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킨텍스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가족사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설문조사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바가지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디즈니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85
  •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 오늘까지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 오늘까지

    24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철저한 방역 강화와 함께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25일까지 진행한다. 연합뉴스
  • [포토] ‘반짝반짝’ 트와이스

    [포토] ‘반짝반짝’ 트와이스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와 쯔위(오른쪽)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반 부문 부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뉴스1
  • [포토] 마마무 화사, 한파 녹이는 파격 패션

    [포토] 마마무 화사, 한파 녹이는 파격 패션

    마마무 화사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9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 [포토] 제시 ‘섹시 카리스마’

    [포토] 제시 ‘섹시 카리스마’

    가수 제시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원 부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9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 전국 요양병원, 정기검진서도 집단 감염 잇따라 확인

    전국 요양병원, 정기검진서도 집단 감염 잇따라 확인

    전국의 요양원(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빈발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이 실시 중인 정기검사에서도 고령과 기저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들의 무더기 확진이 빈발하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2~3일 이틀새 62명이 확진 판명되는 등 요양원(병원)의 감염이 폭증하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2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이 요양병원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간호사 등 직원 7명이 확진 판정됐다.이어 입소자 293명과 종사자 152명 등 모두 46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끝에 입원 환자 53명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9명 등 총 62명이 확진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7월부터 4차례 정기검사를 받았으나 지난 3차례의 검사에서는 모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이 요양병원의 최초 감염원을 밝히기 위해 종사자 증상발현 시점과 동선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의 본관 2층과 1층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본관과 이웃한 신관 건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입원환자에 대해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또 이날 열린 중수본 대책회의를 통해 ▲중증 환자 분류반 구성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분리 대책 ▲음성판정 환자에 대한 타 요양병원 이송 ▲요양병원 종사자 매일 신속항원 검사 등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효정요양병원에는 환자와 종사자 가족들이 옷가지와 밑반찬 등을 부모 등을 찾았으나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앞서 광주 북구 에버그린 요양원발 확진자도 63명으로 폭증, 요양원의 집단 감염이 수그러들 지 않고 있다. 경기도권 요양병원에서도 정기검사에서 확진자들이 쏟아져 비상이다. 전날 직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계양구에 한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3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전날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직원 7명이 정기검사에서 확진된 후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3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3명으로 불어났다. 입소자가 27명, 직원 14명, 기타 2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확진자들을 차례로 전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있다. 인천지역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7개 가운데 240개를 쓰고 있어 가동률은 57.6%로 파악됐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와 입소자 9명이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달 말일 이뤄진 정기검사에서 간호조무사 1명이 1일 확진 판정을 받자, 입소자 195명 및 종사자와 간병인 105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그 결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및 간병인 5명 등 총 8명이 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9명이 모두 이 병원 6층에서 지낸 사실을 밝혀내고, 병원 6층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3일 2차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첫 확진자인 간호조무사 가족이 다른 곳에서 먼저 확진 받은 것으로 조사돼 감염경로가 어느 정도 밝혀진 상황”이라면서 “확진자들은 즉시 킨텍스 임시 보호시설을 거쳐 전담치료 병상으로 이송중이라 병원에는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한상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현미 퇴진 임박 우연일까…반 토막 일산 아파트값 14년 만에 복구

    김현미 퇴진 임박 우연일까…반 토막 일산 아파트값 14년 만에 복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퇴진이 임박한 가운데 김 장관의 전 지역구인 고양 일산 일대 부동산 시장이 무섭게 들썩이고 있다. 집값 하락에 신음하던 단지가 전고점을 회복하는가 하면,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양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 3단지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97.04㎡(17층)이 지난 12일 12억 75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6년 5월 같은 평형(15층) 매물이 12억 2000만원에 매매된 이후부터 계속 가격이 내려가 2012년 10월 6억(8층)에 거래되는 등 집값이 반 토막 났다. 1층 매물은 2016년 19월 5억 5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후 6억대에서 거래를 반복하던 이 단지는 올해 들어 매매가가 7억으로 반등하더니 이번 달 5억 가까이 오른 12억 75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을 넘어섰다. 14년 만이다. 직전 거래는 올해 6월(5층)로 7억원이었다. 주엽동 문촌마을4단지 삼익 189.66㎡(12층)도 지난 3일 10억 5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거래는 지난달 11월 8억 3000만원(8층) 거래로, 한 달이 안돼 1억 7500만원이 올랐다. 대화동 킨텍스꿈에그린 84.5㎡(40층)도 지난 3일 13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매매가는 지난 10월 11억(38층)이었다.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고양시의 지난주(21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88%로 전부 0.7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 달 전인 지난 11월 셋 째주(0.39%)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상승폭을 키운 수치로 2012년 5월 통계치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거래량도 급격히 늘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고양시 아파트 거래량은 2696건으로 전달(1385건) 대비 94.65%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규제지역에서 빠져”… 파주 문산 아파트 눈길

