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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해경, 외국인 납치해 감금살해한 내외국인 6명 구속

    여수해경, 외국인 납치해 감금살해한 내외국인 6명 구속

    여수해경은 12일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외국인을 납치해 감금 살해한 조모(54. 대구) 씨 등 6명에 대해 특수감금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조씨와 누모(32.베트남) 씨 등은 지난달 24일 응모(31.베트남) 씨를 고흥 소재 주거지에서 차량을 이용 납치해 고흥군 도화면 발포해수욕장에서 2시간 동안 감금해 폭행 협박했다. 누씨는 1년 전 평소 대구에서 알고 지내던 응 씨에게 도박자금(스포츠도박) 1700만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고 고흥 소재 김 양식장으로 도주하자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진씨 등과 함께 숙소를 찾아가 납치했다. 이후 응씨 주거지에서 6㎞ 떨어진 고흥군 발포해수욕장 부근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등은 응씨가 갚을 돈이 없자 베트남에 있는 피해자 모친에게까지 협박 전화도 서슴지 않았다. 여수 해경은 지난 1일 고흥군 도화면 발포해수욕장 해안가에서 일체 불상의 변사체가 발견되자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 하지 않고 치밀한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발견 당시 상·하의가 완전 탈의 된 상태로 숨져있었다. 곽충섭 수사과장은 “부검결과 폐와 기도에서 다량의 모래가 검출되고, 목 주변에 심한 타박상이있어 타살 가능성이 높지만 피의자들은 살인혐의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 ”며 “살인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씨 등은 납치와 감금, 폭행, 협박은 인정하지만 살인은 부인하고 있다.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5G 전도사’ 황창규 회장, 평창 폐회식 불참 까닭은

    ‘5G 전도사’ 황창규 회장, 평창 폐회식 불참 까닭은

    ‘세계 최초 5세대(5G) 올림픽’을 표방하며 5G 알리기에 동분서주했던 황창규 KT 회장이 정작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25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전날 저녁 집 앞에서 산책하다가 넘어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KT 측은 “황 회장이 얼굴에도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손가락 깁스 등 긴급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평창 올림픽 폐회식은 물론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참석 계획 등을 줄줄이 취소했다. 당초 황 회장은 MWC 2018에 참석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과 중소 벤처 기업관을 둘러볼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KT의 평창 5G 시범 서비스 성과 등도 공유할 예정이었다. KT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공동 주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중국 화웨이 등과 참여, 그동안 준비해 온 5G 시범 서비스를 소개한다. KT는 평창 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서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황 회장은 주요 글로벌 통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함께 관람하고 5G 기술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올림픽 5G 외교를 펼쳐 왔다. KT 관계자는 “황 회장이 갑작스러운 낙상을 당해 당분간 해외 출장과 대외 활동이 어렵게 됐다”면서 “이를 검찰 수사와 연결짓는 것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검찰은 KT가 일부 국회의원에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B1A4 진영, 교통사고 이후... “많이 놀라셨죠. 크게 안 다쳤으니 걱정 마세요”

    B1A4 진영, 교통사고 이후... “많이 놀라셨죠. 크게 안 다쳤으니 걱정 마세요”

    그룹 B1A4가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멤버 진영이 근황을 전했다.29일 오후 그룹 B1A4 멤버 진영(28·정진영)이 SNS를 통해 교통사고 후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먼저 공연에 오셨던 팬들, 걱정해주셨던 모든 팬들께 죄송하단 말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갑작스럽게 일어난 교통사고라 저희도 많이 놀랬었어요”라고 썼다. 이어 진영은 “저희는 병원에서 검사 받고 회복하고 있답니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여러분들도 꼭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걱정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에요. 푹 쉬세요”, “진짜 놀랐어요. 안전이 제일”, “교통사고 후유증도 있으니 몸조심하세요”, “빨리 쾌차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며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한편 B1A4는 지난 2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아이콘 콘서트’ 참석 차 이동하던 중, 경기도 가평 인근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과 부딪히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B1A4 멤버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 타박상과 근육통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묘하게 닮았네…목격자 그린 스케치 덕에 용의자 검거

