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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차이 구글 CEO의 ‘잭팟’…3년간 최대 ‘2850억’

    피차이 구글 CEO의 ‘잭팟’…3년간 최대 ‘2850억’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CEO까지 겸직하면서 3년간 최대 2억 4600억 달러(약 2850억원)라는 ‘잭팟’을 터뜨릴 전망이다.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알파벳 이사회는 20일(현지시간) 피차이 CEO가 내년 1월부터 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구글 CEO로 지난해 받은 연봉(65만 달러)보다 3배 가까이 많다. 피차이 CEO는 구글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이달 초 은퇴를 선언하면서 알파벳 CEO를 맡게 됐다. 피차이 CEO는 연봉뿐만 아니라 기한부 주식과 성과 기반 주식도 받게 된다. 1억 2000만 달러에 이르는 기한부 주식은 내년 3월25일 12분의 1이 주어지고, 그가 알파벳에 있는 동안 분기마다 한 번씩 나머지 12분의 1이 지급된다. 4500만 달러 규모의 성과 기반 주식은 2020∼2021년, 2021∼2022년 두 차례에 걸쳐 S&P100 지수와 비교한 알파벳의 총주주 수익에 따라 0∼200%까지 주어진다. 이에 따라 피차이 CEO는 정해진 경영 성과를 모두 충족할 경우 3년간 최대 2억 4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출생한 피차이 CEO는 인도공과대(IIT)와 미국 스탠퍼드대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2004년 구글에 상품관리 부사장으로 영입돼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개발 등을 맡았다. 한편 팀 쿡 애플 CEO는 2018년 연봉 300만 달러를 포함해 모두 1570만 달러를 급여로 받았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지난해 4290만 달러를 연봉과 성과급으로 받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기는 인도] 중금속 섞인 ‘겨울왕국’? 해변에 유해 거품 가득

    [여기는 인도] 중금속 섞인 ‘겨울왕국’? 해변에 유해 거품 가득

    세계에서 2번째로 긴 해변인 인도 마리나 해변에 하얀 거품이 두껍게 쌓였다. 인디아 익스프레스 등 현지언론과 AP통신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 주 첸나이 벵골만에 인접해 있는 마리나 해변에 독성 거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은 여과 없이 강에 버린 공장 폐수와 생활 하수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거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타밀나두 오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얼마 전 내린 폭우로 아디아르강 유역의 수량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높은 수준의 인산염을 포함한 하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거품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금속 성분으로 분류되는 인산염이 파도와 섞이면서 만들어진 거품은 난기류를 타고 해안선으로 축적됐다. 현재 포쇼어 에스타테부터 써유반미유르까지 해변을 따라 약 7㎞ 정도가 하얀 거품으로 뒤덮여 있다. 거품이 바다를 덮으면서 악취도 진동하고 있다.인산염은 비료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며, 닭고기의 색을 내고 중량을 늘리기 위해 주입되기도 한다. 특히 탄산음료의 청량감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데, 체내 흡수가 잘 돼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신부전증 위험이 높다.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 부영양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정화 처리 후 폐수를 방류해야 한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 속에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사례가 늘면서 인도에서는 이런 인산염 거품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난 21일 야무나강의 뉴델리 남서쪽 지점에서도 하얀 거품이 관측됐다. 환경보호 운동가들은 "해마다 우기가 끝나면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며 지난 5년간 상황은 더욱 악화했다고 지적한다. 수질 문제 전문가인 안키트 스리바스타바는 "야무나강에는 뉴델리를 지나면서 정화되지 않은 가정 오수부터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공장 폐수와 오물 등이 마구 쏟아져 들어온다"고 말했다. 야무나강의 오염 상황을 잘 아는 인도 정부도 수질 개선을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폐수와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는 이들이 워낙 많아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게다가 이번에 거품이 발생한 마리나 해변 쪽은 보조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 남인도어업복지협회 측은 “거품이 어업 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판매 감소로 이어진다”면서 “과거에도 여러 차례 당국에 항의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리나 해변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폰 쿠마란도 “손님이 유독성 거품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생선에도 문제가 있을까 걱정한다”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오염관리위원회는 “지난번 샘플에서도 높은 수치의 인산염 외에 다른 오염물질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라고 주민을 안심시키는 한편 “보조금 지급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표했다. 또 샘플 분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변 접근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바다 출입을 막는 이가 없어 멋모르는 주민이 거품 범벅인 바다에 뛰어드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1일에도 해변 주위에 쌓인 거품에 몸을 던지는 일부 주민과 어린이가 눈에 띄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도 최고령 요가 스승 나남말 별세

