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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측정조작 엄벌…측정대행업체 위반시 즉각 퇴출

    서민의 발인 지하철과 철도·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이 신설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측정값을 조작하면 조업정지 처분과 함께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된다. 측정대행업체가 배출값을 조작하다 적발되면 즉시 등록취소가 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개선대책’을 심의 확정했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는 2022년까지 실내 미세먼지(PM10) 농도를 2017년(39㎍/㎥) 대비 10%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유아, 학생 등 민감계층에 대한 저감 수단 지원을 확대하고 실내공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10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지하역사 승강장과 대합실 환기설비 중 20년이 지난 노후 설비를 교체한다. 전국 627개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측정값을 공개하고 338개 지하역사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 기준만 있는 차량내 공기질 기준에 초미세먼지 권고기준이 신설되고 건축법에 환기설비 설치 의무 적용을 받지 않는 민간 노인요양시설과 소규모 영화관·공동주택에 대한 환기 설비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측정대행업체의 미세먼지 배출조작이 드러나면서 사업장 관리 및 불법행위에 대한 고강도 대책도 마련됐다. 측정값 조작 등 부정·허위 측정 근절을 위해 고의적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배출값을 조작하는 사업장은 적발 즉시 조업정지하고 매출액의 최대 5%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도 부과한다. 다만 기업의 과도한 부담을 고려해 징벌적 과징금은 오염물질 측정값 조작과 방지시설의 우회 배출 등 명백한 고의적 범법 행위에 대해서만 적용할 방침이다. 측정대행업체의 고의·중대 과실시 즉각 퇴출하고, 측정인력이 거짓성적서를 발급하면 1년 자격정지 규정을 신설해 처분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규모 산업단지처럼 배출원이 밀집된 지역은 권역별 대기관리쳬제로 전환한다. 내년 4월부터 현재 수도권만 적용하는 ‘대기관리권역’을 중부·동남·남부권까지 확대한다.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장은 배출허용총량 이내로 배출하는 총량관리제가 적용된다. 이와 연계해 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을 현재 625개에서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2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인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산업단지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22년 미세먼지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 배출원인 사업장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정책의 현장 집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 곤장 세례, 김충재와 다른 반응 ‘웃음 예고’

    ‘나혼자산다’ 기안84 곤장 세례, 김충재와 다른 반응 ‘웃음 예고’

    적극적인 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운동장에 활기가 넘친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 300회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특급 지인 박준형, 이연희, 혜리의 의욕 넘치는 운동회로 안방극장에 웃음보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풍선 터트리고 돌아오기 게임의 재물(?)이 된 기안84와 김충재는 때 아닌 곤장 세례를 받는다. 모두 풍선이 무서워 우왕좌왕하던 중 이연희는 한 방에 깔끔하게 터트리고 유유히 돌아온다고.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 있는 김충재와 달리 기안84는 팀원들의 넘치는 힘을 온몸으로 흡수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혜리는 호탕한 웃음소리를 내며 운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석한 두뇌플레이를 펼쳐 팀의 우승에 일등공신을 하는가 하면 게임을 하던 중간에 너무 즐거운 나머지 춤까지 추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안긴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 역시 뚝심 있는 한 방을 보여 모두가 감탄한다고. 작은 키와 다량의 근육을 사용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게임을 펼친다고 해 상대팀까지 놀라게 만든 그녀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년 정부R&D 17조원,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

