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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 민항기 납치 시도… 탑승객 전원 탈출 성공

    방글라데시 민항기 납치 시도… 탑승객 전원 탈출 성공

    2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두바이를 향해 출발한 방글라데시 국적기 비만방글라데시항공 소속 항공기가 한 탑승객의 납치 시도로 이륙한 지 40여분 만에 경유지인 치타공에 비상 착륙해 있다. 탑승해 있던 승객 143명과 승무원 7명 전원은 무사히 탈출했다. 당국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방글라데시 국적 납치 용의자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투항을 요구한 특공대원들과의 총격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 치타공 AP 연합뉴스
  • 승객 전원 탈출 용의자 사살…방글라데시 여객기 테러 이유는

    승객 전원 탈출 용의자 사살…방글라데시 여객기 테러 이유는

    “총리와 대화하고 싶어했다”권총 꺼내 사격하다 제압돼방글라데시 여객기가 권총으로 무장한 납치범에게 납치 당할 위험에 빠졌다가 진압부대의 공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24일(현지시간) 두바이를 향해 출발한 방글라데시 국적기가 한 탑승객의 납치 시도로 경유지인 치타공에 비상 착륙했다고 AP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비상 착륙한 이 여객기의 승객 143명과 승무원 7명 전원은 무사히 탈출했으며 납치 용의자는 방글라데시 특공대원들과의 총격 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5분 다카에서 두바이로 향하던 비만방글라데시항공 소속 보잉 737-800기가 한 남성 승객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다는 승무원의 보고로 이륙한 지 40여분 만에 치타공의 샤아마나트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방글라데시 국적의 납치 용의자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테러범이 어떻게 권총을 소지하고 여객기에 탑승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특공대원들의 투항 요구를 무시한 채 총탄을 발사했다가 뒤이은 총격전에서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방글라데시 항공보안당국 관계자는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보였다며 “그의 행동으로 볼 때 그렇다. 그는 (방글라데시) 총리와 대화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이외에 자신의 부인과도 대화를 나누고 싶어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기관별 사례 보니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기관별 사례 보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 200건에 가까운 부조리 사례가 적발됐다. 수사의뢰 또는 징계대상인 임직원 288명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번 결과는 120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가지 최근 5년간 이뤄진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점검 결과다. 다만 2017년 10월 이전에 이뤄진 신규채용이라 하더라도 비위 제보 등이 들어왔을 경우엔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서울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은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제외됐다. 조사 결과 채용비리는 총 182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부당청탁이나 친인척 특혜 등 비리 혐의가 짙은 36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했다. 채용 과정상 중대 과실 등이 있었던 146건은 징계·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 유형별로 신규채용 관련 채용비리 158건, 정규직 전환 관련은 24건이었다. 특히 16건은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채용규정이 불명확하거나 규정 미비 등 업무 부주의 사안은 2452건이 발견됐다.권익위가 공개한 수사의뢰 대상기관 중 공공기관 사례는 아래와 같다. 나머지 지방공공기관, 기타공직유관단체 사례는 권익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2012년 4월 병원에서 특정 업무직 채용 시 조카가 응시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면접위원으로 참여. ●근로복지공단 2012년 3월 병원에서 정규직 채용 시 친구의 자녀가 응시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면접위원으로 참여. ●한국기계연구원 2016년 4월 정규직 채용시험에서 합격자 추천순위를 조작. ●원자력연구원 2018년 10월 모교 출신 교수에게 연구원 신규채용 인력 추천을 요청하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추천받은 특정인에게 최고점수 부여, 이 과정에서 특정인은 본인의 학교, 경력 등 개인정보 노출. ●경북대병원 2014년 2월 채용담당부서가 응시자격(의료관련 자격증 소지자)이 없는 직원의 자매, 조카, 자녀에게 응시자격을 임의로 부여해 최종 합격. ●경북대병원 2013년 6월 청원경찰 결격사유(시력장애)가 있는 사람을 응시자 어머니의 청탁을 받아 채용.  ●서울대병원 2018년 2월 상급자 지시에 따라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아닌 비상시업무 종사자 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전북대병원 2018년 5월 면접 동점자 처리 기준(단순 합산 고득점자 우선)과 달리 ‘평균’(최고점·최하점 제외) 점수로 평가해 1, 2위 합격 뒤바뀜. ●강원대병원 2017년 12월 면접위원이 배점기준을 초과해 점수를 주고 채용담당자는 다른 면접위원과 협의 없이 이를 임의로 수정. 2018년 10월 필기시험 성적을 제대로 산정하지 않아 합격대상자 2명은 불합격되고 불합격돼야 할 2명이 합격. ●강원대병원 2015년 서류전형 시 채용담당 부서에서 지원자의 점수를 임의로 부여해 서류전형 합격 처리하고 채점표에 전형위원이 평가한 것처럼 서명. ●경북대 치과병원 2017년 10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하루 전 서류평가 기준을 임의로 새롭게 만들어 적용. ●한국국방연구원 2014년 1월 채용 관련 면접전형에 합격한 응시자 2명 중 1명을 별도 심의없이 최종결재 과정에서 임의로 불합격 처리. ●전쟁기념사업회 2016년 3월 서류심사 결과 면접 대상자로 최종 1명이 추천됐지만 기관장 결재 과정에서 면접대상자가 1명인점, 나이가 어려서 이직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면접없이 탈락 처리. ●국방전직교육원 2016년 1월 무경력자를 관련 경력이 있는 타 응시자에 비해 높은 점수로 서류·면접심사에서 합격시켰고, 이후 상급자 지시로 합격자를 당초 채용직위가 아닌 다른 직위에 임용. ●한국건설관리공사 2016년 3월 일반직 전환 후보자 선정기준에는 근무성적평가 일정 점수 이상인 직원을 선정한다고 돼 있음에도 기준 점수 미만인 직원을 전환 후보자로 선정. ●국토정보공사 2016년 3월 직원 자녀를 당초 자격미달로 불합격처리 했지만 같은 해 5월 자격미달자임을 알면서도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7년 5월 용역업체 관리를 총괄하는 소장이 본인이 관리하는 용역업체에 본인의 동생과 장기간 부하직원으로 근무했던 지인을 채용하도록 청탁. 채용된 동생과 부하직원은 18년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 ●공영홈쇼핑 2015년 2월 채용 시 고위직의 자녀 포함 6명이 신규채용 시험을 거치지 않고 단기계약직으로 채용. 차후 정규직으로 전환. ●부산항보안공사 2015년 8월 내부직원 3명이 공모직 서류전형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격요건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응시자 11명 전원을 탈락 처리.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방용으로 붙자” 신동엽VS박나래, 19금 토크 최강자는?