    인도의 최고령 ‘요가 스승’으로 유명한 브이 나남말 할머니가 26일(현지시간)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남말은 이날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들은 “어머니가 최근 48일 뒤에 죽을 것이라고 자신의 사망일을 예견했다”며 “예견일보다 8일 앞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나남말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하루 100명에게 요가를 가르쳤다. 가족들에게 죽음을 예고한 뒤 낙상사고를 당해 최근 30일 동안 침대에 누워 지냈다. 1920년 농가에서 태어났으며 8살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배운 요가를 시어머니에게 처음 가르친 뒤 이웃과 아이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했다. 요가센터를 설립해 100만명 이상을 가르쳤고 유튜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그에게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파드마 슈리’를 수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여기는 인도] 치아 ‘526개’ 제거한 7세 소년의 사연

    [여기는 인도] 치아 ‘526개’ 제거한 7세 소년의 사연

    인도에 사는 7세 소년의 구강에서 모두 526개에 달하는 치아가 발견돼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의 주도인 첸나이에 사는 7세 소년 라빈드라나드는 턱이 지나치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정상적으로 보이던 치아의 아랫부분과 턱 주위로 수많은 ‘잉여 치아’가 발견됐고, 의료진은 곧바로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로 제거된 치아의 개수는 총 526개. 이 치아들은 일반적인 치아의 형태와는 다소 다르고 크기도 작지만, 위치와 구성성분 등으로 보아 치아로 분류되어야 할 것들이었다. 크기는 0.1~15㎜까지 다양했고, 대부분의 잉여 치아들은 종양세포로 뒤덮여 있었다. 턱 안쪽으로 또 다른 치아가 자라는 것을 복합 치아종으로 진단한다. 치아종은 여러 치아가 자라는 종양으로, 심할 경우 최대 37개가 더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라빈드라나드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무려 5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종양이 있는 것을 포함한 잉여 치아들이 모두 제거됐다.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환자의 턱 부분을 절개했을 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는 7세 환자의 턱 안에서 200g에 달하는 치아 무더기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각의 치아는 크기가 매우 작았지만 치아의 머리와 뿌리 형태가 명확했고, 에나멜로 코팅돼 있기까지 해 치아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면서 “잇몸 위로 자란 기존의 치아를 제외하고 모두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500여 개의 치아를 제거한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3살이 됐을 무렵부터 턱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처음 시작됐다. 병원에 데려간 적도 있지만 아이가 통증과 두려움으로 진료를 심하게 거부해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2014년 역시 인도에 사는 17세 소년이 복합 치아종으로 232개의 치아를 제거한 사례가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부녀 남편 살해한 인도 ‘외식왕‘, 종신형 선고받자 바로 사망

    유부녀 남편 살해한 인도 ‘외식왕‘, 종신형 선고받자 바로 사망

    세 번째 부인을 얻고 싶은 욕심에 유부녀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인도 ‘외식 왕’이 종신형의 형기가 시작되자마자 숨을 거뒀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와 외신은 인도 외식업계의 선구자로 꼽히는 P.라자고팔이 지난 18일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19일 보도했다.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라자고팔은 타밀나두의 외딴 시골에서 태어나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다 1981년 첸나이에 채식 식당을 열었다. 이후 인도 전역은 물론 뉴욕·파리·런던·시드니 등 전 세계 80여개 분점을 냈다. 세계 최대의 채식전문 식당 체인으로 성장했다. ‘사라바나 바반’는 인도에서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으로 각인되면서 인도 외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해외의 인도 노동자들도 고향 생각이 날 때 해당 도시의 분점을 찾아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는 2000년 식당 직원의 젊은 딸을 세 번째 부인으로 삼겠다고 나서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다. 그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던 해당 여성과 그 가족에게 결혼해달라며 위협했다. 한발 더 나아가 2001년에는 직원을 사주해 그 여성의 남편을 납치, 살해하도록 했다. 그 여성의 남편 시신은 타밀나두의 한 숲속에서 발견됐다. 그는 2004년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지만 법정 투쟁을 이어갔다. 상소 과정에서 오히려 형량이 늘었고 결국 이달 초 대법원이 그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무기 징역형이 확정됐다. 18일 그는 심장 발작으로 체나이에 있는 비자바병원에 실려왔으나 숨졌다고 AFP가 전했다. 현지 매체는 라자고팔이 대법원 최종 판결 후 수감 생활을 곧바로 시작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모디 ‘안보’vs 간디 ‘민생’…‘100억달러 총선’ 달아오르는 인도

