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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총장은 물러났는데… 노정희 선관위장 “더 잘하겠다” 버티기

    사무총장은 물러났는데… 노정희 선관위장 “더 잘하겠다” 버티기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선관위 안팎의 사퇴 압박에도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이후 대국민 사과도 마지못해 했던 노 위원장이 사퇴 요구 역시 거부한 셈이다. 이날 김세환 사무총장이 면직 처리됐으나 사전투표 부실 사태 때문이 아니라 아들 특혜 논란이 결정적 사유라는 의심이 제기되는 등 선관위가 총체적으로 도덕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에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선관위의 현 상황에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선거 관리에 더 힘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노 위원장은 오후 1시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도 “어느 때든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면서도 “목전에 다가온 지방선거를 흔들림 없이 준비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위원장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고 오히려 그것이 책임을 다하고자 함임을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선관위원장은 ‘염치’가 있다면 당장 사퇴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 그것이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 사무총장의 면직이 의결됐다. 전날 김 사무총장은 “사전투표 부실 관리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대비를 강조하던 김 사무총장이 갑자기 사퇴 의사를 밝힌 데는 지난 15일 불거진 아들 특혜 논란이 결정타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강화군청에서 일하던 아들 김모씨는 김 사무총장이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차관급)이던 2020년 1월 인천시선관위로 이직했고, 그해 7월 7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2월에는 선관위가 대선 재외투표소 관리를 위해 꾸린 12명의 미국 출장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선관위는 이날 김 사무총장의 사퇴서를 처리한 직후 아들과 관련한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특별감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심은 동생들 줬지만… 더 세진 2년차가 간다

    관심은 동생들 줬지만… 더 세진 2년차가 간다

    안재석, 타율 5할에 수비도 척척장재영, 평균자책점 0으로 순항김기중·김진욱, 선발 자원 거론불과 1년 만에 처지가 달라졌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내실은 더 알차다. 1년 전 자신들처럼 후배들에게 관심이 쏠린 사이, 2년차 선수들은 지난해 못다 피운 꽃을 활짝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시범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프로야구에서 올해도 많은 신인 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아기가 뒤집기라도 성공하면 박수를 받는 것처럼 새내기 선수들은 안타 하나에도 주목받는다. 특히 ‘제2의 이종범’이라고 평가받는 김도영(19·KIA 타이거즈)의 인기는 리그 최고 슈퍼스타 못지않다. 김도영은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많은 2년차 선수가 지난해 그랬다. 불과 1년 사이 달라진 처지에 ‘아 옛날이여’를 외치며 격세지감을 느낄 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신인 티를 벗은 2년차 선수들은 ‘소퍼모어 징크스’(2년차에 더 부진한 현상) 없는 시즌을 위해 알차게 준비한 대로 시범경기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입생을 받은 대학교 2학년처럼, 주목은 작년보다 덜 받지만 야구를 더 잘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안재석(20·두산 베어스)은 17일 기준 시범경기 5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형(55) 두산 감독도 “재능이 있다”고 인정한 타격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KT전에서는 2루타와 3루타를 날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약점이던 수비도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2루수, 1루수를 가리지 않고 척척 해내 두산 팬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강속구로 많은 주목을 받은 장재영(20·키움 히어로즈)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0’으로 순항 중이다. 여전히 제구가 불안하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장재영은 “작년에 후회했던 경기들이 많아서 올해는 편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2년차에 달라진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김기중(20·한화 이글스)은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선발로 낙점되기도 했다. 한화의 1차 지명 정민규(19) 역시 시범경기에서 수차례 큼지막한 타구를 선보이며 한화 야수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초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김진욱(20·롯데 자이언츠)은 겨울에 구단의 투구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소화하며 팀의 선발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인왕 이의리(20·KIA)는 말하지 않아도 2년차 활약이 주목되는 선수다.지난해에도 최준용(21·롯데)이 2년차 시즌에 20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팀의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바 있다. 존재만으로 많은 주목을 받던 시절은 지났지만 최준용처럼 만개한다면 많은 2년차 선수가 진정한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푸이그 첫 타점 신고식…키움 시범경기 SSG 4-1 완승

