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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野 회군 여부·민생법안 진위·쪽지예산… 갈림길에 선 국회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野 회군 여부·민생법안 진위·쪽지예산… 갈림길에 선 국회

    1일부터 100일 일정의 정기국회가 시작되지만, 국회가 언제 정상화될지 하루 앞도 내다보기 어렵다. 개회식 전날인 31일까지 여야는 국회 일정 조율을 방관, ‘파행의 장기화’마저 예상된다. 세월호특별법 정국을 풀 힘은 여야가 아닌 세월호 가족들에게 달린 모습이다. 여당이 민생 법안을 내세우며 야당을 압박했지만, 야당은 “가짜 민생법안”이라며 역공했다. 결국 여느 때처럼 졸속 예산안 심의와 ‘쪽지예산’ 관행만 되풀이될 판이다. 정기국회 정국에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4대 관전 포인트를 정리한다. 1. 與 “국회 복귀” 압박에 野 “세월호법 우선” 지난 6월 24일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이후 중단됐던 국회 본회의가 1일 정기국회 개회 직후 개최될 수 있을까. 각종 임명동의안 등 현안 해결용 본회의 개회를 주장하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당이 강행하면 1일 본회의 개최를 전망할 수 있다. 그러나 세월호특별법, 김영란법, 유병언 방지법, 민생 관련법, 안전 관련법 등 산적한 법안 처리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정상화를 좌우할 열쇠는 야당이 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31일 야당에 대해 비판, 읍소, 설득 전략을 썼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버리고 거리에서 답을 찾으려는 야당을 바라보는 국민 걱정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민생과 경제는 야당 협력 없이 여당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 국가위기 극복의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법 협상 뒤 다른 법안 처리’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일정은 세월호법 협상 진행 경과를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의원 70여명, 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장외집회를 했던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정국이 추석 이후까지 장기화되면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침수된 고리 원전, 싱크홀, 군 인권침해 현장, 남부 폭우피해 지역 등을 두루 방문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대장정’으로 장외활동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는 범위 안에서 정기국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지만, 당내에서는 세월호특별법과 관계없이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목소리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 세월호법, 1일 與·유족 3차 회동이 분수령 1일 정기국회가 문을 열지만 모든 의사 일정은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꽉 막혀 있는 모습이다. 세월호특별법 처리로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고서는 민생 법안 처리, 국정감사 및 대정부 질문,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정기국회 일정이 모두 미뤄질 판이다. 하지만 여야는 지난 19일 내놓은 세월호특별법 2차 합의안의 처리가 무산된 이후 사실상 공식 대화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 세월호특별법 처리와 국회 정상화의 ‘열쇠’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쥐고 있는 형국이다.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는 1일 새누리당과 3차 면담을 진행한다. 앞서 1, 2차 면담에서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주는 방안, 특별검사 추천권 배분 방식 등을 두고 이견만 확인했다. 하지만 유가족들도 2차 면담 이후 충분히 내부 의견을 교환할 시간을 가졌고, 여당도 국회 정상화 부담이 큰 만큼 3차 면담에서는 발전적 방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김재원 원내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유가족 측이 좀 더 전향적이고 헌정 질서와 법 체계에 근접한 제안을 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며 “저희도 열린 마음으로 제안을 검토하고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유가족과 여당이 해답을 찾지 않는 한 국회 정상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민생 구호만 되풀이하며 뒤로 물러나 있고, 야당 역시 내부 분열과 여론 악화로 문제 해결의 동력을 잃은 상태다. 