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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영웅에서 불명예 퇴진…무가베 이어 주마도 역사 속으로

    아프리카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지도자가 오랜 통치기간에 부패와 경기 침체 등으로 원성을 사면서 잇따라 불명예 퇴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제이컵 주마(75)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결국 사임했다. 주마 대통령은 이날 30분에 이르는 TV 연설을 통해 “남아공 대통령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당과 지지자들이 내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면 수용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주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전부터 여러차례 퇴진 압박을 받았다. 취임 전엔 무기 사업권을 둘러싼 금품수수와 친구의 딸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을 불렀다. 최근 인도계 유력 재벌가 굽타 일가와 연루된 부패 추문이 터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대표에서 밀려났다. 취임 기간 8차례 의회 불신임 투표가 진행됐지만 모두 버텨냈던 주마 대통령은 또다시 ANC의 퇴진 요구를 받고 결국 권좌에서 물러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때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로벤아일랜드에서 수감생활을 하면서 반(反)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 운동의 영웅이 모욕적인 최후를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주마 대통령의 퇴진으로 아프리카 정치 지형에 지각변동이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ANC가 내년 총선을 노려 주마 대통령을 몰아내려고 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남아공의 실업, 주택·교육난, 인종차별, 빈부격차 등 사회적 문제가 ANC의 지지율은 끌어내리는 상황이다. 주마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까지 떠안고 가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확률은 희박해진다. 주마 대통령의 퇴진은 지난해 사임한 로버트 무가베(94) 짐바브웨 전 대통령의 사례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군부 쿠데타로 37년 만에 대통령직을 내놓은 무가베 역시 1970년대 백인 정권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국민 영웅이었지만, 오랜 독재와 경제 실정으로 집권당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 애국전선(ZANU-PF)이 퇴진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은 남아공은 짐바브웨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민주주의가 역동적으로 작동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2019년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ANC가 계속 통치할지를 결정할 기회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 방송도 “주마 대통령의 시대는 끝났지만 남아공은 젊다”면서 “원기 왕성한 민주주의는 온전하다”고 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판다노믹스’가 돌아왔다…판다 ‘샨샨’에 웃고 우는 사람들

    ‘판다노믹스’가 돌아왔다…판다 ‘샨샨’에 웃고 우는 사람들

    지난해 6월 출생과 동시에 일본 최고의 동물스타로 떠올랐던 도쿄 우에노(上野) 동물원의 아기 판다 ‘샨샨’(香香)이 높은 인기 차원을 넘어서 동물원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안겨주고 있다. 샨샨을 보기 위해 나온 가족들의 장사진은 물론이고, 샨샨을 본떠 만든 봉제완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샨샨이 몰고온 경제적 효과가 워낙 크다 보니 일본에서는 ‘판다’와 ‘이코노믹스’(경제)를 합성한 ‘판다노믹스’라는 말이 다시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3일자 ‘판다노믹스가 왔다!’ 기획기사를 통해 일본에서 5년 만에 태어난 새끼 자이언트 판다 샨샨이 가져온 경제적 효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현재 우에노 공원 측은 샨샨을 보기 위해 밀려드는 입장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달 1일부터는 샨샨의 관람이 선착순으로 바뀌면서 더 큰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월 말까지는 추첨에서 뽑힌 하루 1500여명 정도의 사람들만 샨샨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달부터 선착순제가 적용되면서 하루 평균 9500명 정도의 관람이 가능해졌다. 동물원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수익성 증대 요인이다. 우에노 동물원 입장객 수는 그동안에도 판다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2008년 4월 판다 ‘린린’이 죽으면서 36년 만에 판다가 사라지자 일본에서 가장 큰 우에노 동물원의 입장객 수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3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旭山) 동물원에 자국내 1위 자리를 넘겨줄 상황에까지 내몰렸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샨샨의 출생 전후 효과로 4월부터 12월까지 전년동기보다 10.4% 늘어난 318만 336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로 전년 입장객 수(384만 3200명)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쿄 도립(都立)인 우에노 동물원은 실제 운영을 공익재단 ‘도쿄동물원협회’가 맡고 있다. 이 협회는 우에노 동물원 외에도 다마(多摩) 동물공원, 가사이(葛西) 임해수족원, 이노카시라(井頭) 자연문화원 등 4개의 도립 공원을 운영한다. 개별 공원의 내역은 밝히지 않는데, 2016년의 경우 4곳 합계 82억 9750만엔(약 830억원)의 경상수익과 82억 9999만엔의 경상비용을 기록했다. 250만엔 정도의 적자가 난 것이다. 도쿄동물원협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초 지난해 우에노 동물원의 기념품 매점과 식당 등 수입은 총 15억 6400만엔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이는 샨샨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수치는 대폭 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에노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올 1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나 늘었다. 샨샨을 응용한 기념품과 식음료들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높은 인기를 얻은 게 결정적이었다. 이를테면 샨샨의 생후 10일째 모습을 재현한 봉제완구 ‘정말로 큰 아기 판다 284g’ 인형은 2376엔이나 하는데도 매진되는 날이 적지 않다. 심지어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 인형이 정가의 2배에 거래되기도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동물원 측은 샨샨의 사육공간 정비에도 갖은 정성을 쏟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판다 사육공간을 새로 짓고 있다. 22억엔을 들인 재건축이 완료되면 사육사는 총 2000㎡로 현재의 2배에 이르게 된다. 샨샨은 지난해 9월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명명식을 갖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실제로 샨샨이라는 이름은 지난해 7~8월 일본 열도 각지에서 인터넷과 우편, 우에노 동물원 내에 설치한 응모함 등을 통해 접수된 32만 2581건 중에서 뽑힌 것이다. 지난해 11월 일본의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가장 마음에 남는 소리’ 설문조사에서는 샨샨의 울음소리가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태균 기자 windsea@seoul.co.kr
  • 코스메틱 브랜드 칼랩스, 강력 항산화 ‘아스타잔틴’ 앰플 홈쇼핑 런칭

