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격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319
  • 푸틴의 적은 러시아?…러軍 탄약고 폭파한 러시아인들 정체 [핫이슈]

    푸틴의 적은 러시아?…러軍 탄약고 폭파한 러시아인들 정체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맞서는 반(反)푸틴 세력이 러시아 국경 지역 공습에 이어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러시아 반체제 단체인 ‘러시아 자유 군단’(Freedom of Russia Legion)은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공습했다.  2022년 결성된 러시아 자유 군단은 러시아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반체제 단체다. 러시아 자유 군단이 공개한 영상은 드론을 이용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한 마을에 박격포 공격을 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공습을 받은 도네츠크의 러시아군 탄약고에서는 거대한 연기 기둥과 불길이 하늘로 치솟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공습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러시아 자유 군단 측은 해당 공격의 주체가 자신들임을 밝혔다.  우크라 접경→러시아군 직접 타격, 활동 범위 넓혀 러시아 자유 군단은 수백 명의 러시아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조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전까지는 우크라이나 접경의 벨고로드주(州)와 쿠르스크 등 러시아 국경 지역을 목표로 공습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러시아군을 직접 타격하는 등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벨고로드에서 포격이 발생하면서 최소 8명이 다쳤으며, 주거건물 3채와 행정건물이 손상됐다. 당시 교전에는 전차와 헬리콥터, 대포 등 주력 무기들이 대거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습의 주체는 러시아 자유 군단이었으며, 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인 주체는 우크라이나군이 아닌 러시아 반체제 단체로 확인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러시아 자유 군단 측은 영상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러분과 같은 러시아인이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평화롭게 자라길 바란다. 이제 크렘린의 독재를 끝낼 때”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자유 군단의 ‘활약’을 인정했다. 지난 5월 벨고로드 공습 이후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 자유 군단의 온라인 성명을 게재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는 “‘반군’을 소멸했다”고 주장했으며, 문제의 ‘반군’을 러시아인이 아닌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 규정했다.  전쟁 장기화, 러시아 내부 불만 터져나올까 러시아 내부에서는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내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대령 출신이자 군사 블로거로 활동하는 이고르 기르킨은 지난 5월 “우리나라(러시아)를 끝장낼 수 있는 내전이 있다. 러시아가 수백만 명의 사상자와 함께 내전으로 붕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르킨은 FSB 재직 시절인 2014년 크림반도 합병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세력이 장악한 지역인 도네츠크공화국에서 군 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러시아 하원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인권 변호사로 활동 중인 마르크 페이긴 역시 지난 10월 뉴스위크에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패배로 인해 권력 탈환을 두고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이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러시아 연방보안국 관계자가 망명한 반체제 인사인 블라디미르 오세치킨에게 정기적으로 보낸 이메일이 유출돼 내전의 우려를 높이기도 했다.  해당 이메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권력의 핵심과도 같은 연방보안국 내부에서도 이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좌절과 불만, 더불어 러시아 정부 내에 솟구치는 혼란과 갈등이 존재하며, 이 때문에 연방보안국 내부에서 “내전은 불가피하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가 러시아 손에 넘어가는데 큰 공을 세웠던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도모했던 것 역시 러시아 내부의 내전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프리고진은 아프리카로 영역을 옮긴 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러, 우크라 주거지 등에 미사일 공습…10명 사망, 60여명 부상

    러, 우크라 주거지 등에 미사일 공습…10명 사망, 60여명 부상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습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공영 방송 서스필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최소 7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온라인 성명에서 러시아 미사일 2발이 포크로우스크 주거지를 강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5명과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SES) 직원 등 모두 7명이 숨졌다. 이 중 SES 직원은 지역조직의 부책임자 안드리 오멜첸코(52)로 확인됐다. 인생의 절반을 봉사에 바쳐온 그는 첫 피격 후 민간인 구조에 나섰다가 추가 공격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상자는 현재까지 57명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어린이 1명과 구조대원 5명, 경찰 19명이 포함돼 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미사일 두 발은 40분 간격으로 떨어졌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이 공격으로 9층과 5층짜리 건물, 민간 주거용 건물, 외국 기자들이 머물던 호텔, 식당, 상점, 행정건물 등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첫 미사일 공격 이후 구조작업이 진행되던 중에 두 번째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면서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과 구조대원 다수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온라인 성명에서 이번 공습을 비난하면서 미사일 공격을 받은 5층짜리 아파트 건물 사진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깨지고 그을린 돌만 남기려 한다”면서 “러시아의 테러를 막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날 저녁 화상 연설에서는 러시아가 포크로우스크 공습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부연했다. 이스칸데르는 첨단 탄도미사일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지난달 20일 남부 오데사와 미콜라이우를 공격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7명을 다치게 한 미사일도 이 중 하나로 알려졌다.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네츠크 일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포격은 몇년간 계속됐으며, 주거지가 타격받을 때마다 “다시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부 헤르손, 동부 하르키우서도 사망자 잇따라 이날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러시아 공습이 잇따랐다.남부 도시 헤르손에서는 9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포격을 당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주지사는 러시아군 공격으로 “시 중심부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동부 하르키우주 크룰랴키우카 마을에도 러시아 포탄이 떨어져 민간인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올레 시니에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총 4발의 유도 포탄이 떨어져 민가가 파괴되거나 파손됐으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와 관련, 지난해 가을 하르키우에서 물러났던 러시아군이 이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포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민 10명 중 7명, 방사능 오염수 방류 불안…해산물 구매 줄일 것”