반면 유가족들은 직접 여야를 번갈아 만나는 등 여·야·유가족 간 사실상의 ‘3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결국 세월호특별법 1, 2차 합의안을 거부했던 유가족들이 직접 해법을 고민하고 나선 것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3. 의료법 등 민생법안 이견… 입법전쟁 예고 민생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온도차가 여전하다. 31일 정부와 여당은 연일 ‘민생 행보’를 강조하며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반면 야당은 세월호특별법 처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연일 더해지는 여당의 민생 압박에 야당에서는 ‘진짜 민생법안’을 가려내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정기국회에서 민생 입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민생법안 진위 논란의 중심에는 지난 2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등 9개 법안이 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송파 세 모녀법’으로 불리는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등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별도 법안을 내놓은 채 대치하고 있다. 정부·여당이 강조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두고도 야당은 ‘의료 영리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맞서고 있다. 학교 인근에 호텔을 지을 수 있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원격 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도 여야 간 시각차가 뚜렷하다. 이에 국회가 어렵사리 정상화돼도 향후 입법 논의가 진행되는 양상에 따라 특정 법안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할 수 있다.민생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승강이는 지난 5월 여야 원내지도부 출범 이후부터 계속 반복됐다. 하지만 5월 이후 입법 실적은 ‘0건’으로 이번 정기국회마저 마땅한 실적이 없다면 현 여야 원내지도부는 사상 최악의 파트너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4. 예산 졸속 심의 땐 올해도 ‘쪽지예산’ 활개 예산안 심의 때마다 ‘쪽지예산’, ‘카톡예산’이란 명칭으로 끼어들던 지역 민원성 예산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국회 파행이 길수록, 예·결산 심의가 졸속일수록 활개를 치는 쪽지예산의 속성 때문이다. 지난해 쪽지예산은 4000여건 이상으로 추정되며, 비난 여론이 제기되자 여야는 대안을 모색해 놨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상시화하고, 예산심의 강화를 위해 분리국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었다. 실행력이 문제였다. 7~8월 임시국회가 ‘본회의 0건, 처리 법안 0건’으로 마무리되며 ‘쪽지예산 방지책’도 무산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미 8월에 끝냈어야 할 2013회계연도 결산안(349조원) 심사는 정기국회로 이월됐다. 일정이 빠듯해 ‘졸속’이 불가피하다. ‘졸속 예·결산→호통 국감→쪽지예산 득세’로 이어진 지난해 풍경보다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해 달라진 제도가 하나 있기는 하다. ‘국회선진화법’ 적용에 따라 11월 내 예결위 심사가 끝나지 않으면 정부 예산안이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 회부된다. 그러나 여야가 본회의를 열어 놓은 뒤 장기 대치한다면, 유명무실한 제도가 된다. 예산안 심의 기간을 지키려다 졸속 심사를 하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지난 29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재정사업 추진 전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을 ‘사업비 500억원 이상’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쪽지예산의 대부분이 SOC와 관련된 것임을 감안하면, 쪽지예산을 슬그머니 밀어 넣을 수 있는 여지만 커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현대자동차 파업 및 현대차 임금협상 막판 교섭…현대차 노조 요구사항은?

