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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쓴♥ 홍현희, 웨딩화보 보정 전후 공개 ‘엄청난 배꼽’

    제이쓴♥ 홍현희, 웨딩화보 보정 전후 공개 ‘엄청난 배꼽’

    ‘제이쓴♥’ 홍현희가 보정 논란이 된 웨딩사진의 원본을 직접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새 신부 개그우먼 홍현희, 허민,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홍현희와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과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며 결혼 사진에 달린 댓글들을 언급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결혼을 앞둔 지난달 15일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현희의 미모가 돋보였고,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포토샵이 너무 심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MC들이 “아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면 어떡하냐”, “진짜 사진 보정 잘해준다. 결혼 사진 저기서 찍고 싶다” 등의 댓글을 언급하자 홍현희는 “너무 억울하다. 저 때는 내가 무염 다이어트도 했다. 남편이 키가 크니까 내가 30cm짜리 단상 위에 올라갔다. 그러다 보니 비율이 굉장히 좋게 보이는 거다. 늘리는 포토샵을 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홍현희는 “기본적인 보정을 한 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평소에 저한테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생소했던 것 같다”며 “개그우먼들은 행사장에서 예쁜 모습 100번 찍혀도 한 컷도 기사 안 되고 우스꽝스러운 포즈나 표정을 해야 기사화가 된다. 우리도 예쁜 모습이 있지만 기사화가 안 돼서 모르는 것일 뿐”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홍현희의 결혼 사진 원본이 공개됐다. 홍현희의 말대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홍현희는 “배는 좀 나왔으니까(넣었다)”며 “작가 님도 악플이 걱정됐는지 ‘보정 많이 안 했다’면서 원본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원본 사진을 본 MC들도 “배꼽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인정했다. 홍현희는 “어찌됐건 웨딩 사진 덕분에 촬영했던 스튜디오가 본의 아니게 대박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는 제이쓴과 자신의 오작교라고 말하고 다니는 김영희에 대해 “그를 통해 알게 된 것 맞지만 사랑의 메신저 행세를 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홍현희♥제이쓴은 지난달 21일 3개월의 열애 끝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두환,5·18때 전남도청 재진입작전 최종결정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5월 27일 시민의 최후 항거지였던 ‘옛 전남도청 재진압 작전(이른바 상무충정작전)’을 두 차례에 걸쳐 점검한 뒤 최종 결정했다는 기록이 나왔다. 전두환씨는 1980년 5월26일 정호용 특전사령관과 소준열 전투병과교육사령관 겸 전남북계엄분소장을 보안사령부로 불러 도청 재진압 작전을 논의·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5·18 기록관은 ‘12·12, 5·18 실록(1997년 5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발간·이하 실록)’ ‘제5공화국 전사’ 검찰 수사·재판 기록 등을 토대로 전씨와 보안사의 5·18 관련 행적을 분석해 2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씨는 5월25일 오후 12시15분쯤부터 2시간가량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주영복 국방장관, 이희성 계엄사령관, 황영시 육군참모차장 등과 상무충정작전 지침을 검토하고 5월27일 새벽 도청을 재진압키로 했다. 5월26일 오전 전씨는 보안사에서 재진압 작전과 관련한 두 번째 회의를 가졌다. 정호용 특전사령관, 노태우, 백운택 9사단장 등 하나회 회원들(이상 육사 11기)과 소준열 전교사령관(육사 10기)이 함께했다. 전씨는 5월26일 두 번째 회의 자리에서 정호용 특전사령관으로부터 작전 계획을 보고받고 작전에 필요한 가발(침투시 변장용)을 지원했다. 전씨는 당시 광주에 있던 정호용·소준열을 헬기로 호출, 회의에 참석케 한 것으로 5·18 기록관은 분석했다. 정 특전사령관은 5월26일 오후 2시쯤 이희성 계엄사령관에게 충격용 수류탄과 항공사진을 받아 같은 날 오후 9시쯤 광주 송정리 비행장에 도착했다. 이후 20사단장, 3·7·11공수여단장을 소집해 장비를 분배하고 ‘침투 시작 시간’을 27일 오전 4시로 밝힌 뒤 각 여단의 임무를 재확인했다. 소 전교사령관은 정 특전사령관보다 5시간 먼저(26일 오후 4시) 광주비행장을 찾아 공수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27일 새벽 0시1분부터 작전을 개시하라’고 지시했다. 전씨가 5월26일 광주비행장과 전교사에 대기 중인 계엄군 사병들에게 중식용 소 7마리를 지원하는 ‘잔치판’을 열어주고 격려금 전달을 지시했다는 기록(505보안대 작성)도 있다. 5월 25일(한국감시단 상황보고 7호)·26일자 미국 기밀문서에도 ‘교착상태를 종료하고 시내로 진입해야 한다는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진 육군 실력자 전두환은 이제 군사행동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고 한다. 도시를 재장악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24~36시간 내 실시될 것이라고 함’이라고 나와 있다. 이같은 기록으로 미뤄 전씨가 재진압 작전 결정회의에 두 차례 참석해 사실상 작전을 이끈 것으로 5·18 기록관은 분석했다. 재진압 작전 때 도청에서 반독재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최후 항쟁을 벌이던 시민군 16명은 3공수가 쏜 M16 총탄에 희생당했다. 나의갑 5·18 기록관장은 “이들 기록과 달리 전두환 지시로 1982년 5월 발간된 5공화국 전사에는 시국 수습 방안, 전두환이 재진압작전 결정 모임에 두차례 참석한 사실 등을 누락시켰다. 반드시 규명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유엔·美, 대북제재 예외 땐 남북협력 급류… 북·미 ‘비핵화’도 탄력

