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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년 된 페라리 클래식카, 428억원에 팔려…

    무려 57년 된 클래식카가 우리 돈으로 약 428억원대에 거래됐다. 이 사실만 보면 놀랐을 수도 있지만 그 자동차가 ‘클래식 페라리’라면 수긍하는 마니아들이 많을 것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최근 클래식카 시장에 나온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가 2410만 파운드(약 428억 8600만원) 이상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1957년 초기 생산된 이 모델(차대번호 0704)은 TR58로 불렸던 4대 중 1대로, 미국의 전설적인 포뮬러 원(F1) 세계 챔피언인 필 힐이 F1으로 이적하기 전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르망 24시’에서 몰고 우승을 차지했던 차량이다. 최고 속도 시속 268.7km까지 낼 수 있는 이 페라리는 원래 네덜란드 출신의 억만장자 사업가 에릭 헤레마가 소유했던 것으로, 최근 더비셔 기반의 중계상 톰 하틀리 주니어를 통해 거래됐다. 하틀리는 해당 페라리가 팔렸다면서도 그 가격이 얼마인지는 의뢰인의 요구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번 거래를 속속히 알고 있는 익명의 제보자들은 그 차량이 “2410만 파운드 이상에 거래됐으며 이는 지금까지 공식 거래 중 가장 비싼 기록”이라고 말했다. 영국 최고 기록으로 인정되고 있는 이 페라리는 레이싱카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점과 희소성, 사고 한 번 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상승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11년 미국 경매에서 약 1000만 파운드에 거래된 또 다른 테스타로사는 내부 인테리어를 바꿔 그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한다.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는 250 GTO와 함께 페라리 모델 중에서도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클래식카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영애 일상, 자뻑 엄마+이란성 쌍둥이 남매 ‘알고보니 허당?’

    이영애 일상, 자뻑 엄마+이란성 쌍둥이 남매 ‘알고보니 허당?’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이름을 딴 SBS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남편 정호영과의 결혼 이후 일체의 연예활동을 중단한 채 두 아이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이영애는 이영애의 만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특별한 일상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9일에는 이영애의 만찬 티저영상이 공개됐는데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돌보는 이영애의 평범한 일상이 담겨져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영애는 이영애의 만찬에서 그동안 산소 같은 여자의 이미지를 벗고 평범한 엄마이자 주부의 모습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남편 정호영과의 러브 스토리는 물론 두 아이를 키우는 모습부터 이영애의 집 내부 인테리어까지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한류 스타로 이름을 날린 이영애이기 때문에 이번 이영애의 만찬 스페셜에서 남편 정호영과 두 아이들 사이에서 이영애가 어떠한 삶을 누리고 있는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영애 일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배구] LIG “반격”… 러시앤캐시 제물로 연패 마감

    5연패에 허덕이던 LIG손해보험이 러시앤캐시의 돌풍을 잠재우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LIG(승점 24)는 28일 홈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승점 20)에 3-1로 승리,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위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 직전까지 LIG는 2연승을 달린 러시앤캐시에 승점 1차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LIG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해 한숨을 돌렸다. ‘외국인 주포’ 토머스 에드가(25·호주)가 양팀 최고 득점인 29점을 올렸다. 레프트 김요한(29)과 센터 하현용(32)도 각각 11득점, 9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교체 출전한 레프트 손현종(22)은 6득점했다. 손현종은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고비 때마다 점수를 내 러시앤캐시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일조했다. 다만 세터진의 불안은 숙제로 남았다. LIG는 권준형(25), 이효동(25), 신승준(24)까지 모든 세터진을 투입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LIG손보는 공격성공률을 77.27%까지 끌어올린 러시앤캐시에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초반도 위태로웠다. 그러나 LIG는 15-17에서 연달아 5점을 뽑아 역전하며 3세트를 손에 넣었다. 이어 뒤졌던 4세트에서도 LIG는 중반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어 24-21에서 김요한의 강타로 경기를 끝냈다. 러시앤캐시는 아르파드 바로티(23·헝가리)가 26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전세를 바꾸지는 못했다. 토종 주포 송명근(21)의 부진이 뼈아팠다. 러시앤캐시는 이날 패배로 시즌 14패(6승)를 기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연아 선배’ 전설의 女피겨 선수들, 현재 모습은?