    서울시민 10명 중 7.5명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염수 방류 시 수산물 안전성에 불안을 느껴 해산물 구매를 줄일 것이라는 답변도 76.3%에 달했다. 서울시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코리아리서치)에 의뢰·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서울시민 대다수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인체와 환경에 해로울 것’(응답자의 75.5%)이라고 답했으며, 정부와 서울시 검역체계를 고려하더라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의 안전성에 불안감을 나타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사안에 대한 인지도가 98.5%에 달했으며,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해 서울시민의 절대다수가 이 사안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6.2%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 체감 불안 여론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약 한 달간 만19세 이상의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가구전화와 이동전화를 동시에 실시하는 이중표집틀 방실의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와 찬반의사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정부의 각종 해명에도 불구하고, 해산물 식재료에 대한 서울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76.3%는 가정에서 해산물 식재료 구매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28.6%는 해산물 식재료를 ‘절대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76.9%는 가정뿐만 아니라 외식의 경우에도 해산물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는 답변도 32.4%에 달해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관련 업계의 큰 타격이 예상된다. 학교, 병원과 같이 단체급식시설에 해산물을 줄이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도 75%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자녀가 있는 응답자는 78.9%가 학교 등 단체급식시설의 해산물 사용에 부정적이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서울시민들은 서울시 차원의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 70.7%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해 서울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와 별개로 서울시 차원의 노력과 대책을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민들은 방사능 오염수로 인한 먹거리 불안감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가장 우선해야 할 조치로 ‘방사능 안전 식재료 유통체계 정비’(27.3%)를 들었다. 이어서 ‘유해물질 검사 지원’ 21.8%,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주기적 검사’ 20.4%, ‘단체 급식 식재료 검역 강화’ 19.2%, ‘원칙적 일본산 수입 및 오염수 방류 반대’ 4.2%, ‘모두 다 필요함’ 0.6% 순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 체감 불안 여론조사’ 결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사무처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시의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라 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강습타구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류현진

    [포토] 강습타구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류현진

    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14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자가 친 공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정통으로 맞고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교체되기 전까지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예상치 못한 악재와 마주했다. 오스카 곤살레스에게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졌고, 곤살레스가 반응해 타격했다. 타구는 류현진을 향했고, 류현진이 수비 자세를 취하기 전 그의 오른쪽 무릎 안쪽을 정통으로 강타했다. 류현진은 무릎을 맞고 옆으로 굴러간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해 곤살레스를 잡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대로 고꾸라져 그라운드로 넘어져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류현진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부축을 받고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5회말에 불펜 투수 제이 잭슨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MLB 중계진은 오른쪽 무릎 타박상이라고 알렸다.
  • 청년 전월세 대출의 배신…19·20세 주담대 연체 최고

    청년 전월세 대출의 배신…19·20세 주담대 연체 최고

    이제 막 성인이 된 만 19세와 20대 차주들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1년 사이 두 배 이상 급등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고용과 소득 불안정이 심화되고,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한 청년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0.13%에서 2분기 0.21%로 오르더니 1년여 만에 2배 이상 급등했다. 2018년 3분기 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이란 설명이다. 2분기 기준 20대 이하 연체율(0.44%)은 전체 연령대 주담대 연체율 평균(0.21%)보다 2배 이상 높다. 물론 20대 이하 주담대 잔액과 연체액 규모 자체는 타 연령대와 비교해 작다. 지난 2분기 기준 20대 이하 주담대 잔액은 34조 2500억원으로 전체(638조 4600억원)의 5.4%였다. 20대 이하 연체액(1500억원) 비중도 전체(1조 3400억원)의 11.19% 수준이다. 문제는 증가 추이다. 2018년 3분기 주담대 잔액은 13조 4700억원에서 지난 2분기 34조 2500억원으로 2.54배 급증했다. 특히 20대 이하 연령층을 세분해 ‘19세 이하’와 ‘20대’로 나눠 보면 19세 이하의 주담대 연체율은 올해 2분기 말 현재 20.0%에 달했다. 2022년 1분기 말까지 줄곧 0%였던 19세 이하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12.5%에서 불과 1년 사이 7.5% 포인트나 뛰었는데, 이는 주택금융공사 보증부 청년 전월세 대출 정책 금융상품의 영향이 크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30세 이하 청년 가운데 무소득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전체 청년 전월세 대출 상품의 60% 이상을 취급하고 있는데, 지난 2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19세 이하 주담대 비율은 27.0%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층은 실업률이 높고 저축한 돈도 없다 보니 경기 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에서는 재정 부담 때문에 저금리 대출 정책을 많이 내놓는데, 결국 빚을 지도록 유도하는 정책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치솟는 美국채 금리… 힘 풀린 원화·코스피

