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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마약 포장에 웬 돌고래 로고? …코카인도 각 브랜드 달고 판매

    [여기는 남미] 마약 포장에 웬 돌고래 로고? …코카인도 각 브랜드 달고 판매

    지난 3월 페루 쿠스코의 산헤로니모에서 경찰은 마약조직을 검거하면서 코카인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당시 당국이 압수한 코카인은 약 400kg였다. 3개월 뒤인 지난 6월 페루 아야쿠초의 후아망가에선 약간의 코카인을 몰래 갖고 있던 경찰이 붙잡혔다. 사건의 내용도 다르고 압수한 코카인의 물량에도 차이가 컸지만 두 사건엔 공통분모가 있었다. 코카인 포장에 찍혀 있는 돌고래 로고였다. 경찰은 "최근 들어 브랜드를 가진 마약의 유통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당국이 파악한 마약 브랜드는 140여 개 이상이다. 레터링으로 간단하게 표시한 브랜드부터 로고를 만들어 찍은 것까지 브랜드까지 모양과 형태는 제각각이다. 경찰은 "출처를 확인한 결과 140여 개의 브랜드를 찍은 코카인은 주로 리오 아푸리마크, 에네, 만타로 등지에서 공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엔 마약카르텔이 은밀한 곳에서 몰래 운영하는 이른바 코카인 공장이 많다. 코카인을 만든 곳이 어딘지, 공급하는 카르텔이 어디인지를 식별하는 수단으로 브랜드가 활용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브랜드가 코카인의 품질 정도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며 "코카인이 이제 여느 상품과 다를 것 없이 브랜드로 인정받는 시장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돌고래 브랜드는 가장 인지도 높은 마약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찰에 따르면 돌고래 브랜드는 2019년 경찰에 처음 발견됐다. 이후 남미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코카인 중에서도 돌고래 로고가 찍힌 물건들이 나왔다. 수사 관계자는 "멕시코의 악명 높은 마약카르텔 골포와 연관돼 있다는 첩보가 있었지만 아직 실체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돌고래 로고가 찍한 코카인은 남미에서 kg당 1200~1500달러에 판매된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으로 건너가면 가격은 최고 10배로 뛴다. 경찰은 "돌고래 로고가 마약세계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돌고래 브랜드가 히트를 치자 퓨마, 전갈, 호랑이, 원숭이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 유행처럼 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 임성재 한 라운드 이글 2개로 PGA 투어 최종전 첫 날 2위

    임성재 한 라운드 이글 2개로 PGA 투어 최종전 첫 날 2위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챔피언십 첫날 이글 2개를 터뜨리며 단박에 2위를 꿰찼디.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7언더파 63타로 마쳐존 허(미국·허찬수·9언더파 61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후반홀 이글을 한 개씩 잡아낸 덕이었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 15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정확한 퍼트로 단숨에 두 타를 줄인 그는 5번홀(파5)에서도 6.4m 거리의 롱퍼트를 홀에 떨궜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첫 번째 이글은 3번 아이언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투온에 성공한 뒤 내리막 퍼트로 만들어졌다”면서 “초반에 버디가 있었고 그 도움으로 흐름을 타면서 후반에도 이글을 했다. 한 라운드 이글 2개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의 페덱스컵 랭킹은 15위. 다음 주 곧바로 시작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이미 넉넉하게 갖췄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 시즌 2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을 크게 끌어 올리며 페덱스컵 시리즈를 맞이할 수 있다.임성재는 “오늘 정말 더운 날씨에서 경기를 했는데, 좋은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곳 코스가 나랑 잘 맞는다. 첫 날부터 기분좋게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말대로 임성재는 세지필드 코스와는 궁합이 맞았다. 이전까지 4차례 출전해 2번이나 ‘톱10’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첫날부터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임성재는 “이곳에 오면 예선 통과는 물론이고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플레이오프가 곧 시작되는데, 이번 대회가 끝난 뒤 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웃었다. 김주형(20)과 이경훈(31)도 나란히 3언더파 67타, 공동 23위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주 로켓모기지 클래식 7위에 올라 다음 시즌 PGA 투어 진입을 사실상 확정한 김주형은 이날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가 나왔지만 이후 버디 7개를 쓸어담아 반전을 이뤄냈다.김주형은 “오늘 시작이 좋지 않아 힘들었지만, 실수가 나와도 차분하게 하려고 했다. 3언더파로 마무리해 다행”이라며 “이곳에 온 것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자신 있게, 즐겁게 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교포인 존 허는 보기없이 이글은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2012년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뒤 10년 만에 투어 2승째를 기회를 잡았다.
  • 10월 광주 뜨겁게 달굴 ‘버스커즈 월드컵’ 본선 진출팀 확정

