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미주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채무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116
  • 충북 높은 자살률, 원인은 오리무중?

    충북 높은 자살률, 원인은 오리무중?

    충북은 예로부터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불린다. 맑은 바람이 불고 달이 밝아 사람 살기가 좋은 곳이란 뜻이다. 그러나 충북도가 요즘 높은 자살률 때문에 울상이다. 정확한 원인파악도 어려워 대응책 마련도 쉽지 않다.13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 자살률이 전국 평균을 훌쩍 넘었다. 2015년은 47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률이 10만명당 30.4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자살률이다. 2016년은 517명이 자살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만명당 32.8명의 자살률을 보였다. 2017년은 자살자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평균보다 높은 28.2명을 기록해 불명예스러운 상위귄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오리무중이다. 최근 전문가들을 초청해 민·관 합동토론회까지 열었지만 뚜렷한 답을 찾지 못했다. 노인들이 많이 사는 고령화 지자체가 많은 것과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지 않고 혼자서 속앓이를 하는 충북지역민의 정서적 특성 등이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정도다. 타 지자체와 달리 자살예방 전담기구가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육미선 도의원은 “충북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업무를 맡고 있는데 홍보에 그치고 있다”며 “전문가 영입과 충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도는 내년에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확충키로 했다. 1인 최대 24만원까지 우울증환자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 자살예방 성과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곽경희 도 정신보건팀장은 “자살은 우울증, 경제적 사정, 지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이 때문에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지난해 충북에서 자살률 1위를 기록한 영동군은 최근 ‘독거노인 친구맺기’사업을 시작했다. 이웃하고 있는 독거노인 2명이 짝이 돼 하루씩 번갈아 상대 안부를 묻고 기록하는 것이다. 군은 기록지를 보고 월말에 이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한번 안부를 물을때 마다 1000원이다. 도의회는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중이다. 자살 위험·시도자의 발견·치료 및 사후관리, 자살자 가족의 심리 상담·치료와 사회 경제적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슈퍼탤런트 우승’ 에카테리나 센초바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

    [포토] ‘슈퍼탤런트 우승’ 에카테리나 센초바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

    슈퍼탤런트 시즌 11 티아라의 주인공인 미스 네덜란드 에카테리나 센초바를 스포츠서울이 소개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구스타브 에펠 룸에서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 11’(이하 슈퍼탤런트)이 열렸다. 세계 최고 미녀 왕관을 쓴 센초바는 180㎝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미녀들과 경쟁을 벌인 끝에 마지막으로 호명된 센초바는 눈물을 흘리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굉장히 높은 곳(에펠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1 년 첫발을 내딛은 슈퍼탤런트는 이번 시즌 11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초로 에펠탑에서 개최했다. 매년 전세계에서 700백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에서 벌어져 의의를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개월과 480㎞ 시공간 뛰어넘어 만난 반려견과 노부부

    15개월과 480㎞ 시공간 뛰어넘어 만난 반려견과 노부부

    지난해 8월 영국 런던 자택의 정원에서 도둑 맞은 견공이 1년이 훨씬 지나 주인과 감격적으로 재회했다. 11살 먹은 견공 키아라가 발견된 곳은 런던에서 480㎞ 떨어진 방고르란 도시였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두 마리 떠돌이 견공이 배회하다 피터 다니엘의 집에 들어왔는데 키아라의 목에 달린 마이크로칩을 확인하니 주안과 앙트와넷 미노 부부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니엘은 “주인이었던 여자분과 통화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곧바로 차에 시동을 걸더군요. 6~7시간 만에 오셨어요”라고 말하며 키아라가 마치 자기 집인 듯 들어와 이렇게 인연이 닿게 됐다며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12일 미노 부부가 도착한 조금 뒤 눈물바다가 됐다며 “반려견들은 완전한 가족 구성원”이라고 말했다. 키아라가 사라진 뒤 미노 부부는 포스터 500장을 찍어 돌리고 현상금을 내거는가 하면 유기견 단체나 위원회 등을 전전했다. 1년이 흐르자 허튼 제보 같은 것도 들어오지 않아 모든 희망을 버렸다. 앙트와넷은 키아라가 험한 일을 겪거나 죽었다는 환각을 1년 넘게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남편 주안은 집에 있었으면서도 키아라가 끌려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단다. 키아라는 런던 집에 돌아오기 전 각별한 보살핌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랜 떠돌이 생활 때문에 런던 집에 돌아가면 혼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새로 코트도 맞춰야 하고 이발을 해 기생충 등을 잡아야 하고, 건강 진단도 받고 예방접종도 해야 한다. 다니엘은 키아라와 우연히 만나고 미노 부부가 그처럼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키아라와 함께 떠돌던 견공 ‘잭 러셀’을 당분간 돌보다 입양을 원하는 이가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할 계획이다. 그는 주말의 일이 “성탄절의 기적”이라고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장 행정] #청년… 중랑 정책 파트너