    모디 ‘안보’vs 간디 ‘민생’…‘100억달러 총선’ 달아오르는 인도

    하층민 출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판 북풍(北風)’으로 재선할 것인가, 정치 귀족 가문 라훌 간디 인도국민회의(INC) 총재가 친서민 정책으로 막판 대역전을 할 것인가. 9억명 표심의 향방은 이번 주부터 6주간 100억 달러(약 11조 4000억원)짜리 ‘세계 최대 민주주의 축제’로 불리는 인도 총선거가 끝난 뒤 공개된다. 인도 총선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국 29개 주에서 진행된다. 1차전이었던 2014년 총선에서는 모디가 간디 총재에 압승했다. 그가 이끈 인도국민당(BJP)은 과반인 282석을 차지했다. 단일 정당이 하원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것은 1984년 이후 처음이었다. 인도 하원 전체 의석은 545석이다. 이 중 2석은 대통령이 지목한다.언어와 민족이 매우 다양한 인도는 마하라슈트라, 웨스트벵골, 델리, 타밀나두, 안드라프라데시 등 지역 정당이 장악한 주가 많지만 결국 전체 판세는 연방의회 집권 BJP와 INC의 대결로 압축된다. 양당이 각 지역 정당과 연대해 각각 BJP가 주도하는 국민민주연합(NDA)과 INC의 통일진보연합(UPA)으로 세력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모디 총리기 이번 총선에서도 쉽게 이길 수 있을까.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럴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경제성장률이 눈에 띄게 둔화했다. 농민들은 모디 총리가 제조업만 챙긴다며 등을 돌렸다. 인도의 실업률은 45년 만에 최고치인 6.1%를 기록했다. 악재가 겹친 가운데 BJP는 지난해 12월 정치적 텃밭인 마디아프라데시 등 3곳의 주의회 선거에서 완패했다. 지난 2월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모디 총리는 인도 경찰 40명이 숨진 이 사건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같은 달 26일 공습을 감행했다. 인도가 파키스탄을 공격한 것은 4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양국은 하루 뒤 공중전을 벌였다. 전면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안보 이슈가 선거판을 집어삼켰다. 인도인들은 파키스탄을 공격한 모디 총리를 “결단력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주춤했던 지지율이 치솟았다. 인디아TV는 8일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NDA가 이번 총선에서 275석을 얻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직 프리미엄’이 더해져 모디 총리의 승리 확률이 높아졌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31일 개국한 ‘나모 TV’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모디 총리의 이름을 따 만든 이 채널은 하루 종일 모디 총리의 유세 연설 등 총리의 정보만 전달한다. 모리 총리의 지지자들은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나렌드라 모디 총리’까지 제작했다. 당초 지난 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INC의 반발로 연기됐다. 이외에도 모디 총리를 영웅화한 책 등이 출간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디 총리는 공고한 신분제 카스트 제도 하위 계급인 간치(상인) 출신으로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모디 총리는 기차와 거리에서 차와 음료 등을 팔다가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구자라트주 총리 등을 거쳐 연방정부 총리에까지 올랐다. 이대로 모디 총리의 재선을 낙관해도 좋을까. 변수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하층민이었던 모디 총리가 하층민들의 이익을 등한시했다는 비난을 받는 등 이번 총선으로 시험대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NYT는 “불가촉천민 ‘달리트’가 1억표다. 지난 선거에서 달리트는 자신이 하위 계급 출신임을 강조한 모디를 지지했었다. 하지만 달리트들은 더는 모디 총리와 그의 당을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총리가 된 후에 달리트가 당하는 폭압을 모른 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YT는 이어 “파키스탄과의 대립은 달리트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디 총재는 모디 총리가 외면한 하층민에 집중했다. 