    코스메틱 브랜드 칼랩스, 강력 항산화 ‘아스타잔틴’ 앰플 홈쇼핑 런칭

    코스메틱 브랜드 ‘칼랩스’의 강력한 항산화 앰플 ‘아스타로스’가 GS 홈쇼핑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화학회사 람베르티(lamberti)사와의 R&D를 통해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 ‘칼랩스’는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아스타로스’ 앰플을 GS 홈쇼핑에 출시한다. 비타민E의 500배, 코엔자임큐텐의 800배, 비타민C의 6000배나 되는 항산화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아스타잔틴 성분을 보유한 ‘아스타로스’ 항산화 앰플은 ‘항산화’라는 키워드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업계에서 주목 받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칼랩스 관계자는 “첫 런칭 제품인 ‘아스타로스’ 항산화 앰플은 수년간의 연구와 시장조사를 거쳐 출시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한방울의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집중 스킨케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칼랩스의 아스타로스 앰플은 'DPPH 항산화 실험'에서도 가장 강력한 한방울의 효능을 입증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아스타로스 앰플 3박스, 아스타로스 크림 2개, 아스타로스 앰플2개의 구성으로 런칭하는 칼랩스 아스타로스 앰플은 GS홈쇼핑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창올림픽서 스타로 부상한 개…“평창 오느라 지쳤다잉!”

    평창올림픽서 스타로 부상한 개…“평창 오느라 지쳤다잉!”

    미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린지 본 선수의 반려견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견주를 제치고 ‘공허한 시선’으로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9일(현지시간) 전했다.본 선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루시’를 안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본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가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며, 자신이 가장 마지막에 도착한 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글로 “나는 너무 흥분 돼.”라고 적기도 했다.그런데 팔로워들이 주목한 것은 본 선수의 컨디션이나 한글 포스팅이 아니라 긴 여행에 지친 반려견의 지치고 공허한 시선이었다. 사진 속에서 루시는 본 선수에게 안겨서, 퀭한 눈으로 앞을 보고 있었다.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귀여운 강아지 루시가 시차에 적응하느라 힘들어 보인다며 농담을 던졌고, 루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밈(meme)으로 부상했다. 밈은 패러디나 모방을 해서 인터넷에서 확산된 사진이나 그림을 말한다. 미국 국가대표팀은 트위터에 루시의 평소 사진과 공허한 시선 사진을 비교해서 올리기도 했다.견주인 본 선수도 루시의 온라인 스타덤을 재미있어 했다. 루시는 본 선수의 반려견 3마리 중 하나로, 3마리 중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따라올 수 있었다. 리오와 베어는 안타깝게도 동계올림픽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국에서 본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본 선수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를 위해 마지막 올림픽이 될 평창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이혼 법정서 하객들 초대해 샴페인 터뜨린 이혼 부부

