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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표적’ 6일 만에 관객 100만명, 류승룡 중심에 있다

    영화 ‘표적’ 6일 만에 관객 100만명, 류승룡 중심에 있다

    영화 ‘표적’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표적’인 개봉 6일만인 5일 오후 3시(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45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표적’은 개봉 첫날인 지난달 30일 관객수 10만5825명으로 출발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다 주말 이틀 사이 44만명이 넘으면서 개봉 6일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표적’의 좌석점유율은 개봉 이후 독보적이다. 개봉 첫날 22.9%이었던 ‘표적’의 좌석점유율은 5일째인 4일에는 51.8%로 ‘역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같은 시기의 경쟁작 가운데 가장 높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과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여훈은 ‘7번방의 선물’의 용구, ‘광해,왕이 된 남자’의 허균과는 전혀 다른 류승룡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이스트 ‘자살 악몽’ 재연되나

    28일 오후 7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4학년생 김모(2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기숙사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숨진 김씨의 몸에 외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카이스트에서는 2011년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2012년에도 학생 한 명이 기숙사 15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대전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광장] ‘악마의 맷돌’에 갈린 초위험사회/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악마의 맷돌’에 갈린 초위험사회/진경호 논설위원

    우린 안다. 참사는 불의(不義)의 총합이다. 수천, 수만의 불의가 어느 날 한 줄로 늘어선 행성들처럼 우연 같은 필연으로 하나의 시간과 공간에서 만나 대재앙을 만든다. 326명의 목숨을 앗아간 1970년 남영호 침몰이 그랬고,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1999년 화성 씨랜드 수련원 화재,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가 그랬다. 불과 20분 만에 192명의 사망자와 146명의 부상자를 낸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만 해도 저가낙찰과 설계 결함, 불량 내장재 사용, 화재경보 무시, 상황판단 착오 등 수많은 구조적 오류와 위기대응 실패가 순식간에 집중된 참사다. 두 달 전 무너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지붕도 이 참사의 법칙이 어김없이 짓눌렀다. 참사 이후의 대응도 우린 안다. 그 어떤 참사든 눈에 보이는 희생양을 찾아 단죄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관련 법규를 뜯어고치고 소관기구를 합치거나 떼어 낸다. 온 나라가 법석을 떤다. 그러곤 싹 잊는다. 신속한 대한민국은 참사 앞이라고 다를 게 없다. 사건 발생부터 망각까지 속도전이다. 비통해하지만 성찰하지 않는다. 다짐은 있으나 결코 이행은 없다. 아직도 바다에 아이들이 잠겨 있는데 국가 개조론이 나오고, 내각 총사퇴론이 나오는 건 그래서 슬프다. 5년마다 찾아온 외침이 낳은 유전자 때문일까. 왜 우리는 늘 이렇게 둘러보지 않고, 앞으로 달리려고만 하는가. 국가 개조, 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녕 이대로는 안 된다. 개각? 존재 이유라 할 국민 안전조차 못 챙긴 정부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 낙하산을 타고 이런저런 이권의 먹이사슬에 내려앉아 온갖 탈법과 비리를 저지르며 배를 불리는, 기업형 조폭들이 형님으로 모셔야 마땅한 ‘관료 마피아’들과 그 카르텔도 반드시 색출하고 해체해야 한다. 7000t에 가까운 대형 여객선을 월급 270만원짜리 바지선장에게 맡기고는 접대비만 한 해 6000만원씩 써가며 갖은 부정과 편법으로 수천 억원의 재산을 굴리는 탐욕의 선주도 꼭 단죄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당장 때려잡고 도려내면 정말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는 참극에 빼앗기지 않을 수 있을까. 근대화의 그늘에서 싹튼 ‘위험사회’를 경고한 울리히 베크의 눈으로 본다면 2014년 대한민국은 초위험사회다.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이끌 정부와 정치권, 사법부는 진작 대중에게 신뢰를 잃었다. 대중 또한 계층과 이념, 세대, 지역으로 갈려 서로에 대한 불신을 키워가고 있다. 권위와 가치는 무너졌고, 소통은 끊겼다. 사회적 자본은 고갈됐고 편법과 반칙, 각자도생의 승리지상주의가 그 자리를 메웠다. ‘세월호’는 갖가지 패덕(悖德)이 촘촘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불신의 생태계에서 툭 삐져나온 조각배일 뿐이다. 세월호 탈출 1호 선장 또한 기본을 잃어버린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불의를 함축한 상징이자 스스로 그런 부조리 앞에서 진작 주저앉은 또 다른 패자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세월호는 대한민국이고, 그 선장은 우리 모두의 아바타다. 세월호를 가라앉힌 범인을 쫓다 보면 그 끝엔 결국 ‘돈’이 있을 것이다. 선사는 돈 때문에 안전을 버렸고, 관리감독은 돈 때문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푸른 우리 아이들은 빛나는 4월의 하늘 아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탐욕의 제물이 됐다. 자본이 사회공동체를 파괴시킬 것이라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악마의 맷돌’에 21세기 대한민국이 짓이겨졌다. 더 울어야 한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부러진 아이들의 영문 모를 주검 앞에서 우린 더 통곡해야 한다. 아이들 때문에 울고, 아이들을 못 지켜준 우리 때문에 울고, 병든 대한민국 때문에 울어야 한다. 세월호 아이들이 남겨준 우리의 마지막 기회다. 눈물 고인 지금 그 눈으로 서로를 마주보자. 아이들이 멈춰 놓은 이 시간에서만이라도 발을 멈추고 우리를 돌아보자. 그리고 묻자.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린 누구인가. 그 답을 찾은 다음 걸어도 늦지 않다. 아니, 그래야 아이들에게 물려줄 나라를 만든다. jade@seoul.co.kr
  • ‘큰가슴’ 때문에 놀이기구 못탄 女 논란