간디 총재는 인도 명문가 ‘네루-간디’ 가문 출신이다. ‘네루-간디’ 가문은 자와할랄 네루 초대 인도 총리, 네루 초대 총리의 외동딸 인디라 간디 총리, 네루 총리의 손자 라지브 간디 총리 등을 배출했다. 간디 총재는 네루의 증손자다. 다만 마하트마 간디와는 무관하다. 간디라는 성은 인디라 총리가 페로제 간디와 결혼하면서 붙은 것이다. 간디 총재는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가구에 월 6000루피(약 1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인도의 1인당 월 국민소득은 20만원 미만이다. 그는 “인구로는 2억 5000만명, 가구 수로는 5000만 가구가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간디 총재가 지난해 말 주의회 선거에서 ‘농민 부채 감면’을 공약으로 내세워 승리한 경험을 되살리고 있다, 모디 정부의 일자리 문제와 농촌 빈곤, 방산 비리 등 약점도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총선은 전국 29개 주에서 지역별로 7차례(4월 11일·18일·23일·29일, 5월 6일·12일·19일)에 걸쳐 치른다. 개표는 다음달 23일 하루 만에 끝난다. 하원의 윤곽도 이날 나온다. 하원 과반을 획득한 정당에서 총리가 나오고 정권을 잡는다. 유권자는 8억 7500만여명으로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 가장 많다. 선거 규모가 큰 만큼 정부 지출이 상당하다. 인도 전역 100만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군경 등 1000만명의 선거 관리 요원을 투입한다. 인디아투데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09년 총선에서는 정부가 유권자 1명당 15.5루피를 썼으나 2014년에는 관련 비용이 1인당 46.4루피로 늘었다. 2014년 총선 당시 인도 정부의 전체 지출은 총 387억 루피”라고 전했다. 개별 후보자의 비용까지 합산하면 전체 선거 비용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뛴다. CNN 등은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인도 총선은 전 세계 역사상 최대로 기록된 2016년 미국 대선 비용 65억 달러 규모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면서 “2014년 인도 총선 비용은 50억 달러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번에는 그때보다 두 배(10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체 선거 비용을 최소 70억 달러로 내다봤다.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쓰는 것일까. 치열한 경쟁과 부정 선거 풍토 때문이다. 이번 선거 입후보자만 8000명이 넘는다. 이들 후보는 당선을 목표로 선거 운동원의 일당, 교통비, 식대는 물론 현수막, 마이크, 폭죽 등 선거 전반 비용을 부담한다. 후보자들은 금품까지 살포해야 한다. 현지 설문에 따르면 인도 정치인 90%가 선거 때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블룸버그는 “인도의 선거 유세장에서는 각 후보자가 평소 서민들이 맛보기 힘든 치킨카레 등이 든 박스나 현금을 나눠주는 일이 흔하다. 지난 선거 때 일부 선거구에서는 유권자에 염소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비도 급증했다. 각 후보는 홍보요원, 댓글부대 등을 운영하는데 이 비용이 2009년 선거 3600만 달러에서 2014년 7억 2000만 달러로 빠르게 늘었다. 이 와중에 SNS를 타고 확산하는 ‘가짜뉴스’ 문제가 대두됐다. 페이스북은 지난 1일 인도 총선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 수백개를 폐쇄했다. 페이스북은 이들 계정 배후에 파키스탄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 가짜계정은 280만명이 넘는 페이스북 사용자에 파키스탄군, 인도 정부, 카슈미르 분쟁 지역과 관련한 거짓정보를 흘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거대한 민주주의 축제를 보려는 관광상품이 나와 관심을 끈다. 로이터통신 등은 최근 타지마할 등 인도 관광 명소는 물론 총선 후보자 유세 현장을 체험 가능한 여행 상품이 나왔다고 전했다. 인도 전역의 35개 관광회사가 참여했고, 3500여건 이상의 예약이 완료됐다. 로이터는 “일반 관광객보다는 각국 정치인, 정치학 전공 학생, 언론인, 연구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밀반입할 만하군…’, 뿔 달린 살무사 포함된 ‘듣보잡’ 파충류