    이혼 법정서 하객들 초대해 샴페인 터뜨린 이혼 부부

    "결혼식이 행복해? 이혼식은 더 행복해!" 마치 이런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겠다는 듯 행복한(?) 이혼식을 치른 부부가 화제다.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주의 산타로사에 사는 알베르토와 마르타는 지난 8일(현지시간) 가정법원에서 이혼장에 '도장'을 찍었다. 동거 16년, 결혼생활 14년 만에 남이 됐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다. 두 사람은 산루이스 토박이다. 고향에서 만나 결혼을 한 두 사람은 한때 여느 부부처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선 딸이 태어났다. 딸은 올해로 만 28살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격 차이가 컸다고 한다. "사랑은 식었어도 정 때문 산다는 건 옛말!" 두 사람은 신세대처럼 이 말에 공감하면서 이혼을 결심했다. 이왕 결정한 이혼이라면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택한 게 일명 '익스프레스 이혼'이다. 귀책사유가 없어도 간단하게 이혼할 수 있는 초특급절차다. 이혼절차는 기대처럼(?) 신속하게 진행됐다. 드디어 이혼장에 서명을 하기로 한 날 부부는 즐거운 마음으로 법원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정말 기분이 좋았고, 기쁨이 넘쳤다"고 했다. 그런 부부의 마음을 일찌감치 알아챈 딸은 성대한 이혼식을 준비했다. '행복하게 이혼한 부부'라고 적은 피켓을 준비하고 이혼식 하객들까지 잔뜩 불렀다. 각자 서류에 서명을 하고 남남이 되자 딸과 하객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두 사람의 이혼을 축하했다. 남편 알베르토는 "결혼식 때보다 더 많은 하객이 온 것 같다"면서 "즐겁고 행복한 이혼식을 치르도록 도움을 준 딸과 하객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혼법정에서 샴페인을 터뜨리 건 이들 부부가 최초인 듯하다"면서 "두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건 다행이지만 전통적인 가정 상이 깨진 것 같아 씁쓸한 뒷맛도 남는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원래 1988년까지 법률적으로 이혼이 불가능했던 초특급 보수국가였다. 하지만 이후 진보적 법률 개정의 바람이 불면서 지금은 온라인으로 이혼신청이 가능해질 정도로 부부 간 법률적 연결고리가 느슨해졌다. 사진=클라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진중권 “‘김일성 가면’ 야당 논리라면 안철수는 MB아바타”

    진중권 “‘김일성 가면’ 야당 논리라면 안철수는 MB아바타”

