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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생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건강 돌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치매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 18일 오류1동에 문을 연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다. 2019년 구로구 치매안심센터가 고척1동에서 구로3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치매 관리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이 발생하면서 오류1동에 분소를 조성하게 됐다. 이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분소는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기억다방’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사 1명과 작업치료사 1명이 상주한다.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해 정밀 검진, 상담, 치매 예방·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가족 카페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 2명이 바리스타로, 주문을 받고 직접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식에 참석한 문 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치매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년 고척2동을 시작으로 2019년 수궁동, 지난해 오류2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가운데 고척2동과 수궁동에는 각각 고척근린소공원과 온수체육공원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했다. 누구나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 보고 치매 예방 수칙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30곳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선정하고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뇌채움’(머리에 채워지고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 구청장은 “치매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하는 숙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얼마 만이고’ 롯데 8연승에 1위

    ‘얼마 만이고’ 롯데 8연승에 1위

    롯데 자이언츠가 13년 만에 8연승을 내달리며 11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위로 뛰어 올랐다.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8연승의 롯데는 14승 8패, 승률 0.636으로 두산 베어스에 0-2로 패한 SSG 랜더스(15승 9패, 승률 0.625)를 승차 없이 2위로 밀어내고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롯데 8연승은 2010년 6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706일 만이다. 또 10경기 이상 치렀을 때를 기준으로 리그 1위로 나선 건 2012년 7월 7일 이후 3949일 만이다.롯데가 8연승을 달리는 동안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승리했던 건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반즈)와 28일 한화전(나균안) 두 번이 전부다. 나머지 6승은 불펜 투수들의 활약 속에 필요할 때 점수를 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이뤄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선발 매치업부터 안우진 대 한현희로 키움의 우세가 예상됐다. 한현희는 5이닝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채 강판됐다. 하지만 롯데 타선은 신중하고 끈질긴 승부로 안우진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괴롭혔고, 결국 안우진에게 올 시즌 최소 이닝 투구 및 최다 피안타 기록을 안겼다. 안우진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내)에 실패했다. 2회와 3회 각각 1점씩 뽑아낸 롯데는 5회 2-3 역전을 허용했지만, 불펜의 힘으로 추가 실점을 막은 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7회 1사 뒤 안권수와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고승민 타석에서 키움 투수 김동혁의 보크로 손쉽게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 렉스가 1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전준우도 바뀐 투수 하영민에게 적시타를 쳐 5-3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구승민(8회)-김원중(9회) 필승 계투진을 내세워 키움 타선을 봉쇄하고, 2만 2990명의 사직구장 만원관중 앞에서 11년 만에 정상에 올라선 기쁨을 만끽했다.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에 12-8로 승리해 5연승, 삼성 라이온즈도 kt wiz를 1-0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한화를 4-1로 꺾고 3연승했다. LG는 3연패, 한화는 5연패, kt는 9연패에 빠졌다.
  • 김태우 강서구청장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2탄 개막

    김태우 강서구청장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2탄 개막

    지난 29일 토요일 오후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2탄이 개막됐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30일 강서구에 따르면 버스킹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1번 출구 옆 잔디밭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끼를 발산하라’를 주제로 열렸다.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은 지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던 김태우 구청장표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김 구청장의 의지로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날 버스킹은 ‘서남재 폴로세움 서커스’를 시작으로 인디밴드 ‘스프링스’, 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 댄스팀 공연, 세계적인 비보이팀 ‘갬블러크루’ 무대 순으로 이어졌다.무대 앞 잔디밭은 삼삼오오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공연을 즐기는 사람, 자리에 서서 펄쩍펄쩍 뛰며 환호하는 사람 등 빈 곳이 없을 정도로 관객들로 북적였다.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 주말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버스킹 주변에선 인생네컷, 타로카드, 캐리커쳐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두 달간 매주 금·토요일에 열린다. 아이들은 물론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이 펼쳐진다. 5월에는 ▲신나는 거리(마곡동로4길 23 앞) ▲노래하는 거리(마곡동로 62 앞)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된다. 신나는 거리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댄스, 마술쇼 등 퍼포먼스 위주 공연이 열리고, 노래하는 거리에서는 포크,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6월 버스킹은 ▲비트가 있는 거리(마곡동로 61 앞) ▲선율이 있는 거리(스페이스K 서울 앞)로 나뉘어 진행된다. 젊은 층을 겨냥한 비트가 있는 거리에서는 힙합, 댄스, 루프스테이션 등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고, 선율이 있는 거리에서는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개최된다. 김 구청장은 “강남이나 홍대 앞에 가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기 위해 버스킹을 기획했다”면서 “많은 구민들이 찾아와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루에 10언더파… 욘 람 생애 첫 PGA 타이틀 방어 도전