    공동조사 필요 물품 전반적 면제 요구 이르면 이달 내 조사 착수·연내 착공식 유엔 및 미국의 대북 제재에 막혀 지난 8월 이후 3개월간 시작도 못 하고 있는 철도 남북 공동조사와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및 미국 정부의 제재 예외 조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을 정부가 22일 밝혔다. 대북 제재 해제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이 줄곧 대북 제재 유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라도 예외 조치를 인정해 주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전면적인 대북 제재 완화의 물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철도 공동조사와 같은 경협 성격의 남북 교류 사업에서 제재 예외를 인정받을 경우 남북관계가 급속히 활성화되면서 이것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긍정적 방향으로 추동하고, 결과적으로 전면적인 대북 제재 완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할 수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유엔 대북제재위는 그간 군 통신선 복원 용도로 북측에 가져간 광케이블·경유·버스 등 50여개 품목을 승인하는 등 몇 차례 제재 예외를 인정했다”며 “하지만 철도 공동조사는 경협 성격의 사업이라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미 정부는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 철도 공동조사를 추진했지만 경유, 발전기 등 대북 제재 대상 품목이 대거 반입된다는 점을 우려한 유엔사와 미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미국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는 주목할 만하다. 이날 한·미 워킹그룹 1차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철도 공동조사와 관련해 “가까운 시일 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협력사업들에 대한 미국 측의 전반적 인식에 대해서는 “인식은 좋다. 워킹그룹이 한국이 하는 사업이나 경협에 대해 승인하거나 못 하게 하는 게 아니라 동맹으로서 서로 ‘놀라는 일’이 없도록 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미국이 향후 대북 제재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남북 산림협력 등 다른 교류협력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도 독수리훈련을 포함해 한·미 연합군사 훈련이 축소·연기될 전망이어서 미국발 ‘그린 라이트’가 동시다발적으로 밝아지고 있다. 크리스 로건 국방부 동아태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정경두 국방장관은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대북) 외교 노력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훈련과 군사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의했다”고 했다.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에어로케이항공, 중부대와 전문인력 양성키로

    에어로케이항공, 중부대와 전문인력 양성키로

    에어로케이항공㈜은 22일 중부대학교와 함께 항공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중부대 고양캠퍼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엄상현 중부대 총장과 에어로케이항공 윤경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부대 학생들은 에어로케항공에서 현장실습 및 견학을 할 수 있게 됐고 취업 지원의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산학 공동연구개발 및 신기술 발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엄 총장은 “에어로케이항공과의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반갑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협력을 통해 협약서 내용 이상의 것들을 현실화 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오늘 협약이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회 정상화 첫날’ 법안·예산 심사서 여야, 팽팽한 기 싸움

    ‘국회 정상화 첫날’ 법안·예산 심사서 여야, 팽팽한 기 싸움

    정기국회가 ‘정상화’된 첫날인 22일 여야는 상임위원회별 법안 심사와 막바지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그러나 여야가 유치원 3법,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핵심 쟁점에 이견을 보이는 데다 일자리 예산과 남북협력기금 등 의견이 충돌하는 예산이 많아 적잖은 진통에 예상된다. 이날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국토위원회는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들을 상정 후 심사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개최, 가명 정보(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조치한 정보) 개념 도입과 이용 범위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여야가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일명 ‘윤창호법’(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에선 농업 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심사 대상이었다. 외교통일위원회는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 폐기 및 재협상에 관한 청원’ 문제를 다뤘으나 일본 측의 실행 불가를 이유로 본회의에 부치지 않기로 했다. 입법 TF(태스크포스) 회의도 이날 오후 3시 처음으로 가동된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은 애초 지난 12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의미로 불참해 열리지 못했다. 여야 3당은 아동수당 100% 확대 법안과 영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우대를 위한 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시작됐다. 여야 의원 16명으로 구성된 예결위 예산소위는 오전 감액 심사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위원 정수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예정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됐다. 예산 소위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소관 부처의 예산을 첫 심사대상에 올렸고, 이어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순으로 심사가 이어진다. 법사위 여야 의원들은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 ‘국회 비준 동의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법제처 내 법령해석심의위의 예산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외통위 소관 부처 예산의 경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 사업비 심사과정에서 갈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부문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날카로웠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이) 구체적인 증거 없이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강도 높은 국조를 통해 반드시 숨은 적폐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전국 아파트 ‘키 높이’ 경쟁

