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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KTX 강릉발 서울행 탈선…10일 복구 완료 예상”

    국토부 “KTX 강릉발 서울행 탈선…10일 복구 완료 예상”

    강릉역 KTX(고속열차) 탈선 사고로 파손된 레일 200m는 10일까지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진부역으로 향하던 KTX 806열차는 출발 5분 만인 7시35분쯤 궤도를 이탈했다. 차량 10량이 탈선하면서 차량에 탑승했던 승객 198명 중 14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현재 모두 귀가했다. 이 사고로 전차선 및 조가선(전차선에 사용되는 전선) 약 100m가 끊어지고 레일 약 200m가 휘어졌다. 전철주 1본과 가동브래키트 2본, 급전선 1개소, 침목 340정도 파손됐다. 코레일은 250여명을 동원해 복구 중이지만 파손 정도가 심해 10일 오전 2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강릉선 강릉~진부역 구간의 KTX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승객들은 강릉역 이동을 위해 진부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10~15분 이동해야 한다. 코레일은 대체버스 27대를 동원해 강릉~진부역 구간을 운행한다. 국토부는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7명, 철도경찰 1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쿵하며 엎어져” KTX 강릉선 서울행 탈선…14명 타박상

    “쿵하며 엎어져” KTX 강릉선 서울행 탈선…14명 타박상

    8일 오전 7시 35분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로 가는 806호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14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이 열차는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오전 9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사고는 강릉 분기점에서 남강릉역 사이에서 발생했다.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으며 열차에는 모두 198명이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 승객 모두를 버스를 이용해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진부역에서 다른 KTX 열차로 환승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며 서울역∼진부역 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흔들거리더니 앞쪽이 ‘쿵’ 하며 말 그대로 엎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구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감시 실시

    대구시는 ‘2018~2019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랭질환 감시는 저체온증이나 동상으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한파예방 및 대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모두 포함해서 일컫는 말로써 대표적인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되는 상태로 기온이 10℃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눈, 비 또는 침수와 같은 상황에서는 심한 한파가 아닌 온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저체온증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 심한 몸 떨림과 사지 통증을 들 수 있고 점차 심해지면 언어이상, 기억상실, 근육운동 무력화와 졸음이 오고 의식이 감소된다. 동상은 혹심한 한랭에 노출됨으로써 표재성 조직(피부 및 피하조직)이 얼어서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 노출부위에 걸리며 심할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밖에,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들이 뻣뻣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받게 되며, 빙판으로 인한 미끄러짐, 넘어짐, 떨어짐 등에 의한 탈구, 골절, 타박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는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평소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실내에서의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외출 시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또한 외출 전 기상정보 등을 통해 체감온도를 확인하여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날에는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은 따뜻한 옷을 입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독거노인이나 노숙인의 경우 증상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한랭질환은 대처능력이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지만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응급 조치 방법 숙지와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하고, 한파 시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미국 초고층건물 엘리베이터 95층서 곤두박질…사망자 없어 ‘기적’

    미국 초고층건물 엘리베이터 95층서 곤두박질…사망자 없어 ‘기적’

    미국 시카고의 높이 457m의 100층 짜리 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을 일으켜 84개층을 곤두박질치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카고에서 네번째로 높은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의 엘리베이터의 케이블 가운데 최소 1개가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95층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6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엘리베이터는 끊어진 로프 때문에 균형을 잃고 좌우로 흔들리면서 추락하다 기적적으로 11층 부근에서 멈췄다. 다행히 탑승객들은 타박상만 입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탑승객들은 비상버튼을 눌렀고, 약 2시간 반 후에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가 늦어진 것은 엘리베이터 문이 벽으로 막힌 층에서 멈췄기 때문이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벽을 부수고 가로 세로 150cm의 구멍을 만들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다. 사고는 엘리베이터를 지탱하는 케이블 중 하나가 끊어진 것 때문이나 구체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탑승객인 제이미 몬트메이어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시카고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하강 속도가 빨라지고 쿵쿵 부딪치는 소리가 나 공포에 질렸다”면서 “탑승객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고 울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존 핸콕 센터는 1969년에 완공된 시카고의 명물로 안테나와 첨탑을 포함한 높이 457m의 지상 100층 건물이다. 1층부터 93층까지는 사무실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있으며 94층에는 전망대, 95~96층에는 레스토랑 등이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또래에게 3시간 구타당한 뒤 ‘불임’ 판정받은 14세 소녀

