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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휘, 연장서 놓친 PGA 첫 승

    러프샷 더블보기… 캔틀레이 우승 김민휘(25)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치명적인 티샷 실수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놓쳤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약 7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반 9홀에선 버디 1개에 그쳤지만 후반 9홀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10·12·13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잡아냈고, 15·1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18번홀에서 5m 남짓한 우승 파 퍼트를 놓쳐 결국 합계 9언더파 275타로 패트릭 캔틀레이(25·미국), 알렉스 체카(47·독일)와 공동 1위를 기록해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3명이 모두 보기를 적어 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연장 2차전에서 김민휘의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감기며 풀과 돌멩이들이 잔뜩 뒤엉킨 러프로 떨어졌다. 결국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해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다. 3m짜리 보기 퍼팅마저 홀컵을 외면해 더블보기로 공동 2위에 만족하게 됐다. 지난 6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이다. 비록 첫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스 4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캔틀레이가 연장 2차전 18번홀에서 파를 지키면서 우승상금 122만 4000달러(약 13억 6000만원)를 가져갔다. 캔틀레이도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나무로 가려진 러프에 들어갔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공을 쳐 내는 환상적인 트러블샷이 성공하면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퍼팅 공주’ 이승현, 메이저 퀸 대관식

    ‘퍼팅 공주’ 이승현, 메이저 퀸 대관식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위 단골’ 이승현(26)이 탁월한 퍼팅감을 뽐내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퀸’에 올랐다. 통산 6승째이자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해 기쁨을 더했다. 지난해 10월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13개월 만이다.이승현은 5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을 안았다.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5언더파 283타)에 무려 9타 차 앞서 이 대회 최다타수 차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올해 최종 라운드 1위로 시작했다가 뒷심 부족에 시달리며 3위로 주저앉은 게 네 차례나 됐다. 그러나 이날 2위와 3타 차 단독 선두 출발이어서인지 여유를 뽐냈다. 되레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출발은 불안했다. 가장 어려운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4라운드 내내 어렵게 플레이했던 2·3번홀을 파로 넘기고, 4번홀에서 3.5m짜리 첫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엔 거칠 것이 없었다. 6·10번홀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고, 13·14홀에서는 7m 이상의 버디 퍼팅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16번홀에선 티샷 실수로 그린을 벗어났지만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파 세이브를 했고 18번홀에선 우승 자축 버디를 또 잡아냈다. 그는 “2위와 타수 차가 컸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코스가 어렵다 보니 어디서 실수가 나올지 몰라 끝까지 긴장했다”고 끝내 웃었다. 챔피언 조에서 함께 출발한 정희원(26)과 김혜선(20)은 잇단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김민선(22)이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4관왕을 겨냥하고 있는 이정은(21)과 최혜진(18)이 나란히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과 일본 상금왕을 예약한 박성현(24)과 김하늘(29)이 각각 이븐타 288타 공동 19위, 2언더파 286타 공동 8위에 그쳤다. 한국프로골프(KPGA)에서는 최고웅(30)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16번홀 이글 한 방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가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이승택(22)·최민철(29)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최진호(33)는 제네시스 대상 부문 1위를 확정해 내년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하프타임]

    홍효진, 펜싱 월드겁 플뢰레 金 홍효진(23·성남시청)이 5일 프랑스 생 모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인 앨리스 볼피(이탈리아)를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36위인 홍효진은 32강전에서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리안나 에리고(이탈리아·세계랭킹 3위)를 15-1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찬, 日골프 시즌 3승·상금 1위 재미동포 김찬(27)이 5일 오키나와 현 PGM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헤이와·PGM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이글 1개, 보기 3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송영한(26), 이케다 유타(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린 것이다. 5월 미즈노오픈,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3승이다. 아울러 우승 상금 4000만엔(약 3억 9000만원)을 보태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 두려움, 깨다… 힘, 빼다