    ‘김연아 선배’ 전설의 女피겨 선수들, 현재 모습은?

    소치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언론이 김연아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건 ‘레전드 스케이터’들의 과거와 현재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페기 플레밍(Peggy Fleming). 올해 66세인 플레밍은 1968년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리스트다. 그녀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3차례나 우승을 거머쥐며 미국 피겨계의 가장 핫 한 스타로 기록돼 있다. 빙상을 떠난 뒤 그녀는 ABC스포츠 채널의 해설가로도 수년간 활동하다 유방암에 걸려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유방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이제는 손자·손녀의 할머니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도로시 해밀(Dorothy Hamill). 1976년 안스부르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해밀은 1956년 생으로, 역대 기량 및 평가가 현재의 김연아 선수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의 플레밍을 잇는 후계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파워와 스피드, 우아함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올어라운드 스케이터로 평가받는다. 현재 50대 중반인 그녀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녀 역시 한때 유방암과 싸워야 했다. 최근에는 미국판 ‘댄싱위드더스타’에 출연해 변치 않은 솜씨를 자랑한 바 있다. ▲카타리나 비트(Katarina Witt), 독일 출신의 비트는 1984년, 1988년 올림픽에서 2차례 우승하며 전설이 된 선수다.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비트 이후 26년만에 올림픽 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빙상을 떠난 뒤에는 돋보이는 외모로 영화계까지 진출했으며, 40대 후반인 현재 자서전을 쓰며 본인 이름을 건 재단 설립에 열중하고 있다. ▲크리스티 야마구치(Kristi Yamaguchi). 1971년생인 야마구치는 1992년 동계올림픽에서 동양계선수로는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2년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재단을 설립해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역시 ‘댄싱위드더스타’에 출연해 변함없는 몸매와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한때 동계올림픽 전담기자로 변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낸시 캐리건(Nancy Kerrigan). 1969년생의 미국 출신인 캐리건은 일명 ‘낸시 캐리건 습격 사건’으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당시 라이벌이었던 토냐 하딩과 신경전 속에서도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는 보스턴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고 있으며 곧 있을 소치올림픽에서 해설가로 나설 예정이다. ▲옥사나 바울(Oksana Baiul). 1977년 생으로 우크라이나 출신인 그녀는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낸시 캐리건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반위의 백조’라고 불릴 만큼 예술과 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2006년 국내에서 열린 아이스쇼에 참석해 변치 않은 솜씨를 펼치기도 했다. ▲타라 리핀스키(Tara Lipinski). 1982년 미국에서 태어난 리핀스키는 1998년 나가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역대 여자싱글에서 최연소(만 15세)로 금메달을 획득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연아를 극찬하는 발언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NBC스포츠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셸 콴(Michelle Kwan). 1980년 미국 출신의 미셸 콴은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선수다.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아이스쇼 및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미셸 콴은 김연아가 ‘존경하는 선수’라고 밝혀 국내에서도 유명해졌으며, 2009년에는 김연아와 아이스 쇼 공연에 함께 서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핑테스트 거부’ 이용대 “라켓 놓고 쉬고 싶다” 심경 토로

    ‘도핑테스트 거부’ 이용대 “라켓 놓고 쉬고 싶다” 심경 토로

    도핑테스트를 거부해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얼마전 “라켓을 놓고 쉬고 싶다”는 인터뷰를 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대는 지난달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며 “라켓을 완전히 내려놓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용대는 “아직까지 배드민턴보다 재밌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서 은퇴할 뜻을 곧바로 부인하긴 했다. 이용대는 IOC 위원에 대한 꿈도 드러냈다. 이용대는 “IOC 위원이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2016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도핑테스트 거부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용대의 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은 이날 홈페이지에 이용대와 김기정(삼성전기)이 도핑테스트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이번 자격 정지 징계 때문에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BWF의 도핑테스트 선수 명단에 오른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3월, 9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아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개월 내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응하지 않으면 BWA에서 해당 선수에게 자체 징계를 내린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대는 4년 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대는 또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뒷심 폭발 최경주