    내년 정부R&D 17조원,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규모는 올해보다 2.9% 늘어난 16조 9000억원으로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 3대 중점산업 육성을 포함한 혁신성장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28일 열린 ‘제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가장 많이 투자되는 분야는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분야로 1조 7100억원에서 1조 9700억원으로 15.2% 증액됐다. 또 4차산업혁명 대응 분야도 지난해 1조 5200억원보다 17% 증가한 1조 78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생활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등 국민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후환경변화 대응 분야는 증액비율은 21.5%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 투자금액은 2830억원으로 가장 적게 배분됐다. 정부는 신산업에 적용가능한 소자, 설계, 제조 등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자율주행기술 실증, 수소차 인프라구축, 전기구동 핵심부품개발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의료기기와 신약개발 등 바이오헬스 3대 중점 신산업 분야를 선정해 집중투자키로 했다. 또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R&D, 지역주도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지역 R&D, 고용창출 R&D 분야에 각각 1조 7500억원, 8006억원, 1조 2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학과 산업분야에서 풀기 어려워하는 난제 해결을 위한 고위험, 도전적 연구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모델로 한 ‘혁신 도전 프로젝트’에 1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계시장 선도와 사회적 문제해결을 모두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전략분야 임무를 5개 정도 선정해 전담 프로젝트매니저(PM)을 정해 범부처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 연구개발을 이끌겠다는 취지의 ‘X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성과없이 흐지부지 끝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정부R&D 예산배분 조정안은 30일까지 기획재정부에 통보되고 기재부는 인문사회분야 R&D사업 편성결과와 함께 내년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해 9월 중에 국회로 보낼 예정이다.김성수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안은 R&D 20조원 시대에 발맞춰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수립한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에 맞춰 수행한 것”이라며 “특히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성장 가속화, 경제활력 제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 투자하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기는 남미] 지구 최남단 도시 바뀌었다…칠레 ‘푸에르토 윌리암스’

    [여기는 남미] 지구 최남단 도시 바뀌었다…칠레 ‘푸에르토 윌리암스’

    지구 최남단 도시 타이틀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칠레의 푸에르토 윌리암스의 행정구역상 지위가 시로 승격되면서 새로운 지구촌 최남단 도시가 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지금까지 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촌 최남단 도시는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였다.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나바리노섬에 위치한 칠레의 행정구역이다. 칠레 공용어인 스페인어로 지금까지 이 구역은 로칼리다드, 우리나라로 치면 군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칠레 통계연구소가 행정구역에 대한 기준을 변경하면서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시로 승격됐다. 행정구역상 지위가 격상되면서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우수아이아를 밀어내고 지구에서 가장 남단에 위치한 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우수아이아보다 약 10Km 남극에 근접해 있다. 지역역사는 짧은 편이다. 푸에르토 윌리암스는 1953년 건립돼 아직 지역역사는 70년이 채 안 된다. 인구도 3000여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만년설로 덮인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풍경이 빼어난 데다 파이네스 타워 등 둘러볼 명소도 적지 않아 그간 푸에르토 윌리암스를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관광업계는 "이제 지구촌 최남단 도시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돼 푸에르토 윌리암스를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잔뜩 흥분하고 있다. 일각에선 그러나 이제 평온함이 깨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민 3000여 명이 조용하게 살던 곳에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북적이기 시작하면 '평화'가 깨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여성 주민은 "자동차엔 언제나 키를 꽂아놓고 밤에 문을 열어놓고 살 정도로 평화로운 곳이 바로 푸에르토 윌리암스"라면서 "이제 그런 평화가 사라지는 게 아닌지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진=나시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저수지 구조’ 이영학 경장에 LG의인상

    ‘저수지 구조’ 이영학 경장에 LG의인상

    LG가 지난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 저수지에 뛰어든 시민을 구한 이영학(29) 경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 진잠파출소 소속인 이 경장은 지난달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20대 남성이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경장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남성이 있는 방동저수지에 도착했다. 이 경장은 지체 없이 다리 난간을 넘어 10m 아래 저수지에 뛰어 들었다. 이 경장은 허우적대는 남성에게 접근해 구명튜브를 이용해 물 밖으로 구조한 뒤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 전자발찌 착용자 야간외출 제한

    전자발찌 착용자 야간외출 제한

    최근 전남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찬 채 선배의 약혼녀를 강간·살인하는 등 전자발찌 착용자가 재범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가 모든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야간 외출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법무부는 27일 모든 전자발찌 착용자의 야간 외출을 제한하고 위반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 개정 전에는 전자발찌 착용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에 대해 법원에 야간외출제한(밤 11시∼새벽 6시)의 특별준수사항 부과를 요청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야간시간대 위험경보나 준수사항 위반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전담직원과 무도실무관으로 전자감독 신속대응팀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무도실무관 15명을 늘렸고, 7월에는 전자감독 전담 보호관찰관 45명을 증원한다. 이와 함께 상습 음주자도 귀가 지도를 실시하고, 불응할 경우 법원에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범행한 전력이 있거나, 상습 음주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일정량 이상 음주를 금지하는 내용의 특별준수사항 부과를 법원에 요청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살빼서 군대 안가” SNS 자랑했다가 병무청에 덜미

