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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3자 협력체계 구축

    충북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3자 협력체계 구축

    딥페이크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경찰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충북경찰청은 23일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발생 시 각자의 인적, 물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 딥페이크 차단과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충북교육청은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피해자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치료·법률을 지원키로 했다. 딥페이크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충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수사를 강화키로 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한 찾아가는 특별예방교육도 중학교를 시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디지털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 및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를 통해 피해자 심층상담, 피해촬영물 삭제지원에 나선다. 수사기관·법원 동행, 법률·의료서비스 연계 등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신고부터 허위합성물 삭제·차단, 피해자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3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딥페이크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기차 화재 ‘공포’ 혁신제품 발굴로 대응력 강화

    전기차 화재 ‘공포’ 혁신제품 발굴로 대응력 강화

    잇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공포’(포비아)가 확산한 가운데 정부가 공공 조달을 활용해 안전 및 대응력을 강화키로 했다. 조달청은 23일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맞춰 공공부문에서의 전기차·전동차 및 충전장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간 공공 조달 시장에서 구매되는 전기차는 지난해 말 기준 1701억원, 지하철 등 전동차는 1053억원, 전기차 충전장치는 426억원 규모로 공공부문 친환경 차 구매 의무 정책에 따라 매년 증가 추세다. 조달청은 전기자동차와 전동차의 배터리 정보를 제품 규격서에 의무 공개하고,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를 나라장터 쇼핑몰에 신규 등록하는 등 충전시설 안전성을 강화키로 했다. 공공 조달 시장에 공급되는 전기차에 대해서는 수정 계약을 통해 내달부터 배터리 정보를 우선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정보는 셀 제조사·형태·주요 원료에 더해 셀 원산지까지 확대했다. 공개 대상은 중앙 조달되는 전기차 구매·임차계약뿐 아니라 조달청을 통하지 않는 자체 계약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충전장치 설치 시 질식 소화포·소화기와 같은 안전 장비의 추가 선택계약(옵션)을 도입한다. 전기차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 기술이 적용된 화재진압 장비 등에 대한 제품 발굴 및 보급도 확대키로 했다. 앞서 조달청은 전기차 하부와 배터리 팩에 직접 소화액을 살포하는 자동소화 스틱과 질식 소화포, 소화기 등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대책에는 혁신제품에 화재 대응 분야를 세부 항목 트랙으로 신설하고 수요자 제안형과 민간 전문가 추천형 혁신제품 지정을 확대해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제품을 먼저 구매해 실증하는 혁신제품 시범 구매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진압장비에 대한 규모와 대상 기관, 횟수 등을 확대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검증된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외 실증 기회도 부여한다. 조달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혁신제품 연구개발 예산 30억원을 반영해 시범 구매 연계 등 전기차 화재 예방과 진압장비 등에 대한 혁신제품 연구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국민 불안 해소와 전기차 산업 성장을 위해 공공 조달 분야에서 선제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라며 “각종 재난 및 안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일상의 안전이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샤이니 키 “온유 신곡 챌린지 안 한 이유는…” 해명 눈길

    샤이니 키 “온유 신곡 챌린지 안 한 이유는…” 해명 눈길

    그룹 샤이니 키가 멤버 온유의 신곡 챌린지를 안 한 이유에 대해 유쾌하게 답변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키는 “온유 형 신곡 챌린지를 일부러 안 한 것 아니다”라며 “날짜를 조율했는데 맞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키는 지난 15일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서울에서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묻자, 그는 “제가 연예 활동 안에서 도전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이 남지 않았는데 다행히 잘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온라인 콘서트가 있고, 현장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한 기술의 발전이라고 해도 역시 오프라인의 힘이 세다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에너지를 많이 얻어서 기쁘고, 그 순간 벅차고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날 키는 신곡에 대한 샤이니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키는 “샤이니 멤버들은 태민이 컴백 전에 만났다”며 “그때 제 영상을 보여주고 태민이 타이틀 곡을 미리 듣고 공유하곤 했는데, 원래부터 서로한테 크게 관심이 있진 않았다. 그냥 속으로만 ‘잘하고 있나 보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이번 콘서트에 와서도 잘했다는 이야기보다는 ‘야 진짜 힘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제가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온유 형 챌린지를 일부러 안 하고 싶어서 안 한 게 아니다. 형이 회사 이적한 후에 너무 바쁘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거기서도 일정을 주고 저도 가능한 날짜를 전달해서 맞춰보는데 가능한 날이 없더라. 제가 되는 날 형이 안 된다고 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형 너무 잘한다’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은 동명의 타이틀 곡 ‘플레저 숍’을 포함해 ‘오버띵크(Overthink)’, ‘골든(Golden)’, ‘아이 노우(I Know)’, ‘고잉 업(Going Up)’, ‘노바케인(Novacaine)’ 등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됐다.
  • 광주공항, 내년 ‘세계 양궁대회’ 앞두고 국제선 유치 ‘무산’

    광주공항, 내년 ‘세계 양궁대회’ 앞두고 국제선 유치 ‘무산’