    현대자동차 파업 및 현대차 임금협상 막판 교섭…현대차 노조 요구사항은?

    ‘현대자동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자동차 파업 종료 및 현대차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현대차 노조와 회사 측이 막판 교섭에 들어갔다. 노사는 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임협을 시작했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18차 임협에서 잠정합의안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부 현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따라서 이날이나 2일 협상에서 잠정합의를 목표로 집중교섭할 전망이다. 노조는 2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를 다시 열고 추석 전 추가 파업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해고자 2명 복직 등을 놓고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는 2012년 노사 합의에 따라 통상임금은 법적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하고, 해고자 복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협상에서 임금 8만 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 + 45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250만원 등을 제시한 상태다. 또 정년 연장과 관련해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했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현행 1조(오전) 8시간, 2조(오후) 9시간 근무형태를 2016년 3월까지 1·2조 모두 8시간으로 바꾸겠다는 안을 냈다. 노조는 올해 임협 과정에서 지난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특근·잔업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0C 디젤 연비는? 크라이슬러 300C 디젤 모델 400대 한정 1150만원 할인

    300C 디젤 연비는? 크라이슬러 300C 디젤 모델 400대 한정 1150만원 할인

    ‘300C 디젤 연비’ 300C 디젤 연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주력 모델 크라이슬러 300C의 디젤 모델을 400대 한정, 1150만원(23.0%) 할인된 4990만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앞서 지난 4월 300C 모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관세 인하 혜택을 선반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디젤 모델까지 할인 혜택의 폭을 넓혔다. 300C 디젤은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공동 개발한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은 239마력, 최대토크는 56.0㎏.m(1800~2800rpm)다. 복합연비는 13.9㎞/ℓ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디젤 모델에도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해 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많아 이번에 300C 디젤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확대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4월 300C 3.6 가솔린 모델과 AWD(4륜 구동) 모델을 각각 1120만원, 1060만원씩 할인된 4480만원과 5580만원으로 한정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정기국회 개회식만 참석 결정

    세월호특별법 입법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중대 기로에 섰다. 국회법에 따라 새달 1일 자동으로 개회되는 정기국회를 계기로 새정치연합이 원내로 완전히 복귀하느냐가 초점이다. 물론 국회가 정상화된다 하더라도 이미 뒤집어쓴 ‘기능 고장 난 국회’라는 오명을 씻어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정기국회 소집 공고를 냈다. 개회식은 1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새정치연합은 일단 개회식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개회식 이후 의사일정을 보이콧할지 여부는 1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의 장외투쟁 지속 여부는 당 내부에서도 입장이 첨예하게 갈려 현재로선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등원을 주장하는 온건파는 “장외투쟁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좋지 않고 투쟁 동력도 상실했으며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과의 세월호법 협상도 새누리당이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 촉구’라는 투쟁의 명분도 약하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강경파는 “장외투쟁 중단은 곧 민생·경제법안과 세월호특별법을 분리해 처리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고작 7일 만에 장외투쟁을 접으면 정치적 타격도 크다”는 이유로 장외투쟁과 개별 단식을 유지할 태세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적어도 추석 전에 국회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상식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야당을 압박했다. 세월호특별법 협상 역시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기자와 만나 “국회 정상화는 국회의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야당의 등원을 가정하고 국회 일정을 짰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9월 1일 개회식을 열어 국회 사무총장 임명 건과 권순일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3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9월 15~1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7~23일 대정부질문, 25일~10월 14일 국정감사 등의 잠정안을 토대로 새정치연합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상여금 600% 통상임금 적용안 마련 “임금 상승 효과는?”

    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상여금 600% 통상임금 적용안 마련 “임금 상승 효과는?”

    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상여금 600% 통상임금 적용안 마련 “임금 상승 효과는?” 삼성중공업이 중공업 업계 최초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전망이다. 29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6일 노동자협의회에서 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이 안을 실행할 경우 4.6%의 기본급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생산직 기준 연 평균 270여만원의 임금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사측은 또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시점을 지난 3월로 하자고 노동자협의회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약 130만원의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소급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지만 통상임금 부분은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 중단에 문재인 9일 만에 단식중단…단식농성 두고 찬반 논란