    또래에게 3시간 구타당한 뒤 ‘불임’ 판정받은 14세 소녀

    러시아의 14세 소녀가 또래에게 구타당해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남서부 스타브로폴 지역에 살던 리자(Liza)라는 이름의 소녀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동갑내기 소년으로부터 함께 거리를 걷자는 제안을 받고 기쁜 마음에 달려나갔다. 하지만 소녀가 나간 장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년이 아닌 13~14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 5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무작정 피해 소녀를 구타하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온 몸에 힘을 실어 점프를 한 뒤 피해 소녀의 머리를 내리쳤고, 누군가는 피해 소녀의 몸을 바닥에 질질 끌며 고통을 줬다. 충격적이고 끔찍한 폭력 장면은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가해자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고, 참혹한 폭행은 3시간이나 지속됐다. 가해자들은 피해 소녀가 어렵게 무릎을 꿇고 도리어 미안하다고 사죄한 후에야 간신히 폭행을 멈췄다. 피해 소녀는 간신히 집으로 돌아간 뒤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검사 결과 이 소녀는 몸 전체에 타박상이 발견됐고, 뇌진탕뿐만 아니라 장기 파손 및 식도와 생식 기관에 심각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구타 당시 생식기관에 가해진 손상 탓에 불임이 예상돼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 측은 “구타를 가한 가해자들의 신원을 모두 확보하고 관련된 사람들을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소녀와 가해자들 간에 안면식이 있는지, 구타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은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찰 추격 피해 음주운전·난폭운전·뺑소니 20대 무직남 검거

    경찰 추격 피해 음주운전·난폭운전·뺑소니 20대 무직남 검거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쫓기며 난폭운전을 하다가 정차된 택시를 치고 보행자를 다치게 한 문모(28)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문씨를 음주운전·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난폭운전 등에 따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문씨는 지난 8월 15일 오전 5시30분쯤부터 서울 관악구 소재의 친구가 운영하는 PC방에서 술을 마시고 오전 8시30분쯤 차를 몰았다. 음주운전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추격을 시작하자 문씨는 난폭운전을 시작했다. 지시위반, 신호위반 3회, 중앙선침범 4회, 역주행 등 곡예 운전을 하며 3km 가량을 도주했다. 문씨는 남부순환로에서 약280m 가량을 역주행하며 급좌회전 하던 중 정차 중인 택시를 충격하고 보행하던 최모(62·여)씨를 치고 도주했다. 최씨는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의 다발성 타박상을 입었다. 문씨는 차량을 골목길에 주차하고 친구 차량에 숨어 1시간 30분 가량 경찰이 자신의 차량을 추적하는지 살피다 피의차량을 발견하고 연락한 경찰관에 검거됐다. 문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4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를 했기 때문에 단순 벌금형에 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음주운전 검문을 밤낮 가리지 않고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해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감히 내 딸을!” 성추행 교사 두들겨 팬 아빠

    “감히 내 딸을!” 성추행 교사 두들겨 팬 아빠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한 학부형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이 아버지는 15살밖에 안 된 자기 딸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낸 해당 교사를 보자마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르고 말았다. ‘엘 리베랄’ 등 현지언론은 23일(현지시간) 전날 아르헨티나 산마르틴에 있는 산타마리아 여자상업고등학교 복도에서 한 학부형이 이 학교 교사 호르헤 크루세뇨(30)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다고 전했다. 학부형은 이날 학교 측과 면담을 하기 위해 딸과 함께 학교를 방문했다. 그가 크루세뇨 교사를 미성년자 성적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그와 그의 아내는 지난 19일 우연히 딸의 스마트폰에 문제의 교사로부터 온 부적절한 메시지를 봤고, 대화를 통해 딸이 오랫동안 해당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이후 학교 측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는 학부형은 문제의 교사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른다. 반면 교사는 얼굴을 가린 채 뒤로 물러나며 방어만 한다. 그리고 이 교사는 학부형과 함께 있던 딸이 말릴 때까지 15초 동안 총 22차례의 주먹에 맞았다. 이 때문에 이 교사는 이마와 광대뼈 등 얼굴과 팔뚝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다. 그는 응급 구조 요원들에게 치료를 받은 뒤 곧장 경찰서로 가 자신을 폭행한 학생 아버지를 고소했다. 그는 자신이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경찰은 폭행 사건은 물론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엘 리베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뱀과 싸우는 중국붉은머리지네, 과연 승자는?