    광주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선수단 수송을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유치하려 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서는 정부의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규정된 국제대회에 포함돼야 하지만 양궁대회는 그렇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서는 광주시가 진척없는 ‘군공항 이전사업’의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광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조심스럽게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여할 선수단과 임원진 900여명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취항하는 방안을 최근 국토부와 협의했지만 결국 무산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지침에 따르면, 국제선 부정기편이 취항하기 위해선 ▲올림픽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규정됐거나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국제행사·대회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국제선 운항을 위한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시설이 구비될 수 있고 ▲인근 국제공항에 정기노선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내년 양궁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아시아경기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지원대상으로 규정된 각종 대회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서 ‘국제선 취항 허가’도 검토단계에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국제선 취항 대신 선수단이 도착할 인천공항과 광주시를 잇는 셔틀버스를 대회 개막과 폐막 일정에 맞춰 하루 40대 가량 운행키로 하고 조만간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광주시의 국제선 유치 시도 움직임과 관련, 일부에서는 한발짝도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이 불가능해질 경우에 대비한 ‘출구전략의 하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 민·군공항 이전사업을 ‘지자체가 앞장서는’ 기존의 방식 대신 ‘국방부가 주도하는’ 국가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그 기간 동안 국제선 기능 부활 등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라는 것이다.
  • 佛 ‘우향우’ 새 내각 확정… 좌파 진영 반발

    佛 ‘우향우’ 새 내각 확정… 좌파 진영 반발

    프랑스가 조기총선 두 달여 만에 우파 성향 인사들로 새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1당이 되고도 내각에 참여하지 못한 좌파 진영은 대통령 탄핵안을 띄운 데 이어 내각 불신임안도 발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내각 명단을 작성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외무장관은 장 노엘 유럽 담당 장관, 법무장관은 디디에 미고 전 사회당 의원, 재무장관은 앙투안 아르망 르네상스 의원 등이다. 새 내각은 미고 법무장관을 빼고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진영과 바르니에 총리가 속한 우파 공화당 소속 인사로 채워졌다. 마크롱 정부의 우향우 기조가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7월 7일 마무리된 프랑스 조기총선에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182석, 르네상스 등 범여권이 168석, 극우 성향 국민연합(RN)이 143석을 차지했다. NFP는 “관례대로 1당인 좌파 진영에서 새 총리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이달 초 우파 소수당인 공화당 소속 바르니에를 총리로 임명했다. 좌파 총리를 임명하면 자신이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연금개혁 등 주요 정책이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해서다. 권력 기반이 약한 마크롱 대통령 입장에서는 마린 르펜이 이끄는 RN의 ‘암묵적 지지’를 끌어내 좌파 세력의 전방위적 공세를 막아 내려는 고육책이다.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33세의 정치 신인 아르망 재무장관이다. 마크롱 대통령과 같은 국립행정학교 출신으로 2022년 총선을 통해 의회에 입성했다. 프랑스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국가재정 건전화라는 임무를 맡게 됐다. NFP는 조만간 내각 불신임안을 띄울 것으로 보인다. 재적 의원 10분의1이 서명하면 정식 안건이 되고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미 NFP는 지난 17일 프랑스 하원 운영위원회에 대통령 탄핵 소추안도 발의해 찬성 12표 대 반대 10표로 가결했다. 앞으로 RN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마크롱 정부의 운명이 정해지는 만큼 ‘르펜이 정국의 키를 쥐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마크롱, ‘대통령 탄핵’ 개시에도 프랑스 개각 마무리…‘우향우’ 내각

    마크롱, ‘대통령 탄핵’ 개시에도 프랑스 개각 마무리…‘우향우’ 내각

    프랑스가 조기총선 두 달여 만에 우파 성향 인사들로 새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1당이 되고도 내각에 참가하지 못한 좌파 진영은 대통령 탄핵안을 띄운 데 이어 내각 불신임안도 발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내각 명단을 작성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외무장관은 장 노엘 유럽 담당 장관, 법무장관은 디디에 미고 전 사회당 의원, 재무장관은 앙투안 아르망 르네상스 의원 등이다. 새 내각은 미고 법무장관을 빼고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진영과 바르니에 총리가 속한 우파 공화당 소속 인사로 채워졌다. 마크롱 정부의 우향우 기조가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7월 7일 마무리된 프랑스 조기총선에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 182석, 르네상스 등 범여권 168석, 극우 성향 국민연합(RN) 143석을 차지했다. NFP은 “관례대로 1당인 좌파 진영에서 새 총리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이달 초 우파 소수당인 공화당 소속 바르니에를 총리로 임명했다. 좌파 총리를 임명하면 자신이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연금 개혁 등 주요 정책이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해서다. 권력 기반이 약한 마크롱 대통령 입장에서는 마린 르펜이 이끄는 RN의 ‘암묵적 지지’를 끌어내 좌파 세력의 전방위적 공세를 막아내려는 고육책이다.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33세의 정치 신인 아르망 재무장관이다. 마크롱 대통령과 같은 국립행정학교 출신으로 2022년 총선에서 의회에 입성했다. 프랑스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국가재정 건전화라는 임무를 맡게 됐다. NFP는 조만간 내각 불신임안을 띄울 것으로 보인다. 재적의원 10분의1이 서명하면 정식 안건이 되고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미 NFP는 지난 17일 프랑스 하원 운영위원회에 대통령 탄핵 소추안도 발의해 찬성 12표 대 반대 10표로 가결했다. 앞으로 RN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마크롱 정부의 운명이 정해지는 만큼 ‘르펜이 정국의 키를 쥐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분당 1점’ 엠비드, NBA 4번째 누적 ‘연봉킹’