    ‘유민아빠’ 단식 중단에 문재인 9일 만에 단식중단…단식농성 두고 찬반 논란

    ‘유민아빠 단식중단’ ‘문재인 단식중단’ ‘유민아빠’ 단식 중단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도 9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문재인 의원은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난 19일부터 해온 단식을 중단하면서 당으로 복귀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의 단식 중단은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이날 46일째 이어온 단식 농성을 중단한데 따른 것인데 향후 세월호법 해결과정에서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김씨가 입원 중인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제는 원래 제가 있어야 할 자리, 국회를 통해 특별법을 만드는 그 일, 우리 당의 대열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태 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 신청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보다는 국회를 통한 특별법 제정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우리 당이 앞으로 하려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유족간, 새누리당과 우리 당, 우리 당과 유족간 대화가 좀 더 활발하게 이뤄져서 빠른 시일내에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되길 바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법에 유족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유족이 납득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정기국회 전에, 늦더라도 추석 전에는 특별법 문제가 잘 타결이 돼 국민이 정말 개운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일종의 추석 선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특별법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것은 유족과 국민에게 도리가 아니다”라며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주거나 골치 아픈 사람이 특검에 임명되면 정부나 청와대에 곤란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계산을 버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에 지혜를 모으면 문제는 금방 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는 상황에 대해 “청와대에서 아무도 내다보지 않는 것은 정말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하다못해 대통령이 위로의 말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문재인 의원은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저도 당도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이런 상태에서 단식을 멈춘다는 게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고도 했다. 문재인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씨와 면담에서 김씨가 “특별법이 계속 안 되면 기력이 회복되는 대로 광화문으로 돌아오겠다”고 하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특별법을 잘 만들겠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두 번 어설프게 하다가 실패해 오히려 유족에게 실망과 상처를 준 셈인데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두 차례의 협상을 우회 비판하기도 했다. 문재인 의원은 또 “(유민이 동생) 유나와 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게 소원”이라는 김씨에게 “저도 끼워달라”며 즉석에서 ‘밥 약속’을 잡았다. 문재인 의원의 ‘동조 단식’은 대선 후보 출신이라는 무게감 때문에 그 배경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 더해지면서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야권의 영향력 있는 차기주자로서 선명성 행보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강경 흐름을 주도해 협상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선 후보 출신이 국회 내 해결보다 ‘광장’으로 나선 것을 두고 일각에선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라는 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 중단, 10원도 안받고 1억원 전액 양보 ‘보험금?’

    유민아빠 단식 중단, 10원도 안받고 1억원 전액 양보 ‘보험금?’

    ‘유민아빠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4일부터 단식을 벌여온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46일 만인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유민 아빠가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마음 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속히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국민께서 더욱 힘을 모아주시고 대통령 및 여당은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 달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에는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 세월호 유가족 10명, 김영오씨의 주치의 등이 참석했다. 단식 40일째였던 지난 22일, 건강이 악화돼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인 김영오씨는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은 “세월호 희생자, 피해자 가족 중 누구 한 명도 성금과 보상금 등 단 한 푼의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문제로 인해 루머나 마타도어를 양산하고 퍼뜨리는 분들에게는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법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민아빠 단식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민아빠 단식 중단, 결국 중단 하셨군요”, “유민아빠 단식 중단,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유민아빠 단식 중단, 딸과 가족을 위해서 결정 했군요”, “유민아빠 단식 중단..빨리 건강 되찾으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란을 통해 가족에 소홀했다고 주장한 유민양 외삼촌의 주장에 김씨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생활고로 인해 베푼 것은 별로 없지만, 가끔 유민이를 만날 때마다 팔베개를 하고 재울 정도로 사랑이 각별했다고 강조했다. 딸에게 잘해주지 못한 한 때문에 특별법 제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또 “유민이에게 해준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만 하면 죄인이 되기 때문에 보험금을 10원도 안 받고 유민엄마한테 전액(1억원) 양보했다”며 “보상금 얘기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SNS (유민아빠 단식 중단) 뉴스팀 chkim@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 중단, 46일만에 단식 멈췄다