    최경주(44·SK텔레콤)가 1타가 모자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 달성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그레스엄 델라에트(캐나다),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븐파 144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한 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27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최경주는 4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이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우승은 18번 홀(파 5)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추가한 스콧 스털링스(미국)가 차지했다. 최경주의 PGA 투어 준우승은 2011년 7월 AT&T 내셔널 대회 이후 통산 다섯 번째. 최경주는 비록 이번에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막판 뒷심을 발휘해 ‘탱크’의 명성을 되찾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충격’…어쩌다 이런 일이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충격’…어쩌다 이런 일이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충격’…어쩌다 이런 일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됐다.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누구보다 사랑받던 이용대가 부정행위인 도핑테스트에 걸렸다는 보도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대는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의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관계자는 “청문회 결과를 봐야겠지만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용대는 도핑테스트 적발로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는 현재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대는 4년 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대는 또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이용대 도핑테스트 걸려…” 열흘 전 ‘성지글’ 내용보니

    “이용대 도핑테스트 걸려…” 열흘 전 ‘성지글’ 내용보니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열흘 전 이용대가 도핑테스트에서 약물 복용이 적발 됐다는 주장을 한 이른바 ‘성지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용대의 도핑테스트 거부와 관련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듯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네티즌은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자격정지 2년이라는데 자세히 알고 계신 분 있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용대가 도핑테스트를 거부했다는 정확한 사실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대표팀 내에 다른 선수도 있다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28일 국제배드민턴연맹(BWA)에 따르면 이용대 뿐만 아니라 같은 팀 동료인 김기정 역시 도핑테스트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협회는 청문회에서 사유를 소명해 이용대의 징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BWA의 도핑테스트 선수 명단에 오른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3월, 9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아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개월 내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응하지 않으면 BWA에서 해당 선수에게 자체 징계를 내린다. 이용대는 현재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대는 4년 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대는 또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뒷심 부족 최나연

    뒷심 부족 최나연

    최나연(27·SK텔레콤)이 퍼트 난조에 빠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 우승 기회를 놓쳤다. 최나연은 27일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6644야드)에서 끝난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2012년 11월 타이틀홀더스 대회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최나연은 이날 결정적 순간 버디 퍼트가 번번이 빗나가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4라운드 무려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역전 우승했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 페트르 코르다의 딸인 제시카는 2012년 호주여자오픈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르다와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세계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8언더파 274타로 준우승했다. 연장 승부가 예상됐지만 코르다가 17, 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루이스를 따돌렸다. 프로 전향 후 LPGA 투어 첫 대회에 나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용대 도핑테스트…” 열흘전 성지글 논란…도대체 누가? 왜?

    “이용대 도핑테스트…” 열흘전 성지글 논란…도대체 누가? 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를 받지 않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열흘 전 이용대가 도핑테스트에서 약물 복용이 적발됐다는 주장을 한 이른바 ‘성지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용대의 도핑테스트 거부와 관련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듯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네티즌은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자격정지 2년이라는데 자세히 알고 계신 분 있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용대가 도핑테스트를 거부했다는 정확한 사실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대표팀 내에 다른 선수도 있다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28일 국제배드민턴연맹(BWA)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용대 뿐만 아니라 같은 팀 동료인 김기정 역시 도핑테스트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4일 BWF로부터 이용대와 김기정의 도핑테스트와 관련한 절차규정 위반으로 1년간의 자격정지 조치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협회는 “이용대, 김기정이 어떤 금지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으며 도핑 테스트를 고의적으로 회피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당한 항소 절차를 통하여 이번 조치가 과도하고 부당한 것임을 입증하고 선수와 협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경위 여하에 관계없이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통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협회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관들이 관련시스템의 소재지로 기록된 태릉선수촌을 방문했을 때 해당 선수들은 국내 및 국제 주요 대회에 참가하느라 선수촌에 없었다”고 설명한 뒤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대는 현재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대는 4년 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대는 또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자격정지 2년” 어쩌다가…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자격정지 2년” 어쩌다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됐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용대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자격정지 2년을 받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대는 현재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대는 4년 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대는 또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자격정지 2년’ 소식.. 팬들 ‘멘붕’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자격정지 2년’ 소식.. 팬들 ‘멘붕’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용대(26·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자격정지 2년을 받았다. 이번 도핑테스트 적발로 인해 이용대는 올해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도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며 훈훈한 외모에 힘입어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정재성과 함께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배드민턴 간판 입지를 다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과 관련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용대, 도핑테스트 거부 ‘충격’…이미 징계 받았다

