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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김어준 답장 훈수하는 느낌”

    이준석 “김어준 답장 훈수하는 느낌”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측이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공동 검증하자.’는 이준석(26)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비대위 산하 ‘디도스 검찰 수사 국민검증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이 위원은 이날 “나꼼수 공동진행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서 휴대전화 문자를 4~5통 받았는데 ‘젊은이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네’라는 식의 훈수하는 느낌이었다.”면서 “전화 드린다고 답장을 보내도 안 받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나꼼수 진행자 중 한 명인 김용민 시사평론가도 이날 오전 트위터에 “이준석 비대위원, 바쁜 김어준 오라가라하지 말고, 선관위 로그파일이나 내놓으라고 하세요.”라면서 “김어준 영입 보도에 웃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이 위원은 비대위에서 “김어준 등 나꼼수 진행자들을 검증위원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었다. 이 위원은 또 미국 하버드대 선배인 무소속 강용석 의원과도 트위터에서 입씨름을 벌였다. 이 위원은 “트위터에서 ‘강용석 의원과 쌍두마차가 되어라’는 덕담에 꼭지가 돕니다.”면서 강 의원과 함께 거론되는 데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는 강 의원이 ‘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한나라당에서 출당된 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비롯한 ‘유명인 저격수’로 변신한 행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 의원은 “이 위원의 나이와 학력, 경력, 군대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고교 2년 때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3학년 때 하버드대 4학년으로 편입해 1년 만에 졸업해야 2007년 11월에 공익요원이 가능”이라면서 “거의 타블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이날 새벽 트위터에서 직·간접적으로 설전을 주고받았다. 이 위원은 강 의원을 향해 “저한테 좀 직접 말씀하세요.”, “같은 편인 척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렸다. 강 의원 역시 “질문에 답변하는 태도가 영 거슬리는데. 내가 맘먹고 검증하려 하면 전부 확인 가능” 등 경고성 글을 남겼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영화프리뷰] 8일 개봉 ‘블리츠’

    [영화프리뷰] 8일 개봉 ‘블리츠’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열혈형사 브랜트. 그는 타블로이드 언론의 표적이지만, 개의치 않는다. 어느 날, 순찰을 하던 여경관이 총에 맞아 숨진다. 또 다른 경찰은 순찰차에서 총을 맞는다. 연쇄살인범은 브랜트와 앙숙인 기자에게 전화를 건다. 자신을 ‘블리츠’(기습공격)라고 소개한 뒤, 경찰 8명을 죽이겠다고 공언한다. 세 번째 희생자는 브랜트의 절친한 선배 로버츠. 브랜트와 동료들은 용의자 배리 와이즈를 검거한다. 그런데 증거 불충분으로 48시간 만에 풀려난다. 오히려 그는 비뚤어진 추종자들을 양산하면서 유명해 진다. 올해만 벌써 네 편째다. 이쯤 되면 ‘다작 종결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액션영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제이슨 스타뎀(가운데·44) 얘기다. 하지만 8일 개봉하는 ‘블리츠’는 스타뎀의 기존 영화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현란한 맨몸 액션은 거의 없다. 육중한 근육에서 나오는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액션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올해 개봉한 그의 영화 중 완성도는 가장 낫다. 스타뎀이 액션뿐 아니라 표정과 심리묘사도 가능한 배우란 걸 새삼 깨닫게 한다. 스타뎀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 연쇄살인범 와이즈 역을 맡은 에이단 질렌이다. ‘영드’(영국 드라마) 마니아라면 낯익은 얼굴이다. 화제작 ‘퀴어 애즈 포크’의 주인공 스튜어트를 맡아 영국의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배우다. 초점이 흔들리는 눈동자로 살인범의 광기를 드러낸다. 조지 R R 마틴의 판타지 대작 ‘왕좌의 게임’을 드라마로 만든 미국 HBO의 화제작에 출연하는 등 대서양을 오가면서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킬링타임(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영화다. 기본 얼개는 많이 본 듯한 얘기들이다. 경찰에 앙심을 품은 연쇄살인범은 말할 것도 없고,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을 농락한 범죄자가 증거가 없어 풀려난다거나 범죄자가 비뚤어진 대중들의 우상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점 역시 충분히 우려먹은 얘기다. 하지만 뻔한 얘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진부하지 않다. 특히 결말은 꽤나 신선하다. 수많은 범죄영화에서 악한들은 경찰에게 ‘너는 나를 결코 쏠 수 없어. 나를 체포해봤자 나는 더 유명해질거야.’라며 이죽댄다. 이에 대한 브랜트의 대답은 극장에서 확인하는 편이 낫겠다. 영화는 많은 부분을 원작에 빚지고 있다. 하드보일드 범죄스릴러의 거장 켄 브루엔의 ‘톰 브랜트’ 시리즈 중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또 다른 인기작인 ‘잭 테일러’ 시리즈 중 ‘런던 불러바드’ 역시 인기각본가 윌리엄 모나한의 감독 데뷔작으로 낙점됐다. 제시카 심슨과 힐러리 더프의 뮤직비디오로 알려진 엘리어트 레스터 감독은 광고·뮤직비디오 감독들이 빠지기 쉬운 ‘서사의 빈곤’ 함정을 비교적 영리하게 피해갔다. 차기작을 기대해 볼 만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독일 정부, ‘UFO·외계생명체’ 극비 문서 공개할까