    묘하게 닮았네…목격자 그린 스케치 덕에 용의자 검거

    수배 중이던 한 남자가 피해자가 그린 그림 덕에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경찰에 체포된 제임스 앤서니 롤러(35) 소식을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9일 아침. 이날 용의자 롤러는 산타아나 시내의 한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한 커플에게 다가가 당장 텐트를 치우라며 윽박지르고 남성을 폭행했다. 이후 가솔린을 들고 다시 나타난 그는 텐트에 불을 지르고 총기로 위협했다. 이 사건으로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불길을 피해 목숨을 건졌으나 남성은 타박상과 화상을 입었다. 이 사건에 현지 주요언론이 주목한 것은 용의자의 몽타주 때문이다. 당시 사건을 목격했던 사람이 직접 그린 이 몽타주는 마치 어린이의 스케치 수준이지만 묘하게도 용의자와 닮았다. 현지언론은 "경찰은 목격자의 스케치와 범행당시 사용된 자동차 번호판 덕에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면서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용의자를 잡기에 충분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믹스나인’ 이수진, 교통사고로 하차 “현재 입원 치료 중”

    ‘믹스나인’ 이수진, 교통사고로 하차 “현재 입원 치료 중”

    ‘믹스나인’ 이수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8일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교통사고와 이에 따른 입원 및 향후 치료 일정으로 이수진이 남은 ‘믹스나인’ 경연 및 연습에 참여할 수 없다고 판단,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스케줄을 마친 후 숙소로 이동 중이던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수진, 이수민, 김보원은 서울 한남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수진은 물리적인 충격에 따른 위 손상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진과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이수민과 김보원은 경미한 타박상 등의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사를 내비쳤고, 의료진 소견 등을 검토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프로그램 촬영 일정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이수진, 이수민, 김보원 양은 물론, 갑작스런 사고 소식으로 놀라셨을 가족과 팬분들, ‘믹스나인’ 관계자 및 다른 참가자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치료와 완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와우! 과학] 유럽 최초 피살자 ‘아이스맨’ 외치의 사인은 ‘화살’

    [와우! 과학] 유럽 최초 피살자 ‘아이스맨’ 외치의 사인은 ‘화살’

    ‘유럽 최초의 피살자’로 불리는 외치가 화살에 맞아 죽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오스트리아 공영방송인 ORF는 3D 모델링을 통해 분석한 결과 외치의 사인(死因)은 왼쪽 어깨 부근에 맞은 화살로 보인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외치(Ötzi)는 ‘아이스맨’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외치는 지난 1991년 9월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이탈리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은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5300여 년 전인 석기시대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외치는 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고 이후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외치는 150cm 키에 45세 전후 남자로 당초 왼쪽 어깨 부근에 화살을 맞고 피를 많이 흘려 죽은 것으로 추정돼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이탈리아 볼자노에 위치한 ‘유럽아카데미 미라 및 아이스맨 연구소’(EURAC) 측이 외치의 뇌 조직에서 추출된 단백질과 혈액 세포를 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외치가 죽기 직전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사망했다는 결론를 내렸다. 화살이든 타박상이든 외치가 유럽 최초의 피살자가 된 셈이다.  이번에 다시 외치의 사인이 화살이라고 밝힌 연구자는 오랜시간 외치에 천착해오며 박사논문까지 쓴 오스트리아 토마스 본퍼트 박사다. 그는 "외치가 화살을 맞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라면서 "3D 모델링으로 분석한 결과 외치의 직접적인 사인은 화살이 맞다"고 결론지었다. 이어 "어깨 부근에 단 한 발의 화살을 맞았지만 주요 혈관을 뚫고 들어가면서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사인 등 유럽의 많은 학자들이 외치 연구에 나서는 이유는 ‘과거’를 볼 수 있는 큰 연구자료이기 때문이다. 뼈와 피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선사시대 인류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유전자 구조, 식생활, 병 등 당시의 모든 정보를 담고있는 타임캡슐과 같기 때문. 또한 입고있는 의복과 활 등 무기도 함께 발견돼 당시의 문화적인 수준까지 알려주는 자료가 됐다. 특히 1년 전 EURAC 측은 외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이 육포같은 말린 염소고기라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었다. 연구를 이끈 알버트 진크 박사는 “외치가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은 가공된 고기가 아닌 날고기가 말려진 것”이라면서 “그 음식은 이탈리아 남부 티롤의 야생염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전 외치는 복통을 앓았으며 치아와 인대 상태가 좋지 못했으나 외관상으로는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군용버스 추락’ 부상자 22명 중 중상자 4명 집중치료