    전국에서 아파트 키 높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35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5개 단지, 352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건설업체들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강조하며 초고층 아파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다음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35층으로 설계한 50~132㎡짜리 848가구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는 두산건설이 ‘안양 호계 두산위브’ 아파트를 공급한다. 36~84㎡짜리 855가구로 37층으로 설계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깝다.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서는 한신공영이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아파트를 분양한다. 84~154㎡, 596가구로 35층으로 설계했다.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49층 초고층 단지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363가구와 오피스텔 84실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74㎡·84㎡로 설계했다. 한화건설은 이달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44층 아파트로 59~142㎡로 설계한 864가구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와 바로 연결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민주 ‘野 고용세습 국조’ 수용… 사립유치원·윤창호법 처리 합의

    민주 ‘野 고용세습 국조’ 수용… 사립유치원·윤창호법 처리 합의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국회 정상화의 조건으로 내건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국회가 6일 만에 정상화됐다.여야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와 사립유치원 관련 법안 처리 등 모두 6개 항에 달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가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세부 내용에서는 의견 차가 있어 추진 과정에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 5당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상임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중 본회의를 열어 고용세습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했다. 23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무쟁점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에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5년 1월 이후 발생한 모든 공기업,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채용 비리에 해당한다”며 “강원랜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대상 기간을 무제한으로 할 수 없어 기간을 특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감사원의 채용비리 감사 후 국정조사를 추진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홍 원내대표는 “당연히 그렇다”고 말했다. 여야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위한 ‘윤창호법’과 사립유치원 관련 법 등 민생법안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는 사립유치원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 3법’이라고 합의문에 명시하지 않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여지를 남겼다. 김 원내대표는 “특정 법이 아니라 각 당의 사립유치원 관련 법을 조속히 모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홍 원내대표는 “박용진 3법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또 지난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법안 처리를 위해 3당 실무협의를 재가동해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키로 했다.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기국회 내 실시해 처리하기로 했다. 예산조정소위원회의 구성 정수를 놓고는 한국당이 한발 물러서 정수 16인(민주당 7, 한국당 6, 바른미래당 2, 비교섭단체 1)의 민주당안이 받아들여졌다. 이날 합의는 야 4당의 압박에 궁지에 몰린 민주당이 야당의 요구를 상당히 들어줘 이뤄졌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상화시킨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의원들이 국정조사 수용을 반대했기 때문에 협상 결과에 대한 내부 반발도 있다. 야당이 국정조사에 반대했던 여당에 ‘박원순 지키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던 만큼 국정조사가 박 시장 공세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야당이 정파적 이득을 위해 국정조사를 이용했다고 비판하며 “여당의 고충을 이해하며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PMC :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 “선택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

    ‘PMC :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 “선택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영화 ‘PMC : 더 벙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에서 영화 ‘PMC :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와 이선균이 참석했다. ‘PMC’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영화.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군사기업 PMC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에 등장하는 PMC는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줄임말로 국적도 명예도 없이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을 일컫는다. 김병우 감독은 사설 기업이 돈에 의해 움직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와 군대, 자본주의가 결합됐을 때 생기는 상황에 집중했다. 특히 ‘PMC’는 지난 2013년 7월 개봉해 전국 누적관객수 558만명을 동원한 데뷔작 ‘더 테러 라이브’로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른 김병우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이다. 실감나는 1인칭 시점 전투 화면이라는 새로운 촬영 기법이 동원됐다. 또한 흥행 배우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이 ‘더 테러 라이브’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선균이 가세, ‘PMC’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날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과 ‘더 테러 라이브’ 때 작업하고 나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또 영화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 작품을 준비하신다고 했을 때 5년 전이었는데도 새롭고 굉장히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간 한국영화에서 선택하지 않은 소재와 이런 영화를 표현하는 방식들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김병우 감독이 ‘아주 잘 하겠다’ 싶었고 또 김병우 감독에게 아주 잘 어울렸다. 흔쾌히 뒤도 안돌아보고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 때문이라면서 “선택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1도 없었다. 감독님의 전작(더 테러 라이브)도 다 좋아하셨겠지만 저도 재미있게 봤고 하정우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대본을 봤는데 설계가 너무 잘 돼 있더라.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런 대본이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이선균 캐스팅에 대해 “중간에 보이지 않는 조력자가 있었다”며 “(이선균의 아내인) 전혜진 선배님이 계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병우 감독은 하정우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익숙해서 좋은 것도 있었다. 5년 만에 현장에서 뵈니까 새로웠다. 이전에 한 번 호흡을 맞춰봤다는 점에서 유리한 점이 있었다. 어떤 식으로 촬영 준비를 해야지 효율적일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감독님이 5년 준비했다는 기간 만으로 얼마나 5년 동안 파냈을까 싶다. 옆에서 보면서 노력은 정말 천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선균은 “‘더 테러 라이브’보다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김병우 감독 역시 “더 새롭고 재미있다는 점에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거들었다. ‘PMC’는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 2m넘는 中 11세 소녀, 기네스 신기록 탈환할까?