    독일 정부, ‘UFO·외계생명체’ 극비 문서 공개할까

    지난 1일 독일의 베를린행정재판소가 독일 의회에게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공식 명령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타블로이드뉴스사이트인 위클리월드뉴스의 2일자 소식에 따르면, 베를린 재판소는 ‘독일 의회의 과학적 리서치 서비스’ 내의 UFO, 외계 생명체 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베를린 재판소 측은 독일 정보의 자유법에 의거해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이 지금까지 UFO관련 정보를 공개해 온 것을 예로 들었다. 또한 독일 지도부와 관계 부처 또한 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UFO와 외계생명체의 존재유무에 관해 분명 연구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독일 의회는 항소를 준비하고 UFO와 관련한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을 철저하게 막고 있으며, ‘독일 의회의 과학적 리서치 서비스’의 일부 정보는 특별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보의 자유법에서 예외로 처리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UFO관련 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일 정부가 공개를 극히 꺼리는 비밀문서의 내용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첫 솔로 앨범 ‘열꽃’ 낸 타블로

    첫 솔로 앨범 ‘열꽃’ 낸 타블로

    “제 딸이 심한 감기에 걸려서 나흘을 앓다가 얼굴에 열꽃이 핀 적이 있었어요. 심각하게 걱정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아내(영화배우 강혜정)가 열꽃이 피면 감기가 거의 다 끝난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죠. 아픔이 극에 달하고 열꽃이 피면 거의 끝나간다는 신호인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포기한다는 것을요.” ‘학력 위조 논란’의 지난한 터널을 지나 1년 6개월 만에 첫 솔로 앨범 ‘열꽃’을 낸 타블로(31·본명 이선웅). 그는 분명 이전과 달라져 있었다. 차분한 말투, 성숙해진 눈빛. 이러한 변화는 그간의 심경을 담은 듯한 앨범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처음으로 어떤 의도를 갖지 않고 만든 앨범입니다. 특별하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단지 제 주변만 봐도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프고 쓸쓸한 사람들이 많은데, 제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언젠가 가슴 아픈 일을 겪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순간이 오면 제 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해 6월 말부터 한두 달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는 타블로. 더 이상 음악을 하고 싶지 않다는 절망과 안 하면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을 반복하던 그를 잡아준 것은 아내였다. 강혜정은 남편과 자신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사장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고, 그 계기로 그는 YG에서 솔로 앨범을 내고 다시 음악을 하게 됐다. “이번 앨범은 정신적으로 보면 (아내) 혜정이와 같이 만든 것이기도 해요. 가사를 너무 길고 복잡하게 쓰곤 했는데, 그때마다 혜정이가 많이 정리해줬어요.” 그동안 주로 집에서 칩거했다는 그는 봇물 터지듯 쏟아진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내 불행의 반을 떼어가길 바래서 너의 반쪽이 된 건 아닌데’(‘밑바닥에서), ‘더 이상 듣지 않는 음악이 될까봐/텅 빈 극장에 영화처럼 버려질까 봐/두려워’(‘유통기한’) 등의 가사에서 저간의 심경이 전해져온다. 그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은 앨범에는 이소라, 나얼, 빅뱅의 태양 등 동료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유통기한’은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순간 쓸모없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하면서 살아가는 현실을 그린 곡입니다. 제 가사가 힘이 있다기보다는 공감을 끌어내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는 피처링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제가 드라마의 각본, 연출을 하고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 역할로 출연한 셈이죠. 주로 혼자 있다 보니 외로워서 많은 분들과 작업한 부분도 있고요(웃음).” 앨범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아이튠즈의 힙합 앨범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 대해서는 “예전에는 뭘 해도 반겨주는 팬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예측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경이롭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는 이제 과거의 상처에서 완전히 치유된 것일까. “치유가 완전히 그 일 이전 상태로 돌아간 것이라면, 그건 아니에요. 저의 일부분은 영영 사라진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게 꼭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이젠 미움도 분노도 없어지고, 결국엔 고마워하는 마음만 남아요. 이제는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내가 보호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고, 제 자신보다 중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딸아이가 웃고 있는 것만 봐도 좋고, 이 아이를 계속 웃게 해줄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동대문, 노인 전문 소식지 발간

