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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8.3% ‘뷰마’ 보다 2배 껑충 “박보검 매직”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8.3% ‘뷰마’ 보다 2배 껑충 “박보검 매직”

    박보검 김유정 주연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8.3%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22일 첫 방송된 KBS2TV 새 월화다르마 ‘구르미 그린 달빛’ 1회에서는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운종가 연애 카운슬러 홍라온(김유정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홍라온이 남장을 한 채 궁에 내시로 들어가고, 이영은 자유분방한 세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구르미 그린 달빛’ 첫회는 전국 시청률 8.3%, 수도권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회 시청률 3.2%보다 무려 5.1%포인트 뛰어오른 성적이다. 여전히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꼴찌이긴 하지만 ‘뷰티풀 마인드’의 시청률이 2~4%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성공적 출발이다. 이는 올 초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박보검의 첫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스’는 17.8%, MBC ‘몬스터’는 8.9%를 기록했다. KBS 1TV ‘가요무대’는 브라질 녹화 특집으로 평소보다 높은 14.9%로 나타났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로 지난 16일 결방해 이날 18~19회가 연속 방송된 ‘닥터스’는 밤 11시대 방송된 19회의 시청률이 19.5%로 18회보다 높게 나왔다. 그러나 이전까지 3회 연속 20%를 넘었던 ‘닥터스’는 다시 20% 아래로 시청률이 떨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산과 물의 도시’ 히타市는

    규슈 오이타현 히타는 빽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과 물의 도시’ 히타에서 전체 면적의 83%는 삼나무, 향나무 등 울창한 산림이다. 물푸레나무 원생림, 거목의 은행나무도 이어졌다. 히타로 들어오는 주변 도로 옆에는 벌목한 목재들이 즐비했다. 가공을 위해 히타 지역으로 오이타현의 목재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오이타현도 면적의 71%가 산림으로 일본 내 주요 목재 공급처의 하나다. 히타는 싼 가격으로 밀려드는 해외 목재들과 경쟁 중이다. 수입 자유화의 파고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주요 축인 목재 가공업을 포기하지 않고, 협동조합을 만들어 관련회사들의 공동 대응으로 거센 파도를 헤치고 있었다. 정부는 협동조합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돕고 있었다. 히타의 5개 제지사는 2014년 KD히타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원목 껍데기를 태운 열로 증기를 발생시켜, 목재를 건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사용하기 위해서다. 노가미 신지 KD히타협동조합 부실장은 “증기를 이용한 건조 등 공동 이용으로 매달 200만엔 가까이 들던 건조 비용의 절반을 절약한다”고 설명했다. 히타의 45개 관련업체는 이와 별도로 자원개발사업협동조합을 결성해 24년째 운영 중이다. 목재 가공처리 뒤 남게 된 목재 껍데기를 퇴비, 토양개량재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2만평이 넘는 히타시 종합목재가공단지에서는 목재의 가공과 건조, 유통 등이 이뤄지고 있었다. 마쓰모토 타카유키 오이타현 임업진흥실장은 “지속 성장에 초점을 두면서, 환경보호가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이타현은 임업 후계자 양성을 위해 임업 현장에서 일하는 연수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연수생들에게 1년 동안 매달 12만 5000엔(약 137만원)의 취업준비금을 준다.
  • 성장통 이긴 김시우 생애 첫 승

    한국 역대 5번째·최연소 기록 “다음 목표는 마스터스·올림픽” 남자 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한국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시우는 2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5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 진출 4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인으로 PGA 정상에 오른 것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에 이어 5번째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0만 8000달러(약 11억 3500만원)를 받았다. 김시우는 첫 우승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고등학생이던 2012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연소 합격에 이어 2013년 PGA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고작 8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컷 탈락하는 쓴맛을 본 뒤 2년 동안 2부투어에서 뛰었다. 2부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서도 4차례 컷을 통과했고, 상금도 4만 5000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해 지난해 스톤브래 클래식에서 우승을 하는 등 상금 랭킹 10위에 올라 올해부터 다시 PGA투어에 복귀했다.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주목받는 기록도 남겼다. 이날 우승은 한국인으로는 최연소 PGA투어 우승이고, 이 대회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챔피언에 오른 것이다.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78년 20세 때 우승한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가 갖고 있다. 또 2라운드 코스레코드(60타)에 이어 8년 전 카를 페테르손이 세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시우는 대회를 마친 뒤 “정상급 선수들이 다 (순위표 상단에) 올라와서 쉽지 않겠구나 싶었는데 잘 이겨내서 기쁘다”면서 “18번홀에서는 대회 최소타 기록을 의식해 버디를 노리고 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는 메이저대회, 특히 마스터스 우승”이라면서 “4년 뒤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덱스 순위를 무려 15위로 끌어올린 김시우는 오는 25일 오후 개막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 바클레이스에 출전해 또 한 차례 도약에 도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사고 친’ 올림픽 초짜들… “도쿄에선 진짜 일낸다”