    키 2m넘는 中 11세 소녀, 기네스 신기록 탈환할까?

    군중 속에서 늘 각광받는 10대 소녀가 있다. 중국 산둥성 지난에 사는 소녀의 이름은 장쯔위(11). 초등학교 6학년인 쯔위가 단연 돋보이는 이유는 큰 키 때문이다. 키가 2.1m로 평균 또래들의 키(138cm)보다 3분의 1은 더 크다. 19일 중국 현지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쯔위의 신장은 아마 유전적으로 물려받았을 확률이 크다. 부모 모두 180㎝가 넘는 장신이라서다. 쯔위는 어머니 유영의 영향으로 5살 때부터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어머니는 한때 중국 국가대표 팀에서 활약한 프로농구 선수였고, 지금은 산둥성 지역 농구팀의 코치를 맡고 있다.엄마처럼 훌륭한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인 쯔위는 11살이란 어린 나이에 신장으로는 벌써 NBA 선수를 넘어섰다. NBA선수 평균 키보다 약 7㎝ 크고, 우상인 르브론 제임스(33) 보다도 키가 5.1㎝ 크다. 담임 선생님은 “쯔위는 운동 뿐 아니라 공부, 음악과 춤에도 소질을 보인다”며 제자를 칭찬했다. 반 친구들도 “1학년이었을 때 쯔위 키는 이미 160㎝였다. 쯔위와 얘기할 때는 목을 쭉 펴야하지만 친구라서 좋다. 키가 큰 쯔위는 나를 높이 들어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기네스북에는 키 188㎝인 영국 사우샘프턴 출신의 소피 홀린스(12)가 세계 최장신 소녀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홀린스보다 더 큰 중국 쓰촨성 러산 출신의 11살 소년 렌 켄유(206㎝)가 지난 6월 기네스 세계기록 신청을 고려했었다. 현지 언론은 “쯔위의 키는 아직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공인되지 않았고, 가족들이 그 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이들은 쯔위의 상대가 안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사진=시나닷컴, 산둥신문망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경기도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가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변모했다. 중앙도서관은 건물 내외부 곳곳을 이용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 어린이책마루 자료실을 어린이와 가족들의 책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먼저 어둡고 삭막했던 도서관 지하복도를 새롭게 도색하고 조명을 따뜻한 분위기를 바꿨다. 편안한 소파, 키 높이를 고려한 독서 테이블을 배치했다. 3층 열람실은 ‘The Hue’ 독서 카페로 꾸며 벽면에 독서용 원목 장의자를 설치했다.도서관 외부 숲마루에는 시야를 가리는 나무를 옮겨 심어 정원 느낌으로 꾸몄다. 직원이 제작한 테이블도 놓아 편하게 독서하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어린이 자료실은 역사 속의 위인과 진로에 대한 컬렉션을, 문헌정보실에는 러시아 월드컵, 여름휴가 등 시기별로 시사되는 다양한 컬렉션을 조성했다. 앞으로 도서관 지하 외곽 쉼터 조성, 2층 문헌정보실과 디지털정보실을 ‘One open space’로 통합하는 공사도 추진 중이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이제 도서관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의 역할, 정보를 얻고 함께 소통하는 ‘슈퍼라이브러리’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국서 아파트 키 높이 경쟁

