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로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용병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둘째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해당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50
  • 히틀러·도조와 천하 호령…아군 장교 손에 처참한 최후 [지구촌 소사]

    히틀러·도조와 천하 호령…아군 장교 손에 처참한 최후 [지구촌 소사]

    ■ 10월 지구촌 소사(小史): 인물 10걸 ❿ 1922.10.31 무솔리니, 39세에 총리 등극베니토 무솔리니(1883.7.29~1945.4.18·이탈리아)는 아돌프 히틀러(1889~1945·독일), 도조 히데키(1884~1948·일본)와 더불어 제2차 세계대전 추축국 3대 인물로 유명하다. 셋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지도자로 꼽히기도 한다. 3형제 중 맏아들 무솔리니는 아버지의 대장간에 나가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이름도 멕시코의 혁명가 베니토 후아레스(1806~1872)를 따라 지었다. 집에선 가톨릭 신앙에 충실한 초등학교 교사 어머니 무릎에 앉아 성경을 배웠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의 영향을 더 받았다. 1902년 무솔리니는 병역을 피해 스위스로 이민했다. 그는 제네바에서 머물며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 조르주 소렐(1847~1922), 빌프레도 파레토(1848~1923)의 사상을 깨우쳤다. 그곳에 망명해 있던 안젤리카 발라바노프(1878~1965), 블라디미르 레닌(1870~1924)과 같은 러시아 마르크시스트도 만났다. 1904년 스위스는 무솔리니를 이탈리아로 추방했다. 무솔리니는 1905년부터 2년간 군 복무를 마쳤다. 1908년 무솔리니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통치를 받던 트렌토로 가서 노동당 서기에 올랐다. 정치 신문 ‘라보니레 델 라보라토레’(노동자의 미래) 편집진도 맡았다. 1910년엔 고향인 포를리로 돌아가 주간지 ‘로타 디 클라세’(계급 투쟁)의 편집진이 되었다. 이후 무솔리니는 사회주의 운동가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11년 무솔리니는 이탈리아의 리비아 점령을 제국주의 전쟁으로 규탄했다가 5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석방된 뒤 무솔리니는 사회당에서 전쟁을 지지한 수정주의자와 정쟁에서 승리해 기관지 ‘아반티’(전진)의 편집장에 선임됐다. 무솔리니는 2만명이던 기관지 독자를 10만명으로 늘렸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9개월 뒤 수류탄 폭발로 중상을 입었다. 1917년 8월 병상에서 전역한 무솔리니는 사회당과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사회주의 이론은 죽었다. 남은 것은 원한뿐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1919년 3월 무솔리니는 밀라노에서 200여명으로 구성된 최초의 파쇼 ‘파르시 이탈리아니 디 콤바티멘토’(이탈리아 투쟁 결사)를 창립했다. 모든 사회 계급의 구분과 계급 투쟁을 부정하는 이념에 국가 부흥을 염원하던 국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급격히 세력을 확장한 끝에 1921년 ‘국가 파시스트당’(Partito Nazionale Fascista)을 창당했다. 같은 해 무솔리니는 의회 진출에 성공한다. 더욱 힘을 얻은 무솔리니와 ‘파시스트당’은 1922년 10월 27일 로마 진군을 감행했다. 당내 준군사 조직인 ‘검은 셔츠단’을 앞세운 쿠데타로 루이지 팍타(1861~1930) 총리를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다음날 무솔리니는 군부, 자본가, 우익의 지지를 등에 업고 총리에 올랐다. 만 39세였다. 2014년 취임한 마테오 렌치(1975.1.11~현재) 전 총리와 함께 이탈리아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다. 무솔리니는 권력을 독점했다. 7개 장관을 겸직하기도 했다. 비밀경찰인 ‘반파쇼 분자 진압을 위한 조직’(Organizzazione per la Vigilanza e la Repressione dell’Antifascismo, OVRA)을 창설했다. 무솔리니는 이러한 철권통치로 반대 세력을 철저히 탄압하며 권력을 유지했다. 1925년부터 1927년 사이 무솔리니는 권력을 휘두르는 데 걸리적거리는 모든 헌법 조항들을 폐기하고 이탈리아를 경찰국가로 변모시켰다. 1928년엔 파시스트당을 뺀 정당 활동은 금지됐다. 