    뱀과 싸우는 중국붉은머리지네, 과연 승자는?

    뱀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지네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촬영한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2분짜리 영상에는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뱀과 뒤엉켜 혈투를 벌이는 지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지네는 중국붉은머리지네(Chinese red-headed centipede)로 몸길이 20cm, 몸무게 15g가량 밖에 되지 않은 작은 절지동물이지만 치명적이고 강력한 독으로 상대를 순식간에 마비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중국붉은머리지네는 맹독으로 자신보다 최대 15배나 큰 먹이까지 사냥이 가능하며 이 지네가 생산해내는 ‘쌈스푸키 독소’(Ssm Spooky Toxin)에 쏘이면 30초 만에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막아 심장 마비나 호흡기 및 신경계의 발작으로 죽게 된다. 한편 지네는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오공’(蜈蚣)이라는 이름으로 약재명으로 어혈을 풀거나 허리염좌, 타박상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독성이 있어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사진·영상= moon cate youtube / 데일리메일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 가을밤 수놓은 화려한 불꽃…100만명이 지켜봤다

    서울 가을밤 수놓은 화려한 불꽃…100만명이 지켜봤다

    100만명이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을 관람했다. 시민들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행사를 주최한 한화 관계자는 여의도지구 60만명, 이촌지구 30만명 등 한강 인근에서 100만명이 불꽃축제를 지켜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불꽃놀이를 잘 볼 수 있는 자리를 맡으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이날 오후 4시쯤부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인근은 북새통을 이뤘다. ‘명당’으로 소문난 마포대교·한강대교 남단과 북단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태풍의 영향으로 불꽃축제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날 오전 행사 개최가 확정되면서 안도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1시간 20분가량 이어진 불꽃놀이가 끝나고 대부분 시민은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한화 봉사단은 행사가 끝나고 쓰레기를 담으며 주변을 정리했다. 경찰은 불꽃축제를 위해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양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경력 2000여명을 동원해 주변을 정리했다. 소방당국과 한화 응급의료센터는 두통이나 타박상 등을 제외하고 축제 시간 큰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짜미 영향에 일본 초긴장…사실상 열도 전역 영향권

    태풍 짜미 영향에 일본 초긴장…사실상 열도 전역 영향권

    강한 태풍으로 분류된 제24호 태풍 ‘짜미’가 열도를 따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전역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짜미는 29일 오키나와 아마미에 상륙한 뒤 다음날에는 니시니혼(서일본)으로 올라간 뒤 도쿄 등 중부권을 거쳐 10월 1일에는 훗카이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대로라면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는 물론 일본 열도 서쪽 끝에서 열도를 종단하며 도쿄를 지나 최북단 훗카이도까지 사흘간 일본의 거의 전역을 휩쓸고 지나가게 된다. 사실상 일본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그대로 들어오는 셈이다. 이달 초 오사카 간사이공항의 고립 등을 초래한 제21호 태풍 ‘제비’에 이어 한달 사이에 초강력 태풍 2개가 일본 열도를 상륙하는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폭풍과 높은 파도, 폭우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8일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태풍 상황 파악 및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 오키나와에서는 이미 우라소에시에서 80대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오키나와현 아마미는 현재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9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예상 강수량은 오키나와 최대 300㎜, 아마미 최대 250㎜, 규슈(九州)남부 최대 200㎜, 시코쿠(四國) 최대 150㎜ 등이다.이날 오전 6시 현재 태풍은 오키나와현 나하시 남남서 약 160㎞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당 45m, 최대 순간 풍속은 60m다. 태풍 중심 동쪽 280㎞와 서쪽 220㎞ 이내는 풍속 25m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다.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이날 초속 70m의 강풍까지 예상되고 있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니시니혼(서일본)에서 기타니혼(북일본) 지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HK 등 방송은 시시각각 태풍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강풍과 폭우, 토사붕괴 등의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고, 기업체들은 주말과 휴일 예정됐던 행사들을 취소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10월 1일 신입사원 내정자를 불러 기념식을 하려던 기업들은 속속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이달 초 태풍 제비가 할퀴고 지나가면서 활주로와 청사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진입로가 파손돼 한때 고립됐던 간사이공항은 오는 30일 오전부터 2개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 등 각 항공사는 이날 오키나와, 가고시마 공항에서 이착륙하려던 노선을 중심으로 300편 이상 결항 조치를 내렸다. 이로 인해 승객 3만여명이 불편을 겪게 됐다. 전날도 오키나와 나하 공항 이착륙 편을 중심으로 260여편이 결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도로교통 마비시킨 돼지의 새침한 걸음걸이 (영상)