    “비방용으로 붙자” 신동엽VS박나래, 19금 토크 최강자는?

    ‘밝히는 연애코치’ 신동엽, 박나래가 과감한 19금 연애코치에 나선다. 라이프타임 채널 연애 상담쇼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갓동엽’ 신동엽과 ‘국민썸박사’ 박나래가 19금 연애 상담의 최강자를 두고 입담을 겨룬다. 바로 ‘한 가지만 빼고 모든 게 완벽하게 맞는 남자친구’라는 고민을 해결해주는것. 오늘(19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 임현주가 결혼을 결정하는데 있어 19금 궁합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타공인 그 쪽(?) 방면 토크 최강자 신동엽에게 개그계 후배들의 성상담을 책임진다는 박나래가 맞선다. 특히, 신동엽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솔직 조언을 전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에 맞선 박나래는 “그런 쪽으로 정말 잘 맞는 사람이 따로 있다”며 있다. “8년 사귈 동안 본인이 통나무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버드나무라고 밝힌 지인이 있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후배들의 성상담을 책임져왔다는 박나래는 한혜연, 홍석천의 적극 지지를 받는 과감한 발언들을 예고한다고. 한편 ‘밝히는 연애코치’에서 귀염뽀짝 인턴코치 포지션을 맡고 있는 임현주, 정혁의 첫 일대일 연애코칭이 공개된다. 두 인턴코치는 미신에 휩싸인 여자친구로 인한 고민 등 다양한 사연을 솔직하고 ‘핫’하게 다룰 예정이다. 신동엽과 박나래의 폭탄발언이 난무할 ‘밝히는 연애코치’는 오늘 밤 9시 45분 라이프타임 채널과 드라맥스에서 방송된다. ‘밝히는 연애코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lovecoachtv)를 통해 다양한 연애 사연을 모집 중이다. 여기에 ‘연애고수’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 등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로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밝히는 연애코치’는 라이프타임 채널과 드라맥스를 통해 매주 화요일 밤 9시 45분 동시 방송되며 코미디TV와 K STA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금융기관과 해외투자 정보 공유 확대… 국부 증대 힘쓰겠다”

    “금융기관과 해외투자 정보 공유 확대… 국부 증대 힘쓰겠다”

    한국투자공사(KIC)는 한국의 ‘국부펀드’다. 외환보유액 등 나랏돈을 해외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내서 미래 세대를 위한 부(富)를 축적하는 공공기관이다. 2005년 7월 설립 당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200억 달러를 위탁받은 뒤 위탁금 증액과 자체 수익 등을 합쳐 2017년 말 기준 1341억 달러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시장의 큰손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희남(59) KIC 사장은 12일 서울 중구 회현동 KIC 본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KIC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일은 물론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도 힘쓰겠다”면서 “해외 투자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국내 금융기관들에 해외 투자자들과 다리를 놔 주고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C는 노무현 정부 당시 동북아금융허브 추진의 핵심 전략으로 설립됐다. →KIC의 국제금융협의체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반응이 좋다. -KIC는 글로벌 투자자라 해외 투자기관들이 새 아이디어나 상품을 갖고 먼저 찾아온다. KIC가 이들과 해외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사이에서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해외 지사가 뉴욕과 런던, 싱가포르 등에 있는데 ‘해외 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지사가 현지에 나간 은행, 증권사 등 민간 금융사와 연기금 등 공공투자기관을 초청해 KIC에 찾아오는 금융기관들의 정보를 공유한다. 뉴욕의 국제금융협의체는 2017년 11월, 런던의 국제금융협의체는 지난해 1월 출범했다. 행사가 지난해만 뉴욕에서 11회, 런던에서 2회 열렸다. 싱가포르는 올해 안에 신설할 계획이다.→국내 공공기관도 해외 투자에 관심이 많다. -KIC가 2014년 출범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의장이다. 공무원연금공단과 군인공제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회에서 공공 부문 투자기관들과 해외 투자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공동투자도 하는 등 공공 부문의 해외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05년 설립한 뒤에 얼마나 벌었나. -그동안 지켜온 KIC의 투자 원칙은 장기·분산투자다. 그 결과 연환산 수익률 4.45%, 누적 수익 341억 달러다. 원화로 치면 36조 5347억원가량 벌어들인 셈이다. 특히 2017년 수익률은 16.42%로 수익이 183억 달러다. →지난해 수익률은. -지난해는 달러 강세와 경기 급락 우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리 인상 및 유동성 축소, 미·중 무역전쟁 등 자본시장의 단기적 변동성이 커져 자산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수익률은 1.7%로 전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지난해는 1931년 이후 국제금융시장이 가장 흔들린 해였다. 지난해는 얼마의 수익률을 냈는지보다 얼마나 방어를 잘했는지를 봐야 한다. →올해 국제금융시장 전망은. -올해도 연초부터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을 비롯해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장기간 이어졌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되지 않아 글로벌 경제 전반에 부담이다. 하지만 긍정적 신호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전반적인 자산 가격 하락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미국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 유럽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확장 정책 유지도 경기 반등에 도움을 줄 것이다. →KIC는 주로 어떤 자산에 투자하나. 최근 관심 있게 본 분야가 있다면. -해외 주식과 채권, 물가연동채, 원자재 등으로 구성된 전통 자산에 84%를 투자한다. 전통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변동성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헤지펀드와 부동산, 사모주식, 인프라 등 대체자산에 16%를 투자한다. 최근에는 수익률을 높이고 투자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맞춰 물류 서비스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본다. 데이터 통신량의 빠른 증가에 대응한 광통신 네트워크,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을 위한 헬스케어 및 거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유망하다. →취임 1년이 돼 가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KIC는 기타공공기관이면서 금융투자기관이다. 근로 조건과 연봉, 정원 등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야 한다. KIC는 다른 나라 국부펀드와 달리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방만한 경영을 막을 수 있는 장치도 잘 갖춰져 있다. 금융투자기관의 특성을 일정 부분 반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역점 사업은. -자산운용 규모가 20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내년을 목표로 차세대 투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투자 데이터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통합 포트폴리오 관리체계가 고도화되면 장기적으로 비용이 절감되고 시스템 효율성이 늘어날 것이다. 기재부와 한은 등 기존 위탁기관으로부터의 추가 위탁은 물론 신규 위탁기관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각종 공공기금 및 장기투자가 가능한 정부 소유 자산 등의 위탁을 적극 추진하겠다. 대담 전경하 경제부장 정리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술자리의 목표는..” ‘연애코치’ 박나래, 나래바 운영철칙 공개