같은 해 의회가 해산되고 파시즘 대의회가 대신했다. 이탈리아 제국은 스스로를 신로마 제국으로 칭하기 시작했다. 팽창주의를 추구한 이탈리아 파시즘은 결국 에티오피아를 침략한다. 또 반종교주의, 특히 반가톨릭주의로부터 교회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스페인 내전에 개입했다. 1936년 7월 무솔리니는 공군 전투비행단 선발대를 스페인으로 파견했다. 이탈리아군은 1939년까지 반란을 일으킨 프란시스코 프랑코(1892~1975)를 지원했다. 그 결과 이탈리와와 프랑스, 영국의 관계는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으며 무솔리니는 히틀러와 동맹을 맺는다.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대해 즉각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이탈리아는 즉각 참전하진 않았다. 1940년 들어 전황은 독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무솔리니는 독일의 승전으로 곧 종전을 맞을 것으로 판단해 6월 영국과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했다. 1941년 6월 무솔리니는 소련에 전쟁을 선포하고 군대를 진군시켰다. 이후 일본 제국이 진주만 사건을 일으키자 이번엔 미국에도 선전포고를 했다. 그러나 1942년 이후 전황은 이탈리아에 불리해졌다. 대대적인 후퇴가 계속됐다. 연합군의 시칠리아 침공에 이탈리아는 패배를 눈앞에 뒀다. 연합군의 이탈리아 본토 폭격으로 석유, 석탄과 같은 자원을 공급받지 못했다. 여기에다 곡물 수급난으로 가격이 폭등했다. 1943년 들어 무솔리니의 선전술은 더 이상 국민 마음을 붙들 수 없었다. 그들은 바티칸 라디오나 라디오 런던을 들으며 전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3월 이탈리아 북부 공업도시에서 1925년 이래 최대의 파업이 벌어졌다. 또한 최대의 공업도시 밀라노와 토리노는 공습을 피해 노동자 가족들을 소개하면서 생산이 멈췄다. 사람들은 이탈리아를 대하는 독일의 태도로 인해 이를 묵인하는 무솔리니를 대놓고 반대했다. 일찍이 무솔리니는 아프리카 전선과 튀니지에서 패퇴하자 히틀러에게 서부 전선으로부터 공격해 오는 연합국과의 전쟁에 집중해달라고 간청했다. 아프리카와 튀니지를 얻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겨눌 다음 목표는 당연히 이탈리아 반도 본토이기 때문이었다. 연합군의 시칠리아 상륙 며칠 후 무솔리니는 해외 군대의 회군을 지시했다. 이에 놀란 히틀러는 7월 19일 이탈리아 북부에서 무솔리니와 회동했다. 무솔리니는 더 이상 독일의 말만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솔리니는 이날 역사상 최초로 로마가 폭격을 당했다는 최악의 소식을 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부 안에서마저 무솔리니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무솔리니에 대한 불신임안이 대의회에서 19 대 7로 가결됐다.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1869~1947)는 무솔리니를 왕궁으로 불러 해임을 통고했다. 무솔리니는 왕궁을 나오자마자 근위대에 의해 체포됐다. 호텔에 연금됐던 무솔리니는 9월 12일 나치 독일 무장친위대 72명으로 이뤄진 구조대에 의해 구출된다. 독일군은 왕가와 내각인사를 체포하고 무솔리니의 권력을 회복시키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오스트프로이센으로 데려와 회동했다. 히틀러는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로 돌아가 파시스트 국가를 재건하기를 바라면서 독일군이 밀라노, 제노바, 투리노 등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의한 무솔리니는 9월 23일 살로에서 공화국 수립을 선포하고 망명 정부의 수반에 오른다. 무솔리니는 자신을 배반한 파시스트 대의회의 요인들을 처형했다. 이 무렵 무솔리니는 1928년 출판한 자서전의 개정판 ‘나의 흥망’ 집필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 1945년 4월 패전을 예감한 무솔리니는 연인이었던 클라라 페타치(1912~1945)와 함께 스위스를 거쳐 스페인으로 탈출할 참이었다. 그런데 27일 공산주의 계열의 파르티잔에게 체포됐다. 무솔리니는 병사들과 함께 독일군 장교로 위장하고 있었다. 이튿날 발레리오(실명 왈테르 아우디시오) 대령은 두 사람을 총살했다. 시신은 29일 트럭에 실려 밀라노로 옮겨졌다. 파시스트당에 의해 15명의 반파쇼 운동가들이 처형된 자리였다. 숱한 군중의 발길질에 짓밟힌 두 시체는 주유소 지붕에 거꾸로 매달렸다.
  • 日 최고 땅값 긴자에 ‘299엔 도시락’ 파는 할인점 열었다[글로벌 인사이트]

