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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크루즈선 승무원 “선내 방역 엉망이었다…안전구역 구별 안돼”

    日크루즈선 승무원 “선내 방역 엉망이었다…안전구역 구별 안돼”

    일본 요코하마항에 입항하려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해상 격리됐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방역 대책이 엉망진창이었다는 승무원의 증언이 나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다고 지난달 하순 하선한 일본인 승무원은 9일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내에서 승무원의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승무원 약 1000명 중 반 이상이 2인 1실로 생활했고, 증상이 있는 자는 격리하라는 방침은 방이 부족한 바람에 철저히 이행되지 못했다고 이 승무원은 말했다. 그는 2월 14일 무렵까지 승무원 대부분 진료를 받지 못했고, 고열이 나도 수일간 방치되는 사례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 승무원은 승객을 객실에 격리한 2월 5일 이후에도 “승무원의 행동은 제한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승객과 접촉했다. 마스크 착용 외에 감염 방지책은 승무원에게 맡겨졌다”고도 말했다.그는 자신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승객이 의무실을 방문할 때나 감염자가 하선할 때 유도하는 업무 등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 승무원은 “정부로부터 상세한 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감염자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이나 개별 방에 들어갈지 말지를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내 대부분의 장소에서 오염된 구역과 안전한 구역이 구별되지 않았으며, 감염된 승객이 사용한 통로를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식당 입구에 ‘청결 루트’(경로), ‘불결 루트’라고 쓴 종이를 붙여 놨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결국 연결돼 있었다고 승무원은 설명했다. 그는 전문가를 투입해 선내 방역을 개선했다는 일본 정부의 설명에도 수긍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승무원은 선내에 투입된 검역관 사이에서 인수인계가 충분하지 않았으며 “열이 나는 사람에 대응하거나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것이 늦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선내 방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은 이번 인터뷰가 처음이 아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재해파견 의료팀(DMAT)의 일원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했던 이와타 겐타로 고베대학병원 감염증 내과 교수는 선내 방역 조치가 “비참한 상태”라고 지난달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객실 격리를 시작한 후에는 선내 추가 감염이 없었다고 전제하고 하선한 이들을 더 이상 격리하지 않았지만, 배에서 내린 탑승자가 감염자로 확인되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하선했던 60대 일본인 여성이 닷새 뒤인 25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 여성보다 하루 전에 하선했던 도치기현 거주 60대 일본인 여성도 22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국인 입국 제한 하루 앞두고 日출국장 ‘북적’

    한국인 입국 제한 하루 앞두고 日출국장 ‘북적’

    9일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강화를 앞두고 일본 유학, 취업 등을 준비하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은 일본행 항공편 축소를 앞두고 급히 출국 일정을 앞당기느라 애를 먹었다. 방학 동안 한국에 돌아왔던 일본 유학생 A씨는 8일 “오는 14일 출국 예정이었는데 이날 출국으로 급하게 비행기 일정을 바꿨다”면서 “공항에 나와 같은 처지인 유학생, 일본 거주 한국인이 많았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유학 중인 자녀와 일본으로 떠날 B씨도 “일본에서 한국에 돌아오는 귀국편도 운항이 취소돼 겨우 표를 찾았는데 일본 가는 비행기도 취소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처럼 급히 일본으로 떠나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일본행 항공편의 탑승률도 올랐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난 항공편은 54편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일(76편) 대비 28.9% 줄었다. 그러나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으로 떠난 탑승객 수는 4053명으로 지난 1일(4162명)보다 2.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여행객 감소와 양국의 입국 제한이 강화되면서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운항편도 감소했다. 인천공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은 지난 1일 152편에서 이날 기준 110편으로 줄었고 9일부터는 28편만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포에서 하네다로 가는 노선은 오늘이 마지막 운항이고, 인천에서 나리타로 가는 노선은 주 7회로 줄어든다. 9일 이후 일본행 노선 예약은 전부 마감된 상태”라고 전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메이저 사냥꾼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

    메이저 사냥꾼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

    버디 1개에 그치고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 쏟아내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타수 경신임성재 3언더파 213타 공동 4위 .. 선두에 3타 뒤진 타수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아마추어가 낼 법한 한 라운드프로 81타를 적어냈다.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다.켑카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8개를 쏟아내 9오버파 81타의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81타는 2013년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친 80타를 넘어선, 자신이 프로에 데뷔한 뒤 한 개 라운드에서 적어낸 최악의 스코어다. PGA 투어 7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는 전 세계 1위 켑카는 최근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3위, 혼다클래식에서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다.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켑카는 이날 3라운드에서 페어웨이에는 단 세 차례 공을 올렸고, 정규타수 만에 그린을 공략한 것도 다섯 차례에 불과했다. 퍼트 수는 18개홀을 돌면서 30개를 웃돌았다. 켑카는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최근 부진이) 무릎 부상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지난주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임성재(22)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꾸고 더블보기 1개를 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뒷걸음 치긴 했지만 임성재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0)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단독선두 티럴 해턴(잉글랜드)에는 불과 3타 뒤진 타수다. 어려운 코스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언더파를 친 선수는 맥스 호머(미국·2언더파) 단 한 명, 이븐파를 포함해 오버파를 피해간 선수는 8명에 불과할 정도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전한 가운데 임성재는 전반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지켰으나 11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2타를 잃었고, 이어진 12번홀(파5)에선 보기로 난조를 보였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임성재는 이후 16번홀(파5) 버디, 17번홀(파3) 보기 등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17m 가까운 먼 버디 퍼트를 떨구면서 최종일 선두 추격의 희망을 밝혔다. 2라운드 7언더파 137타로 공동선두였던 강성훈(33)은 버디 4개, 보기 4개, 트리플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잃고 8위(1언더파 215타)로 밀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지연, 인스타그램에 마스크 쓴 채 “코로나 인종차별 안돼”