    유민아빠 단식 중단, 46일만에 단식 멈췄다

    ‘유민아빠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4일부터 단식을 벌여온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46일 만인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사설] 길 잃은 야당, 더 늦기 전에 국회 복귀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특별법 장외투쟁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강경 노선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길이 싸늘해진 와중에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하다 병원에 입원했던 김영오씨가 어제 단식투쟁을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김씨의 단식투쟁 중단으로 동조 단식에 들어갔던 문재인 의원도 이를 중단했다. 빠르면 이번 주말 새정치연합의 장외투쟁 철회와 국회 복귀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일련의 분위기 변화는 강경 일변도의 장외투쟁에 식상한 여론이 첫째 이유로 보인다. 시중에는 정치권의 강경 투쟁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확연하다. 다수 여론이 넉 달간 세월호 정국이 지속되면서 정치권이 무엇 하나 뚜렷한 해결책을 도출하지 못하고 대치하는 데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는 말이다. 실제로 국민 70%가 야당의 세월호 해결 방식에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고, 절반에 가까운 야당 지지층도 장외투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세월호 침몰을 바라보며 정부·여당의 무능에 분노하던 때와는 사뭇 다르다. 야당 입장에선 최악의 그림이지만 이것도 엄연한 민심이다. 새정치연합이 저간의 바닥 여론을 모르는 건 아닌 듯하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세월호특별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말 여론을 지켜본다고 했지만 국회 복귀의 여지를 열어 둔 셈이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 “빈손은 안 된다”는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힘에 부친 야당이 장외에 나서는 것을 힐난할 수만은 없다. 의회민주주의의 가치가 크지만 세가 약한 야당 입장에선 나름의 이유도 있다. 하지만 국민이 여야의 세월호 대치 앞에 지쳐 가는 징후가 역력하다. 냉담하기까지하다. 유족의 호소가 안타까울 정도다. 여론의 향배를 애써 무시해선 안 된다는 말이다. 새정치연합은 갈림길에 섰다. 국민이 바라는 답은 나와 있다. 유족도 살리고 국민도 살자는 것이다. 이는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하루빨리 타결하고, 지체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투 트랙이다. 여론과 공감하며 투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국회에는 세월호특별법과 분리해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다. 여야 간에 이미 타협을 끝낸 법안도 다수 있다. 야당이 장외에 나간 동안 새누리당과 유가족은 세월호특별법도 논의 중이다. 다음달 초 세 번째 만난다.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지만 불신의 벽은 조금씩 허물고 신뢰가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주는 방안은 그 다음의 문제다. 세월호 정국의 주도권마저 여당에 빼앗긴 새정치연합의 모습이 옹색하게만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속히 원내 정당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 그래야 세월호의 매듭이 상식선에서 풀린다. 이게 여론의 맥락이다. 미국의 9·11 테러 사고와 100여명이 숨진 독일의 초고속열차 사고에서도 양국 국민과 유족들은 비탄에 잠겼다. 그러나 조사 기간과 재판은 수년이 걸렸다. 매듭을 하나씩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뜻이다. 세월호 문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마땅하다. 이것은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인내하고 침묵해 온 국민의 정서다. 당내 일부의 강경투쟁 분위기가 세월호 진상 규명 여정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 이는 유족의 농성과 엄연히 다른 성격의 것이다. 9월 정기국회가 코앞에 다가왔다. 요령부득의 야당이 돼서는 안 된다.
  •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6시간 파업…현대차 노조 “만족할 만한 임금안 내라”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6시간 파업…현대차 노조 “만족할 만한 임금안 내라”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현대차 파업이 부분 진행됐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28일 다시 1·2조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6시 50분 출근하는 울산공장 1조 조합원 1만 3000여명은 2시간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파업한다. 1조는 파업 후 노조간부와 대의원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의 다른 사업장 노조와 함께 현대차 본사 상경투쟁에 나선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 조합원 1만여명도 2시간 근무 후 오후 5시 30분 퇴근하면서 6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전주와 아산공장 조합원 4300여명과 2500여명도 같은 시간에 맞춰 파업에 들어가 집회를 갖거나 퇴근할 예정이다. 