    [현장 행정] #청년… 중랑 정책 파트너

    대학생·직장인· 주부 등 위원 45명 만나 밤늦게까지 주거·창업 문제 등 의견 나눠 전철역 청년 공간으로 활용 반영 검토도 분기별 정기회 열어 우수 정책 발굴키로“저는 류경기라고 합니다. 중랑구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협력하고 교류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지난 6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 모인 청년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중랑구는 정책파트너로서 청년정책을 함께 발굴할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45명의 청년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일일이 전달한 류 구청장은 청년들과 모여 앉아 이야기했다. 청년네트워크에는 대학생, 복지기관 종사자, 직장인, 주부 등 만 34세 이하의 다양한 중랑구 청년들이 참여했다. 중랑구는 지난 9월 선거 당시 류 구청장의 공약이었던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기반 조성, 혼밥 청년을 위한 밥상 나눔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청년들과의 대화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길어진 시간만큼 청년들의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이상현씨는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복합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다솜씨는 “지하철 역사의 비는 공간에 보육시설이나 청년,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텅 빈 공간으로 두기보다는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청년들은 주거, 창업 문제 등 기존에 사회적으로 제기됐던 청년 문제들뿐 아니라 플리마켓 상설화, 청년 저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류 구청장은 “청년 기본조례 제정으로 청년 관련 정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우선 중랑구 청년 실태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구만의 특징을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제안에 대해서는 “지하철 역사를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플리마켓 상설화와 공방거리 특화 등 구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제안은 곧바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중랑구 청년네트워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분기별로 한 차례 정기회를 하고, 분과위원회별로 중랑구에 필요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네트워크에는 애초 3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45명의 청년 위원이 활동하게 됐다. 중랑구는 네트워크를 통해 제안된 정책 가운데 우수한 정책은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류 구청장은 “이번 중랑구 청년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현실적인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립공원 146개 탐방로 새달 15일까지 입산 통제

    국립공원 146개 탐방로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통제된다. 12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곳(1996㎞) 중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46곳(649㎞)의 입산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다만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59개 탐방로(1347㎞)는 이용이 가능하다. 이 기간 지리산(벽소령·세석·연하천·치밭목)과 설악산(중청·소청·양폭·희운각·수렴동), 덕유산(삿갓재) 대피소도 이용할 수 없다. 통제 탐방로 현황과 대피소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과 예약통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감시 카메라 108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285대를 활용해 상시 감시와 함께 산불감시원 290명, 산불진화차량 64대, 산불신고단말기 266대를 동원해 산불 조기 발견과 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또 국립공원 경계지역 논이나 밭두렁에서 농업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는 행위와 공원 내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 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내년부터 고도비만 수술 건보 적용… 환자 부담 최대 85% 준다

    소아 당뇨 연속혈당측정기도 혜택 1인당 한해 255만원 아낄 수 있어 내년 1월부터 치료 목적의 고도비만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최대 1000만원에 이르는 고액의 수술비가 적게는 15% 수준인 150만원까지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고도비만 환자에게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비만수술은 미용 목적의 지방흡입술이 아닌 위·장관을 직접 절제해 축소하거나 구조적으로 다르게 이어 붙여 소화과정 자체를 변화시키는 수술이다. 위소매절제술, 문합위우회술, 십이지장치환술, 조절형위밴드술 등이 해당된다. 적용 대상은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등 내과적 치료로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비만 환자다.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5㎏/㎡ 이상이거나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가 대상이다. 현재는 고도비만 수술을 받으면 700만~1000만원의 수술비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내년부터 본인부담액이 150만~200만원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불필요한 수술을 막고 수술 전후 환자 상태에 대한 통합적인 진료를 독려하기 위해 집도의와 내과, 정신과 등 관련 분야 전문의가 함께 모여 환자를 진료할 때 지급하는 ‘비만수술 통합진료료’를 신설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소아 당뇨병 환자의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건정심은 내년 1월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 소모품인 ‘연속혈당측정용 센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량을 측정해 알려 주는 기기다. 센서 비용은 1주에 7만∼10만원이 들어 환자 부담이 컸다. 지원 대상은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제1형 당뇨병 환자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선천성 질환이다. 전체 당뇨병의 10%를 차지하고 환자는 대부분 소아다. 환자는 센서 기준액이나 실구매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1인당 한 해 255만원을 아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또 지난 10월부터 뇌·뇌혈관·특수검사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건강보험 적용 이후 손실을 보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손실보상을 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4월부터 시간제 간호사가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지 않도록 병원급 의료기관의 정규직 간호사 채용 의무 비율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위기의 주력 산업-안 보이는 산업정책] 줄도산 벼랑 끝 몰린 車부품업체…정부는 땜질처방 ‘도돌이표’

    [위기의 주력 산업-안 보이는 산업정책] 줄도산 벼랑 끝 몰린 車부품업체…정부는 땜질처방 ‘도돌이표’