    푸이그 첫 타점 신고식…키움 시범경기 SSG 4-1 완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2)의 첫 타점 신고식을 앞세워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4-1 완승을 거뒀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SSG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90승 투수인 이반 노바를 선발로 앞세웠지만 푸이그를 비롯한 키움 타자들의 맹타에 무릎을 꿇었다.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와 2번 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발판을 마련한 뒤 이정후가 중견수 뜬공을 날려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4번 타자로 나선 푸이그는 노바의 147㎞ 투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좌전 안타를 뽑아내 시범경기 2호 안타인 동시에 첫 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의 첫 타점은 키움이 리드를 지켜내면서 결승타가 됐다. 이날 푸이그의 결승타와 2번 타자로 출전한 송성문의 활약이 키움 승리의 주역이었다. 키움은 6회말 송성문의 안타와 이정후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고 임지열의 우중간 적시타에서 이정후까지 홈을 밟으면서 2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김수환의 안타로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성문은 4타수 3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범경기에 처음 마운드에 오른 노바는 3이닝까지 주자를 한 명도 진루 시키지 않은 퍼펙트 투구를 보였지만 4회에 연이어 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을 기록했다. 노바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로 등판한 키움의 에렉 요시키는 3이닝 무실점, 탈삼진 4개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 국대 출신 남편 “작작 써라” 아내 머리 밀어 ‘충격’

    국대 출신 남편 “작작 써라” 아내 머리 밀어 ‘충격’

    ‘애로부부’가 추악한 실체를 숨긴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인 남편을 폭로하는 아내의 사연, 그리고 키스 한 번 해본 적 없는 놀라운 부부의 등장으로 충격을 안긴 ‘속터뷰’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KY채널·채널A가 공동 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악랄한 남편의 만행이 알려지는 그날까지”라며 남편의 실체를 폭로하고자 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스포츠 스타로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남편은 “작작 좀 써라”라고 하며 아내의 머리를 밀어버리기도 하고 “가지고 가라”며 돈으로 장난질을 해 분노를 자아냈다.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남편의 추악한 모습에 안선영은 분노했고, 홍진경과 최화정은 “저 정도면 누굴까?”라며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어 ‘속터뷰’에는 “남편과 연애시절부터 키스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아내가 등장한다. 남편은 “굳이 필요하나?”라며 맞섰다. 키스를 위한 아내의 노력에도 입을 꾹 다문 남편을 두고, 안선영은 “목 안에 거미 키우시는 것 아니냐”며 황당해했다. 남편은 “감정이 없다, 조심스러워야 하고 위험한 부분”이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 ‘사전투표 부실관리’ 선관위 사무총장 사의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낮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해 사무총장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모두 저의 잘못으로 이번 사태가 초래됐다. 저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행이 어려운 복잡한 지침과 늦장 지시, 일선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 업무 추진,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권위적인 태도 등으로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하고 정신적인 고통까지 줬다”고 했다. 앞서 선관위는 대선을 앞두고 지난 5일 진행된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관리를 부실하게 해 여야의 질책을 받았다. 김 사무총장은 사전투표 다음 날인 지난 6일 선관위를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확진자들이 직접 투표함에 넣겠다고 난동을 부리다 인쇄된 투표용지를 두고 간 것 같다”는 등의 발언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이 임기를 7개월 남기고 중도 사퇴한 것을 두고 전날 밤 제기된 아들의 선관위 이직·특혜 의혹이 결정타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사무총장의 사직서는 17일 처리될 예정이다.
  • 25살 한지승이 해냈다,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PBA) 팀리그 정상 등극