    동대문구는 자치구 최초로 노인 전문 소식지 ‘신바람 실버 동대문’을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타블로이드판 8면 컬러로 창간호 5000부를 발간했다. 노인들의 건강과 일자리, 평생교육, 알뜰여행 정보, 레저, 경로당 소식, 구정정보 등을 담았다. 특히 치매, 중풍(뇌졸중) 관련 건강상식, 일자리 알선기관, 평생학습기관인 학력인정학교 소개 등이 읽을거리로 손꼽힌다. 분기마다 발행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배부한다. 김동준 홍보담당관은 “다음 달에는 실버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며 “지역소식, 미담사례 발굴 등 취재 원고를 제출해 원고가 채택되면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주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시니어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동참해 나눔 실천의 기쁨도 덤으로 얻게 된다.”고 귀띔했다. 명예기자단은 동별 1명씩 모두 14명으로 구성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美 돌아온 녹스 “현실 같지 않아”

    ‘타블로이드(옐로 신문)에 의한 재판’ ‘미디어 과잉’ 등의 논란을 일으킨 이탈리아 룸메이트 살해 사건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어맨다 녹스(24)가 4일(현지시간) 고향인 미국 시애틀에 도착했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도착한 녹스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지지자 수십명에게 “비행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모든 게 현실 같지 않았다.”면서 “지금 이 순간 너무나 벅차 어찌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녹스는 간간이 눈물을 보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녹스는 항소심 판결 직후 런던에서 시애틀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비즈니스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녹스가 자란 마을과 그 주변에는 환영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시애틀 시민들은 “여전히 녹스가 유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CNN이 전했다. 4년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녹스가 풀려나긴 했지만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미그니니 검사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최고 형사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심과 항소심은 미디어의 극심한 압력 속에 진행됐다.”면서 “누가 옳은지 두고 보자.”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9월 마지막 주, 네티즌들의 관심은 경제·사회 현안에 맞춰졌다. 그중에서도 내년에 1인당 내야 하는 세금에 가장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내년에는 국민 한 사람당 올해보다 45만원가량 늘어난 535만원을 세금으로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우량 저축은행의 등급이 확정된 가운데 2위는 40여개의 1등급 저축은행 명단이 차지했다. 우량 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를 넘는 곳으로 스타(36.00%), 한신(23.99%) 등이 20%를 웃돌았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의원의 목욕 봉사는 3위에 올랐다. 나 의원은 지난달 26일 목욕 봉사 장면을 찍기 위해 장애 남학생을 발가벗긴 채 카메라 앞에서 목욕시켜 인권 침해 논란을 야기했다. 나 의원 측은 취재진 통제가 안 돼 사진이 찍혔으며 조명 장비는 해당 봉사시설에서 설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감기약 슈퍼 판매 논란은 4위를 차지했다. 약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국회의원들이 막판 제동을 걸고 나서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KBS와 MBC의 출연 금지 연예인 명단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7일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 총 36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두 방송사로부터 모두 출연 금지를 당한 연예인은 MC몽, 신정환, SG워너비 김용준, 이성진 등 총 18명이다. 영화 ‘도가니’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경이 된 광주광역시 인화학교 폐교가 검색어 6위에 올랐다. 광주시 교육청은 인화학교의 폐교를 검토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퇴진 관련 소식은 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KAIST 교수협의회는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서남표 총장 퇴진 요구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총장의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신의 위반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가수 타블로의 복귀 소식은 8위에 올랐다. 타블로는 학력 논란의 아픔을 딛고 대형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1월에는 솔로 정규 앨범도 낸다. 지난달 28일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바젤의 박주호가 한국인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소식은 9위를 차지했다. 10위는 지난달 30일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 3’의 첫 생방송 무대에서 발생한 음향사고였다. 이날 공연에서 버스커 버스커의 공연 도입부에 기타 소리가 나지 않았고, 투개월의 무대에서도 비슷한 음향 사고가 이어져 제작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위기’는 운이 나빠서? 초기 미봉책 禍 키운다