    두려움, 깨다… 힘, 빼다

    “사실 영화를 겁내기도 했어요. 연기를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 제가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자신감을 얻으려 애쓰고 있어요. TV 속 한류 배우 이미지로만 남고 싶지는 않아요.”박신혜(27)는 한류 스타다. 2003년 데뷔했던 해에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연기했다. 또 2009년 ‘미남이시네요’에서 장근석, 2013년 ‘상속자들’과 이듬해 ‘피노키오’에서 각각 이민호, 이종석의 상대역을 맡는 등 여러 한류 드라마와 인연을 맺으며 스타로 성장했다. 2013년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TV에서의 활약이 도드라진 배우다. ●한층 성숙한 연기로 시선 끌다 다시 스크린에 섰다. 최근 개봉한 ‘침묵’에서다.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다. 물론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밝고 건강한, 한편으로는 반듯하고 똑 부러지는 캐릭터로 사랑받아 온 박신혜 또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 주며 관객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침묵’은 그만큼 박신혜가 두려움을 깨보려고 욕심을 낸 작품이기도 하다.‘“드라마 현장에서는 두 번, 세 번 만나게 되는 스태프들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새롭게 만나는 분들이 대다수예요. 그런 낯선 상황이 어색하기도 한데, 이번 작품을 통해 제 부족함을 어떻게 해서라도 이겨내고 싶었죠.” 박신혜는 살인범으로 몰린 재벌가의 딸 미라(이수경)의 변론을 맡아 무죄 입증에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희정을 연기한다. 미라의 아버지는 세상을 주무르는 재벌 회장 임태산(최민식)이고, 살해당한 사람은 인기 가수 유나(이하늬)다. 희정은 어떻게 해서든 딸을 수렁에서 건져 내려는 임태산과 함께 믿고 싶어 하는 진실과, 침묵해야 하는 진실 사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캔디 같지 않고 현실적인 캐릭터라 해보고 싶었어요. 억눌리고 무기력하고 힘 빠진 모습도 많이 보여 주죠. 그동안 느끼는 감정을 100% 드러내서 보여 주는 연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50% 정도 제가 갖고, 나머지 50% 정도는 관객이 들어올 수 있게 여지를 남겨보려 했지요. 배우가 울어서 관객을 울리는 게 아니라 배우가 울 것 같아서 관객이 우는 그런 배우로 한 걸음 나아가지 않았나 싶어요.”●힘 빼는 데 오랜 시간 걸려 재촬영도 했다 최민식을 비롯해 류준열, 이하늬, 조한철, 박해준, 이수경 등 출연진 대부분이 이번 현장이 놀이터 같았다고 입을 모았는데 박신혜는 마냥 그렇지만은 않았다. “위축되고 긴장돼 몸에 힘도 많이 들어갔어요. 힘을 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여러 번 재촬영한 장면도 있어요. 그래도 시나리오를 읽을 때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호흡을 만나며 재미와 새로움을 느끼기도 했어요.” 희정과 미라가 과외 사제지간이었다든가, 희정과 사건을 쫓는 검사 성식(박해준)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든가 영화는 캐릭터들에 얽힌 전사(前史)를 구구절절 늘어놓지는 않는다. 관객들이 뒤늦게 이러한 관계를 깨닫고는 영화가 다소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박신혜는 영화의 재미를 늘리는 지점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관계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면 오히려 극의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생략된 관계들은 영화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한번 더 볼 때마다 더 이해가 되는 ‘인셉션’처럼 말이죠.” 한류 배우로만 남지는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박신혜는 아직 결정 난 것은 없다면서도 더 용기를 낼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며 웃었다. “한 여자가 삶을 살아가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가 연기자로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인 것 같아요.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가끔은 대놓고 너무 현실적이라 화가 나는 가족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개인적인 소망이에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모자에 ‘동맹을 더 위대하게’ 황금색 글귀…트럼프·아베, 48시간 동안 4끼 함께 식사

    모자에 ‘동맹을 더 위대하게’ 황금색 글귀…트럼프·아베, 48시간 동안 4끼 함께 식사

    ‘도널드&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나란히 서명한 흰색 골프 모자에는 황금색으로 두 정상의 이름이 수놓여 있었다. 이름 밑에는 ‘동맹을 더 위대하게’(Make Alliance Even Greater)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5일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첫날 일본은 미·일 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기 위해 최고의 ‘오모테나시’(극진한 환대)를 펼쳤다.●트럼프 “지금보다 日과 가까운 적 없어” NHK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생중계했다. 일본 경시청은 2박 3일간의 순방에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1000명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방일 때보다 5000명 늘어난 숫자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정을 생중계하는 등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이제 곧 착륙한다. 훌륭한 우리 군을 어서 만나고 싶다”는 트윗을 올린 뒤 요코타 기지에서의 미군들의 모습, 아베 총리와의 골프 라운딩 장면 등을 연달아 올렸다.●햄버거 점심… 만찬은 고급 철판구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CC)에 도착했다. 마중 나온 아베 총리와 악수를 나눈 뒤 “날씨가 좋군요”라고 말했고 아베 총리도 영어로 “최고의 날씨네요”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두 정상은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로 점심을 먹었다. NHK에 따르면 이날 라운딩에 동행한 세계랭킹 4위의 일본인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를 포함해 3명 모두 골프 스코어는 따로 기록하지 않았으며, 양국 정상은 대북 대응과 무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다. 골프 뒤 양국 정상은 도쿄 긴자의 고급 철판구이 요리점 ‘긴자우카이테이’에서 와규 스테이크와 새우 요리를 먹으며 비공식 만찬을 즐겼다. 이곳의 저녁 코스요리 중 가장 비싼 스페셜 코스가 1인당 2만 9160엔(약 28만 5000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금보다 우리가 일본과 더 가까웠던 적은 없었을 것”이라며 “나와 아베는 서로를 좋아하고 두 나라도 서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별실에서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 부부와 통역이 동석했고 다른 방에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 이마이 다카야 총리정무비서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함께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이번 순방에서 4끼의 식사를 함께한다. ●“트럼프, 北미사일 왜 격추 안했나 물어” 한편 이날 교도통신은 북한이 지난 8월 29일과 9월 15일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군사적 맞대응을 하지 않은 것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자국의 상공을 미사일이 통과했는데도 왜 쏘아 떨어뜨리지 않았나”, “무사의 나라인데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서울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유치원 안전사고 연 932건 꼴... 안전대책 절실”