    日 최고 땅값 긴자에 ‘299엔 도시락’ 파는 할인점 열었다[글로벌 인사이트]

    ‘갓 튀긴 돈가스 덮밥 299엔(2700원)’, ‘각종 반찬이 들어간 도시락 499엔(4500원)’. 30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일본 도쿄 ‘오케이마트’ 긴자점에서는 “싸긴 정말 싸다”란 소리가 저절로 입 밖으로 터져 나왔다. 마트는 인근 직장인 등으로 붐볐다. 몰려드는 손님 탓에 무인 계산대에서도 10여명씩 줄을 서는 것이 기본이었다. 저가형 마트에 지나지 않는 이곳을 주목하는 이유는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긴자에서 처음으로 할인마트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일본 유통업계에서 지난 17일 개점한 오케이마트 긴자점은 큰 화제였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에르메스 긴자점, 2분 거리에 샤넬 긴자점이 있는 명품 거리에 최저가 마트가 문을 연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마트가 내세운 주무기는 ‘가격’이다. 매대 위에 산처럼 쌓인 도시락은 점심 한 끼를 저렴하게 해결하려는 손님들 덕에 빠르게 사라졌다. 이날 기자가 산 한국식 비빔밥 도시락은 304엔(2700원)에 불과했다. 한국에서 파는 제품 못지않게 콩나물과 무생채, 고사리, 시금치, 반숙 계란, 다진 고기 등으로 구색을 갖춘 데다 편의점 도시락보다 저렴했다. 명품 1번지 긴자의 콧대를 꺾은 건 오케이마트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일본 저가 의류 브랜드의 대명사인 ‘유니클로’보다 값이 저렴한 의류 브랜드 ‘#워크맨 조시’가 긴자에 터를 잡았다. 이 밖에도 다이소를 비롯해 다양한 100엔 숍이 줄지어 긴자에 자리잡고 있다. 니노미야 료타로 오케이마트 사장은 요미우리신문에 “긴자는 (저가 매장이) 좀처럼 출점할 수 없었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긴자의 변화에 대해 일본 언론은 소비의 양극화라고 정의했다. 지지통신은 “오케이마트뿐만 아니라 100엔 숍의 출점도 줄을 잇는 한편 (최고급 쇼핑몰인) 마쓰야 긴자는 이미 월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고 밝혔다. 고물가에 일본 국민의 생활이 궁핍해지면서 정부의 초조함도 크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3일 국회 연설에서 앞으로의 3년을 일본 경제의 ‘변혁 기간’으로 규정하고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연설에서 “경제, 경제, 경제”라고 수차례 외친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월 2일 소득세 감세를 중심으로 한 물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선심성이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나온다.
  • ‘가을무패’ 공룡군단, PO 기선제압

    ‘가을무패’ 공룡군단, PO 기선제압

    돌아온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30)를 앞세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을 잡았다. 5전 3승제로 치러졌던 역대 32번의 PO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진출한 건 25회(78.1%)다. NC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PO 1차전 kt wiz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페디의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1자책점) 호투에 힘입어 9-5로 승리했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포스트시즌 5연승을 달렸다. 페디는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NC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오른팔 타박상으로 준PO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다 이날 선발로 출격했다. 페디는 1회 김상수, 황재균을 연달아 땅볼로 잡아내고 3번 타자 알포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박병호, 장성우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낸 페디는 조용호를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타석에서 끌어내렸다. 4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페디는 5회 선두타자 조용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석연치 않은 볼 판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6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KBO 리그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마쳤다. 6회까지 12개의 삼진을 솎아낸 페디는 역대 PO 한 경기 선발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기존 11개)을 갈아치웠다. 반면 kt가 선발로 내세운 정규시즌 ‘무패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33)는 달아오른 NC의 타선을 막아 내지 못했다. kt가 시즌 중반 긴급 영입한 쿠에바스는 페넌트레이스 18경기 114.1이닝, 평균자책점 2.60, 12승 무패의 승률왕으로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점)으로 난타당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는 1회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고, 2회 오영수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kt 3루수 황재균의 실책과 박건우의 2루타와 권희동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이어 4회 선두타자 김형준의 볼넷에 이은 김주원의 번트 수비 때 쿠에바스의 송구 실책과 폭투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손아섭이 적시타로 5-1을 만들면서 쿠에바스는 엄상백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엄상백은 볼넷과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이상동으로 교체됐고, NC 권희동은 2타점 적시 3루타로 8-1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kt도 승부가 기운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배정대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끝까지 맞섰지만 남은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 3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2차전 선발로 NC는 신민혁, kt는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 ‘9전 10기’ 박현경, 910일 만에 준우승 징크스 끝