    ‘큰가슴’ 때문에 놀이기구 못탄 女 논란

    남편,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디즈니랜드를 찾았던 한 여성이 현장 직원으로부터 ‘큰 가슴’ 때문에 수치스러운 일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사는 멜리사 벤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주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를 찾아 놀이기구를 타려다가 직원으로부터 당황스러운 ‘충고’를 들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직원은 그녀의 가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면 신체 노출이 심해질 수 있으니 목까지 덮는 터틀넥 셔츠를 입고 오라고 요구했다. 벤켄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직원에게 ‘뭐라고요? 지금 장난하세요?’ 라고 물었지만 직원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면서 “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은 모두 터틀넥 셔츠를 입어야 하냐”고 반문하며 황당함을 표했다. 당시 벤켄은 얇은 검은색 반팔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가슴 윗부분이 약간 노출돼 있었지만 티셔츠 안에 흰색 슬리브리스를 착용한 상태였다. 벤켄은 “그 직원의 태도는 매우 무례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수치심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며 해당 직원을 고발하는 내용의 항의서를 디즈니랜드 측에 전달했다. 수 일이 흐른 뒤 디즈니랜드 측은 그녀에게 사과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녀의 사연은 이미 웹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비난이 봇물을 이뤘다.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놀이공원에서는 피부가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는, 자연스럽고 적절한 의상을 착용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지만, 그녀가 실제로 ‘부적절한’ 옷을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네티즌들은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가슴이 큰 사람의 경우 노출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맞다”며 디즈니랜드의 손을 들어줬지만, 또 다른 일부는 “가슴이 큰 모든 여성이 터틀넥을 입고 놀이동산을 즐겨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며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옥자 前 KDB생명 농구 감독 日여자 프로팀 아이신 사령탑에

    이옥자 前 KDB생명 농구 감독 日여자 프로팀 아이신 사령탑에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여성 사령탑에 올랐던 이옥자(62) 전 KDB생명 감독이 9년 만에 일본여자프로농구(WJBL) 감독으로 복귀한다. 2001년부터 3년 동안 WJBL 후지쓰, 2004년부터 2년 동안 샹송화장품을 이끌고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을 거쳐 2012년 4월 KDB생명 지휘봉을 잡았던 이 감독은 2013~14시즌 9승 24패로 12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문 아이신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한국과 일본 성인농구에서 모두 여성 감독 1호로 기록된 이 전 감독은 현역 시절 숭의여고와 상업은행에서 선수로 뛰었고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1970년대 한국 여자농구의 스타다. 2005년까지 샹송화장품의 기술고문으로 함께 팀을 지휘했던 남편 정주현(79)씨도 아이신의 기술고문을 맡아 사실상 부부가 함께 팀을 이끈다. 2012~13시즌 KDB생명에서 13승 22패의 성적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이 전 감독은 “현장을 오래 떠나 있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이번에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에블린이 보강되는 등 팀 전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일본에서 지도자로서 반드시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리 절단한 여자축구선수 “의족 끼고 축구할 것”