    이지연, 인스타그램에 마스크 쓴 채 “코로나 인종차별 안돼”

    “마스크를 쓴 날 보고 소리 지르거나 (발길로) 차지 마세요.” 1980년대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슬픈 안녕’ 등으로 커다란 인기를 누리다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건너가 요리연구가로 변신한 이지연(50)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쓴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인종차별을 아시아인에게 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애틀랜타 한인 매체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이씨는 “마스크를 쓴 날 보고 소리 지르거나 (발로) 차지 마세요”라며 “동양인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은 아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인종차별 하지 말라”는 뜻에서 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최근 한국인 친구가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던 도중 누군가 다가와 ‘저리 물러서!(Back Off)’라고 막말을 퍼부은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시아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어디에도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인종차별적 행동에 대해 엄중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는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인을 향해 스프레이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인종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다.한편 지난달 24일 영국 런던 북부 토트넘 밤거리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 유학하고 있는 싱가포르인 조너선 목(23)에게 “우리 나라는 너 같은 코로나를 원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주먹질과 발길질을 가한 4명 가운데 15세와 16세 남자 청소년 둘을 체포했다고 BBC가 6일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르헨서 나치 1만 2000명 명단, 유대인 자금 찾을 길 열릴까

    아르헨서 나치 1만 2000명 명단, 유대인 자금 찾을 길 열릴까

    1930년대 남미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독일 나치 1만 200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명단에 크레디트스위스의 전신인 스위스 은행으로의 자금 흐름이 다수 발견돼 유대인들이 나치에 빼앗겼던 자금을 환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미국의 유대인 인권단체인 시몬 비젠탈 센터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연구자들이 자국 내 나치 명단을 발굴해 센터와 공유했다. 이 문서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래된 창고의 한 방에서 발견됐는데 이곳은 이 나라에 이주한 나치 인사들이 본부로 삼았던 건물이다. 아르헨티나에는 1930년부터 1938년까지 친나치 성향의 군사정권이 들어섰는데 본 페페(Von Pepe)란 별명으로 유명했던 호세 펠릭스 우리부루와 후계자 아구스틴 페드로 주스토가 대통령을 역임했다. 친나치 성향 호세 펠릭스 우리부루 정권이 들어선 1930년대 이주한 나치 인사들이 본부로 쓰던 건물이었다. 나치의 2인자이며 홀로코스트를 입안하고 주도한 아돌프 아이히만도 2차 세계대전 와중에 아르헨티나로 달아나 숨었다. 파시즘을 옹호하는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은 나치 인사들에게 안전한 도피처로 여겨졌다. 1938년 반나치 로베르토 오티스 정권이 들어선 후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아르헨티나 내 나치 현황을 조사해 이 명단 등을 작성했는데 1943년 군사 쿠데타로 다시 들어선 친나치 정권이 관련 자료들을 폐기했다.그랬는데 당시 파기되지 않았던 명단이 이번에 페드로 필리푸치가 주도하는 조사팀이 발굴한 것인데 크레디트스위스의 전신인 ‘Schweizerische Kreditanstalt’으로의 자금 흐름이 다수 발견됐다고 시몬 비젠탈 센터는 설명했다. 과거 스위스 은행들은 비밀을 엄격히 지켜준다며 유대인의 계좌를 나치로부터 보호했지만 동시에 나치 독일이 약탈한 유대인 재산 가운데 상당수도 스위스 비밀 계좌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치는 1935년 유대인 재산을 빼앗을 수 있도록 법을 만든 뒤 5년 뒤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시작하며 엄청난 양의 재산을 약탈했다. 이에 따라 시몬 비젠탈 센터는 크리스티안 쿵 크레디트 스위스 부총재에게 명단 가운데 휴면계좌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다. 센터 측은 은행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들 계좌에 유대인 희생자들로부터 빼앗은 자금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은행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크레디트 스위스는 AF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1997∼1999년 이미 볼커 조사(Volcker inquiry)라 불리는 유대인 휴면계좌 찾기에 협조했다면서도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BBC는 친절하게도 당시 보고서를 링크 걸었다. 아이히만은 1960년까지 잘 숨어 지내다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 등에 의해 납치돼 1961년 예루살렘 법정에 세워져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한국인이라서 ‘0점’… 日명문대 수의학부, 국적차별 면접?

    한국인이라서 ‘0점’… 日명문대 수의학부, 국적차별 면접?