    탁구 정영식 “中 잡겠다” 포부 다이빙 우하람 ‘불모지’에 단비 유도 안바울 “이젠 꼭 ” 다짐 “4년 뒤 도쿄는 우리가 접수한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모두 땀과 눈물로 대회를 준비했지만 누구는 마지막 올림픽의 배수진을 치고 울었고 누구는 첫 올림픽의 중압감을 딛고 활짝 웃었다. 기대 이상의 결실을 본 선수 중 상당수는 올림픽 새내기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벌써 2020년 도쿄 대회를 얘기했다. 한국을 빛낸 ‘별’들이 지면서 다음 대회가 우려되지만 이들에게서 희망이 보인다. 한국 양궁은 전 종목 석권이라는 위대한 올림픽 역사를 썼다. 남녀 단체와 개인 등 대회에 걸린 4개의 금을 ‘싹쓸이’했다. 특히 장혜진(29·LH)-최미선(20·광주여대)-기보배(28·광주시청)로 꾸려진 여자양궁은 단체전 8연패로 진가를 더했다. 이들의 중심에는 올림픽 초짜들이 있다. 막내 최미선은 언니들 사이에서 안정된 활시위로 고비마다 우승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남자 2관왕을 달성한 김우진(24·청주시청)-구본찬(23·현대제철)-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도 모두 1990년대생으로 다음 대회가 기대되는 젊은이다. 일부에서 또래들로 구성된 탓에 올림픽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를 걱정했지만 신세대다운 패기로 위기를 극복했다. 이들은 도쿄에서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신화를 꿈꾼다. 남자 펜싱 박상영(21·한국체대)은 첫 올림픽에서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그는 에페 개인 결승에서 10-14로 뒤져 패색이 짙었을 때 “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15-14로 뒤집기승을 일궈냈다. 그의 불굴의 투혼과 긍정 에너지는 한동안 국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금은 금메달이 내 인생의 영광이나 한 달 뒤에는 사그라지고 1년 뒤에는 잊혀지고 4년 후에는 마음의 짐으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마음의 짐으로 돌아와도 무거워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해 더 큰 박수를 받았다. 탁구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은 ‘무관’임에도 도쿄에서 기대를 높였다. ‘난공불락’ 중국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으로 국민 스타로 급부상했다. 정영식은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의 마룽에게 2-4로 역전패했다. 1, 2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결국 내리 세트를 내줬다. 그는 단체전 준결승 첫 단식에 나서 역시 중국의 장지커에게 2-1로 앞서다가 역전패했다. 비록 졌지만 포기하지 않은 근성과 기량으로 주목받았다. 정영식은 “도쿄에서는 반드시 중국을 잡겠다”며 다음 대회를 약속했다. 우하람(18·부산체고)은 ‘불모지’ 한국 다이빙에 단비를 내렸다. 그는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선에서 18명 중 12위로 결선에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이다. 그는 ”다음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고 세계선수권에선 결선에 들어야 한다“면서 ”도쿄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따겠다“고 강조했다. 노골드의 수모를 당한 ‘효자’ 유도의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남자 66㎏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꿈꾸던 금은 아니었지만 세계 최고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리우와 도쿄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게 인생 목표였다”면서 “올림픽을 준비해 봤으니 다음 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왔다. 돌아가면 바로 도쿄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김시우 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 키스’

    [포토] 김시우 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 키스’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지필드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거머쥔 우승컵에 키스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08만 달러(약 12억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지아, 리우] 가족의 힘… 그녀들을 버티게 했다