    다리 절단한 여자축구선수 “의족 끼고 축구할 것”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은 여자 축구선수가 의족을 끼고 선수생활을 재개하겠다고 의욕을 다지고 있다. 재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사연을 접하고 재활치료를 앞둔 여자선수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냈다. 콜롬비아 출신 야디 페르난데스(23)는 지난해까지 스페인의 차만 스포츠클럽에서 활약한 축구선수였다.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콜롬비아 대표선수로 선발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런 그의 꿈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건 지난 2월. 휴가를 받아 가족과 함께 에콰도르에서 휴식을 취하던 그는 사촌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촌은 목숨을 잃었고, 야디는 왼발을 절단했다. 잠깐 정신이 들었을 때 사촌이 죽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마취가 강해 울지도 못하고 바로 다시 잠이 들었다. 이후 3번이나 더 큰 수술을 받았다. 현재 과야킬 외곽에 집을 얻어 지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제 곧 재활치료가 시작된다. 축구선수에겐 생명과 같은 다리를 잃고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지만 야디에겐 절망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시 선수생활을 하겠다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야디에게 다시 꿈을 심어준 건 비슷한 처지에서 선수로 재기한 우루과이의 다리오 실바다. 우루과이 대표선수로 활약한 다리오 실바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의족을 끼고 2의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야디는 “예전엔 리오넬 메시가 영웅이었지만 이젠 다리오 실바를 새로운 영웅으로 삼았다.”면서 좋은 의족만 구한다면 그라운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재기를 꿈꾸는 야디를 주변에선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연을 알게 된 플래터 회장은 편지를 보내 “회복하길 바라며 함께 기도하겠다.”며 야디를 격려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적반하장도 유분수!’ 교통법규 위반 남성 맥주병 들고 행패

    ‘적반하장도 유분수!’ 교통법규 위반 남성 맥주병 들고 행패

    ‘방귀 낀 놈이 성낸다’는 옛말처럼 황당한 사건이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한 젊은 남성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다가 현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이 남성이 경찰의 단속에 불응하며 벌어진 사건이다. 이 일은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경찰 단속에 걸린 남성이 깨진 맥주병을 휘두르며 경찰들을 위협하고 소리까지 지르며 흥분한 모습을 보인다. 이 남성은 한참을 경찰과 대치상황을 벌이다 결국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다. 경찰들 앞에서 기고만장한 남성의 모습이 그야말로 ‘적반하장도 유분수’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당시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경찰이 남성의 위협적인 행위에 단호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며 질타했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 같은 대도시에서는 이 같이 교통경찰의 단속에 불응하며 위협적인 행동 서슴지 않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에 베트남 경찰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이런 운전자들에게 3백만동~5백만동(한화 약14만원~25만원)의 벌금 폭탄을 물리는 강공책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번 경찰의 단속에 불응하며 행패를 부리고 달아났던 남성은 얼마 가지 못해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도로 교통법규 위반에 공무 집행 방해죄가 더해져 엄중한 범의 심판을 받게 됐다. 사진·영상=AHC Share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행부 심사 통과한 마포중앙도서관·청소년 교육센터 건립 또 표류

    안행부 심사 통과한 마포중앙도서관·청소년 교육센터 건립 또 표류

    “임기 말이니 다음 집행부에 넘기자는데, 이번에 그냥 넘겨보세요. 최소 6~7개월은 더 시간이 걸립니다. 선거도 있잖습니까. 구의회 인적 구성이 바뀌는데 또 언제 다시 추진한단 말씀입니까.” 8일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은 격앙된 말투였다. 지난달 31일 구의회 임시회에서 ‘2014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구 소유 재산을 움직일 땐 구의회에 관리계획을 내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계획안에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 교육센터’ 건립에 필요한 투융자심사 결과, 연도별 투자계획 등이 포함됐다. 그러니까 당인리발전소 지하화에 따른 지원금을 이용해 성산1동의 옛 구청부지에다 도서관과 교육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 2017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이제는 청소년 교육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해보자”며 열정적으로 달려온 박 구청장 입장에서는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부결된 주된 이유인 예산 확보의 불투명성에 대해 박 구청장은 핑계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이 사업은 이미 안전행정부 투융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미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이 확보됐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신청만 하면 바로 돈을 타다 쓸 수 있다는 말이죠. 재원 문제는 하나도 걱정할 게 없습니다.” 이 때문에 박 구청장은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이라는 것은 도서관과 교육센터를 짓겠다는 정책적 합의가 이미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되는 절차적 승인 과정입니다. 이런 사업을 하기로 동의했으니, 이 사업에 따라 재산이 이러저러하게 움직인다고 확정 짓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걸 구의회에서 부결했다는 것은 지방선거를 앞둔 정략적 행위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실제 구의회는 이미 지난해 ‘도서관과 교육센터 건립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구는 건립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다 건립자문단까지 구성해 둔 상태다. 박 구청장의 격앙은 간절한 호소로 이어졌다. “마포의 대표도서관 규모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겨우 21위에 불과합니다. 아이들에게 특기적성교육을 시킬 곳이 마땅찮습니다. 그래서 짓기로 한 게 도서관과 교육센터입니다. 숱한 어려움과 논란을 뚫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또 손을 놓을 순 없지요. 꼭 이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자신의 상담사 죽이려다 되레 설득당한 20대

