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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재·이병헌 사이에 추억의 그녀가…‘책받침 여신’과 인증샷

    이정재·이병헌 사이에 추억의 그녀가…‘책받침 여신’과 인증샷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1980년대 이른바 ‘책받침 여신’으로 유명세를 탄 할리우드 스타 브룩 쉴즈와 만남을 가졌다. 이정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쉴즈,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켈리 클락슨 쇼’에서 쉴즈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클락슨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서 쉴즈는 가운데 서서 두 배우 등에 손을 얹은 채 다정한 포즈를 취했으며 이정재와 이병헌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정재와 이병헌은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2’ 홍보를 위해 미국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촬영 중 쉴즈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쉴즈는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13세이던 1978년 영화 ‘프리티 베이비’로 데뷔했다. 이후 ‘틸트’, ‘끝없는 사랑’, ‘블루 라군’, ‘욕망의 거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80년대에는 국내에서도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공개 이전에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현지 연예매체들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가 공개되기도 전에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영국인과 결혼한 송중기 “장모님은 콜롬비아 분” 고백한 이유

    ♥영국인과 결혼한 송중기 “장모님은 콜롬비아 분” 고백한 이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한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장모가 콜롬비아 출신이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송중기는 이날 “장모님이 콜롬비아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배경인 보고타가 너무 범죄 이미지로 그려지는 것에 대해 “(아내) 가족들이 거기 많이 살고 있다. 저는 교류를 하고 있다 보니까 나의 조그마한 지식이지만, 예전에는 현지 분들이 그런 이미지들을 부끄러워하거나 그 이미지를 걷어내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역사적인 인물들 때문에도 그렇고, 내가 지낸 콜롬비아는 굉장히 흥이 많고 정이 많고 음식이 미쳤다. 너무 맛있다”며 “사람들도 정이 많고 전혀 그런 옛날의 이미지가 아니고,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분들의 노력도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굉장히 즐겁게 지낸 기억이 많다”며 “가족도 있고 친근한 곳이라 그런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주인공 국희 역을 맡아 머나먼 보고타에 첫발을 내디뎠던 19세 소년 국희가 가장 높은 6구역에 들어서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 국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송중기는“해외 촬영이라는 게 워낙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많아서 쉽지 않았다. 낯선 환경이지만 그곳이 어디가 됐든 이역만리에서 한국 사람들끼리의 갈등을 집중해서 그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 배우들과 부대끼면서 연기하다 보니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해서 힘을 얻으면서 촬영을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 “백만장자 남편과 사는 삶”…돈 자랑으로 돈 버는 SNS 스타

    “백만장자 남편과 사는 삶”…돈 자랑으로 돈 버는 SNS 스타

    두바이 백만장자 남편으로부터 개인 섬을 선물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태생의 인플루언서 수디 알 나닥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 선물한 섬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인디펜던트와 힌두스탄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에 거주하는 수디(26)는 남편 자말 알 나닥(33)으로부터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718억원) 상당의 섬을 선물 받았다. 수디는 2021년 자말과 결혼한 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약 4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로 거듭났다. 그는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하는 게시물로 주목받고 있다. 수디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고급 항공기를 타고 남편이 구매한 섬으로 향하는 모습과 평화로운 섬의 전경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영상의 캡션에 “비키니를 입고 싶다고 말했더니, 백만장자 남편이 섬을 사줬다”고 적으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힌두스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섬 구입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도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섬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겠지만, 아시아에 있고 가격은 약 500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수디의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이들이 “남편 잘 만났다” “진정한 사랑이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이미 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럭셔리한 삶에 감탄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두바이도 안전한 나라인데 굳이 섬이 필요한가?” “지나친 과시” “섬을 샀다는 증거가 말뿐이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수디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수디는 여전히 SNS에서 “이번 주 남편이 나를 위해 쓴 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정기적으로 게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남편이 아내를 위해 소비하는 금액은 주당 최소 5만 달러(약 7000만원)에서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달한다.
  • 3년 연속 1위 KCC 허웅은 5위로…‘LG 최초’ 유기상, 2년 차에 최고의 올스타 등극

    3년 연속 1위 KCC 허웅은 5위로…‘LG 최초’ 유기상, 2년 차에 최고의 올스타 등극

    프로농구 창원 LG 유기상이 생애 처음 최고의 올스타로 등극했다. 데뷔 2년 차에 지난 3년간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허웅(부산 KCC)을 제치고 팬과 동료 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8일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전 선발 투표에서 유기상이 총점 48.44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로 올스타를 선발했다. 유기상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58만 7999표 중 8만 987표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선수단에선 유효 투표 수 185표 중 55표를 득표했다. LG 선수가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이었다. 변준형(44.09점)은 팬 투표에서 고양 소노 이정현(7만 6873표)보다 적은 7만 3752표를 얻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50표를 받아 역전했다. 이어 3위는 선수단에서 37표를 득표한 이정현(42.46점), 4위는 수원 kt 허훈(37.43점)이었다. 허훈은 팬 투표에서 6만 1792표, 선수단에서 44표를 받았다. 허웅은 34.89점(팬 7만 2318표, 선수단 13표)으로 5위였다. KBL은 지난 시즌까지 팬 투표로만 올스타를 뽑았고 허웅은 3년 연속 최다 득표 영예를 누렸다. 허웅 전에는 동생 허훈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유기상이 이번 시즌 두 선수를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역대 최다(9회) 이상민 KCC 코치 다음으로 올스타 득표 1위를 많이 차지한 선수가 바로 허웅(5회)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 원주 DB 이선 알바노,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t 문정현, LG 양준석, 서울 SK 오재현 등 6명은 처음 올스타전에 선정됐다. 2023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 2순위 박무빈은 2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된 동기 유기상(3순위)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스타전은 다음 달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양 팀의 사령탑은 정규시즌 2라운드 종료 기준 1위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과 2위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이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 “해방 아닌 테러” 17조원 꿀꺽하고 쫓겨난 독재자 ‘정신 승리’…러시아서 첫 입장