    업계 대출 28조… 상환 연기 요구 빗발 하청업체 10곳 중 1곳은 자본잠식 상태 “각 자동차 부품업체마다 대출 상환기간이 다른데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대출기간을 연장해 달라거나 신규 대출을 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단체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의 고문수 전무는 12일 “최근 대출금 상환 만기가 도래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사정이 어렵다”며 이렇게 하소연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대출은 총 28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대출을 받은 업체 중 10%가량이 이미 자본잠식 상태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부품업계에 우대보증 1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품업계는 “원청 실적이 안 좋은데 정책자금이 제대로 집행되겠느냐”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은행권도 “부실한 기업에 리스크를 떠안고 돈을 빌려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토로한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경영난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은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부진 때문이다.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생산은 2015년 896만 8000대로 올라섰지만, 그 뒤로는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 815만 9000대에 그쳤다. 올해 사정은 더 안 좋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10월 자동차 수출액(331억 5400만 달러)은 지난해보다 4.4%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도 각각 1.2%, 0.8%다. BMW(11.0%), 도요타(9.3%) 등과 비교하면 10분의1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다. 3000만원짜리 승용차 1대를 팔아 현대차는 36만원, 기아차는 24만원을 벌었지만 BMW는 330만원, 도요타는 279만원을 번 셈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는 대내외적인 요인이 섞여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낙인이 찍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업체들이 3~4년에 한 번 임금 협상을 하는데 국내 업체들은 매년 임금 협상에 파업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주요 부품 결함이 반복돼 신뢰에 금이 갔고, 신에너지와 자율주행 등 신기술에 민감한 중국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경영진의 실책 등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31일 한국제너럴모터스(GM)의 군산 공장 폐쇄 등도 위기를 증폭시켰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인한 후유증에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따른 관세 25% 부과 가능성은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수요도 국내 업체가 취약한 대형차 위주로 재편됐다. 완성차 업체의 실적 부진은 부품업체에는 위기가 됐다.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89개 상장 자동차부품회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0.9%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지난해 9.5% 급감했고, 올해도 지난해 수준이다. 실적 압박에 시달린 원청의 불공정한 하도급 단가 후려치기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원청에서 부품업체들에 10%씩 가격을 후려치기하고, 근로시간 단축 여파로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어서 업계가 쇼크를 받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정책의 실기(失期)를 지적한다.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통해 내연기관차를 미래차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너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다. 김도훈(전 산업연구원장) 경희대 특임교수는 “자동차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져서 부품기업들이 위기에 내몰려야 불끈하고 나서서 처리하는 것을 정부의 주효한 정책으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 산업정책이 없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부품업체 줄도산이 이어지자, 산업부는 부랴부랴 부품업체들과 간담회를 했다. 산업부는 이르면 이달 말 자동차 부품업체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산업부는 자동차 부품과 핵심 연구개발(R&D) 사업에 내년 예산 1620억원을 배정하고 국회와 협의 중이다. ‘부품기업 활력제고사업’에 250억원이 신규 투입되고, 전기차·수소차 등 성능 향상을 위한 ‘중장기 핵심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722억원에서 내년 813억원으로 늘었다. 초소형 전기차 양산사업(50억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컴퓨팅 모듈개발·실증사업(66억원),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전기차 개방형 공용 플랫폼 조성(80억원) 등도 추가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밀집지역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군산 GM 공장 등 퇴직자 인력 재교육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소차 지원은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중국 칭화대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칭화연구원)과 함께 약 1억 달러 규모의 ‘수소에너지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도심에도 수소충전소를 세울 수 있도록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 중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차 충전소 310곳을 짓고, 노선버스는 2020년까지 1000대를 수소버스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수소전기차 시장은 빨라야 2025년, 늦으면 2030년쯤 대량생산이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이라면서 “자동차업계가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단발성 금융지원이 아닌 연구개발 비용 지원,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쟁력 향상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유치원법 연내 처리 시간끄는 한국당…엄마들 “비호 의원 공개”

    유치원법 연내 처리 시간끄는 한국당…엄마들 “비호 의원 공개”

    한국당 “새달 관련 법안 내고 병합 심사” 민주당 “유치원 3법부터 조속 처리해야” 15일 본회의 불발… 다음주 재논의키로 시민단체 “한유총 두둔 명단 격일 발표”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방안을 담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한 길목인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부터 진통을 겪었다.국회 교육위는 12일 법안소위에서 유치원 3법에 대한 첫 심사를 진행했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다음주 회의를 다시 갖기로 했다. 법안심사소위원장인 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2월 중에 안을 만들어 병합해 논의하자며 오늘 결론을 내리지 말아 달라 요청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인 다음주 월요일쯤 법안소위를 한 번 더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학부모와 유치원 운영자들은 조속한 시일 내 안정성이나 예측 가능성을 보여 달란 거니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치원 3법은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해 ‘박용진 3법’으로도 불린다. 민주당은 유치원 3법을 당론으로 결정해 소속 의원 129인 명의로 발의한 후 연내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제대로 된 유치원 관련법을 만들기 위해선 임기응변식 법안 통과가 아닌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까지 유치원 관련 한국당 안을 마련하고 이후 요양원과 어린이집 문제도 국가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야 합의 관행이 있는 법안소위에서 한국당이 반대 의사를 보이면서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강행 처리를 시도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유치원 비리 행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아지면서 시민단체 등의 압박에 따라 막판 여야 극적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의원이 감사 적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후 유치원 비리 행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며 유치원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유치원 3법을 ‘유피아(유치원+마피아) 종결 3법’으로 규정하며 “국회 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호 세력의 민낯을 공개하고 유피아 3법을 반대하는 정당의 지지율을 한 자릿수로 끌어내리기 위한 시민 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당뿐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한유총을 비호하는 발언이나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 명단을 격일로 발표하겠다며 여야 모두를 압박했다. 이들은 교육위 법안소위에 방청 신청을 했으나 의사 진행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거부됐다. 그러자 일부 회원은 한국당 교육위 간사인 김한표 의원실에 항의 방문했으나 미리 알리지 않고 방문했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24년 숨겨둔 한라산 비경…김정은 답방 맞춰 열리나