    10월 광주 뜨겁게 달굴 ‘버스커즈 월드컵’ 본선 진출팀 확정

    전세계 45개국 539팀 접수, 최종 25개국 120팀 본선 SNS 스타 안코드(영국), 오토바이 여행가 말라키(호주) 등 참가 충장축제와 연계, 10월17일 5·18민주광장서 16개팀 결선 경연 광주시와 동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버스킹 경연대회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의 본선 진출 120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의 대표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열리는 버스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 1억원, 2위 3000만원 등 총상금 1억9400만원을 시상하는 대형 음악 경연대회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결과, 45개국 539개 팀(국내 388개 팀, 해외 151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진행된 예선 1차전에서는 36개국 251개 팀(국내 151개 팀, 해외 100개 팀)이 예선 2차전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2일 광주음악창작소에서 영상 심사로 치러진 예선 2차전에서는 최종 25개국 120개 팀(해외 50개 팀, 국내 70개 팀)이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오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되는 본선에선 120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10월17일 ‘추억의 충장축제’ 주무대인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는 16개 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광주 시민에게 전 세계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해외 참가자 중 영국 런던 출신의 안코드(Aancod Abe Zaccarelli)는 이번 대회에 한국 친구 김왕국과 팀으로 참가했다. 그가 2014년 서울 교대역에서 ‘촛불 하나’를 노래한 버스킹 공연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599만회를 기록하며 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로 만들기도 했다. 호주의 말라키(Malachy)는 미국 뉴멕시코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오토바이 여행 중에 작사·작곡한 ‘하이웨이(Highway)’에 인류의 유대감과 동지애라는 메시지를 심어 노래하기도 했다. 국내 참가자들의 실력도 쟁쟁하다. 7인조 브라질 악기 연주팀 ‘프리마베라’는 ‘누구나’라는 곡을 삼바 리듬에 재치 있는 가사로 편곡해 듣는 이를 미소 짓게 했으며, 어렸을 적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루프스테이션 스페셜리스트 기타로 편곡한 ‘기타로로’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연주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버스커즈 월드컵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버스킹 대회이자 충장축제의 세계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10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광주의 매력을 알리고 활력 가득한 국제관광도시로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아… 김하성 4안타까진 좋았는데

    아… 김하성 4안타까진 좋았는데

    ‘4안타 경기 후 4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의 방망이가 냉온탕을 오가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더블헤더로 치러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출전했다. 1차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또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의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의 희생 플라이로 1점, 트렌트 그리셤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다. 김하성은 5회 3-3으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제이크 버드의 초구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 내 타점을 올렸다. 또 8회 마지막 타석에서 4안타를 완성했다. 단타 2개와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친 김하성은 홈런만 터뜨렸다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할 뻔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로라도에 13-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과 완전히 달랐다. 역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3-2로 승리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321타수 80안타)가 됐다.
  • 요즘 걸그룹 데뷔도 컴백도 색다른걸~

    요즘 걸그룹 데뷔도 컴백도 색다른걸~

    “아이돌 앨범을 이렇게 기다려 본 건 처음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직후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대표이사가 하이브로 옮긴 뒤 직접 기획한 첫 걸그룹인데, 기존 케이팝 그룹들과는 다른 감성과 콘셉트를 선보이며 화제성과 음반 판매량을 모두 잡았다. 3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은 한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유튜브 영상으로 ‘깜짝 데뷔’한 이들은 팀명이나 멤버 구성, 데뷔 일자 등 모든 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뮤직비디오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보통 신인 아이돌은 티저와 사진 등으로 ‘예열’ 단계를 거치는데, 이런 관행을 과감히 깨뜨린 것이다. 앨범과 뮤직비디오 역시 기존 그룹과는 차별성을 띤다. 데뷔 앨범 ‘뉴 진스’에는 ‘어텐션’을 포함해 ‘하이프 보이’, ‘쿠키’, ‘허트’ 등 4곡이 수록됐는데 이 중 ‘허트’를 제외한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거기다 프로모션으로 공개한 뮤직비디오만 8편에 달하는 등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두루 제공한다. 오는 8일 발매를 앞두고 예약 판매 사흘 만에 44만장이 선주문된 기록은 이런 신선한 시도에 대한 기대를 잘 보여 준다. “‘음악’이 곧 팀이 추구하는 콘셉트이자 색깔”이라는 게 멤버 선발부터 기획, 음악, 제작, 안무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민 대표의 설명이다. 가요계 컴백을 앞둔 다른 그룹들도 이색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4세대 걸그룹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아이브는 새 앨범을 예고하며 정세랑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등 소설로 유명한 정 작가의 대본에 아이브 멤버들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영상을 공개했다. “질투보단 복잡해, 가끔 네가 되고 싶은 것 같아”, “우리가 변해 버릴 거라는 사람들에게 틀렸다고 말해 줄 거야. 우리가 그대로인 걸 보여 줄 거야” 등 진솔한 글로 아련하고 뭉클한 감성을 준다. 블랙핑크는 컴백을 앞두고 유튜브에서 3차원(3D) 아바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기대감을 부풀렸다.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내에서 진행된 ‘인게임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3D 아바타로 등장한 곡인데, 정식 음원으로 발표된 곡이 아닌데도 24시간 동안 조회수가 1571만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4안타 후 4타수 무안타… 냉온탕 오간 김하성 방망이

