잘못 나가면 가정이 위태위태

    TV 리얼리티쇼 같은 데 나가면 유명세를 타 좋겠지만 자칫 가정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는 교훈을 안겨주는 한 부부가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베르너스빌에 사는 예쁘장한 얼굴의 주부 케이트 고셀린(34)은 교사인 남편 존(32)과 함께 여덟 명의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다.존은 하와이에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언뜻 보면 한국인과 비슷해 보인다.  이들 부부가 미국 언론의 관심을 처음 끌었던 것은 2004년 5월의 일이다.  당시 이미 세 살짜리 딸쌍둥이를 키우고 있던 부부는 아들 셋과 딸 셋의 여섯쌍둥이를 한꺼번에 낳아 주목받았다.여덟 자녀를 키우는 ‘얼짱 엄마’란 요소까지 곁들여져 간호사 출신인 그녀는 교회 부흥회 등에 참석,여덟 자녀를 키우는 애환과 신앙의 힘을 간증하면서 유명세를 쌓아갔다.  그러다 2005년 9월 케이블채널 디스커버리 헬스의 특집 프로그램에 가족들이 모두 출연했다가 너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를 기억한 TLC의 리얼리티쇼 제작진은 ‘존 앤드 케이트 플러스8’을 만들자고 했다.올망졸망 여섯쌍둥이가 집앞 잔디밭을 어기적거리며 돌아다니는 것을 젊은 엄마아빠가 쫓아다니며 챙기는 모습이 재미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어맸다.  케이트는 얼굴이 알려지면서 ‘여덟 개의 작은 얼굴들’이란 책도 냈고 abc 뉴스쇼에 출연하는 등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이렇게 유명해지다 보니 파파라치와 가십 매체들의 괴롭힘이 뒤따랐다.2주 전에는 존이 여러 여자들과 어울려 파티를 즐겼으며 그 중 23세의 동료 여교사와 밤늦게야 헤어졌다고 타블로이드 신문들이 보도했다.존은 성명까지 내고 자신은 가족의 가치를 가장 앞세우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면서 오랜 친구 사이인 그녀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 행동거지를 더욱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일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케이트 본인이 직접 자신을 둘러싼 추문이 터질 것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붙들었다.12일(이하 현지시간) 잡지 ‘피플’과의 단독인터뷰에서 그녀는 “우리를 내내 스토킹하는 그 짐승들(파파라치)로부터 나올 다음 얘기는 우리 보디가드와 그의 가족에 관한 얘기”라고 했다.그녀는 “나에 대해 그들이 만들어낸 억측은 역겹고 상식 밖이며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그래서 난 겁먹고 있다.”고 말했다.아무런 잘못이 없지만 그들이 어떻게 사실들을 그러모아 이상한 방향으로 창작해낼지 두렵다는 것이다.  케이트는 네일과 그의 가족에 대해 “절대적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며 “물론 그들은 우리랑 함께 여행하고 휴가를 보낸다.왜냐하면 이런 상황(일주일에 3~4일은 촬영팀이 집에 와 죽치는)일수록 사교 범위는 좁아들기 마련이다.매니저나 대변인,안전요원과 가까워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제 (우리 주위에는) 그들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 우리 때문에 공격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과의 결혼이 위기에 봉착하면서 친구도 얼마 안 남았는데 자신과 네일의 추문이 터지면 그들마저 곁을 떠날까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케이트는 “마지막 남은 친구들마저 잃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전화를 걸어 애걸복걸하지요.’진짜야.정말 미안한데 우리 곁을 떠나지 말아줘.’라고요.그러면 ‘괜찮아 괜찮아.’라고 답해주던 이들이 정작 자기 집 앞에 파파라치들이 진을 치면 엄청 열 받는 거지요.”라고 말했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제작진이 존과 케이트 부부에 얽힌 갖가지 추문들을 어떻게 다룰지 논의하느라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예정대로 25일 새 시즌 첫 회가 방영될 것이라고 TLC는 밝혔다.  물론 이들 부부가 새 시즌 방영을 앞두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새 책을 홍보하고자 치밀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영화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쓰레기통 에서 발견