    24년 숨겨둔 한라산 비경…김정은 답방 맞춰 열리나

    지난 10일 오전 10시 한라산 정상으로 가는 남벽탐방로 입구 초소 앞에는 ‘출입금지, 무단으로 입산 시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 한 명이 딱 버티고 길을 막았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라산 방문 땐 어떤 경로를 거쳐야 할 것인지 현장을 둘러보고 25년째 폐쇄 중인 남벽탐방로를 점검하러 나선 원희룡 제주지사와 동행, 남벽탐방로를 따라 한라산에 올랐다. 남벽탐방로는 한라산 백록담 바로 밑 해발 1600m 남벽 분기점에서 동릉 정상까지 이어지는 800m 구간으로 1986년 5월 개설됐지만 이용객 증가로 8년 만에 등반로 일부가 붕괴되면서 1994년 6월부터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남벽분기점 초소를 지나 24년 전 남벽탐방로를 따라 정상으로 향했다. 한두 사람이 겨우 지날 좁은 탐방로는 한라산을 장악한 조릿대로 인해 보일 듯 말 듯했다. 조릿대 속을 헤치며 구불구불 300여m를 오르자 부서진 암석이 흘러내린 탐방로와 만났다. 한 발짝 딛자마자 화산석인 송이가 산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렸다. 옛 탐방로 주변에는 군데군데 크고 작은 낙석의 흔적이 목격됐다. 온전하지 않지만 예전 돌계단 탐방로도 남아 있었다. 무너진 돌계단 주변에는 돌계단을 조성할 때 쓰인 콘크리트 덩어리도 보였다. 녹슨 음료수 깡통 등 24년 전 누군가 버린 쓰레기도 그대로였다. 무너져 내린 돌더미를 조심스레 딛고서 가파른 남벽 정상부 부근에 이르자 경사면을 가득 메운 복구용 녹화마대가 불쑥 나타났다. 이곳 남벽 정상부는 가장 심각하게 훼손된 곳으로 20여년 전만 해도 식물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한 지경이었다. 동행한 지경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공원보호과장은 “훼손됐던 정상부 토양이 안정되면서 이젠 복구용 녹화마대 틈새로 깔끔좁쌀풀이와 백리향, 제주양지꽃, 구름떡쑥, 바늘엉겅퀴 등 키작은 한라산 고산식물이 자라나는 등 옛 모습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녹색마대를 고정시키기 위해 촘촘히 꽂은 막대기는 자연을 무참히 훼손한 인간의 횡포에 떼를 지어 항의하고 있었다. 남벽탐방로를 따라 정상으로 가는 풍광은 가히 압권이었다. 정상으로 오르다 잠시 돌아보면 멀리 서귀포 바다 섭섬과 문섬이 손에 잡힐 듯했고 시야가 좋은 날이면 가파도를 비롯해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한 등산객은 “10여 차례 한라산에 왔지만 최고 풍광을 자랑하는 탐방로가 오래 폐쇄돼 아쉽다. 과태료 30만원을 내더라도 남벽을 타고 정상을 꼭 밟고 싶다”며 웃었다. 현재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유이한’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에만 탐방객이 집중된다. 한라산 경치를 볼 수 없는 지루한 숲길이 많은 데다 정상까지 오래 걸린다. 하지만 남벽탐방로는 어리목·영실·돈내코 탐방로에서 남벽분기점을 거쳐 정상 등반이 가능한 데다 탁 트인 서귀포 바다와 그림처럼 펼쳐지는 한라산 남쪽 절경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코스로 불린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오랜 숙고 끝에 일부 구간 데크 설치, 정상부 탐방로 일부 구간 우회 등 방안을 마련해 올해 3월부터 남벽탐방로 재개방을 결정했지만 환경단체 등이 한라산 보전관리 정책의 후퇴라고 맞서자 유보했다. 당시 도는 재개방되면 정상탐방로 다변화로 탐방객들을 분산시키고 탐방로별 휴식년제도 가능해 한라산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020년부터 한라산 전 탐방로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도입한 후 남벽탐방로 재개방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원 지사는 “김정은 위원장 방문 기대감으로 한라산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남벽탐방로를 성판악 코스 정상인 동릉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보존을 우선으로 한다는 관점에서 전문가, 산악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재개방 여부를 신중히 다루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등산객은 “전국에서 남벽 개방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탐방객을 몰고 올 게 뻔해 자연을 훼손시킬 터여서 아쉽기는 해도 재개방엔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김 위원장 방문에 대해서는 “백록담 분화구 안에 헬기를 착륙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 백두산 천지 물과 합수하고 다시 올라올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니면 기존 성판악 코스 착륙장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삼성, ‘벤 음발라→유진 펠프스’ 교체로 반등 노린다

    삼성, ‘벤 음발라→유진 펠프스’ 교체로 반등 노린다

    프로농구 삼성이 새 외국인 선수로 유진 펠프스(28)를 영입했다. 삼성은 12일 “기존에 뛰던 벤 음발라(23) 대신 펠프스를 새 장신 외국인 선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음발라에게 큰 부상이 있지는 않지만 더 나은 선수로 바꾸려는 ‘기타 사유’에 의한 교체다. 음발라는 올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서 32분 42초씩 뛰며 24.1득점, 9.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외형상 나쁘지 않은 성적이나 골밑 점유면에서 펠프스가 낫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팀 평균 리바운드는 33.7개로 10개 구단 중 꼴찌에 해당한다. 미국 롱비치주립대 출신인 펠프스는 최근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으며 경기당 29.7득점에 1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장이 198㎝로 알려진 펠프스는 오는 14일 KBL에서 키를 측정한 뒤 이적 관련 서류 작업을 마치고서야 국내 코트에서 뛸 수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서 ‘국기’ 구한 경찰관에 찬사 쏟아져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서 ‘국기’ 구한 경찰관에 찬사 쏟아져