    4안타 후 4타수 무안타… 냉온탕 오간 김하성 방망이

    ‘4안타 경기 후 4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의 방망이가 냉온탕을 오가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더블헤더로 치러진 콜로라도 로키스에 출전했다. 1차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또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만들었다.김하성의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의 희생 플라이로 1점, 트렌트 그리셤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다. 김하성은 5회 3-3으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제이크 버드의 초구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 타점을 올렸다. 또 8회 마지막 타석에서 4안타를 완성했다. 단타 2개와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친 김하성은 홈런만 터뜨렸다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할 뻔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로라도에 13-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과 완전히 달랐다. 역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3-2로 승리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1차전이 끝난 뒤 0.252까지 올라갔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321타수 80안타)가 됐다.
  •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월 2000만원 넘게 번다”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월 2000만원 넘게 번다”

    트랜스젠더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월수입을 공개했다. 풍자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7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풍자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MC 이상민은 “솔직히 말해서 유튜브를 아예 안 보니까 풍자를 몰랐다. 스타가 돼 가장 좋은 점은 뭐냐”고 물었고, 풍자는 “돈 잘 벌어서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게 현실적인 정답”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알고 싶다. 한 달에 얼마 버느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풍자는 자신이 유튜브 채널 지분을 모두 갖고 있다면서 “탁재훈 오빠는 나만 보면 ‘너 100만 원은 버냐’고 묻는다. 내가 ‘저 좀 벌어요’라고 하니까 오빠가 ‘에휴, 한 달에 200만원은 버나 보다’ 이러더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풍자는 이어 “내 구독자 수가 70만명 정도에 최대 조회수가 306만뷰다. 그래서 수익이 월 2000만원 이상”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풍자는 최악의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연애하며 ‘똥차’를 너무 많이 만나봤다. 돈 들고 튄 남자도 있었다. 500만원이었는데 그분에게 돈을 받으려고 통기타로 후려쳤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 여친에 ‘아름답다’ 말한 노점상 때려죽인 男…“보고만 있었다” 伊 분노

    여친에 ‘아름답다’ 말한 노점상 때려죽인 男…“보고만 있었다” 伊 분노

    한 이탈리아 남성이 ‘여자친구가 아름답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주민 노점상을 폭행해 사망케 한 사건이 알려지며 이탈리아가 분노에 잠겼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상인 알리카 오고르추크우(39)를 살해하고 피해자의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이탈리아 남성 필립보 팔라초(32)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대낮의 길거리에서 상인을 폭행하는 장면은 많은 목격자에 의해 촬영됐고 이 영상은 SNS상으로 퍼져나갔다. 구경꾼들은 촬영만 했을 뿐 아무도 나서서 말리지 않았고, 폭행 당한 남성은 결국 숨졌다. 경찰은 팔라초가 물건을 팔던 노점상의 목발을 잡아 넘어뜨린 뒤 그를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에는 가해자가 길에서 피해자를 몸으로 눌러 제압한 뒤 손으로 마구 때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마르케주 마체라타에서 이민자 협회를 운영하는 다니엘 아만자는 피해자 오고르추크우가 두 자녀를 둔 아빠라고 밝혔다. 그는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일에 매달렸다고 아만자는 설명했다.아만자는 오고르추크우가 가해 남성과 함께 있는 여성에게 “아름답네요”라고 말했다가 격분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그들은 멈추라고 말하면서 촬영만 했을 뿐 아무도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고 움직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비극적”이라고 개탄했다. 경찰은 길거리 카메라를 이용해 가해자 팔라초의 동선을 추적했고 그는 살인 및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이탈리아판 ‘조지 플로이드’ 사건”…분노한 시민들 시위 이 사건이 알려지자 피해자의 아내를 비롯한 현지의 나이지리아 공동체와 이 사건에 분노한 이탈리아인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서는 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언급됐다. 이는 2020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이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 플로이드를 사망케 한 사건으로, 이후 미국에선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구호로 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 치비타노바 마르케 시장 파브리치오 치아라피카는 나이지리아 공동체와 만나 “해당 범죄뿐 아니라 폭행을 목격한 사람들의 무관심도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이탈리아 정치인들도 소속 정당의 이민자 정책에 대한 입장과 무관하게 백인 남성이 나이지리아 출신 상인을 사망하게 만든 사건에 대해 입을 모아 규탄하고 있다. 이민 정책에 포용적인 좌파 민주당 대표 엔리코 레타는 트위터를 통해 “알리카 오고르추쿠의 살인 사건은 우리를 경악하게 한다. 전대미문의 잔인함. 광범위한 무관심. 여기에는 명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고,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우파 지도자 마테오 살비지 역시 “안전에는 색깔이 없다”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 최지만 2타점, 김하성 호수비… 코리안 빅리거들 소금 같은 활약