회사의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노조의 이날 부분파업으로 500억∼600억원대의 매출차질이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는 또 오는 30일과 31일 주말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7차 임협에서 임금 8만 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45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200만원 등의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거부했다. 회사는 이미 노조의 ‘조건 없는 정년 연장’ 요구에 대해서는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한다는 안을 제시한 상태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현행 1조 8시간, 2조 9시간 근무형태를 2016년 3월까지 1·2조 모두 8시간으로 바꾸고, 도입시기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안을 냈다.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에 대해서는 ‘노사의 2012년 임협 합의에 따라 법적 소송 결과를 전 직원에게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으나 노조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2일에도 1·2조가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23일과 24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 때문에 차량 50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모두 1100억원 상당의 매출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초까지 집중교섭을 벌여 추석 연휴 전 타결을 시도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6시간 파업…현대차 노조 “만족할 만한 임금안 내라” 현대차 파업 어떻게 되나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6시간 파업…현대차 노조 “만족할 만한 임금안 내라” 현대차 파업 어떻게 되나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현대차 파업이 부분 진행됐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28일 다시 1·2조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6시 50분 출근하는 울산공장 1조 조합원 1만 3000여명은 2시간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파업한다. 1조는 파업 후 노조간부와 대의원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의 다른 사업장 노조와 함께 현대차 본사 상경투쟁에 나선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 조합원 1만여명도 2시간 근무 후 오후 5시 30분 퇴근하면서 6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전주와 아산공장 조합원 4300여명과 2500여명도 같은 시간에 맞춰 파업에 들어가 집회를 갖거나 퇴근할 예정이다. 회사의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노조의 이날 부분파업으로 500억∼600억원대의 매출차질이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는 또 오는 30일과 31일 주말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7차 임협에서 임금 8만 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45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200만원 등의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거부했다. 회사는 이미 노조의 ‘조건 없는 정년 연장’ 요구에 대해서는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한다는 안을 제시한 상태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현행 1조 8시간, 2조 9시간 근무형태를 2016년 3월까지 1·2조 모두 8시간으로 바꾸고, 도입시기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안을 냈다.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에 대해서는 ‘노사의 2012년 임협 합의에 따라 법적 소송 결과를 전 직원에게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으나 노조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2일에도 1·2조가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23일과 24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 때문에 차량 50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모두 1100억원 상당의 매출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초까지 집중교섭을 벌여 추석 연휴 전 타결을 시도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가 노조와 조합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울산지법은 현대차 노조와 조합원 1081명이 김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김 대표에게 노동조합에 1억원, 조합원 1081명에게는 각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울산에서 새누리당 당원 500여명을 상대로 강연하면서 “우리보다 잘사는 미국 공장은 6000만원 벌고 근무하는데 울산은 1억 번다, 자동차 만드는 시간은 미국의 두 배인데 월급은 두 배로 받고 생산성은 2분의 1밖에 안 되는, 이런 현대자동차 귀족노조가 옳다고 생각합니까, 이 시점에 이거 두드려 잡지 않으면 경제발전 안 됩니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와 관련해 “원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해당하고 이로 인해 원고들이 정신적 손해를 입었으므로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중단, 김영오씨 “장기전 준비하겠다…먹고 힘내서 싸울 것” 각오 내비쳐