    “해방 아닌 테러” 17조원 꿀꺽하고 쫓겨난 독재자 ‘정신 승리’…러시아서 첫 입장

    부자(父子) 세습을 통해 시리아를 독재해 온 바샤르 알아사드가 권좌에서 퇴출당해 러시아로 망명한 뒤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다. 시리아 대통령실이 운영하던 텔레그램 계정은 16일(현지시간) 오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시리아 출국 후 상황에 대한 성명’이라는 제목으로 A4 용지 1장 분량의 문서를 영어와 아랍어로 각각 게시했다. 아사드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8일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승리를 선언한 이후 8일 만에 처음이다. 이 글에는 이달 16일 모스크바에서 작성됐다는 설명이 달렸다. “사익 쫓은 적 없다…국가 테러에 넘어가”아사드는 반군 공세에 밀려 망명한 과정과 관련해 “국제 테러리즘을 시리아 해방혁명으로 꾸며내려는 목적으로 진실과 동떨어진 얘기와 잘못된 정보가 넘쳐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리아를 떠난 것은 계획된 것도 아니고 교전의 마지막 순간에 이뤄진 것도 아니다”라며 “8일 이른 시간까지 다마스쿠스에 남아 직무를 수행하다가 테러리스트가 다마스쿠스에 침투하자 러시아와 협력해 라타키아로 갔다”고 설명했다. 지중해에 접한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에는 러시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가 있다. 아사드는 “흐메이밈 기지에 도착했지만 군이 모든 전선에서 철수한데다 러시아군 기지도 강도높은 공격을 받게 됐고, 8일 저녁 러시아가 기지 사령부에 러시아로 대피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이 벌어지는 동안 사임이나 망명 신청을 고려한 적이 없고, 다른 어떤 개인이나 정당에서 그런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테러에 맞서 계속 싸우는 것뿐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자리를 좇은 적이 없으며 나를 시리아 국민의 믿음이 지탱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관리자로 여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반군의 승리에 대해서는 “국가가 테러의 손에 넘어가고 의미있는 이바지할 역량마저 잃게 된다면 모든 직위도 목적과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시리아와 국민에 대한 나의 깊은 소속감과 유대감은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시리아가 다시 자유로워지고 독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대통령실 텔레그램 계정은 성명을 올리면서 “성명을 아랍권과 국제 언론을 통해 발표하려고 수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이전 대통령실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사드 가문, 해외 은닉 재산 최대 17조원아사드는 쿠데타로 권력을 잡아 1971∼2000년 대통령을 지낸 하페즈 알아사드의 아들로, 부친이 숨진 후 자리를 넘겨받아 장기집권했다. ‘아랍의 봄’이 중동을 휩쓸던 2011년 3월 15일 경제 위기 등 혼란상 속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불붙자 이를 아사드 정권이 유혈 진압하며 내전이 발발했다. 아사드는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으로 내전에서 사실상 승자가 됐으나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들의 후원이 약해졌고 이 틈을 탄 반군이 지난달 27일 기습적인 공세에 나서 11일만에 아사드 정권이 붕괴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부자 세습을 통해 시리아를 53년간 독재해 온 알아사드 가문이 부정하게 쌓아온 재산은 조단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에 따르면 알아사드 일가의 해외 은닉 재산은 최대 17조원에 달한다. 서방의 제재와 13년에 걸친 내전으로 국민 90%가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동안 도리어 이를 축재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 100m 달리기 13초 주파한 中 71세 노인

    100m 달리기 13초 주파한 中 71세 노인

    중국 70대 노인이 100m를 13초대에 주파해 인터넷 스타로 급부상했다고 정단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진후이(金輝·71)씨는 2024년 중국 전국육상마스터스 100m 육상경기 70대 부문에서 13.97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14초 미만으로 들어온 건 그가 처음이다. 진씨는 이 대회 200m와 400m 계주, 1600m 계주, 멀리뛰기까지 총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1953년 네이멍구에서 태어난 그는 철강 공장에서 일하다 은퇴 후 칭다오로 이주했다. 그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아 친구들로부터 자주 괴롭힘을 당해 강해지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달리기 실력이 는 건 시니어 축구팀에서 활동하다 실력 부족을 깨닫고 추가 훈련에 매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남들이 5000m를 달리면 나는 눈에 띄지 않게 7000m를 뛰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다음 목표 내년에 13초 85 기록을 0.12초 단축하는 것이다.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그는 인터넷에서 유명 인사가 됐고 중국 네티즌들은 그를 ‘하드코어 아저씨’(硬核大爺)로 부르고 있다. 그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도 소개됐다.
  • “정 들었다”…주병진 ‘22살 연하’ 최지인 손 꼭 잡고 고백