    최지만 2타점, 김하성 호수비… 코리안 빅리거들 소금 같은 활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타점 2개를 추가하며 지난 시즌 타점 기록을 넘어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시속 161㎞에 이르는 강속구를 때려 안타로 만들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252타수 65안타)로 내려갔지만, 시즌 46타점째로 지난 시즌 기록인 45타점을 넘어섰다. 최지만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은 2019년 63타점이다. 이날 최지만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 했지만, 팀 배팅으로 2타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2회 1사 2,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렀고, 4회 1사 만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두 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하지만 팀은 3-5로 패배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며 올해 사이영상 후보로 손꼽히던 탬파베이 선발 셰인 매클라나한은 4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져 평균자책점이 1.76에서 2.07까지 올라갔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을 0.245(310타수 76안타)로 끌어 올렸다. 3회 첫 타석 삼진 아웃, 5회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하성은 트레버 메길과 풀 카운트 대결 끝에 시속 99.8마일(약 161㎞)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깔끔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2사 후 나온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날 김하성은 유격수 자리에서도 빛나는 호수비를 펼쳤다. 3회 미네소타 브라이언 벅스턴의 총알 같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건져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숀 머나이아는 곧바로 김하성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미네소타에 3-2로 역전승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 컴퓨터 대신 손글씨로 생기부 쓰는 日교사들...경악할 ‘디지털 후진성’ [김태균의 J로그]

    컴퓨터 대신 손글씨로 생기부 쓰는 日교사들...경악할 ‘디지털 후진성’ [김태균의 J로그]