    하루에 10언더파… 욘 람 생애 첫 PGA 타이틀 방어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에서 3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욘 람이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노리게 됐다.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람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기록했다. 10언더파는 비단타 바야르타의 코스 레코드이면서 람의 PGA 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친 람은 순위를 공동 2위까지 끌어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람은 단독 선두인 토니 피나우를 두 타 차로 추격하며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기회를 잡았다. 피나우는 지난해 준우승자다. 람은 DP 월드투어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 있으나 PGA 투어에서는 인연이 없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람은 “정말 행복하다”며 “나 자신에게 내일을 위한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국선수 중에선 김성현이 공동 23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김성현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순위를 9계단 끌어올려 공동 10위 선수들과 3타차 공동 23위가 됐다.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유일한 톱10 기록이다. 노승열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6위, 안병훈은 1언더파 212타 공동 66위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를 앞두고 열려 톱 랭커가 많이 출전하진 않았다.
  • [단독] ‘세상에 이런 일이’… 김인경 부녀 같은 날 동시에 ‘홀인원’

    [단독] ‘세상에 이런 일이’… 김인경 부녀 같은 날 동시에 ‘홀인원’

    아버지와 딸이 같은 날 전혀 다른 골프장에서 동시에 홀인원을 하는 보기 드문 기록을 해 화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중인 김인경(35) 선수와 그의 아버지 김철진(69)씨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김인경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2번홀 파3(175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에 성공했다. 대회 6번째, 개인 통산 10번째 홀인원이다.김인경의 아버지 김철진씨도 같은 날 국내 한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사실이 29일 서울신문 취재로 확인됐다. 김씨는 충북 동촌골프클럽 서코스 3번홀 파3(137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생애 7번째 홀인원을 했다. 김씨는 “3번홀 티잉그라운드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동반자에게 ‘홀인원 한번 더 해볼까’말한 뒤, 티샷을 했더니 공이 홀컵 10cm 앞에 뚝 떨어지며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티샷을 한 직후 ‘OK버디’ 느낌이 들었을 만큼 잘 맞았다”고 당시 순간을 설명했다. 김씨는 “LPGA 대회에 출전 중인 딸에게 홀인원 사실을 카톡으로 보내 기쁨을 나눴다”면서 “경기가 잘 안풀리는 딸에게는 상처 받지 말고 즐기라고 위로 했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이날 홀인원에 힘입어 이븐파 142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김인경의 홀인원 상금 2만 달러(약 2600만원)는 CME그룹에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기부된다..
  • ‘우승 경쟁 가능’ 유해란, LPGA 두번째 톱10 보인다…LA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8위

    ‘우승 경쟁 가능’ 유해란, LPGA 두번째 톱10 보인다…LA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8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이 두 번째 톱10을 정조준했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후루에 아야카,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리네아 요한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7위에서 한 계단 내려섰지만 이틀 연속 톱 10을 유지하며 대회 전망을 밝혔다. 6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인 아디티 아쇼크(인도)와는 3타 차에 불과해 남은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 앞서 4개 대회에 출전한 유해란은 데뷔전이었던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유해란은 “핀 위치가 까다로운 곳이 많아서 쉽게 플레이를 했는데도 어려운 곳으로 가서 조금 아쉬운 하루였다”며 “슬라이스 라인 퍼팅이 아쉬운 게 많아 쇼트 퍼팅을 연습하면서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샤이엔 나이트(미국), 해나 그린(호주),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아쇼트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외에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 최운정이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편, 이븐파 142타 공동 33위에 자리한 김인경인 이날 175야드 12번 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했다. 김인경은 “핀 위치가 왼쪽이라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홀인원이 될 줄은 몰랐다”며 “개인적으로 10번째, 대회에서는 6번째 홀인원”이라고 말했다. 김인경은 이 홀인원으로 CME그룹에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약 2600만원)를 기부하게 됐다.
  • ‘4살 연하’ 코쿤과 궁합 본 박나래… 와인바에선 오열