    우울증을 앓던 20대 남성에게 납치된 뒤 살해될 뻔했던 40대 여성 심리상담사가 피의자를 설득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자신의 심리상담사인 A(46)씨를 납치한 뒤 살해하려 했던 이모(27)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쯤 강서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출근을 하려고 차에 올라타다 이씨에게 머리와 어깨를 쇠파이프로 맞았다. A씨는 손발이 묶인 채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태워져 강원도의 야산으로 끌려갔다. 절체절명의 순간, A씨는 “네 말이 다 맞다. 살려 주면 앞으로 잘하겠다”며 이씨를 설득해 위기를 모면했다. 이씨는 경기 이천터미널에 A씨와 차량을 버리고 도망갔지만, 지난 6일 강원도 원주 버스터미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3년간 우울증을 앓아 온 이씨는 약 1년 전부터 A씨에게 심리상담을 받았지만, 언젠가부터 피해자가 자신에게 무관심하다는 피해의식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불 붙은 이대호, 두경기 연속 안타…오승환 日 진출 첫 실점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다시 연속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4번째 멀티 안타다. 그러나 이대호는 타점이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5차례 안타를 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435로 올랐다. 소프트뱅크가 5-4로 승리했다. 같은 날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32)은 정규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일본 무대 진출 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2개의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승환은 1실점으로 주니치의 타선을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신이 7-4로 이겼다. 이날 24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152㎞였다.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숨은그림찾기?…먹잇감 노리는 치타 포착

    숨은그림찾기?…먹잇감 노리는 치타 포착

    사진 속에 치타가 보인다면 당신은 숨은그림찾기의 명수다.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톰슨 가젤(작은 영양)과 멀리서 이를 지켜보는 치타의 모습이 한 사진 안에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영국 켄트 출신의 야생전문 사진작가 리처드 코스틴이 촬영한 사진 속 장소는 수많은 야생동물이 사는 곳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Masai Mara National Reserve)다. 얼핏보면 아름답고 평화로운 야생의 모습같지만 사실 사진은 막 ‘전쟁’이 터지기 직전의 상황을 담고있다. 사진 속 풀 속에 숨어있는 포식자는 바로 치타다. 지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치타는 100m를 3초 대에 주파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속도를 갖고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위장의 명수이기도 하다. 사진작가 코스틴은 “가젤과 근거리에 있지 않으면 아무리 빠른 치타도 사냥이 쉽지 않다” 면서 “사진처럼 치타는 몰래 먹잇감에 접근해 순식간에 공격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스틴에 따르면 이 치타는 며칠동안 수차례 사냥에 실패한 끝에 결국 가젤 한마리를 낚아채는데 성공했다. 코스틴은 “치타는 힘들게 잡은 가젤을 채 1시간도 못먹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면서 “왜냐하면 주변에 하이에나가 몰려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육상동물이지만 생각보다 전투력은 형편없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동엽-윤종신-김경호, 어린 시절 공개 ‘그 얼굴 그대로 남아있네’

    신동엽-윤종신-김경호, 어린 시절 공개 ‘그 얼굴 그대로 남아있네’