    아동 질식 사고가 일어난 LG세탁기, 학력 위조 논란을 겪은 가수 타블로, ‘쥐머리 파동’의 농심 새우깡 등 사회적 위기에는 호사가들의 평가가 따른다. 운이 나빴다든가 시간이 해결할 거라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비슷한 유형의 위기는 다시 돌아온다. 근본적 해법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다. 유재웅 을지대 시각홍보디자인과 교수가 쓴 ‘한국사회의 위기 사례와 커뮤니케이션 대응 방법’(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은 위기의 원인을 운이나 시간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해법을 보여 준다. 유 교수는 행시 23회로 국정홍보처 국정홍보국장, 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 해외홍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식 위기에 한국식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스탠퍼드 대학교’ 학력 위조 논란을 겪은 타블로의 경우 위기 초반의 ‘노코멘트’가 화를 키웠다고 진단한다. 타블로가 인터넷상의 의혹에 대해 초반에 대응하지 않자 긍정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논란이 커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기 후반부에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때 사전 경고를 통해 일주일간 악플을 지울 기회를 주거나 TV미디어를 이용해 억울함을 호소한 점은 바람직한 대처로 평가했다. LG세탁기의 아동 질식 사건은 초기의 미봉책이 반복적으로 위기를 불러왔다. 2008년 아동들의 질식 사고 이후 ‘안전 캡’을 보급했지만 주부들은 귀찮아하며 이용하지 않았다. 결국 이 미봉책으로 2010년 2명의 아이가 더 사망한 후에야 전면 리콜을 실시했다. 그나마 2010년 사고 5일 만에 리콜을 발표한 조치로 더 큰 여론 확산을 줄일 수 있었다. 유 교수는 “많은 위기가 예상이 가능해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는 위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만 9000원.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클린턴 스캔들’ 이후, 르윈스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클린턴 스캔들’ 이후, 르윈스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17년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전 백악관 인턴 여직원 모니카 르윈스키(38)가 독신으로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대중지 메일리 메일은 7일 스캔들의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르윈스키의 근황을 소개했다. 신문은 그녀가 아직도 클린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성적 농담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괴로워하면서 은둔에 가까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에 따르면 르윈스키는 핸드백 생산라인 운영에 실패하면서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는 것이다. 현재 그녀는 가족 소유인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의 두 집을 오가면서 PR회사를 설립을 모색하는 등 나름대로 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클린턴과의 성추문이 불거진 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르윈스키는 지난 2006년 런던 정경대에서 사회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르윈스키는 세기의 스캔들이 드리운 트마우마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인콰이어러 지는 그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그녀는 낮은 자존감으로 ‘사회적으로 버림받은 사람’처럼 외롭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르윈스키가 공식석상을 회피할 수 밖에 없는 비화를 소개했다. 그녀가 지난 6월 모처럼 할리우드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들과의 디너파티 때 겪은 수모였다. 즉 “옆 테이블의 얼빠진 자들이 그녀를 안주삼아 성적인 농담을 수군거리는 것”을 고개를 떨군 채 들어야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끝나지 않은 스캔들 후유증으로,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찾기를 거의 포기한 것 같다는 게 지인들의 귀띔이다. 그녀가 스캔들의 파트너였던 빌 클린턴(65) 전 대통령에 대한 애증의 고리를 완전히 끊지 못한 게 아니냐 하는 추측도 제기된다. 한 지인은 인콰이어러와의 회견에서 “모니카가 여전히 빌 클린턴을 ‘극복’하지 못했으며, (기회가 주어지면)금세 그에게 되돌아갈 태세”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그녀는 모니카가 자신에게 “클린턴 만큼 나를 행복하게 해줄 남자는 앞으로 내 인생에서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머독 스캔들 축소보도 잘못”

    루퍼트 머독을 사주로 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영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해킹 스캔들을 축소 보도한 것과 관련, 스스로 해명에 가까운 자성을 25일(현지시간) 뒤늦게 내놨다. 2007년 머독이 WSJ를 사들일 때 구성한 5명으로 이뤄진 특별편집위원회는 머독이 소유한 영국 타블로이드지 뉴스오브더월드의 해킹 파문 당시 다른 언론들처럼 즉각적으로 스캔들을 보도하는 데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한 면밀한 조사 없이 머독의 일방적인 주장만 다룬 것은 잘못한 부분”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끝내 자존심은 버리지 않았다. WSJ는 “우리는 뉴스오브더월드가 범법행위를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해명한 뒤 “지금은 공격적인 보도와 적절한 지면 배치, 대담한 헤드라인 등을 뽑으며 훨씬 더 신문을 잘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여러 외신들이 WSJ가 ‘상업적이고 이념적인 동기’로 해킹 스캔들을 보도했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는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조 노세라는 “WSJ가 보수적인 사주의 프로파간다 도구로 변했다.”면서 “그 가운데 절반은 WSJ가 머독의 이득을 위해 앞잡이 노릇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해킹 보도에서 WSJ는 스스로 그럴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WSJ, 자성? 해명?…자존심은 끝까지