    “교사들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컴퓨터가 아닌) 손글씨로 기재해야 한다. 한 글자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쓴다. 수십년 전의 업무 방식 그대로다. 교재 연구와 수업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수준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디지털화 지연에 따른 비효율·비능률이 심각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교원들의 장시간 노동이 문제가 되는 학교에서 업무의 디지털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현장 실태를 소개했다. 도호쿠 지방의 한 공립학교에서는 상부기관인 교육위원회 등에서 전달된 지시사항, 협조요청 등 공문을 교감이 매일 아침 교사 인원 수대로 인쇄해 책상 위에 쌓아놓고 배포한다. 교육위 등에서 온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프린트한 것이다. 이 작업에 꼬박 1시간이 걸린다. 첨부파일을 인터넷으로 공유해 교사들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면 간단할 일을 일일이 인쇄해 나눠줌으로써 시간 낭비, 종이 낭비를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학교에서 교육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40대 여성 A씨는 “민간기업이라면 클라우드 서버 공유 등으로 해결했을 것”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시대에 뒤떨어지는 행태’는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학생들 가정에 보내는 설문 응답지를 종이로 나눠주었다가 걷어들인 뒤 그 내용을 다시 표계산(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에 3시간에 걸쳐 입력한다”고 한숨지었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 한 글자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쓴다. 컴퓨터 문서 작성때 (사용자가 많지 않은 일본산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이치타로’를 써야 해 외부와 파일을 공유할 때에는 (광범위하게 쓰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로 변환해야 한다.” A씨는 “학교 측에 개선을 제안했지만 고참 교사들로부터 ‘지금의 방식이 더 낫다’며 일축당했다”고 말했다. 도쿄도의 한 공립중학교에서 근무하는 50대 비정규직 여성교사 B씨도 학교의 뿌리깊은 ‘아날로그 문화’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교무회의를 온라인으로 열게 됐다. 그러나 인터넷이 가능한 정보 단말기가 모든 교사에 1대씩 돌아갈 형편이 되지 못했다. 그러자 학교에서 선택한 방법은 교사들을 교무실에 모이게 한 것이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당초 취지와 반대로 오히려 교사들이 감염에 취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많은 학교가 교사와 학부모와의 연락 수단을 ‘교무실 전화’로 제한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휴대전화, 메일, 메신저 등 통신수단이 다변화돼 있는데도, 일부 부작용 가능성을 이유로 원칙적으로 교사가 학내 전화를 통해서만 학부모에게 연락하도록 하고 있다.교사가 학부모를 상대로 메일, 메신저를 쓰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집에서 휴대전화 등으로 연락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교무실에서 학부모에게 연락을 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아 하염없이 답신전화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교사가 제때 집에 가지 못하고 늦게까지 학교에 남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교사와 학부모간 메일 주고받기를 금지하고 있는 도쿄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학생 가정과 개인적인 관계를 만들고 이를 악용하는 교사가 있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아사히에 말했다. 이 교장은 “학생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등 신경을 써야 할 대목이 많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사히는 “행정의 비효율을 없애고 교원이 수업에 전념하도록 만들려면 학교 현장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 단양 산골마을 주민들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단양 산골마을 주민들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충북 단양군의 산골 주민들이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어상천면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 주민들은 1일 ‘어상천 참새 방앗간’ 카페를 오픈한다. 삼태산문화센터 1층에 자리 잡은 이 카페는 33㎡ 규모다. 기존 회의실을 개조해 만들었다. 손재주가 있는 주민들이 힘을 보탰다.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매월 15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가격은 저렴하다. 아메리카노 2500원, 국산차·수박주스 3000원, 카페라테 3500원이다. 1000원짜리 커피믹스 메뉴도 있다. 카페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주민 11명은 인근 제천을 오가며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3명씩 조를 짜서 3교대로 근무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진행한 농촌활성화를 위한 권역사업 주민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800만원을 카페 창업비용으로 썼다. 주민들은 카페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삼태산체험휴양마을 유지비용도 충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태산권역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수익금이 많으면 카페에서 자원봉사로 일하는 주민들에게 수고비를 주고 좋은 곳에 기부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은퇴 시즌인데 이대호만 보이는 롯데

    은퇴 시즌인데 이대호만 보이는 롯데

    ‘이대호만 보였다.’ 지난 28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8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이대호의 첫 은퇴투어 경기였다. 점수만 놓고 보면 졸전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형편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찰리 반즈(27)는 볼넷을 연발하며 스스로 무너졌고, 타선도 이대호의 2안타 3타점을 제외하면 힘을 쓰지 못 했다. 은퇴투어 첫날을 맞은 이대호는 경기전 40분간 사인회까지 하고 나왔다. 하지만 지친 기색 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7회초에 2타점 2루타를 날리더니 9회에도 추격의 적시타를 날려 이날 3타점째를 올렸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이대호의 은퇴투어 경기 활약은 빛을 잃었다. 이대호는 경기후 “팬분들이 그라운드에 나올 때마다 열심히 환호해 주시더라. 기쁘면서도 또 이제 이것도 마지막이구나 생각이 들어 나도 최대한 인사드리고자 했다. 남은 시간 야구장에 나올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올 스타전 이후 6연패를 당하고 있다. 5위와 승차는 8경기 차로 벌어졌다. 가을야구의 꿈이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이대호 은퇴시즌에 가을야구의 희망이 살아나기 위해선 마운드가 제자리를 잡아야 한다. 롯데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45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원투 펀치 역할을 하던 반즈와 박세웅(27)이 후반기 들어 동반 부진이다. 반즈는 후반기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9점이나 내주며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다. 박세웅도 후반기 1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하며 에이스로서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 했다. 여기에 롯데 불펜은 올 전반기 시즌부터 잇따라 불을 지르며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타선은 타율 0.258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 기회를 제대로 못 살리면서 타점은 352점을 기록해 리그 8위 수준이다. 또 홈런은 64개로 리그 4위다. 올 시즌 은퇴하는 이대호가 타율 0.330, 12홈런, 52타점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팀타선은 더 빈약했을 것이다.희망을 주고 있는 것은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28)가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렉스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안타를 퍼부으며 롯데의 새 타격 기계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DJ 피터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렉스는 24일 KIA와 홈 경기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렉스는 팀이 0 대 23으로 대패한 가운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가혹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26일 두산과 3연전 첫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27일 경기에서 KBO 리그 첫 안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타격에 시동을 걸고 있다.
  • 최지만 3연속 안타… 오타니 104년 만의 대기록은 다음으로