    “규제지역에서 빠져”… 파주 문산 아파트 눈길

    수도권의 사실상 마지막 비규제지역이었던 경기도 파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파주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한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대책의 특징은 과거 시·군·구 단위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아닌 읍·면·동 단위의 핀셋 규제라는 점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주거정책심위를 열고 파주시 운정동·교하동·금천동 일대를 조정대상지역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반면 문산읍 등 9개 읍면지역은 이번 지정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역은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최근 3개월안 집값 상승률이 4.18%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했던 곳이다. 이번 조정대상지역으로 운정동·교하동·금천동 일대 주택시장은 당분간 거래가 줄고 아파트 가격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비해 이번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문산 등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 시·군·구 단위로 조정대상지역을 지정할 때도 인근지역으로 투자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계속 나타나지 않았느냐”며 “이번 읍·면·동 단위 규제지역 지정이 풍선효과만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정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 파주시 문산읍에 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파주시 문산읍 일대 서울~문산고속도로 인근에 공급 중인 ‘메트로 스카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고층 복합단지로 전체 560가구(예정) 규모다. 전 가구가 소형 설계가 적용됐다. 파주 메트로 스카이의 가장 큰 장점은 이번 조정대상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돼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다.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주변에 초대형 교통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우선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지난 11월 7일 완전 개통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는 지금까지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써왔던 파주 문산 일대가 꼽힌다. 고속도로가 없던 곳에 고속도로가 뚫린 것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문산지역 부동산 시장도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에 이어 일산 킨텍스와 강남 삼성역을 20여분만에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특히 GTX-A노선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지난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파주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서 한반 더 나가서 GTX-A노선을 문산까지 연장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어서 GTX-A노선 건설효과는 한층 더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다 10년 넘게 끌어온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이 철도분야 민간제안 민간투자사업 확대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점도 호재다. 파주시는 지난 9월 현대건설과 3호선 파주 연장 및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게 된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파주 문산은 개성공간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데다, 다른 접경지역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남북이 본격적인 화해시대에 접어들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꼽히는 곳이다. 때문에 파주는 투자자들로부터 통일까지 내다보는 긴 호흡과 안목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세를 놓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장기 적금에 가입하는 셈치고 투자한다면 큰 낭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잠재 가치가 높고 주변 개발호재는 많지만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직주근접 단지로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는 점도 메트로 스카이의 또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8㎞ 이내에 선유·당동·월롱 등 8개 산업단지가 있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불과 2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 메트로 스카이 문산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가 있다. 메트로 스카이는 이미 1, 2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고, 나머지 세대에 대한 3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3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4차 모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스카이 4차는 주변 아파트 시세가 최근 많이 오른 점을 감안해 공급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메트로 스카이 관계자는 “특히 메트로 스카이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GTX-A노선 주변에 들어서는 데다, 비규제지역 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2호선 연장 ‘흔들’… 김현미 약속도 흔들