    ‘군용버스 추락’ 부상자 22명 중 중상자 4명 집중치료

    지난 2일 강원 양구군 방산면의 도고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군용버스 추락사고로 육군 21사단 신병교육대 소속 장병 22명이 다쳤는데, 그 중 4명이 집중 치료를 받을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육군은 부상자 22명 중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4명이고 18명은 단순 골절, 타박상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크게 다친 4명 중 1명은 하지 마비 증세가 있고, 또 1명은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다른 2명은 예방적 차원에서 상태를 관찰 중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다만 군은 중상자 4명을 포함해 부상 장병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군은 강원 양구경찰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부상 장병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육군 전 부대에 차량 일제 점검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3분쯤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의 도고터널 인근에서 25인승의 군용버스가 도로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약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허위 입원’ 대리기사 134명 적발

    금융감독원은 허위 입원 등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대리운전사 134명을 보험사기 혐의로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험사기 410건을 저질러 보험금 3억 4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벼운 접촉사고나 만성질환 등을 이유로 2∼3주 진단을 받아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내고, 밤에는 외박·외출로 병실을 나서 대리운전 영업을 했다. 입원 일수 중 대리운전 일수는 44%에 달했다. 입원 상태에서 이틀에 한 번꼴로 대리운전을 한 셈이다. 한 대리운전사는 접촉사고로 척추염좌 진단을 받고 14일 입원하는 동안 총 54차례 대리운전 영업을 했다. 그러면서도 2개 보험사로부터 입원 보험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이 주로 호소한 증세는 척추염좌(67.1%)나 타박상(13.0%) 등 수술이 필요 없는 만성질환이나 경상이었다. 입원 관리가 소홀하거나 허위 입원을 조장하는 의원급·한방병원에서 손쉽게 진단서를 받았다. 이번에 적발된 대리운전사들의 입원 병원 161개 중 57개가 불법 사무장병원 등이 많은 광주에 집중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민주당 “소방인력 확충” vs 한국당 “세월호와 같은 현장대응 잘못”(종합)

    민주당 “소방인력 확충” vs 한국당 “세월호와 같은 현장대응 잘못”(종합)

    여야가 성탄절인 25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의 원인과 수습 대책에 대해 큰 입장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소방인력 및 장비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때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현장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제천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요원이 4명뿐이라고 한다”며 “아마도 적절한 소방 장비와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투입이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지방의 열악한 소방 인프라가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추 대표는 전문 소방인력의 조속한 확충은 물론 신속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위한 장비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누적된 관행을 고치지 못하면 후진적인 안전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불법 증·개축이나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공법 적용 등이 피해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만큼 건축 관련 행정법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게 추 대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참사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대각성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화재는 인재였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원인 규명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와 비슷한 시각 제천 합동분향소 등을 방문한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 사고를 세월호처럼 정쟁(政爭)에 이용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현장 대처가 잘못됐다는 점에서 “세월호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세월호 때도 TV 화면을 통해 (볼 때) 배는 기울어져 가는데 구명정이 가서 배 주위만 빙빙 돌았다”며 “현장에 출동한 지휘관들이 판단을 잘못하면 이런 참사가 난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한국당은 즉각적인 검찰 수사,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그리고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장 조종묵 소방청장의 파면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면서 쇼잉 정치와 립서비스만 일관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아울러 강도 높은 책임자 문책 등 실질적 대책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현장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추궁·처벌을 촉구하겠다”며 “이번 참사는 인재로, 현장 지휘자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별도의 논평을 통해 “참사현장에 정부는 없었다. 소방안전 시스템이 이 수준이라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2층 유리창만 부쉈다면 모두 뛰어내려 타박상 정도에 그칠 일을 정부의 무능으로 모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어지자” 말에…아내 때려 숨지게 한 남편