    ‘9전 10기’ 박현경, 910일 만에 준우승 징크스 끝

    ‘큐티풀’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9전 10기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만년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 냈다. 박현경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일 2차 연장에서 이소영(롯데)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박현경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이소영과 나란히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72홀 경기를 마쳐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1차 연장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2차 연장이 이어졌다. 박현경은 2온 2퍼트로 홀아웃했으나 티샷이 벙커로 향한 이소영은 두 번째 샷도 그린 앞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등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이로써 박현경은 2021년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910일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통산 3승 뒤 무려 9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박현경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동안 겪었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박현경은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이소영에게 당한 연장전 패배를 되갚는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도 털어 냈다. 박현경은 우승 뒤 “2년 반 동안 준우승만 9차례 하며 내가 기회를 잘 못 잡는 선수인가 의심이 들 때 가장 힘들었다”면서 “쉬운 순간이 한순간도 없었지만 믿고 응원해 준 팬들이 있어 잘 이겨 내고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울먹였다. 프로 골퍼 출신 아버지가 캐디를 맡아 4회 우승을 모두 일궈 낸 박현경은 “아빠와 함께하면 마음이 든든하고, 아빠의 경험이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지난 3차례 우승은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대회에서 거뒀던 박현경은 또 “팬들 앞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수백 번 수천 번 상상했는데 이뤄져 더 뜻깊다”고 기뻐했다.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710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는 엄재웅(우성종합건설)이 우승했다. 엄재웅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면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상현(동아제약)을 3타 차로 제쳤다.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주로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한 엄재웅은 2018년 9월 휴온스 셀러브러티 프로암 이후 5년 만에 코리안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공식 상금 2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주는 현금 2억원을 받았다.
  • ‘역수출 신화’ 켈리, KS도 WS도 승리

    ‘역수출 신화’ 켈리, KS도 WS도 승리

    2018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메릴 켈리(3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연패의 위기에서 구출했다. 켈리는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KS)와 W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됐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MLB WS 2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WS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주역은 켈리였다. 켈리는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애리조나는 4회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켈리는 5회 텍사스의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역투했다. 애리조나는 7회 2점, 8회 3점, 9회 2점을 더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8년 KS 3차전 승리투수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애리조나의 러브콜을 받고 빅리그에 데뷔하면서 KBO 리그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된 켈리는 올해 처음 경험하는 WS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S 2경기, LA 다저스에서 WS 1경기에 선발 등판한 적이 있지만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무대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된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켈리는 또 이날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22년 만에 WS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의 ‘가을야구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2020년 이후 WS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이상을 책임진 투수는 켈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WS 3차전은 31일 애리조나의 홈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맥스 셔저, 애리조나는 브랜던 파아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 ‘부산 사나이’ 엄재웅, 고향 부산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 꿈꾸던 박상현 제치고 5년 만에 코리안투어 2승

    ‘부산 사나이’ 엄재웅, 고향 부산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 꿈꾸던 박상현 제치고 5년 만에 코리안투어 2승

    엄재웅(우성종합건설)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꿈꾸던 박상현(동아제약)을 따돌리고 5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을 밟았다. 엄재웅은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7103야드)에서 열린 2023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를 기록했으나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보름 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상현은 엄재웅에 1타 차로 4라운드를 시작했으나 버디 3개에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2위에 자리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상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던 엄재웅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 우승의 토대를 쌓았다. 엄재웅은 14번 홀(파4)에서 박상현이 1타를 잃는 사이 이 홀을 파로 막아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6번 홀(파3)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박상현이 티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엄재웅도 보기를 했으나 간격은 2타 차로 벌려졌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박상현이 보기를 적어냈지만 엄재웅은 파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8년 9월 휴온스 셀러브러티 프로암에서 우승한 엄재웅은 고향 부산에서 열린 코리안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공식 상금 2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주는 현금 2억원도 함께 받았다. 박상현은 준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아 상금 순위 1위(7억 5400만원)로 뛰어올랐다.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도 4위에서 3위(4739점)로 한 계단 올라섰다.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엄재웅은 주로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해왔다. 2018년 코리안투어 첫 승 뒤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21년 7월 왼쪽 손목 인대 파열로 수술까지 받았다가 올해 7월에야 코리안투어에 복귀할 수 있었다. 2025년까지 2년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엄재웅은 “고향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셨는데 부담이 아니라 힘이 됐고 그 덕분에 경기도 잘 풀렸다”면서 “원래는 다음 주부터 아시안투어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많이 지쳐서 취소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조금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 ‘큐티풀’ 박현경, 9전10기 끝 만년 준우승 설움 털고 만에 통산 4승 달성