    일본의 한 명문대 수의학부가 한국인 응시자 전원에게 0점을 줘 불합격시켰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 학교 수의학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어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5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에 따르면 일본의 사학법인 가케학원 산하의 오카야마 이과대학 수의학부가 지난해 입시에서 한국인을 전원 불합격시키고자 면접점수를 모두 0점 처리했다고 밝혔다. 가케학원의 한 간부급 직원은 지난해 11월 16일 치러진 수의학부 추천 입시 때 한국인 응시자 8명이 면접에서 0점을 받고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놀랍게도 한국인 학생 전원은 면접시험에서 0점(50점 만점)을 받았다”며 “면접에서 단 10점만 맞아도 합격할 수 있는 수험생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면접시험에서 0점은 본 적이 없다”며 “형평성을 중시해야 하는 입시에서 국적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학교 수의학부 교수진은 “(한국인 응시생 모두가) 일본어 의사소통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고 슈칸분은 전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일본어로 된 과목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낸 (한국인) 학생도 있었다. 한국인 응시자 전원이 일본어를 못한다는 설명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문부과학상은 이날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학 측에) 추천 입시 상황이나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포함한 확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간 일본 정부는 수의사 과잉 공급을 우려해 50년 넘게 수의학과 신설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2016년 오카야마 이과대학에 이를 허용해 논란이 됐다. 가케학원 이사장 가케 고타로가 아베 총리와 친구 사이여서 가능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아베 친구’ 日사립대학, 한국인 수험생만 ‘면접 0점’ 논란

    ‘아베 친구’ 日사립대학, 한국인 수험생만 ‘면접 0점’ 논란

    문부과학성 “대학에 사실관계 확인 요구” 일본의 한 사립대학이 입시 면접에서 한국인을 전원 0점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대학의 이사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가까운 골프 친구의 학교법인 산하에 있는 대학이라 더욱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日주간지 “오카야마대 수의학부, 한국인 지원자 8명 면접 접수 0점” 일본의 주간지 슈칸분순(週刊文春) 최신호는 오카야마이과대 수의학부가 지난해 11월 16일 실시된 입시 면접에서 한국인 지원자 8명 전원에게 0점을 줬고, 이로 인해 이들이 모두 불합격했다고 오카야마이과대가 속한 사학법인 관계자와 응시자의 영역별 득점 현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토대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케학원 간부급 직원 다케다 아키씨는 응시자 수험번호, 출신지, 득점, 합격 여부 등이 적힌 내부 문서를 제시했다. 여기에 출신지가 ‘외국’으로 표기된 불합격 응시자 8명이 한국 수험생이며 이들의 면접 점수는 모두 0점이라고 슈칸분순은 전했다. 불합격한 한 지원자의 경우 면접에서 10점이라도 받았으면 합격했을 것이라고 다케다씨는 주장했다. 한국인 지원자가 면접에서 0점을 받은 것에 대해 수의학부 교수진은 ‘일본어 의사소통이 현저히 곤란했다’고 학내에 설명했다고 슈칸분순은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어로 출제되는 학과 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지원자의 일본어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다케다씨는 지적했다. 아베 총리 ‘골프 친구’가 사학법인 이사장…특혜 논란 이어져 이 대학은 일본의 사학법인 가케학원 산하 학교로 아베 총리의 골프 친구인 가케 고타로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2016년에 가케학원 산하 오카야마대학의 수의학부 신설을 허용했다. 수의사 과잉공급 우려 등을 이유로 52년 동안 대학의 수의학과 신설 요청을 수용하지 않던 일본 정부가 이례적인 결정을 한 것이라서 아베 정권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문부과학상 “출신 지역 등 이유로 차별은 부당”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은 5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해당 보도 관련 질의에 “(대학 측에) 추천 입시 상황이나 보도 내용의 사실 관계를 포함한 확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신속한 답변을 요구할 생각”이라면고 덧붙였다. 이어 일반론을 전제로 “학생 선발이 공정하고 타당한 방법에 의해 이뤄질 것이 요구된다”면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출신 지역, 거주 지역 등을 이유로 일률적으로 취급하는 차이를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측의 보고를 받으면 이를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준희 열애, ♥ 상대는 연하 비연예인 “쇼핑몰 함께 운영”

    김준희 열애, ♥ 상대는 연하 비연예인 “쇼핑몰 함께 운영”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의 열애설이 보도돼 화제다. 4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김준희는 1년 째 연하의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다. 김준희의 남자친구는 김준희의 쇼핑몰 ‘에바주니’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남자친구는 건장한 체격과 뛰어난 패션 센스를 갖춘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4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희가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1994년 혼성그룹 ‘Mue’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활약했다. 최근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SNS스타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람이 좋다’ 루나, 故설리→절친 잃은 아픔 언급

    ‘사람이 좋다’ 루나, 故설리→절친 잃은 아픔 언급

    가수 루나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수학 공식 같은 독특한 팀명, 개성 있는 톡톡 튀는 가사와 음악. 2009년, 기존 아이돌의 관념을 깨는 슈퍼루키 5인조 그룹 ‘f(x)’가 등장했다. 빅토리아, 크리스탈, 설리, 엠버, 그리고 메인보컬 루나로 구성된 f(x)를 향한 팬심과 지지는 타 그룹 못지않게 대단했다. 그룹의 메인보컬 루나는 MBC ‘복면가왕’의 1,2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더욱 인정받고 지금은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호평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의 확산으로 뮤지컬 공연이 모두 취소돼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여전히 바쁜 매일을 보내는 루나. 다시 설 무대를 위해 ‘맘마미아’ 도나 역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루나의 가족사랑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중학교 1학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며 성공만을 생각한 루나.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아이돌이지만 집에서는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루줌마(루나+아줌마)’의 모습을 보이는데.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 룸메이트이자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언니와 함께 유쾌한 일상을 보낸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루나가 최근 말수가 줄고 힘이 없어졌다. 최근 1년간 루나는 가혹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 작년 10월, f(x)로 함께했던 멤버 설리가 세상을 떠났고, 작년 11월 말에는 가장 절친한 친구가 루나 곁을 떠났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고, 서로를 위해 살자고 함께 다짐했던 친구의 죽음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아픔이었지만, 루나는 극복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친구들이 떠난 뒤, 그녀는 떠나간 친구들과 남겨진 이들을 위한 노래를 쓰고 있다. 기필코 행복해져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는 그녀. 그동안 혼자 가슴에 묻어뒀던 루나의 이야기는 오늘(3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카이스트 참여 연구팀…美 탐색로봇 대회 1위 탈환