    이용대, 도핑테스트 거부 ‘충격’…이미 징계 받았다

    이용대, 도핑테스트 거부 ‘충격’…이미 징계 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누구보다 사랑받던 이용대가 도핑테스트를 거부하면서 약물 의혹에 연루돼 팬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은 이날 홈페이지에 이용대와 김기정(삼성전기)이 도핑검사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이번 자격 정지 징계 때문에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용대와 김기정의 도핑테스트 거부와 관련 내용을 언론에 밝힐 예정이다. BWF의 도핑검사 선수 명단에 오른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3월, 9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아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개월 내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응하지 않으면 BWA에서 해당 선수에게 자체 징계를 내린다. 협회는 청문회에서 사유를 소명해 이용대의 징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대는 현재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대는 4년 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대는 또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충격…30분 뒤 드러날 진실은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충격…30분 뒤 드러날 진실은

    이용대, 도핑테스트 적발 충격…30분 뒤 드러날 진실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됐다.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누구보다 사랑받던 이용대가 부정행위인 도핑테스트에 걸렸다는 보도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용대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자격정지 2년을 받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대는 도핑테스트 적발이 사실로 드러나면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는 현재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대는 4년 뒤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정재성과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용대는 또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왕관’ 쓴 루니, 맨유를 좌지우지한다

    ‘왕관’ 쓴 루니, 맨유를 좌지우지한다

    “루니는 마타 영입에 대해 다른 누구보다 먼저 알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모예스 감독과 장시간의 토론을 벌이기까지 했다.”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4,000만원), 주장 완장, 그리고 이적에 관한 내부 정보 공유. 맨유가 루니를 잡기 위해 제시하고 있는 파격적인 조건들이 영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에서는 스포츠 1면에 루니 재계약 건을 다루며 ‘왕관’을 쓴 루니의 사진을 사용했는데, 영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내용대로라면 그야말로 루니가 맨유의 새로운 ‘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번 재계약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주급이나 주장 완장보다도 맨유의 이적에 대해 루니에게 내부 정보를 공유하고, 또한 루니의 의견을 맨유가 존중하겠다는 조항이다. 이는 맨유와 같은 거대한 팀이 한 선수에게 제시한다고는 믿기 힘든 사항이다. 이를 두고 “이게 사실이라면, 이는 루니>맨유와 같은 소리다”라고 해석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위 내용은 데일리미러 이외에 영국 내에서 정론지로 손꼽히는 가디언 역시 보도하고 나선 만큼 결코 헛소문은 아닐 확률이 높다. 가디언의 보도 내용을 보면, 루니는 후안 마타의 영입에 대해서도 이 내용이 타 언론이나 구단 관계자에게 알려지기 이전에 이미 모예스 감독에게 미리 들어 알고 있었고, 또한 자신의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디언은 “루니에게 주어진 이와 같은 특권은 퍼거슨 감독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고 보도하며, 모예스 감독이 퍼거슨 전 감독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루니에게 중요한 권리를 주면서라도 루니를 잡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루니에게 이렇듯 막대한 주급과 권리를 제공하면서라도 그를 붙잡고자 하는 것은 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루니가 가진 ‘상징성’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04년 맨유에 입단한 루니는, 수많은 스타가 떠난 맨유에서도 10년간 맨유를 지켜온 선수이자, 영국 최고의 스타로서 그 자체의 스타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루니는 맨유에서 현재까지 208골을 기록 중으로, 남은 선수생활을 맨유에서 이어갈 경우 보비 찰튼 경이 보유중인 최대기록인 249골도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루니가 ‘왕관’을 쓴 이미지를 스포츠 1면에 게재한 데일리미러 이성모 스포츠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웁스! 우즈 생애 첫 2차 컷 탈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2차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우즈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이아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어 공동 80위(6오버파 222타)로 떨어졌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우즈는 17번홀(파4)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쳐 1타를 줄였다. 그러나 18번홀 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1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3퍼트해 또 2타를 까먹었다. 막판에 가까스로 버디 1개를 건졌지만 2∼6번홀에서는 5개 홀 ‘줄보기’로 망가지는 등 아마추어급 경기를 펼쳤다. 결국 우즈는 ‘MDF’(Made Cut Did Not Finish) 규정에 걸려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본선 진출 선수가 78명 이상일 때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공동 70위보다 순위가 낮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3라운드 직후 시행하는 ‘2차 컷 오프’인데, 우즈가 이 규정에 걸려 4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것은 규정이 처음 시행된 2008년 이후 처음이다.우즈는 2002년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81타로 생애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고 아마추어 때인 1994년 네슬레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는 80타를 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타 몸매 16 - 유지인