    [봉지아, 리우] 가족의 힘… 그녀들을 버티게 했다

    골프 스타로 살기 위해서는 주위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박인비와 함께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 나선 김세영(24)의 경우 평상시 투어 생활은 아버지 김정일씨가 챙긴다. 클럽 관리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까지 딸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영락없는 ‘골프 대디’다. 그러나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가 열린 일주일 동안은 그의 오빠가 이 두 사람을 책임졌다. 대학원에 대학 중인 김세정씨다. 마침 방학 때라 대회장 근처에 얻어 놓은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채 밥 짓는 건 물론 빨래며 온갖 허드렛일까지 모두 그의 몫이었다. 오랜 투어 생활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아버지보다 더 솜씨가 빼어나다. 동생 때문에 푸대접받는다고 늘 툴툴대지만 “동생이 약간 진밥을 좋아한다”며 밥물 잡는 솜씨에 동생에 대한 사랑이 흠씬 묻어난다. 박인비는 지난 7월 초까지도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다. 왼손 엄지 부상 탓에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 연달아 나가지 못했다. 주위에서는 “박인비가 올림픽 출전권을 포기할 것”이라고 쑤군댔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지난해 평균 타수 1위(69.42타)에 올랐지만 올해는 79위(72.19타)에 불과하다. 상금도 지난해의 10분의1에도 못 미쳤다. 그런데도 그의 출전을 독려한 건 가족들이다. 아버지 박건규씨를 비롯해 어머니 이성자씨, 남편 남기협씨를 비롯해 와병 중인 할아버지 박병준씨, 동생 인아씨까지 가족 모두가 박인비의 조력자들이다. 박인비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금메달은 저희 가족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의 힘은 무한대의 힘을 발휘하게 한다. 남은 한 달 최선을 다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던 박인비의 말은 사실 이달 초까지도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여자골프라는 ‘큰 무대’가 열리자 박인비는 달라졌다. LPGA 투어 17승 가운데 7승을 메이저에서 따낼 정도로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인 박인비다웠다. 개막에 앞서 연습 라운드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한 박인비는 2라운드부터 내내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은 채 ‘골프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그의 옆에는 오빠에서 코치 선생님으로, 이젠 남편으로 부르는 남기협씨가 있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금메달 박인비 “아직도 부상,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출전”

    금메달 박인비 “아직도 부상,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출전”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의 금메달은 ‘골프 여제’에게 돌아갔다.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어떤 성적이 나올지는 저도 몰랐어요. 다만 제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올림픽에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한 박인비는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부상으로 스윙이 흐트러졌기 때문에 스윙을 잡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왼손 엄지 부상으로 부진한 한 해를 보내던 박인비는 7월 초에서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인비는 “그때 주위에서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느냐’라는 말들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사실 나도 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웠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박인비는 “남편(남기협 씨)과 남편의 선배분으로부터 스윙 교정을 받았다”며 “스윙이 잡히면서 버디 기회도 많이 생겨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최근 1개월간 올림픽 준비 과정을 돌이켰다. 지난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뒤 이번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박인비는 “사실 부상 여파가 아직도 있다”며 “원하지 않는 동작도 자주 나오고 거리도 줄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며 “결과를 떠나 후회 없는 올림픽을 치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2위에 5타나 앞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올림픽 정신에 맞게 겸허한 자세로 임했더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부진했지만 여전히 좋은 골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골든 샷’ 116년 만 여자골프 금메달…리디아 고 ‘은메달’