    전국에서 아파트 키 높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35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5개 단지, 352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건설업체들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강조하며, 초고층 아파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다음 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35층으로 설계한 50㎡~132㎡짜리 848가구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안양 동안구 호계동에서는 두산건설이 ‘안양 호계 두산위브’ 아파트를 공급한다. 36㎡ ~84㎡짜리 855가구로 37층으로 설계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깝다.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서는 한신공영이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아파트를 분양한다. 84㎡~154㎡, 596가구로 35층으로 설계했다.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49층 초고층 단지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363가구와 오피스텔 84실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74㎡·84㎡로 설계했다. 한화건설은 이달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44층 아파트로 59㎡~142㎡로 설계한 864가구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와 바로 연결된다. 초고층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49층 최고층으로 분양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아파트는 최고 158대 1,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성 동탄2도시에서 분양한 47층 초고층 아파트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 아파트 역시 평균 경쟁률 107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정부, 일본 출연금 받은 화해치유재단 오늘 해산 발표

    정부, 일본 출연금 받은 화해치유재단 오늘 해산 발표

    정부가 일본 정부의 출연금으로 세운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결정을 21일 발표한다. 화해치유재단은 지난 2015년 12월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엔으로 이듬해 7월 출범했다. 이날 발표 내용에는 일본 정부 출연금 처리 방침 등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생존 피해자 34명(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 시점 기준), 사망자 58명에게 치유금으로 총 44억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해 일본이 출연한 10억 엔을 전액 정부 예산으로 충당키로 했고, 재단 이사진 중 민간인들이 지난해 말까지 전원 사퇴하면서 재단은 사실상 기능이 중단된 상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69위… 12주 연속 차트인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69위… 12주 연속 차트인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세달째 머무르며 굳건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69위를 차지했다. ‘러브 유어셀프 결 엔서’는 지난 9월 차트 1위로 첫 진입한 뒤 1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12위, ‘톱 앨범 세일즈’ 6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차트에서 71위를 기록했다. 5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월드 앨범’ 4위, ‘인디펜던트 앨범’ 22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월드 앨범’ 3위, ‘인디펜던트 앨범’ 19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에서 71주 연속 1위로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아티스트 100’ 9위도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 투어를 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기고] 평창을 떠나며/성백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대변인

    [기고] 평창을 떠나며/성백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대변인

    지난 3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가 끝난 뒤 약 8개월이 지났지만 이제야 평창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평년 같으면 산불조심을 외칠 시기에 발생한 5월 홍수, 하도급업체들의 임금체불 등 예상치 못했던 일들 때문이었다. 객지생활을 청산하고 집으로 돌아갈 기쁨보다는 오히려 마음이 무겁다. 올림픽의 완전한 성공을 위해서는 아직도 남은 일이 많기 때문이다.우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복원 문제다. 정부가 최근 가리왕산을 복원키로 결정했다고 한다. 3년 전 조직위 대변인을 맡았을 때 가장 뜨거운 이슈는 가리왕산 스키장 건설 반대였다. 환경보호에 나선 이들은 “수백년 된 나무와 희귀목이 있는 가리왕산을 파헤치지 말라”고 했다. 가리왕산에는 크게 세 개의 봉우리가 있다. 1560m의 상봉, 1433m의 중봉 그리고 1380m의 하봉이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당초 중봉과 하봉에 각각 슬로프를 만들어 남자와 여자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환경보존을 위해 국제스키연맹(FIS)과의 협의를 거쳐 원안을 바꿨다. 숲이 울창한 중봉은 그대로 두고 하봉에만 코스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결국 대회는 올림픽 사상 처음 남녀가 같은 코스에서 출발점만 달리해 치렀다. 과거 일제는 하봉에서 오래된 나무를 베어 내다 팔았고, 이후에는 화전민이 들어가 경작을 했다. 그런 까닭에 우려했던 천연림은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 이를 알리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지만 아직도 다수는 ‘중봉 스키장’이라는 표현을 쓴다. 인터넷에 떠 있는 옛 기사를 재생해서 사용하는 탓일 것으로 생각하고 싶다. 최근 방송에서도 이 문제를 다뤘다. 사회자는 ‘흰코끼리론’을 예로 들면서 과다한 시설투자를 꼬집었다. 가리왕산 경기장 건설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 경기장 건설 대신 무주의 스키장을 사용해서 비용을 절약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스키 알파인 경기는 활강과 회전이 있다. 가리왕산 슬로프는 활강 경기용이다. 국내에는 활강을 할 수 있는 스키장이 없었다. 만약 분산 개최를 했어야 한다면 이미 동계올림픽을 치른 일본 밖에 대안이 없었다. 수천억원의 비용을 들여 지은 코스를 없애고 다시 약 2000억원을 들여 복원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성폭력 피해 신고 어디로? 가정폭력 상담센터는 어디에? 여성폭력 원스톱 지원 안 될까요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성폭력 피해 신고 어디로? 가정폭력 상담센터는 어디에? 여성폭력 원스톱 지원 안 될까요