    진보적 칼럼니스트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평창동계올림픽에 ‘평양올림픽’ 프레임을 덧씌우는 보수 야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진 교수는 지난 12일 오마이뉴스에 ‘보수 야당의 올림픽 적화 개그 3종 세트’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이 글에서 진 교수는 ‘평양올림픽’이라고 공격해놓고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일성 가면’ 오보를 고집스럽게 물고 늘어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김일성 가면’이 부적절하다는 논평을 낸 국민의당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진 교수는 먼저 홍 대표에 대해 “제 입으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규정하고도 몸으로는 개회식에 참석했다”면서 “그가 정말 진지하게 평양올림픽이라 믿었다면 절대로 그 자리에 나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반도기 때문에 태극기를 못 내거니, 나라도 가슴에 태극지 배지를 달고 참석해야겠다”는 홍 대표의 변에 대해 진 교수는 “이런 종류의 개그는 대한민국에서 오직 허경영씨만 할 줄 아는 줄 알았다”면서 “그의 야무진 계획에 그만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개회식이 시작되자마자 대형 태극기가 들어오고 (중략) 현장에 있던 김여정과 김영남은 기립을 했다고 한다”고 비꼬았다.북한 응원단의 응원소품을 ‘김일성 가면’이라고 공격한 하 의원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다. 진 교수는 “(‘김일성 가면’을 잘못 보도한 언론이) 오보임을 인정하고 문제의 기사를 내려 버렸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실수를 인정하고 자신의 가벼운 처신에 대해 사과를 할 것이다. 하지만 하태경 의원은 순순히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통일부 발표처럼 미남의 얼굴에 불과하다고 해도 그 미남이 김일성을 연상시킨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 못한다. 북한에서 최고의 미남 기준이 바로 김일성이기 때문”이라는 하태경 의원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평을 달았다.하 의원의 주장은 얼굴이 닮았다고 해서 국민MB 송해 선생을 김영춘 북한 인민무력부장이라 하고,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해 화제가 된 인면조가 배우 이광수나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유사하다고 해서 이들을 동일시하는 ‘개그’와 다름이 없다는 게 진 교수의 논리다. 진 교수는 ‘김일성 가면’에 대해 지난 11일 국민의당이 낸 논평도 언급했다. 국민의당은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응원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논평에서 “정부는 김일성 가면 응원에 대해 김일성이 아니다 하면서 방어하기에 급급하다. 우리 국민과 언론이 보기에 김일성 가면으로 인식하면 김일성 가면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진 교수는 “이 궤변을 그대로 국민의당 얼굴이신 안철수 대표에게 적용해보자. 지난 대선에서 안 후보는 토론에 나와 ‘제가 MB 아바타입니까?’라고 물었다. 국민의당 논리대로라면 안철수는 MB 아바타가 맞다”면서 “우리 국민과 언론이 보기에 MB 아바타로 인식하면 MB 아바타이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진 교수는 “유사가 동일인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김일성 가면 소동은 우리사회에서 기자, 국회의원, 유력 정당들마저 가공할 지적 퇴행에 빠져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비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끼줍쇼’ 김수미, 타로점 예언 “이경규, 송해 선생님 뒤 잇는다”

    ‘한끼줍쇼’ 김수미, 타로점 예언 “이경규, 송해 선생님 뒤 잇는다”

    배우 김수미가 ‘타로점’으로 규동 형제와 신현준의 신년운세를 봐줬다.14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영화의 메카’ 충무로 필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배우 김수미와 신현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는 김수미가 설날을 맞아 타로카드를 이용해 규동 형제와 신현준의 신년운세를 봐줬다. 강호동은 과거에 김수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측했던 자신의 미래가 들어맞았던 것을 떠올리곤 “나는 수미 선생님 타로가 무섭다”며 두려움에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미는 이경규가 고른 카드를 확인하고 “송해 선생님 뒤를 이을 것”이라는 구체적인 해석을 내놓아 점괘에 신뢰감을 더했다. 또한 신현준이 고른 카드를 확인하고는 별안간 “너 혹시 직업 바꿀 예정이니?”라는 질문을 던져 밥동무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날 김수미는 “나 길거리 캐스팅은 처음이야”라고 입을 떼며 밥동무로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수미는 1년 전 ‘한끼줍쇼’ 서래마을 편 촬영 당시 길거리에서 ‘한끼줍쇼’ 팀을 우연히 만났던 인연으로 ‘필동 편’에 정식 출연을 하게 된 것. 김수미가 예언한 세 남자의 신년 운세는 14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뜻밖의 컬링’ 김재우 “저만의 올림픽 치르는 중”

    ‘뜻밖의 컬링’ 김재우 “저만의 올림픽 치르는 중”

    개그맨 김재우가 ‘뜻밖의 컬링’으로 웃음을 안겼다.저도 집에서 저만의 올림픽을 치루고 있어요... #뜻밖의컬링 개그맨 김재우(@kumajaewoo)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2월 12 7:15오후 PST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던 김재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집에서 저만의 올림픽을 치르고 있어요. #뜻밖의컬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재우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점퍼를 입은 채 집 거실에서 대걸레질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컬링 경기를 연상케 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그는 걸레질을 방해하는 반려묘를 컬링 스톤처럼 밀어내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한편 김재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의 일화 등을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 16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YT “김여정 미소, 펜스 무시전략 압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미소 전략’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무시 전략’을 압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NYT는 ‘북한의 이방카’로 불리는 김 부부장이 2박 3일 방한 기간에 한국 국민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스핑크스 같은 미소만 지으면서 펜스 부통령을 우회 공격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펜스 부통령이 언론에 주목받은 것은 지난 9일 북한 대표단과의 만남을 거부하면서 올림픽 리셉션을 사실상 보이콧했던 것과, 개막식에서 남북 단일팀 입장 때 VIP석의 모든 인사들이 기립 박수를 쳤지만, 펜스 부통령 부부만 자리에 앉아 있던 일 때문이라고 NYT는 꼬집었다. 민타로 오바 전 국무부 한·일 담당관은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손안에서 놀았다”면서 “그는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과 거리를 두고, 남북 관계를 적극적으로 훼손하려는 듯한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함소원, 18세 연하 중국인과 결혼 “평범한 사람 만나고 싶어”