    “술자리의 목표는..” ‘연애코치’ 박나래, 나래바 운영철칙 공개

    ‘밝히는 연애코치’ 박나래가 ‘나래바’ 운영철칙을 깜짝 공개한다. 라이프타임 채널 연애 상담쇼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첫 남성 사연자가 등장, 비밀을 가진 ‘프로고백러’에게 반해버린 고민이 공개된다. 인기 많은 여사친에게 반해버린 사연자에게 박나래는 “저는 남사친이 많아서 남자 연애 상담을 더 잘한다”고 호언장담하며 국민썸박사다운 꿀팁을 쏟아낼 예정. 특히 박나래는 ‘나래바’를 운영하는 철칙까지 공개하며 사연자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한다. ‘밝히는 연애코치’ 박나래는 술을 좋아하는 ‘인싸’ 여사친과 썸을 타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나래바 박사장’다운 상담을 한다. 특히, 박나래는 “술자리의 목표는 한 사람을 골로 보내거나 두 사람을 좋은 곳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나래바 운영철칙을 밝힌다. 신동엽, 한혜연, 홍석천에게까지 소문난 ‘나래바’의 비밀도 공개될 ‘밝히는 연애코치’는 오늘(12일) 밤 9시 45분 라이프타임 채널과 드라맥스에서 방송된다. 또 박나래는 술을 좋아하는 ‘인싸’ 여사친과 썸을 타고 싶다는 사연자에게 “저는 썸을 수백 번 겪어봤다”라며 국민썸녀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 ‘연애천재’ 임현주마저 박수치게 한 박나래의 썸꿀팁 공개가 예고돼 이번주 ‘밝히는 연애코치’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는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라이프타임 채널의 연애 상담쇼 ‘밝히는 연애코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계정(@lovecoachtv)를 통해 실제 사연을 모집 중이다. 사연자들의 다양한 연애 사연들에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 등 자타공인 최고의 연애코치들이 밝히는 솔직한 조언으로 매회 인기를 더하고 있다. 라이프타임은 KT올레TV 78번, SK Btv 89번, LG U+ TV 83번, 스카이라이프 8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케이블은 각 지역 케이블 문의) 티빙, 에브리온 TV, SK옥수수, LG유플러스 LTE비디오포털 등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밝히는 연애코치’는 라이프타임 채널과 드라맥스를 통해 매주 화요일 밤 9시 45분 동시 방송되며 코미디TV와 K STA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평양 연결 ‘아시안 하이웨이’… 한반도, 세계 진출 통로될 것”

    “서울~평양 연결 ‘아시안 하이웨이’… 한반도, 세계 진출 통로될 것”

    1969년 한국도로공사법에 의해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인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에 깔린 총 30개 노선, 총 연장 4151㎞의 고속도로를 건설·관리하고 있다. 이강래(66)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평양 고속도로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아시안 하이웨이’의 물꼬를 터 우리나라가 세계로 진출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사람 중심의 스마트 고속도로를 새 비전으로 삼고 올해를 도로공사 미래 100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한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가장 중점을 둔 과제 중 하나가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다. 매일 사망 사고 현황을 문자메시지로 보고받는다. 고속도로 사망자수는 2016년 239명에서 2017년 214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227명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198명이다. 연초 흐름을 보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졸음운전이나 화물차 과속 사고 예방을 강화할 것이다. 안전순찰원이 고속도로에서 경찰처럼 단속할 수 있도록 법적 권한을 확보하는 도로교통법 개정도 추진한다. →남북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진행 상황은. -북한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박사 논문을 북한(‘북한 관료제의 성격과 변화 과정에 관한 연구’·1995년)을 주제로 쓰기도 했으며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일을 도왔다. 취임 후 남북도로협력처를 신설했다. 남북도로계획팀과 남북도로사업팀에 12명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의 후속 조치로 같은 해 8월 남북이 공동으로 경의선 개성~평양 구간의 현지 공동조사가 실시됐다. 12월에는 동해선 고성~원산 구간의 도로 사전점검을 했다. 도로공사 사장으로서도 당연히 (북한에) 가야 하고 빨리 가고 싶다. 우리는 북한 도로의 교량, 터널, 시설 등을 눈여겨 봐야 한다. 매우 노후화됐다고 들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선을 전면 개량했는데, 비슷한 수준의 사업을 해야 할 것 같다. 도로 포장이나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설치 등을 새로 해야 할 것이다. →남북 도로 연결과 관련한 구상은. -가장 큰 관심은 경의선이다.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넘어 서울~평앙 고속도로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서울에서 신의주까지를 연결하면 중국과 연결된다. 아시안 하이웨이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평양 고속도로가 생기면 북한보다 남한에서 훨씬 많이 이용할 것이다. 경의선 고속도로 연결을 위해서는 문산~개성 간 고속도로 연결이 필수다. 북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까지가 5㎞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노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북측과 본격적으로 협의해야 한다. 남측 구간인 문산에서 남측 CIQ까지가 11.8㎞인데 설계 과정에서 11.6㎞로 줄었다. 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 현실적으로 서울~평양 고속도로 연결이 가능하다. 문산~도라산 구간은 최근 정부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고 올해 예산에 사업비 230억원을 반영했다. 현재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대북 제재 조치가 풀리면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한다. 개성~평양 고속도로 현대화와 동시에 서울~평양을 연결하는 상황이 돼야 한다. →일자리 확대 방안은. -지난해 7월 20일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시행된 이후 시설관리, 안전순찰원, 요금수납원 등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진행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순찰원 896명은 이달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가장 고민했던 분야는 수납원이다. 대상이 6490명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전환 방식에 따라 공사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불가피하게 자회사를 세워 고용하기로 했다. 수납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고용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자회사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스마트톨링’ 도입이 연기된 배경은. -원래 내년부터 고속도로 무정차 요금 징수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현재 고속도로 하이패스 보급률은 80%다. 나머지 20%에 대해선 무인카메라가 요금소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번호를 인식해 이동거리를 계산한 뒤 요금을 고지하도록 관련법을 고쳐야 한다.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꺼려하는 운전자도 있는 만큼 법 개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한편으론 수납원의 일자리를 기계로 대체하는 게 맞지 않다고도 생각했다. 고심 끝에 스마트톨링 도입을 늦추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상의해 연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스마트톨링은 언젠가는 도입해야 한다. 하이패스 보급률이 점차 높아져 90%까지 되면 법 개정이 수월해질 것이다. 적절한 시점에 자연스럽게 연착륙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은. -첨단 스마트고속도로(C-ITS)는 차량이 주변 차량, 도로에 설치된 시설물들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주행하는 첨단 도로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차량통신 등 최신 기술을 고속도로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자율협력주행 상용화, 교통사고 예방, 도로관리·교통운영 첨단화 등을 실현할 수 있다. 자율주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간 정보 제공 등 관련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했다. 2024년 개통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최첨단 스마트고속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로공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대담 전경하 경제부장 정리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사람 e향기] “3·1운동 100주년… 문화강국에 열정 바쳐 평화번영시대 돕겠다”