    ‘큐티풀’ 박현경, 9전10기 끝 만년 준우승 설움 털고 만에 통산 4승 달성

    ‘큐티풀’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9전 10기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만년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냈다. 박현경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일 2차 연장에서 이소영(롯데)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박현경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이소영과 나란히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72홀 경기를 마쳐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1차 연장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2차 연장이 이어졌다. 박현경은 2온 2퍼트로 홀아웃했으나 티샷이 벙커로 향한 이소영은 2번째 샷도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등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이로써 박현경은 2021년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910일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통산 3승 뒤 무려 9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박현경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동안 겪었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박현경은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이소영에게 당한 연장전 패배까지 되갚는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박현경은 우승 뒤 “2년 반 동안 준우승만 9차례 하며 내가 기회를 잘 못 잡는 선수인가 의심이 들 때 가장 힘들었다”면서 “쉬운 순간이 한순간도 없었지만 믿고 응원해준 팬들이 있어 잘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울먹였다. 프로 골퍼 출신 아버지가 캐디를 맡아 4회 우승을 모두 일궈낸 박현경은 “아빠와 함께하면 마음 든든하고, 아빠의 경험이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지난 3차례 우승은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대회에서 거뒀던 박현경은 또 “팬들 앞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수백 번 수천 번 상상했는데 이뤄져서 더 뜻깊다”고 기뻐했다.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710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는 엄재웅(우성종합건설)이 우승했다. 엄재웅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면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상현(동아제약)을 3타 차로 제쳤다.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주로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한 엄재웅은 2018년 9월 휴온스 셀러브러티 프로암 이후 5년 만에 코리안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공식 상금 2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주는 현금 2억원을 함께 받았다.
  • KBO ‘역수출 신화’ 켈리, 7이닝 1실점 호투로 애리조나 연패 저지…사상 최초 한국시리즈+월드시리즈 승리 투수

    KBO ‘역수출 신화’ 켈리, 7이닝 1실점 호투로 애리조나 연패 저지…사상 최초 한국시리즈+월드시리즈 승리 투수

    2018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메릴 켈리(3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연패의 위기에서 구출했다. 켈리는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KS)와 W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투수가 됐다.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MLB WS 2차전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1차전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WS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주역은 켈리였다. 켈리는 1~3회를 모두 삼자 범퇴로 막았다. 애리조나는 4회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켈리는 5회 텍사스의 미치 가버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역투했다. 애리조나는 7회 2점, 8회 3점, 9회 2점을 더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8년 KS 3차전 승리투수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애리조나의 러브콜을 받고 빅리그에 데뷔하면서 KBO리그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된 켈리는 올해 처음 경험하는 WS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각각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S 2경기, LA 다저스에서 WS 1경기에 선발 등판한 적이 있지만,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무대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켈리가 처음이다. 켈리는 또 이날 포함 이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22년 만에 WS 우승에 도전하는 애리조나의 ‘가을야구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는 “2020년 이후 WS에서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해당 경기 7이닝 이상을 책임진 건, 켈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WS 3차전은 31일 애리조나의 홈 체이스필드에서 열린다. 텍사스는 맥스 셔저, 애리조나는 브랜던 파아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 “코세페 혜택 누리세요” 서울 8개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11월 12일 말고 5일에 쉰다

    “코세페 혜택 누리세요” 서울 8개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11월 12일 말고 5일에 쉰다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유통업계의 매출 향상과 소비자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 서초 등 8개 자치구가 법정 의무휴업일인 다음달 12일 일요일이 아닌 다음달 5일 일요일에 의무 휴업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 8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 동대문, 중랑 등 3개 자치구의 대형마트는 당초 의무휴업일이었던 11월 12일이 아닌 11월 5일에 문을 닫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12일에는 정상 영업을 한다. 서울 종로, 성동, 마포, 강서, 영등포 등 5개 자치구도 이런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에 동참할 예정이다. 의무휴업일 변경 대상이 되는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다. 준대규모 점포는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노브랜드, GS더프레쉬, 킴스클럽 등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 활성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돼온 소비 진작 행사다. 올해도 유통·제조기업들이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다음달 1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서울 8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11월 12일에 점포에 방문하면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인해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매달 이틀을 휴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지만 최근 쿠팡 등 온라인유통업체의 등장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정부는 수도권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남·강원·제주 등 비수도권 지역 소비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유통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골목상권 보호와 대형마트 근로자 휴식권·건강권 침해 등을 이유로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2년 넘게 국회를 계류돼 있다.
  • ‘업셋 공룡 군단’ 수원 뒤집으러 간다