    치솟는 美국채 금리… 힘 풀린 원화·코스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고 하락세이던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면서 잡히는 듯했던 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고개를 드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 가치는 하락하고 ‘서머랠리’를 기대했던 국내 증시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09포인트(0.85%) 하락한 2580.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1일 종가 기준 2667.07을 찍으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지난달 중순부터 2600선을 웃돌며 ‘서머랠리’의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직후인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날 26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지난달 12일(2573.72)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역시 이차전지주들이 급락하며 종가 기준 7거래일 만에 900선이 무너졌다. 1200원대에 안착하는 듯했던 원달러 환율도 2거래일 연속 13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306.2원에서 거래를 마치며 4일(1309.80)에 이어 1300원대에 머물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 들어 지난 4일까지 2.68% 올랐는데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가 0.15% 오른 것을 고려하면 원화 가치가 상당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증시의 조정 국면을 불러오는 모양새다. 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3일 4.18%까지 오르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 금리(4.24%)에 육박했다. 이어 7일 장중에도 4.08%선까지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투자자들이 10년물 국채를 내다 팔며 장기 금리가 상승한 것이다. 세계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우리나라의 시장 금리도 끌어올려 기업의 자금 조달과 가계대출 금리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 온 성장주들에 타격을 입히는 한편 원화 가치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며 원화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특히 부채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원화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4일(현지시간)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2.82달러를 기록해 6주 동안 20% 가까이 급등하고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구리 선물 가격이 지난 4월 수준을 회복하는 등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도 반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에 줄줄이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도 우리 경제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올라 6월(3.0%)의 둔화세를 되돌릴 것으로 관측된다. 8일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수출입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 우리의 대중 수출 경기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
  • 3번째 동반 선발 출격 샌디에이고 ‘코리안 브라더스’, 패배에도 빛난 호수비…김하성 12경기 연속 안타+14경기 연속 멀티 출루

    3번째 동반 선발 출격 샌디에이고 ‘코리안 브라더스’, 패배에도 빛난 호수비…김하성 12경기 연속 안타+14경기 연속 멀티 출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코리안 브라더스’ 김하성과 최지만이 3경기 연속으로 함께 선발 출전했다. 지명타자로만 나왔던 최지만이 이적 후 처음 1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3루수 김하성의 호수비에 이은 송구를 깔끔하게 받아 줬다.김하성과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 홈경기에 각각 1번 타자 3루수,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부터 14경기 연속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및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87로 약간 올라 내셔널리그 타격 9위를 달렸다. 1-6으로 뒤진 3회 말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김하성은 6회에는 2사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낮은 커브를 기술적으로 퍼 올려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뚫고 좌익수 앞까지 굴러가는 좌전 안타를 쳐냈다. 반면 피츠버그에서 이적 뒤 3경기째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정확히 2할이었던 타율은 0.190으로 떨어졌다.그러나 수비에선 김하성의 어려운 송구를 두 번이나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7회 초 다저스의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강습 타구를 가까스로 잡아낸 김하성은 180도 회전 뒤 힘차게 1루로 공을 던졌고, 1루수 최지만은 햇볕을 마주한 채 주저앉아 까다롭게 한 번 튄 공을 정확히 잡아 아웃시켰다. 다음 타자인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타구도 3루로 향했는데 공을 잡은 김하성의 높고 강한 송구를 또 최지만이 팔을 쭉 위로 뻗어 잡아내 아웃시켰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과 함께 팀을 옮긴 베테랑 투수 리치 힐이 3이닝 4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리며 2-8로 패했다.
  • 흑해에 무슨 일이…우크라 해상드론에 러 초음속 미사일 반격 [핫이슈]

    흑해에 무슨 일이…우크라 해상드론에 러 초음속 미사일 반격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해상드론으로 러시아의 군함과 유조선에 대한 원거리 공격에 성공하며 전쟁이 새로운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달리 흑해 등지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되고 있는 것.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4일 저녁 11시 20분께 우크라이나군이 해상드론을 이용해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크림반도 인근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 유조선 SIG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해상드론의 자폭 공격으로 SIG는 엔진실 쪽 흘수선(선체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에 구멍이 생기는 등 손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4일 새벽에도 우크라이나군은 해상드론 2척을 이용해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러시아 해군 기지를 공격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대형 상륙함인 올레네고르스키 고르냐크가 일부 파괴돼 사실상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러시아의 유조선과 상륙함이 공격당하는 모습은 해상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 생생히 잡혔다. 영상을 보면 해상드론이 러시아 선박에 빠른 속도로 접근하고 곧이어 화면이 끊기며 충돌한 것을 암시한다. 전문가들은 450kg의 TNT를 실은 해상드론이 러시아 선박을 공격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군의 연이은 해상드론 공격은 흑해곡물협정을 중단한 러시아가 흑해와 다뉴브강 일대의 우크라이나 곡물항을 잇따라 공습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양국이 흑해를 둘러싼 상대방의 수출 거점을 앞으로도 계속 공격할 것으로 전망돼 이 지역 일대가 현재 치열한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성명을 내고 노보로시스크, 아나파 등 러시아의 흑해 항구 6곳이 ‘전쟁 위험 지역’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우크라이나군의 새로운 공격첨병이 된 해상드론은 우크라이나가 직접 설계, 제조한 것으로, 원격으로 제어되며 정찰 및 감시 임무에도 사용된다.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km에 달하는데, 실제로 전 우크라이나 해군 장교출신인 안드리 리젠코는 해상드론이 출발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노보로시스크까지는 무려 740km나 떨어져 있다고 밝힌 바 있다.우크라이나군의 해상드론 공격에 러시아 측도 즉각 반격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 러시아가 이날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로 남부 자포리자,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기와 헬리콥터 등 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 자국 업체 ‘모터 시치’가 자포리자 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우크라, 크림반도 잇는 교량에 ‘스톰 섀도’ 발사…1명 부상 [핫이슈]

    우크라, 크림반도 잇는 교량에 ‘스톰 섀도’ 발사…1명 부상 [핫이슈]