    박기열 서울시의원 “유치원 안전사고 연 932건 꼴... 안전대책 절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11월 2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9층 감사장에서 열린 제2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유치원 안전사고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유치원 안전사고’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평균 932건 이상 발생한다. 연도별 발생건수는 15년 1,080건, 16년 997, 17년(9월 기준) 720건으로 3년간 총 2,797건이다. 사고 장소별로는 교실, 운동장, 체육관, 계단, 복도, 기타로 이 중에 교실이 최근 3년간 1,394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전체 사고 발생 장소의 50%를 차지한다. 실제 발생한 사고유형을 보면 골절, 열상, 염좌, 기타 등이고 발생 건수별로는 열상 1,505건, 기타 688건, 염좌 347건, 골절 257건이다. 문제는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골절이 상당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박기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서울시 유치원에서 안전사고가 3년간 2,797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유아들은 단순한 사고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골절 같은 위험도가 높은 사고가 257건이나 발생한다는 것은 교육청 차원의 유치원 안전관리 대책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사고 발생 장소별로 교실이 가장 많은데 이는 오히려 외부가 아닌 실내에서 많은 사고들이 일어난다는 것으로 유치원 내부의 관리자 교육을 강화해야한다. 유아교육법 제20조 제2항은 유치원에는 촉탁의사,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등을 둘 수 있다고 나와 있다. 규모가 큰 유치원부터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강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메달 내가 쏜다] 다시 점프! 청출어람 꿈꾸는 연아 후계자

    [평창 메달 내가 쏜다] 다시 점프! 청출어람 꿈꾸는 연아 후계자

    지난 2월 25일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싱글 이틀째 경기인 프리스케이팅이 끝난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 ‘키스 앤 크라이 존’에 앉아 채점 결과를 기다리던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은 미소를 머금으며 두 팔을 힘껏 쳐들었다. 전광판에 적힌 숫자는 기술점수(TES) 68.40점, 예술점수(PCS) 57.84점 등 126.24점.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성적 61.30을 합쳐 총점 187.54점이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역대 아시안게임 사상 한국 여자선수 최고 성적이었다. 물론 금메달도 따라왔다. 이전까지 한국 피겨가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메달은 구릿빛 2개가 전부였다.최다빈은 ‘연아 키즈’로 꼽힌다. 김연아는 피겨 100년 역사상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유일한 선수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등 거의 모든 메이저대회를 휩쓸었지만 목에 걸지 못한 금메달이 하나 있다. 바로 동계아시안게임이다. 김연아가 못 딴 메달을 김연아를 보고 자란 최다빈이 목에 건 것이다. 5세 때 언니를 따라 스케이트화를 신은 최다빈은 11세에 트리플(3회전) 점프 5종을 마스터한 ‘점프 신동’이었다. 점프 때 빙판을 디딘 뒤 차고 오르는 에지가 매우 정확한 것까지 김연아를 빼닮았다. 최다빈은 “수리고 선배인 연아 언니가 몸을 쓰는 법과 시선 처리 요령 등을 자세히 알려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98일 앞둔 3일 최다빈은 ‘청출어람’을 꿈꾼다. 김연아만큼 ‘멘털’이 강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안다는 평가를 듣는다. “사실 삿포로 출전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어요. 한 달 전인 1월 종합선수권대회 4위에 그치는 바람에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쳤는데, (박)소연 언니가 발목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하면서 대신 비행기에 올랐죠”. 대타로 나선 최다빈은 하늘에서 내린 기회를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었다. 3월 말에도 김나현이 포기한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해 10위에 올랐다. ‘톱10’ 성적을 내면서 한국 여자피겨는 귀중한 2장의 평창대회 출전권을 챙길 수 있었다. 이제 평창만 바라보는 그가 다시 위기다. 지난 5월 어머니를 여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다. 석 달 뒤 발 부상도 덮쳤다. 지난 9월 말 2017~18시즌 첫 국제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에서 4위(178.93점)로 메달권을 벗어난 데 이어 두 번째 대회인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개인 기록에 턱없이 모자란 158.53점(9위)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최다빈은 “이번에도 기회로 바꾸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번 주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ISU 피겨그랑프리 3차 대회 장도에 오르면서다. 이번 대회엔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최고점이 200점을 넘는 선수가 7명이나 된다. 최다빈은 8번째. 메달을 노리기에는 벅차지만 최다빈은 “내가 수확한 2장의 평창행 티켓 중 한 장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라도 점프 하나하나에 지금 닥친 모든 역경을 날려 버리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청년은 평범해도 특별해” 도봉, 4일 청년축제 연다