    [이사람 e향기] “3·1운동 100주년… 문화강국에 열정 바쳐 평화번영시대 돕겠다”

    “올해는 역사적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입니다. 100년 전에는 독립을 외쳤다면 100년 후인 올해는 평화를 외치는 해입니다. 100년 전 독립혁명가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나의 소원’에서 밝히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한없이 높은 문화 강국’을 이루는데 한국문화정보원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남북평화TF를 구성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 발자취를 담는 특별기획 영상물제작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추진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새로운 평화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원장은 “문재인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는 4차 산업혁명의 5G 시대에 맞게 1인 맞춤형의 문화공공데이터를 미시적으로 더욱 세밀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내가 있는 곳이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곳 그 이상이라는 개념으로 문화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보편타당한 인간의 권리, 인격과 품위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다”는 이 원장. “28년전 대학총학생회장, KDI국제정책대학원과 KAIST 연구원, 서울 성북구청 정책소통팀장을 거치면서도 똑같은 가치관을 가진 이현웅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국민들이 언제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해 향유할 수 있도록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면서 국민을 위한 정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이 대한민국 문화강국 만세로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에 울려 퍼지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원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평가와 그간의 소회는. -취임 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달려 오다 보니 어느새 1년이 됐습니다. 국민들이 문화콘텐츠와 문화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향유할 수 있도록 기존 연구 과제들을 전면적으로 개편했습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사람 중심의 국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섭니다. 4차 산업혁명의 5G 시대의 도래에 따른 시대변화가 가져온 1인 맞춤형 정책이 가능한 스마트시대에 맞춰 마이크로문화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GIS데이터에 올려 분석해 더욱 세밀한 정책을 수립하고, 데이터에 근거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집행하는 겁니다. 당장 눈앞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10년, 2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빅데이터플랫폼사업과 생활SOC시설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할 계획입니다. →학생운동가에서 정책실행가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역사의 순간마다, 살아가는 그 시대마다 억울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편타당한 인간의 권리, 인격과 품위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북에서 내려오신 가난한 아버지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신 어머니 사이에 5남 1녀 중에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없이 사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사회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국가를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진보는 억울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돈, 학력, 지역, 인종에 따라 인격이 무시되지 않는 사회가 진보된 사회입니다. 28년전 총학생회장을 하던 1991년의 대학생 이현웅이나. KDI국제정책대학원과 KAIST에서 연구하던 이현웅이나, 서울 성북구청 정책소통팀장을 하던 이현웅이나 똑같은 가치관을 가진 이현웅입니다. 여러 조직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한국문화정보원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2002년 (재)한국문화정보센터로 작게 시작해 2009년 문화정보화 전담기관 지정을 거쳐 2013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개원 1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산하기관으로 국민 누구나 평등하고 고르게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문화정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활용의 중심에 문화정보원이 있다고 합니다. 공공빅데이터 활용법은 무엇인가요. -데이터가 21세기의 원유라면 데이터를 활용하는 플랫폼은 송유관에 견줄 수 있습니다. 데이터 활용수준에 따라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수집, 분석, 가공을 통해 민간기업의 문화정보 활용이 가능하며, 사회적 문화 현상에 대응하여 과학적 행정 구현 실현도 가능합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목적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차별 없이 국민 누구나가 문화를 누리고, 향유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지역의 공연, 체육시설, 도서관이나 미술관, 편의시설 등의 정보 제공 또는 데이터 간의 결합은 단순 정보의 결합으로 그치지 않고 문화생활에서도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이란 제목의 책도 발간했습니다. -지방정부에서 일을 하면서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보다 나은 정책의 기획, 입안 및 정책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공공부문의 종사자들에게 데이터의 중요성, 공공 빅데이터의 이해, 빅데이터의 실제 사례, 그리고 법·제도적인 부분을 담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과 연계해서 5G 시대의 문화 향유 방법은 무엇인가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언급되는 5G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포문을 열었으며, 올해 3월이 되면 본격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5G 시대에서는 대용량 실시간 영상을 보기 위해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곳에 의존하기보다는 내가 있는 곳이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곳 그 이상이라는 개념으로 장소와 무관하게 대용량 실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나, 스포츠 경기, 공연 등을 365도 영상 또는 홀로그램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좀 더 현장감 있는 실감형 문화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대용량 콘텐츠가 아닌, 사람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실감형 문화콘텐츠를 제공해야만 5G 서비스가 제대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원격 의료,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에 5G가 기반을 제공함에 따라 새로운 혁신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게 될 것입니다. →문화정보화 사업 중 문화유산 분야의 문화데이터 구축에 열정적이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문화는 삶의 역사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때문에 정보원은 우리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신기술 변화에 따라 문화산업시장에 접목 가능한 콘텐츠 자원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매년 활용 가치 높은 문화유산을 발굴해 3D 콘텐츠로 구축하는 업무인데요. 지난해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을 대상으로 구축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미 구축된 3D 데이터는 전국의 학교에 연계하여 ‘찾아가는 문화유산 VR 체험교육’으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남북 문화교류 확산 분위기에 따라 금강산 콘텐츠가 문화교류의 핵심콘텐츠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올해에는 우리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3.1 혁명운동’,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등의 테마를 선정해 보다 다양한 민족문화유산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올해에 문화데이터 관련해서, 특히 새로운 평화시대 개막에 맞춘 사업구상은 무엇인가요. -그동안은 전국에 산재된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를 수집 연계하기 위한 데이터 표준화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수집된 데이터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스템에 다양한 문화데이터를 얹어 문화포털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민간과 지자체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문화정책 구현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2019년은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간직한 해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추진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새로운 평화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올해로부터 꼭 100년인 1919년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은 국민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3.1운동을 했었고, 임시정부가 수립된 것도 100년 전 일이지요. 100년 전에 온 국민이 나라의 독립을 외쳤듯이, 100년 후인 지금은 온 국민이 나라의 평화를 외쳐야 할 시기라고 할까요. 그래서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해에 내부적으로 ‘남북평화TF’를 구성해서,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정보화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담아보는 특별기획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기획영상은 단순히 영상 1~2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부터 제작까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하는 ‘전 국민 영화제’와 같은 형식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0년 후에, 우리 후손들에게 의미 있는 기록과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입니다. 독립혁명가 백범 김구 선생님이 바라셨던 ‘문화강국’을 이루는데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지난해 1월부터 판매 및 예매수수료가 없는 티켓예매 플랫폼 ‘문화N티켓’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특히 올해는 국민 누구나 예술가가 되고, 자유롭게 홍보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거리 공연가를 위한 홍보 및 결제 채널로 문화N티켓이 사용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개선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마음껏 문화를 향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 학력 및 경력 1996.8.24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졸업 (공학사) 1991.1.1.~12.30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장 겸 충북지역 대학생협의회 의장 1999.2.25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행정과 졸업 (행정학석사) 2000.2.1~2010.10.12 KDI(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 도시정책연구소 부소장 대리, 국가리더십센터 부소장 대행 지식협력센터 실장, 대외협력팀 팀장 역임 2012.8.24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 2010.11.20~2015.12.13 KAIST 공공혁신전자정부연구센터 위촉연구원(선임연구원) 2014.9.1~2016.12.31 ㈜공공혁신플랫폼 이사장 2016.4.1~2017.5.30 서울특별시 성북구청 기획예산과 정책소통팀장 2017.3.1~2018.12.30 한국지방정부학회 학술정보위원회 이사 2018.2.1~현재 한국기업교육학회 부회장 2018.1.22~현재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 [단독] “위안부 후원 브랜드 가방 들지 말라”… 국내항공 日협력사 ‘오만한 금지령’