    ‘분당 1점’ 엠비드, NBA 4번째 누적 ‘연봉킹’

    지난 시즌 분당 1점을 올린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간판’ 조엘 엠비드(30)가 사상 4번째 ‘연봉 킹’에 오르게 됐다. 엠비드와 구단은 1억 9290만 달러(2577억원)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AP통신과 ESPN이 22일(한국시간) 전했다. 3년 연장 계약 기간은 2026~27시즌부터 2028~29시즌까지로, 엠비드는 그때까지 2억 9950만달러를 받게 된다. 필라델피아는 성명을 통해 “엠비드는 구단 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려는 길을 걷고 있다. 연장 계약을 통해 그가 필라델피아에서 더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엠비드는 신체 조건, 힘, 운동능력을 모두 갖춘 엘리트 빅맨이자 우승에 도전하는 데에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밝혔다. 엠비드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은 커리어도 필라델피아에서 보내고 싶다. 필라델피아는 내 고향”이라며 “우리는 챔피언에 오를 자격이 있고, 이제 막 그 여정이 시작됐다”라는 소감으로 화답했다. 카메룬 출신으로 2014년 드래프트 3순위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엠비드는 이로써 누적 연봉 5억 1480만달러를 받게 됐다. 고향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축구를 하다가 키가 7피트(2m) 이상되는 선수가 축구 선수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농구로 전향했다. 이런 연봉은 NBA 현역 선수로는 르보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 스테펀 커리(36·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폴 조지(35·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이어 4번째에 해당한다고 ESPN이 설명했다. 2022~23시즌 NBA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그는 출전한 433경기에서 평균 27.9득점을 작성했다. 이는 마이클 조던(61), 윌트 채임벌린(63·이상 은퇴), 루카 돈치치(25·댈러스 매브릭스)에 이어 4번째다. 지난 시즌엔 코트에 있을 때 평균 34.7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구단 사상 최다인 70점을 퍼부었다. 분당 평균 1.03점을 올린 것으로, 채임벌린의 1961~62시즌 이후 처음이다. 엠비드는 부상으로 39경기 출전에 그쳐 시즌 득점 타이틀을 받지 못했다.
  • “텔레그램 쓰지마”… 한참 전쟁 중인데, 공무원·군인에게 사용금지 내린 ‘이 나라’

    “텔레그램 쓰지마”… 한참 전쟁 중인데, 공무원·군인에게 사용금지 내린 ‘이 나라’

    우크라이나 정부가 군인과 공무원, 핵심 인프라 종사자에게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사용을 금지했다고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SU)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전날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과 피싱, 악성 소프트웨어 유포, 위치 추적, 미사일 타격 목표물 조준에 텔레그램을 적극 이용한다고 밝혔다. 키릴로 부다노우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메시지를 삭제하더라도 러시아 정보기관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며 “텔레그램은 언론 자유 아닌 국가 안보의 문제”라고 했다. 다만 일반 국민과 허가받은 공무원은 텔레그램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키이우국제사회학연구소(KIIS)의 지난해 9월 조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44%가 텔레그램으로 각종 정보와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의 한 텔레그램 반대운동 단체는 러시아 출신인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본인은 사실상 러시아에서 추방당했다고 말하지만 2014년 러시아를 떠난 이후 60차례 이상 모국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 가습기살균제 피해 41명 추가…구제급여 대상자 총 5810명

    가습기살균제 피해 41명 추가…구제급여 대상자 총 5810명

    폐암 환자 4명을 포함해 41명이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가 총 5810명으로 늘게 됐다. 환경부는 20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66명 중 41명에 대해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 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피해가 인정된 25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그간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 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6명의 피해 등급 등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 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4명이 포함됐다. 이 중 2명이 생존해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810명이 됐다.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에게는 요양급여와 요양 생활수당, 장의비, 간병비 등이 지급된다. 환경부는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 광주·전남 ‘민간·군공항 이전’ 갈등 확산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당사자는 광주시인데도 전남도에만 해법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 민간·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발언을 통해 “공항 이전은 광주시에 더 시급한 문제”라며 “그런데도 (광주시는) ‘함흥차사 발언’을 하면서 전남도에만 해법을 가져오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 “광주시의 전향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광주시가 주도적 책임의 당사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풀어간다면 얼마든지 무안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는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해야 한다. 잘 설득하면 풀어갈 길이 있다고 믿는다”며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 문제를 풀어갈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엔 김 지사와 광주가 지역구인 양부남·박균택·정준호·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지난 9일 광산구, 12일 서구에서 열린 ‘통합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서 “전남도와 이야기를 해보면 뜨뜻미지근하다”며 “지난해 12월에 광주 민·군공항을 무안으로 통합이전키로 합의해놓고 함흥차사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전남도가 공항이전 논의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전남도는 이에 대해 9일과 10일, 12일 세 차례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어 “강 시장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며 “광주시가 진정성 있는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전남도 공직자와 도민을 비하한 만큼 180만 도민에게 즉시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와 관련 “광주 민·군공항 이전 골든타임인 연말까지는 무안군민을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며 “공개사과는 검토하지 않으며, 전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저희 전기차는 불이 나지 않습니다