     루퍼트 머독을 사주로 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영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해킹 스캔들을 축소 보도한 것과 관련, 스스로 해명에 가까운 자성을 25일(현지시간) 뒤늦게 내놨다.  2007년 머독이 WSJ를 사들일 때 구성한 5명으로 이뤄진 특별편집위원회는 머독이 소유한 영국 타블로이드지 뉴스오브더월드의 해킹 파문 당시 다른 언론들처럼 즉각적으로 스캔들을 보도하는 데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한 면밀한 조사 없이 머독의 일방적인 주장만 다룬 것은 잘못한 부분”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끝내 자존심은 버리지 않았다. WSJ는 “우리는 뉴스오브더월드가 범법행위를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해명한 뒤 “지금은 공격적인 보도와 적절한 지면 배치, 대담한 헤드라인 등을 뽑으며 훨씬 더 신문을 잘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여러 외신들이 WSJ가 ‘상업적이고 이념적인 동기’로 해킹 스캔들을 보도했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는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조 노세라는 “WSJ가 보수적인 사주의 프로파간다 도구로 변했다.”면서 “그 가운데 절반은 WSJ가 머독의 이득을 위해 앞잡이 노릇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해킹 보도에서 WSJ는 스스로 그럴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루퍼트 머독 사망?…룰즈섹 해킹 망신살

    ‘해킹 스캔들’로 그동안의 명성이 한순간에 날아간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이번엔 또다른 해킹으로 울었다. 유명 해킹그룹 룰즈섹(Lulz Security)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유명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The Sun)을 해킹하는데 성공, 머독의 가짜 부고기사를 올려 그를 조롱하고 나섰다. 이날 더 선 웹사이트 방문한 네티즌들은 루즈섹이 만든 사이트로 리다이렉트(redirect·자동재전달)돼 머독의 가짜 부고기사를 접했다.   이 가짜 기사에서 루즈섹은 “머독이 집 앞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며 “80세인 머독이 정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량의 팔라듐을 흡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또 룰즈섹은 이 기사와 함께 머독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룰즈섹은 트위터를 통해 “머독 계열의 언론사를 공격하는 데 성공했다.” 며 “이번 작전명은 머독 멜트다운 먼데이(Murdock Meltdown Monday)였다.”고 밝혔다. 한편 머독은 영국 왕실, 유명 인사, 군인 유가족 등의 무차별 적인 전화 해킹스캔들로 그의 명성과 자산에 큰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전화해킹 사건으로 머독과 그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뉴스코퍼레이션의 지분가치가 60억달러에서 49억6,000만달러로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머독군단’ 경찰 매수 英왕실도 엿들었다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거느린 매체들의 추악한 이면은 휴대전화 도청이 전부가 아니었다. ●BBC “왕세자 등 메일 해킹 가능성”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최근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 내부에서 2007년 오고 간 메일들에는 한 기자가 영국 왕실 경찰에게 왕실 전화번호와 왕세자 부부의 여행 일정 등 기밀사항을 건네받는 대가로 지불한 1000파운드를 회사 측에 청구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머독이 소유하고 있는 언론그룹 뉴스코프의 영국 자회사이자 뉴스오브더월드의 모회사인 뉴스인터내셔널은 2007년 내부 조사에서 해당 메일들을 발견했지만 올해 6월까지 경찰에 넘기지 않고 은폐했다. 내부 인사를 매수, 왕실 기밀사항을 입수한 것만으로도 불법이지만 더 큰 문제는 전화번호 입수가 도청 및 보이스 메일 해킹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실제로 찰스 왕세자 부부를 포함, 최소 10명의 왕실 인사들이 경찰로부터 해킹 가능성을 경고받았다고 가디언이 왕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스코프의 표적은 왕실만이 아니었다.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무려 10년 넘게 계열 매체들의 ‘먹잇감’이 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오브더월드는 전화 해킹을 전문으로 하는 사설 탐정을 고용, 브라운 전 총리와 부인 세라의 정보를 캐냈다. 또 브라운 전 총리가 장관으로 있던 2001년 1월에는 뉴스코프 계열사 선데이타임스가 고용한 누군가가 브라운의 거래은행인 애비내셔널 은행 콜센터에 6차례 전화를 걸어 브라운을 사칭하며 그의 계좌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가디언은 선데이타임스가 사칭을 통한 정보 입수에 능한 전직 배우 존 포드를 종종 고용해 왔다고 전했다. ●브라운 前총리 10년 넘게 ‘먹잇감’ 선데이타임스의 불법 취재 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달 다른 기자는 브라운 전 총리의 법률 업무를 맞고 있는 로펌 앨런&오버리에 전화를 걸어, 한 기업의 회계 담당자이며 브라운 총리 소유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다고 속인 뒤 개인 정보를 캐낸 바 있다. 해당 기자는 이후 사기 혐의로 철창 신세를 졌다. 또 선데이타임스는 브라운의 회계사 컴퓨터도 해킹했다. 영국 경찰청은 한 사설 탐정이 경찰을 매수, 경찰 전산망에 접속해 브라운 전 총리와 다른 의원들의 정보를 얻어낸 사실도 밝혀냈다. 다만 이 탐정이 뉴스인터내셔널 계열의 언론사에 고용된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뉴스인터내셔널 산하 신문사가 실제로 경찰을 매수한 것으로 밝혀지고 미국에 있는 뉴스코프도 관여했다면 둘 다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은 정보 혹은 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美뉴스코프 공무원 매수 처벌 가능성 머독 소유 언론사의 이 같은 취재 행태가 드러나면서 기존 보도들에 대한 의혹도 짙어지고 있다. 특히 2006년 10월 타블로이드지 ‘더 선’이 브라운 전 총리의 당시 네 살배기 아들이 선천성 유전병인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브라운 측은 더 선이 병원기록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인터내셔널 측은 해당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 전 총리의 대변인은 “브라운 일가는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경찰의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엿듣기’ 들통… 168년 된 황색저널 결국 폐간