    올 초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A씨는 곧장 112에 신고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엔 정작 성추행 장면 대신 두 사람이 어깨동무한 모습이 나왔고, 결국 증거 불충분에 따른 ‘피의사실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이후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면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회사 사람들의 시선도 자신을 책망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A씨는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에 전화해야 할지 막막했다. ‘성폭력 피해’ 단어로 인터넷을 검색하자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긴급전화 1366’, ‘한국여성의전화’ 등 한눈에 들어오는 전화번호만 4~5개 됐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사이트에 들어가자 1366으로 전화를 하라는 건지, 성폭력상담소(170곳)로 직접 전화를 하라는 건지도 구분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도 별도로 있었다. A씨는 “1366으로 심리 상담 지원 기관을 소개받았지만 처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선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성범죄 피해 사건은 단순히 신고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가해자의 명예훼손, 주변인의 2차 가해 등으로 사건 발생 이후 불거지는 문제가 더욱 많다. 그러나 A씨의 사례처럼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 어디로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하는지도 불분명하다. 112나 119처럼 일원화돼 있지 않아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들을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긴급전화 1366’ 일원화 왜 어렵나 여성가족부는 여러 신고·상담 센터가 있지만 사실상 여성긴급전화 1366이 모든 종류의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의 초기 지원을 담당한다고 설명한다. 전화 상담을 요청하면 유형별 상담소로 연결해줄 뿐 아니라 수사 지원부터 심리 치료, 법률 지원, 긴급 피난까지 알려 준다. 긴급 상황일 땐 112와 119와도 공조하며, 피해자가 거처를 떠나야 할 때를 대비해 긴급 피난처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긴급전화 1366은 여성폭력 대표번호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여성긴급전화 1366은 1997년 한국여성의전화가 가정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전국의 가정폭력상담소(올 6월 기준 207곳)와 함께 가정폭력 지원 체계로 분류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에 걸려온 상담 전화는 모두 28만 9032건으로, 이 중 18만 326건(62.4%)이 가정폭력, 2만 1470건(7.4%)이 성폭력이었다. 지난해 기준 전국 167곳의 성폭력 상담소로 걸려온 상담 전화는 모두 11만 1123건(61.5%)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이 접수한 성폭력 상담 전화의 5배 이상이었다. 이처럼 유형별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상담소가 나뉜 것은 정부가 각각의 폭력을 문제로 인식한 시기가 달라서다. 실제 상담소 설립 근거가 되는 법률도 제각각이다.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소 젠더폭력 안전연구센터 연구위원은 20일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신고센터가 처음 설립될 때 목표가 다 달랐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피해자 입장에선 답답함이나 당혹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당장 여성긴급전화 1366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해 신고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도 어렵다.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있지만 재단법인으로 대표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계약직이다. 매년 사업비를 따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여성폭력에 대한 초기 지원을 담당하도록 돼 있음에도 정부가 1366을 전면에 내세우지 못하는 건 지금 있는 인력과 예산으론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여성폭력에 대한 신고·상담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미투(#MeToo·나도 피해자다) 이후 전화량이 훨씬 늘었지만 3교대로 운영되는 데다 처우가 좋지 않아 다른 상담시설로 유출되는 인력이 많고 새로운 사람을 뽑는 것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법적 기반 마련해 일원화 서둘러야 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자를 위한 신고·상담 전화는 더욱 세분화됐다. 여가부는 지난 3월 미투 이후 진흥원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신고센터’(02-735-7544)를 신설했다. 4월엔 최근 문제가 되는 불법촬영 피해자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도 설치했다. 교육부는 ‘스쿨미투’ 관련 신고센터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어디에 전화를 걸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 별도의 신고센터가 추가로 들어선 셈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미투 이후 새로운 분야의 성범죄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피해자 지원 대책이 마련되다 보니 전담 신고센터가 들어설 수밖에 없었다”면서 “문화·예술계만 하더라도 여타 성범죄와 다른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 분리된 신고센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은 분야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 뒤 추후에 긴급신고 112의 상황실처럼 중앙 센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여성폭력방지법’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이 신고 체계 일원화의 키가 될 수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뿐 아니라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까지 포괄해 정부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종합 대책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각기 다른 상담소와 지원시설 간 통합도 가능해진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에는 ‘여성폭력 방지 전담기구’의 법적 근거와 진흥원을 공공법인으로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최창행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진흥원이 재단법인에서 공공법인으로 지위가 바뀌면 여성폭력 방지의 전담기구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신고 체계도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일원화될 가능성이 열린다”면서 “현재도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아우르는 통합형 상담소 2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10곳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순히 통합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민간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상담센터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를 놓고 보면 피해자가 원하는 건 불법 촬영물 삭제와 유포 방지이지만 진흥원이 맡기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신고 체계를 원스톱으로 하는 것뿐 아니라 여성폭력 방지 상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재교육을 진행해 지원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법관 탄핵 결의에 김명수 대법원장 ‘침묵 모드’