    “헤어지자” 말에…아내 때려 숨지게 한 남편

    아내를 무자비하게 때려 혼수상태로 만들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남편이 징역형에 처하게 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레베단시에 사는 맥심 그리바노브(34)가 아내 아나스타샤 오브시아니코바(28)를 폭행해 결국 숨지게 했다고 전했다. 아내는 오랫동안 남편의 가차 없는 폭력에 시달렸다. 한때 두 사람은 행복한 신혼을 보내기도 했으나 남편은 언제부턴가 폭력적 성향을 보이며 무자비한 폭행과 학대를 일삼았다. 폭행이 아내의 버릇을 고치기 위한 것이라 주장한 남편은 구타로도 모자라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게 했다. 자신의 만행이 처가 식구들에게 알려지자, 반성의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폭행을 말리거나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장인과 시동생을 위협했다. 아내의 친구들과 가족에 따르면, 그녀는 기나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남편을 떠날 용기를 기르려 애썼다. 남편이 무슨 일을 저까 두려웠지만 아내는 어렵게 헤어지자는 말을 꺼냈다. 그러나 예상대로 남편은 또다시 폭력을 행사했다. 그는 몇 시간 동안 아내를 걷어차고 온몸이 시퍼렇게 멍이 들도록 두들겨 팬 후, 끔찍할 정도로 심하게 다친 아내의 모습을 찍었다. 그 이유는 SNS로 친구들에게 자기가 아내를 어떻게 ‘통제’했는지 자랑하기 위해서였다. 남편이 자릴 비운 사이 긴급 구조대에 연락한 아내는 심각한 타박상과 내출혈, 골절로 병원에 실려 갔다. 하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다 안타깝게도 6일 후 숨을 거뒀다. 경찰 대변인 쿠즈넷조바는 “처음에 남성은 폭행죄로 기소됐으나, 아내가 죽고 나서 혐의가 바뀌었다. 피의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부분적으로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며 “징역 15년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중국 경호원, 문 대통령 취재하던 한국 기자 ‘무차별 집단폭행’

    중국 경호원, 문 대통령 취재하던 한국 기자 ‘무차별 집단폭행’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하던 청와대 출입 기자가 14일(현지시간) 중국 측 경호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베이징 시내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무역파트너십 개막식에서 한국일보와 매일경제 소속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 등은 문 대통령을 취재 중이었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연설과 타징 행사를 마친 뒤 식장에서 나와 중앙복도로 이동했고, 사진기자들은 문 대통령을 따라 나오려고 했으나 중국 측 경호원들은 별다른 이유없이 출입을 제지했다. 이에 한국일보 사진기자가 항의하자 중국 경호원들은 이 기자의 멱살을 잡고 뒤로 강하게 넘어뜨렸고, 이 기자는 바닥에 쓰러진 충격으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함께 있던 연합뉴스 사진기자가 이 같은 상황을 촬영하려고 하자 중국 경호원들은 카메라를 빼앗아 던져버리려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국내 기업부스가 있는 맞은 편 스타트업 홀로 이동하자 사진기자들이 홀에 들어가려고 시도했으나 중국 측 경호원들은 이를 다시 막았다. 사진기자들은 취재비표를 거듭 보여줬음에도 경호원들이 출입을 막자 이에 강력히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매경 사진기자가 중국 경호원들과 시비가 붙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중국 경호원 10여명이 갑자기 몰려들어 이 기자를 복도로 끌고나간 뒤 주먹질을 하는 등 집단적으로 구타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기자가 땅에 엎어져 있는 상황에서 발로 얼굴을 강타하기까지 했다. 당시 사진기자들과 함께 있었던 취재기자들과 춘추관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려고 했으나 중국 측 경호원들이 완력으로 밀어냈다. 현장에는 청와대 경호팀이 없었으며, 문 대통령을 수행하며 경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당한 사진기자 두 명은 댜오위타이 2층에서 대통령 의료진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베이징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허리 통증, 눈·코 주변의 심한 타박상과 출혈,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외교부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에 공식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가 하다가 ‘악’소리 난 여성의 사연

    요가 하다가 ‘악’소리 난 여성의 사연

    외나무다리에서 고난도 요가 동작을 시도하던 여성의 굴욕적인 결말이 공개됐다. 호주 나인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여성 톨버슨이 그녀의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톨버슨이 외나무다리 위에서 고난도 요가 동작을 선보이려고 준비 중인 모습으로 시작한다. 등을 활처럼 휜 그녀가 조심스럽게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려던 그때, 그녀의 몸이 균형을 잃고 휘청하더니 나무다리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계곡 아래로 떨어진 톨버슨은 빠른 물살에 휩쓸려 속절없이 떠내려간다. 다행히 그녀는 사고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오게 되었음을 전했다. 그녀는 SNS를 통해, “산에 올라갔다가 좋은 장소에서 나쁜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며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 운이 좋게도 몇 개의 손톱이 깨졌고,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며 자신의 안부를 담은 반성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영상=Maria Estefany Roman Benit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호선 성균관대역 에스컬레이터 급정지···6명 경상