    “정 들었다”…주병진 ‘22살 연하’ 최지인 손 꼭 잡고 고백

    방송인 주병진(66)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최지인(44)의 애프터 데이트가 이어졌다. 최지인은 주병진에게 “왜 지금까지 (장가) 안 가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병진은 “짐 덩어리가 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한 사랑을 맞이하기 위해 내가 혹시 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다 제거하고 가려고 생각했는데 나이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병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반격을 해봤는데 너무 세더라”며 “후회는 없다고 얘기하지만, 사실은 포기한 거다. 항복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의 감정만 가지고 논한다는 건 너무 부담스러운 질문이 아닌가 생각이 되더라. 서로 젊었다면 열정을 많이 품고 있는 나이였기 때문에 감성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감히 이야기를 할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주병진과 최지인은 타로점을 보러 갔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떨리는 마음으로 연애운을 점쳐봤다. 최지인은 키스를 하고 있는 연인 카드(연애 카드)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타로 마스터는 “너무 좋은데?”라며 “상대방에게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고 좋아하고 계신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타로 마스터는 “두 분 카드에서 약간 다른 게 남녀 역할이 바뀌었다. 보통 남자들에게 나오는 카드를 최지인이 뽑았다. 처음 연애를 하면 남자들이 직진하는 경향이 있는데, 애정에 대한 감정을 더 빨리 느낀다. 이 모든 게 지인 씨가 뽑은 카드에 다 나왔다”며, 적극적인 최지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진이 뽑은 카드에 대해서는 “굉장히 호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뭔지 모르게 이것저것 따져 본다. 별거 아닌 것에도 신경이 쓰이는 거다. 둘의 관계만 신경 써야 하는데, 그게 아닌 다른 것들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거다.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조금 더 참으면서 지켜봐야겠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주병진은 “(타로 점) 안 봐도 될 것 같다. 이렇게 오래 손을 맞잡고 있으면 이미 정이 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노승열, Q스쿨 공동 8위…내년 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권 얻어

    노승열, Q스쿨 공동 8위…내년 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권 얻어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비록 2025 시즌 PGA 1부 투어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부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올렸다. Q스쿨 대회는 5위(공동 순위 포함)까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고 이후 상위 40명(공동 순위 포함)에게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PGA 투어 출전권을 받은 공동 4위와는 2타 차이로 아쉽게 1부 투어 출전권을 따내진 못했다. 2019년 휴스턴 오픈 우승자 랜토 그리핀(미국)이 9언더파 271타로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1위로 따냈다. 6언더파를 적어낸 헤이든 버클리(미국), 5언더파의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각각 2, 3위로 PGA 투어에 나가게 됐다.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이승택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2025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노승열과 이승택은 내년 콘페리 투어에서 시즌 초반 12개 정도 대회 출전이 가능하고 그때까지 성적에 따라 이후 대회 출전 우선순위가 조정된다. 이승택은 경기 후 “처음 도전한 PGA 투어 Q스쿨이었는데 콘페리투어 출전권까지 얻게 돼 만족스럽다”면서 “거리로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체력이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 계속해서 도전하면 PGA투어 진출이라는 꿈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8오버파 288타,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2025시즌 콘페리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받게 됐다.
  •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미국식 이름인 톰 김에서 착안해 ‘톰과 제리’로 팀 이름을 만든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주관한 남녀 혼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티띠꾼(태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대회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사람은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는 첫날은 스크램블, 2라운드는 포섬,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주니어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팀 명을 ‘톰과 제리’로 만들었다. 김주형은 티띠꾼을 ‘지노 우즈’로 불러야 한다며 장타력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첫날 공동 6위에 이어 둘째 날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발 모자랐다. 전날까지 단독 2위였던 두 사람은 김주형이 17번 홀(파5)에서 만들어낸 4m 이글 퍼트를 놓치며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날린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56만달러의 상금을 받아 28만달러씩 나눠 가졌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동문인 냅과 타와타나낏은 우승 상금으로 각각 50만달러씩을 챙겼다. 김주형은 올해 정규시즌이 끝난 뒤 참가한 두 차례 이벤트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9일 끝난 타이거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8언더파를 합작한 악샤 바티아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조가 3위에 올랐으며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캐나다 듀오 코리 코너스와 브룩 헨더슨이 24언더파 192타로 4위를 차지했다.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 제이슨 데이(호주)-리디아 고(뉴질랜드)조는 6위(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 당초 짝이었던 토니 피나우(미국)의 부상으로 대니얼 버거(미국)로 급히 파트너를 교체해 출전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조는 13위(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에 그쳤다.
  • “한국 계엄사태 봐라, 방지해야” 군부 쿠데타 19번 겪은 태국 상황