    [단독] “위안부 후원 브랜드 가방 들지 말라”… 국내항공 日협력사 ‘오만한 금지령’

    “유니폼 착용 때 정치·종교적 물건 불허” 한국인 직원 “가방, 쇼핑백에 넣어다녀” 항공사 “협력사 자체 규정… 개입 못 해”한 국내 항공사의 일본 협력업체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후원하는 브랜드 ‘마리몬드’ 에코백을 들고 다니는 한국인 지상직 직원에게 유니폼을 입고 해당 가방을 들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아웃소싱업체 FMG를 통해 일본 지바현 나리타공항에서 근무하는 지상직 직원들을 간접 고용하고 있다. FMG는 일본 공항 핸들링 업체로 국내 항공사 외에 베트남 항공사, 러시아 항공사 등과도 업무 계약을 맺고 있다. FMG에서 뽑는 외국인 노동자 중 한국인들은 주로 이 항공사로 배정된다. FMG를 통해 이 항공사 지상직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 가운데 절반은 한국인, 나머지는 일본인이다. 지상직은 발권과 티켓 확인 등의 업무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11월 FMG에 입사해 이 항공사 지상직을 배정받은 한국인 A씨는 한국에서부터 들고 다녔던 마리몬드 가방을 일본에서도 출퇴근용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 담당 매니저로부터 가방을 들고 다니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후 매니저는 FMG 소속 지상직 32명이 모여 있는 단체 카톡방에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을 때는 마리몬드 브랜드 가방을 소지하지 말아 달라. 회사는 정치적,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물건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내렸다. FMG 소속 직원들은 해당 항공사 유니폼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는다.A씨는 “정치 구호가 적힌 것도 아닌데 단지 위안부 할머니를 후원하는 회사의 가방이라고 못 들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느꼈지만, 입사 1년 내 퇴사하면 한 달치 월급보다 많은 위약금을 물게 한 고용 계약 때문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면서 “일본인 상사들이 지속적으로 ‘아직도 가방을 바꾸지 않았느냐’고 지적해 결국 가방을 쇼핑백에 넣어서 갖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입사 전 사측이 외국인 노동자 비자를 받아줬으니 위약금 조항을 감수하라고 강요했고, 일자리를 구해야 했기 때문에 사측이 제시한 근로 계약서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FMG 소속 한국인 직원들은 해당 항공사 본사가 FMG 측의 마리몬드 가방 금지령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문의가 수차례 들어와 나리타공항 지점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FMG가 정치적 종교적 메시지가 담긴 장신구를 금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협력업체이지만 다른 회사이므로 그 회사의 규정에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전역 후 복귀작 확정 “‘미생’ 이어 웹툰 원작”

    제작사 스튜디오N은 28일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를 드라마화하면서 주인공 종우 역에는 배우 임시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종우 역은 자타공인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임시완이 낙점 됐다. 임시완은 입대 직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설경구와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불한당원 신드롬’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으로는 ‘미생 신드롬’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인기를 견인했던 바, 오직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임시완의 제대 후 복귀작 선택이 눈길을 끈다. 올 3월 27일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제대 시점부터 종우 역을 소화 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임시완만이 선보일 수 있는 폭발적 연기, 새로운 장르로 그가 다시 한번 웹툰의 드라마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 된다. 장르물의 명가이자 새로운 시도로 두꺼운 팬 층을 두고 있는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를 편성함으로써, 웹툰의 상상력을 한계 없이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여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의 작품으로 기획 돼 견고한 만듦새를 기대하게 한다. 연출은 영화감독인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2018년 3월 개봉하며 130만 관객을 동원한 ‘사라진 밤’으로 데뷔한 이창희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 스릴러 장르 섹션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예 감독. 스릴러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으로 주목 받는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타인은 지옥이다’의 웰메이드한 스토리를 쫀쫀하게 재구성 해나갈 예정이다. 원작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난해 여름 연재를 시작하여 연재 초반부터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낳으며 여러 가상 캐스팅으로 기사화까지 된 작품으로, 얼마 전 1월 10일 완결되며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 웹툰(대표 김준구)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 웹툰, 웹소설 원작 콘텐츠 외에도 오리지널 작품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웹툰의 영상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만한 경영 vs 독립성 확보…공공기관 기로에 선 금감원