    우크라이나군이 6일(현지시간) 본토 헤르손주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크림자치공화국 수반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촌가르 다리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촌가르 다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흑해 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크림반도의 북부 잔코이 지역과 헤르손주 남부 지역의 촌가르 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왔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크림반도와 연결된 교량과 주변 해로를 집중 공격하며 이 지역을 고립시키는 작전을 펼쳐 왔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 수반인 블라디미르 살도는 우크라이나군이 촌가르 다리를 공격하는 데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제공받은 스톰 섀도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격에 미사일 총 12발을 발사했으며 그중 9발이 대공방어망에 격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르손주 헤니체스크 마을과 크림반도 동북쪽 해안을 잇는 작은 다리도 공격받았다고 전하면서 이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파편상을 입고 마을로 이어지는 가스관이 다리와 함께 손상돼 2만여 명이 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헤니체스크는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손주의 임시 행정 중심지다.우크라이나군은 이번 다리 공격의 주체가 자신들임을 인정했다. 우크라이나군 전략통신국은 이날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군이 오후 3시쯤 촌가르와 헤니체스크를 잇는 핵심 교량 2개를 타격했다”고 썼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월에도 촌가르 다리를 공격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 올렉시 흐로모우 우크라이나 준장은 자국 통신사인 우크린폼과의 당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스톰 섀도 미사일로 촌가르 다리를 공격했다고 밝히면서도 이 미사일 덕에 최대 250㎞ 거리에서 적군의 주요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톰 섀도는 무엇?스톰 섀도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스칼프라는 프랑스식 명칭도 갖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대반격에 나서면서 영국에 이어 이날 프랑스로부터 이 미사일을 지원받아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서방이 제공한 첫 장거리 미사일인 스톰 섀도는 부족했던 우크라이나의 공중 전력 공백을 메우며 우크라이나전 전세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480㎞ 이상에서 250㎞ 정도로 하향 조정됐지만, 이제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서방 미사일 가운데 사거리가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는 영국으로부터 스톰 섀도를 인도받은 후 이 무기를 옛 소련제 수호이 전투기에 탑재해 그동안 공격력이 닿지 않던 우크라이나 동부 및 남부의 러시아 점령지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도 우크라 겨냥 강도 높은 공격 이어가러시아군은 이날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유조선 공격에 대한 보복에 나서 6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우크라이나 공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3, 4일 흑해 함대 상륙함과 러시아 유조선이 해상 드론의 공격을 받았는데 러시아는 이에 대해 대응 없이 방치하진 않을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 등을 포함한 드론과 미사일 70여 개로 여러 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모두와 순항미사일 40발 중 30발을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흐멜니츠키주 스타로코스티안티니우와 리우네주 두브노 마을 주변의 우크라이나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스타로코스티안티니우 지역에 미사일이 세 차례 떨어져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고 창고에 불이 났다. 이 공격은 비행장을 겨냥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공군은 보고 있다. 세르히 티우린 흐멜니츠키 주지사는 “어제(5일)저녁 이후 흐멜니츠키는 세 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미사일은 대부분 격추됐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독일의 방공 시스템이 러시아의 공습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와 독일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아이리스(IRIS)-T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65발과 여러 종류의 공격 드론 178기(샤헤드 드론 87기 포함) 등 러시아 공격의 상당 부분을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 펫코 파크 울려 퍼진 “하성 킴” “지만 초이”

    펫코 파크 울려 퍼진 “하성 킴” “지만 초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선 이틀 연속 두 명의 한국인 빅리거 타자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하성과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각각 2루수 1번 타자,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긴 뒤 두 번째 동반 출격이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11경기 연속 안타 및 13경기 연속 멀티 출루(1경기 2출루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1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날렸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1경기 연속 안타다. 김하성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비록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타석당 투구수 메이저리그 전체 3위(4.37)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공들을 모조리 걷어내는 끈질긴 승부로 상대 좌완 불펜 라이언 야브로로 하여금 10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투구 수가 60개에 육박한 야브로는 결국 두 타자만 더 상대한 뒤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1-3으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다저스의 네 번째 투수 옌시 알몬테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빅이닝(1이닝 4득점 이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3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이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과 후안 소토의 내야 안타 및 상대의 송구 실책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안타로 5-3 역전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와 트렌트 그리셤의 2타점 안타로 8회에만 7득점하며 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86(353타수 101안타)으로 이날 현재 내셔널리그 타격 공동 8위, 도루 24개 공동 5위, 출루율 0.383 공동 8위로 3가지 공격 지표에서 톱 10을 달리고 있다. 전날 샌디에이고 이적 뒤 처음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 삼진을 당한 뒤 오른손 타자 개럿 쿠퍼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200으로 약간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패배를 되갚고 55승 56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신시내티 레즈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다저스는 4연승을 마감했지만 63승 46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경기 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 ‘잼버리 반전’ 총력 지원 나선 재계… 물·화장실부터 의료진까지 챙긴다