    “한국 계엄사태 봐라, 방지해야” 군부 쿠데타 19번 겪은 태국 상황

    군부 주도 쿠데타가 19차례나 발생한 태국에서 집권당이 ‘쿠데타 방지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친군부 진영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한국 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태국이 계엄령이나 쿠데타 등에 대응할 메커니즘을 갖춰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집권 여당 프아타이당의 쁘라윳 시리파닛 의원은 이달 초 발의한 국방부행정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법안을 철회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법안 발의 이후 친군부 진영은 “법안이 통과되면 군사 문제에 대한 정치적 개입이 이뤄질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해왔다. 프아타이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법으로 쿠데타를 막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법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관련 당사자들은 모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도 “군을 장악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정부는 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결국 쁘라윳 의원은 당 안팎 반대 여론을 반영해 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다만, 국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군부 권력을 제한해야 한다며 법안을 보완해 향후 다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부 권한·능력 축소해 쿠데타 사전에 막도록국방부행정법 개정안은 국방위원장을 기존 국방부 장관 대신 총리가 맡도록 했다. 쿠데타로 권력 장악을 시도했거나 모의한 군 간부를 즉시 직무 정지할 수 있는 권한도 총리가 갖는다. 내각이 구성한 인사위원회에 장성 임명과 감독 권한도 부여된다. 군을 동원해 행정권을 통제하거나 정부 기관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지휘관은 개인적으로 이익을 보는 사업이나 활동에 병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장교에게는 상관의 불법 명령에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다. 쿠데타 참여 거부권을 확인한 것이다. 장성 진급 기준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자, 불법 약물·인신매매·환경 파괴 등에 연루된 자 등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강화된다. ▲징계 조사나 형사 기소를 받고 있지 않아야 하고 ▲국방부 산하 기관과 계약 당사자가 아니어야 하며 ▲국방부와 관련된 사업을 해서도 안 된다. 한국 ‘비상계엄 사태’ 언급되기도쿠데타 방지법 논란 속에 태국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가 언급되기도 했다. 쁘라윳 의원은 “헌법상 책임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는 군에 대한 직무정지 권한을 총리에게 주는 것은 쿠데타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한국 국회가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 해제를 위해 권한을 사용한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방콕포스트는 사설에서 “한국 사태는 태국이 계엄령이나 쿠데타 등에 대응할 메커니즘을 갖춰야 할 필요성을 새롭게 조명한다”며 쿠데타 방지법 제정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1932년 입헌군주제 수립 이래 쿠데타가 19차례 발생해 12번 성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두 차례나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4년 5월 쁘라윳 짠오차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총리직에 올랐다. 당시 그는 계엄령을 선포한 뒤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점거하고 수도 방콕의 주요 도로를 봉쇄했다. 이후 지난해 총선 패배로 물러날 때까지 9년이나 집권했다. 태국인들은 여전히 쿠데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2.2%가 쿠데타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데타 방지법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가 77.5%였다.
  • ‘톰과 제리’ 김주형, 티띠꾼 혼성대회 ‘그랜드손튼’ 2R 포섬서 단독 2위 도약

    ‘톰과 제리’ 김주형, 티띠꾼 혼성대회 ‘그랜드손튼’ 2R 포섬서 단독 2위 도약

    김주형과 짝은 이룬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공동 주관한 혼성골프 대회 둘째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김주형-티띠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드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버디 9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첫날 10언더파를 기록했던 김주형-티띠꾼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26타로 선두 제이슨 냅(미국)-패티 타바타나킷(태국·20언더파 124타)에 이어 2타 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전날(공동 6위)보다 4계단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대회 1라운드는 각자 공을 친 뒤 더 좋은 위치를 선택해 다음 샷으로 진행하는 스크램블 경기로 진행되며 2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나은 점수를 반영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형-티티꾼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들어서도 15번 홀까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잡아낸 뒤 16번 홀(파3), 1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주니어 시절부터 서로의 존재를 알았다는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톰과 제리’라는 팀명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주형의 선수명이 톰 김인데 착안한 것이다. 2라운드 종료 후 사회자는 티띠꾼을 향해 “제리라고 부를 뻔 했다”고 농담하자 티띠꾼은 “포섬에서는 4언더파면 잘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김주형이 내게 퍼트 하기 쉽게 좋은 샷을 많이 쳐줬다”며 팀워크가 좋았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캐디와 나는 티띠꾼의 별명을 ‘지노 셰플러’와 ‘지노 우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지노 우즈’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악샤이 바티아-제니퍼 컵초(이상 미국)가 17언더파 127타로 3위에 오른 가운데 제이슨 데이(호주)와 지난해 우승을 합작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5언더파 129타를 쳐 선두를 5타차로 단독 4위에 오르며 대회 2연패 의지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상금 100만 달러(각자 50만 달러)를 받으며 이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상금이다. 티띠꾼은 지난달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00만 달러 대박을 터뜨렸다.
  • 김영록 지사-22개 시장·군수,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김영록 지사-22개 시장·군수, 윤석열 즉각 탄핵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 22개 시장·군수가 14일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로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2일 대국민 담화문에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계엄은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체포를 지시한 정황들이 밝혀졌음에도 반성은커녕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며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정당한 통치행위라며 여론을 호도하는 등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 위기·국정 위기·안보 위기·외교 공백뿐만 아니라, 경기침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줄도산이 이어지는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이라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위기를 만든 내란 주범 윤석열이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국민과 약속은 저버리고 오히려 법률안 거부권까지 행사하려 하고 있어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오로지 즉각적인 윤석열 탄핵뿐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윤석열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고, 나라를 구하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사태에 책임이 있는 정당인만큼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 탄핵에 동참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윤석열, 히틀러 따라 한 것”…독일·영국서도 尹 탄핵 촉구 집회