    카이스트 참여 연구팀…美 탐색로봇 대회 1위 탈환

    우리나라의 자율 로봇·드론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린 관련 기술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참여한 국제연구팀 ‘코스타’(CoSTAR)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다르파)이 주최한 지하 탐색로봇 경진(서브T챌린지) 대회의 시스템 경쟁부문 2차전인 ‘도심 서킷’에서 1차전 1위팀 ‘익스플로러’(Explorer)를 꺾고 1위를 탈환했다.팀코스타는 카이스트 외에도 JPL과 미 캘리포니아공대(캘텍), 매사추세츠공대(MIT) 그리고 스웨덴 룰레오공대(LTU)의 기술자 60명이 참여한 연합팀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워싱턴주 엘마에 있는 미완공 지하원자력발전소에서 열린 시스템 경쟁부문 ‘도심 서킷’에서 총점 16점을 얻어 나머지 9개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차전 2위에 오른 미 카네기멜런대와 오리건주립대 연합팀 익스플로러와의 점수 차이는 5점차다. 하지만 이번 2차전 상금인 50만 달러(약 6억원)는 총점 10점을 얻은 3위팀(CTU-CRAS-NORLAB)에 돌아갔다. 왜냐하면 팀코스타와 팀익스틀로러는 다르파로부터 직접 자금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팀은 지난 1차전에서도 이와 같은 이유로 상금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를 받았다.이번 대회는 지하 공간을 로봇과 드론을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탐색하는 것인데 각 팀은 알파와 베타로 명명된 두 가지 코스에 대해 각각 두 차례에 걸쳐 60분씩 공간의 지도를 정확히 만들고 주최 측이 숨겨둔 물체를 찾는 능력을 겨뤘다.특히 이 대회로 1위팀과 2위팀의 순위가 뒤바뀌었기에 오는 8월 개최되는 3차전인 ‘동굴 서킷’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차전 개최지는 대회 3개월 전에 정해지며 최종 결승전은 내년 8월 개최된다. 서브T챌린지 대회는 시스템 경쟁부문 외에도 가상 경쟁부문이 함께 치러지고 있는데 이번 2차전에서는 미 미시간공대 단일팀 박스(BARCS)가 1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국에서 19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2개팀 만이 두 경쟁부문 모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르파는 매해 오늘날 기술 수준을 뛰어넘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단계로 구성된 복합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흔히 ‘다르파 챌린지’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팀이 개발한 ‘DRC-휴보’가 다르파가 주최한 재난 대응로봇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해진 바 있다. 참고로 당시 대회는 지상에서 일어난 재난 상황을 상정해 대응하는 것이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레넌과 해리슨 공동 소유했던 ‘야릇한’ 기타 “경매하면 6억원 거뜬”

    레넌과 해리슨 공동 소유했던 ‘야릇한’ 기타 “경매하면 6억원 거뜬”