    ‘밀반입할 만하군…’, 뿔 달린 살무사 포함된 ‘듣보잡’ 파충류

    뿔 달린 뱀 본 적 있나요? 지난 25일(현지시각) 인도 남부 공항의 세관원들이 한 승객의 수화물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파충류와 양서류를 압수한 현장 모습을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이 화물은 인도 타밀나두 주 첸나이 국제공항에서 발견됐는데, 태국 방콕발 승객의 수화물로 밝혀졌다. 만지기도 싫은 이 끔찍한 수화물 속엔 치명적 독을 가진 ‘뿔 달린’ 살무사를 포함한 멸종위기 파충류들이 다수 포함됐다. 태국 항공편 번호 TG337로 방콕에서 출발한 모하메드 압둘 마지드(22)란 첸나이 학생의 ‘귀중한 물건’들은 1962년에 발휘된 인도관세법 조항에 의해 압수됐다. 마지드는 즉시 당국에 억류됐고, 압수된 야생 파충류 들은 다시 방콕으로 돌려보내 질 것으로 전해졌다. 독사 외에도 그의 여객 가방 안 플라스틱 용기 안에서는 2마리의 코뿔소 이구아나, 3마리의 바위 이구아나, 22마리의 이집트 거북과 몇몇 양서류 종들이 발견되었다.사진=Indian Today Social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해머 하나로 12m 바위 반으로 가르는 남성들

    해머 하나로 12m 바위 반으로 가르는 남성들

    해머와 정만으로 거대한 바위를 반으로 가르는 놀라운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에서 촬영된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거대한 바위 주변의 한 무리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들 중 한 명이 거대한 바위틈에 꽂은 정에 해머질을 한다. 사력을 다해 해머질 하는 남성이 지칠 때쯤 뒤쪽 남성이 이어받아 해머질을 계속한다. 잠시 뒤, 여러 차례 바뀐 남성들의 해머질이 이어지고 마침내 굉음과 함께 집채만 한 12m짜리 바위가 반으로 갈라지며 쓰러진다. 바위 주변은 금세 뿌연 먼지로 휩싸인다.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 공유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소셜 이용자는 “놀랍다. 당신이 원한다면 불가능은 없다”며 “이것은 가장 좋은 예이다 ”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줄기세포, 고대 힌두교가 발견한 것”…印과학자들 주장

    “줄기세포, 고대 힌두교가 발견한 것”…印과학자들 주장

    인도 과학자들이 줄기세포 연구의 기원 및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반박하는 주장을 내놓아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BBC 등 해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지난 3일부터 열린 제 106회 인도과학회의(India sceince congress 2019)에 참석한, 타밀나두 지역에 있는 한 대학 소속 과학자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아이작 뉴턴과 알버트 아인슈타인 모두 중력파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들의 이론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과학자는 “줄기세포는 수 천 년전, 인도의 고대 힌두교에서 발견한 것”이라며 힌두교의 2대 서사시 중 하나인 '마하바라타'가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줄기세포라는 용어를 처음 제안한 것이 1908년 러시아 생물학자 막시모프, 줄기세포의 이론이 처음 확립한것은 1961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이라고 보는 시각이 보편적이다. BBC는 “인도 과학계 일부에서 힌두교의 신화와 종교를 바탕으로 한 이론은 점차 일반화 돼 가고 있지만, 올해에는 그러한 발언이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지 과학자이자 안드라대학의 부총장은 비행기가 인도의 대서사시이자 힌두교의 경전처럼 여겨지는 ‘라마야나’에 등장한 만큼, 고대 인도에서부터 존재해왔다고 주장했었다. 또 2014년부터 집권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5년 당시 한 병원에서 가진 공식석상에서 코끼리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진 신인 ‘가네샤’를 증거로 들며 “고대 인도에서부터 성형수술이 존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인도의 고등 교육부 장관이 다윈의 진화론이 잘못됐다면서, 이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학교 커리큘럼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과 관련해 현지 과학계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도과학의원회의 사무총장인 프레멘두 P. 마투르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책임있는 사람들의 그러한 발언에는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비난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서 군중 향해 달려드는 표범으로 4명 부상