    25살 한지승이 해냈다,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PBA) 팀리그 정상 등극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이하 웰뱅)는 혹시 모를 ‘데자뷔’에 몸서리를 쳤다.웰뱅은 팀리그 원년인 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했지만 3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TS샴푸에 3승4패로 져 울었는데, 이번 시즌에도 3위로 올라온 블루원리조트 블루원 앤젤스(이하 블루원)를 상대로 똑같은 전철을 밟을 뻔 했다. 적어도 챔프전 5차전이 끝났을 때까지는 그랬다. 16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챔피언결정 6차전. 앞서 5차전까지 2승3패로 뒤졌지만 정규리그 1위가 누린 1승의 ‘혜택’을 누려 3승3패로 동률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끝장 승부’를 낼 6차전이 막을 올랐다. 웰뱅은 초반 조기 승부를 작심한 듯 1세트 남자복식에 ‘원투 펀치’ 프레데릭 쿠드롱-서현민 조를 내세웠다. 반면 블루원은 중반 이후 승부 전략을 짠 듯 다비드 사파타-홍진표 조로 맞섰다.예상대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인 쿠드롱-서현민 첫 이닝 6점짜리 하이런으로 달아난 뒤 사파타가 석 점을 보탠 블루원에 11-7까지 점수를 허용했지만 서현민의 3연속 득점으로 맞은 세트포인트에서 쿠드롱의 앞돌리기로 첫 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블루원은 스롱 피아비가 포문을 열었다. 김예은과의 2세트 여자단식에서 초반 1-5까지 밀리다 4-5로 열세 복구에 나선 뒤 김예은이 5이닝 공타로 주저앉는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1-9 역전승을 거뒀다. 김예은을 상대로 한 포스트시즌 10승(1패)째. 3세트 1남자단식을 맞은 웰뱅 서현민은 강민구에게 1-3으로 뒤지다 6점짜리 하이런으로 단박에 전세를 뒤집은 뒤 7-3에서 연속 4득점을 허용했지만 뱅크샷 2방을 포함, 7점 하이런으로 세트를 한 개 더 가져왔다. 5개 복식을 포함해 챔프전 10승째. 팀원 가운데 가장 좋은 챔프전 성적을 낸 서현민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챙겼다.4세트 혼합복식에서 ‘필승조’ 강민구-피아비가 막판 7점 하이런을 앞세워 쿠드롱-김예은을 15-3 대승을 거둬 승부는 다시 2-2 균형을 맞췄지만 웰뱅은 5세트 비롤 위마즈가 사파타를 15-5로 돌려세워 다시 리드를 잡고 마지막 6세트 제3 남자단식에 나선 25세의 한지승이 엄상필에 2-5로 뒤지다 행운의 키스를 업고 8점 하이런을 몰아쳐 지난해 ‘한풀이’를 완성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원을 챙긴 6명의 팀원들은 10-7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한지승의 짧은 뒤돌리치기가 제2 목적구를 맞히는 순간 일제히 테이블로 몰려나와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MVP에 뽑힌 서현민은 “지난 시즌 아쉽게 하지 못했던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감동스럽다. 마지막 6차전까지 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힘들었던 만큼 더 감동이 있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 놓친 챔프 타이틀을 위해 특별히 올 시즌 훈련을 많이 했다. MVP는 팀원들이 받쳐준 덕”이라며 자세를 낮췄다.  
  • PGA 역사상 최고 상금 받은 스미스, 상금 랭킹도 단숨에 1위

    PGA 역사상 최고 상금 받은 스미스, 상금 랭킹도 단숨에 1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최대 우승 상금(44억원)의 주인공은 올 시즌 왕중왕전 타이틀을 거머쥔 호주 출신의 캐머런 스미스(29)였다. 스미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25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총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미스는 이 대회 우승만으로 360만 달러(약 44억원)를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 360만 달러는 PGA 투어 단일 대회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 1월 전년도 PGA 투어 우승자들끼리 겨루는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스미스는 두 달 만에 다시 승수를 쌓았다. 스미스는 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단숨에 시즌 상금 랭킹 1위(579만 달러)가 됐고, 세계 랭킹도 10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대회 일정이 하루 늘어나고 콜린 모리카와(세계 2위), 잰더 쇼펄레(7위) 같은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컷 탈락하는 등 변수가 많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머물렀던 스미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신기에 가까운 퍼트로 버디 10개를 쓸어 담아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스미스는 1~4번 홀, 10~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등 귀신같은 퍼트 감각을 선보였다. 워터 해저드 한가운데에 그린이 있어 ‘아일랜드 그린’으로 불리는 TPC 소그래스의 상징 17번 홀(파3)이 승부처였다. 스미스의 티샷이 핀 1.2m 옆에 정확하게 떨어지면서 버디를 낚아 2위 아니르반 라히리(35·인도)에 3타 차로 달아났다. 스미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추격하던 라히리가 18번 홀 12m 버디 칩샷에 실패하면서 ‘제5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호주의 국경 봉쇄로 지난 2년간 가족과 생이별을 했던 스미스는 이날 인터뷰에서 “가족 앞에서 우승한 게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번 대회 기간에 나의 우선순위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골프는 두 번째고, 첫 번째가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재(24)와 이경훈(31)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 2루타 신고식 푸이그… “한국 야구 적응 중”