    비틀스의 존 레넌과 조지 해리슨이 함께 소유했던 ‘야릇한’ 기타가 영국 BBC의 인기 프로그램 ‘골동품 로드쇼’(우리네 ‘진품명품’과 비슷)에서 40만 파운드(약 6억 1700만원)의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레이란 이름의 남성은 1일(이하 현지시간) 방송에 기타를 들고 나와 1960년대 해리슨이 공동으로 자금을 댄 영화 회사를 위해 기타 세션 연주를 하던 중 해리슨이 자신에게 기타를 건네며 한 번 연주해보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이 몇 소절을 연주하자 해리슨은 “음, 확실히 나보다 이 기타에서 많은 것을 끄집어내는군요. 당신이 갖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안 가질래요”라고 말하길래 자신이 갖게 됐다는 것이었다. 바르텔스 오브 캘리포니아가 제작한 이 악기에 대해 레이는 “연주하기 야릇한 오래 된 물건”이라고 말했다. 시제품으로 만들어져 프렛(줄받이)이 없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 프로그램에 전문가로 출연하는 존 바델레이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출처가 확실하다는 점이다. 조지 해리슨 콜렉션 사진에도 분명히 등장한다. 와우, 이보다 나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0만~40만 파운드 값어치는 있다며 “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아온) 어떤 골동품보다 최고로 비싼 값어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지금까지 비틀스 멤버들이 연주하거나 소장했던 기타 가운데 가장 비싸게 경매된 것은 리버풀의 캐번 클럽에서 해리슨이 마지막 은퇴 무대에 들고 나간 기타로 34만 7000 파운드에 팔렸다고 방송은 전했다. 서식스주 배틀 어베이에서 이 프로그램을 녹화하던 중 바델레이는 “기타 수집가에게 이 기타는 아주 희귀한 것”이라면서 “한때 레넌과 해리슨이 함께 소유했던 기타를 소유한다는 건, 특히 팬이 그걸 갖는다면 그보다 나은 방법으로 역사를 간직할 수 있겠는가? 둘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록 스타들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레이는 아직도 정기적으로 이 기타로 연주를 한다며 “그 값어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조지는 그저 친구일 뿐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정도 돈이 된다고 생각해 보지도 못했다. 운이 좋으면 집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좋아라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산 추가확진자 2명 ....부산 67∼74 확진자 동선공개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67∼74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67번 환자(65세 여성·해운대구)와 68번 환자(29세 남성·해운대구)는 각각 2번 환자와 1번 환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지난달 27일 해운대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6번 확진자(8세 여아) 어머니인 69번 환자(41세 여성·대구 거주)는 지난달 20일 ~26일 부산 동래구 친정에 머무르며 내과,빵집,동네 마트,미용실,편의점,동물병원 등을 다니다가 27∼28일 대동병원·동래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번 환자(18세 여성·연제구)는 54번 환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지난달 26일 근육통,두통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1번 환자(79세 남성·부산진구)와 72번 환자(7세 남성·수영초 병설 유치원생)는 자택에 머무르다 지난달 28일 각각 좋은문화병원과 수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자가 됐다. 대구에 사는 장모와 접촉한 73번 환자(56세 남성·해운대구)는 지난달 24일 마른기침 증상이 처음 나타난 이후 울산에서 직장을 다니며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두 차례 한의원을 찾았다. 이후 27일 부산 자택으로 왔다가 28일 해운대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74번 환자(81세 남성·서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동네 의원,약국을 두 차례씩 다녀왔고 28일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밤 2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발생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늘어났다. 75번 확진자(57세 남 부산진구)는 경로가 불분명해 기타로 분류됐으며 ,76번 환자( 37세.여 사하구)는 신천지 관련 유증상자인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퇴직 후 놀면 뭐합니까… 공연 봉사하며 행복 찾았죠”

    “퇴직 후 놀면 뭐합니까… 공연 봉사하며 행복 찾았죠”

    공직생활 뒤 2010년 5인조 밴드 결성 3년 후 예술단 창단… 현 단원 30여명 병원·불우시설 등에서 위문봉사공연 “투병생활 지친 환자들이 웃을 때 보람”“남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삶이 최고의 행복이란 걸 느끼고 있어요.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준 회원들이 제일 고맙지요.” 국세청에서 33년 공직생활을 하다 2009년 정년 퇴임한 최양귀(70)씨는 26일 “퇴직 무렵 30년 넘게 받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남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한 음악 봉사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2010년 기타를 즐기는 음악인들과 함께 5인조 밴드를 결성, 지역 불우시설과 장애인·노인들을 위한 음악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후 뜻을 같이한 사람들을 더 모아 2013년 순천 푸른솔 예술단을 창단하고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음악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난타,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자를 비롯해 트로트, 대중가요, 팝송, 통기타 가수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푸른솔 예술단 회장인 최씨는 순천장애인 사랑봉사대 이사장을 함께 맡으면서 매년 15회 이상, 연 누적 127회의 재능기부와 위문봉사공연을 했다. 관내 주민자치센터, 노인장수복지대학, 요양병원 환우 등을 주요 대상으로 공연한다. 순천중증장애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최씨는 전남장애인문화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장애인 노래자랑을 여는 한편 사비를 들여 생필품으로 이뤄진 상품을 주기도 한다. 소외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전남 구례군 산골 출신인 최씨는 “넥타이 매고 근무하는 게 꿈이었고 실제로 인생 목표도 이뤘지만 난 원래 젊었을 때부터 통기타로 이름을 날렸다”며 “시골 노래자랑에서 대상도 타고 악사로도 많이 활동했던 경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최씨는 “퇴직 후 놀면 뭐하겠나. 공부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남을 위해 봉사도 하면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 보자고 다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생활을 하는 어르신 대부분은 미소가 없는 무표정한 모습이지만 공연을 하면 즐겁게 웃으며 앙코르를 요청하는 박수를 힘차게 쳐 준다”면서 “이때가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하다”며 웃었다. 항상 웃는 얼굴이어서 그는 ‘최미소’로도 불린다. 옆에 있던 이선주(58) 코리아 웃음 아카데미 원장은 “최 회장은 모든 게 OK이고 긍정 마인드 그 자체”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밥도 잘 사는 멋쟁이”라고 엄지를 척 세웠다. 최 회장은 “무의미하게 사는 것보다는 남에게 유익하게 베풀며 사는 게 최고의 인생”이라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장르별 전문적인 학습을 통해 순천에서 제일가는 예술단으로 성장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집트 30년 철권 통치 무바라크 사망