    함소원, 18세 연하 중국인과 결혼 “평범한 사람 만나고 싶어”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중국인과 결혼한 사실이 전해지며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중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함소원은 지난해 5월 tvN ‘택시’를 통해 9년 만에 한국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함소원은 중국 대부호와의 연애부터 결별까지 스토리를 전하며 “평범한 사람이 제일 좋은 것 같다. 특별한 사람은 정말 다르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원래 소박한 여자다. 명품을 좋아하지도 않고, 내 삶 자체가 평범한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며 “평범하게 직장 다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월급이 많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입상 후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섹시스타로 큰 인기를 누리다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했다. 한편 12일 함소원이 중국인 SNS 스타 진화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소원과 결혼에 골인한 진화는 1994년 생으로, 1976년 생으로 함소원과는 18살 차이다. 진화는 하얼빈 출신 대규모 농장 사업가 집안의 2세로, 함소원과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욕타임스 “김정은 김여정이 펜스를 갖고 놀았다”

    뉴욕타임스 “김정은 김여정이 펜스를 갖고 놀았다”

    입 다물고 묘한 웃음만 .. “이미지 메이킹 게임서 펜스에 판정승”방북초청·화해의 메시지 .. ‘핵무기 해제 때까지 대북 압박’에 견줘 신선“김정은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규모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을 때, 전 세계는 그가 올림픽을 독차지할까 봐 걱정했다. 정말 그런 의도였다면, 그에게 김여정보다 더 나은 특사는 없었을 것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평창올림픽에서 알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으로 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빼앗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중 앞에서는 입을 열지 않고 묘한 웃음만 지은 김여정이 외교적인 ‘이미지 메이킹 게임’에서 펜스 부통령을 앞질렀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할 때까지 압박을 강화한다는 ‘해묵은 메시지’를 갖고 온 펜스 부통령과는 달리, 김여정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방북 초청과 화해의 메시지를 가지고 왔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김여정은 등장하는 곳마다 관심을 끌었지만,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개회식 직전 문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 자리에 등장하지지 않았을 때 가장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신문은 꼬집었다.개회식에서 남북단일팀이 입장할 때도 청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지만 펜스 부통령은 앉은 자리를 지켰고, 이는 문 대통령과 선수단에 실례되는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전 국무부 한일담당관 민타로 오바는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손 안에서 놀았다”고 비판했다.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과 거리를 두고, 남북한 관계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깎아내리려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펜스 부통령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도 나온다. 코네티컷대 역사학과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펜스 부통령이 남북단일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면 비핵화 대화에 정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그 발언이 미국의 입지를 위축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든 교수는 “남북 단일팀이 입장했을 때 펜스 부통령 부부가 일어서지 않았다는 사실은 미국의 ‘괴롭히기’ 외교행태가 새롭게 바닥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소원♥진화 결혼, 18세 나이 차 극복...혼인신고 마치고 결혼 준비 中