    ‘4살 연하’ 코쿤과 궁합 본 박나래… 와인바에선 오열

    박나래(38)가 코드 쿤스트(코쿤·34)와 궁합을 봤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코쿤의 일일 데이트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사주·타로 가게를 방문, 각자의 사주와 둘의 궁합을 봤다. 코쿤의 사주는 ‘지난해부터 운이 괜찮게 변했다. 연애사도 일어날 수 있다. 결혼운도 있는데 좀 늦게 있다. 44세 넘어서 있다’고 나왔다. 박나래도 ‘연애운이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박나래는 반색했지만 사주풀이에 곧 실망했다. ‘남편이 늦게 들어온다. 40대 후반에 결혼운이 있다. 그런데 50세 넘어서 할 걸 추천한다’는 다소 아쉬운 풀이가 나왔기 떄문이다. 이에 코쿤은 “팜유 오래 하겠네”라는 말로 박나래를 위로했다. 두 사람의 타로 궁합에서는 코쿤은 사자, 박나래는 조련사 카드가 나왔다. 이를 두고 ‘카리스마 있는 코쿤을 나래씨가 잘 컨트롤해 줄 수 있다. 코쿤에게 나래는 좋은 누나다’라는 풀이가 이어졌다. 박나래는 “무지개 모임에서 (코쿤이) 제일 낫다”고 고백했다. 코쿤이 박나래를 위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와인바였다. 박나래가 수면 마취 당시 와인바라고 착각하며 코쿤을 찾았던 것을 기억하고 맞춤 장소를 찾아간 것이다. 박나래는 “난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자친구의 노래를 들어보고 싶었다”는 로망을 털어놨다. 코쿤은 “내가 피아노라도 쳐주겠다. 오늘 데이트의 느낌을 한번 연주해 보겠다”며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코쿤의 피아노 연주에 와인바에 있던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자 박나래는 “사귀는 건 아니다”라며 민망해했다. 연주가 끝나자 박나래는 “내가 여기서 울면 너무 청승맞을 것 같다”면서도 이내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남자한테 이런 거 처음 받아본다. 남자한테 돈만 써봤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상황에 너무 몰입했다. 프러포즈 로망이었다. 현실에는 없겠다 싶었는데”라고 오열한 이유를 설명했다.
  • “송혜교 돈으로 건물 샀다”…네덜란드에 있는 ‘이 건물’

    “송혜교 돈으로 건물 샀다”…네덜란드에 있는 ‘이 건물’

    배우 송혜교가 네덜란드 헤이그에 마련된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쾌척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혜교가 돈 보태줘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 기념관 사진과 함께 2019년 한 네티즌이 작성한 댓글이 포함됐다. 댓글에는 “2년 전에 (기념관에) 갔다 왔는데 그때는 1층이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많이 줘 1층도 인수했다더라.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게 생각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쓴이는 “교민 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1층은 인수 못 했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지원해서 이제는 건물 전체가 기념관”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지난 12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다. 이준 열사 기념관에는 2019년 3월 한글 간판을 기증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 교수는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준 열사는 한말 독립협회에 참여하고, 개혁당, 대한보안회, 공진회,헌정연구회, 보광·오성학교를 세운 항일 애국지사다. 1907년 일제의 부당한 침략을 폭로하고 대한제국의 주권 회복을 호소하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상설, 이위종 등과 합류했지만 일본 측의 방해로 참석 못하고 순국했다.
  • ‘개막전 준우승 아쉬움 날릴까’ 박상현, 코리아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개막전 준우승 아쉬움 날릴까’ 박상현, 코리아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