    인천 2호선 연장 ‘흔들’… 김현미 약속도 흔들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와 인천시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검단 연장선 1차 점검 과정에서 비용 대비 편익비율(BC)값이 ‘1’ 이하로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1 이상이 나와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사업비 60%를 국비로 지원받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 1~2월쯤 2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이 최종 산출되고 이후 3~4월 종합평가에서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곧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사업비 축소 등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2018년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는 1.34가 나와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지만 기재부 조사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2호선 검단 연장은 2024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인천 서구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불로지구까지 4.4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중요한 이유는 검단에서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 일산까지 연결하려는 계획까지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3기 신도시 입지 발표 후 검단·일산·운정 등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매주 항의 집회를 열자 인천지하철 2호선을 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연결하겠다며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인천과 경기 북부 간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었다. 정부는 우선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까지 연장한 뒤 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과 킨텍스역(GTX A), 주엽역(서울지하철 3호선), 일산역(경의중앙선)까지 연결시킬 계획이었다. 공교롭게 김 장관이 퇴진할 예정이어서 급하게 민심을 껐던 계획이 첫발부터 암초에 부딪히게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고속道·철도, 초대형 사업 ‘속도’… 베드타운 이미지 벗는 고양

    고속道·철도, 초대형 사업 ‘속도’… 베드타운 이미지 벗는 고양

    경기 고양시가 달라지고 있다. 고속도로는 물론 철도망이 속속 개통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초대형 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어 가고 있다. 먼저 교통환경이 눈에 띄게 특별해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고양시 정중앙을 가로지르며 개통한 데 이어 내년 7월에는 서해선 전철의 일부인 일산~소사 구간이 개통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곧이어 북으로는 개성, 남으로는 전북 익산까지 연결된다. 일산~소사 구간에는 김포공항역 등 4개 환승역이 있어 서울지하철 3·5·7·9호선과 연계된다. 인천공항도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전철로 오갈 수 있다. ‘땅속으로 달리는 고속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2023년 12월 개통한다. 일산에서 서울역은 15분,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는 20분이 채 안 걸리게 된다. ●일산CJ라이브시티 등도 2023년 완공 의정부와 고양을 잇는 교외선도 2024년 운행을 재개할 전망이며 창릉3기신도시 입주에 맞춰 서울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경전철이 연결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일산 연장, 삼송신도시에서 서울 용산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북으로는 대화역이 종점인 전철 3호선이 파주 금릉까지 연장된다. 이 같은 철도망 구축에 맞춰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찾게 될 일산CJ라이브시티,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 3전시장, 판교와 자웅을 겨루게 될 일산테크노밸리도 2023년 한꺼번에 완공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4일 “2023년이 되면 교통과 산업 모든 면에서 고양시에 질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발휘하겠다”며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설명했다.●GTX광화문역 신설 여부 내년 상반기 심의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대곡~소사선)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가칭)원종역∼김포공항역∼능곡역∼대곡역 간을 새로 연결한다.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 간은 경의선 선로를 함께 사용한다. 서해선이 개통하면 일산 끝 대화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49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대곡역에서 소사역 사이에는 김포공항역을 비롯해 4개 환승역이 있다. 서울지하철 3·5·7·9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과 경기 서남부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진다. 한강 하저터널 구간과 김포공항 환승통로 등 일부 구간에서 공사 지연이 발생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개통될 전망이다. GTX A 노선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을 거쳐 수서~성남~동탄으로 연결된다. 국토부는 완공 목표 시기를 2023년 말로 정했다. 그러나 처음 건설하는 대심도 철도인 점을 고려해 각종 시행착오까지 고려하면 실제 완공 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 완공안을 수정하지 않고 있다. 보상이나 민원으로 최초 계획보다 공정률이 일부 지연됐으나 만회 대책을 수립해 최대한 개통을 앞당길 방침이다. 서울시가 자체 추진하는 광화문역이 노선에 들어갈지는 내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용역과 행정안전부 심의 결과에 달렸다.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2024년부터 운행을 재개할 전망이다. 시설 개보수 비용 약 500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연간 53억원에 이르는 운영비는 열차가 지나는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가 분담할 예정이다. 앞서 고양시 등 3개 지자체는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지난해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타당성 용역을 공동 추진 중이다. 최근 실국장 회의에서 “교외선 노선을 인구밀집도가 높은 관산동과 고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해야 균형발전 및 사업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1963년 개통한 교외선은 이용객이 줄어 2004년 일반 운행이 중단됐다. ●새절역~고양시청 경전철 2028년 개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 창릉 3기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대곡역을 거쳐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을 2028년쯤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선은 정부가 지난해 5월 고양 창릉지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새절역~고양시청역 구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너뛰고 신설하기로 했다. 고양시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식사지구까지 연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약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재원 마련이 문제다. 국토부·LH·고양시가 관련 사업비를 분담할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식사택지개발지구에서 거둬들인 광역교통개선사업비로 건설하는 게 원칙이지만, 이미 대부분 사용했다. 현재 추진하는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이 고양 킨텍스역~주엽역~일산역을 거쳐 탄현·중산지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산이 지역구인 홍 의원과 같은 당 이용우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인천 2호선의 탄현·중산지구까지의 연장을 요청해 왔다. 고양 연장 구간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성은 확인됐다. 고양시는 국토부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2030년쯤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철 3호선 파주 연장 적격성 조사 진행 중 대화역이 종점인 전철 3호선(일산선)의 파주 운정 연장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지지부진하다. 특히 김 장관이 지역구 국회의원 시절 공약사항이었던 가좌지구 경유가 쟁점이다. 가좌지구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경제성이 나빠진다. 이 의원은 내년도 국토부 본예산에 ‘일산선 연장 연구용역비’를 반영했다. 용역은 가좌지구와 덕이지구를 경유하는 노선과 분기하는 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난 9월 운정역에서 그치지 않고 금릉지구 부근까지 연장하겠다는 제안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경의선 서울역행은 4량 열차로 구성된 10편성이 운행 중이다. 평일 기준 상하행 각각 29회(완행 21회, 급행 8회) 운행 중이며 그동안 증량·증편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관계 부처 간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홍 의원, 이 의원과 고양시가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4량 열차 3편성을 6량으로 교체하는 대안을 LH와 협의 중이다. 6량 편성 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하면 출근길 혼잡률이 164%에서 13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는 열차 구입 비용 270억원과 승강장 시설 개선비 등 330억원이 든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 중소식품기업 지원 위해 네이버 쇼핑·티몬과 라이브방송 성황리 진행