    ‘잼버리 반전’ 총력 지원 나선 재계… 물·화장실부터 의료진까지 챙긴다

    세계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가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 운영되자 재계가 후방 지원에 나섰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인 만큼 대기업들은 각 그룹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잼버리의 ‘반전’을 돕겠다는 분위기다. 잼버리의 성공적 운영은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지원 선봉에 나선 기업은 삼성그룹이다. 지난 4일 이온음료 10만개와 비타민음료 10만개 제공을 시작으로 삼성은 이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 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꾸려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 1대와 구급차 1대를 새만금 현장에 급파했다. 삼성은 7일부터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를 보낸 데 이어 잼버리 운영 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보냈다.생수 3만병을 비롯해 넥쿨러, 냉동탑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던 LG는 지원 규모를 늘려 생수와 이온음료 20만병을 지원한다. 또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 300동과 휴대용 선풍기 1만개, 샴푸와 린스 등 여행용 생활용품 세트, 모기 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개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무료충전 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HD현대는 임직원 봉사단 120여명을 잼버리대회 현장에 파견했다.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을 꾸려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포스코그룹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장을, 한진은 1.5ℓ 생수 4만 5000병을 전달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생수 총 70만병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4일과 5일 각각 약 8만병, 10만병을 우선 제공했다. 대회 초반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GS25는 지난 4일부터 생수를 하루에 4만개씩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SPC그룹은 행사 종료일까지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 빵 3만 5000개씩을 매일 참가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선크림 4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경제단체들도 새만금 잼버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형 아이스박스 400여개를 긴급 지원했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냉동 생수 총 10만병을 공급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와 함께 쿨스카프 4만 5000여장을 지원했다. 재계의 노력에도 주요 외신들에서는 잼버리 사태가 오는 11월 2030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최근 최대 규모 스카우트단 퇴소를 결정한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은 최근 수십년 동안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며 선진국들 사이에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번 일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 새 전선 된 흑해… 사우디 ‘우크라 회의’ “영토·주권 존중 공감대”

    새 전선 된 흑해… 사우디 ‘우크라 회의’ “영토·주권 존중 공감대”

    개전 1년 6개월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곡물과 원유의 수송로인 흑해로 전선이 옮겨가는 조짐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일(현지시간) 흑해의 러시아 주요 수출항 노보로시스크의 러시아 해군기지에 있던 군함을 해상 드론으로 공격했다. 노보로시스크 항구는 러시아 경제를 떠받치는 원유를 수출하는 기간시설로 중요한 거점이다. 당초 러시아는 피해가 미미하다고 밝혔는데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다음날에도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크림반도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 유조선 SIG를 해상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탈퇴하면서 자국의 주요 산업인 곡물 수출 길을 가로막고 곡물항 등을 파괴한 데 대한 보복이다. 우크라이나 최대 수출항인 오데사의 주요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던 러시아는 군함과 유조선이 잇따라 공격당하자 5일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주요 시설들을 동시에 타격하는 대대적 응징에 나섰다. 앞으로는 동부 전선보다 흑해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교전이 더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성명을 내고 노보로시스크, 아나파 등 러시아의 흑해 항구 6곳이 ‘전쟁 위험 지역’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군사적 표적으로 간주하겠다는 지난달 경고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러시아 외무부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보복을 공언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드론 기습과 해상 습격으로 전쟁 중심지를 러시아로 이동시켜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속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흑해뿐 아니라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도 지난 몇 달 동안 잦은 드론 공격에 시달렸다. 드론 조달을 책임지는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정보통신부 장관은 더 많은 드론 공격을 다짐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점점 더 자주 겨냥하는 것은 반전 여론을 자극하려는 의도도 있다는 평가다. 전쟁에 아랑곳 않고 평온한 일상을 살던 시민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심어 줘 러시아의 장기전 전략을 흔들겠다는 의도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케이어 자일스는 미국 CNN 방송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내 전쟁 여론이 종전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미국 등을 포함해 4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크라이나전쟁 종식 국제회의가 열렸다. 중립을 표방하며 러시아에 대한 규탄을 거부해 온 중국과 인도가 참석했고, 러시아는 불참했다. 이틀 동안 열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는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받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각 대륙에 따라 국제 문제에 서로 다른 정치적 접근이 있지만 우리가 제안한 대로 국제법 우선주의로 단결했다”고 말했다. 제다 평화회의를 통해 러시아와 전략적 밀월 관계인 중국의 참석을 성사한 사우디의 외교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사우디는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주도로 대미 의존 일변도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중국, 러시아와 소통을 넓히며 국제 문제에 대한 개입 확대를 노리고 있다.
  • 부산엑스포 유치에 불똥 튈라…잼버리 ‘심폐소생’ 나선 재계

    부산엑스포 유치에 불똥 튈라…잼버리 ‘심폐소생’ 나선 재계

    세계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여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 운영되면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전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애초 정부와 재계는 이번 잼버리에서 부산 엑스포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빅이벤트 준비와 진행, 수습 과정에서 심각한 난맥상만 노출하면서 엑스포 유치도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결국 다급해진 주요 그룹과 경제단체가 새만금 엑스포 ‘심폐소생’에 나섰다.재계에서 새만금 엑스포 지원 선봉에 선 기업은 삼성그룹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엑스포 참가자를 돕기 위해 이온음료 10만개와 비타민 음료 10만개 등 총 20만개를 지원한 삼성은 이날까지 3차례에 걸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지난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새만금 현장에 급파했다. 삼성은 잼버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단을 꾸렸고,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 1대와 구급차 1대도 함께 지원했다. 삼성은 7일부터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하루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참여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를 보낸 데 이어 잼버리 운영 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다. 생수 3만병을 비롯해 넥쿨러, 냉동탑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던 LG는 지원 규모를 늘려 생수와 이온음료 20만병을 지원한다. 또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 300동과 휴대용 선풍기 1만대, 샴푸와 린스 등 여행용 생활용품 세트, 모기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개도 지원한다. LG는 앞서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있다. HD현대는 임직원 봉사단 120여명을 잼버리 대회 현장에 파견했다.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을 꾸려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대회 기간 위생·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쿨스카프 1만장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냈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생수 총 70만병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4일과 5일 각각 약 8만병, 10만병을 우선 제공했다. 대회 개막 초반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GS25는 지난 4일부터 생수를 하루에 4만개씩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경제단체들도 새만금 잼버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형 아이스박스 400여개를 긴급 지원했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냉동 생수 총 10만병을 공급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와 함께 쿨스카프 4만 5000여장을 지원했다.그러나 재계의 노력에도 주요 외신들은 잼버리 사태가 오는 11월 2030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최대 규모 스카우트단 퇴소를 결정한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며 선진국들 사이에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번 일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 이틀 연속 펫코 파크에 울려 퍼진 “하성 킴” “지만 초이”