    박상현(40·동아제약)이 2주 전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까. 박상현이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상현은 2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전날 공동 2위에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치며 전날 공동 4위에서 뛰어오른 야닉 폴(독일)과 함께 공동 선두. 코리안투어 통산 11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승 등을 기록 중인 박상현은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4번홀(파4)과 6번홀(파4), 7번홀(파5) 등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 솎아냈던 박상현은 후반 들어 파 세이브 행진을 거듭하다 16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저질렀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는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박상현은 경기 뒤 “이틀 연속 60대 타수에 마지막 홀 버디를 잡아 만족스럽다”면서 “핀 위치가 어려웠지만 아이언샷 감이 좋아 자신 있게 공략한 게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내일 비 예보가 있는데 욕심 내지 않고 선두권 유지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앙투앙 로즈너(프랑스)는 2오버파로 주춤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마이크 로렌조-베라(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친 옥태훈(25·금강주택)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상현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김비오(33·호반건설),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강경남(40·대선주조), 변진재(34·우성종합건설), 양지호(34)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10위.
  • ‘5년 만에 우승 보인다’ 박결, KL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5년 만에 우승 보인다’ 박결, KL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박결(27·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둘째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결은 28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결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한진선(26·카카오VX), 이다연(26·메디힐), 최예림(24·SK네트웍스)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한 타차. 박결은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렀으나 11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투어에 데뷔한 박결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지만 우승 경력은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 들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5년 만에 우승이자 메이저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박결은 경기 뒤 “지난해 아이언샷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겨울 동안 중점적으로 연습했더니 지금은 아이언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며 “내일 비 예보가 있는만큼 페어웨이만 잘 잡고 너무 공격적이지 않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했던 한진선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이다연과 최예림은 각각 4타, 3타를 줄이며 공동 15위, 공동 8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28·한화큐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뽑아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방신실(19·KB금융그룹), 이소영(26·롯데), 손예빈(21·나이키골프)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2타 차 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 ‘목숨 건 외출’ 후 한 달…“얼룩말 ‘세로’, 잘 지내고 있어요”

    ‘목숨 건 외출’ 후 한 달…“얼룩말 ‘세로’, 잘 지내고 있어요”

    “관람객들이 세로의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기도 해요. 아마 자기 이름을 부른다는 걸 알고 반응하는 것 같아요.”(조경욱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 목숨걸고 울타리를 넘어 3시간의 ‘봄 외출’을 했던 얼룩말 ‘세로’가 3시간만에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간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세로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부모를 연이어 잃고 혼자 지내며 탈출하는 등 불안감을 보였던 세로는 이제 좋아하는 사과와 당근도 마음껏 먹을 정도로 안정을 되찾았다. 관람객들이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며 반응하기도 한다. 조 팀장은 2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23일 동물원으로 돌아온 뒤 초반에는 저를 비롯한 세로 담당 사육사가 혹시나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3월 이전처럼 먹는 것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등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세로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탈출 이후 스타로 떠올랐다. 관람객도 폭증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관람객은 27일 기준 올해 누적 221만 2000명으로 전년 202만 7000명 대비 19만 5000명(9.1%)이 늘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세로 사건 이후 날씨가 전년보다 좋지 않았음에도 관람객이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택가 거리를 활보했던 세로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은 세로를 찾아와 세로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조 팀장은 “자신이 스타가 됐다거나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다만 관람객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며 반응하기도 한다. 처음 다시 방사장에 돌아왔을 때는 보다 높아진 울타리를 보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방사장 바닥을 뒹굴며 여유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엄마 ‘루루’와 아빠 ‘가로’를 떠나보내고 지난 1월부터 혼자 지내왔던 세로를 위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다양한 대안을 고민해 왔다. 조 팀장은 “얼룩말은 초식동물이고 무리를 지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동종 결핍에 따른 내재적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저희도 이를 예상해 세로 짝을 지어주기 위해 전국 동물원에 수소문을 하고 내년부터는 합사를 하려 계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혼자가 된 세로에게 ‘긍정강화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사람의 손길을 불허하는 야생동물인 얼룩말에게 사육사가 친근하게 다가가 이름을 불러주는 등 친밀도는 높이는 훈련이다. 조 팀장은 “처음엔 사람이 직접 주는 음식을 받아먹지 않아서 사육사가 세로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닥에 엎드린 뒤 손을 뻗어 사과나 당근을 주기 시작했다”면서 “이를 조금씩 받아 먹던 세로가 지금은 사육사가 이름을 부르며 서서 먹이를 줘도 잘 받아먹을 정도로 친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람이 같은 얼룩말을 대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계획보다 빠르게 세로와 함께 지낼 친구를 데려올 예정이다. 조 팀장은 “당초 내년에 들여오려 했던 암컷을 이르면 6월 내에 데려오기로 했다”면서 “현재 기존 대비 2배 가량 넓히는 확장 공사중인 방사장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조금씩 합사를 준비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재 잠시 내실에 머물고 있는 새로는 다음달 2일부터 넓어진 방사장에서 새롭게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지킬 앤 하이드’ 오타니, 홈런 2방 5실점하고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때려 승리 챙겨