    2루타 신고식 푸이그… “한국 야구 적응 중”

    더그아웃에 들어간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공을 들고 활짝 웃었다. 정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표정은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 해맑았다. 푸이그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서 4전 5기 끝에 한국 첫 안타를 신고했다. 푸이그는 키움이 3-0으로 이기고 있던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김지용(34)의 2구째 바깥쪽 시속 131㎞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때렸다. 전날 경기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치던 푸이그의 한국 무대 첫 안타였다. 큼지막한 타구에 산책하듯 여유롭게 2루까지 들어간 푸이그는 하늘을 향해 인사하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푸이그는 곧바로 대주자 박찬혁(19)과 교체됐다. 하마터면 못 볼 수도 있던 안타였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이 경기 전 “화요일(15일)까지는 두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담 증세가 있는 푸이그의 컨디션을 배려하는 차원이었다. 그러나 푸이그는 자진해서 한 타석을 더 소화했고 이게 안타로 이어졌다. 더그아웃에 들어간 푸이그는 주변에 보이는 공을 들고는 기념구 세리머니를 펼치며 웃음을 퍼트렸다. 푸이그는 “첫 안타를 치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면서 “더그아웃에서 선수들뿐 아니라 코치들도 환호해 줘서 고맙고 기뻤다”고 말했다.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푸이그는 스스로 ‘적응기’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면서 한국 투수들의 투구 스타일과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더 중점을 두고 타격에 임하고 있다”며 “스트라이크존이 작년보다 커졌다는데 나도 그런 느낌이 든다. 상대 투수들도 거기에 맞게 좋은 공을 던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푸이그의 안타는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키움은 1회부터 낸 3점을 발판으로 5-1로 승리했다.  
  • 사이버에서 현실 같은 일상… 저커버그도 놀랄 경북으로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 등을 뜻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3차원 사이버 세계를 뜻한다. 1992년에 발표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메타버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대되면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집약된 메타버스라는 사이버 공간 속에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는 2020년 9월 코로나19로 인해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제페토’에서 가상 팬사인회를 개최했는데 4600만명이 참여했다. 공부하거나 업무 등을 처리하기도 하며 동호인을 만나 관심사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질 수도 있다. 머지않아 인터넷처럼 일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글로벌 통계 전문업체인 스태티스타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307억 달러(약 36조 7786억원)에서 2025년 2969억 달러로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이 되면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기회의 땅’으로 여긴다. 기업 관계자들은 “다른 버스는 놓쳐도 메타버스는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5년 이내에 페이스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명도 지난해 말 메타로 바꿨다.
  • K야구 적응하는 푸이그 강렬한 2루타 신고식

    K야구 적응하는 푸이그 강렬한 2루타 신고식

    더그아웃에 들어간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공을 들고 활짝 웃었다. 정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표정은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 해맑았다. 푸이그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서 4전 5기 끝에 한국 첫 안타를 신고했다. 푸이그는 키움이 3-0으로 이기고 있던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김지용(34)의 2구째 바깥쪽 시속 131㎞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때렸다. 전날 경기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치던 푸이그의 한국 무대 첫 안타였다. 큼지막한 타구에 산책하듯 여유롭게 2루까지 들어간 푸이그는 하늘을 향해 인사하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푸이그는 곧바로 대주자 박찬혁(19)과 교체됐다. 하마터면 못 볼 수도 있던 안타였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이 경기 전 “화요일(15일)까지는 두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담 증세가 있는 푸이그의 컨디션을 배려하는 차원이었다.그러나 푸이그는 자진해서 한 타석을 더 소화했고 이게 안타로 이어졌다. 더그아웃에 들어간 푸이그는 주변에 보이는 공을 들고는 기념구 세리머니를 펼치며 웃음을 퍼트렸다. 푸이그는 “첫 안타를 치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면서 “더그아웃에서 선수들뿐 아니라 코치들도 환호해 줘서 고맙고 기뻤다”고 말했다.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푸이그는 스스로 ‘적응기’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면서 한국 투수들의 투구 스타일과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더 중점을 두고 타격에 임하고 있다”며 “스트라이크존이 작년보다 커졌다는데 나도 그런 느낌이 든다. 상대 투수들도 거기에 맞게 좋은 공을 던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다른 경기는 비로 취소됐지만 고척돔은 돔구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푸이그도 “고척돔이 너무 예쁘고 멋지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곳에서 올 시즌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푸이그의 안타는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키움은 1회부터 낸 3점을 발판으로 5-1로 승리했다.
  • 이재명 패인은 결국 부동산… ‘이대남’ 외면이 결정타