    168년간 국민적 인기를 누려온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대중지)이 ‘황색저널리즘’(선정적 보도)의 유혹에 끌려다니다 끝내 문을 닫게 됐다. 일요 신문 ‘뉴스오브더월드’는 취재 과정에서 불법 전화 해킹을 벌이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러자 소유주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 신문의 전격 폐간을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언론의 비도덕성을 향한 성난 여론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루퍼트 머독의 아들이자 뉴스오브더월드의 발행인인 제임스 머독은 7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최근 제기된 (전화 해킹)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비인간적인 행위로 이 신문이 더 이상 설 곳은 없다.”며 폐간 배경을 밝혔다. 2007년 4월 뉴스오브더월드의 불법 취재 관행이 처음 드러난 뒤 4년여 만의 일이다. 신문사 측은 오는 10일 마지막 판을 찍을 예정이며 종간 일 광고면은 상업 광고 대신 자선단체 등에 내주겠다고 밝혔다. 1843년 창간된 뉴스오브더월드는 주로 왕실, 정치인, 배우 등의 사생활을 파헤치며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대중지로 자리 잡았다. 일요일마다 260만부가량을 발행해 하루 동안 벌어들이는 광고 수익만 66만 파운드(약 11억 1200만원)에 이른다. 뉴스오브더월드는 2007년 자사 소속 기자가 왕실 인사의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를 해킹한 사실이 드러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줄곧 불법 취재 의혹에 휩싸여 왔다. 올 들어 유명 여배우 시에나 밀러 등 유명인사들이 신문사에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고 전직 총리인 고든 브라운, 토니 블레어와 최근 결혼한 윌리엄 왕자의 아내 캐서린 등의 휴대전화도 해킹당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특히, 이 신문이 2002년 실종된 13세 소녀 밀리 다울러 등 범죄 피해자와 아프가니스탄전 전사자 유족의 전화까지 해킹했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자동차 회사인 포드사 등 놀란 광고주들마저 잇따라 광고 게재 중단을 선언하면서 신문사는 위기에 몰렸었다. 영국 언론들은 루퍼트 머독이 위기 때 담대한 승부수를 걸기로 유명하지만 이번 폐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머독이 이 타블로이드 신문에 느끼는 애정은 대단했다. 그가 1969년 영국 신문 가운데 처음으로 사들여 ‘언론 제국’을 일구는 기틀을 마련해준 매체가 이 신문이었다. 전문가들은 머독이 정치·경제적 후폭풍을 최소화하려고 잔혹한 ‘꼬리 자르기’를 감행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머독은 최근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BSkyB) 인수를 추진 중인 터라 모험을 통해 틀어진 민심을 다시 잡아보려는 조치인 듯하다. 하지만 영국의 정치권과 여론은 머독에게 여전히 싸늘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법 취재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리베카 브룩스(43·여)에게 해킹 사건 조사를 맡겨 비판이 커졌다. 머독의 언론그룹 뉴스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인 그는 다울러의 전화 해킹 사건이 벌어진 2002년 뉴스오브더월드의 편집장이었다. 머독은 이 회사의 비서로 입사해 11년 만에 편집장이 된 그를 딸처럼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국정 조사에 착수하고 언론 윤리 등을 살펴볼 별도 조사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캐머런 총리의 공보 책임자였던 뉴스오브더월드의 전 편집장 앤디 쿨슨(43)이 체포되는 등 이번 사건이 현 정권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커졌다. 한편, 다울러 가족의 변호인인 마크 루이스는 머독이 위기 상황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목격되자 “로마제국이 멸망 전 불탈 때 현악기를 켜던 네로를 보는 듯하다.”며 비꼬았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日 위해 기도한다던 레이디 가가, 설마 기금 꿀꺽?