    경기도, 중소식품기업 지원 위해 네이버 쇼핑·티몬과 라이브방송 성황리 진행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비대면 식품전시회 ‘G Food Show 2020’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티몬, 그립(Grip), 더립(the LIP)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4곳과 함께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열리며, 지난 2일~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 티몬을 통해 진행된 방송에는 누적 접속자가 7500여 명이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에는 라이브커머스 앱 ‘더립(the LIP)’을 통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쇼 호스트 최인영, 유인하 진행으로 미강엔지니어링의 ‘친환경 티기미’, 보은식품의 ‘칠자우슬닭발엑기스’, ‘동충하초철갑상어즙’, ‘자색양파즙’, ‘장어즙’ 등이 판매된다. 5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이브 방송이 방영된다. 쇼호스트 차준수, 이난주 진행으로 허니비플러스의 ‘녹용’, ‘홍삼’, ‘차가버섯’, ‘흑관장’, ‘흑삼정’, 금성티케이의 ‘홍삼스틱’, ‘톳김세트’, ‘석류콜라겐 스틱’, ‘노니 진액’, ‘사양벌꿀’ 등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G Food Show 2020 참가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티몬과 함께하는 온라인 판촉기획전도 13일까지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엔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G Food Show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촉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식품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건강도 챙기면서 우리 중소식품기업도 살릴 수 있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 많은 소비자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3.2% ‘역대 최고’… 1등급 인원 줄어들 수도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3.2% ‘역대 최고’… 1등급 인원 줄어들 수도