    이집트 30년 철권 통치 무바라크 사망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혁명 때 축출 ‘시위대 학살’ 종신형… 91세 지병으로 숨져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 때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91세. AP통신은 이집트 국영TV를 인용해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수도 카이로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무바라크는 1969년 공군 참모총장에 올라 제3차 중동전쟁(1967)에서 이스라엘에 참패한 이집트 공군을 재건했다.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욤키푸르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을 몰아붙여 전쟁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전쟁에서 얻은 명성에 힘입어 1975년 안와르 사다트 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임명됐다. 1979년 집권 국민민주당(NDP) 부의장에 선출되면서 사다트의 후계자 자리를 굳혔다. 사다트는 1979년 아랍권 국가 가운데 최초로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체결했다가 1981년 이슬람 원리주의자에게 암살됐다. 부통령이던 무바라크는 국민투표를 통해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그는 사다트 시절 탈퇴했던 아랍연맹에 복귀하고 라이벌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화해하는 등 ‘아랍 회귀’를 추진해 중동의 맹주로 떠올랐다. 유엔 사무총장과 아랍연맹 사무총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모두 배출해 국제적 위상도 높였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을 중재해 중동 평화에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 미국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반면 국내 정치에서는 억압적이었다. 정보기관을 이용해 철권통치를 펼쳤다. 국영기업이 전체 고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경제도 나빠졌다. 이 때문에 무바라크는 ‘현대판 파라오’로 불릴 정도로 무자비한 독재자로 평가받는다. 집권 말기에는 자신의 둘째 아들 가말에게 권력을 세습하려 한다는 분석도 많았다. 그러나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쓴 ‘아랍의 봄’을 비켜 가지 못했다. 국내외의 비난 속에서도 그해 2월 당시 집권당이던 민족민주당은 무바라크가 대선에 단독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무바라크가 직접 나서 “집권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혁명이 이집트로도 넘어왔고 시민들이 카이로의 타흐리르(해방) 광장에 모여들었다. 군과 경찰의 무력 진압으로 84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무바라크를 지지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등을 돌리면서 이집트 국민의 저항이 더욱 거세졌다. 결국 그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무바라크는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 이집트에서는 무바라크가 축출된 뒤 잠시 이슬람 조직 ‘무슬림형제단’ 정권이 집권했지만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다. 그 뒤로 무바라크에게 우호적인 군 장성 출신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이 집권했다. 무바라크는 2011년 4월 두 아들과 함께 부패 및 권력 남용, 군경의 시위대 학살을 막지 못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12년 6월 종신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듬해 항소법원이 재심을 명령했다. 2015년 재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고령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2015년 10월 석방됐다. 2017년 3월 항소법원이 사면을 선고했다. 그 뒤로 지중해 샤름엘셰이크의 자택에서 지내던 그는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유튜브에 등장해 욤키푸르 전쟁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무바라크는 집권 당시 북한에 우호적인 지도자로도 유명하다. 무바라크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1980년부터 1990년까지 네 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30년 철권 통치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 92세 일기로 운명

    30년 철권 통치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 92세 일기로 운명

    30년 동안 철권 통치를 휘두르다 2011년 군부 쿠데타로 쫓겨났던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카이로에서 92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지난달 늦게 수술대에 올랐고 회복 중 손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는데 25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군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알와탄 웹사이트가 가장 먼저 보도했다. 나중에 국영 매체들도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앞서 아들 알라는 아버지가 지난 11일 응급실에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1928년에 태어난 그는 10대 시절 공군에 들어가 1973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0년도 안돼 안와르 사다트 전 대통령이 암살되자 대통령에 올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재직 시 군부에 엄청난 돈이 지원됐지만 실업률, 빈곤, 부패는 늘어만 갔다. 2011년 1월 이웃 나라 튀니지 대통령이 민중 봉기에 실각하자 이집트 국민들도 봉기에 나섰고, 단 18일 만에 그는 물러났다. 그 뒤 1년여 만에 무슬림 정치인 모하메드 모르시가 이집트에서 처음 치러진 민주 선거로 대통령에 올랐다. 하지만 모르시 역시 1년도 안돼 또다시 군부에 의해 축출됐고, 지난해 감옥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아랍의 봄 때 900여명의 시위대원들을 살해하라고 보안군에 지시를 내렸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나중에 무죄로 번복돼 2017년 3월에 석방됐다. 한편 북한은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때 이집트에 전투기와 조종사를 지원했고 당시 공군참모총장이었던 무바라크는 이를 계기로 북한과 각별한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바라크는 김일성 북한 주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1980년부터 1990년까지 네 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세계 최초 ‘인공수정’ 통해 태어난 새끼 치타 공개 (영상)

    세계 최초 ‘인공수정’ 통해 태어난 새끼 치타 공개 (영상)

    세계 최초로 체외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새끼 치타가 모습을 드러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콜럼버스 동물원에서 암컷과 수컷 등 총 두 마리의 새끼 치타가 태어났다. 이들 새끼 치타는 세계 최초로 체외 수정을 통해 태어난 치타로서 동물원 안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보존 생물 연구소와 콜럼버스 동물원 공동 연구진은 해당 동물원에 서식하는 생후 6년의 암컷 치타 ‘키비비’가 유전적 이유로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 암컷으로부터 채취한 난자와 생후 3년의 수컷 치타로부터 채취한 정자를 체외 수정했다. 지난해 11월,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키운 배아를 대리모 격인 생후 3년의 암컷 치타 두 마리에게 이식했고, 같은 해 12월 23일 이중 한 마리가 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확인했다. 세계 최초로 체외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수컷 치타는 몸무게가 0.45㎏, 암컷은 0.34㎏이며, 두 마리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들 치타가 성체가 될 경우 최대 66㎏까지 자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과학적인 경이로움”이라며 자축했다. 연구를 이끈 콜럼버스 동물원의 랜디 융 박사는 공식 성명에서 “이번 업적은 치타의 생식과 관련한 과학적 지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아마도 미래에 치타의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러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외수정) 기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에 능숙해진다면 체외 수정을 통해 얻은 배아를 아프리카로 옮겨 개체수 보존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치타는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개체 수가 빠르게 줄고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련 있어도 나아간다는 다짐 담았죠” 7년의 진심 담은 BTS