    ‘지킬 앤 하이드’ 오타니, 홈런 2방 5실점하고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때려 승리 챙겨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투수로는 홈런 2개를 얻어맞는 등 부진했지만 타석에서는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때려내며 시즌 4승을 따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 겸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투수로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2볼넷 2사구 8탈삼진 5실점했고, 타자로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3회까지 투타에서 완벽했다. 1회초 삼자 범퇴로 요리한 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2회초와 3회초에도 각각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 릴레이를 이어갔다. 3회말 1사 1, 3루에선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포효했다. 그러나 팀이 5-0으로 앞선 4회초 마운드에서 갑자기 흔들렸다. 몸에 맞는 공과 폭투, 볼넷이 이어지며 맞이한 무사 1, 3루 위기에서 브렌트 루커에게 홈런을 두들겨 맞았다. 또 몸에 맞는 공에 이어 폭투가 나왔고, 셰이 란젤리어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4회에만 안타 3개(홈런 2개), 사구 2개, 볼넷 2개를 내줬다. 그러나 타자 오타니는 불방망이를 이어갔다. 7-5로 앞선 6회말 2사에서 우중간 3루타를 터뜨렸고, 후속 타자의 안타로 쐐기점을 뽑아냈다. 오타니가 투타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에인절스는 8-7로 승리하며 시즌 14승1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오타니는 시즌 4승째(무패·평균자책점 1.85)를 거뒀다. 타율은 .261에서 .278로 크게 끌어올렸다.
  • 버디 쇼 vs 맹추격 vs 홀인원

    버디 쇼 vs 맹추격 vs 홀인원

    방신실(왼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전 첫날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결(가운데)과 한진선(오른쪽)도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27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면서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당초 이번 주에도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120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면서 참가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방신실은 14~18번 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박결과 한진선도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반 11번(파5), 12번(파3), 14번(파4), 15번(파5)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박결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 공동 선두가 됐다.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6개월가량 우승이 없다. 지난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한진선도 이날 18번(파3) 홀 홀인원을 포함 5타를 줄이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한진선은 이날 홀인원으로 더클래스 효성이 걸어놓은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한편 송가은과 정시우, 전우리, 박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 뛰는 봄데, 나는 거인

    뛰는 봄데, 나는 거인

    전통적으로 시즌 개막 때 잘해서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가 날씨가 더워지면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그래서 팬들은 ‘봄데’라는 별명을 붙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겨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에는 한화에 8-1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8승2패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0개 구단 중 승률 1위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 기대했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부진하다. 그렇다고 팀타율이 좋은 것도 아니다. 26일 기준 0.260으로 리그 5위다. 게다가 팀 평균자책점은 5.2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60으로 리그 최하위다. 기록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순위에 자리하고 있는 셈. 이런 상황에서도 롯데가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 가는 비결은 뭘까. 눈에 띄는 성적은 팀 득점권 타율(RISP)과 대타성공률이다. 롯데의 RISP는 0.297로 LG 트윈스(0.349)에 이어 리그 2위다. 또 대타성공률은 0.385로 전체 1위다. 이 부문 2위 KIA 타이거즈(0.227)와 15%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이는 곧 승부의 순간 집중력이 높고, 벤치의 작전이 잘 통했다는 뜻이다. 롯데는 지난해까지 이대호(은퇴)를 비롯해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등을 앞세워 장타 위주의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타선이 잘해 주면 이기고, 터지지 않으면 지는 ‘화끈한 야구’였다. 하지만 올해 롯데는 지난해와 정반대로 벤치의 지시에 따라 ‘뛰는 야구’, 즉 작전 야구를 하고 있다. 전준호 3루 코치는 상대 수비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주저 없이 팔을 돌린다. 래리 서턴 감독은 올 시즌 잘 뛰고 순발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황성빈, 안권수, 고승민, 박승욱이다. 안치홍, 이학주, 노진혁 등 중고참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거기다 어느덧 최고참이 된 전준우도 외야 플라이 때 1루 태그 업으로 2루를 노릴 정도로 뛰는 야구에 진심이다. 스트레일리-반즈-박세웅의 원래 1~3선발까지 살아나면 뛰기 시작한 거인이 날개까지 펼치게 된다. 26일 한화전에서 3안타로 승리를 이끈 전준우는 “팀 전체적으로 작전의 폭도 넓어지고 많이 뛰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폭풍 버디 방신실, 4년 만에 우승 노리는 박결, 홀인원 한진선