    “살빼서 군대 안가” SNS 자랑했다가 병무청에 덜미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일부러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소셜미디어(SNS)에 자랑했다가 들통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서창석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병역 신체검사를 앞두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체질량지수(BMI)가 17 미만이면 신체등급 4등급을 받아 현역병 입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통해 지방량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이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5개월간 고기와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고 대신 채소와 과일만 섭취했다. 심지어 검사 전날 관장약을 먹어 속을 비우기까지 했다. 이런 방법으로 키 168㎝에 몸무게 55.4㎏이던 A 씨는 48.1㎏으로 7.3㎏을 감량했다. BMI 16.9까지 몸무게를 줄인 것이다. A씨는 같은해 7월 병역 판정검사에서 ‘계획대로’ 4등급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범행은 SNS에서 들통이 나고 말았다. 그는 체중을 감량해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글을 자랑삼아 SNS에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이 병무청에 제보한 것이다. 서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병역법 86조는 병역의무를 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을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체검사 등급을 낮추려고 입대 전 일부러 체중을 늘리거나 줄이는 경우도 병역법 위반에 해당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타조 3배…거대한 덩치 가진 ‘새 화석’ 유럽서 발견

    [핵잼 사이언스] 타조 3배…거대한 덩치 가진 ‘새 화석’ 유럽서 발견

    지금의 타조보다 무려 3배나 큰 거대한 새가 한때 유럽에 살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150만 년 전~200만 년 전 사이 유럽에 살다 멸종을 맞은 거대 조류의 화석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국제 학술지 ‘척추고생물학회지’(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에 발표했다. 키는 약 3.5m, 몸무게 450㎏에 달하는 이 새(Pachystruthio dmanisensis·이하 P. 드마니센시스)는 타조처럼 날지못하는 조류로 지구 역사상 가장 몸집이 큰 새인 ‘코끼리 새’(Elephant birds)와 유사하다. 마다가스카르에서 화석으로만 발견된 코끼리새는 500~1000년 전까지 서식했으며 키는 3m, 몸무게는 50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정도 크기면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거대 해 모아의 2배, 현존하는 타조의 3배다. 또한 몸무게는 북극곰에 달하는 수준. 지금까지 이같은 거대 새는 마다가스카르와 뉴질랜드 등 지구 남반구에서만 발견됐으나 이번에 유럽에서도 그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P. 드마니센시스는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 남쪽으로 흑해를 향해 돌출한 크림반도의 타우리다 동굴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러시아 연구팀은 고대 하이에나가 살던 동굴을 조사하던 중 바닥에 깔려있던 75㎝ 길이의 새 대퇴골 화석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팀은 지난 2013년 조지아에 위치한 드마니시에서 발견된 타조와 비슷한 허벅지 뼈 화석을 재조사한 결과 이것 역시 P. 드마니센시스의 것으로 결론지었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니키타 젤렌코프 박사는 "P. 드마니센시스의 화석을 처음 보았을 때 코끼리새로 생각했지만 연구결과 뼈의 구조 등이 달랐다"면서 "화석이 부족해 P. 드마니센시스가 어떻게 살았는지 육식인지, 초식인지 조차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벅지뼈가 덩치에 비해 얇은 것을 보면 날지는 못했으나 빠른 달리기 선수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P. 드마니센시스는 왜 멸종했을까? 이에 대해서는 추론만 가능하다. 150만 년 전~200만 년 전 사이에 이 지역에는 거대한 덩치의 치타, 하이에나 등 육식동물들이 주름잡고 있었다. 여기에 초기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와 공존했을 것으로 보여 포식자의 존재가 가장 위협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검블유’ 지승현, 전혜진 향한 츤데레 사랑 “지키기 위해선 뭐든”