    서울 도봉구는 4일 창동 문화의 거리에서 ‘넌 스페셜 제1회 도봉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평범해도 괜찮아! 넌, 특별하니깐’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을 위로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사회가 인정하는 삶이 아닌, 조금은 자기다운 삶을 살아도 괜찮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축제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방송인 박나래, 여행 정보 소개 페이지이자 여행 관련 제품 판매 업체인 ‘여행에 미치다’를 운영하는 조준기 대표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청년아티스트와 장미꽃버스킹 청년기획단의 어쿠스틱 공연, 타로카페, 이미지메이킹, 캘리그래피 힐링카페의 취업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7차전서 LA 다저스 꺾고 ‘첫 우승’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7차전서 LA 다저스 꺾고 ‘첫 우승’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6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동안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5년의 한을 풀었다. 창단 후 첫 우승이다.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했다. 1962년에 45구경 콜트(the Colt .45s)로 출발해 1965년부터 애스트로스라는 이름을 쓴 휴스턴은 창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 주 남동부에 있는 휴스턴은 지난 8월 허리케인 ‘하비’로 80여 명이 사망하고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미국 내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를 당했다. 실의에 빠진 휴스턴 주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준 게 연고지 야구팀 휴스턴이다. ‘휴스턴 스트롱(Houston Strong·강한 휴스턴)’ 패치를 붙이고 경기장에 나선 휴스턴 선수들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3승 1패로 물리쳤다. 양 리그 최고 명문을 자부하는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도 연고지 주민들을 위해 우승 반지를 끼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친 휴스턴 선수단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휴스턴은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다저스를 격파하고 구단 사상 첫 우승을 완성했다. 그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다저스의 철옹성 마무리 켄리 얀선을 공략해 역전승을 일궈낸 휴스턴은 5차전에서는 0-4, 4-7, 7-8의 열세를 극복하고 13-12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결국 최종 7차전 승부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1회 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 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의 내야 땅볼 때는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송구 실책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브레그먼은 호세 알투베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았다. 2점을 먼저 뽑은 휴스턴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회 초 브라이언 매캔의 볼넷과 마윈 곤살레스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랜스 매컬러스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매켄이 홈을 밟았고,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스프링어가 풀카운트에서 다르빗슈의 한복판 직구를 통타해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리즈 5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겨냥해 영입한 ‘우승 청부사’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르빗슈를 내리고 브랜던 모로(⅓이닝)에 이어 3회부터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올리며 승부수를 띄웠다. 커쇼가 4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마무리 얀선(1이닝)과 알렉스 우드(2이닝)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타선이 응답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 말 2사 만루, 2회 말 1사 1·2루, 3회 말 무사 1·2루, 5회 말 1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5회까지 잔루 8개를 남긴 다저스는 6회 말 1사 1, 2루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7∼9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맥없이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 랜스 매컬러스(2⅓이닝)-브래드 피콕(2이닝)-프란시스코 리리아노(⅓이닝)-크리스 데븐스키(⅓이닝)에 이어 6회부터 등판한 찰리 모턴은 비록 1실점 했지만 7∼9회, 3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르빗슈, 월드시리즈 7차전서 1⅔이닝 5실점…휴스턴 2회말 5-0, 다저스에 리드

    다르빗슈, 월드시리즈 7차전서 1⅔이닝 5실점…휴스턴 2회말 5-0, 다저스에 리드

    다르빗슈 유(31·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왔지만 2회도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다르빗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에 1⅔이닝 동안 5점을 주고 브랜든 모로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르빗슈는 1회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다르빗슈는 알렉스 브레그먼을 1루 땅볼로 유도해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송구를 받기 위해 1루 커버에 들어갔지만, 벨린저가 악송구를 범하면서 스프링어가 홈으로 들어왔다. 브레그먼은 2루까지 갔고, 호세 알투베의 타석에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실책과 도루로 흔들린 다르빗슈는 알투베를 1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주자 브레그먼이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2회초에 나와 선두타자 브라이언 맥캔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윈 곤잘레스를 우중간 2루타로 내보내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조쉬 레딕을 2루 땅볼로 잡았고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역시 2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이 사이에 3루주자 맥캔이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했다. 다르빗슈는 이후 스프링어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맞고 교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즈 9개월 만에 복귀