    日 위해 기도한다던 레이디 가가, 설마 기금 꿀꺽?

      미국의 팝디바 레이디 가가(25)가 큰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가가가 일본 지진피해자를 돕기위한 기금 중 300만 파운드(약 52억원)가 넘는 돈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고 27일 보도했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소재 한 법무법인은 레이디 가가(본명 스테파니 저매노타)를, 그녀가 지난 주말 일본서 기금마련 공연을 떠나기 수시간 전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그녀가 ‘We Pray For Japan(일본을 위해 기도하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손목밴드를 선적비용과 37% 관세혜택까지 받아 개당 5.96파운드(약 1만원)에 팔았으면서 이를 일본 지진 쓰나미 피해자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착복했다는 게 고소인 측의 주장이다. 고소인 측은 특히 ‘레이디 가가가 기금마련 상품인 손목밴드의 원가와 비용을 부풀려, 여유자금을 착복했다’고 주장했다. 집단 고소에 가세한 사람중 한명인 앨리슨 올리버는 “돈이 피고 측 주머니로 들어가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이기만 한다면 우리의 노력은 성공한 것”이라고 이번 고소의 목적을 밝혔다. 이에 대해 레이디 가가 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응답하지 않았다고 더 선은 전했다. 노래 실력 못지않게 괴짜 패션과 기행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25일(현지 시각)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동일본 대지진 부흥지원 이벤트인 ‘MTV 뮤직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에 참여했다. 사진=‘더 선’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
  • 모델 자격 심사하는 아이폰용 ‘황당 앱’ 등장

    모델 자격 심사하는 아이폰용 ‘황당 앱’ 등장

    모델 희망자의 얼굴을 스캔한 뒤 선발 가능성을 알려주는 아이폰용 앱이 등장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한 톱 모델 선발·관리 기획사가 ‘모델 포텐셜(잠재력)’이라는 이름의 이같은 앱을 1.19 파운드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앱을 내려받은 뒤 아이폰에 자신의 얼굴을 스캔하면 어떤 등급과 형태의 모델인지를 통보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나이와 머리카락 및 눈동자 색, 그리고 양복 치수(남자)와 가슴 사이즈(여자) 등을 추가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이 앱을 실험해 본 결과 벌써부터 실용성이 의문시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톱모델로 활약중인 케이트 모스 조차 평균 점수와 함께 판촉용 행사모델에 나서라는 권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앱의 선발 기준이 너무 높아서인지 아기네스 딘과 픽시 겔도프 등 2명의 영국 유명 모델이 가까스로 ‘굳!(훌륭하다)’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더욱 황당한 사실은 세계적 미녀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기하학적으로 황금비율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한 균형을 갖춘 얼굴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는 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슨도 겨우 평균점수를 받았다. 어처구니 없게도 키가 크지도, 얼굴이 잘 생긴 것도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와 같은 평점을 받은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루 탄산음료 두 캔, 3주안에 건강 해친다

    하루 탄산음료 두 캔, 3주안에 건강 해친다

    설탕이 함유된 탄산 음료를 하루 두 캔 마시면 길면 3주 안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미국의 임상영양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자원해 설탕이 든 탄산음료를 하루에 두 캔 마신 사람들의 핏속에 혈당과 심장질환과 관련 있는 화학물질이 상당히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심장병과 당뇨병 발병 개연성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29명의 20세에서 50세까지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에서 설탕이 든 탄산 청량음료가 심장질환을 유발하기 쉽도록 나쁜 콜레스트롤을 작은 조각으로 분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고 더 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구촌 해킹전쟁] 블레어·캐서린도 털렸다