    1호선 성균관대역 에스컬레이터 급정지···6명 경상

    경기도 수원의 한 전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급정지해 이용객들이 부상을 입었다.5일 오전 11시 3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1층 플랫폼에서 2층 역사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급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가벼운 찰과상이나 타박상 등을 입었고,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것으로 보고받았다”라며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분들은 관성에 의해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 한 것으로 인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설 관리자를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KBO 심판과 돈거래 구단 제재금 KBO가 28일 최규순 전 심판과 부적절한 금전 거래를 한 삼성, 넥센, KIA 구단과 직원들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3개 구단에는 임직원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각각 1000만원을, KIA 직원 2명에게는 규약 위반으로 각 100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지난해 퇴사한 삼성·넥센의 전 직원은 이번 제재 대상에서 빠졌다.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져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28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새크라멘토와의 홈 경기에서 106-110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15승6패로 서부 1위 휴스턴(16승4패)과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오른손 타박상을 당한 스테픈 커리와 왼발목 통증에 시달리는 케빈 듀랜트가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운행 중 2명 바닥으로 떨어져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사고…운행 중 2명 바닥으로 떨어져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남녀 2명이 운행 중인 놀이기구에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3분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의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에서 A(22)씨와 B(21·여)씨가 운행 중 2∼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이지크라운은 문어 다리 형태의 탑승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놀이기구의 한 축이 분리된 사실을 발견하고 기계 결함 여부와 운영사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월미도 놀이시설은 2015년 2월에도 유원지 바이킹에서 운행 중 안전바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닥으로 추락한 이용자는 없었지만 탑승객 14명 중 6명이 기구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었고 놀이공원은 잠정 폐쇄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옥 출퇴근길’ 서울양양고속도서 13중 추돌사고 왜

    ‘지옥 출퇴근길’ 서울양양고속도서 13중 추돌사고 왜

    밤새 얼어붙은 ‘빙판길’에 차량 미끄러져…부상 3명, 차로 전면 통제에 출근길 교통대란 밤 사이 내린 비에 고속도로 노면이 얼어붙으면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오전 8시 15분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이천터널에서 차량 1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처리를 위해 2개 차로가 모두 차단돼 약 1.5㎞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는 선두에 있던 차량 2대가 미끄러져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11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연달아 들이 받으면서 커졌다. 경찰은 노면 블랙아이스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 위에 살얼음이 끼면서 빙판길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조금 왔고 기온은 영하 1.8℃여서 노면이 일부 얼어붙은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쯤 현장 정리를 완료하고, 서울방면 2개 차로를 모두 개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업을 한의사로 속여 동거한 여성에 누드 사진 강요한 40대 실형

    직업을 한의사로 속여 동거한 여성에 누드 사진 강요한 40대 실형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사귀던 여성을 폭행하고 약점을 잡아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 판사는 상해·공갈·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41)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법원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2월 채팅앱에서 A(35·여)씨를 만나 교제해오다 올해 3월부터 동거를 시작했다. 직업이 없는 이씨는 자신을 한의사라고 속였다. 기혼자라는 사실도 숨겼다. 하지만 A 씨가 이를 의심하고 자신의 가방을 열어 보려는 것을 목격한 이후부터 이 씨는 A 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 씨는 지난 5월 23일 주거지에서 말다툼하다 A 씨의 뺨을 때리고 넘어뜨린 뒤 발로 걷어차 눈 주위에 타박상을 입히는 등 수차례에 걸쳐 A 씨를 때려 다치게 했다. 또 공무원인 A 씨가 공금으로 식사비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리겠다”고 협박해 7000만 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게다가 이 씨는 A 씨를 협박해 100차례 이상 나체 사진을 찍어 보내도록 강요한 혐의까지 더해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신상 정보를 숨긴 채 피해자를 농락하고 거액을 갈취했다”며 “피해자에게 수차례 상해를 가하고 나체 사진을 전송하도록 협박하는 등 피해자의 인격을 짓밟고 심한 경제적·정신적 타격을 줬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처벌을 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지적하며 “상당 기간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도원서 숨진 30대 여성 온몸에 타박상

    전북 전주시의 한 기도원에서 30대 여성이 온 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4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기도원에서 A(3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옆에 있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팔과 다리가 타올로 결박된 상태였으며, 가슴 주변 뼈가 부러져 있었다. 얼굴과 배, 허벅지 등에서도 수십 개의 멍도 발견됐다. 당시 기도원에는 A씨와 어머니, 한 종교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종교인은 “어머니가 아픈 딸을 데리고 기도원에 찾아왔다”며 “병을 고치기 위해 의식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어머니와 종교인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몸에서 다량의 폭행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단순 변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종교인과 어머니를 입건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내림 합숙소’서 20대 남성 타박상·골절 입고 숨진 채 발견