    박인비 ‘골든 샷’ 116년 만 여자골프 금메달…리디아 고 ‘은메달’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은메달…中 펑산산 동메달양희영 공동 4위, 전인지 공동 13위, 김세영 공동 25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다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이뤄낸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이룩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1언더파 273타로 은메달을 따냈고 펑산산(중국)이 10언더파 274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27·PNS창호)이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고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1언더파 283타,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박인비의 금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9개째를 획득했다. 마지막 날 경기는 예상과 달리 싱거운 승부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리디아 고, 저리나 필러(미국)에게 2타 앞서 있던 박인비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타수를 줄여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먼저 리디아 고가 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모래밭으로 보내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리디아 고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1벌타를 받아 이 홀에서 한 타를 잃었다. 3타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박인비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6타 차로 달아났다. 특히 리디아 고는 이날 3∼5m 내외의 퍼트가 계속 홀을 외면하면서 타수를 줄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박인비를 위협한 것은 동메달을 따낸 펑산산이었다. 펑산산은 9번부터 11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박인비를 3타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펑산산이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박인비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5타 차가 되면서 박인비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인비는 “사실 나도 이번 대회 성적을 장담할 수 없었다”며 “다만 한계에 도전한다는 올림픽 정신에 걸맞게 겸허한 자세로 경기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기 한때 메달권 밖으로도 밀려났던 리디아 고는 막판에 가까스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14번과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펑산산과 동률을 이룬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1타 차 2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5번부터 1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막판 뒷심을 발휘했으나 1타 차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마지막 홀에서 리디아 고나 펑산산이 보기를 기록했더라면 동메달 결정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시즌 3승, 2이닝 2K…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오승환 시즌 3승, 2이닝 2K…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으로 거듭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3으로 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끌려가다 9회초 제드 저코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오승환은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랐다. 갑작스러운 등판 탓인지, 오승환의 9회말은 순조롭지 않았다. 첫 타자 피터 버조스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고, 이매뉴얼 부리스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실점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고,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던 오두벨 에레라를 고의4구로 보내 1루를 채웠다. 그리고 프레디 갈비스를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하며 힘겹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 필라델피아 타자는 오승환의 공에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오승환은 10회말 제모습을 되찾았다. 필라델피아 클린업 트리오(3~5번 타자)를 맞아 삼진 2개를 곁들여 깔끔하게 처리했다. 에런 알테르를 몸쪽 직구로 공 3개 만에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마이켈 프랑코를 3루수 쪽 빗맞은 땅볼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토미 조제프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초 랜달 그리척의 2루타로 4-3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내 오승환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오승환은 4-3으로 팀이 앞선 11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브랜던 모스와 교체됐다. 연장 11회말 세인트루이스는 알렉스 레예스를 마운드에 올렸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내 오승환은 시즌 3승(2패 12세이브)을 거뒀다. 오승환이 승리투수가 된 건 중간계투로 활약하던 6월 1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71일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디아고, ‘생애 첫 홀인원’ 올림픽서 달성…“절대 못 잊을 것”

    리디아고, ‘생애 첫 홀인원’ 올림픽서 달성…“절대 못 잊을 것”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림픽 경기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달성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셋째날 보기없이 버디 4개, 홀인원 한 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그가 파3 8번홀(154야드)에서 날린 티샷은 홀인원으로 이어졌다. 리디아 고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의 홀인원은 어떤 것보다도 좋다. 지난 KPMG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나 홀인원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홀인원이 처음이라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또 “내 생애 첫 홀인원이 올림픽에서 나왔다. 정말 좋은 느낌이었고 절대 못 잊을 것 같다”면서 “원래 홀인원 운이 별로 없는 편인데 정말 놀랍다”며 기뻐했다. 오늘 경기 전반에 대해서는 “‘노보기’ 라운드는 어떤 것보다도 좋은 것이다. 바람이 꽤 강해서 정말 어려운 경기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6언더파를 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제리나 필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15번홀까지 마친 박인비(28·KB금융그룹·10언더파)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선두 박인비 “추격자(리디아 고) 신경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