    인도서 군중 향해 달려드는 표범으로 4명 부상

    인도에서 야생 표범 한 마리가 군중에게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더 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날 인도 타밀나두 벨로르 지역의 바니얌바디 마을 근처에서 야생 표범이 군중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들판 속에 숨어있던 표범이 자신을 구경 중인 군중들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표범에 놀란 군중들은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흩어진다. 하지만 우거진 풀들로 인해 몇몇 사람들은 제대로 도망가지 못하고 넘어졌고, 표범은 그들을 공격한다. 사람들에게 뛰어든 표범이 한 남성의 엉덩이를 강하게 물어 넘어뜨리는 모습도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마을 사람들은 표범이 나타나자 산림부에 신고했다. 산림부 관리자들이 표범을 잡기 위해 도착하자,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관리자들이 표범을 진정시키기 전에 표범은 구경꾼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 사고로 마을 사람 4명이 다쳤고, 2명은 퇴원한 상태다. 현재 표범은 잡히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영상=Video Break/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여기는 인도] 자신보다 높은 계급 중년 남성에 살해당한 13세 소녀

    [여기는 인도] 자신보다 높은 계급 중년 남성에 살해당한 13세 소녀

    인도에서 한 10대 소녀가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이웃 남성으로부터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무참히 살해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뉴스는 인도 타밀나두주 살렘지역 근처 작은 마을에서 중년 남성 디네시 쿠마르가 농기구로 13세 소녀를 공격해 숨지게 했다고 전했다. 숨진 소녀의 어머니에 따르면, 평소 쿠마르는 소녀에게 지속적으로 성적인 접촉을 시도해왔다. 이 사실을 딸에게 들었지만 그에게 강하게 거부 표시를 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도가 없었다. 사건 당일, 소녀는 근처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쿠마르와 마주쳤고, 그의 손을 뿌리쳤다가 결국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카스트(계급 제도)에 기반한 폭력으로 규정하고, 쿠마르를 체포해 기소했다. 그가 소녀를 살해할 당시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이를 묵살했다. 피해자의 부모가 피고보다 더 낮은 계급에 속한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언론과 인권운동가들은 분개하고 나섰다. 정치 활동가 레디카 가네쉬는 “하층 계급의 사람들을 상대로 한 범죄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카스트를 인정하는 관행에 대한 침묵이 그 주변에 폭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국가범죄기록국에 따르면, 실제 하층 계급의 사람들을 상대로 한 범죄의 수가 2016년 기준 총 4만 7000건 이상이었다. 한편 인도 힌두교에서 사람들은 브라만(승려와 사제), 크샤트리아(군인과 통치자), 바이샤(상인), 수드라(육체노동자)등 4개 계급과 불가촉천민으로 나뉜다. 최하계급인 달리트는 한때 불가촉천민으로 불리며 교육과 고용에 대한 권리를 갖지 못했다. 이후 계급 차별에 반대하는 새로운 법이 제정됐지만 그들에 대한 선입견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상태다. 사진=CNN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13명 살육한 호랑이 유혹할 향수는