    전체 응시자 줄면서 등급별 인원 감소최저학력기준 충족 못 해 탈락할 수도수시 미충원분, 정시 이월 ‘연쇄 효과’졸업생 비율 높아 재학생 압박 커질 듯비대면 응시 확대로 대학별고사 변수 2021학년도 대입은 코로나19가 가져올 ‘나비효과’가 어디까지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대학 정원의 감축 속도는 더뎌 전체적으로는 대입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수능 결시율 상승과 대학별고사에서의 각종 돌발 상황 등이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에 상당한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42만 6344명으로, 1교시 결시율은 13.17%를 기록했다. 대입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감소하며 최근 3년간 수능 결시율은 2018학년도 10.5%, 2019학년도 10.9%, 2020학년도 11.7%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이나, 이번 수능은 예년보다 결시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미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거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필요 없는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대거 결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전 영역은 상대평가 체제에서 상위 4%까지 1등급, 상위 11%까지 2등급 등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응시자 수가 줄어들수록 상위 등급을 받는 수험생들의 수도 줄어든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받던 수험생이 이번 수능에서 3등급으로 미끄러지는 식의 ‘등급 침하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도 속출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대입 전형을 변경한 대학 중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낮춘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등 연쇄 효과도 벌어질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의 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는 “올해 결시율은 당초 예상보다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결시 인원이 나와야 등급 산출에서 불리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가운데 동점자가 다수 나올 경우 등급 하락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재학생과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 간 격차를 얼마나 키웠는지도 관건이다. 이번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의 비율은 27.0%로 2004학년도(27.3%)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수시 합격 등을 이유로 수능에 결시한 수험생들 대다수가 재학생으로 추정돼 실제 응시자 중 졸업생의 비율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결과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 격차는 예년과 비교해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졸업생들과 경쟁할 ‘정시파’ 재학생들은 ‘재수생 강세’ 현상에 적지 않은 압박감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변수는 수능 직후 이어지는 대학별고사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서울권 대학들의 논술시험이 줄을 잇는다. 대학들은 논술시험은 비대면 전환이 어렵다는 입장으로, 수험생들은 수능을 치르자마자 서울에 머물며 며칠에 걸쳐 여러 대학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다. 고려대와 포항공대, 원광대, 숭실대, 전남대 등이 동영상 업로드나 녹화, 실시간 화상 등의 방식을 도입해 수험생들이 집에서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이 본교에 방문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숭실대가 논술고사를 불과 8일 앞두고 고사장을 일산 킨텍스에서 본교로 변경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돌발 상황은 시험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이 방역을 이유로 급박하게 고사장을 변경하거나 수험생들이 고사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자가격리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임 대표이사는 “고사장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으로 수험생들은 시험 응시 일정과 교통수단, 숙소 등을 다시 조율해야 함은 물론 이후의 시험 응시를 포기해야 하는 등 여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자신의 귀책 사유가 아닌 일들로 인한 불이익까지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숭실대, 2021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 킨텍스서 숭실대로 고사 장소 변경

    숭실대, 2021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 킨텍스서 숭실대로 고사 장소 변경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장소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숭실대학교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숭실대학교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별 전형 방역관리안에 따라 수험생들의 물리적 간격을 확보하고 안전한 고사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고사 장소를 일산 킨텍스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킨텍스에서의 논술고사 진행이 어렵다는 질병관리청의 통보에 의해 불가피하게 고사 장소를 교내로 다시 변경하게 됐다. 앞서 발표된 논술고사 일정 및 계열별 고사 시간은 변경사항이 없이 원안대로 진행된다. 인문∙경상계열은 다음달 4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인문계열은 1교시(09:30~11:40) 경상계열은 2교시(14:30~16:40)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계열은 다음달 5일에 실시하며 단과대학별로 2개 교시로 나눠 진행한다. 자연과학대학 및 IT대학은 1교시(09:30~11:40)에 공과대학은 2교시(14:30~16:40)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SK텔레콤 ‘탈통신’ 가속…AI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

    SK텔레콤 ‘탈통신’ 가속…AI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판매한다. 이미 온라인쇼핑, 모빌리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장터 등을 거느린 SK텔레콤이 ‘탈통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를 통해 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을 공개했다. 사람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한꺼번에 수십~수천 개의 연산을 동시에 실행하는 AI 반도체는 입력 순서에 따라 데이터를 순차 처리하는 기존 반도체보다 연산속도가 빠르고 전력소모는 낮다. 사피온은 SK텔레콤의 AI 반도체 브랜드다. SK텔레콤은 내부적으로 이동통신·미디어·보안·온라인쇼핑·모빌리티를 5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어 그동안 자체 수급용으로 칩만 만들었으나 이번 제품은 고객사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고객사를 확보해 내년부터 대만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통해 ‘사피온 X220’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엔비디아, 인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의 미래 AI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단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文대통령 “인공지능 편리함과 동시에 어두운 측면도 고민해야”