    최지만 3연속 안타… 오타니 104년 만의 대기록은 다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득점 기회를 번번히 놓치면서 패배를 당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66(241타수 64안타)을 유지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3회 1사 1루에선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아쉽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뜬공 아웃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을 쳐 2사 1, 2루의 득점 기회를 날렸다. 최지만은 7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투수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타선이 4안타에 그치는 빈타를 기록하면서 볼티모어에 0-3으로 패하며 시즌 46패(53승)째를 기록했다.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이는 6이닝 2실점 12탈삼진의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달성한 사람이 없는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날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11개를 잡았다. 하지만, 팀이 0-2로 패하면서 시즌 6패(9승)째를 당했다. 올 시즌 투수와 타자를 겸직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미 홈런 21개를 쳤기 때문에 투수로 10승만 채우면, 1918년에 루스(13승·11홈런)에 이어 역대 MLB 두 번째로 단일 시즌에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 ‘국민 타자’ ‘아버지’ 위업 넘어… 이정후 1000안타 쏘아 올렸다

    ‘국민 타자’ ‘아버지’ 위업 넘어… 이정후 1000안타 쏘아 올렸다

    ‘타격 천재’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아버지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국민 타자’ 이승엽을 넘어 최소 경기·최연소 1000안타 신기록을 썼다. 이정후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3회초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의 4구째를 받아쳐 1, 2루 사이를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이정후의 프로 통산 747경기 만에 나온 1000번째 안타였다. 기존 최소 경기 기록은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트윈스 2군 감독이 세운 779경기였다. 동시에 이날 23세 11개월 8일의 나이인 이정후는 기존 25세 8개월 9일이었던 이승엽의 최연소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2017년 4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날린 이래 날짜로는 1941일, 만 5년 3개월 23일 만에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전날까지 시즌 안타 116개를 날려 최다안타 부문 1위, 타율(0.341) 1위, 시즌 33차례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이 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후는 또 데뷔하던 해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최다인 안타 179개를 때린 것을 시작으로 올 시즌 포함해 6년 동안 세 자릿수 안타를 친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격 천재다. 이정후는 이날 1회초 1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로 1타점을 올렸고, 6회초엔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 안타로 6경기째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 갔다. 하지만 키움은 3회말 KT 문상철의 2루타와 심우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KT는 이어 조용호의 안타와 배정대의 내야 땅볼 때 심우준이 홈을 파고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문상철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더 달아난 KT는 6회초 키움이 한 점을 만회하자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신본기의 적시 2루타와 배정대의 싹쓸이 3루타로 대거 4점을 보태 결국 8-2로 이겼다. 한편 이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구단별 은퇴 투어 경기가 잠실 두산 베어스전으로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에 야구장을 찾은 양팀 팬들은 함께 ‘대~호’로 시작하는 ‘이대호 응원가’를 부르며 KBO 리그 역대 최대 중량 레전드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소속팀 롯데 외 9개 구단이 이대호를 위해 은퇴 투어 행사를 준비했다. 이대호는 “첫 은퇴 투어를 준비해 준 두산에 감사드린다. 저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롯데 팬과 두산 팬들께도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축하를 받고 떠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최지만, 24일 만에 그려 낸 8번째 아치

    최지만, 24일 만에 그려 낸 8번째 아치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24일 만에 시즌 8호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4연패에서 구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역전 적시타와 호수비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6(237타수 63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1회 2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4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4회와 6회엔 땅볼로 물러났고, 8회엔 삼진을 당했다. 연장 10회 무사 2, 3루에서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선 고의사구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연장 10회 란디 아로사레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볼티모어를 6-4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하성(타율 0.239)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4회 2사 1, 3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수비에서도 뛰어났다. 6회 1사 1, 2루에서 땅볼 타구를 잡은 샌디에이고 1루수 루크 보이트가 2루로 공을 던졌지만 2루수가 이를 잡지 못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침 2루 뒤에서 백업 수비를 하던 김하성이 재빨리 3루로 송구해 3루를 지나 홈으로 달리려던 2루 주자 미겔 카브레라를 잡아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1, 3루에서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3-4로 역전패했다.  
  • “해병대 선임병, 30분 넘게 후임 때려 기절시켰다”

    “해병대 선임병, 30분 넘게 후임 때려 기절시켰다”