    이재명 패인은 결국 부동산… ‘이대남’ 외면이 결정타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피 말리는 초박빙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예년 대선에선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던 서울과 20대 남성을 윤 당선인에게 빼앗긴 게 결정타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에서 이 후보(294만 4981표·45.73%)는 윤 당선인(325만 5747표·50.56%)에게 31만 766표(4.83% 포인트) 뒤졌다. 윤 당선인은 서울 지역 25개구 중 14곳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부동산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구’를 비롯해 ‘한강벨트’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아파트 밀집 지역인 양천 등에서 윤 당선인이 이겼다. 서울 지역은 1992년 이후 치러진 앞선 6번의 대선에서 진보정당 후보가 5번을 이긴 사실상 민주당의 텃밭이다. 멀쩡한 텃밭을 빼앗겼으니 고전할 수밖에 없다. 같은 수도권인 경기도에서는 이 후보가 이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서울 민심이 등을 돌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수차례 고개를 숙이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 등 문재인 정부 핵심 기조를 뒤엎기도 했지만 결국 정권심판론을 넘지 못했다. 젊은 남성층 표심을 윤 당선인에게 빼앗긴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2030 젊은층은 과거 대선에선 민주당 텃밭이라 할 만큼 지지세가 강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윤 당선인은 ‘이대남’(20대 남성)한테서 58.7%, 30대 남성에게는 52.8%의 표를 얻으며 이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2030 여성에게서 크게 득표(20대 여성 58.0%, 30대 여성 49.7%)했지만 과거엔 남녀 막론하고 사실상 독차지했던 젊은층의 절반을 상대방에게 내줬으니 이기기 힘들 수밖에 없었다. 특히 두 후보의 전체 득표율 격차가 1% 포인트 미만의 초박빙이라는 점에서 이들 텃밭의 상실은 이 후보에게 치명타로 여겨진다.
  • 푸틴 도운 中스폰서 버린 레반도프스키 ‘11분 해트트릭’ 얻었다

    푸틴 도운 中스폰서 버린 레반도프스키 ‘11분 해트트릭’ 얻었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첫 골을 넣고 불과 11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8강에 진출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지고도 16강을 통과했다.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UCL 16강 2차전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7-1로 대파했다.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8-2로 8강에 진출했다. 1차전 부진한 모습으로 간신히 비겼던 뮌헨은 이날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봉장은 거액의 위약금을 내고 러시아군 협력 업체와 계약을 해지한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500만 유로(약 67억원)의 위약금을 내고 중국 화웨이와의 개인 후원 계약을 해지했다. 중국 화웨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2분과 21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연달아 골문에 차 넣었고, 23분에는 골대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면서 11분 사이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 23분 만에 3골을 넣어 UCL 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24분)도 갈아 치웠다. 올 시즌 UCL 12골로 아약스(네덜란드)의 세바스티앵 알레르(11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컵대회 등을 포함한 공식전 득점도 42골로 늘려 7시즌 연속 40골 고지를 밟았다. 세르주 그나브리의 골까지 보태며 전반을 4-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9분과 38분 토마스 뮐러, 41분 리로이 자네의 골까지 합해 후반 25분 마우리츠 키아르가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잘츠부르크에 7-1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UCL 16강 2차전에서 후반 1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합계 2-1로 앞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만 리버풀의 공식전 12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 ‘서희원과 결혼’ 구준엽에 中 커뮤니티 ‘들썩’…때아닌 ‘생선뼈 논란’도