    도로교통 마비시킨 돼지의 새침한 걸음걸이 (영상)

    세상에서 가장 새침한 돼지가 등장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랴오닝 성 랴오둥반도 다롄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패션쇼 무대를 연상시키는 듯 요염하게 걷는 돼지 한마리가 등장했다. 돼지는 자신이 교통을 방해하는지도 모른 채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편안하게 도로를 활보했다. 돼지 뒤로 버스 한대가 속력을 최대한 줄여 느릿느릿 따라가자, 갑자기 느려진 속도에 당황한 버스 탑승객들은 뒤늦게 도로 위에서 으스대며 걷는 돼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웃음을 참으며 돼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다. 현지 차이나뉴스에 따르면, 일순간 도로를 정체시킨 돼지는 앞서가던 트럭 뒤편에서 떨어졌고, 트럭 운전사는 돼지 한 마리가 실종되었음을 깨닫자마자 돼지를 잡으러 돌아왔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2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이를 시청한 사람들은 대개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돼지다", '킴 카다시안을 떠오르게 한다"며 즐거워했다. 반면 "트럭에서 떨어진 후 돼지는 엉덩이에 타박상이나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다", "동물을 걱정한다면 이 상황이 전혀 유쾌하지 않다"면서 돼지를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사진=뉴스플래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날아온 바위에 갈비뼈 부러져도 끝까지 운전한 버스 기사

    날아온 바위에 갈비뼈 부러져도 끝까지 운전한 버스 기사

    중국의 한 버스 기사가 운전 중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끝까지 핸들을 놓치지 않고 승객을 지켜 화제다. 22일 중국 CGTN 등 현지 매체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의 한 산길을 달리던 버스 CCTV에 잡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스 기사가 승객들을 태운 채 운전 중인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돌덩이가 버스 전면 유리를 뚫고 들어왔다. 돌덩이는 그대로 버스 기사를 덮쳤고, 기사는 피할 새도 없이 몸통과 머리 쪽을 고스란히 맞았다. 바위에 맞은 충격으로 버스 기사가 정신을 잃는다면 승객들 모두 위험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하지만 버스 기사는 무려 10분 동안 고통을 참고 운전대를 잡았고 근처 서비스 구역까지 버스를 몰았다. 버스 기사는 차량을 세운 뒤에야 다친 부위를 손으로 움켜쥐며 고통스러워한다. 버스 기사 자오 슈앙(Zhao Shuang)은 4개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14명은 모두 무사했다고 전해졌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안녕하세요’ 이영자 고개 떨구게 한 15세 소녀 고민

    ‘안녕하세요’ 이영자 고개 떨구게 한 15세 소녀 고민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15세 소녀 사연에 고개를 떨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일 중독 엄마 때문에 속상하다는 15세 소녀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고민 주인공은 세 가지 일을 병행하느라 바쁜 엄마 때문에 모녀간 대화는커녕 집에서 얼굴조차 볼 기회가 없다며 “나보다 일을 더 우선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딸은 “엄마와 함께 밥을 먹어 본 지도 1년이 넘어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민 주인공이 발을 심하게 다쳐 전화했을 때도 엄마는 걱정보다는 무심하게 “또 타박상이겠지 괜찮아”라고 했고, 결국 “홀로 병원에 가야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이게 말이 안 되지 않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고민 주인공의 오빠 역시 동생이 “우울증에 걸릴까 봐 너무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에는 고민 주인공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강아지 두 마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민 주인공이 강아지들과 평소 함께 하는 생활 모습을 보여주자, 가수 별은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쏟았다. 애써 밝은 모습으로 진행하던 이영자 역시 두 눈을 질끈 감고 눈물을 참다가 결국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고민 주인공도 설움에 북받쳐 눈물을 보여 주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5세 소녀의 고민은 이날(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휴가 나온 해병대원, 시민 가방 빼앗아 달아나다가 체포