    해병대 선임병이 기수를 제대로 외우지 못한다며 후임병에게 개처럼 짖으라고 하고 기절할 때까지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후임병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28일 “해병대 제2사단 예하 대대 소속 A일병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함께 전방 초소에서 근무하던 B상병의 반복적인 구타로 기절해 인근 민간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3시간여 만에 깨어났다”며 “A일병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민간병원 정신과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B상병은 지난달 19일 함께 초소에서 근무하던 도중 A일병이 다른 중대 선임 기수를 외우지 못하자 A일병에게 “너는 외우지도 못하니까 짐승”이라고 폭언했다. 이어 초소 뒤쪽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불러내 “개처럼 짖으라”고 한 뒤 A일병이 잘하지 못하자 뺨과 명치를 20~30분간 때렸다. 고양이·양 등의 소리를 내게 했다. 이틀 뒤인 22일 B상병은 차려자세 중인 A일병을 건드려 움직이자 ‘긴장을 안 한다’며 30~40분간 명치를 때렸다. A일병은 근무가 끝난 뒤 초소에서 기절했다. 인근 민간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A일병은 새벽 1시쯤 의식을 되찾았다. 센터는 가해자인 B상병이 같은 달 23일 타 부대로 전출됐으나 피해자에게 “널 강하게 키우려고 한 것”이라며 연락을 했고 A일병이 퇴원 후 자대로 복귀하자 소속 대대 주임원사는 “이 정도면 많이 쉬지 않았냐”, “일병 땐 누구나 힘들다”며 ‘2차 가해’를 하는 등 부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해병대는 “사고 발생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고 피해자의 치료여건을 보장하고 있다”며 “군사경찰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해병대 또 구타 사건…개처럼 짖으라며 기절할때 까지 폭행

    해병대 또 구타 사건…개처럼 짖으라며 기절할때 까지 폭행

    해병대 선임병이 기수를 제대로 외우지 못한다며 후임병에게 개처럼 짖으라고 하고 기절할 때까지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후임병은 외상후스트레스(PTSD)장애를 앓고 있다는 진단서도 공개됐다. 군인권센터는 28일 “해병대 제2사단 예하 대대 소속 A일병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함께 전방 초소에서 근무하던 B상병의 반복적인 구타로 기절해 인근 민간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3시간 여만에 깨어났다”며 “A일병은 PTSD로 민간병원 정신과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B상병은 지난달 19일 함께 초소에서 근무하던 도중 A일병이 다른 중대 선임 기수를 외우지 못하자 A일병에게 “너는 외우지도 못하니까 짐승”이라고 폭언했다. 이어 초소 뒤쪽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불러내 “개처럼 짖으라”고 한 뒤 A일병이 잘 하지 못하자 뺨과 명치를 20~30분간 때렸다. 고양이·양 등의 소리를 내게 했다. B상병은 이날 근무가 끝난 오후 10시 30분쯤에는 후임인 A일병이 자신보다 먼저 샤워를 했다는 이유로 알몸 차려자세를 시킨 뒤 자고 있던 다른 병사를 모두 깨워 선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틀 뒤인 22일 B상병은 차려자세 중인 A일병을 건드려 움직이자 ‘긴장을 안한다’며 30~40분간 명치를 때렸다. A일병은 근무가 끝난 뒤 초소에서 기절했다. 응급처치 뒤 인근 민간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A일병은 새벽 1시쯤 의식을 되찾았다. 센터는 가해자인 B상병이 같은 달 23일 타 부대로 전출됐으나 피해자에게 “널 강하게 키우려고 한 것”이라며 연락을 했고 A일병이 퇴원 후 자대로 복귀하자 소속 대대 주임원사는 “이 정도면 많이 쉬지 않았냐”, “일병 땐 누구나 힘들다”라며 ‘2차 가해’를 하는 등 부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해병대는 지난 4월에도 연평부대에서 구타, 가혹행위, 성고문, 식고문 등이 발생해 가해자 1명이 군검찰에 구속됐다. 해병대는 “사고 발생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고 피해자의 치료여건을 보장하고 있다”며 “군사경찰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최지만 24일 만에 8호포…김하성은 역전 적시타·호수비

    최지만 24일 만에 8호포…김하성은 역전 적시타·호수비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24일 만에 시즌 8호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4연패에서 구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역전 적시타와 호수비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6(237타수 63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1회 2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4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4회와 6회엔 땅볼로 물러났고, 8회엔 삼진을 당했다. 연장 10회 무사 2, 3루에서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선 고의 사구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연장 10회 란디 아로사레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볼티모어를 6-4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김하성(타율 0.239)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4회 2사 1, 3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수비에서도 뛰어났다. 6회 1사 1, 2루에서 땅볼 타구를 잡은 샌디에이고 1루수 루크 보이트가 2루로 공을 던졌지만, 2루수가 이를 잡지 못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침 2루 뒤에서 백업 수비를 하던 김하성이 재빨리 3루로 송구해 3루를 지나 홈으로 달리려던 2루 주자 미겔 카브레라를 잡아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1, 3루에서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3-4로 역전패했다. 장형우 기자
  • “강하게 키우려고”…개처럼 짖게하고 기절시킨 선임 해병