    文대통령 “인공지능 편리함과 동시에 어두운 측면도 고민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우리는 인공지능(AI)이 가져올 편리함과 동시에 사람의 소외를 초래할지도 모를 어두운 측면도 무겁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AI 업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아무리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해도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으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람 중심의 가치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미래를 설계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목표는 단지 인공지능 기술력 1등 국가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국민 모두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연간 노동시간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세 번째로 길지만 노동생산성은 하위권에 속하고, 교육 수준은 최고지만, 공동체와 환경, 일과 삶의 균형은 하위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은 우리가 꿈꿔온 일상을 실현하고,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가공인력, 디지털 강사, 인공지능 개발자 같은 직접적 일자리는 물론 파생되는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기술이 발달할수록 기존 일자리는 잠식되고, 사회안전망이 촘촘하게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삶의 질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혁신 속도를 높여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우도록 규제 개선과 기업 혁신을 돕고 ▲한국판 뉴딜로 인공지능 인력을 총 10만명으로 늘리는 등 인재양성과 함께 산업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며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인 ‘데이터 댐’ 사업을 통해 자율차, 로봇,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등 산업 분야별 혁신 방안과 연계해 데이터 활용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인공지능 기본구상과 국가전략 수립 이후 1년 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국가전략 비전으로 설정한 뒤 여덟번째 현장 행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포토]산학연 협력 및 디지털 혁신 현황 발표하는 전홍범 KT 부사장

    [서울포토]산학연 협력 및 디지털 혁신 현황 발표하는 전홍범 KT 부사장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전홍범 KT 부사장이 산학연 협력 및 디지털 혁신 현황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2020. 11. 25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서울포토]김윤 SKT 부사장으로부터 인공지능 반도체 증정받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김윤 SKT 부사장으로부터 인공지능 반도체 증정받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김윤 SKT 부사장으로부터 국내 최초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증정 받고 있다. 2020. 11. 25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AI 반도체 시장 뛰어든 SKT…‘인텔, 엔비디아에 도전장’

    AI 반도체 시장 뛰어든 SKT…‘인텔, 엔비디아에 도전장’

    SK텔레콤이 이번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강세를 보이는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직접 반도체를 개발해서 이것의 ‘세일즈’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을 공개했다. 2017년부터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어 그동안 자체 수급용으로 칩을 만들었으나 이번 제품은 고객사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쇼핑, 모빌리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감상서비스, 앱장터 등에 뛰어든 SK텔레콤이 ‘탈통신’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라면서 “이번 출시를 통해 SK텔레콤은 엔비디아, 인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의 미래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AI반도체 산업는 ‘제2의 D램’이라 불릴 정도로 미래 전망이 밝다. 사람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한꺼번에 수십~수천개의 연산을 동시에 실행하는 AI 반도체는 입력 순서에 따라 데이터를 순차 처리하는 기존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했다. 전력소모도 낮다. 자율주행차나 스마트폰 등이 고도화될수록 AI반도체의 쓰임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18년 약 7조 8000억원에서 2024년 약 50조원으로 연평균 36%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피온 X220’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면서 “‘사피온 X220’은 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빠르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적용시 데이터 처리 용량이 1.5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은 GPU의 절반 수준이고 전력 사용량도 80%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사피온 X220’이 적용되면 SK텔레콤의 AI비서인 ‘누구’의 음성인식 능력이 향상되고, ‘T뷰’의 영상 관제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자사 서비스에 ‘사피온 X220’을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고객사를 확보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통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개발중인 후속 제품도 2022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분야에서 잘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부문은 사업 영역이 겹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날 자사의 AI 반도체 브랜드인 ‘사피온’도 함께 공개했다. ‘사피온’은 인류를 뜻하는 ‘사피엔스’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의 합성어다. 인류에게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혁신의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 ‘레이저 대공무기’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 ‘레이저 대공무기’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코리아 2020)이 열렸다. 국내 최대의 지상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답게 육군 관련 신형장비들이 많이 소개 되었다. 여러 장비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화가 소개한 레이저 무기였다. 특히 레이저 대공무기는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져 있다. 레이저(Laser)란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을 뜻한다.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미국,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레이저 무기들이 본격적으로 배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영화 속에서 등장한 각종 레이저 무기들은 미래의 무기로 조명 받았다. 레이저 무기가 다른 무기들에 비해 가지는 강점은 무엇일까. 일단 레이저는 빛의 속도로 발사되기 때문에 사실상 회피가 불가능하고, 탄환이나 포탄처럼 포물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직진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매우 뛰어나다.가성비도 매우 뛰어나다. 출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레이저는 한 발에 1000~2000원 정도의 비용밖에 들지 않는다. 물론 단점도 있다. 우선 빛을 이용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요격이나 파괴가 가능할 정도의 레이저 무기는 킬로와트(kw)급 이상의 출력을 내야 되기 때문에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레이저 총과 달리 상당한 크기와 부피를 보인다. 참고로 발표 용도로 사용되는 레이저 포인터의 경우 출력이 1에서 5밀리와트 수준이다.우리나라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레이저 무기 개발을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철판 관통시험에 성공해 무기로 사용 가능한 출력을 확보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4년 육군 방공부대의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섬유 속에 능동 매질을 지닌 레이저 즉 광섬유 레이저 방식을 사용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가 개발 중에 있으며 고정형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중요 시설에 대한 드론 및 무인기 방공작전에 사용된다.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은 20킬로와트의 출력으로 3km이내에서 비행하는 쿼드드론 혹은 고정익 무인기를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2’는 2030년 이전까지 개발될 기동형 즉 이동이 가능한 레이저 무기로 출력은 30킬로와트로 늘어나지만, 요격 성능은 레이저 대공무기 Block-Ⅰ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방위산업계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밖에 급조폭발물과 불발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레이저폭발물처리기’도 개발 중이다. 레이저폭발물처리기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그리고 블록-2 와 달리 출력은 3킬로와트로 1km 내의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국방과학연구소는 2030년 이후 부 터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3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블록-1, 블록-2와 달리 고출력을 갖게 될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3는 중거리 드론 요격능력과 함께 미사일 요격에도 사용되며 해군의 전투함 그리고 공군의 항공기에도 탑재되도록 만들어질 계획이다. 방위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의 전투함에 탑재될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3는 100킬로와트의 출력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초특급 특보단’ 꾸린 이낙연 vs 경기권 독자세력 키우는 이재명