    이틀 연속 펫코 파크에 울려 퍼진 “하성 킴” “지만 초이”

    “하성 킴”, “지만 초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선 이틀 연속 두 명의 한국인 빅리거 타자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하성과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티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각각 2루수 1번 타자,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긴 뒤 두 번째 동반 출격이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11경기 연속 안타 및 13경기 연속 멀티 출루(1경기 2출루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1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날렸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1경기 연속으로 안타다. 김하성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비록 1루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타석당 투구 수 메이저리그 전체 3위(4.37)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공들을 모조리 걷어내는 끈질긴 승부로 상대 좌완 불펜 라이언 야브로로 하여금 10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투구 수가 60개에 육박한 야브로는 결국 두 타자만 더 상대한 뒤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1-3으로 끌려가던 8회 1사 1루에서 다저스의 네 번째 투수 옌시 알몬테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빅이닝(1이닝 4득점 이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3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이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과 후안 소토의 내야 안타 및 상대의 송구 실책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안타로 5-3 역전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와 트렌트 그리샴의 2타점 안타로 8회에만 7득점 하며 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86(353타수 101안타)으로 이날 현재 내셔널리그 타격 공동 8위, 도루 24개 공동 5위, 출루율 0.383 공동 8위로 3가지 공격 지표에서 톱 10을 달리고 있다. 전날 샌디에이고 이적 뒤 처음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 삼진을 당한 뒤 오른손 타자 개럿 쿠퍼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200으로 약간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패배를 되갚고 55승 56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신시내티 레즈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다저스는 4연승을 마감했지만 63승 46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경기 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 ‘8안타 합작’ 추신수-최지훈…SSG에 절실한 테이블세터 부활

    ‘8안타 합작’ 추신수-최지훈…SSG에 절실한 테이블세터 부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안타를 합작하며 타격감을 회복한 추신수와 최지훈이 최근 침체한 SSG 랜더스 공격력을 부활시킬 준비를 마쳤다. 추신수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4득점 1타점 맹활약하며 SSG의 9-6 역전승을 이끌었다. 2021시즌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데뷔한 추신수는 이날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5안타를 기록했다. SSG는 롯데를 상대로 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고, 리그 1위 LG 트윈스를 3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추신수의 물오른 타격감을 확인하는 데까진 공 한 개로 충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롯데 선발 한현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를 기록했다. 5회엔 상대 수비 시프트를 역이용해 3루로 공을 보내는 절묘한 번트 안타를 친 추신수는 연장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까지 무너뜨렸다. 6-6으로 돌입한 10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김원중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기에 추신수는 고전했다. 4월·5월 두 달 동안 타율 0.202의 슬럼프를 겪었고, 5월 말엔 발목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복귀한 추신수는 6월 11경기 타율 0.333, 지난달 14경기 0.288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이달엔 5경기 5할로 고공행진하고 있다.추신수와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 2번 타자 최지훈도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시즌 0.304(13위)의 타율로 안타 5위(173개), 득점 3위(93개), 도루 3위(31개) 등에서 리그 상위권에 오르며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종명단에 뽑혔지만, 올해는 79경기 타율 0.259(39위)로 방망이가 식으면서 안타 29위(84개), 득점 18위(46개), 도루 12위(11개)에 머물고 있다. SSG가 타격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절실하다. 후반기 SSG는 리그 전체 득점 9위(49개), 타점 10위(43개), 출루율 6위(0.33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진 kt wiz와의 주중 시리즈 3경기에선 단 1득점만 올리며 모두 패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부터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원하는 눈높이에 성적을 맞추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잘해야 하고, 잘할 때가 됐다”면서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매 경기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러시아 폭탄 우크라 북동부 헌혈센터 때려 사상자”

    젤렌스키 “러시아 폭탄 우크라 북동부 헌혈센터 때려 사상자”