    “강하게 키우려고”…개처럼 짖게하고 기절시킨 선임 해병

    “선임 구타에 후임병 기절 숨 멎어”선임 해병 “강하게 키우려고”해병 “조사해 엄정처리” 해병대에서 선임으로부터 장시간 구타와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기절까지 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에서 구타·가혹행위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인권센터 “인명사고 날 뻔…부대 안일 대처”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해병대 2사단 예하 대대에서 6월 중순부터 선임병 1명이 전방초소 근무 중 후임병 2명을 반복 구타하며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자 A상병은 6월19일 B일병과 초소근무에 투입되면서 이전 근무자 C일병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치를 다섯대 때렸다. 이후 자신은 무장을 풀어놓은 채 B일병에게 완전무장 상태로 간이용변기를 매고 2시간30분 동안 차렷자세로 근무하게 했다. B일병이 다른 중대 선임의 기수를 외우지 못하자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불러내 20~30분간 뺨과 명치를 때리고 “너는 외우지 못하니 짐승이다”고 말하며 동물 소리를 내게 했다. 같은 달 22일에는 자신이 낸 문제를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B일병에게 정답을 100번 복창하게 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1000번 외치게 했다. 이어 1시간30분 동안 차렷자세를 시킨 뒤 B일병이 움직이자 30~40분 동안 명치를 때렸다. 결국 B일병은 이날 오후 10시30분쯤 근무가 끝난 뒤 기절해 숨이 막혔다. 이를 발견한 중대장이 응급조치했고 B일병은 민간병원에 이송돼 새벽 1시쯤 의식을 되찾았다. 부대 간부에 의한 2차 가해도 파악됐다. 폭행 이후에도 A상병이 “널 너무 강하게 키우려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도록 방치했다. B일병이 퇴원해 부대로 복귀한 6월28일 소속 대대 주임원사가 B일병에게 “일병 땐 누구나 힘들다”, “너의 정신력 문제”라고 말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주장했다. 이후 B일병은 청원휴가를 나왔으며 현재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우울감으로 정신과에 입원한 상태다. 피해자와 가해자간 분리는 A상병이 다른 부대로 전출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한 트라우마와 정신적 충격 호소” 군인권센터는 “B일병은 자칫 죽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심한 트라우마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며 “장시간에 걸친 반복적 구타로 사망에 이른 사례가 실제 있다”고 말했다. 군인권센터는 가해자 구속수사, 2차 가해자 의법조치, 해병대 인권침해 사건 처리 과정 점검, 책임자 전원 엄중문책을 촉구했다. 해병대 “군사경찰에서 사건 조사 중…엄정 처리 예정” 해병대 사령부는 “해당 부대는 사고 발생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고 피해자의 치료여건을 보장하여 현재 본인 희망에 따라 민간병원에서 진료중이다”며 “군사경찰에서 관련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우상호 “이상민 경찰 갈라치기 졸렬…쿠데타 발언 정식 사과해야”

    우상호 “이상민 경찰 갈라치기 졸렬…쿠데타 발언 정식 사과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대 개혁’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특정 대학 출신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장관이 움직이는 것은 아주 졸렬한 짓”이라고 직격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경찰들이 경찰국 신설 문제에 반대하며 뭉치는 것에 당황하니(당황해서) 경찰대 출신과 비경찰대 출신을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다. 나쁜 방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관학교, 세무대학 등의 사례를 거론하며 “보다 전문성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을 만든 것이 오래된 우리 정부의 방침”이라며 “인제 와서 그분들을 특권층으로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장관은 “경찰대를 졸업했다는 사실만으로 자동으로 경위부터 출발하는 건 불공정하다”며 경찰대 개혁 추진을 시사한 바 있다. 우 위원장은 이 장관이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쿠데타 발언’에 대해 지나쳤다는 비판을 수용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보이는데, 그냥 해명성 발언을 하시고 넘어갔다”며 미흡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그는 “휴일에 서장들이 모여 조직의 운명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고 쿠데타로 몰고 간 것은 과도한 여론몰이고 주무장관이 절대 해서는 안될 발언”이라며 “특히 대한민국은 불행한 정변의 역사가 있어서 그렇게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찰국 신설안에 대해서는 “이건 저희에게는 대한민국의 아픈 민주주의 역사와 관련된 거라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행령으로 우회하는 방식은 법령 위반이기 때문에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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