    스타 몸매 16 - 유지인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배우 유지인은 50대 중반의 이혜신 역을 맡고 있다. 1956년생인 유지인의 실제 나이와 같은 연령대 역할이다. 유지인은 1974년 중앙대 연극영화과 1학년 시절영화 ‘그대의 찬손’으로 데뷔했다. 유지인은 1979년 6월 17일자 제 551호 선데이 서울에 비키니 차림으로 몸매를 드러냈다. 당시 영화 ‘심봤다’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직후다. 선데이 서울은 1986년 4월 13일자 900호 특집으로 ‘다시 보는 매력만점 곡선미, 미녀스타 선데이 앨범’ 페이지를 꾸몄다. 유지인을 비롯해 장미희, 김보연, 원미경, 윤복희, 정애리의 데뷔 시절이나 한창 때의 사진을 다시 공개한 것이다. 선데이 서울은 유지인에 대해 ‘가무잡잡한 피부가 다른 미녀들보다 강하게 어필되어 그녀는 쉽게 스타로 발돋움했다’고 쓰고 있다. 1975년 정윤희, 76년 장미희의 데뷔와 함께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77~83년까지 트로이카의 전성시대였다. 트로이카 중 유지인은 영화 ‘심봤다’로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을 수상, 은막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유지인은 1986년 결혼과 함께 은막을 떠났다가 16년 만인 2002년 이혼과 동시에 전격 복귀했다. 이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분홍 립스틱’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데이서울 86년 4월13일 통권 제 900호] ●이 기사에 대한 저작권, 판권 등 지적재산권은 서울신문의 소유입니다. 무단 전재, 복사, 저장, 전송, 개작 등은 관련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물살’ 타는 드락슬러 아스널행

    ‘급물살’ 타는 드락슬러 아스널행

    “(드락슬러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 하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발표할 수 없다.” 맨유가 공식홈페이지에 마타 영입을 언급한 같은 날, 아스널에서도 또 하나의 ‘대형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독일은 물론, 현재 유럽 최고의 ‘신성’이자 차세대 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율리안 드락슬러(샬케)의 이적소식이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코벤트리와의 FA컵 경기 이후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드락슬러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드락슬러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발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벵거 감독의 지금까지의 이적시장에 대한 인터뷰 스타일을 아는 축구 기자들이나 팬들에게는 “드락슬러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벵거 감독은 과거 지루 영입 시에는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그가 누군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고, 외질 영입이 임박했을 때도 마찬가지의 미소를 보이며 “잘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벵피셜’이라고 불릴 만큼, 영입이 아주 확실해질 때까지는 절대 직접 언급하지 않는 특유의 스타일 때문이다. 벵거 감독의 인터뷰 이외에도 영국 일간 ‘더선’역시 “약 3000만 파운드(540억)에 드락슬러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영국 및 독일에서 활동하는 기자들 역시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샬케와 아스널이 드락슬러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말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번 드락슬러 영입이 성사된다면, 과거 측면 공격수로 뛰던 반 페르시를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키워낸 벵거 감독이 또 한 번 드락슬러를 스트라이커로 육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과연 드락슬러가 외질에 이어 또 한 번 아스널의 ‘센세이셔널’한 이적이 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사진=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박찬구의 시시콜콜] SNS 역할 논쟁이 시사하는 변혁의 조건