    [세종로의 아침] 저희 전기차는 불이 나지 않습니다

    “충전도 불편하고 불도 잘 난다는데….” “우리 아파트는 전기차 옆에 주차도 안 해.” 추석 밥상머리 화두 중 하나는 전기차였다. 자동차의 미래로 주목받던 전기차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 ‘포비아’(공포)로까지 확산했다. 지난달 1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이전까지 전기차는 친환경 차의 총아로 평가됐다. 2010년 61대에서 2020년 10만대를 돌파(13만대)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60만대가 보급됐다. 거침없이 승승장구하던 전기차는 인천 화재 사고 이후 전환기를 맞게 됐다. 전자제품 고장은 인정되는 부분이다. 그 과정에서 원인을 찾아내고 개선을 거듭해야 진일보한다. 전기차는 안이하게 대응했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부하기에는 충격이 컸다.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게 처음이 아니었다.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위험신호가 잇따랐지만 보급 목표를 채워야 하는 정부나 수익성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제조사는 등한시했다. 인천 화재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가 중국산으로 밝혀진 데 이어 한국·일본산 배터리를 사용한 차량에서도 불이 나자 들끓던 여론은 공포가 됐다. 결과는 혹독했다. 전기차 계약 취소 등으로 판매는 줄고 중고차 가격은 급락했다. 일부 제조사는 무상 점검 확대와 가격 인하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전기차와 충전기 보조금에 신경을 쓰던 정부도 사고 한 달여 만인 지난 6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내놨다. 배터리 주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화재 감지 및 스프링클러 성능을 강화하고 소방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비 보급 확대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는 무인 소형 소방차를 내년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제기된 여러 대책도 상당 부분 수용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검사기준 강화, 과충전 예방, 충전 제어를 위한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보급, 이미 설치된 충전기 교체 등이 포함됐다. 다만 지하 주차장 충전이 불가피한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할 때 ‘공포’를 해소하는 데 역부족이다. 서울시 등에서 주장한 충전율 제한과 지하 주차장 출입 금지 등은 대책에서 빠졌다. 80% 충전 제한이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데 동의했지만 화재 원인과 열폭주 저감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지하 주차장 출입·충전 제한도 지상 주차장을 설치하지 않는 공동 주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설파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정부의 대책에 다양한 조치가 담겼지만 두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전기차는 노후화되면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에 충전율 제한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전기차는 수송 분야에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이행 수단이다. 내연기관차를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기에 보급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0년대 중반 가습기살균제 사고와 살충제 달걀, 생리대 유해성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생활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감(케미 포비아)이 심각했다. 결국 소비자가 안전하다고 인식하지 않는 한 ‘포비아’는 해소되지 않는다. 그간 전기차와 충전기 설치에 집중됐던 정부 보조금을 안전 분야 지원 확대로 전환해야 한다. 전기차의 지하 출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덜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성능 강화와 함께 충전 구역과 일반차량 주차구역 사이에 방화벽을 설치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에 대한 두려움 해소가 관건이다. “우리 차는 불이 나지 않는다”라는 광고가 등장할 수도 있다. 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국장급
  • 野, 쌍특검법 단독 처리 vs 與, 尹에 거부권 건의…협의체 정치 실종