    폭풍 버디 방신실, 4년 만에 우승 노리는 박결, 홀인원 한진선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전 첫날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결과 한진선도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면서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당초 이번 주에도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120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면서 참가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방신실은 14번~18번 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박결과 한진선도 오랜 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반 11번(파5), 12번(파3), 14번(파4), 15번(파5)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박결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 공동 선두가 됐다.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6개월가량 우승이 없다. 지난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한진선도 이날 18번(파3) 홀 홀인원을 포함 5타를 줄이며 오랜 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한진선은 이날 홀인원으로 더클래스 효성이 걸어놓은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한편 송가은과 정시우, 전우리, 박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아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이제영, 최예림, 이소영, 김소이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아림은 “지난 겨울 훈련의 질을 높인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핀 위치가 어렵기 때문에 나머지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기 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방신실 KLPGA 투어 데뷔전서 폭풍 버디

    방신실 KLPGA 투어 데뷔전서 폭풍 버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전에서 방신실이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권에 자리를 잡았다.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는 오전에 경기를 한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지난해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어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에서 뛰게 됐다. 그런데 방신실에게 기회가 왔다. 지난주까지 120명이던 출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132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방신실은 아마추어 시절 KLPGA투어 대회에 몇차례 초청을 받아 참가한 적은 있지만, 프로 신분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핀 위치가 어려워서 남은 사흘 동안은 두 번째 샷을 치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면서 “그린에서 스피드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고도 말했다. 방신실은 지난 동계 훈련에서 비거리를 늘리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약 15m 늘었다. 그는 “비거리가 늘었고 그게 경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와 도루를 거듭하며 각각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3도루로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 때 1할대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전날 멀티 히트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0.254(71타수 18안타)로 끌어 올렸다.‘배지환의 내야안타와 볼넷은 곧 2루타’라는 공식은 이날 경기에도 적용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들의 희생 번트와 안타에 힘입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6회와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어김없이 도루를 한차례씩 더 성공시켰다. 시즌 10도루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13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8-1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이날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배지환과 마찬가지로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또 이날 멀티히트로 빅리그 200안타 고지(201안타)에 올라섰고, 시즌 타율도 0.197에서 0.215(79타수 17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4회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13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위기를 넘겨내는 결정적인 캐치를 선보이며 제 역할을 다 했다. 7회와 9회에는 연이어 안타를 생산해내며 승리에도 공헌했다. 김하성이 출루한 뒤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는 상황이 7회와 9회에 거듭됐다. 김하성은 9회 도루 하나를 더 추가했고,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이겼다.
  • 다시 시작되는 ‘2023 강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다시 시작되는 ‘2023 강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 강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 끼와 젊음이 넘치는 버스킹이 2023년 올해 다시 시작된다. 서울 강서구는 젊음과 예술이 넘치는 거리 축제 ‘끼를 발산하라!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오는 29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마곡을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김태우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처음 시작된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이 올해는 더 알차고 풍성해진 이벤트와 함께 다시 찾아왔다. 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발산역 1번 출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폴을 세우는 과정을 광대의 움직임으로 아슬아슬하게 풀어낸 ‘서남재 서커스’와 함께 시작한다. 본공연에서는 인디밴드 ‘스프링스’,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 ‘갬블러크루’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7~8시, 토요일 오후 5~7시까지 마곡 문화의 거리 내 2개 장소에서 동시에 공연이 열린다.5월에는 ▲신나는 거리(마곡동로4길 23 앞) ▲노래하는 거리(마곡동로 62 앞)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된다. 신나는 거리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댄스, 마술쇼 등 퍼포먼스 위주 공연이 열리고, 노래하는 거리에서는 포크,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6월 버스킹은 ▲비트가 있는 거리(마곡동로 61 앞) ▲선율이 있는 거리(스페이스K 서울 앞)로 나뉘어 진행된다. 젊은 층을 겨냥한 비트가 있는 거리에서는 힙합, 댄스, 루프스테이션 등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고, 선율이 있는 거리에서는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개최된다. 공연과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트마켓, 인생네컷, 타로카드,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매년 똑같은 틀에 박힌 행사보다는 주민들이 더 많이 즐기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버스킹 같은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며 “강남이나 홍대에 가지 않더라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백인에게도 사랑받은 첫 흑인 스타… 해리 벨라폰테 별세