    역대 최악의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한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국기를 ‘구해’내는 경찰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진은 화마가 휩쓴 캘리포니아 주 북부지역에서 화재 진압 및 수습에 나선 경찰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경찰관이 손에 든 것은 다름 아닌 미국 국기.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카운티에 있는 엘크 그로브지역 소속의 경찰관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타버린 가정집 주변에서 홀로 펄럭이는 국기를 찾아냈다. 놀랍게도 이 국기는 약간 그을렸을 뿐, 크게 손상된 곳이 없었고 이를 확인한 경찰관은 소중하게 국기를 챙겼다. 자신의 키 정도 되는 커다란 국기를 손에 쥔 그는 국기가 땅에 끌릴 것을 걱정해 번쩍 들고 이동했다. 화제 현장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국기를 내려놓은 그는 소중한 물건을 다루듯 국기에 묻은 재와 먼지를 털어내기 시작했다. 이후 이 경찰관은 불에 타 피해를 입은 집 앞에 다시 국기를 걸었두었고, 동료가 촬영한 이 모습은 SNS를 통해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해당 경찰서는 SNS를 통해 “국기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파괴됐다”면서 “우리는 이 집의 주인이 돌아오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국기를 그곳에 다시 걸어두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들의 봉사에 감사를 보낸다", "감동적인 스토리다", "경찰과 소방관,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길 바란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었으며, 일부 시신은 유골만 남거나 심하게 훼손돼 현장에서 DNA 감식반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 주 재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며, 실종자 수도 2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윤해영 재혼 언급 “남편 얼굴 봤다..주위에서 사진 요청할 정도”

    윤해영 재혼 언급 “남편 얼굴 봤다..주위에서 사진 요청할 정도”

    배우 윤해영이 ‘동상이몽2’에서 재혼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배우 윤해영이 출연한다. 최근 SBS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신스틸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해영은 최근 진행된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 녹화 당시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윤해영의 남편은 가수 겸 배우 알렉스와 닮은 외모에 훤칠한 키를 지닌 ‘훈남’ 안과 의사로 알려졌다. 이 날 윤해영은 남편을 보고 “먼저 첫 눈에 반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윤해영은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남편이) 훤칠했다. 제가 인물을 본 것 같다. 먼저 첫 눈에 반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MC 서장훈이 ‘알렉스’를 언급하자 윤해영은 “알렉스 씨와 많이 닮았다. 놀러 가면 주변 분들이 사진을 찍어달라 말씀하실 정도”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윤해영의 설명에 MC들은 “알렉스 씨는 굉장히 로맨티시스트인데 남편도 그렇냐”고 물었다. 윤해영은 “신혼 초에 남편이 클렌징을 해준 적이 있다”며 “제가 피곤해가지고 누워있는데 ‘여배우는 클렌징을 하고 자야 한다’며 남편이 화장을 지워주더라”라고 말했고, MC들은 “(성격도) 알렉스가 맞다”라고 입을 모아 맞장구를 쳤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사부일체’ 노희영 집 공개, 호텔 뺨치는 인테리어 “역대급”

    ‘집사부일체’ 노희영 집 공개, 호텔 뺨치는 인테리어 “역대급”

    ‘집사부일체’에서 노희영 집이 공개됐다. 브랜딩 전문가 노희영은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새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노희영은 자신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했다. 그의 집은 고풍스러운 한식 장, 사부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거실이 반겨주는 공간이었다. 노희영은 “작은 가구까지 하나하나 다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희영은 식당마다 다니며 공부했던 기록물들과 호텔 키 보관함을 공개했다. 그는 “그땐 인터넷이 없어서 주문했던 영수증까지 보관했다. 먹었던 메뉴를 기억하기 위해서 그림까지 그렸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를 다니며 호텔 키를 모았다. 기억하기 위해 모은다. 매일 다른 호텔에서 잔다. 새로운 인테리어, 침대 시트를 보는 거다. 이게 내 전 재산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부엌도 화려했다. 찻장에는 그릇과 밥그릇, 나이프, 작은 종지 하나까지 하나 둘 차곡차곡 모아온 컬렉션으로 가득했다. 셰프들이 사용하는 전문 화구도 구비돼 있었다. 노희영은 “다른 건 몰라도 내가 밥을 하는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응접실은 거실, 부엌과 또 다른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양세형은 “집이 도대체 왜 이렇게 돼 있는 거냐”고 감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위기의 주력 산업 - 안 보이는 산업정책] 한국, 올 선박 수주 1위에도…중소조선사 ‘돈맥경화’에 침몰 위기