    ‘신내림 합숙소’서 20대 남성 타박상·골절 입고 숨진 채 발견

    신내림을 받기 위해 합숙을 하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남성은 온몸에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서구의 한 주택 2층 거실에서 서모(27) 씨가 의식을 잃고 쓰려진 채 발견됐다. 온몸에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은 서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서씨가 발견된 주택은 일명 ‘신 엄마’라고 불리는 타로점 업주 이모(47·여)씨에게 신내림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생활하는 합숙소라고 경찰은 밝혔다. 군대에서 사고를 당해 보행이 어렵게 된 서씨는 가족들의 권유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는 서씨 외에 다른 합숙생 3명이 더 머물렀다. 이중 한 명이 서씨가 쓰러진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합숙생 중 석모(31)씨와 이모(4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석씨의 휴대전화에서 서씨를 학대하는 음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석씨와 이씨 외에도 다른 합숙생 1명과 타로점 업주 이씨가 범행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성택 로체 남벽 원정대 죽을 고비, 그래도 “이달말 재도전”

    홍성택 로체 남벽 원정대 죽을 고비, 그래도 “이달말 재도전”

    “다시 한 번 신께서 보호하고 계심을 느꼈다. 정말 하늘이 날 살렸다.” 지난달부터 네팔 히말라야 로체(해발 고도 8516m)의 남벽 세계 초등에 다섯 번째로 도전하고 있는 홍성택(50) 대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원정대가 23일 알려왔다. 홍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는 당일 8400m 지점에 구축한 캠프 5로 진출하다 비처럼 쏟아지는 낙석과 강한 눈사태로 홍 대장과 대원 한 명, 세르파 4명이 다치고 텐트와 장비를 잃어버리는 횡액을 당했다. 지난 일주일 구름 한 점 없이 말간 하늘과 밝은 햇살이 쏟아져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캠프 3(7800m)와 캠프 4(8250m)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맑은 날씨 때문에 빙벽의 눈들이 녹아내려 ‘스노 샤워’를 넘어 ‘스노 리버’를 이뤘다고 원정대는 전했다. 사람 키만한 바위를 피하던 프루바 세르파 대장이 다른 낙석에 오른쪽 쇄골 타박상을 입었다. 나다 세르파와 다른 프루바 세르파는 허벅지, 락파 세르파는 머리 타박상을 입었다. 세르파들은 전원 서둘러 하산해야 했고, 홍 대장과 성낙종 대원 및 호르헤 에고체아가(스페인) 대원은 캠프 3의 두 텐트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또 눈사태가 홍 대장이 쉬던 텐트를 덮쳐 텐트 양쪽이 동시에 찢어지면서 장비와 물품들이 2000m 아래 빙하 속으로 사라졌다. 1분 정도 뒤 눈사태가 그쳤을 때 텐트 안에 남은 건 스스로 몸을 일으키기 힘들었던 홍 대장뿐이었다.홍 대장은 어깨 양쪽과 등 주변에 타박상을 입었고, 다행히 횡액을 피한 호르헤 대원과 성 대원의 도움으로 몸을 추스르고 이른 아침 하산을 시작했다. 낮시간에 낙석과 눈사태가 가장 심한 캠프 2와 캠프 1 사이의 쿨루아르(눈골짜기) 지대에 도착했을 때는 고정 로프의 피복이 쏟아지는 돌과 얼음덩어리에 벗겨져 손상됐고, 낙석을 동반한 스노 리버가 이미 흘러 내리고 있었다.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로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쓰며 쿨루아르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었다. 성 대원과 홍 대장은 무사히 건넜으나, 호르헤 대원은 건너던 중 또 낙석에 오른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무사히 모두 베이스캠프로 내려왔으나 프루바 세르파 대장은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홍 대장과 대원들, 다른 세르파들은 베이스캠프에서 가까운 마을에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홍 대장은 “나의 존재가 자연 앞에서 얼마나 경미하고 무의미한지 깨달았고 나도 모르게 거대한 자연 앞에서 거만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재정비해 로체 남벽에게 다시 우리 원정대를 허락해달라고 구해볼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원정대는 기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된 닷새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다시 등정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 도전 시점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사이로 잡고 있다고 원정대는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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