    영화 ‘트와일라잇’ 속편으로 12월 개봉 예정인 ‘뉴 문’(크리스 웨이츠 감독)의 대본 가운데 하나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한 미용실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됐다고 AP통신이 12일 전했다.  제작사는 보통 대본을 외부로 유출할 경우 거액의 손해배상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계약하는데 지난해 전세계에서 3억 50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작품의 속편과 관련해 스포일러(영화 줄거리를 미리 알리는 행위) 위험에 처하게 된 것.  다코타 패닝의 출연 확정으로 관심을 끈 ‘뉴 문’뿐만 아니라 ‘비망록’이란 다른 영화 대본도 함께 발견됐는데 어떤 경위로 미용실 쓰레기통 속에 버려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 미용실이 조지 클루니의 개봉 예정작 ‘업 인 더 에어’에 출연한 배우들이 머무르던 호텔 근처이고,우연찮게도 이 영화에는 ‘트와일라잇’에서 ‘제니카 스탠리’역을 맡았던 안나 켄드릭이 출연한 점을 감안할 때 켄드릭의 것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하지만 켄드릭측은 딱 잡아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쓰레기통에서 너덜너덜해진 대본을 발견한 미용실 주인 캐세이 레이는 두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에 대본들을 모두 돌려줬다.  레이의 변호사 앨 왓킨스에 따르면 그녀는 입수한 대본들을 타블로이드 신문에 넘길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마음을 돌렸다.돈을 받겠다는 생각도 없었다고 왓킨스는 전했다.  두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서미트 엔터테인먼트’는 대본들을 돌려준 대가로 두 영화의 시사회에 레이를 초대했다.또 영화가 개봉한 뒤 그녀가 돌려준 대본들이 진짜였다는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폴 플러그 대변인은 “우리는 레이에게 대가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다만 그녀가 옳은 일을 한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트와일라잇’의 성공에 힘입어 ‘뉴 문’과 3편 ‘이클립스’까지 영화로 만들어진다.드류 배리모어가 메가폰을 잡을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3편 연출은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확정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백악관의 치밀한 ‘브랜드 오바마’ 관리법

    ‘오바마 대통령 가족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라.’ 미 백악관의 ‘오바마 브랜드’ 관리 전략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최근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가족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클로즈업 사진들을 ‘보도용’으로 대량 방출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파파라치들이 무차별적으로 찍어대는 사진들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함이다. 여기엔 ‘흑인 대통령 가족’에 덧씌워진 편견을 불식시키려는 오바마 부부의 의지도 깃들어 있다. 백악관 뜰에서 애완견 보와 함께 뛰노는 오바마의 두 딸 말리아와 사샤를 흐릿한 장거리 렌즈로 포착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인 미셸과 함께 코를 맞대고 있는 애정 어린 사진도 잇따라 공개됐다. 이는 모두 백악관의 고도로 계산된 마케팅 전략에서 나온 것들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오바마 브랜드를 대중에게 한층 더 친숙한 이미지로 만들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오바마 가족에 대한 이미지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백악관이 사전에 허가하지 않은 사진을 사용한 언론에 엄격히 경고 조치를 하고 나선 것도 그래서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만약 사진이 없다면, 공급은 없는데 수요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불어나면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답했다. (오바마 가족에 대해) 존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공급이 계속 이뤄지면 파파라치들의 역할도 줄어들고 사진 가격도 떨어질 거라는 설명이다. 오바마의 이미지 메이커인 데지레 로저스(49) 백악관 의전비서관은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에 “우리는 지구상 최고의 브랜드인 오바마 브랜드를 갖고 있다. 우리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자랑했다. ‘피플’ ‘US위클리’ 등 미국내 타블로이드 잡지들은 미셸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카밀 존스턴의 특별관리(?)까지 받고 있다. 미국 흑인 여성 잡지인 에센스의 에디터 안젤라 버트-머레이는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이미지 관리는 거의 과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할 만큼 오바마팀의 홍보 전략은 도가 텄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래리 사바토 버지니아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미지 조작 등으로 대통령의 이미지가 인공적으로 다듬어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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