    ‘미스터 피터팬’ 세 MC(신동엽, 윤종신, 김경호)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대표 파일럿 ‘미스터 피터팬’은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신동엽, 윤종신, 김경호의 훈훈한 어린 시절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엽은 마치 세상만사 불만이 가득한 어린이처럼 한쪽 눈썹을 찡그리고 있다.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탄 2:8 가르마로 귀공자 자태를 드러내는 동시에 특유의 표정만으로 개구진 악당을 연상케 한다. 윤종신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볼터치라도 한 듯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이 귀여운 가운데 남다른 구강구조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그 당시 핫 유행 아이템으로 꼽히는 멜빵바지를 착용함으로써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김경호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포동포동한 볼살의 우량아 포스를 뽐내고 있다. 쭉 뻗은 각선미와 스키니 몸매를 자랑하는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장군감으로 손색없는 듬직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미스터 피터팬’ 제작진 측은 “‘미스터 피터팬’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놀이 문화를 찾아가는 40대 남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평범한 40대 남자들이 온갖 고생 끝에 새로운 놀이를 배우며 좌충우돌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부지 MC들이 아지트에 모여 새로운 놀이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은 4월 4일 금요일 10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8세 할아버지, 20대 못지않은 디스코춤 실력 화제

    78세 할아버지, 20대 못지않은 디스코춤 실력 화제

    78세 할아버지가 디스코 음악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내는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소개한 30초 분량의 영상의 배경은 미국 한 도시의 악기상점이다. 영상에서는 190cm가 넘는 큰 키를 소유한 빅 존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디스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이 음악은 197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존 트라볼타(60) 주연의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_Bee Gees)’의 사운드트랙이다. 당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했던 춤으로, 디스코텍 무대에서 일렬로 줄을 맞춰 하늘을 향해 손가락으로 찔러대는 일명 ‘찌르기 파도’로 불리는 춤이다. 빅 존씨는 78세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디스코 음악에 맞춰 그때 그 시절로 돌아 간 듯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악기상점을 디스코텍 무대로 바꿔 버린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78세에 이런 리듬을 타다니…굉장하네요!”,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난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폭탄주 이모’ 처음처럼 광고 모델로

    ‘폭탄주 이모’ 처음처럼 광고 모델로

    인터넷에서 ‘폭탄주 이모’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함순복(47)씨가 롯데주류 소주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이 됐다. 28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함씨가 자사 제품인 ‘처음처럼’과 맥주를 섞어 폭탄주를 만드는 동영상을 제작해 다음 달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포항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함씨는 폭탄주를 능숙하게 제조하는 솜씨로 경북 지역에서 입소문을 타다가 이달 초 관련 동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에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가 됐다. 50초 분량의 1편 소맥(소주와 맥주)과 5분 분량의 2편 해뜸주(복분자주, 소주, 맥주)는 유튜브에서 각각 8만건과 6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주류 업계는 함씨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함씨는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로부터 폭탄주 제조 기술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쏘맥자격증’을 받았다. 동영상 1, 2편에서 함씨가 사용한 술도 이 회사의 소주 ‘참이슬’과 맥주 ‘디’(d)였다. 그러나 함씨가 SNS의 스타로 떠오르자 롯데주류 측이 함씨를 찾아가 독점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클라우드’라는 맥주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인 롯데주류는 함씨를 앞세운 동영상 광고를 통해 ‘처음처럼’과 동반 바이럴 마케팅(인터넷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기업의 제품을 퍼뜨리는 마케팅)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롯데주류는 충북 충주에 연 5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난해 말 완공하고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맥주 시장의 2.7% 수준인 적은 생산량이지만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억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마케팅 비용이 5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맥주 시장 점유율을 1% 올리는 데 100억원의 판촉 비용이 든다”면서 “롯데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45살 ‘세계 최고령 나무늘보’ 일상 공개

    45살 ‘세계 최고령 나무늘보’ 일상 공개

    ‘세계 최고령’ 나무늘보의 귀여운 일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45번째 생일을 맞이한 나무늘보 ‘파울라’는 독일 할레 동물원의 인기 스타다. 길게 뻗은 발톱 2개가 인상적인 이 나무늘보는 주로 나무위에서 생활하며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이동한다. 땅 위에서 잘 걸어 다니지 못하는 까닭에 온종일 나무 위에서 지내는 편이며, 하루에 18시간 가량 나무 위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나무늘보’라는 이름이 붙었다. 파울라가 처음 태어났을 당시 사육사들은 수컷인 줄 알고 ‘파울’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지만 이후에야 암컷임을 발견하고 이름을 바꿨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45세가 된 파울라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늘보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동물원에서도 항상 인기를 독차지 한다고 동물원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느린 동물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는 나무늘보는 중앙아메리카의 온두라스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친 열대우림 등지에서 서식하며, 야행성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시후 공항패션, 철저히 가린 공항패션 ‘북경공항 일대 마비’