    野, 쌍특검법 단독 처리 vs 與, 尹에 거부권 건의…협의체 정치 실종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석 연휴 직후인 1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여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 강행 처리에 반발해 본회의를 보이콧(거부)했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키로 했다. ‘협의체 정치’로 최근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하고 의정 갈등 조율에 나서던 여야의 협치 기조가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김건희여사특검법)을 재석의원 167명 중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특검법)도 재석의원 170명 중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다만 여당에서 안철수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 남아 유일하게 채상병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다. 또 개혁신당은 지역화폐법에 반대해 해당 법안은 재석의원 169명 중 찬성 166명, 반대 3명으로 가결됐다. 김건희여사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 8개 의혹이 수사 대상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지난 2월 재표결에서 부결, 폐기됐던 법안을 더 강하게 보완해 재발의한 것이다. 야당은 김 여사가 2022년 6·1 재보궐선거 공천과 지난 4·10 총선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개입했다는 뉴스토마토의 의혹 제기를 거론하며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갈 곳은 체코(윤 대통령 순방지)가 아닌 특검 조사실”이라고 했다. 채상병특검법은 21대와 22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재표결 후 폐기된 뒤 세 번째 본회의 통과다.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2명으로 추리면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야당은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가 모두 마음에 안 들 때 거부권도 행사할 수 있다. 지역화폐법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발행할 때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역경제를 살릴 마중물로 지역화폐를 내세우고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에서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도록 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배정하지 않자, 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것이다. 이날 본회의는 민생법안 없이 이 3개 법안만 다루었고, 불과 1시간여만에 산회했다. 민주당은 빠르게 현안을 처리한 뒤 다음달 국정감사에서 정권 실정을 규탄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또 다음달로 예정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1심 선고 등 사법리스크를 희석시키려는 전략으로도 보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반헌법적이고 무리한 특검법안, 민주당의 일방 강행처리로 통과된 법안이므로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여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일정 방해)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앞선 필리버스터에서 충분히 부당함을 설명한 법안들이다. 같은 내용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24일쯤 거부권을 행사하면 26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추진할 방침이고, 윤 대통령이 30일이나 다음달 2일쯤 거부권을 행사하면 다음달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 직전에 재표결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은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노란봉투법’,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 ‘방송4법’에 대한 재표결도 26일 본회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야 간 공방은 다시 첨예해지고 있다. 여야는 지난달 28일 비쟁점 민생법안 28건을 합의 처리했지만 여야 대표가 합의한 ‘민생공통공약 협의기구 구성’은 물론 의정 갈등을 해소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도 이뤄내지 못한 상태다. 민주당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 3법, 폭염 노동자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노동자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을 합의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양당 정책위원회 실무진 간 논의도 멈춰선 상태다.
  • 하늘서 본 러軍 500억 무기고 ‘초토화’…지진 부른 대폭발 (영상) [포착]

    하늘서 본 러軍 500억 무기고 ‘초토화’…지진 부른 대폭발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 무기고를 무인기(드론)로 습격해 지진이 관측될 정도의 큰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를 짐작케 하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민간 위성기업 맥사 테크놀로지는 이날 위성으로 본 러시아 트베리주 토로페츠시 무기고 폭발 현장을 공개했다. 위성에는 제법 넓은 면적에서 폭발로 인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몇몇 지점에서는 시뻘건 화염과 검은 잿더미도 관측됐다. 지난 7일 촬영한 위성사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초토화’된 모습이었다.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는 보안국(SBU),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GUR), 특수작전부대(SSO) 합동 작전을 전개해 국경에서 약 500㎞,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380㎞ 떨어진 러시아 트베리주 토로페츠시의 한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와 디펜스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 우크라이나는 100기 이상의 드론을 동원했다. SBU 소식통에 따르면 이 창고에는 지대공 미사일인 S-300과 S-400, 지대지 탄도미사일 토치카-U, 최신형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 각종 미사일은 물론 항공 유도 폭탄 KAB과 포병용 포탄이 보관돼 있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후 무기고에서는 매우 강력한 폭발이 시작됐으며, 피해 범위는 반경 6㎞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러시아 국방부의 주요 미사일 및 포병부대 창고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BBC는 약 500억원의 가치가 있는 러시아군 무기고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러시아 현지 창고에서 밝은 불빛과 함께 폭발이 일면서 거대한 화염이 하늘 높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발 지역 약 14㎢ 면적에서 나온 강력한 열원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재 감시 위성사진 서비스(FIRMS)에 감지됐다. 국제 화산 정보 사이트 ‘볼케이노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규모 2.8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폭발 현장 영상 등을 토대로 “200∼240t 규모의 고성능 폭발물이 폭발한 수준이다”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이 “러시아의 군사 인프라를 해체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러한 작전이 우크라이나 영토와 민간인을 계속 보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일단 러시아 측도 공습 사실은 인정했다. 러시아 매체 RBK와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루데냐 트베리주 주지사는 토로페츠에 드론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무기고 화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드론은 방공망에 의해 모두 격추됐으며, 현지 건물 화재는 격추된 드론 잔해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가벼운 부상자가 나왔을 뿐 심하게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54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을 뿐, 트베리주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반면 일부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미사일과 탄약을 저장하는 창고는 공습에 대비해 시설안전을 강화했어야 하는데 어떻게 드론 공습에 쉽게 폭발할 수 있었는지를 두고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6일부터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 진입해 기습 공격을 벌여왔다.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본토 곳곳을 겨냥해 드론으로 공습하기도 했다.
  • 중기 근로자, 5년간 매월 10만원 납입 805만원 수령

    중기 근로자, 5년간 매월 10만원 납입 805만원 수령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업이 일정액을 부담하고 은행이 금리우대를 지원하는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을 통해 장기 재직 유도 및 인력난 해소 완화 등을 유인한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IBK기업은행·하나은행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내일채움공제가 있으나 기업 부담(근로자의 2배)이 상대적으로 커 확장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의 재직자 누구나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고 기업지원금도 재직자 납부 금액의 20%로 상대적으로 유연하다. 특히 협약 은행이 금리우대(1∼2%)를 적용해 일반 저축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10만원을 납입(총액 600만원)하면 기업 지원금은 2만원이 더해지고 우대 금리(5%)를 적용받아 5년 만기 수령 시 세금을 제하고 805만원을 받을 수 있다. 50만원 납부(총 납입액 3000만원) 시 기업 지원금은 10만원으로 예상 수령액은 4027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기업 납부금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협약 은행은 참여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도 지원키로 했다. 우대 저축공제에 가입하려면 근로자와 기업주가 사전에 월 납부 금액 등을 협의해 중진공에 통보하고 협약 은행을 방문해서 가입하면 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수인 와일리 대표는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은 우수 인재 확보 및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자연과 조화 그리고 건축의 승리, 일본 교토 청수사 [한ZOOM]