    백인에게도 사랑받은 첫 흑인 스타… 해리 벨라폰테 별세

    가수이자 배우로서 슈퍼스타로 추앙받고 인권운동가로도 폭넓은 활동을 한 해리 벨라폰테가 별세했다. 96세. 뉴욕타임스(NYT)는 벨라폰테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27년 뉴욕 할렘의 자메이카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벨라폰테는 대중음악과 영화, 민권운동, 자선 등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인종차별이 공고하던 1950년대 루이 암스트롱과 엘라 피츠제럴드 등 흑인 재즈 뮤지션도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백인들에게까지 널리 사랑받은 인물은 벨라폰테가 처음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1956년에 발표한 앨범 ‘칼립소’는 자메이카의 노동요 ‘데이 오’(Day O·더 바나나 보트송) 등의 히트곡을 담아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31주간 지켰고 1년 안에 100만장 이상 팔린 최초의 LP로 기록됐다. ‘마틸다’ 역시 올드팬들의 뇌리에 각인된 그의 히트곡이다.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서 킹 목사를 비롯한 여러 활동가의 보석금을 대납하는가 하면 1968년 킹 목사가 암살된 뒤엔 호주머니를 털어 유족을 도왔다.
  • ‘바이러스 지옥’ 확전?… 평화 수단 사라진 수단 내전

    ‘바이러스 지옥’ 확전?… 평화 수단 사라진 수단 내전

    수단의 30년 독재자를 함께 몰아낸 군벌의 1인자와 2인자가 통수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지난 15일부터 벌어진 내전이 임시 휴전협정 이틀째로 접어들었지만 평온과는 여전히 멀기만 하고 ‘바이러스의 무기화’ 가능성마저 떠올랐다. AFP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정부터 72시간 휴전협정이 미국의 중재로 발효되면서 외국인 탈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50개국 1687명을 태운 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내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대피가 이루어진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외국인들에게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150명의 외교관 등을 태운 배가 제다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항공편과 배편을 이용해 수단에서 사우디로 탈출한 사람은 통틀어 2148명에 이른다. 하지만 반군이 수도 하르툼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정유 공장과 발전소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 여전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뒤 30년간 철권통치를 해 온 오마르 알바시르 전 수단 대통령은 수감된 교도소의 습격 후 사라졌다. 그는 대량 학살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된 상태다. 2019년 반정부 시위에 굴복해 사임한 그는 하르툼의 코베르 교도소에 4년째 갇혀 있었으며 수단 당국은 그를 인도하라는 국제형사재판소의 요구를 줄곧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알바시르의 신변 안전을 위해 하르툼의 다른 군 의료시설로 옮겼으며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이 교도소를 습격했다고 수단 정부군 장교들이 주장했다. RSF 측은 정부군 주장을 부인하며, 알바시르를 다시 권좌에 앉히려는 음모라고 반박했다. 국제보건기구(WHO)는 말라리아, 홍역, 소아마비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바이러스의 표본을 보관하고 있는 국립 공중 보건연구소가 군벌에 의해 장악됐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군인들이 연구소 직원들을 몰아내고 군사 기지로 사용하면서 자칫 내전이 ‘바이러스 지옥’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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