    ‘서희원과 결혼’ 구준엽에 中 커뮤니티 ‘들썩’…때아닌 ‘생선뼈 논란’도

    中 매체들 보도 이어가며 황당 논란도 쌍끌이“구준엽, 더 유명…원조 한류스타” 소개도‘클론’ 출신 DJ 구준엽(53)이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46)과 결혼을 발표한 이튿날 대만으로 바로 출국했다. 중화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9일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날 오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구준엽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 “짜릿한 러브스토리” 환영하는 대만 TVBS 방송은 그의 입국 현장 모습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패션지 ‘보그 타이완’은 전날 ‘20년 만의 재회, 아이돌 드라마보다 더 짜릿한 러브스토리’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현지 호텔에서 10일 간 격리한 뒤 쉬시위안과 만나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결혼 발표를 한 구준엽은 서울에서 이미 쉬시위안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이날 카키색 야상 재킷·푸른색 셔츠·연한 카키색 바지를 입었다. 매체는 구준엽이 혼자 대만에 향했다며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등 기분이 좋아보였다고 전했다. 구준엽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방역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구준엽은 중화권 한류스타로 통한다.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가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이 인스타그램에 밝힌 바에 따르면, 그가 이혼 소식에 20년 전 쉬시위안의 번호로 연락했고 바뀌지 않아 소통이 가능해 맺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원격 대화 등으로 소통했다.  ● 예능 내용으로 비판하는 일부 중국 여론“커플 앞날 우려” vs “사랑 환영” 중국 미디어 플랫폼 제이커에는 ‘구준엽이 결혼했다’는 제하의 글에 구준엽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에디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희원이 구준예보다 더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구준예는 또한 한국의 원조 가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사람이 24년 만에 사랑에 빠지자 전세계 네티즌 사이에 충격·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적었다. 중국 인터넷 매체·커뮤니티에는 구준엽에 관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 방송분 등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그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친과 출연한 모습도 재조명됐다. 차이나닷컴에는 이날 ‘구준엽의 실상이다. 모친에게 생선뼈를 골라달라고 부탁한다’는 제하의 글이 게재됐다. 에디터는 “구준엽은 50대이지만 70대 모친이 식사를 차려주고 생선뼈를 발라준다”며 “사람이 불쌍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음악에 재능이 있어도 마마보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날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도 같은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에디터는 “구준엽은 70대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는다”며 “생선 뼈를 골라줘야 할 것이다. 누가 돌봐줘야 할 텐데 커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에디터는 “쉬시위안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이 결혼이 마음에 드는가”라고 했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환영하는 여론이 중국 내에서도 다수다. 중국 한 지역언론은 “구준엽이 애정 고백을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재했다”며 대만 보도를 인용해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국 네티즌은 이에 “전여자친구의 전화번호를 지우지 말라”는 등의 답글을 달았다.
  • 러 지원 中 화웨이와 계약해지 레반도프스키 ‘11분 해트트릭’

    러 지원 中 화웨이와 계약해지 레반도프스키 ‘11분 해트트릭’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첫 골을 넣고 불과 11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8강에 진출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지고도 16강을 통과했다.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UCL 16강 2차전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7-1로 대파했다.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8-2로 8강에 진출했다. 1차전 부진한 모습으로 간신히 비겼던 뮌헨은 이날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봉장은 거액의 위약금을 내고 러시아군 협력 업체와 계약을 해지한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500만 유로(약 67억원)의 위약금을 내고 중국 화웨이와의 개인 후원 계약을 해지했다. 중국 화웨이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2분과 21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연달아 골문에 차 넣었고, 23분에는 골대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면서 11분 사이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 23분 만에 3골을 넣어 UCL 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24분)도 갈아 치웠다. 올 시즌 UCL 12골로 아약스(네덜란드)의 세바스티앵 알레(11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컵대회 등을 포함한 공식전 득점도 42골로 늘려 7시즌 연속 40골 고지를 밟았다. 세르주 나브리의 골까지 보태며 전반을 4-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9분과 38분 토마스 뮐러, 41분 리로이 자네의 골까지 보태며 후반 25분 마우리츠 키아르가드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잘츠부르크에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UCL 16강 2차전에서 후반 1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하지만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합계 2-1로 앞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만 리버풀의 공식전 12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 진격의 ‘시니어 탱크’ 최경주… PGA 호그 챔피언십 준우승