    ‘업셋 공룡 군단’ 수원 뒤집으러 간다

    박건우 추격 타점… 마틴 역전포이재학 등 불펜진 1점차 승 지켜‘1승 2홀드’ 김영규 시리즈 MVP30일 kt와 플레이오프 1차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2023 정규시즌 4위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3위 SSG 랜더스에 연거푸 승리하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했다.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준PO 3차전에서 투수 6명을 쏟아 붓는 총력전 끝에 7-6로 이겼다. 1차전부터 내리 3연승하며 ‘업셋’(하위시드의 반란)에 성공한 NC는 두산 베어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해 올해 가을 야구 4연승을 질주했다. 올해를 포함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15번의 준PO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팀은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NC가 두 번째다. 이날은 SSG가 먼저 기회를 잡았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보여준 빈곤한 득점력은 좋아지지 않았다. 1회 초 선두타자 추신수의 우전 안타와 2사 뒤 한유섬의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지만 하재훈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반면 NC는 1회 말 우여곡절 끝에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는 1번 손아섭과 2번 박민우가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병살타로 2사 1루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마틴이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마틴의 도루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권희동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서호철도 1타점 2루타로 NC는 3-0 리드를 잡았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도 간단히 물러나지 않았다. 2회 초 NC 선발 테너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에레디아가 밀어내기로 1점을 쫓아갔다. 그리고 후속 타자 최정이 만루 홈런을 터트려 3-5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NC의 기세가 무서웠다. 1회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던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로 4-5 추격에 성공했고, 마틴이 스리런 홈런으로 7-5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3회부터는 양 팀 불펜을 총동원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NC 테너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재학은 2와 3분의2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 투수로 기록됐지만 5회 초 손에 공을 맞고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김영규-류진욱-임정호-이용찬으로 이어진 NC의 불펜진은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SSG도 선발 오원석과 노경은 이후 맥카티-고효준-최민준-서진용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NC의 타선을 막았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준PO 3경기 모두 등판해 1승 2홀드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영규가 기자단 투표 78표 중 37표를 받아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오는 30일부터 NC는 정규시즌 2위 kt wiz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PO 1차전을 벌인다.
  • 에어서울 ‘日요나고 노선’ 4년 만에 운항 재개

    에어서울 ‘日요나고 노선’ 4년 만에 운항 재개

    25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키타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현지 주민 등이 환영 인사를 건네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날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로 4년간 끊겼던 인천과 요나고를 잇는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요나고는 인천공항에서 70~80분이면 도착하는 해안 도시로 해당 노선은 주 3회 운항된다.
  • 요나고 공항서 열린 운항 재개 기념식 [서울포토]

    요나고 공항서 열린 운항 재개 기념식 [서울포토]

    25일 오후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키타로 공항에서 열린 ‘요나고 서울편 운항 재개 기념식’에서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에어서울, 4년만에 요나고 운항 재개 [서울포토]

    에어서울, 4년만에 요나고 운항 재개 [서울포토]

    에어서울의 인천~돗토리(요나고) 노선이 재운항된 25일 오후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키타로 공항에서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오른쪽)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노선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 10월까지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주 6회 운항하던 노선으로 약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 애리조나, 김병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애리조나, 김병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2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진출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 원정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2로 꺾었다. 6번 시드로 가을 무대에 올랐던 애리조나는 밀워키 브루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필라델피아까지 꺾는 ‘업셋’에 성공하며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WS에 진출했다. 1998년 창단한 애리조나는 김병현이 마무리로 활약했던 2001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WS에 올라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우승반지를 꼈다. 반면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밀려 WS 준우승에 그쳤던 필라델피아는 2년 연속 NL 우승과 WS 진출에 실패했다. 애리조나는 1회 초 코빈 캐럴과 가브리엘 모레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크리스천 워커의 내야 땅볼로 1-0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2회 말 선두타자 알렉 봄이 초구 직구를 받아쳐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고, 4회 말 1사 1루에선 브라이슨 스토트가 2-1로 역전하는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역전 당한 애리조나 선발 브랜던 파아트는 4회 말 계속해서 안타,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요한 로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5회 초 엠마누엘 리베라의 중전 안타, 헤랄도 페르도모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캐럴이 동점을 만드는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를 내리고 불펜 제프 호프만을 올렸지만, 캐럴이 2루를 훔치고 가브리엘 모레노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애리조나는 7회 초 1사 2, 3루에서 캐럴의 희생플라이로 4-2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7회 초 2사 후 선발투수 잭 휠러를 구원 등판하는 강수로 추가 실점을 막긴 했지만 추가 득점은 내지 못했다.지난해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캐럴은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애리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단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애리조나의 상대는 1961년 창단 이후 첫 WS 우승에 세 번째 도전하는 아메리칸리그(AL)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 1차전은 오는 28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 ‘공룡의 질주’ NC, 업셋 플레이오프까지 한 걸음 남았다