    법관 탄핵 결의에 김명수 대법원장 ‘침묵 모드’

    국회 고유권한·내부 반발 등 부담 커 입장표명 전례 없어… 사법개혁 ‘암초’ 징계절차 13명 탄핵대상에 추가될 듯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 필요성을 제기한 전국법관대표회의 결의를 두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일단 침묵했다. 1표 차이로 결정된 전국법관대표회의 논의만큼 사법부 전체도 팽팽한 긴장감에 놓여 수뇌부의 고심 또한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법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출근길에 각급 법원 대표판사들이 법관 탄핵소추 필요성에 의견을 모은 데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 전날 법관대표회의 소속 판사들과의 만찬 뒤에도 별다른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법관대표회의의 ‘재판독립침해 등 행위에 대한 우리의 의견’ 선언문은 이날 오후 김 대법원장에게 전자문서 형태로 공식 제출됐다. 그러나 김 대법원장이 당장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회의 고유 권한인 법관 탄핵소추에 대해 대법원장이 직접 나서서 국회에 촉구하는 방식이 적절하지 않을뿐더러 내부적으로도 탄핵에 반대하는 판사들의 반발을 사는 등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선언문이 대법원장에 대한 건의가 아니라 의견표명 형식”이라면서 “법관대표회의의 논의 및 의결 과정은 알고 있지만 판사들의 의견 표명에 대법원장이 입장을 낸 전례는 없다”고 말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3차 특별조사단의 단장이었던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도 이날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특정 판사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기 위한 ‘사법부 블랙리스트’가 실재했던 것으로 속속 드러났다. 이는 특조단의 조사 결과를 뒤집는 것으로, 법관 탄핵 필요성에 공감대를 넓히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 대법원장의 개혁 의지와는 별개로 잇따라 외부에 주도권을 넘기게 되는 사법부의 상황에 수뇌부 속내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특히 사법농단 사건을 심리할 특별재판부와 법관 탄핵소추는 모두 국회가 ‘키’를 쥐고 있어 입장을 전달하기도 쉽지 않다. 여당은 전날 법관대표회의 결의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법관 탄핵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부터 탄핵 대상 법관들을 가리기 위한 실무 검토에 돌입했다. 박주민 의원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거론된 6명 외에 법원에서 징계절차를 밟고 있는 13명 등 탄핵 대상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제작진 “서현진♥이민기, 설렘으로 꽉 찬 마지막회”

    ‘뷰티인사이드’ 제작진 “서현진♥이민기, 설렘으로 꽉 찬 마지막회”

    다시 사랑을 시작한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마지막까지 치명적인 달달함으로 설렘을 예고한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대망의 최종회를 앞둔 오늘(20일)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풀패키지 달콤 모먼트를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이별 후 다시 재회한 세기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5회에서 한세계와 서도재는 1년 만에 재회했다. 한세계는 서도재를 위해 천직인 배우의 길을 떠나 숨어 지냈고, 서도재는 한세계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을 받아 안면실인증을 완치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한 ‘세기커플’. 마침내 이뤄진 두 사람의 재회가 가슴까지 뭉클한 설렘을 선사했다. 한세계는 서도재의 부탁으로 연예계에도 복귀했다.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은 한세계와 서도재는 평범한 일상에도 행복을 느끼며 서로의 곁에서 미소지었다. 세기커플의 해피엔딩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공개된 로맨틱 모먼트는 치명적인 달달함으로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든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보던 한세계와 서도재는 그대로 달콤한 입맞춤을 나눠 심장을 간질인다. 그런가 하면 평소와는 다른 서도재의 ‘큐트美’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낑깡이를 안은 한세계에게 질투라도 하는 듯 슬며시 다가가 백허그하는 서도재. 떨어져 있던 1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서로에게 집중하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모든 순간은 아픔이 있었기에 더욱더 로맨틱하다. 이어진 사진 속 서도재의 넥타이를 매주는 한세계의 다정한 모습은 평범해서 더 애틋한 설렘을 증폭한다. 운명적으로 시작해 마법 같은 로맨스로 연애세포를 자극한 한세계와 서도재의 이야기가 오늘(20일) 최종회에서 결말을 맺는다. 서로를 위해 이별까지 견뎌낸 한세계와 서도재는 더 강한 사랑과 확신으로 함께하게 됐다.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안방에 설렘 훈풍을 불러일으킬 예정. 어떤 모습이든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세기커플’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마지막 회에서는 ‘세기커플’답게 로맨틱한 사랑을 지켜가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설렘으로 꽉 찬 마지막 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장 ‘뷰티 인사이드’다운 결말이 그려질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 15회는 전국 기준 5.2%, 수도권 기준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인 4.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지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지수(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도 지난 주에 이어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이민기와 서현진 역시 출연자 화제성 지수 1, 2위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뷰티 인사이드’ 대망의 최종회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름다운 풍경 파노라마로…국제 사진수상작에 한국 포함