    [지구촌 해킹전쟁] 블레어·캐서린도 털렸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 캐서린 세손빈도 털렸다.’ ‘영국판 워터게이트’로 불리는 타블로이드 매체의 유명인 전화·음성 메시지 해킹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토니 블레어 전 총리 등 노동당 출신 정치인은 물론 왕실 가족과 경찰 수장까지 개인정보를 모조리 털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보수집을 맡은 사설탐정은 바이러스를 통한 컴퓨터 해킹은 물론 도청, 협박, 빈집털이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톰 왓슨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타블로이드지인)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불법 해킹사건을 수사 중인 런던경찰청이 사설탐정인 조너선 리가 모은 개인정보까지 포함해 수사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뉴스 오브 더 월드’는 그동안 특종 보도를 위해 사설탐정인 글렌 멀케어를 고용, 전화 도청 등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최근 경찰이 또 다른 사설탐정인 리 역시 ‘뉴스 오브 더 월드’를 위해 불법적으로 정보를 모아 온 정황이 담긴 서류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회에서 수사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가디언은 2004년부터 ‘뉴스 오브 더 월드’ 등을 위해 일해 온 리가 경찰을 매수해 신문사의 구미를 당길 만한 인물 정보를 모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리는 주로 돈을 주고 정치인 등 유명인사의 정보를 샀고, 때로는 현직 공무원들에게 만취해 매춘부들에 둘러싸인 사진을 보여주며 협박해 정보를 갈취했다. 또 2006년에는 영국의 전직 정보요원인 이안 허스트에게 바이러스가 깔린 이메일을 보내 그의 이메일을 몰래 복사해 빼돌리기도 했다. 리가 정보 수집을 위해 빈집털이까지 자행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리는 특히 현직에 재임 중이던 블레어 당시 총리와 잭 스트로 내무장관, 피터 만델슨 재무장관 등을 표적으로 삼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에드워드 왕자와 부인의 은행계좌 정보를 수집해 타블로이드지인 ‘선데이미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캐서린 세손빈도 윌리엄 왕자의 여자친구일 때 그의 정보 수집 대상이었고 런던경찰청 총책임자인 존 스티븐스경의 정보도 빼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논란이 확산되자 “(리에게 불법 정보 수집을 맡겼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며 “왓슨 의원이 면책특권을 악용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네스호 괴물’ 능가하는 ‘몬스터 고양이’ 등장

    미확인생명체가 산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네스호(Loch Ness) 인근에서 이를 능가하는 새로운 괴물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에 실렸다. ‘자이언트 캣’(Giant Cat) 또는 ‘몬스터 캣’(Monster Cat)으로 불리는 이 동물은 인가나 농장에 내려와 동물들을 잡아먹거나 심한 상처를 입히는 피해를 주고 있다. 마을 주민 사이에서는 정체불명의 동물이 아이를 죽였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으며, 한번도 실제로 목격된 적은 없지만 검은색 털에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온 상황이다. 이 ‘괴물 고양이’는 인가가 밀집한 언덕 주위를 배회하다 마당에 풀어놓은 양이나 개 등을 잔인하게 잡아먹은 뒤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인 카트리나 월래스는 “세 살배기 아이에게 해를 끼치진 않을까 염려가 되서 외출도 못한다.”면서 “나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밤에 외출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얼마 전 ‘괴물 고양이’가 와 마당에 있던 양을 잔인하게 물어 죽였는데, 목에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또 인근에서 알 수 없는 동물 발자국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불안신고를 접수한 하이랜드 의회 측은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점을 인정한다. 경찰과 협동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학력위조’ 홍역 치른 가수 타블로, 모교인 美스탠포드대서 강연

    ‘학력위조’ 홍역 치른 가수 타블로, 모교인 美스탠포드대서 강연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31)가 모교인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강연한다.  6일 스탠포드대의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 연합인 ‘AASA(Asian American Students’ Association)’ 홈페이지(www.stanford.edu/group/AASA/)에 따르면 타블로는 오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스탠포드대 커벌리 오디토리엄(Cubberley Auditorium)에서 1시간 동안 ‘아시안 이미지(Asian Images)’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AASA는 홈페이지에서 “타블로는 스탠포드대에서 영문학 학사(2001년), 석사 학위(2002년)를 받았다.”면서 “그는 프로듀서와 한국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해에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 US 음악 앨범차트(아이튠즈 힙합/랩)에서 1위를 했다.”고 소개했다.  타블로는 지난 해 학력 위조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는 악성 루머 이후 음악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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