    방만한 경영 vs 독립성 확보…공공기관 기로에 선 금감원

    “금융 소비자를 위해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들을 감시·감독해야 할 금융감독원이 정작 채용 비리나 방만 경영으로 더 주목받고 있으니 공공기관 재지정 얘기가 해마다 반복되는 것 아니겠습니까.”(한 시중은행 관계자)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금감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방만한 경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과 감독 업무의 독립성을 지켜줘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여기에 해묵은 논쟁의 원인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간 감정싸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간 영역 다툼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된다. 금융 산업 발전, 감독 기능 향상과는 동떨어진 논란이라는 점에서 국민 입장에서는 피로감이 쌓일 수밖에 없다. 27일 정부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는 오는 30일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공운위는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금감원에 대해 ‘지정 유보’ 결정을 내렸다. 채용 비리 근절 대책, 비효율적 운영 개선 등에 대한 이행 상황을 보고 지정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이었다. 개선 권고 사항 중 ‘상위 직급 감축’ 문제는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는 모양새다. 2017년 감사원은 팀장 이상 보직을 맡을 수 있는 3급 이상 상위 직급 비율을 전 직원의 45%에서 금융 공공기관 평균인 30% 수준으로 낮추라고 권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상위 직급을 35%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다만 금감원은 감축 목표를 ‘10년 이내’로 잡았지만 공운위는 ‘5년 이내’로 제시해 금감원이 관련 방안을 검토 중이다.남은 관심은 금감원이 높은 연봉과 과도한 복리후생 등 방만 경영의 핵심 고리를 끊을 수 있느냐에 쏠린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의 복지 수준은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지정 유예 처분을 받을 때와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무자본 특수법인인 금감원은 금융사에 대한 검사와 감독을 수행하기 위해 경비 명목으로 금융사로부터 감독분담금을 걷는다. 이렇듯 정부로부터 재정적 뒷받침을 받지 않는 탓에 금감원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07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가 2009년 해제됐다. 그러나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내부 관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금감원 직원들의 1인당 평균 보수는 2017년 기준 1억 375만원으로 공공기관 평균(6706만원)보다 3669만원이나 많다. 금융 공공기관인 산업은행(1억 178만원), IBK기업은행(9885만원), 예금보험공사(8798만원)보다도 많다. 복지 수준도 최고 수준이다. 금감원의 복리후생비 예산은 2013년 71억원에서 2017년 89억원으로 늘었다. 직원수가 3300여명으로 금감원(약 2000명)보다 많은 산업은행의 2017년 복리후생비 예산(69억원)보다도 훨씬 많다. 금감원은 복지 포인트 관련 예산을 최근 크게 늘렸다. 임원은 연간 290만원, 정규직은 250만원 수준의 복지 포인트를 받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과거 부양가족 모두에게 의료비를 제공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지적하자 복지 포인트를 늘려 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출장 여비 지급 기준 역시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상 출장 시 비즈니스 항공권은 공공기관의 경우 임원부터, 공무원은 국장급 이상만 가능한데 금감원은 국·실장 이상부터 이용한다. 금감원 직제상 국·실장 이상 정원은 78명이다. 기차 특실도 금감원만 입사 후 5년이 지난 4급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전체 예산은 2014년 2817억원에서 2017년 3666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2017년엔 전년 대비 13%나 증가했다. 그나마 2017년 감사원의 방만 경영 지적 이후 지난해 3625억원, 올해 3556억원 등으로 소폭 줄었다. 미국과 영국 등 7곳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에도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감사원은 업무 실적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금감원 직원들이 각종 복지 혜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공공기관 지정을 기피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기타공공기관이 될 경우 기재부의 예산 준칙을 따라야 할 뿐만 아니라 예산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기재부와 금융위에서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역으로 보면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과도한 복지 혜택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금감원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금융감독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직원들을 뽑으려면 금융회사보다 높은 처우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감독 업무 특성상 출장 여비 등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금감원 관계자는 “출장 여비는 대부분 검사 여비인데 보통 지방에 검사 한 번 나가면 2~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다른 기관의 출장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금융위에서 지적한 항공권 이용 기준 등은 노사 합의를 통해 바꿔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감원이 이미 감사원의 감시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 지정의 실익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과 동일한 경영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 결과 주말농장 임차료가 2018년 폐지되기도 했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감독 업무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감원이 공공기관이 되는 순간 정부가 시장에 간섭하는 ‘관치 금융’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2009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감독 업무의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는데, 이제 와서 뒤집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금융감독기구는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감원의 공공성은 인정되지만 공공기관 지정 후에는 업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설치된 분담금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통제해야지 방만 경영 때문에 공공기관에 넣는 게 정답인지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논란을 기재부와 금융위 간 ‘힘겨루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는 금융위 산하인 금감원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기재부의 시도가 계속되면서 두 부처 간 ‘영역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관측과 맞물려 있다. 여기에 금융위와 금감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점도 논란을 부추겼다. 지난달 금융위가 올해 금감원 예산을 삭감하면서 금감원 노조는 “금융위는 해체하라”는 성명까지 내기도 했다. 지난해 초 금융위와 금감원이 겨우 지켜낸 현재의 예산 승인 체계에서 잡음이 계속돼 기재부가 간섭할 여지를 줬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소모적 논쟁보다는 금감원의 방만 경영을 견제하고 감독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예산 문제 등으로 감정싸움을 하는 가운데 기재부가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졌다”면서 “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정이 필요하다는 차원이 아니라 영역 싸움의 결과로 탄생한 논란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은 공공기관 지정 논의보다는 금감원이 감독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들 방안을 토론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미국 셧다운 한달째...미 전역 공항 보안검색 요원 10명 중 1명 출근안해

    미국 셧다운 한달째...미 전역 공항 보안검색 요원 10명 중 1명 출근안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21일(현지시간)로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뉴올리언스, 미네소타 등 미 전역 공항에서 근무 중인 교통안전청(TSA) 소속 공항 보안검색 요원의 결근율이 1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TSA 요원들의 결근율은 평소 3.1% 수준이었으나 20일에는 3배 넘게 뛰어 오르면서 부분적으로 검색대를 폐쇄하는 공항도 속출하고 있다. TSA 검색 요원은 필수 업무를 맡은 연방 공무원이어서 셧다운과 관계없이 근무해 왔다. 그러나 무급 근무상태가 길어지면서 병가를 내는 형태로 이탈하는 직원이 늘어난 것이다. TSA 측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출근하지 않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20일 기준으로 보안검색 요원 3000여 명이 결근한 상태라고 전했다.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 워싱턴 공항은 지난 주말 검색대 한 곳을 폐쇄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부시 국제공항 검색대도 부분 폐쇄됐다. 앞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도 6개 터미널 가운데 1곳을 폐쇄했다가 다시 열었으나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미국 내 대형 공항에서는 보안검색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린다는 불평이 접수되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보안검색 과정에서 큰 허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지난 13일 애틀랜타주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을 타고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향한 승객이 총기류를 휴대한 채로 버젓이 검색대를 통과해 기내에 탑승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미 북동부 폭설로 지난 주말을 포함해 사나흘 간 4000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지금은 그나마 보안검색 수요가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다음 달에는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프레지던트데이 연휴와 슈퍼볼 등이 잡혀 있어 셧다운 사태가 길어질 경우 주요 공항에서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WP는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단독] 달라진 건 없는데… 용균씨 보내주자는 정규직 노조