    “시련 있어도 나아간다는 다짐 담았죠” 7년의 진심 담은 BTS

    “7년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저희의 깊은 내면을 드러내고 고백하는 앨범입니다.” 방탄소년단(아래) 멤버 진은 지난 21일 베일을 벗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위)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10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며 “어떤 앨범보다 우리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영혼의 지도를 주제로, 진정한 자아 찾기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세상에 보여 주고 싶은 나의 모습과 그동안 숨겨 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모두 받아들일 때 온전한 나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앨범은 발매 직후 91개국 아이튠스 앨범 1위와 판매량 300만장을 넘어 자체 신기록을 썼다. 앨범에는 ‘페르소나’에 실렸던 5곡과 15개 신곡 등 모두 20곡이 실렸다. 주제곡 ‘온’(ON)은 힘있는 힙합곡으로 강렬한 후크와 대규모 세션, UCLA 마칭밴드(행진하며 연주하는 악대) 사운드가 돋보인다. “나를 다 던져 이 두 쪽 세상에”, “제 발로 들어온 아름다운 감옥” 등 가사에서는 데뷔 후 7년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며 느낀 감정들과 주어진 길을 받아들이고 전진하겠다는 다짐이 느껴진다. 리더 RM은 “상처와 시련, 그림자(섀도)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에고, 즉 자기가 자신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라며 “많은 영혼과 힘과 노력을 털어 넣어 완성한 앨범”이라고 했다. 슈가는 “7년 동안 가끔은 중심을 못 잡고 방황하던 때도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내면의 그림자와 두려운 마음이 커졌는데, 이제는 무게중심을 어느 정도 잘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록에 대한 압박도 있지만, 이제는 목표보다는 목적, 성과보다는 성취가 중요한 시기”라고도 했다. 앨범에는 멤버 각각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솔로 곡도 실렸다.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지민의 ‘필터’,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금까지 느낀 바를 전하는 정국의 ‘시차’, 힘들었던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뷔의 ‘이너 차일드’, 팬덤 ‘아미’를 향한 사랑이 드러나는 진의 ‘문’, 유닛 곡 등이 포함됐다. LA타임스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들이 압축된 앨범”이라며 “이들의 커리어 가운데 장르적으로 가장 색다른 음악을 보여 주는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전날까지 뉴욕에서 일정을 소화한 이들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RM은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동시에 세계성을 가지는 것 같다”며 “우리가 가진 고민을 전 세계 동시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이고, 이런 부분들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내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이라고 말했다. 슈가는 지난달 제62회 그래미어워즈 시상식 무대를 언급하며 “시상 이후 1년 만에 공연하게 돼 꿈만 같았다”며 “한 단계씩 그래미를 향해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 놀라웠고, 내년에도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변정수, 손소독제 판매 논란에 “기부할 생각이었다”[전문]

    변정수, 손소독제 판매 논란에 “기부할 생각이었다”[전문]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가 손 소독제 판매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3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을 통해 살균 스프레이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변정수는 “모두 조심하시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스스로 살균합시다”라며 “어젯밤에 다들 너무 불안해하셔서 재오픈합니다. 수량 준비 25일 아침 8시에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판매를 알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시국을 이용해 장사를 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쇼핑몰 대표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변정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에 판매하는 살균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 일을 하고자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 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다”라면서도 “저는 제 할 일을 하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국민들에게 제가 다 나눠드릴 수 없다면 서민들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이라며 “저 같은 셀럽들이 인지도로 홍보를 하는 거라면 이런 업체를 홍보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추천해주는 일 역시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변정수는 “생각지도 않았던 질타가 있었지만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이 사태를 더욱 힘차게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변정수는 재차 글을 올리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다. 이번 건은 저도 제가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듣겠다. 기부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했다. <이하 변정수 입장 글 전문> 1. 저는 굿네이버스와 꾸준히 소외계층 또는 취약한 상황에 놓여진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몇년째 봉사를 하며 이번에 판매하는 살균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 일을 하고자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갑작스런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 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저는 제가 할 일을 할게요. 누가 뭐라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시국에 이 걸 판매한다는 게 저 역시도 여러번 고민했던 일이지만 마스크나 소독제 가격들이 급상승해 가는 걸 보면서 저 역시도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찾는 거예요. 기부도 할 수도 있고 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좋은 성분과 좋은 제품으로 여러분께 추천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제가 다~ 나눠드릴 수 없다면 현재 모든 서민들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이 판매업체는 중소기업이며 저는 이런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많이 성장해 해외로 꾸준히 진출하고 많은 수익을 내서 국내에서도 좋은 사업을 하며 좋은 일도 함께 도모해주길 바랍니다. 사실 저 같은 셀럽들이 인지도로 홍보를 하는 거라면 이런 업체를 홍보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추천해주는 일 역시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말이 조금 길었네요? 라방(라이브 방송) 때 또는 기사로 생각지도 않았던 질타가 있었지만 어쩌면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도 제가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이 사태를 더욱 힘차게 극복하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선 매일 매일 다같이 안전수칙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서라도 의료진과 정부당국만 노력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싶습니다!! 일상의 습관부터 모두 바꾸어서 우리 서로 소중한 사람을 잘 지키기로 해요!! 그리고 이 피드를 빌려 코로나 사태에 고군분투하는 택배기사님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매일 쉬는 시간없이 어쩌면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 될 수 있는데 환자들을 매일 돌아봐야하는 전국에 의료진 분들께고 감사하고 늘 응원합니다. 저 역시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고 또 일상의 모든 습관들을 올바르게 고쳐서 저부터 실천할게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2.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하는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건은 브이실드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저도 제가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습니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게요! 그리고 그 어떤 기부도 거짓으로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게 제가 몇년간 러브플리마켓을 하는 이유기도 해요.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들께 제품들을 제안할 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되었으면 해요.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기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중권 “정봉주, 수틀리면 친정 민주당까지 폭파할 수 있어”