    유민아빠 단식중단, 김영오씨 “장기전 준비하겠다…먹고 힘내서 싸울 것” 각오 내비쳐

    ‘유민아빠 단식중단’ ‘유민아빠 김영오’ 유민아빠 단식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47)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7월 14일 단식에 돌입한 김영오씨는 40일째였던 지난 22일 건강이 악화돼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서울 동대문구 시립동부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째 입원 중이다. 김영오씨는 이날 낮 12시부터 묽은 미음 200cc로 식사를 시작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시립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영오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유민 아빠가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마음 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속히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국민께서 더욱 힘을 모아주시고 대통령 및 여당은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오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한 데에는 건강을 우려한 주변 사람들의 설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오씨는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이 제정된 것도 아니고 협상이 된 것도 아니니 몸 좀 추스르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 끝까지,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먹고 힘내서 싸워야지”라고 말했다. 김영오씨는 ‘동조 단식’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등 국회의원들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험난한 싸움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은 전했다. 유 대변인은 특히 “세월호 희생자, 피해자 가족 중 누구 한 명도 성금과 보상금 등 단 한 푼의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문제로 인해 루머(소문)나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양산하고 퍼뜨리는 분들에게는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법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자신들이 유가족과 대화를 했고, 진전이 있어 유민아빠가 단식을 풀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우리 가족들을 정략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던 우리의 바람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최근 이혼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욕설 등 김영오씨의 과거 언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전혀 문제될 것 없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김영오씨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둘째 딸 유나에게 미치는 파장을 염려해 단식 중단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오씨의 주치의인 이보라 내과의는 “지난 일주일간 식사를 권했지만 김영오씨가 계속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수액치료를 진행해왔고, 이 과정에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며 “대사 이상으로 심부전, 호흡부전 등 생명이 위험해지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6시간 파업 돌입…현대차 노조 “만족할 임금안 내라”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 6시간 파업 돌입…현대차 노조 “만족할 임금안 내라”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임금협상이 결렬돼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28일 다시 1·2조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6시 50분 출근하는 울산공장 1조 조합원 1만 3000여명은 2시간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파업한다. 1조는 파업 후 노조간부와 대의원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의 다른 사업장 노조와 함께 현대차 본사 상경투쟁에 나선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 조합원 1만여명도 2시간 근무 후 오후 5시 30분 퇴근하면서 6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전주와 아산공장 조합원 4300여명과 2500여명도 같은 시간에 맞춰 파업에 들어가 집회를 갖거나 퇴근할 예정이다. 회사의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노조의 이날 부분파업으로 500억∼600억원대의 매출차질이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는 또 오는 30일과 31일 주말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7차 임협에서 임금 8만 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45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200만원 등의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거부했다. 회사는 이미 노조의 ‘조건 없는 정년 연장’ 요구에 대해서는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한다는 안을 제시한 상태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현행 1조 8시간, 2조 9시간 근무형태를 2016년 3월까지 1·2조 모두 8시간으로 바꾸고, 도입시기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안을 냈다.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에 대해서는 ‘노사의 2012년 임협 합의에 따라 법적 소송 결과를 전 직원에게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으나 노조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2일에도 1·2조가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23일과 24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 때문에 차량 50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모두 1100억원 상당의 매출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초까지 집중교섭을 벌여 추석 연휴 전 타결을 시도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김영오씨 46일째에 단식중단

    유민아빠 김영오씨 46일째에 단식중단

    유민아빠 단식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47)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7월 14일 단식에 돌입한 김영오씨는 40일째였던 지난 22일 건강이 악화돼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서울 동대문구 시립동부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째 입원 중이다. 김영오씨는 이날 낮 12시부터 묽은 미음 200cc로 식사를 시작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시립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영오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유민 아빠가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마음 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속히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국민께서 더욱 힘을 모아주시고 대통령 및 여당은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오씨는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이 제정된 것도 아니고 협상이 된 것도 아니니 몸 좀 추스르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 끝까지,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먹고 힘내서 싸워야지”라고 말했다. 김영오씨는 ‘동조 단식’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등 국회의원들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험난한 싸움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은 전했다. 유 대변인은 특히 “세월호 희생자, 피해자 가족 중 누구 한 명도 성금과 보상금 등 단 한 푼의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문제로 인해 루머(소문)나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양산하고 퍼뜨리는 분들에게는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법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자신들이 유가족과 대화를 했고, 진전이 있어 유민아빠가 단식을 풀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우리 가족들을 정략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던 우리의 바람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최근 이혼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욕설 등 김영오씨의 과거 언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전혀 문제될 것 없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김영오씨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둘째 딸 유나에게 미치는 파장을 염려해 단식 중단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오씨의 주치의인 이보라 내과의는 “지난 일주일간 식사를 권했지만 김영오씨가 계속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수액치료를 진행해왔고, 이 과정에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며 “대사 이상으로 심부전, 호흡부전 등 생명이 위험해지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 중단, 딸과 함께한 사진보니..

    유민아빠 단식 중단, 딸과 함께한 사진보니..