    함소원♥진화 결혼, 18세 나이 차 극복...혼인신고 마치고 결혼 준비 中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오는 23일 열린다.12일 한 매체는 배우 함소원(43)이 지난달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25)와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경기도,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했고, 현재 중국 심천에 머물고 있다. 함소원은 18세 나이 차를 극복,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럽고 듬직한 남편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중이다. 결혼식은 오는 23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함소원은 1976년생, 그의 남편 진화는 1994년생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진화는 중국 SNS 스타로, 중국 하얼빈 출신의 농장 사업가 집안 2세다. SNS에서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가수로 데뷔해 영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의 스자키 미우와 키하라 류이치가 2년 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리 온 아이스’ 주제가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둘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팀이벤트 페어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전날 훈련 도중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링크 위를 지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저들은 타로 우메바야시가 작곡한 이 음악의 정체를 알아챈 뒤 기뻐했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둘은 57.42로 지난달 4대륙선수권 56.95를 연거푸 경신하며 남자 싱글과 피겨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일본이 3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일본 팬은 “진정한 올림픽의 역사”라고 반겼고, 캐나다 팬은 “마술적인 연기력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휘황했다”고 적었다.아사히TV에서 12부작으로 방영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본 피겨 레전드 가즈키 유리와 러시아인 피겨 친구 빅토르 니키포로프와 그의 라이벌인 유리 플리세츠스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제목을 입력하면 예쁘게 한글 자막까지 달린 12부작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워낙 재미있고 작품성도 빼어나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NBC 방송이 이 작품을 종종 트위터에서 언급한 러시아 피겨 스타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의 오마주를 지난달 소개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둘의 훈련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한 음악의 정체를 파악한 이들이 많지 않았다. 훈련 장면을 해설하던 미국의 올림픽 피겨 스타인 자니 위어가 시청자들에게 이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설명했는데 그 역시 이 음악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스케이팅하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적이 있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몇 시간 뒤 폭발적인 트윗 글들과 좋아요 이모티콘과 리트윗이 쏟아졌다. 많은 이들이 “눈물 쏙 빼는”과 “(만화·영화·음악·과학소설 등에 집착하는 여성을 가리키는) 팬걸 스러운(fangirling)”이란 표현을 동원하며 올림픽을 계기로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을 반겼다. 얼마나 감격했는지 제대로 글을 적지 못하는 유저도 있었다.애니메이션에서 니키포로프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수와베 주니치가 이 음악을 배경으로 쓴 것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자 좋아요가 무려 2만 2000개가 달렸다. 공동제작자인 미츠로 구보가 동계올림픽에 이 노래를 소개한 데 감사를 표하자 좋아요가 1만 7000개 달렸다. 한 유저는 실제로 피겨 연기에 쓰일 만큼 완벽한 주제 음악을 만들어준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턴’ 박진희, 고현정 대타로 투입? “출연 제의받은 건 맞다” 시청자 불만 폭주

    ‘리턴’ 박진희, 고현정 대타로 투입? “출연 제의받은 건 맞다” 시청자 불만 폭주

    배우 박진희가 고현정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SBS 드라마 ‘리턴’ 배우 고현정이 하차한 가운데, 배우 박진희(41)가 이를 대신할 새 출연자로 거론되고 있다. 박진희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출연 제의를 받은 건 맞다”라고 인정하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SBS 측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확정된 바 없다”며 “현재 제작진은 드라마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대책을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현재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역에 새 배우를 투입할지, 또 다른 인물을 추가할지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달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태교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던 박진희가 고현정의 빈자리에 들어올지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고현정이 ‘리턴’ 제작진과 갈등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박진희 투입설이 전해지면서 시청자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리턴’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현정 하차 반대’를 골자로 한 1000여 개 글이 올라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효성분 침투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수분 마스크팩’

    유효성분 침투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수분 마스크팩’

    최근 ‘홈 케어’, ‘셀프 뷰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뷰티 아이템은 바로 마스크팩이다. 홍차 미학의 뷰티 케어 브랜드 비브라스(VIVLAS)가 건조한 겨울 바람에도 피부 생기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홈 케어 방법으로 바이탈워터 마스크팩을 소개했다. 바이탈워터마스크는 발효시킬수록 2배씩 늘어나는 홍차의 항산화 물질과 풍부한 영양성분, 피부의 자생력과 밸런싱에 도움을 주는 비브라스만의 3중 발효 공법(블랙티라피™)으로 만들어져 ‘물꽃 광채 마스크’라는 애칭을 얻은 제품이다. 또한 고농축 홍차 발효 진액을 충분히 머금은 천연 식물유래 스키니 시트가 유효성분 침투력을 높이고, 얼굴 윤곽에 들뜨지 않고 밀착되어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준다. 비브라스 관계자는 “바이탈 워터 마스크팩이 중국의 인터넷스타로 불리는 왕홍(網紅)들 사이에 연일 화제 되며 완판 행진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브라스의 전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배로 배송 중이던 새끼 호랑이 발견…발송인 누구?