    “윤석열, 히틀러 따라 한 것”…독일·영국서도 尹 탄핵 촉구 집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이 14일 진행되는 가운데,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도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교민과 유학생 등 약 400명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파리광장에 모여 크리스마스 캐럴을 개사한 ‘탄핵이 답이다’, ‘탄핵벨’, ‘계엄 안돼 전쟁 안돼’ 등의 노래를 부르고 야광봉을 흔들며 국회에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베를린 훔볼트대 전규민씨는 1933년 나치가 공산주의자 탄압에 악용한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을 언급하며 “아돌프 히틀러도 윤석열처럼 나라 안정이라는 핑계로 야당 인사들을 가두고 잔인한 폭정을 이어가다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전 유럽에 재앙을 안겼다. 윤석열은 세계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를 따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학생은 “우리는 대통령 한 명을 탄핵하고 여러 명을 법정에 세웠다. 언젠가는 정의를 실현하는 진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며 “그런데 그게 12월 3일 한 사람 때문에 45년 만에 깨졌다. 탄핵이 장난이냐”라고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독일 노동계 활동가도 노조 깃발을 들고 연대했다. 금속산업노조(IG메탈)의 한스 쾨브리히씨는 “독재정권이 1980년 광주항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투쟁에서 노동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게 바로 독일 노동조합원들이 한국의 동지들 편에 서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독일 교민과 유학생들은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이날도 뒤셀도르프·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뮌헨·슈투트가르트 등 곳곳에서 시국 집회를 열 계획이다. 영국 런던서도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영국 런던에서도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교민과 유학생 등 약 300명은 이날 주영 한국대사관 인근 공원에서 촛불이나 야광봉, 직접 만들어온 팻말 등을 들고 “윤석열을 탄핵하라”, “당장 탄핵(Impeachment right now)” 등 구호를 외쳤다. 영국 내 한인들이 결성한 ‘재영한인촛불집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폭거”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와 품격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며 1분 23초간 묵념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한인 파트너와 함께 참석한 미국인 팀 파머씨는 “2021년(미 의회 폭동)의 으스스한 기억이 되살아났다. 민주주의가 이렇게 위협받을 때는 모두 일어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강한 정신을 보여주는 한국인들에게 감명받았다. 그가 어떤 식이든 퇴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에는 런던 14개 대학 유학생 200여명이 시국 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K-문화로 대표되는 문화적 영향력은 유학생인 우리에게 큰 자긍심이었지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참히 무너졌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윤석열 본인이며 유일한 해결 방법은 윤석열의 퇴진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옥스퍼드대 한인 학생 및 동문, 연구자 등 53명도 10일 낸 성명에서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침탈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 흥국, 구단 최다 ‘14연승’… 김연경 최소 경기 ‘5000득점’

    흥국, 구단 최다 ‘14연승’… 김연경 최소 경기 ‘5000득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가볍게 제압하며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인 14연승을 달성했다. 팀의 연승을 견인하고 있는 주포 김연경은 여자부 역대 여섯 번째이자 최소경기 5000득점 대기록을 작성했다. 흥국생명은 1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김연경과 외국인 공격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크)의 화력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0(25-10 25-23 25-19)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고 14연승을 이어 가며 지난 2007-2008시즌의 13연승을 넘어 구단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흥국생명은 오는 17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현대건설이 두 차례(2021-2022, 2022-2023시즌)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15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흥국생명은 1세트 시작부터 기업은행 측 코트를 두들겼다. 3-3 동점 상황에서 투트쿠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공격을 퍼부은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3점에 묶어두고 연속 12점을 쓸어 담았다. 한 차례 폭풍을 몰아친 뒤 1세트 후반 18-9 상황에서는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연속 6득점 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양측의 팽팽한 시소게임 양상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의 거센 추격 속에 세트 후반 23-23 동점 상황이 됐지만,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타점 높은 강타에 이은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수비 성공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김연경이 4-5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직선 강타로 득점하며 통산 5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역대 V-리그 여자부에서 500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황연주·양효진·정대영·한송이·박정아 등 5명이었으나, 김연경은 최소 경기인 221경기 만에 5000득점을 넘어섰다. 앞선 기록은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337경기다.
  • 더, 더, 더 젊게… 더, 더, 더 아름답게… 예순둘 데미 무어의 광기 [영화 리뷰]