    ‘유민아빠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4일부터 단식을 벌여온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46일 만인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영오씨 단식 중단, 46일 만에 중단

    김영오씨 단식 중단, 46일 만에 중단

    ‘김영오씨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4일부터 단식을 벌여온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46일 만인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與·유족 합의 불발… 새달 1일 협상 재개

    與·유족 합의 불발… 새달 1일 협상 재개

    세월호특별법 입법 문제를 놓고 야당과 주로 소통해 왔던 세월호 사고 유가족 대표단이 여당과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협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세월호법 협상은 조금씩 출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최종 협상 타결의 주도권을 쥐려는 여야의 싸움은 강대강 대결 구도 속에서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27일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과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을 가지며 세월호법 처리를 위한 협상에 속도를 높였다. 그러나 간극은 여전했다. 유가족 측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양측은 내달 1일 세 번째 만남을 잇기로 하면서 세월호법 8월 이내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다만, 이날 회동을 통해 상호 불신의 벽을 깨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세월호법이 금명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고조됐다. 새누리당은 상임위별로 국정감사 파행 책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장외 투쟁 중인 야당에 압박을 가했다. 유가족과의 ‘단독’ 협상 채널을 새누리당에 내준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새누리당이 유가족과의 담판을 통해 합의에 이를 경우 협상 타결의 공(功)이 새누리당에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야당도 협상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협상 구도가 새누리당과 유가족 ‘2자 구도’로 비쳐지는 것을 의식한 듯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유가족과의 회동을 ‘연쇄회담’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날 박 원내대표와 유가족 대표단의 회동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 중단,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민아빠 단식 중단,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민아빠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4일부터 단식을 벌여온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46일 만인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중단, 김영오씨 “장기적인 싸움 준비하겠다…먹고 힘내서 싸우겠다”

    유민아빠 단식중단, 김영오씨 “장기적인 싸움 준비하겠다…먹고 힘내서 싸우겠다”

    ‘유민아빠 단식중단’ ‘유민아빠 김영오’ 유민아빠 단식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47)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했다. 7월 14일 단식에 돌입한 김영오씨는 40일째였던 지난 22일 건강이 악화돼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서울 동대문구 시립동부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째 입원 중이다. 김영오씨는 이날 낮 12시부터 묽은 미음 200cc로 식사를 시작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시립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영오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유민 아빠가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마음 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속히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국민께서 더욱 힘을 모아주시고 대통령 및 여당은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오씨는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이 제정된 것도 아니고 협상이 된 것도 아니니 몸 좀 추스르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 끝까지,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먹고 힘내서 싸워야지”라고 말했다. 김영오씨는 ‘동조 단식’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등 국회의원들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험난한 싸움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유경근 대책위 대변인은 전했다. 유 대변인은 특히 “세월호 희생자, 피해자 가족 중 누구 한 명도 성금과 보상금 등 단 한 푼의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문제로 인해 루머(소문)나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양산하고 퍼뜨리는 분들에게는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법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자신들이 유가족과 대화를 했고, 진전이 있어 유민아빠가 단식을 풀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우리 가족들을 정략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던 우리의 바람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최근 이혼설,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욕설 등 김영오씨의 과거 언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전혀 문제될 것 없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김영오씨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둘째 딸 유나에게 미치는 파장을 염려해 단식 중단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오씨의 주치의인 이보라 내과의는 “지난 일주일간 식사를 권했지만 김영오씨가 계속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수액치료를 진행해왔고, 이 과정에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며 “대사 이상으로 심부전, 호흡부전 등 생명이 위험해지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중단’ 이어 문재인도 단식 중단…문재인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

    ‘유민아빠 단식중단’ 이어 문재인도 단식 중단…문재인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

    ‘문재인 김영오’ ‘문재인 단식중단’ ‘유민아빠 단식중단’ ‘유민아빠’ 단식중단에 이어 문재인 의원도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유민아빠’ 김영오씨를 병문안했다. 지난 19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8일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의 단식 중단은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이날 단식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을 찾아 이 곳에 입원 중인 김씨와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밝히며 “특별법 제정은 여전히 안되고 있다”며 “저도 당도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유족간, 새누리당과 우리 당, 우리 당과 유족 간 대화가 좀 더 활발하게 이뤄져서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한 합의에 이르게 되길 바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법에 유족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유족이 납득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하면 정기국회 전에, 늦더라도 추석 전에는 특별법 문제가 잘 타결이 돼 국민이 정말 개운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일종의 추석 선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이제는 원래 제가 있어야 할 자리, 국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드는 그 일, 우리 당의 대열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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