    진격의 ‘시니어 탱크’ 최경주… PGA 호그 챔피언십 준우승

    ‘탱크’ 최경주(5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니어 대회인 챔피언스 투어(만 50세 이상만 출전 가능)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CC(파71·6618야드)에서 열린 호그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레티프 구센(54·남아공)과 4타 차다. 최경주는 올 시즌 네 번째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앞서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9위가 최경주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이었다. 이날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16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는 집중력을 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날에만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친 구센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최경주는 20경기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 각 1회, 톱10 7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5월까지 부진하다가 점점 성적을 올려 갔던 데 반해 이번엔 3월에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양용은(50)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 스코티 셰플러,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매킬로이 “이건 미친 골프”

    스코티 셰플러,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매킬로이 “이건 미친 골프”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40년만에 가장 힘든 코스로 평가 받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셰플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10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이픈파 이하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을 만큼 코스가 어려웠다. AP통신은 “40년만에 가장 힘든 조건이었던 최종 라운드”라고 평가했다. 선수들의 평균 타수는 75.48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지난달 피닉스 오픈에 이어 3주만에 개인 통산 PGA 투어 2승을 올렸다. 셰플러는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과 15번 홀까지 공동 1위를 달리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호블란을 제치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톱 랭커들도 보기를 쏟아낼 정도로 코스 난도가 높았다. 세계랭킹 5위의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는 경기 중 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웨지를 부러뜨리기 까지 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12번 홀(파5) 도중 그린 주변에서 네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분을 참지 못한 듯 웨지 샤프트를 꺾어버렸다. 매킬로이는 뒤이어 4.5m 파퍼트도 놓치고 보기를 기록했다. 앞선 8번 홀에서는 퍼터를 집어 던지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매킬로이는 4 오버파 76타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이건 미친 골프(코스)”라면서 “실수한 샷이 벌을 받는 건 괜찮지만, 잘 친 샷이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코스 세팅은) 선을 넘은 것”이라면서 노골적으로 코스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임성재(24)는 3라운드까지 12위를 기록하며 톱10 기록 기대감을 높였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하면서 4 오버파로 부진해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 멕시코 축구장에서 최악의 유혈사태, 17명 사망?

    멕시코 축구장에서 최악의 유혈사태, 17명 사망?

    멕시코 축구리그에서 최악의 폭력사태로 20명 가까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7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지난 6일 멕시코리그의 케레타로-아틀라스의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두 팀 서포터가 충돌했다. 홈팀인 퀘레타로가 0-1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케레타로 팬과 아틀라스 팬 사이에 시비가 붙어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다. 후반 18분 일부 팬이 싸움을 피하기 위해 필드로 난입하는 등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페르난도 게레로 주심은 안전을 위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수백 명의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싸움을 벌였고 최악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미국 ESPN에 따르면 경기장 곳곳에서 싸움이 벌어져 유혈 사태가 발생했고, 일부 팬들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케레타로주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여성 2명 등26명이 다치고 9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심각한 부상으로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현지 보도를 인용한 ‘마르카’는 “난투극 속에 17명이 사망했다는 내용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최악의 폭력 사태 속에 미켈 아리올라 멕시코프로축구리그 회장은 당분간 모든 리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성명을 통해 “퀘레타로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며 “폭력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멕시코 축구협회 등에 명확한 진상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진영, 마지막 홀 ‘뒤집기 쇼’… 소렌스탐 신기록 2개 뒤집었다