    자연과 조화 그리고 건축의 승리, 일본 교토 청수사 [한ZOOM]

    한반도에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수많은 우리 조상들은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인들은 이들을 ‘물을 건너온 사람’이라는 뜻에서 ‘도래인’(渡來人)이라고 불렀다. 고조선의 멸망,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초기 도래인들은 일본의 정치, 문화, 사회체제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8세기 후반, 백제 계통의 도래인 출신으로 일본 역사에서 최초로 ‘정이대장군’(征夷大將軍)이 된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坂上田村麻呂)라는 인물이 있었다. 어느 날 다무라마로는 사슴사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아름다운 물소리를 듣게 되었고 그 소리가 나는 곳을 찾고 있었다. 마침내 물소리가 시작된 샘물을 찾았는데 그곳에서는 연진(延鎮)이라는 이름의 스님이 불경을 외우고 있었다. 다무라마로는 연진스님을 통해 살생을 뉘우쳤고, 2년 동안 연진스님과 함께 절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청수사’(淸水寺·키요미즈데라)라고 전해진다. 청수사의 부침청수사는 교토시 청수산(淸水山)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에 있는 맑은 샘물이 때문에 ‘맑을 청’(淸),‘물 수’(水)를 붙여 청수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그 맑은 샘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하여 ‘소리 음’(音), ‘깃털 우’(羽)를 붙여 음우산(音羽山·오토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수사는 바로 그 샘물이 있는 ‘오토와 폭포’가 있는 곳에 세워졌다. 1467년 일본에서 ‘오닌의 난’이 일어났다. 보통 난의 이름에는 ‘황건적의 난’처럼 난을 일으킨 사람이나 조직의 이름을 붙이지만, ‘오닌의 난’의 오닌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1467년이 일본 연호인 오닌(應仁)을 붙인 것이다. 다이묘들끼리 치열하게 싸운 오닌의 난은 1477년까지 10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이 난으로 교토는 불바다가 되었다. 청수사 역시 오닌의 난 기간 동안 완전히 소실될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이후 복원과 소실을 거듭하다가 에도 막부의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노력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완전히 복원된 것은 아니며, 1868년 메이지 정부가 사찰과 승려들의 특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찰과 불상을 훼손한 ‘폐불훼석’(廢佛毀釋)으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이다. 청수사의 정수(精髓)는 역시 본당이다. 본당은 절벽에 세워져 있는데 절벽이라는 제약조건을 역이용해서 본당 아래쪽에 느티나무로 된 나무기둥을 받쳐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본당 아래 나무기둥은 길이가 무려 12미터나 되는데,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정밀하게 조립하는 방법으로 본당을 떠받치고 있어 건축의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오토와 폭포, 산넨자카 & 니넨자카청수사 본당 아래로 내려가면 청수사의 기원이 된 샘물이 떨어지는 ‘오토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 폭포수 줄기는 세 갈래로 나누어져 아래로 떨어지는데 왼쪽부터 학업, 연애, 건강에 효험이 있다하여 이 물을 마시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명심해야 할 것은 두 가지까지는 마셔도 효험이 있지만 세 가지를 모두 마시면 오히려 불행이 온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 청수사를 나오면 아래로 향하는 언덕길을 따라 기념품과 간식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길 양쪽으로 즐비한데, 이 곳을 ‘청수판’(淸水坂·키요미즈자카)라고 한다. 키요미즈자카를 따라 조금 더 아래로 내려오면 100년 이상 된 에도시대 목조건물들이 즐비한 길을 만날 수 있다. 이 길을 ‘삼년판’(三年坂·산넨자카)와 ‘이년판(二年坂·니넨자카)’라고 부른다. 이 길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이 길에서 넘어지면 3년 동안 또는 2년 동안 재수가 없다고 한다. 다행히 이 길에서 넘어지더라도 부적이나 호리병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액운을 물리칠 수가 있다고 하며, 그 부적과 호리병은 길가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청수사를 내려오면서 주변 상점들을 하나하나 유심이 살펴보았다.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오래된 상점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문득 인사동 거리가 떠올랐다. 인사동은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전통문화 거리로 탈바꿈한 곳이다. 처음 인사동 거리를 보았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의 인사동은 그때의 인사동과는 자못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신식건물도 많이 들어섰고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물건 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잘 팔릴 수 있는 물건을 취급하는 곳이 오히려 더 많아졌다. 이 곳뿐만 아니라 수많은 나라들의 구시가지, 구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그 많은 상점들이 예전의 모습을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존경스럽기도 하고 생계가 가능할까 걱정이 되기까지 한다. K-컬처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도 정책적인 관점에서 모두 함께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안고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 트럼프 “정치 개입하지 마” 공격에…조지 클루니 “당신부터”