    진중권 “정봉주, 수틀리면 친정 민주당까지 폭파할 수 있어”

    ‘조국 수호전사’ 김남국, 금태섭 지역구 도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김남국 변호사가 민주당의 만류에도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공천경쟁에 뛰어든 배경에 정봉주 전 의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BJ TV’에서 “민주당에 경고한다. 당을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 후보(김남국 변호사)의 경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선을 정봉주 이름 석자의 블랙홀로 빨아들이는 결단이 될 것”이라며 “4·15 총선 전체를 뒤흔드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18일 오후 2시쯤 김 변호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겠다, 미리 말씀을 못 드려 죄송하겠다’고 했다”고 하기에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김 변호사를 배후에서 정봉주가 조종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당에 김 변호사를 박을 정도의 역량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이를 ‘김남국 협박공천 사건’이라고 판단했다. 정봉주, 유튜브에서 김남국과 통화 밝혀 이어 김 변호사와 정 전 의원의 통화는 19대 총선 김용민 공천과 똑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폭로로 수감된 사이에 서울 노원 지역구에 김용민씨를 내세웠다. 하지만 김씨의 각종 막말 파문이 불거졌다. 진 전 교수는 “당시 김용민 후원회장이었던 조국 서울대 교수가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기에, ‘신속히 자르라’고 조언했다”며 “그런데도 김용민은 유세를 강행했고, 그 결과 총선을 말아먹게 되었는데 그때 김용민을 자르지 못하게 한 게 정봉주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전 의원에게는 김용민 사태가 당 전체에 끼칠 영향보다 제 지역구 보전하는 게 더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정 전 의원이 지역구로 희망했던 자리에 김남국 변호사가 대타로 나선 것은 선거판을 ‘조국 vs 반조국’의 구도로 만들어, 전체 선거에 치명적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구에 출마할 의원들이 당 지도부에 김남국의 신속한 정리를 요구하는 상황인데도 김 변호사를 자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봉주”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지도부에서 김 변호사의 경선 출마를 만류하지 못하는 것은 정 전 의원의 협박 때문이라고 추론했다. 진 전 교수는 “정봉주씨, 무서운 분으로 수틀리면 친정까지 폭파할 수 있는 분으로 뭔가 폭로할 게 있다는 얘기인데 그냥 속시원히 털어놓으라”고 주문한 뒤 “이해찬 민주당 대표·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이 정봉주씨에게 혹시 뭐 잘못하셨냐”고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킬 패스 하나로… 이니에스타 클래스

    킬 패스 하나로… 이니에스타 클래스

    종료 직전 고베의 결승골 이끌며 존재감 수원, ACL 조별리그 안방 1차전 0-1 패수원 삼성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끄는 비셀 고베에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패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고베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패스마스터’ 이니에스타가 순간적으로 찔러 준 측면 패스를 사카이가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후루하시가 마무리했다. 고베는 ACL 2승을 챙기고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수원은 전날 승리한 FC서울에 이어 ACL에 출전한 K리그 4개 팀 중 두 번째 승리를 노렸지만 1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이니에스타로 인해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됐다. FC바르셀로나에서 16년을 활약한 이니에스타는 2018년 계약 기간 3년 연봉 3000만 달러에 고베로 이적했다. 이니에스타가 수원경기장을 찾은 건 2004년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 시즌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구단 연봉 자료에 따르면 수원의 총연봉은 약 77억원으로 이니에스타 1명의 연봉이 수원 전체 연봉의 4배 이상이다.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경기엔 1만 7372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는 2015년 어린이날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만 4380명을 뛰어넘는 수원의 ACL 홈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그가 워밍업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관중석이 술렁이기도 했다.그러나 날씨가 추운 탓이었는지 이니에스타의 활동량은 많지 않았다. 수비적으로 나온 수원 선수들이 이니에스타를 향한 패스를 사전에 차단한 탓에 기량을 보여 줄 기회도 많지 않았다. 경기 내내 좀처럼 존재감이 없던 그였지만 이니에스타는 역시 이니에스타였다. 이니에스타는 막판까지 두 팀이 득점을 내지 못해 무승부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후반 44분 한 번의 킬 패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니에스타의 패스에 수원의 뒤쪽 공간이 허물어졌고, 이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니에스타는 특기인 패스를 통해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지를 팬들에게 보여 줬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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