    러시아군의 폭탄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헌혈 센터를 때려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 밤(현지시간) 하르키우 지역에 있는 쿠피안스크으 헌혈 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구조요원들이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을 물리치는 일이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이들에게 명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아직 이번 공격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살도록 허락받은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짐승들”이 공격했다며 “이 범죄만으로도 러시아 침략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는지 말하지 않았다. BBC는 당장 이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쿠피안스크와 근처 정착촌들은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점령됐다가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작전 때 해방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별개로 러시아 군이 서부 크멜리츠키 지역에서 모터 시크(Motor Sich) 그룹이 운영하는 우주항공업체 건물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원격조종 드론 보트를 이용해 흑해에서 러시아 군함에 이어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했던 것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항을 연일 공습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흑해 일대가 새로운 전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날 밤 11시 20분쯤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크림반도 인근의 케르치 해협 남쪽에서 러시아 유조선 SIG가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SIG의 엔진실 쪽 흘수선(선체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에 구멍이 생겼다. 러시아 해상·내륙 교통청은 “유조선은 타격을 받았지만 침몰하진 않았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고 러시아 해상 구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드론 공격으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림대교 통행이 3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이날 이른 시각에 재개됐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이번에 드론 공격을 받은 SIG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시리아 내 러시아 군에 제트 연료를 공급한 건으로 미국의 제재 대상 목록에 올라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는 로이터에 “폭발물 450㎏을 적재한 드론 보트가 우크라이나 영해에서 러시아 군용 연료를 수송하던 SIG를 공격했다”며 “유조선에 연료가 가득 실려 있었기 때문에 멀리서도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또 다른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주요 수출항인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러시아 해군기지의 군함을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공격이었다.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해군이 러시아 해안에서 공격을 감행한 것은 처음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나파, 노보로시스크, 겔렌지크, 투압세, 소치, 타만 등 러시아의 흑해 항구 6곳을 “전쟁 위험 지역”에 속한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새로운 전선이 열렸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가장 중요한 석유와 연료 수송 선박을 목표로 삼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분석했다.
  • 희귀 서적 400만권 물에 침수…中 폭우 피해 상상 이상 [여기는 중국]

    희귀 서적 400만권 물에 침수…中 폭우 피해 상상 이상 [여기는 중국]

    중국 베이징 등 수도권을 강타한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여파로 수백만 권의 책이 보관돼 있던 물류창고가 침수돼 최소 400만 권 이상의 희귀 서적이 물에 잠겼다. 5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중국 수도 베이징의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약 46km 떨어진 허베이 줘저우의 온라인 서점 ‘중투왕’(中圖網)의 물류창고가 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물에 잠겼으며 창고에는 한때 높이 3m의 물이 고여 직원 수십 명이 고립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남서부 저지대인 줘저우시에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약 398mm의 장대비가 내렸는데 인근 하천이 범람해 흘러든 물이 이 일대로 흘러들어와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고립된 수십 명의 직원들은 무려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동안의 구조 작업 끝에 무사히 구출되면서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침수 피해는 예상 이상으로 훨씬 심각했다. 창고에 산적돼 있었던 무려 400만 권의 희귀 서적이 침수됐고, 물에 잠긴 서적 중 80% 손실돼 정가로 약 3억 위안(약 544억 원) 어치의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중투왕 측은 추정했다. 중투왕 측은 “폭우가 시작됐던 지난 1일 당시 현장 직원들이 힘을 모아 창고 입구에 대량의 모래주머니로 벽을 쌓아 올리는 등 침수 피해를 줄이려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워낙 큰 폭우였던 탓에 노력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 물이 너무 많이 흘러들어와 창고 입구에 설치된 대형 문이 부서질 정도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침수 당일이었던 1일 밤 촬영된 영상이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공개됐는데, 이 영상에는 이미 창고 2층까지 물이 차올라 직원 수십 명이 창고 4층으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경에야 무사히 구조됐다. 그런데 문제는 중투왕이 밝힌 피해 규모 외에도 이 일대에 자리한 또 다른 출판사 창고들 역시 침수 피해가 컸다는 점에서 향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줘저우는 베이징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중국에서 가장 큰 물류 허브 기착지 역할을 하는 곳인데 그 덕분에 무려 100여 곳의 출판사 창고가 연달아 밀집돼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침수된 물류 단지 일대가 전부 봉쇄됐으며, 전기가 끊어지면서 구조대 진입이 어려운 탓에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줘저우 창고에서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익명의 네티즌은 “가장 큰 손실은 복제할 수도 없는 희귀한 절판된 책들이 이제는 빛을 볼 수 없게 됐다는 점”이라고 폭우 피해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중투왕은 이날 공식 위챗 계정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25년 만에 가장 파괴적인 손실과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폭우 피해에 대응했다.   
  • 남양주시 “원주지방환경청 북한강 하천기본계획안 반대”

    남양주시 “원주지방환경청 북한강 하천기본계획안 반대”