    택배에 실려 누군가에게 보내지던 새끼호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멕시코 연방경찰이 할리스코주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배를 검사하던 중 상자에 든 새끼호랑이를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마약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새끼호랑이를 찾아냈다. 마약탐지견의 역할이 컸다. 탐지견은 버스에 실기 전 쌓아둔 택배상자들을 검색하다 파란 플라스틱상자에서 코를 떼지 않았다. 테이프로 둘둘 감은 플라스틱 상자에는 작은 구멍이 여럿 뚫려 있는 등 의심스런 구석이 많았다. 경찰이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증인을 세우고 개봉한 상자엔 약 2개월 정도 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호랑이가 힘없이 누워 있었다. 새끼호랑이는 마취 상태였다. 경찰은 동물보호당국으로 호랑이를 옮겨 건강상태부터 확인했다. 다행히 새끼호랑이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새끼호랑이는 케레타로주의 한 도시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경찰은 수취인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멕시코에선 멸종위기에 처한 맹수의 밀거래가 최근 성행하고 있다. 올 들어 경찰이 구조한 맹수는 벌써 3마리다. 지난달 25일 멕시코 경찰은 쵸쵸코틀란 국제공항 주변에서 뱅갈호랑이를 운반하던 남자를 체포했다. 3개월 된 뱅갈호랑이를 나무상자에 넣어 차량으로 운반하던 남자는 "인터넷으로 호랑이를 샀다"고 털어놨다. 지난 3일에는 치와와주에서 누군가 거래를 위해 철장에 가둬둔 재규어가 발견됐다. 사진=멕시코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운정 화성파크드림, 2월 한달 간 선보이는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운정 화성파크드림, 2월 한달 간 선보이는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화성산업은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에 운정 화성파크드림이 마감을 임박한 가운데 성원에 주신 고객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을 위하여 이벤트를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로 총 1,047TP대로 구성된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타입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실속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GTX-A 파주연장안이 확정되면서 광역교통망의 개선으로 인해 편리함이 더해져 이 일대의 부동산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는 가운데, 숲세권과 몰세권으로 쾌적한 자연과 함께, 편리한 생활과 함께 누리는 시그니처라이프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내집마련 라스트 찬스 “황금을 잡아라”이벤트를 개최한다. 2월 한달간 매주 주말에 내방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작성후 추첨을 통하여 황금열쇠를 증정하고 있다. 또한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 타로카드와 지문적성검사를 같이 실시하고 있어 내방고객들에게 체험과 동시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와 M버스로 인해 서울을 더 가까이 이동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단지 동쪽과 남동쪽을 걸쳐 도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된 공원으로서 테마가 어우러진 도심속 공원으로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도래공원 옆에는 숲속에 교하 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도심속 그린테라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안에는 지상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설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5천여㎡에 이르는 단지내 중앙잔디광장과 메타쉐콰이어길, 파티오 등이 구성되어 단지 안팎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교감형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이 같은 공원들을 내집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상업지구 인접해 수준높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몰세권 아파트로 이미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현재 택지가 조성중인 파주운정3지구의 경우 운정 화성파크드림 길 건너편쪽에 상업시설 부지가 조성중이므로 향후 3지구 개발완료시 쌍방향으로 상업시설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법치 무너진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