    [위기의 주력 산업 - 안 보이는 산업정책] 한국, 올 선박 수주 1위에도…중소조선사 ‘돈맥경화’에 침몰 위기

    조선 기자재 해외마케팅 대행사업을 하는 K대표는 최근 말레이시아 M조선소에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에 들어가는 약 42가지 기자재 품목에 대한 국내 기자재업체들의 견적서를 제출했다가 좌절했다. 중국과 유럽의 기자재업체들에 밀려 단 한 품목도 선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K대표는 “중국 업체들과 가격 차이가 30% 이내로만 나와도 품질로 승부를 걸어 보겠는데, 가격 차이가 상식을 뛰어넘는 숫자가 나오다 보니 견적서를 들이밀지도 못했다”며 한숨을 쉬었다.조선업계는 2015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는 최악의 ‘수주 절벽’ 이후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 전북 군산시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은 뒤 2016년 4월 기준 협력업체 86개 가운데 현재 64개 업체(74%)가 폐업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경남 거제시는 2015년 12월 말 기준 사내·외 협력업체 375곳 중 올해 7월 말까지 260곳만 남았다. 조선업계 전체의 올해 3분기 실적도 좋지 않다. 삼성중공업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흑자로 전환했지만 조선업만 보면 적자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업황이 회복되면서 국내 조선업은 바닥을 쳤다는 분위기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10월 누적 기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305만CGT 중 1026만CGT(45%)를 수주해 7년 만에 1위에 올랐다. 그동안 6년 연속 수주량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10월까지 710만CGT(31%)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 이런 추세라면 2012년 중국에 빼앗긴 수주 1위 자리를 올해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글로벌 업황 회복에 발맞춰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111억 달러(135척), 삼성중공업이 49억 달러(41척), 대우조선해양이 46억 달러(38척)를 수주해 내년부터는 조선업이 불황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지난 9월 현대상선이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해 조선 3사와 선박건조 본계약을 체결한 것도 호재다. 중소조선사들은 ‘수주 절벽’ 이후 여전히 줄도산 두려움에 떨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에 그리스에서 선박 7척을 수주했다가 산업은행의 RG(선수금 환급보증)를 받지 못해 취소됐고, 지난 9월 가까스로 탱커 2척의 RG가 발급되면서 단기 유동성 위기에 숨통이 트였다. ‘조선 4.0 연구모임’의 정미경(단국대 초빙교수) 독일정치경제연구소장은 “동남아 국가들의 조선 시장에서 한국 소형 조선의 기술력을 원하는 많은 물량이 있는데 RG가 보증이 안 돼 수주를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부산 지역 7개 기자재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업체 대표들은 “제작금융 자금이 5차례로 나눠서 지급되고, 업체들 신용등급이 낮아 RG 발급이 잘 안 된다”고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지난달 ‘조선사-기자재업체-정부’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자재 업체에 총 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조선사의 RG 발급 때 정책금융기관의 RG특례보증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중순에는 조선업 관련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발표된 ‘조선산업 발전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기자재업체 등의 단기 애로사항을 풀어 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신종계 교수는 “중소중견 조선소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보이지 않고 너무 느리게 진행되는 것 같다”면서 “원가를 낮추고 빠르게 명품 중형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스마트 조선소 기술을 개발해 중소·중견 조선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고용 창출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시급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도 반가운 소식이다. IMO는 2020년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수주 실적은 현재 현대중공업이 18척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삼성중공업은 10척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친환경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래선박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다만 선박기술은 완벽한 검증 없이는 시장에서 활용하기 힘들어 정부가 신기술에 대한 실증과 검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자율운항선박과 수소연료선박에 대한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4000억원을 들여 한국형 스마트야드(K-Yard)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절차도 연내 시작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100여척의 LNG 추진선 건조를 목표로 발주처에 금융·보조금, 세제 혜택 등을 줄 예정이다. 다만 조선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수준까지 가려면 몇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통상 선박 수주부터 건조까지 2~3년이 걸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박을 수주한 뒤 설계에만 평균 10개월이 걸리고, 기자재 납품은 더 늦어져 선박이 실제로 현장에 투입되기까지는 시차가 있다”면서 “지금은 보릿고개를 지나는 시기”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터뷰①] ‘에이틴’보다 발칙한 ‘더 하고 19’… 배우 5인의 웃음 끊이지 않은 이야기