    트럼프 “정치 개입하지 마” 공격에…조지 클루니 “당신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63)가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을 응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클루니는 미국의 심야 TV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주장하는 내용으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멀은 클루니의 이런 NYT 기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클루니는 정치에서 나가 텔레비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 내용을 전하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클루니는 “그가 그렇게 한다면(정치에서 떠난다면) 나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클루니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 자기 힘을 이용해 보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있지만, 나는 그가 당신(지미 키멀)을 먼저 노릴 것이라는 사실에 위안받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멀은 지난 3월 오스카 시상식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생방송 중 공화당 정치인을 공개 비판했고,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그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트럼프 대통령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깨어 있다니 놀랍네요. 감옥에 갈 시간이 지나지 않았나요?”라고 조롱했다. 키멀은 전날 방송에서 다시 클루니에게 “(NYT 기고가) 한 번 효과가 있었으니 이제 그(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그만 물러나라고 요청하는 글을 써보는 건 어떠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클루니는 키멀이 “당신은 실제로 세상을 바꿨다. 대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자 “그건 아닌 것 같다”면서 “중요한 것은 권력을 내려놓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이 정말 특별한 일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클루니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27일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참사’로 불릴 정도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7월 10일자 NYT 지면에 “나는 조 바이든을 사랑하지만, 우리는 새 후보를 필요로 한다”는 제목의 기고를 실어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여론에 불을 지폈다. 클루니는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대선 자금 모금 행사를 주도하며 2800만달러(약 375억원)를 모으는 데 크게 기여해 그의 공개적인 발언은 민주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 5분 매진 ‘발레 아이돌’… “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5분 매진 ‘발레 아이돌’… “세계적 명성? 관객에게 좋은 영향 주는 게 중요”

    춤이 가장 행복하다며 울던 소년유니버설 40주년 공연 주연 맡아“발레의 의미? 인생의 숙제 같아”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예술가가 되는 게 꿈입니다.” 스무 살 발레리노 전민철. 7년 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무용을 말리는 아버지 앞에서 “춤출 때 가장 행복하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던 소년은 이제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차세대 발레 유망주가 돼 당찬 소망을 밝혔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영재 입학한 그는 지난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우승한 데 이어 내년 봄 세계 최고 명문인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대한민국발레축제와 이달 초 한예종 스승인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과 함께한 프로젝트 공연 ‘피아노 파드되’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찬사를 받았던 전민철이 처음으로 전막 무대에 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대작 발레 ‘라 바야데르’(오는 27~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의 다섯 무용수 중 한 명으로 발탁됐다. 184㎝의 큰 키와 긴 팔다리 등 타고난 신체 조건과 탁월한 실력을 겸비해 ‘발레 아이돌’로 불리는 인기를 입증하듯 그가 출연하는 회차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공연에 앞서 최근 만난 전민철은 “저에 관한 관심이 부담스럽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도 “전막 출연은 처음이기 때문에 작품의 한 인물로서 1막부터 3막까지 어떻게 극을 이끌어 갈지가 가장 고민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막에서 니키야와 솔로르가 추는 2인무(파드되)가 제일 어려워요. 상대역인 이유림 누나가 워낙 잘하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제가 아직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알지 못하다 보니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서 감정 표현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공교롭게도 국립발레단이 다음달 공연하는 ‘라 바야데르’에는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 전민철이 마린스키발레단에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든든한 지원군이자 닮고 싶은 롤모델이 김기민이다. 전민철은 “기민 형이 얼마 전 한국에 왔을 때 솔로르 역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 줬다”며 “어떤 동작을 하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 정답이라는 얘기를 듣고 난 뒤부터 작품을 풀어 가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발레의 의미요? 인생의 숙제인 것 같아요. 100% 완벽하기 어려운 예술인 만큼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살리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해야죠.”
  • “2000원의 행복” 화곡3동 ‘서울형 키즈카페’ 오픈

    “2000원의 행복” 화곡3동 ‘서울형 키즈카페’ 오픈

    서울 강서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강서구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 화곡3동점’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까치산어린이집 원아,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키즈카페는 우장산역 해링턴타워(강서로 231) 2층에 335㎡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공간은 트램펄린, 외줄 타기 등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챌린지존, 역할놀이를 하며 사회성을 배우는 플레이존과 상상놀이마당으로 채워졌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 수유실 등도 갖췄다. 이용 대상은 25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다. 이용료는 2시간 기준 아동은 2000원, 보호자는 1000원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매 회차 30분간 시설물 소독과 청소 등도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발산1동점)을 개관,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화곡3동점 개관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 추석도 쓰레기 산… 환경부는 과대 포장 ‘단속 유예’