    우즈 9개월 만에 복귀

    옛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이달 30일 바하마에서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 2280만원) 출전으로 필드에 복귀한다.우즈는 30일(현지시간)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9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에서 주최한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25·일본)와 더스틴 존슨(33), 조던 스피스(24), 저스틴 토머스(24·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1~4위를 포함해 내로라하는 최정상급 선수 18명이 참가한다. 지난해도 우즈는 부상 여파로 16개월간 치료와 재활을 하다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로 돌아왔다. 4언더파 284타로 18명 중 15위였다. 순위는 낮았지만 4라운드 동안 출전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 24개를 잡았다. 이후 지난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대회를 시작으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혼다 클래식에 잇달아 출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선 컷 탈락했고, 두바이 대회엔 1라운드만 치르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식 대회에서 소화한 라운드는 7개에 그쳐 ‘우즈 시대의 종언’이란 평가가 많았다. 그가 필드에 돌아온다고 해도 예전처럼 우승컵을 수집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다시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공백에도 늘 지지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우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윙 모습을 공개하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주에는 자신의 롱아이언 샷 동영상에 ‘스팅어(맞바람을 뚫고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낮게 깔아치는 샷)가 돌아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단군 신화 고쳐쓴 ‘불패 신화’

    [프로야구] 단군 신화 고쳐쓴 ‘불패 신화’

    5차전서 두산 7-6 꺾고 4승 1패KIA가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KS) ‘불패 신화’를 썼다. KIA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에서 두산의 막판 추격을 7-6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KIA는 1차전 패배 뒤 내리 4연승으로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타이거즈(해태 포함) 통산 11번째 KS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1차전(6이닝 5실점)에서 부진했던 KIA 헥터는 6회까지 무실점 역투했으나 7회 난조로 4실점했다. KS에서 부진했던 ‘만루포 사나이’(정규시즌 통산 16개) 이범호는 3회 짜릿한 만루포(KS 개인 1호)로 우승에 기여했다.특히 KIA는 7-6이던 9회말 2차전 완봉승의 주인공이자 6차전 선발 예정인 양현종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양현종은 김재환 볼넷과 조수행의 기습번트 타구를 잡은 3루수의 악송구, 허경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기대에 부응했다. 3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정상에 도전한 두산은 헥터에 무기력하게 끌려가다 7회 6득점하며 무섭게 폭발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두산 니퍼트는 5외 3분의1이닝 6실점으로 기대를 저버렸다.KS 최우수선수(MVP)로는 양현종이 선정됐다. KIA 우승의 원동력은 선발 마운드다. 헥터-양현종-팻딘-임기영 등을 잇는 선발진은 정규시즌 1위로 KS 직행을 견인한 데 이어 KS에서 더욱 눈부신 투구로 11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최강 ‘원투펀치’ 헥터-양현종은 1985년 김시진-김일융(이상 25승 삼성) 이후 32년 만에 동반 20승을 일궜다. 이어 팻딘이 9승(7패), 임기영이 8승(6패)으로 힘을 보탰다. 이들 선발진이 합작한 승수는 63승. KIA가 올 시즌 쌓은 팀 승리(87승)의 무려 72.4%가 선발승이다.이들의 활약은 KS에서 더욱 빛났다. 두산의 화력과 경험을 이겨내기 힘들 것으로 점쳐졌지만 정반대였다. 1차전에서 헥터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2차전에서 양현종이 9이닝 4안타 무실점의 ‘신들린’ 투구로 리그 첫 1-0 완봉승을 일궜다. 팻딘도 3차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임기영은 4차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했다. 양현종-팻딘-임기영은 KS 3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선발투수의 힘을 확인했다. KIA 구단의 과감한 투자와 안목도 빼놓을 수 없다. KIA는 헥터와 양현종을 주저앉히고 ‘100억원 사나이’ 최형우와 버나디나를 영입해 우승 ‘퍼즐 조각’을 짜맞췄다. 모두 기대에 부응했고 버나디나는 ‘신의 한 수’로까지 평가받았다. 버나디나는 퇴출 직전까지 갔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즌 타율 .320에 27홈런 111타점 32도루를 기록했고 폭넓은 수비까지 돋보였다. KS에서도 4차전까지 타율 .533에 6타점 맹타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커쇼 울린 휴스턴… WS 첫 우승 보인다