    [단독] 달라진 건 없는데… 용균씨 보내주자는 정규직 노조

    “정규·비정규 진영논리 휩쓸리면 곤란” 직접 고용·시민단체 활동 우회적 비판도 “유족·비정규직 노동자 배려없어” 논란 용균씨 母 “진상규명위원회 구성하라”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일했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운영사인 한국서부발전의 정규직 노동조합이 “이제 고 김용균님을 보내주자”는 입장문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11일 숨진 김용균씨의 애도 기간이 채 끝나지도 않은데다 유족들은 “해결된 게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정규직 노조가 유족·비정규직 노동자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정규직 노조는 전날 정책위원장 A씨 이름으로 입장문을 써 노조 홈페이지와 본사, 태안화력, 군산화력,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 게재했다. 입장문은 직원들에게 이메일로도 전송됐다. A씨는 김용균씨 사망사고에 대해 “청년 노동자의 영혼을 수습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 크다”면서도 “이제 마비된 이성을 되찾고 정상적인 장례절차를 통해 망자의 영혼은 빨리 수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에는 주로 대책위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해 회사 등의 잘못은 크게 언급되지 않았다. A씨는 위험의 외주화에 대해 “안전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비정규직, 정규직 진영논리의 모순과 함정에 빠져 이성을 잃고 감정을 분출해서는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정규직이기에 안전사고가 났다는 주장은 모순이고 설득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8년 동안 태안화력발전소에서만 모두 12명의 하청 노동자가 숨졌다. 2012~16년 전체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346건) 중 97%(337건)는 사고 당사자가 하청 노동자였다. 입장문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서도 “도급사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나 사정에 대해서는 일절 입을 닫고 비정규직 문제를 들이대며 안전사고와 연결시켜서는 곤란하다”며 “서부발전이 현 상황과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도 심각한 경도며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안으로 제시되는 직접고용에 대해 “결코 합리적이지도 않고 관련 법과 원칙을 무시한 공허한 울림”이라며 “차라리 협력업체가 요건을 갖추게 한 뒤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편이 빠르다”고 제안했다. 또 “노동운동에 시민단체가 결합하면 노동의 문제가 정치의 문제로 변질된다”고 시민대책위의 활동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제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돌아가신 분이 남겨주신 것을 돌이켜보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산업재해와 사회적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피해자 유가족과 함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음의 외주화를 중단할 수 있는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김용균님 이제 보내주자”는 정규직 노조

    [단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김용균님 이제 보내주자”는 정규직 노조

    “정규직·비정규직 진영논리 빠져 이성 잃으면 곤란”“도급사업 할 수밖에 없는 사정에 입 닫아선 안돼” 김용균 사고 발전소 측 정규직 노조 간부 글 논란김씨 어머니와 시민대책위 “아직 변한 게 없는데”노동자 김용균씨가 사고로 숨진 발전소 운영사인 한국서부발전 정규직 노동조합이 “이제 고(故) 김용균님을 보내주자”는 입장문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11일 숨진 김씨의 애도 기간이 채 끝나지 않은데다 유족들은 “해결된 게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정규직 노조 측이 유족·비정규직 노동자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김용균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전날 정규직 노조는 정책위원장 A씨 이름으로 이같은 입장문으로 써 노동조합 홈페이지와 본사, 태안화력, 군산화력,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 게재됐다. 이 입장문은 직원들에게 이메일로도 공유됐다. A씨는 “감성이 분출해 극에 이르고 이성이 마비되면 평안치 못하고 행복하지도 않은 사회가 된다”며 “이제 마비된 이성을 되찾고 정상적인 장례절차를 통해 망자의 영혼은 빨리 수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유족 측이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여전히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A씨는 또 “청년노동자의 영혼을 수습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 크다”면서도 대책위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여러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 정규직 노조나 회사의 잘못은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안전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비정규직, 정규직 진영논리의 모순과 함정에 빠져 이성을 잃고 감정을 분출해서는 곤란하다”며 “이런 논리라면 2001년 4월 분사라는 아픔으로 한전에서 발전 자회사로 분리된 우리는 누구이며 한전의 자회사 직원인 우리는 모두 비정규직이어야 하고 안전사고를 당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공기업인 한전과 서부발전과의 관계를 서부발전과 하청업체의 관계로 등치시킨 것이다.또 “안전은 개인의 권리인 동시에 책임”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아무리 안전한 상태라 하더라도 개인의 부주의한 행동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2012~2016년 전체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346건) 가운데 97%(337건)는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고 당사자였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서는 “도급사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나 사정에 대해서는 일절 입을 닫고 비정규직의 문제를 들이대며 안전사고와 연결시켜서는 곤란하다”며 “서부발전이 현 상황과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도 심각한 경도며 왜곡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안으로 제시되는 직접고용에 대해 “결코 합리적이지도 않고 관련 법과 원칙을 무시한 공허한 울림”이라며 “차라리 협력업체가 요건을 갖추게 한 뒤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편이 빠르다”고 제안했다. 또 “노동운동에 시민단체가 결합하면 노동의 문제가 정치의 문제로 변질된다”고 시민대책위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글을 쓴 간부 A씨는 “(김씨 사망이라는) 안타까운 사건은 작업현장에서 무관심했던 안전의식을 일깨워줬다”면서도 “이제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돌아가신 분이 남겨주신 것을 돌이켜보는 계기로 만들어야지 계속 이 문제를 끌고가서는 얻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문제에 근로조건이나 고용형태를 연계하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제대로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의 어머니인 김미숙씨는 이 글을 보고 당황하며 아직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친회사 성향의 노조가 저희의 주장을 악의적으로 해석하고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식으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용왕님 보우하사’ OST 첫 주자는 서인영..“드라마에 어울리는 음색”

    ‘용왕님 보우하사’ OST 첫 주자는 서인영..“드라마에 어울리는 음색”

    ‘용왕님 보우하사’ OST 첫 번째 주자로 가수 서인영이 나선다. 서인영은 지난 14일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첫 번째 OST 참여 소식을 전했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서인영이 ‘용왕님 보우하사’ OST에 참여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인영은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력하며 자타공인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OST 제작사 KG 컴퍼니 측은 “서인영은 녹음 내내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갔으며, 프로패셔널하게 녹음을 마쳤다”며 “서인영의 음색과 드라마의 분위기에 걸맞은 음원으로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5일 오후 7시 10분 방송. 사진=KG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안한 기내선반 가방 보관…일본 나리타공항 ‘절도’ 골머리