    박시후 공항패션, 철저히 가린 공항패션 ‘북경공항 일대 마비’

    박시후로 인해 북경공항 일대가 마비됐다. 박시후는 3월 25일 중국 영화 ‘향기’ 제작발표회 현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방중한 상태. 이와 관련 박시후의 중국 입국 소식을 접하고 공항으로 몰려든 2000여명의 중국팬들이 공항을 에워싸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박시후를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집결하면서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공안들까지 긴급 투입되는가 하면, 당초 공항에서 예정돼있던 인터뷰까지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심상찮은 ‘박시후 열풍’을 드러냈던 셈이다.무엇보다 3월 25일 박시후가 북경 공항에 들어서는 모습을 열성 팬들이 직접 찍은 입국 동영상이 인터넷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올려 지면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 ‘시후 열풍’을 입증했다. 편안한 블랙톤 의상을 입고 공항에 등장한 박시후가 장내 가득한 환영 인파에 놀란 얼굴을 보이다 이내 기분 좋은 미소를 내비치는 모습이 현장을 압도한 것.박시후는 중국 공안들에 둘러싸인 채 공항을 벗어나면서도 한류 스타다운 매너와 마음씀씀이를 선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몰려든 팬들로 인해 출입로가 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차분한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예의바르고 진중한 자세를 펼쳐낸 것. 박시후는 소란스러운 와중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걱정, 영화 ‘향기’ 제작사 측이 현장에서 바로 진행할 예정이던 인터뷰 취소를 제안하는 등 배려남의 모습으로 대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박시후가 3월 15일 초청을 받아 참석한 중국 모터쇼에는 약 18만 명의 인파가 몰렸을 정도로 박시후 열풍이 거셌던 상황. 박시후가 참석했던 이날 행사의 판매량이 그동안 수치의 4배에 달하는 최고치를 경신, 모터쇼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중국 대륙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박시후 효과’에 관계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귀띔이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중국 팬들이 박시후를 향해 보여주는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놀랍고 기쁘기만 하다”며 “항상 한결같은 박시후가 되기 위해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 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동의 신작. 중국 여배우 천란과 호흡을 맞춘다. 박시후는 3월 26일 베이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될 중국 영화 ‘향기’의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영화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후 팩토리, 신화넷 제공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세男 김수현, 상하이 팬미팅에서 중국 여심 흔드는 패션 ‘화제’

    대세男 김수현, 상하이 팬미팅에서 중국 여심 흔드는 패션 ‘화제’

    ‘별그대’ 히어로 김수현이 상하이 팬미팅으로 중국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현재 중국에서는 최근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인 ‘김수현 앓이’열풍이 일고 있다. 그런 팬들을 위해 김수현은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3월 23일 상하이 5천여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팬미팅에서 김수현은 캘빈클라인 진의 트렌디한 수퍼 스키니 핏의 데님과 슬림한 투톤 컬러의 셔츠를 멋지게 소화하여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확인시키며 여성팬들의 폭발전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김수현도 환호에 보답하듯 팬들과 호흡하고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상해 팬미팅으로 이미 전석 매진되는 저력을 보여주며 중화권 내 김수현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의 팬미팅 현장 사진을 본 누리꾼들과 팬들은 “김수현 팬미팅 가고 싶다, 김수현 데님패션 너무 잘 어울려, 김수현 테이퍼드 핏 데님 올봄 유행 예감”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하늘, LA에서 포착 눈부신 동안 미모 ‘눈길’

    김하늘, LA에서 포착 눈부신 동안 미모 ‘눈길’

    LA에서 찍힌 김하늘의 일상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하늘 LA에서 포착, 눈부신 미모’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햇살 좋은 날 야외 카페에서 과일주스를 마시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여전히 눈부신 동안 미모를 뽐냈다. 데님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스키니 팬츠를 입고 있는 김하늘은 일상적인 복장임에도 불구하고 패셔니스타다운 면모와 함께 여배우로서의 아우라는 숨길 수가 없었다. 김하늘 LA 포착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하늘 막 찍어도 완전 멋지다”, “김하늘 뭘 걸쳐도 화보네”, “과일 주스를 마셔서 저리 피부가 좋은가”,”자체발광 여신미모”, “컴백은 언제 하지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하늘은 정우성이 직접제작과 주연을 맡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며, 이와 함께 드라마 출연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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