    더, 더, 더 젊게… 더, 더, 더 아름답게… 예순둘 데미 무어의 광기 [영화 리뷰]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일하는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쉰 살 생일에 ‘더이상 어리지도 섹시하지도 않다’는 이유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해고당한다. ●약을 주입하면 젊고 신선한 육체로 집으로 가던 길에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간 스파클은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에게서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받는다. 약을 주입하면 급격한 세포 분열이 일어나고 등이 갈라지면서 젊고 신선한 육체가 생겨난다. 그렇게 그의 몸에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새로운 자신, 수(마거릿 퀄리)가 탄생한다.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서브스턴스’의 주인공 스파클과 그를 연기한 데미 무어(62)는 묘하게 겹친다. 외모로 주목받고 7억여원을 들여 전신 성형 수술을 했다는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기 때문일까.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였지만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겪은 순탄치 않은 개인사 때문일 수도 있겠다. 1962년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태어난 무어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여배우’로 불린다. 불우한 가정, 성폭행 등 처참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16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18살 때 록 가수 프레디 무어와 결혼했다. 이후 TV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지만 코카인에 손을 대면서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다 1987년 할리우드 스타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1990년 ‘사랑과 영혼’(원제 고스트)에서 빛나는 미모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고, 이어 1992년 ‘어 퓨 굿 맨’에서 강단 있는 조앤 갤러웨이 소령 역으로 연기 지평을 넓힌다. 1996년 전라를 감행한 영화 ‘스트립티즈’에 출연해 당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로 이름을 날린다. 1997년 ‘지·아이·제인’에서는 성차별에 맞서는 여성 해병으로서 분투했다. 연기력을 인정받고자 삭발 투혼까지 감행했지만 그해 아카데미상 바로 전날 투표로 미국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상 ‘여우주연상’을 받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2005년에는 16세 연하 배우 애슈턴 커처와 결혼했지만 커처의 외도에 시달리다 8년 만에 이혼했다. ●전성기 미모 그리워하며 파국으로 영화는 약물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마다 몸을 바꿔 살아야 한다는 조건 탓에 망설이는 스파클의 심리를 따라간다. 자신의 전성기 외모를 뛰어넘는 수가 점점 유명해지자 스파클은 일주일 시한의 약속을 점차 어기게 된다. 계속해서 수로 살아가는 방법은 스파클의 몸에서 남은 정기를 뽑아내 채우는 일이었다. 결국 스파클과 수는 파국을 향해 달려간다. 전성기를 그리워하며 나이 듦에 고민하고, 새로 얻은 미모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파국으로 치닫는 스파클을 맡은 무어의 연기는 그야말로 매 순간 빛을 발한다. 예나 지금이나 무어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미모’였다. 수십년간 할리우드를 풍미한 스타로서, 특히 미모의 아이콘이었던 그가 아름다움과 젊음에 집착하는 할리우드와 우리 사회를 통렬하게 풍자하는 역할을 맡기란 쉽지 않았을 듯하다. 그럼에도 무어는 영화 속에서 과감하게 얼굴과 몸의 주름은 물론 성기를 포함한 전라 노출마저 감행한다. 점점 늙어 가는 모습을 넘어 급기야 괴물이 돼 가는 끔찍함을 표현하고자 9시간에 달하는 특수 분장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역할이었던 만큼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탐구하고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나 자신을 깨우는 과정의 일부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역할이 날 찾아왔던 것 같다. 내 결점을 부각하는 장면이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런 장면들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수용과 감사함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아름다움에 대한 비틀린 욕망은 물론 이를 향한 광기 그리고 이를 부추기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속물주의를 꼬집는다. 특히 후반 30분은 맨정신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괴한 장면이 이어진다. 무어는 이번 영화로 일찌감치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예순이 넘은 그의 40년 연기 인생이 이번에 가장 빛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마산로봇랜드 겨울 축제 ‘메리 로랜 크리스마스’ 즐거움 가득

    마산로봇랜드 겨울 축제 ‘메리 로랜 크리스마스’ 즐거움 가득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겨울 축제 ‘메리 로랜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내년 2월 9일까지 이어진다. 재단은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조성했다. 축제 메인 포토존인 ‘산타마을’은 화려한 조명의 대형트리와 체험이 가능한 이글루를 배치해 만들었다. 산타 마을 옆에는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 터널’을 조성했다. 로봇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새해 소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다.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를 시작한 지난 7일 불꽃쇼를 시작으로 이달 21일과 28일에도 추가 불꽃쇼를 펼친다. ‘팝페라 공연’, ‘X-mas 꼬마산타댄스’ 등 겨울 공연도 열린다. 겨울철 공연은 크리스마스, 연말 등 주요 이벤트 데이에 진행한다. 상세한 일정은 로봇랜드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인 아빠가 직접 산타가 돼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아빠 산타 대작전’ 이벤트이다. 산타로 분장한 아버지들은 아이들 모르게 다가가 간단한 공연 후 분장을 벗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하루 최대 10팀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오는 15일 마감이다. 접수 링크는 로봇랜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관도 상시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감정 로봇 리쿠와 직접 대화하는 ‘희망 로봇 대모험’, 우주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우주항공 로봇관’, 우주로 여행하여 4차 산업 신기술로 미래를 체험하는 ‘로보타버스’ 등 다양한 로봇 실내콘텐츠관을 만날 수 있다. 로봇랜드 체험관 중 하나인 ‘로봇사피언스’도 지난 7일 ‘로보크래프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로봇과 함께하는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체험관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총 7개 미션으로 구성해 있다. 디지털 미디어와 로봇 기술이 결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로봇랜드는 겨울철 공연, 체험시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잇고 있다. 크리스마스 기념 빨간색, 초록색 의상 착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하는 ‘RG 할인’,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하는 ‘용띠, 뱀띠 할인’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카드 제휴 할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은 로봇랜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초, 잭슨 폴록과 말론 브란도의 공통점 [으른들의 미술사]