    ‘공룡의 질주’ NC, 업셋 플레이오프까지 한 걸음 남았다

    2023시즌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이 딱 1승 남았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SSG 랜더스를 7-3으로 제압했다. 적지 인천에서 치른 준PO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NC는 1승만 보태면 PO에 진출해 정규리그 2위 kt wiz와 맞붙는다. NC, 두산 베어스와 정규리그 3위 싸움에서 승리해 준PO에 직행한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는 안방에서 두 경기를 연속으로 패배, 벼랑 끝에 몰렸다.NC는 1회부터 SSG 선발 투수 ‘베테랑’ 김광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두 손아섭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1사 뒤 박건우가 좌전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제이슨 마틴은 김광현의 낙차 큰 변화구를 적시 2루타로 만들며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그리고 1사 2, 3루에서 권희동은 1타점 우전 안타를 날렸고, 서호철이 희생플라이로 마틴을 홈에 불러들여 NC는 3-0으로 앞서갔다. NC는 2회 2사 후 볼넷 2개를 내준 김광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또 득점 기회를 잡았다. 찬스에서 박건우가 4-0으로 달아나는 빨랫줄 같은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광현은 안타 5개와 볼넷 3개 4실점으로 3이닝만 던지고 왼손 엄지 통증을 이유로 4회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SSG는 3회말 NC 선발 송명기의 사사구 2개로 무사 1, 2루 절호의 추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추신수가 중견수 뜬공, 최주환과 최정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SSG는 4회 무사 1루에서 한유섬의 투런 홈런으로 2-4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SSG는 6회 1사 세 번째 타석에서 또 한유섬이 NC 세 번째 투수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3-4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NC는 4-3으로 앞선 8회초 선두 타자 김형준이 4이닝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던 문승원과 8구 접전 끝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NC는 도태훈의 몸에 맞는 공,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1사 2루에서 손아섭의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이어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최성영과 이재학, 김영규, 류진욱에 마무리 이용찬으로 이어진 NC의 좌우 불펜은 SSG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NC는 25일 열리는 PO 3차전 선발로 태너 털리를 예고했고, 이날 김광현에 이어 문승원까지 마운드에 올린 SSG는 선발 투수를 예고하지 않았다.
  • ‘홈런 3방’ 텍사스 벼랑 끝 반격… 끝까지 간다

    ‘홈런 3방’ 텍사스 벼랑 끝 반격… 끝까지 간다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으나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기사회생했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ALCS 6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9-2로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만들었다. 원정 1, 2차전 연승을 거두고 주도권을 잡았던 텍사스는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양 팀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진출을 놓고 24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텍사스의 미치 가버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동점 홈런과 결승 득점을 기록했고,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9회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는 6과 3분의1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휴스턴은 1회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의 우전 안타, 마이클 브랜틀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요르단 알바레스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텍사스는 2회 가버가 우월 솔로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또 4회 가버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조나 하임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그러나 6회 1사 1, 3루에서 마우리시오 두본의 희생타로 3-2를 기록, 한 점 차로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전날 빈볼을 던져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항소를 한 브라이언 아브레우를 8회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뒀는데 이게 패착이 됐다. 텍사스는 안타 2개로 1점을 더 뽑아내며 아브레우를 마운드에서 내렸고 이어진 9회 만루 홈런 포함, 5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中 톱스타 장쯔이·왕펑, 불륜설 끝 이혼 공식 선언…8년 결혼생활 끝

    中 톱스타 장쯔이·왕펑, 불륜설 끝 이혼 공식 선언…8년 결혼생활 끝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와 남편 왕펑이 23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날 각자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발표문을 통해 “8년간의 결혼생활을 해온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상의한 끝에 결혼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사람 사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다툼이 없으며, 헤어지더라도 상대를 저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족으로서 계속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가장 신뢰하는 부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들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후에는 이 일과 관련해 더는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오전 44만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중국의 유명 파파라치 ‘투이리쥔장샤오옌’은 웨이보에 글을 올려 “장쯔이·왕펑 부부가 이미 이혼했다”며 “딸은 왕펑이, 아들은 장쯔이가 각각 양육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후 중국 영화계 내부 소식에 정통한 한 블로거도 “방금 확인했다”며 “장쯔이와 왕펑이 이혼한 것이 맞다. 믿어도 된다”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9월에도 불거졌다. 당시 현지 매체들은 중국의 유명 배우 류이페이가 “장쯔이가 왕펑의 불륜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며 “이미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류이페이는 “장쯔이-왕펑 부부의 재산 35억 위안(약 6500억원) 가운데 왕펑이 28억 위안(약 5200억원), 장쯔이가 7억 위안(약 1300억원)를 나눠 갖기로 합의했으나 자녀 양육권 문제는 매듭짓지 못했다”고 전했다. 1979년생인 장쯔이는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한 뒤 ‘집으로 가는 길’, ‘와호장룡’, ‘영웅’ 등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으며 2014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로 국내외 12개 여우 주연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1971년생인 왕펑은 2006년부터 세 차례 펑윈방 최우수 남자 가수상 등을 수상한 중국의 유명 가수로, 막대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이혼한 왕펑은 2015년 장쯔이와 결혼했다.
  • 한국영화 출연한 中여배우 ‘이혼설’ 끊이지 않더니 결국