    커쇼, PS 8번째 피홈런 불명예 연장서 브레그먼 끝내기 안타 대포 다섯 방을 쏘아 올린 휴스턴이 1962년 창단 이후 첫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 패권에 1승을 남겼다. 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WS 5차전에서 LA 다저스를 13-12로 꺾어 3승2패로 앞섰다. 29년 만의 우승을 겨냥한 다저스는 휴스턴과 같은 14안타를 치고도 무너졌다. 휴스턴은 0-4로 뒤진 4회말 반격에서 성공했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1사 2, 3루에서 구리엘이 클레이튼 커쇼의 142㎞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4-4 동점포를 쐈다. 커쇼는 올해 포스트 시즌 8번째 피홈런을 허용해 단일 포스트 시즌 최다 피홈런 신기록 불명예를 안았다. 다저스가 5회초 코디 벨린저의 3점포로 7-4로 다시 앞섰지만 휴스턴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5회말 바뀐 투수 마에다 겐타를 맞아 동점 3점포를 뽑았다. 다저스는 7회초 벨린저의 1타점 3루타로 8-7 재역전했지만 7회말 1점포와 2루타, 2점포를 차례로 맞아 4실점하며 8-11로 다시 끌려갔다. 다저스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9-12로 뒤진 9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2점포와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적시타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휴스턴에 미소를 보냈다. 10회말 2사 1, 2루에서 앨릭스 브레그먼이 연속 등판으로 지친 마무리 켄리 잰슨을 두들겨 좌전 안타로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달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6차전 선발로 휴스턴와 다저스는 각각 저스틴 벌랜더, 리치 힐을 예고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월드시리즈 5차전, 휴스턴 연장 10회 끝내기…LA 다저스에 3승 2패로 리드

    월드시리즈 5차전, 휴스턴 연장 10회 끝내기…LA 다저스에 3승 2패로 리드

    미국 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알렉스 브레그먼의 끝내기 안타로 LA 다저스를 13-1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었다. 1승만 추가하면 구단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휴스턴은 1962년 창단 이후 55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긴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이날 뼈아픈 연장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다. 휴스턴은 7-8로 밀리던 7회 말 스프링어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고 알투베의 역전 2루타, 코레아의 2점 홈런이 이어져 단숨에 11-8로 점수를 뒤집으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9-12로 뒤진 9회초 푸이그의 2점 홈런에 이어 2사 후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날려 12-12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엎치락뒤치락 피 말리는 접전에서 결국 휴스턴이 웃었다. 연장 10회 말 2사 1, 2루에서 브레그만이 다저즈 마무리투수 켄리 얀선을 상대로 천금 같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5차전은 양 팀이 각 14안타를 추고 받은 난타전이었다. 휴스턴은 홈런 5방, 다저스는 홈런 2방으로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5차전은 양팀 에이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으나 모두 기대에 못미쳤다. 휴스턴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이 먼저 무너졌다. 카이클은 3⅔이닝 만에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조기강판당했다. 우위를 가져가는 듯했던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도 4회에 급격히 흔들리면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카이클은 1회 초부터 불안했다.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에 몰린 뒤 로건 포사이드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더 잃었다. 1루 주자 포사이드가 카이클의 견제구에 런다운에 걸렸는데,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악송구를 범해 포사이드가 2루에서 살았다. 그 사이 3루 주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득점했다. 1회 초에만 3점을 잃은 카이클은 4회 초 2사 2루에서 오스틴 반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4회 말에는 커쇼가 흔들렸다. 커쇼는 1사 1, 2루를 허용한 뒤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1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휴스텀의 첫 득점이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커쇼의 초구인 시속 144㎞ 슬라이더를 퍼 올려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4-4 동점이 됐다. 지난 3차전에서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이날 1회 초에는 실책을 저질렀던 구리엘이 다시 한 번 휴스턴을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5회 초, 다저스가 다시 달아났다. 2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휴스턴은 4-7로 밀려났다. 커쇼는 5회 말 2사 후 연속으로 볼넷을 던진 뒤 2사 1, 2루 알투베 타석을 앞두고 마에다 겐타로 교체됐다. 마에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7경기 9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그러나 마에다는 알투베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마에다의 가을 무실점 행진도 중단됐다. 알투베는 풀카운트에서 마에다의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극적인 7-7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균형은 7회 초에 깨졌다. 다저스는 1사 1루에서 벨린저의 좌중월 3루타에 1점을 다시 앞섰다. 휴스턴 중견수 스프링어가 공을 무리하게 잡으려다 놓쳐 장타를 허용한 수비가 아쉬웠다. 하지만 스프링어는 7회 말 곧바로 만회했다.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스프링어는 다저스 불펜 브랜던 모로의 초구를 좌중월 솔로포로 연결해 8-8 균형을 다시 맞췄다. 다음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알투베는 좌월 2루타로 9-8 역전을 만들었다. 휴스턴이 이날 경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코레아의 2점포까지 폭발해 점수는 11-8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8회 초 코리 시거의 1타점 2루타로 1점 추격했지만, 휴스턴은 8회 말 매캔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다저스는 물러나지 않았다. 9회 초 야시엘 푸이그가 2점 홈런을 터트려 1점 차로 추격했다. 2사 3루에서는 크리스 테일러가 중전 적시타로 결국 12-12 동점을 만들고 휴스턴을 연장전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러나 휴스턴은 10회 말 브레그먼의 극적인 끝내기로 승리를 가져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떠오른 ‘핵잠’ 임기영… KIA “1승 남았다”