    경기 남양주시가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원주지방환경청의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일 조안면사무소에서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시설관리대장 작성 용역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 철원군 휴전선 부근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한강 합류점까지 158.82㎞의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절차를 진행 중으로,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와 가평군, 양평군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계획이 재수립되면 남양주시에서는 조안면 조안리에서 화도읍 금남리 일대 북한강변 홍수관리구역 약 45만㎡가 하천구역으로 편입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설명회에서 국도45호선의 홍수방호벽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는 2~3m 높이고, 높아진 도로에 맞춰 하천방향 토지들을 기존 홍수관리구역에서 하천구역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해당 편입구역과 연관된 주민들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수립한 하천기본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행법상 하천구역에서는 온실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 설치를 위한 점용허가를 받을 수 없고, 건축행위도 못한다. 특히 하천구역 전환 대상인 조안면 송촌리 일대는 다수의 딸기 비닐하우스가 위치한 남양주시 유기농 딸기농업 중심지인데다, 주말 나들이 코스에 위치한 상당수 음식점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시도 이날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어떠한 사정 고려나 사전협의도 없이 국가하천관리청이라는 이유만으로 하천구역을 임의 지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원주지방환경청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의 생계와 재산권 보호,균형발전 위해 지역 현황과 주민 의견,남양주의 입장이 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극초음속 미사일 장착 시작하는 美 줌월트급 구축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극초음속 미사일 장착 시작하는 美 줌월트급 구축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일(현지시각), 미 해군의 스텔스 구축함 USS 줌왈트가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장비 장착을 위해 샌디에이고를 출발해 미시시피주 파스카굴라로 출발했다. USS 줌왈트는 탄도미사일용 모터에 실려 대기권 위까지 올라갔다가 하강하면서 활공하는 극초음속 활공무기인 ‘재래식 신속 타격(CPS)’ 시스템을 장착하게 된다. 파스카굴라의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의 잉걸스 조선소에서 이루어질 개조 작업은 전용 포탄 사업이 취소되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155mm 첨단 포 시스템(AGS) 마운트 2개를 제거하고, CPS를 장착한 ‘대형 미사일 수직 발사 시스템(LMVLS)’을 설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줌월트급 구축함 1척에는 12발의 CPS 미사일이 탑재될 예정이다.미 해군은 2022 회계연도 예산요청에서 줌왈트급 구축함에 극초음속 무기를 통합하기 위한 예산 14억 달러를 요청했었다. 2024 회계연도부터 CPS 미사일 구매에 나서고, 2025 회계연도부터 실전 배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CPS는 줌월트급 구축함 외에 2028 회계연도부터는 버지니아급 핵 추진 공격 잠수함에서도 운용될 예정이다. CPS는 미 해군이 미 육군과 함께 개발한 극초음속 무기다. 미 육군에서는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라고 불리며, 최근 첫 부대 배치가 시작되었다. CPS는 미 해군이 설계를 주도한 C-HGB라는 극초음속 활공체와 노드롭그루만이 개발한 34.5인치 2단 부스터로 구성된다. 국립 샌디아 연구소가 개발에 참여한 C-HGB는 2020년 3월 성공적으로 시험 되었다. CPS와 LRHW의 시스템 통합은 록히드마틴이 담당한다.줌왈트급 구축함은 원래 32척을 건조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지연과 비용 증가로 USS 줌월트, USS 마이클 몬수어, 그리고 USS 린든 B. 존슨의 세 척만 건조되었다. 세 척 건조에 120억 달러가 넘게 들었고, 전체 프로그램 비용은 220억 달러 이상이 들어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2023년 2월, 미 해군 관계자는 2025년 12월 USS 줌왈트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CPS 외에 다른 극초음속 무기도 준비하고 있다. F/A-18E/F 슈퍼호넷 전투기에서 운용하는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의 뒤를 이을 '극초음속 공중발사 공격 대함미사일(HALO)'이라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올해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미 해군은 HALO를 약 10년 후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 또 그 日 초밥집?…이번엔 대만서 회전초밥에 ‘침 테러’ 논란

    또 그 日 초밥집?…이번엔 대만서 회전초밥에 ‘침 테러’ 논란

    대만의 한 회전초밥집에서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의 도를 넘은 행동이 또다시 벌어졌다. 올 초 일본의 한 유명 초밥 전문 프랜차이즈에서 잇따라 ‘초밥 테러’가 발생해 논란이 됐는데 이번에도 앞서 논란이 있었던 같은 일본 프랜차이즈 초밥 전문점의 대만 가게에서 한 아동이 회전초밥에 침을 뱉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3일 ‘쿠라스시’의 타이중 지점에서 부모와 동행한 한 아동이 초밥에 침을 뱉는 등의 불쾌한 행동을 하며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켜 다른 고객들의 불편을 야기했다는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이 같은 폭로는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 ‘디카드’(Dcard)를 통해 최초 공유됐다. 익명의 제보자는 “가해 아동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인 초밥에 연속해서 침을 뱉었지만 가게 주인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면서 “아이는 회전 초밥 5판 이상에 연달아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해 아동 옆좌석에는 부모로 보이는 보호자가 있었지만 이들 누구도 아이의 행동을 저지하지 않았다. 이후 가게 안에 있었던 또 다른 목격자가 휴대전화를 꺼내 침을 뱉는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며 촬영을 시도하자, 그때서야 옆에 있던 부모가 아이를 제지하며 행위를 멈추도록 했다. 목격자 A씨는 “점원에게 이 사실을 곧장 알리고 시정을 요구했다”면서도 “하지만 무슨 연유인지 가게 직원 누구도 선뜻 나서 적극적인 태도로 문제를 처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사건이 공개되자 타이중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의 타이중 지점에 대해 관리 직원을 파견, 식재료 공급 절차와 품질 관리, 내부 청소 및 소독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문제가 지적된 타이중 지점 운영자에게 식품 안전검사 권고 조치를 시달하고 고객의 부적절한 행동이 발견될 시 즉시 문제를 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한 초밥 전문점이 앞서 올 초 일본에서 문제가 뜨거웠던 초밥 테러가 발생한 회전 초밥 브랜드와 동일 기업으로 알려져 위생 논란은 더 뜨거운 양상이다. 지난 2월 일본 내 일부 초밥 가게에서 간장병과 컨베이어 벨트 위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 비위생적인 장난을 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혀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가해자들은 재미로 찍은 가해 영상을 SNS에 공유해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혔다. 사건 직후 피해를 입었던 프랜차이즈 업체 측도 성명서를 통해 “가해자 체포를 계기로 손님들과 신뢰 관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민폐 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모방범이 나오지 않기를 절실히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업체 측의 공개적인 우려 표명에도 대만에서 일본 초밥 테러를 모방한 사건이 발생하자, 대만 네티즌들은 당시를 연상하며 “초밥 테러가 일본에서 문제가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번에는 대만으로 수출됐다”면서 “초밥 업계가 위생 논란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지 않으려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