    ‘초특급 특보단’ 꾸린 이낙연 vs 경기권 독자세력 키우는 이재명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경쟁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로 형성된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핵심 인물들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4·15 총선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후원회장을 시작으로 전당대회와 주요 당직 인선을 통해 지지 기반을 다져 온 이 대표는 최근 지역·세대·직능을 광범위하게 아우른 24명의 초특급 특보단을 구성해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반면 중앙 정치 무대가 아닌 경기권을 중심으로 독자 세력을 키워 온 이 지사의 경우 ‘기본 시리즈’로 대표되는 이재명표 정책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진용을 꾸리고 있다. 이 대표의 특보단장으로 임명된 이개호 의원(3선)은 대표적인 이낙연계 인사다. 2014년 이 대표의 전남지사 출마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지역구를 물려받았고,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공동 단장을 맡은 전혜숙·김철민·박완주 의원은 8·29 전당대회 때 이 대표의 주축 라인이 됐다. 5선 설훈 의원 역시 이 대표가 동아일보 기자로 동교동계에 출입하던 때부터 알고 지낸 연이 깊다. 최장수 국무총리 역임 후 당권을 잡아 순차적으로 대선가도를 닦고 있는 이 대표의 경우 호남을 기반으로 친문(친문재인)·청와대·부산경남(PK) 출신 등을 두루 포섭하며 지지세력을 확장한 게 특징이다. 8·29 전대 이후 당직 인선을 통해 친문 핵심인 박광온 의원(3선)을 사무총장에 앉혔고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의 김영배(초선) 정무실장,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의 오영훈(재선) 비서실장, PK 출신 최인호(재선) 수석대변인을 임명했다. 여의도 밖에서는 이 대표가 국무총리일 때 그를 측근에서 보좌한 남평오 전 총리실 민정실장이 실무를 도맡고 있다.이 지사의 정책 브레인으로는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과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꼽힌다. 지난 7월 임명된 김 수석은 1993년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초대 의장 출신으로,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하고 한국매니페스토정책연구소 소장을 지낸 선거 정책 및 공약 전문가다. 이 원장은 2016년 이 지사와 함께 다니엘 라벤토스의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를 번역했고 조세재정연구원과의 지역화폐 논쟁 때 반박 자료를 내는 등 이 지사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 인물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와 정진상 비서실 정책실장, 그리고 현재 킨텍스 사장으로 재직 중인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김용 전 대변인 등이 꼽힌다. 최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에 임명된 제윤경 전 의원 역시 이 지사와 ‘주빌리은행’(채무취약계층의 채무 조정을 위해 만들어진 시민단체) 활동을 함께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학연이나 계파 중심의 세력이 없기 때문에 같이 일을 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적 구성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내에서는 소수이긴 해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4선) 의원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영진(재선) 의원, 정무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욱(재선) 의원, 이규민(초선) 의원 등 경기권 의원들이 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특보단으로 외연 확장하는 이낙연 vs 독자 세력 키우는 이재명