    [박찬구의 시시콜콜] SNS 역할 논쟁이 시사하는 변혁의 조건

    2011년 1월 튀니지의 재스민혁명을 계기로 피플 파워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현대사를 새로 써 나가던 시기에 서방 언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역할에 주목했다. 독재정권의 폐쇄적인 공포정치 속에서도 수만명, 수십만명의 시민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매개로 정보를 교환하고 광장 시위를 이어갈 때였다. 구글을 비롯해 인터넷 매체들은 SNS를 시민혁명의 ‘주역’으로 추어올렸다. SNS가 없었다면 피플 파워가 응집할 수 있었겠느냐는 논리였다.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스 같은 전통적인 종이신문 기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SNS는 ‘수단’일 뿐 혁명의 주역은 민주화 의지를 가진 시민이라고 그들은 주장했다. 온·오프 매체의 성격에 따라 달리 평가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변혁 운동의 현장에서 SNS의 영향과 역할을 둘러싼 논의는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미국 평화재단과 조지 워싱턴대 연구팀이 흥미로운 보고서를 냈다고 한다. SNS가 시민운동을 결집했다기보다 혁명의 시점에 SNS가 유행했을 뿐이며, 독재정권도 역정보를 흘리거나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SNS를 활용했다는 내용이다. SNS의 역할이 과대 평가됐다는 얘기다. 일견 수긍이 가는 대목도 있다. 무슬림형제단 출신의 첫 민선 이집트 대통령은 세속주의 중산층이 지원한 군사쿠데타로 축출됐고, 독재자 퇴진 시위로 촉발된 시리아 내전은 국제사회의 이해관계에 떠밀려 3년이 다 되도록 미궁을 헤매고 있다. 혁명의 주역으로 평가받던 SNS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데도 말이다. 민선 대통령을 거부하고 군부와 손잡은 이집트 중산층은 다름 아닌 민주화 시위의 주축이었다는 점도 곱씹어볼 대목이다. 이쯤 되면 ‘아랍의 봄’을 거치면서 대두된 SNS의 역할 논쟁은 사회 변혁을 실질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귀결된다. ‘수단이냐, 주역이냐’라는 논의보다 어떻게 하면 변혁을 실현할 것인지가 본질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그렇다. 미국 연구팀의 보고서나 일부 퇴행적인 아랍 국가의 사례는 시위를 매개한 SNS도, 한때 혁명을 주도했던 시위대도 그 자체로서는 민주주의로의 여정을 끝까지 담보하지 못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다시 광장의 시위대로 시선을 돌리면 이들은 오로지 폭정으로부터의 해방, 그 자체를 목표로 내달린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 때로 SNS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시민과 나란히 주역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변혁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건 ‘그 이후’에 무엇을 지향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치밀하고 정교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문제일지 모른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의 경고에 눈길이 간다. “핵심은 그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어떻게 이러한 해방적 폭발을 새로운 사회 질서로 옮길 것인가 하는 문제다.”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두 되찾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두 되찾다

    신치용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삼성화재(승점 42)는 22일 적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숙적’ 현대캐피탈(승점 40)을 3-1로 꺾고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선두를 탈환했다. 신 감독은 지난 17일 대한항공에서 영입한 레프트 류윤식을 1세트에 곧바로 투입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용병술이었다. 류윤식은 이날 경기에서 13개의 리시브를 걷어 올려 삼성의 약점으로 지적된 서브 리시브에 안정감을 더했다. 디그도 5개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도 “오늘의 키플레이어는 류윤식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외국인 거포 레오는 41득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견인, 현대의 아가메즈(27득점)에 완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8득점에 그쳤다. 듀스 접전 끝에 현대에 1세트를 내줬을 때까지만 해도 삼성은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세트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삼성은 현대의 주포 아가메즈와 문성민이 각각 8득점, 4득점으로 부진한 틈을 타 2, 3세트를 내리 따냈다. 이어진 4세트, 한때 뒤졌던 삼성은 역시 레오를 앞세워 한 점씩 따라붙었다. 레오의 공격으로 23-23 동점을 만든 삼성은 이선규가 아가메즈의 블로킹을 막아 역전한 뒤 다시 레오의 강타로 경기를 끝냈다.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41)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 2위 GS칼텍스(승점 35)와의 격차를 6으로 벌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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