    [프로야구] 떠오른 ‘핵잠’ 임기영… KIA “1승 남았다”

    임, 6K 무실점 KS 데뷔전 MVP팀 KS불패·8년 만의 정상 눈앞 기력 잃은 두산 안방 2연패 굴욕 오늘 5차전 헥터·니퍼트 선발 ‘잠수함’ 임기영(23·KIA)이 한국시리즈(KS) 데뷔전 역투로 두산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KIA는 29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두산을 5-1로 눌렀다. 1차전 패배 뒤 내리 3연승한 KIA가 1승만 보태면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등극한다. 그러면서 통산 11번째 KS에 나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KS ‘불패 신화’도 잇는다. KS에서 3승 1패하고도 내리 3연패로 우승을 놓친 경우는 단 한 차례다. 공교롭게도 두산이 2013년 삼성을 맞아 ‘역스윕’ 우승했다.데뷔 첫 KS에 등판한 고졸 6년차 임기영(MVP)이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예리한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으로 두산 강타선을 잠재웠다. 투구 수 81개 중 체인지업(32개)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직구(29개)였다. 버나디나는 3루타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두산 선발 유희관도 6과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1회 집중타를 맞은 게 아쉬웠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5차전 선발로 KIA와 두산은 1차전에서 맞붙은 헥터와 니퍼트를 예고했다. 이날 KIA는 연승 기세를 이어 간 반면 두산은 다소 무기력했다. 체력 탓인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고 집중력(투지)도 두산답지 않았다. KIA는 1회 1사 후 김주찬의 2루타와 버나디나의 3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고 최형우의 내야 안타가 이어지며 2-0으로 앞섰다. 반면 두산은 2회 1사 1루, 3회 1사 1, 2루, 5회 무사 1루 등 잇단 찬스를 잡고도 번번이 적시타 불발로 끌려갔다. 두산은 6회 2사 후 오재일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반격 기회를 잡았다. 그러자 KIA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을 내리고 심동섭을 올렸지만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주자 주저 없이 김윤동을 내세워 불을 끄는 빼어난 용병술을 뽐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KIA는 7회 1사 2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두산도 유희관을 내리고 함덕주를 올려 배수진을 쳤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뜻밖의 상황이 연출됐다. 김주찬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베테랑 김재호가 어이없이 놓쳐 득점으로 연결됐고 다음 버나디나의 적시타까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 4-1로 쫓긴 KIA는 9회 1사 2, 3루에서 김주찬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日아베, 방일 트럼프에 ‘대북 군사적 선택지’ 발언 지지 표명”

    “日아베, 방일 트럼프에 ‘대북 군사적 선택지’ 발언 지지 표명”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달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대북 대응 방침에 지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다음달 6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무력행사의 가능성을 내비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자세에 대한 지지를 직접 언급해 굳건한 미·일 동맹을 과시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이런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전화 통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슷한 내용을 발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측은 양국 정상이 대북 제재의 착실한 이행을 국제 사회에 함께 요청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미국이 일본에 제공하는 ‘핵우산’을 포함한 확대억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회담 내용을 조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는 “이번 미일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한이다. 미일정상이 긴밀하다는 인상을 내외에 주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회담에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다만 두 정상은 지난 2월 정상회담에서 나온 성명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이번 회담 후에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방일 기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 특유의 손님 접대문화(오모테나시)를 보여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관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기간 두 정상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와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할 계획이다. 또 양국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아라벨라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겸 DJ 피코 타로를 만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피코 타로는 노래 동영상 ‘펜 파인애플 애플 펜’(PPAP)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믹스나인’ 양현석, 빅뱅 탑 닮은꼴 등장에 깜짝 “웃는 것도 똑같네”