    법치 무너진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몰디브가 전직 대통령들과 권력투쟁을 벌이는 현직 대통령의 집권 연장 욕심 때문에 혼란에 빠졌다.압둘라 야민(59) 몰디브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15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군인들이 압둘라 사이드 대법원장을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사법부의 견제를 벗어난 몰디브 정부는 마우문 압둘 가윰(80) 전 대통령을 국가전복 혐의로 체포하고 해외에 망명 중인 또 다른 전직 대통령 모하메드 나시드(51)를 복권시키라는 대법원 판결도 무효화시켰다.이번에 체포된 가윰 전 대통령은 1978년부터 몰디브를 30년간 통치한 독재자다. 그는 2008년 민주화 요구를 이기지 못해 민선제를 도입했다. 이에 2008년 첫 민주 선거를 통해 나시드 정권이 출범했으나, 30년간 몰디브를 장악해 온 가윰 가문의 기득권을 꺾을 수 없었다. 나시드 전 대통령은 결국 2012년 군부 쿠데타로 하야했다. 나시드 전 대통령은 2013년 대선에 다시 출마했으나 가윰 전 대통령의 이복동생 야민 대통령에게 패했고 2016년 영국으로 망명했다. 야민 대통령은 집권하자 모든 반대파를 탄압하는 등 철권통치를 강화했고 이복형 가윰 전 대통령과도 멀어졌다. 야민 대통령은 올해 대통령 선거를 다시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1일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나시드 전 대통령과 다른 야당 인사 8명에 대한 재판이 정치적 의도로 이뤄졌다고 이들의 석방과 재심을 명령했다. 아울러 여당을 탈당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의원 12명도 복직시키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들이 의회로 돌아온다면 야민 대통령 탄핵 가결 정족수를 채우게 된다. 이에 야민은 대법원장을 체포하기에 이르렀고, 수도 말레에서는 대법원 판결을 지지하는 야당 지지자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미국과 영국, 중국 등은 몰디브를 여행하는 국민에게 여행주의보를 내려 관광업에 의존하는 몰디브 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 외교부도 여행객의 몰디브 수도 말레섬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안병훈 PGA 투어 피닉스오픈 우승 발판

    안병훈 PGA 투어 피닉스오픈 우승 발판

    공동선두에 3타 뒤진 2라운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8위파울러 10언더파 이틀째 선두권 .. 스피스 1년 만에 컷 탈락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시즌 데뷔전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안병훈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반환점을 돈 안병훈은 공동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와 브라이언 디샘보(미국)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 잡았다. 남은 두 개 라운드에서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안병훈은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20야드를 비롯해 페어웨이 안착률 71.4%, 그린 적중률83.3% 등의 주요 수치가 말해주듯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버디 5개를 뽑아냈지만 티샷이 깊은 러프에 빠진 18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 1개가 아쉬웠다. 최경주(48), 배상문(32), 강성훈(31), 김민휘(26), 김시우(23)는 모두 컷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7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뜬 어린이 팬의 얼굴 사진을 모자에 달고 경기를 치러 감동을 줬던 파울러는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다. 6타를 줄인 대니얼 버거(미국)가 1타 차로 파울러와 디샘보를 쫓았다. 대회장 인근 애리조나주립대 동문인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과 필 미컬슨(미국)은 나란히 7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쳐 우승을 넘보게 됐다. 지난해 상금왕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6언더파로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토머스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절친’ 조던 스피스(미국)는 1타가 모자라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스피스가 컷 탈락한 것은 작년 AT&T 바이런 넬슨 이후 1년 만이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손목을 다쳐 기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靑 “김현철보좌관, ‘위안부 발언’ 정정보도 요청할 것”

    청와대는 2일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추가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기존 정부의 입장을 반복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닛케이 보도 이후 일각에서 “경제보좌관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란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이날밤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 보좌관이 밝힌 ‘추가요구는 없다’는 발언은 이미 외교부 장관 등이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재협상 요구는 없다’는 발언과 같은 내용을 되풀이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김 보좌관이 위안부 관련 질문을 받았고 ‘전문가로서 의견이 아니라 사견’이라는 점을 전제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김 보좌관이 위안부 관련 문제는 국내 문제로 관리하자’고 말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청와대는 “김 보좌관은 이같은 발언을 한 바 없다”면서 “닛케이에 정정 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니켓이는 김 보좌관이 올해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새 공동선언을 도출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보좌관은 “가능하면 문 대통령이 오는 10월 일본 후쿠오카나 야마구치로 가서 아베 총리와 새 선언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구치는 아베 총리와 아버지(아베 신타로 전 외무대신)의 지역구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 제안인 셈이다.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회담 이후 발표됐다. 당시 두 정상은 양국이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려면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한편, 닛케이는 김 보좌관을 “문 대통령의 측근”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경제정책 브레인”으로 소개했다. 김 보좌관은 게이오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일본 대학에서 다년간 강의한 경력을 가진 ‘일본통’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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