    13명 살육한 호랑이 유혹할 향수는

    인도 당국이 최근 인도 중부 삼림에서 6개월간 13명을 살육한 호랑이를 추적 중이다. 군인 수백 명, 불도저, 열화상 드론(무인기) 등을 동원했으나 호랑이의 행방은 아직 묘연하다. 이와 관련 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노련한 사냥꾼들이 캘빈클라인 향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사냥꾼들은 호랑이 길목으로 의심되는 지점에 대형 덫을 설치하고 그 안에 캘빈클라인 여성용 향수 ‘옵세션’ 병을 넣을 계획이다. 이 향수의 주 성분은 사향고양이 분비물이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이 향수에 사족을 못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텔레그래프는 한 고양이 전문가를 인용해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과 동물들은 사향고양이 분비물을 무척 좋아한다. 그 향을 맡은 고양이들은 천국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사냥을 이끄는 수뇌부 중 한 명인 수닐 리마예 야생동물 관리인은 “2015년 타밀나두에서 사람을 해친 호랑이를 잡을 때에도 향수를 쓴 적이 있다. 향수가 호랑이 소변보다 호랑이를 효과적으로 유인했다”면서 “샤넬 ‘넘버파이브’ 향수도 효과가 있지만, 너무 비싸서 캘빈클라인의 것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스마트폰·냉장고 등 양산… 생산량 2배 증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방문하는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은 인도 수도인 뉴델리 인근 도시 노이다에 위치해 스마트폰, 냉장고,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생산하는 현지 기지다.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공장과 함께 삼성이 인도에 운영 중인 공장 2곳 중 하나다. 1997년 12만㎡ 부지에 신축된 노이다 공장은 지난해 6월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기 위해 400억 루피(약 7000억원)를 투자해 24만㎡로 확장에 들어갔다. 삼성이 인도 현지에 한 투자 규모로는 최대 액수다. 당시 현지 언론은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6000만대 수준인 휴대전화 생산량이 연간 1억 2000만대로, 냉장고 생산량은 연 120만대에서 240만대로 늘어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 사태로 수감되기 직전이던 2016년 가을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추진 현황 및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도 시장 확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디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노이다 공장 확장으로 5000개의 새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0년까지 500억 루피(약 813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모디 총리의 제조업 부흥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 계획과도 부합한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2014년 매출 4392억 루피(약 7조 4900억원)로 인도에 있는 다국적 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 부회장의 첫 공식 일정인 인도 공장 방문은 사업적으로도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스마트폰 사업이 최근 중국의 거센 도전에 밀리는 가운데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인도 시장 역시 잠식이 시작된 이유에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념사진 촬영 중 거대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들, 결국은?

    기념사진 촬영 중 거대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들, 결국은?

    바다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가가 순식간에 끔찍한 비극으로 바뀌는 순간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도 유명 관광지인 고아(Goa)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3명의 관광객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순간이 담겼다. 영상에 나오는 세 사람은 모두 친구 사이로, 타밀나두(Tamil Nadu)에서 휴가차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그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바위가 많은 해안선에 앉아 포즈를 취할 때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거대한 파도가 그들을 덮치면서 세 사람 모두 순식간에 파도에 휩쓸리고 만 것이다. 두 사람은 바위 위에서 몸을 가누질 못하며 허우적댔지만, 다행히 바위 골짜기에 몸을 숨겨 휩쓸려가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보다 좀 더 바다 쪽에 앉아 있던 남성은 바위틈 깊은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끔찍한 순간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든 카메라에 모두 녹화됐다. 현지 경찰은 “세 사람 중 두 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33살의 Sasikumar Vasan은 파도에 휩쓸렸다”면서 “희생자의 시신은 수습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Prudent Media Goa/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아름다울 권리” 인도, 여성들에게 무료 성형수술

    “아름다울 권리” 인도, 여성들에게 무료 성형수술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의 바람은 끝이 없다. 이에 인도의 한 州가 무료로 성형 수술을 해주겠다고 나서 화제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외신들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州) 여성들이 지난 21일부터 무료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첸나이시의 한 국영병원에서 사회 취약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성형 수술 정책을 시행했다. 또한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자야바스카르 보건복지부장관은 “가난한 사람들도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 의료적 필요에 의해서든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에서든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원한다면, 우리는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타밀나두 주는 인도에서 부유한 주 중 한 곳으로 손꼽히며, 보건 의료체계 역시 최고 수준에 속한다. 특히 대중 영합적인 정책을 잘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수 십년 동안 염소, 노트북과 자전거를 소외 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주 정부가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거나 인명을 구하는 수술 대신 미용 성형 수술에 공적인 돈을 허비하고 있다”며 해당 정책을 비판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가슴 성형 수술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2010년 5만 600건 행해졌던 수술이 2016년에 9만건을 넘어섰다. 민간 병원에서 수술할 경우 2300달러(약 248만원)에서 3800달러(약 410만원)의 수술비를 지불해야하는데, 이는 인도 사람들의 1년치 임금에 해당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배수로 빠진 새끼 코끼리 구한 산림 경비원