    휴가 나온 해병대원, 시민 가방 빼앗아 달아나다가 체포

    휴가를 나온 현역 해병대 병사가 지나가는 시민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해병대 A(22) 병장은 전날 밤 11시 50분쯤 용산구 한남동 인근 길가에서 행인 B(43)씨를 뒤따라가 밀어 넘어뜨린 뒤 가죽 클러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B씨의 가방에는 휴대전화와 현금 50만원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가방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넘어져 코뼈가 부러지고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A 병장의 동선을 추적,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사건 장소로부터 1㎞가량 떨어진 길가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병장의 신병을 이미 군 헌병대에 인계했기 때문에 자세한 조사는 군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와우! 과학] 5300년 전 아이스맨 ‘최후의 만찬’ 밝혀졌다

    [와우! 과학] 5300년 전 아이스맨 ‘최후의 만찬’ 밝혀졌다

    ‘유럽 최초의 피살자’로 불리는 외치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이 드러났다. 최근 ‘유럽아카데미 미라 및 아이스맨 연구소’(EURAC) 측은 외치의 위 속 음식물을 분석한 결과 '최후의 만찬'으로 산악 염소, 붉은 사슴, 밀, 유독성의 고사리류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에도 여러차례 보도된 외치(Ötzi)는 ‘아이스맨’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외치는 지난 1991년 9월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이탈리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은 찾을 수 없는 영구미제 사건이 됐다. 그 이유는 5300여 년 전인 석기시대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후 외치는 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고 지금까지 다양한 연구가 이어져왔다. 외치는 150cm 키에 45세 전후의 남자로 당초 왼쪽 어깨 부근에 화살을 맞고 피를 많이 흘려 죽은 것으로 추정돼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EURAC 측이 외치의 뇌 조직에서 추출된 단백질과 혈액 세포를 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외치가 죽기 직전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사망했다는 결론를 내렸다. 화살이든 타박상이든 외치가 유럽 최초의 피살자가 된 셈이다.  이번에 EURAC 측은 기존에 밝혀낸 연구를 바탕으로 외치가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의 종류들을 확인했다. 특히 외치의 위 속에 들어있던 음식물의 절반이 염소같은 고지방식으로 확인돼 알프스라는 험난한 환경에 버틸 수 있는 에너지가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외치는 생전 고사리 같은 식물을 먹었는데 연구진은 위 속 기생충을 죽이기 위한 약 같은 용도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프랭크 맥시너 박사는 "외치가 먹은 최후의 음식을 파악한 것은 매우 인상적인 연구결과"라면서 "이는 당시 인류가 어떤 식생활을 가졌는지 알 수 있는 단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치는 이미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줬다"면서 "식생활, 유전자 구조, 병, 미생물은 물론 의복과 활 등 당시에 문화적인 수준까지 우리에게 알려준 타임머신과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알래스카 트래킹서 조난당한 청각장애인 구한 견공

    [반려독 반려캣] 알래스카 트래킹서 조난당한 청각장애인 구한 견공

    지난주 알래스칸 허스키 강아지가 오지에서 길을 잃은 청각 장애인 도보 여행자를 구해 일약 영웅견으로 떠올랐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로체스터 공대 재학생 아멜리아 밀링(21)은 지난 달 20일 홀로 사흘 간 알래스카주 추가치주립공원에 있는 크로우 패스 트레일(Crow Pass Trail)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즐거운 트래킹도 잠시 약 6km 정도 걸었을 때, 밀링의 하이킹용 막대기가 부러지며 큰 위기가 찾아왔다. 급기야 밀링은 그만 발까지 헛디뎌 빙산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타박상을 입고 추위에 떨리는 몸을 웅크리고 있던 위기의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강아지인 나눅이 나타났다. 나눅은 근처 거드우드 마을에 사는 강아지로 평소 관람객들을 따라 크로우 패스 트레일을 오고간다. 해당 코스가 익숙했던 나눅은 밀링을 다시 크로우 패스 트레일로 인도했고, 밤새 내내 함께 있어주었다. 그리고 밀링이 얼어붙은 강을 건너려다 미끄러졌을 때 다시 한번 차가운 물 속에 뛰어들어 그녀를 구해냈다. 또한 나눅은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밀링을 계속 핥았고, 정신을 차린 밀링은 결국 위치 추적장치에 있는 SOS 버튼을 눌러 구조신호를 보냈다. 헬리콥터로 밀링을 구하러 온 경찰관은 “우리가 도착했을 때 나눅이 그녀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영웅이나 다름없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나눅의 주인 스콧 스위프트는 “나눅은 집에서 약 반 마일 떨어진 곳에서 시작되는 트레킹 코스를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그가 낯선 여행객들을 따라 다니는 것을 알았고,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뒀다”고 말했다. 이어 “나눅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됐고, 최근에 와서야 나눅이 등산객과 동행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목숨을 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스위프트는 나눅의 목걸이에 ‘크로우 패스 안내견’이라는 글자를 새겨주었다. 주인에 따르면, 나눅은 지역 마트 주차장에서 열린 애완견 입양 행사에서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으며 구조견이 되기 위한 훈련을 전혀 받은 적이 없다. 이에 현지 언론은 “주인에게 '구조'된 나눅이 그 보답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조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아멜리아 밀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세네갈전 꽁꽁 숨고… 신태용호, 오늘 베이스캠프 입성