    마초, 잭슨 폴록과 말론 브란도의 공통점 [으른들의 미술사]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 <2> 추상표현주의는 작품의 기법에 따라 액션 페인팅과 색면주의로 나뉜다. 액션페인팅은 말 그대로 캔버스에 움직임이 담긴다는 말이다. 반면 색면주의는 색채만으로 화면을 구성한다는 의미다. 액션 페인팅의 대표적인 작가는 잭슨 폴록(1912~1956)이며, 색면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는 마크 로스코(1903~1970)다. 폴록이 뿌린 물감, 그 자체의 자유폴록은 캔버스를 바닥에 깔고 그 위를 걸어 다니며 물감을 뿌렸다. 폴록은 물감을 듬뿍 적신 붓을 뿌리거나 흔들었다. 이때 물감의 흔적은 폴록이 움직인 동선과 일치한다. 폴록은 물감을 뿌리고 그 위에 또 물감을 뿌렸다. 똑 똑 떨어지는 물감으로 구성한 폴록의 그림은 드리핑 기법이라 불린다. 커피를 내리는 듯 떨어진 물감은 무수히 많은 그물망을 생산해냈고 그 물감층이 쌓이며 물감층만으로 이루어진 회화를 만들어냈다. 이때 이 물감의 화학 냄새에 반한 이가 있었다. 바로 줄리아 로버츠다. 실제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아니라 영화 ‘모나리자 스마일’에서 그가 연기한 웰즐리 대학교 미술사 강사 캐서린 왓슨이다. 캐서린은 1950년대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서 가정주부로 길들여지는 여대생에게 자신만의 진정한 삶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캐서린이 학생들에게 보여준 작품은 폴록의 ‘보랏빛 안개’(1950) 작품이다. 인간에게 씌워진 억압을 벗어던지게 한 이 작품은 그 자체로 자유를 상징하게 되었다. 1950년대에 혜성처럼 나타난 두 마초, 미국이 되다한스 나무스(1915~1990)는 1950년 7월 롱아일랜드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폴록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때 나무스가 찍은 사진은 사람들에게 폴록의 작품 제작 방식을 보여주었다. 이 사진은 단숨에 폴록을 슈퍼스타로 각인시키게 했다. 사진을 찍는 동안 폴록의 작품에 매력을 느낀 나무스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제안했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사진에 담을 수 없는 폴록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상에서 폴록은 단순히 물감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치열하게 고뇌한다. 나무스가 연출한 사진과 영상에서 폴록은 미간을 찌푸리고 물감을 뿌리는 일에 열중하다가 일이 풀리지 않으면 담배를 입에 문다. 그러다 뭔가 떠오르면 피우던 담배를 휙 던지고 다시 일에 열중한다. 바로 이 거친 남성의 모습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폴록이 담배를 휙 던지는 모습은, 미국인이 좋아하는 또 다른 마초적 남성 말론 브란도(1924~2004)를 연상시켰다.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1)에서 말론 브란도는 스탠리 코왈스키라는 길들여지지 않은 남성을 연기했다. 이후 말론 브란도는 반항하는 미국 젊은이의 상징이 되었다. 1950년대 미술계와 영화계에 나타난 이 신참들은 곧바로 미술계 거목으로, 할리우드 주연으로 급성장했다. 폴록이 걸으며 흘린 물감이 작품이 되듯 폴록이 걸어간 길은 미국의 길이 되었다.
  • ‘Q 8위’ 윤이나, LPGA 샛별로…“2025년 더 성장”

    ‘Q 8위’ 윤이나, LPGA 샛별로…“2025년 더 성장”

    올해 한국 무대를 휩쓸며 3관왕에 오른 뒤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윤이나(21)가 결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누비게 됐다.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내년 시즌을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윤이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 마지막 5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로 최종 8위에 올랐다. 비록 수석 합격을 하지는 못했으나 출전 선수 99명 중 톱10을 차지한 윤이나는 상위 25명에게 주는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Q시리즈 최종전은 출전 선수 전원이 2025년 LPGA 2부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상위 25위 이내 선수에게 1부 투어 출전권을 주는 방식으로 열렸다. 전날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된 5라운드에서 3번 홀까지 파 행진을 했던 윤이나는 잔여 15개 홀에서 버디 2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투어 카드를 받아 기쁘다”면서 “다양한 국가 선수와 경기하면서 느낀 게 많았다. 내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LPGA 투어에서 뛰는 언니들이 대회마다 매주 다른 지역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면서 “잘 적응하고 매주 성장하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골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14일 귀국하는 윤이나는 미국 전지훈련을 비롯해 내년 시즌을 대비한 준비에 들어간다. 윤이나가 미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신인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앞서 윤이나는 미국 진출 선언 뒤 “더 큰 무대에서 내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254.98야드로 방신실(20)에 이어 2위에 오른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력과 스핀이 많고 탄도 높은 아이언과 웨지샷을 바탕으로 미국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다만 윤이나가 자신의 바람대로 신인왕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일본 선수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13승을 거두고 2022년과 2023년 상금왕에 올랐던 야마시타 미유(23)는 이번 Q시리즈에서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도 14위로 가장 높아 내년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이외에도 이와이 치사토(22)가 2위, 쌍둥이 언니 아키에가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이번 Q시리즈 10위안에 일본 선수가 모두 4명 포진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성적이 부진해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했던 박금강(23)과 주수빈(20)은 공동 10위(12언더파 346타)와 공동 13위(11언더파 347타)에 올라 내년 출전권을 확보했다.
  • Q시리즈 8위로 내년 LPGA 신인왕 노리는 윤이나, “2025년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