    단독선두 박인비 “추격자(리디아 고) 신경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저리나 필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있다. 하지만 박인비는 선두에 있으면서도 “2타 차는 한 홀에서 뒤집힐 수 있다. 내일은 모두가 똑같이 출발한다고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리디아 고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순위를 20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박인비는 라운드 중간중간 리더보드를 보면서 리디아 고의 추격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리더보드를 보기는 했지만, 제 플레이에 집중해야 해서 추격자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았다. 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디아 고의 기세가 좋더라”라며 “저도 내일 최상의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박인비는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되게 힘들었던 라운드다. 버디가 많이 나왔는데, 보기를 너무 많이 했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고전한 이유로는 ‘떨어진 샷 감각’을 꼽았다. 하지만 퍼트 감은 대회 중 가장 좋아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특히 막바지 17번 홀에서 버디를 넣으며 언더파로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 상황이 고무적이다. 박인비는 “오늘 전체적으로 중거리 퍼트가 굉장히 좋았다. 17번 홀도 퍼트가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잘 됐다. 오버파를 칠 수 있는 라운드였는데 퍼트로 잘 막아 언더파로 마무리한 게 좋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오늘 저녁 훈련할 때 퍼트 감은 좋으니 그대로 두고, 티샷 위주로 연습할 계획”이라며 “내일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든 부분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림픽에서 단독선두를 달리는 느낌에 대해서는 “메이저대회에서 선두에 있을 때보다 올림픽 선수를 달리는 게 더 부담이 크다”라며 “조국과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것처럼 지친다”고 말했다. 다음 날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면 박인비는 116년 만의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오혜리 결승행, 박인비 단독 1위…올림픽 금메달 막판 스퍼트

    태권도 오혜리 결승행, 박인비 단독 1위…올림픽 금메달 막판 스퍼트

    대한민국 선수단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19일(한국시간) ‘메달박스’인 태권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태권도 여자 67㎏급에 출전한 오혜리(28·춘천시청)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파리다 아지조바(아제르바이잔)를 6-5로 꺾었다. 이로써 결승에 진출한 오혜리는 최소 은메달은 목에 걸게 됐다. 이 체급 세계태권도연맹(WTF) 올림픽 랭킹 세계 6위 오혜리는 이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세계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와 금메달을 놓고 대회 마지막 한 판을 치른다.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박인비는 이날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저리나 필러(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를 유지한 박인비는 5번 홀(파5)까지 버디를 3개 몰아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2라운드에 부진했던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이 날만 6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4타가 된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양희영(27·PNS창호)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역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양희영과 같은 순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보기 4개, 버디 2개로 2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 공동 22위로 순위가 밀렸다.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2·연세대)는 예선을 5위로 통과했다.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18.266점)-후프(17.466점)-리본(17.866점)-곤봉(18.358점) 4종목 합계 71.95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71.956점은 손연재가 올 시즌 국제체조연맹(FIG) 주관 월드컵에서 기록한 개인종합 최고점인 74.900점과 비교하면 2.944점 떨어지는 점수다. 개인종합 결선은 21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한다. 여자축구에선 캐나다가 주최국 브라질을 꺾고 여자축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는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디니 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국가별 순위에선 금메달 37개의 미국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영국이 금메달 23개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금메달 12개인 일본은 6위,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인 한국은 11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3R서 2타차 단독 선두…리디아 고는 공동 2위

    박인비, 3R서 2타차 단독 선두…리디아 고는 공동 2위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저리나 필러(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를 유지한 박인비는 5번 홀(파5)까지 버디를 3개 몰아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코스에 바람이 강해지며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7번과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벌어놓은 점수를 잃었고 후반으로 넘어간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2번, 13번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필러와 10언더파에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하지만 박인비의 뒷심이 강했다. 필러가 먼저 마지막 18번 홀(파5) 보기로 한 걸음 뒤처졌고 박인비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3타 차로 훌쩍 달아났다. 박인비는 18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로 향하는 바람에 1타를 잃으면서 2타 차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1, 2라운드에 부진했던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4개와 홀인원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냈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4타가 된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39타로 선두에 7타나 뒤진 공동 22위에 머물렀던 리디아 고는 이날 140야드 파 3홀인 8번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양희영(27·PNS창호)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역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양희영과 같은 순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선두 박인비와 격차는 6타 차가 나지만 공동 2위와는 4타 차이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보기 4개, 버디 2개로 2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 공동 22위로 순위가 밀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왼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13번 홀까지 마친 뒤 기권했다. 펑산산(중국)이 8언더파 205타로 단독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호주교포인 이민지와 오수현 등이 나란히 4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권을 형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애정의 조건(EBS1 토요일 밤 11시 45분) 모녀간 애증을 섬세하게 그리며 가족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 할리우드식 신파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1987),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1997)로 유명한 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의 영화 데뷔작이다. 제5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요즘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데브라 윙어를 만나는 기쁨은 덤이다. ‘사관과 신사’ 등으로 1980년대 청춘 스타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데브라 윙어는 전성기에 결혼과 육아 등을 이유로 은막을 떠나기도 했다. 에마(데브라 윙어)는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쏟아주던 엄마 오로라(셜리 매클레인)의 반대에도 플랩(제프 대니얼스)와 사랑의 도피를 한다. 그러나 에마의 삶에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데…. 1983년작. ■스타게이트(EBS1 일요일 오후 2시 15분) 독일 출신 롤란트 에머리히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유니버설 솔져’(1992), ‘스타게이트’(1994)의 잇따른 성공, 그리고 ‘인디펜던스 데이’(1996)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블록버스터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20년 만에 인디펜던스 데이의 후속편을 선보였다. 사막에서 발견한 차원의 문을 통해 고대 이집트로 가게 된 잭슨(제임스 스페이더) 박사와 오닐(커트 레설) 대령 일행은 태양의 신으로 군림하며 이집트인들을 노예로 부리는 외계 종족에 맞서게 되는데….
  • “인도의 박세리 꿈”