    특보단으로 외연 확장하는 이낙연 vs 독자 세력 키우는 이재명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경쟁이 현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로 형성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핵심 인물들에도 관심이 쏠린다.24명 초특급 특보단...지역·세대 넓히는 이낙연 특보단장 이개호·동교동계 설훈·친문핵심 박광온 지난 4·15 총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과 후원회장을 시작으로 전당대회와 주요 당직 인선을 통해 지지 기반을 다져온 이 대표는 최근 지역·세대·직능을 광범위하게 아우른 24명의 초특급 특보단을 구성해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특보단 임명식에서 “역대 어느 대표 시절에도 특보는 늘 있었다. 저만 특별히 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으나, 역대급 규모의 특보단은 사실상 이 대표의 캠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보단장으로 임명된 이개호 의원(3선)은 대표적인 이낙연계로 꼽힌다. 2014년 이 대표의 전남지사 출마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지역구를 물려받았고,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공동 단장을 맡은 전혜숙·김철민·박완주 의원 역시 8·29 전대 때 이 대표의 주축 라인이 됐다. 5선 설훈 의원 역시 이 대표가 동아일보 기자로 동교동계에 출입하던 때부터 알고 지낸 연이 깊다. 최장수 국무총리 역임 후 당권을 잡아 순차적으로 대선가도를 닦고 있는 이 대표의 경우 호남을 기반으로 친문·청와대·PK 출신 등을 두루 포섭하며 지지세력을 확장한 게 특징이다. 8·29 전대 이후 당직 인선을 통해 친문 핵심인 박광온 의원(3선)을 사무총장에 앉혔고,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의 김영배(초선) 정무실장,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의 오영훈(재선) 비서실장, PK 출신 최인호(재선) 수석대변인을 임명했다. 여의도 밖에서는 이 대표가 국무총리일 때 그를 측근에서 보좌한 남평오 전 총리실 민정실장이 실무를 도맡고 있다. 이재명 “성과낼 수 있어야”...경기권 독자세력 구축 경기연구원 이한주·평화부지사 이재강·예결위원장 정성호 반면 중앙 정치무대가 아닌 경기권을 중심으로 독자 세력을 키워온 이 지사의 경우 ‘기본 시리즈’로 대표되는 이재명표 정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인물들로 진용을 꾸리고 있다. 이 지사의 정책 브레인으로는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과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꼽힌다. 지난 7월 임명된 김 수석은 1993년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초대 의장 출신으로,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하고 한국매니페스토정책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선거 정책 및 공약 전문가다. 이 원장은 2016년 이 지사와 함께 다니엘 라벤토스의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를 번역했고, 조세재정연구원과의 지역 화폐 논쟁 때 반박 자료를 내는 등 이 지사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 인물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와 정진상 비서실 정책실장, 그리고 현재 킨텍스 사장으로 재직중인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김용 전 대변인 등이 꼽힌다. 최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에 임명된 제윤경 전 의원 역시 이 지사와 ‘주빌리은행’(채무취약계층의 채무 조정을 위해 만들어진 시민단체) 활동을 함께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학연이나 계파 중심의 세력이 없기 때문에 같이 일을 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인적 구성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내에서는 소수이긴 해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4선)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영진(재선) 의원, 정무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욱(재선) 의원, 이규민(초선) 의원 등 경기권 의원들이 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