    올 추석도 쓰레기 산… 환경부는 과대 포장 ‘단속 유예’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찾은 서울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 이물질이 묻은 스티로폼 상자, 플라스틱 포장재와 배달용 플라스틱 용기, 각종 비닐 등이 사람 키 높이만큼 쌓여 뒤엉켜 있었다. 테이프가 붙은 골판지 박스를 정리하던 경비원 이모(71)씨는 “명절에는 평소의 두 배가량 생활 쓰레기가 나온다”며 “종류별로 구분하는 데만 하루가 다 간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날은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됐지만 아파트나 주택가 골목 등 곳곳에서 생활 쓰레기를 버리는 주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쓰레기와의 전쟁’이 반복된 가운데 제품 생산이나 배송 단계에서 포장을 간소화해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택배 과대 포장 규제가 지난 4월 시행됐지만 환경부가 2년간 단속 유예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들은 “올 추석도 과대 포장된 선물이 많아 쓰레기가 엄청나게 배출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발생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8일 환경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추석 연휴 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1만 8412t이던 쓰레기 발생량은 2020년 13만 7495t, 지난해 19만 8177t으로 5년 새 1.4배 증가했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지정된 배출 시간을 어기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연휴 특성상 단속 인원도 부족하고 현장 적발 역시 쉽지 않다”고 했다. 명절 선물을 주고받은 뒤 쓰레기를 분리배출해야 하는 시민들도 불편함을 호소한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33)씨는 “명절 특성상 신선식품을 택배로 받을 때가 많은데 스티로폼은 부피가 커서 더욱 처치하기 곤란하다”고 하소연했다. 인천에 사는 신모(58)씨는 “조그만 물건을 감싸는 데 드는 포장재가 10ℓ 종량제 봉투를 가득 채울 정도로 과대 포장이 심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일회용 배송의 경우 포장 내 빈 공간 비율은 50% 이하로, 포장 횟수는 1회 이내로 정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 3월 2년 동안 단속을 유예하기로 하고 보냉재나 에어캡 파우치 등은 포장 횟수나 공간 비율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가이드라인을 냈다. 종이 완충재는 포장 내 빈 공간 비율도 70%로 기준을 완화했다.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과대 포장 규제는 2022년 도입돼 올해 시행되기까지 준비 기간 2년이 있었는데도 환경부가 단속을 유예한 건 환경 정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질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관련 업계의 이행 준비를 돕고 다회용 택배 등 포장재를 줄일 방안에 대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올 추석 연휴도 ‘쓰레기와의 전쟁’… ‘과대 포장 단속’ 2년 미룬 환경부

    올 추석 연휴도 ‘쓰레기와의 전쟁’… ‘과대 포장 단속’ 2년 미룬 환경부

    추석 연휴 쓰레기 5년새 1.4배↑배출금지 날에도 불법투기 만연택배 과대포장 규제 올 4월 시행단속 2년 유예·예외사항 적용도환경단체 “환경 정책 뒷걸음질”환경부 “다회용 택배 등 지원”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찾은 서울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 이물질이 묻은 스티로폼 상자, 플라스틱 포장재와 배달용 플라스틱 용기, 각종 비닐 등이 사람 키만큼 높이로 쌓여 뒤엉켜 있었다. 테이프가 붙은 골판지 박스를 정리하던 경비원 이모(71)씨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2배 정도 생활 쓰레기가 나온다”며 “종류별로 구분하는 데만 하루가 다 간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은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 날이지만, 아파트나 주택가 골목 등 곳곳에서 생활 쓰레기를 버리는 주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쓰레기와 전쟁’이 반복된 가운데 제품 생산이나 배송 단계에서 포장을 간소화해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택배 과대 포장 규제가 지난 4월 시행됐지만, 환경부가 2년간 단속 유예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들은 “여느 명절처럼 올 추석도 과대 포장한 선물이 많아 쓰레기가 천정부지로 배출됐다”고 토로했다.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발생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8일 환경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추석 연휴 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1만 8412t이던 쓰레기 발생량은 2020년 13만 7495t 지난해 19만 8177t으로 5년 새 1.4배 증가했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지정된 배출 시간을 어기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연휴 특성상 단속 인원도 부족하고, 현장 적발 역시 쉽지 않다”고 했다. 명절 선물을 주고 받은 뒤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야 하는 시민들도 불편함을 호소한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33)씨는 “명절 특성상 신선식품을 택배로 받을 때가 많은데, 스티로폼은 부피 자체가 커서 더욱 처치하기 곤란하다”고 하소연했다. 인천에 사는 신모(58)씨는 “조그만 물건을 감싸는 데 드는 포장재가 10ℓ 종량제 봉투를 가득 채울 정도로 과대 포장이 심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일회용 배송의 경우 포장 내 빈 공간 비율은 50% 이하로, 포장 횟수는 1회 이내로 정한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 3월 2년 동안 단속을 유예하기로 하고 보냉재나 에어캡 파우치 등은 포장 횟수나 공간 비율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가이드라인을 냈다. 종이 완충재는 포장 내 빈 공간 비율도 70%로 기준을 완화했다. 관련 업계 준비 미흡과 제품 손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과대 포장 규제는 2022년 도입돼 올해 시행되기까지 준비 기간 2년이 있었는데도 환경부가 단속을 유예한 건 환경 정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질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행 준비를 돕고, 다회용 택배 등 포장재를 줄일 방안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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