    “인도의 박세리 꿈”

    “인도의 박세리가 되고 싶어요.”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한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18)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2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 대표팀의 박세리 감독을 언급했다. 아쇼크는 “박세리로 인해 한국의 골프가 확 바뀌지 않았느냐”면서 “나도 인도에서 박세리와 같은 역할을 해 많은 유망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쇼크는 2라운드 초반 공동 선두로 불쑥 치고 올라오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여성 스포츠 불모지인 인도에서 온 골프 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것이다. 올해 나이 열여덟 살의 ‘골프 신예’ 아쇼크는 2라운드 9홀까지 32타를 쳤다. 10홀과 18홀에서 보기 한 개씩을 범해 공동 8위로 떨어졌지만 다들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인 박인비를 4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몇 타를 더 줄일 수 있었지만 지금 성적에 만족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다면 인도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했다. 인도 선수가 LET에 입문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아쇼크와 호흡을 맞추는 캐디는 그의 아버지 판디트 아쇼크다. 그는 “아홉 살 때부터 아버지가 캐디를 맡고 있다”면서 “나에 대해 워낙 잘 알기 때문에 경기 중에 많은 얘기를 해 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포토] 리디아고 예상밖 부진 “하다 보면 안 될때도..”

    [서울포토] 리디아고 예상밖 부진 “하다 보면 안 될때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가 19일(한국시간) 4라운드 가운데 절반인 2라운드까지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박인비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로 예상 밖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를 마친 뒤 “하다 보면 잘 안 될 때도 있는데 정신적인 부분을 잘 추슬러서 남은 라운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올림픽 골프 2라운드 박인비 단독 선두…“몸 좀 풀어볼까”

    [서울포토] 올림픽 골프 2라운드 박인비 단독 선두…“몸 좀 풀어볼까”

    여자골프대표팀 박인비 선수가 1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2라운드에 출전했다. 박인비가 1번홀 티샷을 하기 전 워밍업을 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골프 2라운드 ‘단독 선두’ 박인비…“골프공, 너만 믿는다”

    [포토] 골프 2라운드 ‘단독 선두’ 박인비…“골프공, 너만 믿는다”

    박인비는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박인비, 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 단독 선두…‘여유로운 스윙’

    [포토] 박인비, 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 단독 선두…‘여유로운 스윙’

    박인비는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종합]10-10 목표에 빨간 불...‘골프 여제’ 박인비는 선전

    [리우 종합]10-10 목표에 빨간 불...‘골프 여제’ 박인비는 선전

    이틀 연속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금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 노메달 위기에 처한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이 나오면서 다행히 메달 행진은 이어갈 수 있었다. 리우올림픽 14일차에 접어든 19일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 11위에 머물고 있다. 금메달 10개, 10위 안에 들겠다는 ‘10-10’ 목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메달박스’로 불린 태권도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대훈이 8강에서 충격패를 당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2위 이대훈이 세계 40위 선수에게 일격을 당한 것이다.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정경은-신승찬조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정경은-신승찬조 중국의 탕위안팅-위양을 2-0으로 제압했다.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선 ‘골프 여제’ 박인비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1위에 올랐다.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돼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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