    [인터뷰①] ‘에이틴’보다 발칙한 ‘더 하고 19’… 배우 5인의 웃음 끊이지 않은 이야기

    올해 10대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올랐던 웹드라마 ‘에이틴’이 끝난 뒤 후속작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더 하고 19)가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7부작의 짧은 작품이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에이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10대들의 화제 중심에 있는 ‘더 하고 19’의 주인공 5명(신기환·정하준·남윤수·전유림·이정하)을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워크에서 만났다. 이들은 이날 인터뷰를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4일 플레이리스트의 V라이브와 네이버TV에서 1화 ‘여자가 키스하고 싶은 남자는?’가 처음 공개된 드라마는 11일 5화 공개를 하고 나면 2화밖에 남지 않게 된다. 총 2주 정도 진행된 촬영은 이미 한달 정도 전에 끝났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지만 드라마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4화 ‘남친이 변했다고 느끼는 순간’에서는 서설아(전유림 분)와 마태희(이정하 분)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상황이 그려지며 그 이유를 둘러싼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둘의 진한 키스신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유림은 “실제로 키스를 진하게 한 건 아닌데 화면에 그렇게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정하가 “저는 진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반박하자 주변에서 폭소가 터졌다. 키스의 수위를 둘러싼 논쟁(?) 끝에 실제로도 조금 진한 키스신이었지만 화면에는 더 과장되게 나온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플레이리스트의 전작 ‘열일곱’과 ‘에이틴’을 잇는 ‘더 하고 19’는 ‘19금’ 로고를 차용한 타이틀 이미지로 조금은 묘하면서 발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도 하다. 남은 방송분 중에 서설아와 마태희의 키스신 이상의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궁금했다. 이정하는 “더 강렬한 게 남아 있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하준은 “제가 윤수랑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주변을 웃겼다. 고3 학생보다 실제로는 두 살에서 여섯 살까지 나이가 많은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와 얼마나 닮았을까. 주인공 김윤아를 연기한 신기환은 “중학교 때까지 진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김윤아와 닮았다”며 “하지만 연기를 하기로 결심한 고3 때부터는 공부를 놓고 연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실제 성격은) 되게 찌질해요”라는 말에 옆에 있던 전유림이 “귀여워”를 연발했다. 신기환은 “혼자 카페 가서 책 읽고 영화 보는 거 좋아한다”고 말했고 전유림과 남윤수(이겸 역)는 “나랑 비슷하다”며 즉시 공감했다. 2주밖에 안 되는 짧은 촬영 기간이랑 서로 친해질 시간이 충분하진 않았지만 또래끼리의 친근함과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에 조금씩 가까워졌다. 남윤수는 “처음에는 다 안 친해서 서먹서먹하고 조용히 자기 할 것만 했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촬영을 하면서 밥도 같이 먹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전유림은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는 “감독님이 배우들의 의견을 되게 존중해주셨다. 강압적이지 않고 잘 맞춰주려 하셨다”며 “나이도 젊으시고 귀엽고 언니 같으면서 친구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정하도 “누나보다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며 감독님 자랑을 보탰다. 신기환은 “은구, 은구”를 부르는 감독님 말투를 흉내냈고 모두가 “귀엽다”며 함께 웃었다. 짧은 분량의 웹드라마라 촬영 분량 중 공개되지 못해 아쉬운 장면이 없었냐는 물음에 강은구 역할을 맡은 정하준은 “멋있게 나온 장면은 다 편집된 것 같다”며 또 다시 농을 던졌다. 모델인 배우가 두명이나 있어서 자연스럽게 키 얘기가 나왔고 이정하는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했다. 그는 “동네에서는 제가 큰 편인데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 같다”며 “제가 180㎝인데 형들이 너무 커서 여기선 작다”고 말했다. 186㎝라는 정하준보도 확연히 커 보이는 남윤수는 “저도 186㎝”라면서 스무살 때 이후로 안 재봤다”고 덧붙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는 말로 끝을 맺었다. 정하준은 “좋은 점들을 많이 봐달라”며 당부했다. 다른 배우들도 “저희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입을 모았다. 웹드라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는 일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V라이브 채널과 네이버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V라이브와 네이버TV에서는 유튜브에 앞서 1화 먼저 공개된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은 각자의 인터뷰에서 이어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가짜 부실학회 참가했는데 대부분 경고, 주의조치…솜방망이 징계 지적

    가짜 부실학회 참가했는데 대부분 경고, 주의조치…솜방망이 징계 지적

    정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윤리 점검단이 와셋이나 오믹스 같은 부실학회에 참가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251명을 징계조치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주의, 경고조치를 받아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도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민간 연구윤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윤리 점검단’은 지난 12년 동안 부실학회 참가한 것으로 밝혀진 21개 출연연 251명을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실시해 인사 및 행정조치를 부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단에 따르면 이번 조치 점검은 부실학회임을 알고도 상습적으로 참가했는지를 살펴보는 직무윤리 위반 여부에 관한 것이다. 모두 251명의 위반자 중 1회 참가자는 218명, 2회 참가자는 24명, 3회는 6명, 4회, 5회, 7회 참가자는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217명(86.9%)에 대해서는 가장 낮은 수준인 경고(217명), 주의(1명) 조치가 취해졌다. 견책이나 감봉은 30명, 정직이나 강등, 해임조치는 2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인사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점검단은 밝혔다. 한 번이라도 부실학회에 참석한 경우는 직무윤리 위반을 이유로 인사조치와 함께 정부 포상추천을 제한하고 해외출장과 보직 제한이라는 행정조치도 추가로 부과됐다. 정부나 관련 기관들은 1회 참석자들은 학회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참석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2회 이상은 의도성이 있다고 보던 기존 태도와 달리 2회 이상 부실학회 참석 연구자들 중 정직 이상 징계를 내려진 이들은 2명에 불과했고 28명은 견책이나 감봉조치를 받았고 심지어 3명은 경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보여주기식 솜방망이 징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출연연 관리 책임이 있는 과기부는 지난 9월 부실학회 문제가 지적되면서 각 연구기관에서 관련 부정행위자를 조사해 징계를 통보했다. 점검단은 처분 정도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21개 출연연을 대상으로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서면검토하고 기관별 조치담당자를 대면조사했다. 점검단은 12월 말까지 4대 과학기술원(카이스트, 광주과기원, 울산과기원, 대구경북과기원)과 출연연을 대상으로 직무윤리 위반, 연구부정, 연구비 부정사용 조사결과를 검증하고 기관별 조치결과를 점검키로 했다. 특히 기관별로 위반자에 대한 조치결과가 미흡할 경우 재조사와 불이익 부여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점검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정병선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부실학회 참가는 국내 연구수준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연구윤리와 관련해 처음으로 대규모 징계처분을 내린 것”이라며 “과학기술계의 건강한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서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기관차원에서도 엄격한 조사와 검증, 단호한 조치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기가요’ 엑소·트와이스·샤이니 키 컴백 무대 공개 ‘기대감 UP’

    ‘인기가요’ 엑소·트와이스·샤이니 키 컴백 무대 공개 ‘기대감 UP’