    한국영화 출연한 中여배우 ‘이혼설’ 끊이지 않더니 결국

    중국의 톱 여배우 장쯔이가 남편 왕펑과 이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4만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중국의 유명 파파라치 ‘투이리쥔장샤오옌’은 이날 오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장쯔이·왕펑 부부가 이미 이혼했다”면서 “딸은 왕펑이, 아들은 장쯔이가 각각 양육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중국 영화계 내부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한 블로거도 “방금 확인했다”면서 “장쯔이와 왕펑이 이혼한 것이 맞다. 믿어도 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극목신문과 봉황망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왕펑과 그의 소속사 직원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거나 대답하지 않고 끊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9월에도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중국의 유명 배우 류이페이는 “장쯔이가 왕펑의 불륜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면서 “이미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류이페이는 “이들 부부의 재산 35억 위안(약 6500억원) 중 왕펑이 28억 위안(약 5200억원), 장쯔이가 7억 위안(약 1300억원)을 나눠 갖기로 합의했으나 자녀 양육권 문제는 매듭짓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1979년생인 장쯔이는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한 뒤 ‘집으로 가는 길’(1999), ‘와호장룡’(2000), ‘영웅’(2002)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1년 한국영화 ‘무사’에서 ‘부용공주’ 역을 맡기도 했다. 2014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로 국내외 12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1971년생인 왕펑은 2006년부터 세 차례 펑윈방 최우수 남자 가수상 등을 수상한 중국의 유명 가수로, 막대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이혼한 왕펑은 2015년 장쯔이와 결혼했다. 장쯔이와 교제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 왕펑은 두 번 째 부인과 혼인 중이었다.
  • 이선균 피의자 신분 전환 … 마약투약 혐의

    이선균 피의자 신분 전환 … 마약투약 혐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협사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으며 이씨를 곧 불러 마약류 검사를 진행한 뒤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형사 입건 되면 사건번호가 부여되고 정식 수사를 받게 된다. 경찰은 이날 “이씨 등 8명이 이번 사건의 수사 대상”이라며 “이씨 등 3명은 이미 입건했고 나머지5명은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그동안 범죄 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내사자 신분이었으나, 주말을 지나면서 이씨가 대마 등 복수의 마약을 투약한 단서를 포착해 형사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중 이씨를 불러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한 뒤 투약경위 등 자세한 범행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 등 총 8명이 마약을 투약했거나 그런 정황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대상에는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씨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씨, 유흥업소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대부분 서로 모르는 사이로 각자 자택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씨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선균에 대해 제기된 의혹의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혐의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또 최근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이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입건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구체적 수사 내용은 아직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1999년 데뷔한 이씨는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와 영화 ‘기생충’,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톱스타로 꼽힌다.
  • 캡틴 디섐보, LIV 시즌 최종전도 우승

    캡틴 디섐보, LIV 시즌 최종전도 우승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팀 대결로 이뤄진 LIV 골프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디섐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0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크러셔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크러셔스 팀 주장인 디섐보는 이날 5언더파 67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7언더파 65타를 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찰스 하웰 3세(미국)는 이븐파,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1오버파로 부진했지만 크러셔스 팀은 11언더파 277타를 합작해 레인지고츠 팀을 2타 차로 제쳤다. 디섐보와 라히리, 하웰 3세, 케이시는 우승 상금 1400만 달러를 받았다. 팀 챔피언 상금 60%는 유보금으로 남기고 나머지 40%는 각자 나눈다. 이에 따라 각자 140만 달러씩 챙겼다. 디섐보는 올해 LIV 골프 개인전에서 2승을 거뒀고 그가 이끄는 크러셔스 팀 역시 이번 최종전까지 3차례 1위를 차지했다. 버바 왓슨(미국)이 주장을 맡은 레인지고츠 팀은 한 명도 오버파를 치지 않은 고른 전력으로 2위에 올라 8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호아킨 니만(칠레)의 토크 팀은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올라 600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더스틴 존슨(미국)의 에이시스 팀은 4위에 그쳐 400만 달러를 받는 데 만족해야 했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은 1, 2라운드 때 싱글 매치와 포섬 매치 등으로 4개 팀을 가리고 마지막 날에는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