    고진영, 마지막 홀 ‘뒤집기 쇼’… 소렌스탐 신기록 2개 뒤집었다

    고진영(27)이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기록 두 개를 써내며 LPGA 투어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LPGA의 역사를 새로 쓰며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1위 독주 가능성과 함께 명실상부한 LPGA 새 여제로 올라설 채비를 마쳤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7번 홀까지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면서 순위가 뒤로 밀렸다. 고진영의 저력은 후반에 드러났다. 후반 이정은6(26)과 전인지(28)가 1개와 2개의 버디만 기록할 동안 고진영은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결국 마지막 홀에서 우승 경쟁자 중 홀로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2위의 전인지와 이민지(26·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진영은 이날 우승과 함께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라는 두 개의 LPGA 신기록도 작성했다. 종전 두 기록 모두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고진영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유소연(32)과 함께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 또 리디아 고(25·뉴질랜드)와 함께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 보유자였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1타를 기록해 15라운드 연속 60타 기록을 놓친 뒤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결국 기록을 만들어 냈다. 전날 “사실 우승보다 기록에 더 관심이 있다”며 집념을 보인 고진영은 이날 우승을 확정한 뒤 “기록 경신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면서 “드디어 이를 이뤄 냈다. 꿈만 같다”며 웃었다. 고진영의 이날 우승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의 극적인 역전승 뒤 출전 대회 2연승이며 LPGA 통산 13승이다. 고진영은 최근 참가한 10개 대회 가운데 6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와의 격차도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고진영은 만족하지 못한 듯했다. 7일 귀국 예정인 고진영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귀국 이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겨울 훈련이 끝나고 나온 첫 대회였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았다. 한국에 돌아가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이것이 세계 1위’…고진영, 신기록 2개 쓰며 LPGA 시즌 첫승

    ‘이것이 세계 1위’…고진영, 신기록 2개 쓰며 LPGA 시즌 첫승

    고진영(27)이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기록 두 개를 써내며 LPGA 투어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LPGA의 역사를 새로 쓰며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은 올 시즌 LPGA 1위 독주 가능성과 함께 명실상부한 LPGA 새 여제로 올라설 채비를 마쳤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7번 홀까지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면서 순위가 뒤로 밀렸다. 그사이 이정은6(26)와 전인지(28)는 전반에만 4개와 2개의 버디를 쌓으며 1위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고진영의 저력은 후반에 드러났다. 후반 이정은6와 전인지가 1개와 2개의 버디만 기록할 동안 고진영은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결국 마지막 홀에서 우승 경쟁자 중 홀로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2위의 전인지(28)와 이민지(26·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고진영은 이날 우승과 함께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라는 두 개의 LPGA 신기록도 작성했다. 종전 두 기록 모두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고진영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유소연(32)과 함께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 또 리디아 고(25·뉴질랜드)와 함께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 보유자였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1타를 기록해 15라운드 연속 60타 기록을 놓친 뒤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결국 기록을 만들어 냈다. 전날 “사실 우승보다 기록에 더 관심이 있다”며 집념을 보인 고진영은 이날 우승을 확정한 뒤 “기록 경신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면서 “드디어 이를 이뤄 냈다. 꿈만 같다”며 웃었다. 고진영의 이날 우승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의 극적인 역전승 뒤 출전 대회 2연승이며 LPGA 통산 13승이다. 고진영은 최근 참가한 10개 대회 가운데 6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와의 격차도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中 “최민정 중심 대표팀…심석희 밀려날 것”

    中 “최민정 중심 대표팀…심석희 밀려날 것”

    최민정(24)이 한국여자쇼트트랙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면서 심석희(25)는 불편한 관계 때문에라도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는 중국 빙상계 분석이 나왔다. 중국 포털 ‘왕이’는 4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자체 콘텐츠에서 “최민정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다른 나라 쇼트트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다라오(大佬)’가 됐다. 심석희는 대표팀에서 전 같은 입지를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여러모로 지내기가 어려워졌다”고 봤다. ‘다라오’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를 뜻한다. 최민정은 올림픽 금3·은2에 빛나는 세계적인 실력에 귀여운 훈련·일상의 반전 매력이 더해져 베이징 대회를 계기로 국민 스타가 됐다. ‘왕이’는 “심석희가 빠진 베이징올림픽 한국 여자쇼트트랙은 최민정을 중심으로 실력과 성과, 분위기 모두 매우 균형이 잡힌 강팀이었다. 자격정지 징계를 마친 심석희는 세계선수권 참가로 복귀에 쐐기를 박으려고 하지만, 최민정은 ‘특정 선수의 사적인 접촉 시도를 금지해달라’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요청하는 등 여전히 싸늘하다”며 주목했다. 왕이는 “이제 한국 여자쇼트트랙 리더는 누가 뭐래도 최민정이다. 여론도 최민정 편”이라고 중국에 소개한 ‘왕이’는 “심석희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인내심 테스트 같은 상황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대표팀에서 끝까지 버티긴 힘들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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