    신태용호가 12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의 땅 러시아에 첫발을 내딛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밤 10시 30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세네갈과의 마지막 비공개 평가전을 치렀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가 끝난 다음날 새벽에야 두 팀의 선발 라인업과 교체 선수, 경기 스코어, 득점자 등 제한된 정보만 공유했다. 선수단은 중계가 없어 답답한 국내 팬들이 세네갈전에 대한 궁금증을 감질나게 해소할 무렵 잠자리에 들었다가 독일 뮌헨을 경유해 러시아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게 된다.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도 대표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신 감독은 지난 10일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훈련을 갖기 전 투톱 공격수 중 한 명인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새로 가세한 미드필더 문선민(인천)이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훈련장에 나와 몸만 풀고 숙소로 돌아갔지만 전날 훈련 도중 동료와 부딪히며 허벅지 안쪽 근육에 타박상을 입은 문선민은 아예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했다. 황희찬이 빠지면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 손흥민(토트넘)과 호흡을 맞춰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이 조합이 애초 신 감독의 깜짝 카드였을 수도 있다. 신 감독은 스웨덴 예테보리까지 달려가 페루와의 평가전을 지켜본 뒤 취재진에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만 하고,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도록 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스웨덴에 자신감을 갖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은 지금까지의 경기 패턴이 바뀌지 않았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가진 걸 고수하는 인상이었다”면서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했던 높이 축구를 하지 않았고, 세트피스 등 필요한 건 철저히 숨기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황희찬과 문선민이 빠진 상태에서 있는 선수로 최종 평가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네갈을 상대로 세트피스 등을 모두 실험할 것이냐는 질문에 “스웨덴이 세네갈을 통해 경기 동영상을 입수하려 한다는 정보가 있다. 우리도 영상을 찍고, 세네갈도 찍을 것인데 분명히 유출될 것 같다. 마지막에 한 번쯤은 패턴 플레이를 맞춰 봐야 할 것 같은데 유출 확률이 99%다. 조심스럽다”면서 “우리의 것을 모두 실험할지는 마지막까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카메라 한 대씩 경기장 안에 반입하도록 세네갈과 합의했다는 사실을 그제야 슬그머니 공개했다. 대표팀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발을 딛는 시간은 12일 밤 9시 30분이다. FIFA의 정책을 좇아 선수단은 미디어와 팬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절차를 밟게 된다. FIFA TV가 감독이나 대표 선수와 진행하는 인터뷰를 나중에 공유해 대표팀의 도착 일성을 듣게 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르는 동안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호텔에 도착한 뒤 상트 한인회 교민들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에 응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의 국내 취재진 인터뷰는 13일 오후 10시 훈련 장소에서 처음 진행되고 그 뒤 모든 인터뷰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만 가능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려견과 걷던 시민 공격한 진돗개 견주 벌금형

    반려견과 산책하던 시민에게 달려들어 다치게 한 진돗개의 견주에게 법원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효연 판사는 6일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54·여)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 피고인은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1시쯤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를 데리고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옆 야산 주변을 걷다가 이 진돗개가 주민 A(44·여) 씨에게 달려들어 상처를 입히는 것을 막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산책을 하던 중 자신의 반려견에게 달려드는 김 피고인의 진돗개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하려다가 얼굴과 목 등에 전치 2주의 다발성 타박상, 찰과상을 입었다. 김 피고인의 진돗개는 이미 2차례에 걸쳐 다른 반려견을 공격해 물어 죽인 전력이 있음에도 당시 김 피고인은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단단한 목줄이 아닌 일반 목줄을 착용시킨 채로 길을 나섰다가 목줄을 놓쳐 이번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김 피고인은 재판에서 진돗개는 A 씨를 공격하지 않았고 A 씨의 반려견과 싸운 것에 불과하며 자신은 목줄을 채우는 등 안전조치를 다해 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다른 반려견을 두 차례나 물어 죽인 사실이 있는 진돗개의 주인으로, 타인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개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음에도 소홀히 했다”며 “범행의 내용과 결과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결국 사건을 일으킨 진돗개를 안락사 시켜 재발 가능성을 차단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결국 김진수·이청용·권경원 낙마, 대표팀 내일 장도에