    ‘믹스나인’ 양현석, 빅뱅 탑 닮은꼴 등장에 깜짝 “웃는 것도 똑같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프로듀서와 가수 CL이 탑 닮은꼴 등장에 깜짝 놀랐다.29일 첫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 프로듀서와 씨엘(CL)이 기획사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현석과 씨엘은 스타로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세븐어클락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는 멤버들을 보던 양현석은 “김상원 군을 처음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빅뱅 탑과 너무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눈썹 치켜 올라간 것도 그렇고 눈빛이 많이 닮았다. 웃는 것도 똑같다. 빅뱅 멤버들도 보면 아마 깜짝 놀랄 것 같다”고 전했다. 씨엘 역시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탑 닮은꼴을 인정했다.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승장’ 김기태 감독 “게임 감각 좋아져“…‘패장’ 김태형 감독 “분명 승산 있다”

    ‘승장’ 김기태 감독 “게임 감각 좋아져“…‘패장’ 김태형 감독 “분명 승산 있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 베이스를 이기면서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팻딘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나지완의 9회 대타 투런포를 앞세워 6-3으로 두산에 승리했다. 앞선 2경기 평균 2득점으로 지독한 빈타에 시달렸던 KIA는 타격감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이다. 환한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기태 KIA 감독은 “오늘 투수들도 잘 던져줬고, 야수들도 화이팅 좋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의 이날 작전은 생각대로 착착 맞아떨어졌다. 8회부터 가동한 불펜은 무사히 리드를 지켜 승리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9회 2사 후 대타로 들어간 나지완은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김 감독은 “임창용과 김세현이 (타이밍에 맞게) 잘 들어갔다. (두산이) 대타 요원이 많은데, 결정적으로 잘 해줬다. 심동섭도 (두산 좌타자에 맞춰) 준비한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나지완의 한국시리즈 홈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선 홈런이 바로 KBO 역사에 남을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이다. 김 감독은 “나도 (TV로) 보기만 했다. 선수 본인부터 모든 선수, 팬들 모두 굉장히 좋아했다. 기운 잘 받아서 준비하겠다”며 웃었다. 이어 타선의 타격감 회복에 대해서는 “게임 감각이 조금씩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아직 안 좋은 선수도 있지만, 야구는 배팅만 중요한 게 아니다. 수비와 주루 모두 중요하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선발로 호투한 팻딘 칭찬 역시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준비 기간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선수다. 8회 투구 수가 적어서 충분히 될 줄 알았다. (내 판단이) 아쉽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내일 타순은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전략 짜놓고 내일 경기 앞두고 공개하겠다”고 했다.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잘 점검해서 남은 경기를 잘 치르겠다”면서 “앞으로 경기를 하다 보면 분명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쉬운 부분으로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투구를 들었다. 보우덴은 중요한 순간 보크까지 범하며 4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보우덴의) 초반이 아쉬웠다”면서 “그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재정비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김 감독은 3-4로 뒤진 채 맞은 9회 초 1사 2루에서 ‘필승조’ 김강률을 등판시켰다. 9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9회 말이나 연장전에 승부를 뒤집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김강률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는 대타 나지완한테 쐐기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김 감독은 “1점 차였고,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김강률의 등판을 설명한 뒤 “결과가 이렇게 됐으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IA, 한국시리즈 3차전 6-3 승리…안치홍 2타점, 나지완 9회 투런포

    KIA, 한국시리즈 3차전 6-3 승리…안치홍 2타점, 나지완 9회 투런포

    KIA, 3차전서 두산에 6-3 승리…시리즈 2승 1패 리드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한 뒤 2연승을 달리면서 7전 4선승제 시리즈의 분위기를 가져왔다.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5회 타선의 응집력으로 4점을 뽑아 승기를 잡고, 불펜 투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두산 타선을 묶어 6-3으로 이겼다. KIA 나지완은 4-3으로 간신히 앞선 9회 2사 3루에서 대타로 나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투런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25일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내고도 3-5로 첫판을 내준 KIA는 26일 2차전에서 KS 사상 첫 1-0 완봉승을 거둔 20승 투수 양현종의 눈부신 역투를 발판삼아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KIA는 여세를 몰아 원정지에서 열린 3차전에 승리하고 2승 1패로 앞서며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2승을 남겼다. 양 팀의 4차전은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IA는 임기영을,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우덴 ‘보크’ 이후 적시타로 2실점…한국시리즈 3차전 4회말 3-1

    보우덴 ‘보크’ 이후 적시타로 2실점…한국시리즈 3차전 4회말 3-1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보크를 범하고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보우덴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0-1로 뒤진 4회초 보우덴은 버나디나를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은 뒤에 최형우와 이범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보우덴은 1사 1, 2루 상황 안치홍 타석에서 1루 주자 이범호에 견제구를 던지려다 보크를 범했다. 보크로 주자들은 한루씩 진루해 1사 2, 3루로 바뀌었다. 이후 안치홍이 보우덴의 7구를 우익수 앞 1루타로 연결시키면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4회말 공격에서 김재환의 2루타에 이어 오재일이 1루수 땅볼로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킨 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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