    ‘인기가요’ 엑소, 트와이스, 샤이니 키 등 최정상 아이돌들이 대거 컴백한다. 11일 SBS ‘인기가요’에는 엑소, 트와이스, 샤이니 키를 비롯해 구구단, 케이윌, 채연의 다채로운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 엑소는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로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타이틀곡 ‘Tempo‘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엑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다. 엑소는 ‘닿은 순간’까지 두 곡으로 팬들을 만난다. 발매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와이스 역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당찬 고백에 답은 오직 ‘YES’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답정너’ 트와이스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샤이니 키의 첫 솔로 데뷔 무대도 관심을 모은다. 키의 솔로 데뷔곡 ‘Forever Yours’는 키의 청량감 넘치는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소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방송에는 엑소, 트와이스, 키 외에도 구구단, 케이윌, 채연의 컴백 무대와 드림노트의 핫 데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즈원, 위키미키, 몬스타엑스, 에이프릴, 골든차일드, 스트레이 키즈, 소희, 세븐어클락, 에이티즈, 박성연이 출연한다. 한편, SBS ‘인기가요’는 11일 오후 3시 40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상이몽2’ 윤해영 “알렉스 닮은 남편에 첫눈에 반했다”

    ‘동상이몽2’ 윤해영 “알렉스 닮은 남편에 첫눈에 반했다”

    ‘동상이몽2’ 윤해영이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윤해영이 출연한다. 최근 SBS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신스틸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해영은 최근 진행된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 녹화 당시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윤해영의 남편은 가수 겸 배우 알렉스와 닮은 외모에 훤칠한 키를 지닌 ‘훈남’ 안과 의사로 알려졌다. 이 날 윤해영은 남편을 보고 “먼저 첫 눈에 반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윤해영은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남편이) 훤칠했다. 제가 인물을 본 것 같다. 먼저 첫 눈에 반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MC 서장훈이 ‘알렉스’를 언급하자 윤해영은 “알렉스 씨와 많이 닮았다. 놀러 가면 주변 분들이 사진을 찍어달라 말씀하실 정도”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윤해영의 설명에 MC들은 “알렉스 씨는 굉장히 로맨티시스트인데 남편도 그렇냐”고 물었다. 윤해영은 “신혼 초에 남편이 클렌징을 해준 적이 있다”며 “제가 피곤해가지고 누워있는데 ‘여배우는 클렌징을 하고 자야 한다’며 남편이 화장을 지워주더라”라고 말했다. MC들은 “(성격도) 알렉스가 맞다”라고 입을 모아 맞장구를 쳤다는 후문.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홍만, 키 176cm ‘스님 파이터’ 이롱에 TKO패

    최홍만, 키 176cm ‘스님 파이터’ 이롱에 TKO패

    최홍만(37)이 ‘스님 파이터’ 이롱(31, 중국)에 TKO패했다. 10일 최홍만은 중국 마카오 베네시한호텔 코타이아레나에서는 신생 격투기 대회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MAS Fight World Grand Prix)’ 메인이벤트에 출전했다. 218cm 키를 자랑하는 최홍만은 키 176cm의 스님 파이터 이롱과 대결하게 됐다. 확연한 키 차이에도 최홍만은 이롱에게 4분 23초 만에 TKO패했다. 최홍만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로우킥으로 치고 빠지는 작전을 선보인 이롱에게 고전했다. 그러던 중 최홍만은 이롱에게 치명적인 뒤차기를 맞고 쓰러졌다. 최홍만은 급소를 맞았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은 최홍만에게 5분의 회복시간을 준 뒤 경기재개 의사를 물었다. 이에 최홍만이 답하지 않자 심판은 이롱의 승리를 선언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한편, 최홍만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09’에 출전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형 일자리 합의실패, 광주시 다음주중 현대차와 재협상키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될 현대차 완성차 공장 설립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는 9일 전날 현대차와 임금 문제 등 일부 사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5일 상임위원회 예산 예비심사가 끝나는 국회 일정을 감안해 다음주 초에 다시한번 현대차와 만나 재협상을 갖기로 했다. 이번 합의 실패는 광주시가 민주노총 등의 의견을 수렴한 협약서 수정안에 대해 현대차가 이의를 제기 하면서 협상 실마리를 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예산심사 일정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나 다름없는 만큼 조만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무산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와 민주노총이 광주형 일자리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큰 틀에서 합의를 한 지역노동계가 막판 주춤하고 있는데다 현대차 내부에서조차 최근 실적 부진을 이유로 신규 투자에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탓이다. 지난 7일 새벽까지 이어진 투자유치추진단 회의에서도 시와 지역노동계의 이견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기도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해 최근 당정청은 물론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전폭적 지지를 보낸 바 있다. 3000억원에 이르는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내년 국비 반영을 위해서는 서둘러 협약를 체결해야 하지만, 노사의 이해관계 속에서 입장차만 반복되고 있는 꼴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6월 1일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광주시는 당초 오는 2021년까지 빛그린산업단지 내에 7000억원(2800억원 참여자 투자 4200억원 금융권 차입)으로, 연간 경형 SUV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위탁공장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차는 2대 주주로 참여, 지분 참여자 초기 투자금 2800억원의 19% 수준인 530억원을, 광주시는 1대 주주로, 590억원(21%)을 투자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노사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맨발로 뛰고 있으나 만족스런 합의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며“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대차와 노동계의 설득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