    결국 김진수·이청용·권경원 낙마, 대표팀 내일 장도에

    결국 예상대로 김진수(전북)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권경원(톈진)이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오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명단 23명을 확정했는데 소집 훈련 중이던 26명의 선수 가운데 세 선수를 제외한 23명이 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전 캠프가 차려지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으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직전 낙마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청용은 시즌 내내 소속팀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해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데다 온두라스전 엉덩이 타박상으로, 권경원은 중앙 수비수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이승우(베로나)와 문선민(인천), 오반석(제주)은 모두 잘츠부르크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2일 하루 휴가를 보낸 뒤 3일 오전 인천공항에 집결한다. 신태용 감독과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의 선택은 옳았다

    ‘신’의 선택은 옳았다

    교체 투입 뒤 연이은 돌파 시도 이승우, 손흥민 골 도우며 활기 대구 보조경기장 훈련 과정 개방모든 것은 문선민(인천)이 후반 11분 교체 투입되면서 달라졌다. 답답했던 전반을 마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상 멕시코’ 온두라스와의 국내 평가전 첫 경기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그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전반에 이어 두 번째 쓰러지자 그제야 문선민을 그라운드에 들여보냈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조합만 신경 쓰던 온두라스 수비진은 문선민이 이승우와 반대편에서 번갈아 돌파를 시도하자 흔들렸다. 이렇게 되며 이승우가 후반 15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도울 수 있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따내 빠르게 페널티 아크 쪽으로 다가온 그는 손흥민에게 짧은 패스를 보냈고 손흥민이 왼발 중거리포로 결정지었다.이승우의 성인 대표팀 발탁에 의문점을 갖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A매치 데뷔전 도움에다 선수단에 전에 없던 활력과 투지를 안긴 것도 작지 않았다. 문선민은 한발 나아가 역대 33번째 A매치 데뷔전 데뷔골로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후반 28분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며 찔러준 패스를 골 지역 바로 앞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 틈을 헤집는 침착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두 선수가 생애 첫 성인 대표팀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 주면서 줄부상으로 공격 옵션에 한계를 노정했던 신태용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활약으로 기존 베스트 11에게 한 발 더 뛰게 채찍질하는 ‘덤’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 도중 “문선민의 투입으로 좌우 공격 밸런스를 맞춘 것이 의도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모두 말할 수는 없고, 코치들과 함께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해 사실상 의도한 공격 옵션 중 하나였음을 인정했다. 새내기들을 각각 평가해 달라는 주문에는 “이승우는 20세 이하 대표팀부터 함께 해봤는데 내 머릿속의 전술이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고 플레이하더라”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문선민에 대해서는 “득점 전에는 욕심도 부리며 잔실수도 많았는데 골 넣은 뒤 오히려 침착하고 자신이 뭘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움직이더라”며 “오늘 경기 영상을 함께 보며 뭘 보완해야 하는지 일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기성용이 자리를 비운 더블 볼란치를 정우영(빗셀 고베)과 함께 선 주세종(아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다음달 4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는 최종 엔트리(23명)와 관련해 1일 전주에서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두 번째 평가전까지 선수들을 경쟁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신 감독은 “오늘 잘했다고 러시아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보스니아전까지 보겠다”면서 “다만 그날은 오늘처럼 테스트하는 것보다 실제 본선 모드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코치에게도 선수에 대한 평가를 삼가고 있고, 전술 모드에 어떤 선수가 적합한지만 따지자고 얘기하고 있다. 모든 것은 보스니아전을 마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좋지 않은 상황에 평가전 첫머리를 기분 좋게 연 대표팀은 29일 대구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600여명의 팬들에게 훈련 과정을 개방했다. 엉덩이 타박상을 입은 이청용과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진수(전북)는 빠졌다. 대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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