    아름다운 풍경 파노라마로…국제 사진수상작에 한국 포함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폭의 그림처럼 담아낸 파노라마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최근 한 국제 파노라마 사진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상작들을 대거 소개했다. 이들 사진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2018 엡손 인터내셔널 파노 어워즈’(이하 파노 어워즈)의 최종 우승작과 부문별 수상작들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작가 1251명이 작품 총 4937점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공모전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부문과 아마추어만이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 프로는 사진을 통해 연소득 2000만 원 이상을 버는 사람들로 한정하고 있어 소득이 그 이하이거나 취미로 사진을 하는 아마추어들은 두 부문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수상의 기회도 더 크다. 공개된 수상작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우리나라 대둔산에 있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자연풍경 사진이다. 아마추어 부문 최종 우승작이기도 한 이 사진은 눈 싸인 소나무와 그 주변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사진을 한국 국적의 외국인이 촬영했다는 것이다. 미국인으로 알려진 나다니엘 메즈는 몇 년 전 한국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에 반해 현재 대전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그는 “한국에서 처음 산을 탐험한 이후로 난 바위 봉우리에 매달려 있는 분재 모양의 소나무에 푹 빠졌다. 이 특별한 나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로 키가 크고 왕성한 모양으로 절벽 끝자락에 홀로 서 있기 때문”이라면서 “일 년 내내 아름답기는 하지만, 어느 날 아침 운 좋게도 적절한 양의 서리와 눈으로 덮여 있는 나무의 모습이 특히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종 우승작으로 프로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오픈 부문에서는 불가리아의 유명 사진작가 베젤린 아타나소프가 차지했다. 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사진에 담았는데 ‘빗질하는 햇빛’이라는 제목처럼 언덕 위에 늘어선 나무들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이 빗을 연상해 인상적이다.한편 파노 어워즈는 2009년 호주 유명 사진작가 데이비드 에번스가 설립하고 호주 엡손이 후원하고 있으며 유명 사진작가들의 참여가 늘면서 세계적인 파노라마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사진은 파노 어워즈 갤러리(https://thepanoawards.com/2018-winners-gall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파노 어워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방부 “북측, 시범 철수 대상 GP 10개, 폭파 제거 확인”

    국방부 “북측, 시범 철수 대상 GP 10개, 폭파 제거 확인”

    북한이 20일 오후 3시쯤 시범 철수 대상인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10개를 폭파 방식으로 제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는 “북측이 지난 18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시범 철수 대상 GP 10개소를 20일 오후 3시에 일괄 폭파하겠다고 우리 측에 사전 통지했다”면서 “북측이 통지한 시간에 우리 측이 폭파 대상인 북측 GP를 관측한 결과 완전히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측의 GP 폭파는 오후 3시부터 약 4분간 동부와 중부, 서부전선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각각 11개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처음에 양측은 폭파 방식으로 GP를 파괴하기로 했지만, 남측은 DMZ 환경 보존과 작업 인원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굴착기를 동원한 철거 방식으로 변경했다. 북측은 처음 계획대로 폭파 방식으로 GP 파괴를 완료했다. 남북은 시범 철수 대상 11곳 중 각각 1개를 보존하기로 했다. 남측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로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GP를 원형 보존키로 했다. 과거 369GP로 불렸던 이곳은 북측 GP와 580m 거리에 있다. 북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3년 6월 방문했던 중부전선의 까칠봉GP를 보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까칠봉GP는 남측 GP와 불과 350m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남북 군사 당국은 상호 완전 파괴하기로 합의한 각각 10개 GP를 이달말까지 완전히 철거하고 상호 검증 절차를 마련해 12월말까지 GP 철수 및 파괴 상태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워너원에 부는 마지막 ‘봄바람’ 음원차트+앨범 판매 1위

    워너원에 부는 마지막 ‘봄바람’ 음원차트+앨범 판매 1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음원 차트와 앨범 판매 차트를 모두 석권했다. 20일 예스24 음반 판매순위 집계에 따르면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가 앨범 판매 순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WAKE,N]이 CD와 키노 앨범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 이번 주 3위에 올랐으며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엔시티 127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NCT #127 Regulate]은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9위에 올랐고, 영국의 록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이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워너원의 [1¹¹=1 (POWER OF DESTINY)]의 타이틀곡 ‘봄바람’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워너원은 데뷔부터 마지막 활동까지 발표한 5개의 타이틀곡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켜줘’, ‘봄바람’ 모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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