    Q시리즈 8위로 내년 LPGA 신인왕 노리는 윤이나, “2025년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PLGA) 투어에서 3관왕에 오르며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8위에 올라 LPGA 무대에 나서게 됐다. LPGA 신인왕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내년 시즌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윤이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마지막 5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15언더파 343타로 최종 8위에 올랐다. 출전선수 99명중 8위에 오른 윤이나는 상위 25명에게 주는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Q시리즈는 출전 선수 전원이 2025년 LPGA 2부 투어 출전권을 모두 확보한 가운데 상위 25위 이내 선수에게 2025년 LPGA투어 출전권을 주는 방식으로 열렸다. 전날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된 LPGA 투어 Q시리즈 5라운드에서 3번 홀까지 치렀던 윤이나는 잔여 경기에서 버디 2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경기 뒤 “투어 카드를 받아 기쁘다. 첫날은 좋았는데 둘째 날 어려운 경기를 해서 긴장했다”면서 “다양한 국가 선수와 경기하면서 느낀 게 많았다. 내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PGA 투어에서 뛰는 언니들이 대회마다 매주 다른 지역 환경에서 치르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면서 “잘 적응하고 매주 성장하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골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14일 귀국하는 윤이나는 미국 전지훈련을 비롯해 내년 시즌을 대비한 준비에 들어간다. 윤이나가 미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내년 시즌 신인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앞서 윤이나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뒤 “더 큰 무대에서 내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254.98야드로 방신실에 이어 2위에 오른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력과 스핀이 많고 탄도 높은 아이언과 웨지샷을 바탕으로 충분히 미국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다만 윤이나가 자신의 바람대로 신인왕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일본 선수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두고 2022년과 2023년 상금왕에 올랐던 야마시타 미유는 Q시리즈 5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도 14위로 가장 높아 내년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이외에도 Q시리즈 2위에 오른 이와이 치사토와 쌍둥이 언니인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이번 Q시리즈 10위안에 일본 선수가 모두 4명이 포진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성적이 부진해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했던 박금강과 주수빈은 공동 10위(12언더파 346타)와 공동 13위(11언더파 347타)로 내년 출전권을 확보했다.
  • “변호인·강철비보다 더 무거운 영화”… 가족 코미디로 돌아온 1000만 감독

    “변호인·강철비보다 더 무거운 영화”… 가족 코미디로 돌아온 1000만 감독

    ‘피 섞여야 가족인가’ 부자의 성장기만두 장인 김윤석·스님 이승기 열연 “가족을 꾸리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첫 연출작으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인권 변호사 이야기 ‘변호인’(2013), 북한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전쟁 위기에 처한 남북을 묘사한 ‘강철비’(2020) 등 한국 사회의 묵직한 현실을 영화로 담은 양우석(55) 감독이 가족을 주제로 한 코미디 ‘대가족’으로 돌아왔다. 지난 작품들에 비해 조금 가벼운 게 아닐까 싶은데 양 감독은 “두 영화보다 나에겐 더 무거운, 숙제 같은 영화였다”고 했다. 11일 개봉하는 영화는 사정이 있는 삼대가 얽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 한복판에서 유명 만둣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무옥(김윤석 분)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문석(이승기 분)은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출가했다. 어느 날 꼬마 남매가 문석이 자기들의 아버지라며 평만옥을 찾아온다. 문석은 대학 시절 정자 공여자로 산부인과 병원에 다닌 일을 떠올린다. 대가 끊길 뻔한 무옥은 새로 생긴 손주들 덕분에 난생처음 행복을 느낀다. 끔찍이 아끼는 손주들을 위해 노력하는 무옥, 스타 스님이지만 어딘가 어수룩한 문석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던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진지해진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양 감독은 “가족은 무조건 피가 섞여야 한다고 생각하던 무옥과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 된 문석 부자의 성장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양 감독은 가족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 “영화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담는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가족”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어느 가족이건 콤플렉스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를 통해 그런 상처를 극복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를 보여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윤석, 이승기의 열연이 돋보인다. 양 감독은 “김윤석은 ‘뭘 해도 장인’ 느낌이 들어 캐스팅했다. 만두피를 딱 드니까 진짜 장인 같더라. 그리고 웃을 때 하회탈처럼 밝게 웃는데 우리가 잘 모르는 혹은 잃어버린 표정을 보여 주는 진짜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승기에 대해서는 “시나리오에 ‘훤칠하고, 공부 잘하는 캐릭터’라고 썼는데 딱 들어맞는다. 촬영 3개월간 삭발 투혼으로 임해 줘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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