    불안한 기내선반 가방 보관…일본 나리타공항 ‘절도’ 골머리

    일본 나리타 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 내에서 현금이나 귀중품을 도둑맞는 피해가 늘고 있지만, 용의자 수사와 처벌에 한계가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도쿄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바현 나리타국제공항경찰서에 접수된 기내 절도 피해 사례는 지난해 23건으로 전년에 비해 3건이 늘었다. 이 중 17건이 국제선 기내에서 발생했다.피해 물품이 놓여있던 장소는 머리 위 선반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선반에는 여러 승객의 짐이 섞여 실리기 때문에 누가 만지더라도 의심을 하기가 어렵고, 자신의 좌석에서는 머리 위 선반이 보이지 않는다. 좌석 밑 수납공간은 4건, 좌석 등받이 수납주머니 1건, 미확인 3건 등이었다. 상당수가 현금으로 지갑에서 직접 절취당한 경우가 많았다. 발생시각은 이른 아침이나 야간 등 많은 승객들이 잠을 자는 시간대 또는 객실 승무원들의 움직임이 뜸한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내 절도사건은 특성상 범인을 찾아내는 게 매우 어렵다. 도착하는 순간 뿔뿔이 흩어져 공항을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경찰은 “용의자를 적발해도 실제로 처벌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홍콩발 제트스타재팬 항공기를 타고 나리타공항에 내린 A씨의 피해 사례에서 드러난다. A씨는 기내 선반에서 짐을 내리려는 순간 가방 입구가 열려 있고 고급 손목시계 5개, 총 280만엔(약 2800만원)어치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공항 세관에 도둑맞은 사실을 알렸다. 때마침 A씨의 것과 똑같은 시계를 가진 중국 국적의 남자(31)가 세관을 통과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이 중국인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두 사람이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사실까지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 중국인을 기소할 수 없었다. 기내를 찍은 영상 등이 없어 범행 입증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진범이 아닐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내 절도는 수사의 범위도 제한돼 있다. 도쿄신문은 “살인과 같은 중대사건과 달리 기내 단순절도의 경우 ‘일본 국적 항공기’ 또는 ‘일본 영공을 운항하는 외국 항공기’에서 발생한 경우에 한해 일본 경찰이 수사를 할 수 있다”며 “일본 영공 밖을 날아온 외국 항공기에서 발생한 절도는 항공기가 등록된 국가의 수사기관에서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내 절도에 대해서는 당국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행동이 수상한 승객들에 대해 객실 승무원들이 주의를 주거나 승객 자신이 귀중품을 몸에 지니는 정도가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포토] 머슬퀸 정아름, 탄력넘치는 완벽한 바디라인

    [포토] 머슬퀸 정아름, 탄력넘치는 완벽한 바디라인

    원조 머슬퀸 정아름이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2019년 나와 함께 더 섹시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만들어보아요”라며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화려한 스포트리이트를 받았던 정아름은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자타공인 원조 스포테이너 스타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프로골퍼이기도 한 정아름은 2011년에는 한국 최고의 인기 피트니스대회인 머슬마니아를 석권하며 원조 머슬퀸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정아름은 “머슬퀸으로서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면서 날씬한 몸매를 갖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시대 임금 진상품, 경남 함안 곶감 축제 12~13일

    조선시대 임금 진상품, 경남 함안 곶감 축제 12~13일

    경남 함안군은 1일 ‘제8회 함안곶감축제’가 오는 12~13일 함안체육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함안곶감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축제기간에 곶감 시식회, 치즈 곶감 말이떡 만들기, 곶감 관련 퀴즈, 감 껍질 길게 깎기, 곶감 먹고 씨 멀리 뱉기 등 축제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축제 첫날 10시 30분 경남 무형문화재 제13호 함안화천농악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난타공연, 민요창, 통기타 공연 등 여러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함안지역 곶감 생산 20여 농가가 참여해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축제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10% 할인 혜택을 준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재경향우회 회원들에게 축제 초청장을 보내고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서구에도 홍보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축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축제에 이어 오는 18~20일 서울 청계천 광장과 강서구청(18일)에서 함안곶감 판촉행사를 할 예정이다.곶감은 영양성분이 풍부해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감기 예방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약재로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해발 770m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함안군에 따르면 지역 480여 농가가 286㏊ 면적에서 해마다 곶감 2400여t을 생산해 전국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 공급하고 1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린다. 함안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남역 지하철 환풍구, 美를 뿜다

    강남역 지하철 환풍구, 美를 뿜다

    벽면엔 모빌… 바람 불면 파도처럼 일렁 LED조명 색으로 미세먼지 농도 알려줘 윈드타워 주변 알루미늄 재질 칸막이 숲 계단형 스탠드 등 소규모 공연 공간도“지하철 환풍구 때문에 공터나 다름없던 곳이 예술적 감각을 더해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대형 지하철 환풍구와 냉각탑을 활용해 대형 조형물인 일명 ‘바람의 언덕’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심 속 미관을 해치는 지하철 환풍구 등을 보존한 상태에서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하는 식으로 일대 경관을 개선한 것이다. 바람의 언덕 총 1081㎡(327평) 규모로 환풍구 상부에 폭 3m, 높이 10m 규모의 모빌파사드 형태의 ‘윈드타워’를 설치했다. 냉각탑 주변에는 가로 15m, 세로 9m, 높이 4.5m 규모의 ‘알루미늄 타공판’으로 울창한 숲 모양을 연출했다.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계단형 스탠드’, ‘녹지언덕’ 등 시민 휴식공간도 있다. 우선 윈드타워 벽면은 움직이는 직사각형 모양의 모빌 조각들로 채워져 환풍구나 상공에서 바람이 불 때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효과를 낸다. 윈드타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상이 표시된다. 환풍구와 그 주변의 냉각탑은 약 4.5m 높이의 알루미늄 재질 칸막이로 가린다. 칸막이는 구멍이 뚫린 타공판으로 만들어져 나무와 숲이 우거진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계단형 스탠드는 5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반원형으로 제작했다. 녹지언덕 인근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등도 설치했다. 이곳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남역 푸드트럭존’과 연계해 음식을 즐기거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만의 세련된 도시디자인 행정이 공공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면서 “서초 곳곳에 감동을 주는 디자인으로 주민들의 편의와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양천 “용왕산에서 돼지해 시작합니다”…소망기원문 쓰기 등 다양한 일출 행사

    서울 양천구는 새해 1월 1일 용왕산에서 구민과 함께 기해년(己亥年) 한 해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9년 기해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1일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6시 30분부터 용왕산 체육공원에선 새해 소망을 적어 소망나무에 다는 ‘소망기원문 쓰기’, 윷을 던져 신년 운세를 보는 ‘윷점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신명 나는 울림으로 새해를 알리는 ‘난타공연’, 아름다운 하모니와 활기찬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할 ‘남성중창단’ 공연, 구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 등도 진행된다. 7시 30분부터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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