    배수로 빠진 새끼 코끼리 구한 산림 경비원

    인도의 한 산림 경비원이 배수로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동료들과 구해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에서 산림경비원으로 일하는 사라쿠마(28)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어미 코끼리가 숲길을 가로막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조사 결과 어미 코끼리의 이런 행동은 새끼 코끼리 때문이었다. 새끼 코끼리가 배수로에 추락해 그 곁을 떠나지 못한 것이다. 사라쿠마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새끼 코끼리를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했다. 새끼 코끼리의 무게는 10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쿠마는 어미 코끼리가 새끼 코끼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웅덩이에 새끼 코끼리를 놓아두었다. 사라쿠마는 “이튿날 어미와 새끼의 발자국이 나란히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영상=Oneindia Kannad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도 경찰 고위간부, 시위 진압 중 여경 성추행 논란

    인도 경찰 고위간부, 시위 진압 중 여경 성추행 논란

    인도의 한 경찰 고위간부가 시위 현장이 혼란한 틈을 타 하급자인 여경의 몸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돼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아닷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에서 일어났다. 이곳에서는 인도 니트(NEET) 시험 때문에 자살을 택한 아니타(17)를 추모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시위가 과격 양상으로 치닫자 경찰 고위 간부는 시위대를 제압하는 듯하더니 여경의 가슴에 수차례 손을 가져다 댔다. 이 모습은 카메라에 담겨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고위 간부의 행동이 의도적인 것 같다”는 댓글이 쏟아지며 성추행 논란에 불을 지폈다. 문제의 고위 간부는 시위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여경 측은 따로 불만을 제기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도 경찰은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영상=The News Minut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배고픈 코끼리의 슬픈 식사

    배고픈 코끼리의 슬픈 식사

    인도의 한 마을에서 굶주린 코끼리 한 마리가 쓰레기장을 뒤지는 장면이 목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인도 타밀나두주 오오티 마을에서 포착된 이 영상은 배고픈 코끼리가 쓰레기장에서 허겁지겁 배를 채우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쓰레기장에 온 코끼리가 허기를 채우기 위해 비닐과 종이 등을 닥치는 대로 먹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안타까워하지만, 딱히 녀석을 도울 방법이 없다.외신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최근 몇 달 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야생 동물들이 물과 먹이를 찾아 마을까지 내려오고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도 최악의 가뭄 탓…쓰레기 먹는 코끼리 등장

    인도 최악의 가뭄 탓…쓰레기 먹는 코끼리 등장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인도 남부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을 집어먹는 안타까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이같은 영상을 소개하고 영상 속 코끼리처럼 많은 야생 동물이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타밀나두주(州) 우티(Ooty)라는 이름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가뭄 탓에 심하게 굶주린 코끼리 한 마리가 버려진 나무나 종이 같은 것들을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쓰레기를 먹을 만큼 먹을 것이 부족해진 야생 동물들이 음식과 물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렇게 쓰레기통에 버려진 오염된 것을 먹으면 목숨을 잃을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이런 야생 동물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 실제로 지난 몇 달 사이에 이 지방에서는 많은 야생 동물의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2014년에도 인도 케랄라주(州) 파타남티티 숲속 개간지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는데 그 뱃속에는 무려 2㎏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환경보호 운동가들은 코끼리와 같은 야생 동물이 나타나는 곳에 이런 쓰레기를 버리면 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도서 21m 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조 ‘감동’

    인도서 21m 우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조 ‘감동’

    인도 타밀나두의 한 우물에 빠진 코끼리를 구조하는 사람들 모습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구조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현장은 우물에 빠진 코끼리를 구조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과 구경꾼들로 북적인다. 잠시 후 구조팀은 로프와 중장비를 이용해 코끼리를 72피트(약 21미터) 높이 우물 밖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 자유를 찾은 코끼리가 풀숲으로 돌아가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주변 지역을 순찰 중이던 산림 관계자들이 동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다가갔다. 그곳에는 새끼 코끼리가 70피트의 깊은 우물 안에 떨어져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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