    ‘검블유’ 지승현, 전혜진 향한 츤데레 사랑 “지키기 위해선 뭐든”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의 지승현이 블랙홀 같은 츤데레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일반인의 삶을 살아본 적 없는 재벌 2세 영화 제작사 대표 오진우 역으로 분하고 있는 지승현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무서운 면모와 더불어 전혜진(송가경 역)을 향한 자신만의 사랑법으로 냉온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 “난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뭐든 합니다” 오진우는 송가경과 정략 결혼해 비즈니스 파트너로 서로에게 무관심한 부부 관계를 이어왔으나, 사실은 그가 그녀를 향한 복합적인 마음을 품고 있음이 드러나 관심을 사로잡았다. 오진우는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해 송가경 대신 배타미(임수정 분)를 찌라시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치밀함을 보였고, 그가 배후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배타미에게 “어느 누구라도 그 사람을 위협하면 난 세상에서 없앨 준비가 돼있는데, 나를 너무 자상하게 보는 것 같네요”라며 섬뜩한 면모를 드러냈다. 불법적인 방법이더라도 송가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는 오진우. 그의 사랑은 흑화된 사랑이었으나, 처음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전한 그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그와 송가경이 어떠한 관계를 이어갈지 기대를 높였다. #2. “지금 어느 어머니도 보고 싶지 않을 거 같아서..” 오진우는 송가경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품음과 동시에 자신과 결혼해서 불행한 그녀에 대한 연민의 감정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그녀의 필요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상함을 보여주기도. 오진우는 KU 노트북 배터리 사고로 장회장(예수정 분)에게 눌리고, 장회장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친정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참담해 하던 송가경을 찾아 버스 정거장에 함께 있어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오갈 데 없는 송가경 손에 미리 예약한 호텔방 키를 조용히 쥐어주며 그녀를 섬세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에서 무표정으로 무심한 듯 말을 툭툭 내뱉지만, 오진우의 눈빛과 말투에서 송가경을 향한 진심이 묻어나 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빠져들게 했다. 그 어떠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의 츤데레 모습에서 뜻밖의 설렘을 선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3. “니가 뭐가 불쌍해. 송가경이 불쌍하지” 오진우와 송가경은 일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파트너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나, 각자의 사생활에 관여를 안 하던 사이다. 하지만 오진우는 송가경이 개인적으로 만나온 한민규(변우석 분)를 찾아갔고, 한민규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그녀를 좋아한 것이라 밝혀 그를 분노케 했다. 오진우는 송가경이 그를 통해서나마 위로를 받길 원했던 것. 이에 오진우는 한민규가 복귀할 수 있도록 자신이 제작하는 영화에 들어갈 준비하라 전했고, 본인을 왜 도와주냐는 질문에 송가경이 불쌍해 도와준다며 그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였다. 송가경이 어디에서든지 조금이나마 숨 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위로해주고 싶었던 그였기에 보는 이들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지승현은 차갑고 이성적인 면모와 직진 사랑을 지닌 캐릭터의 양면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그는 뇌리에 박히는 대사 소화력, 서사 가득한 표정과 눈빛, 말투로 매회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용인시,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지자체 최초 추진

    용인시,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지자체 최초 추진

    6.25전쟁 당시 터키군이 용인 김량장 전투에서 앞도적 우세였던 중공군을 상대로 1명당 40여명을 무찌르며 대승을 거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전투를 계기로 수세에 몰리던 전세는 극적으로 역전됐고, 중공군과 인민군은 서울 이북으로 물러나게 됐다. 용인시는 6.25 69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터키 참전용사들을 초청하고, 김량장 전투 등에서 대승을 거둔 터키군의 활약상 등을 발굴해 대내외에 알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의 UN군 참전용사 초청 행사는 있었으나 지자체 차원의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참전용사 대부분이 80대 중반을 넘긴 고령이어서 정부의 초청만으로는 한국 방문이 쉽지 않은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들에게 한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터키는 6.25전쟁 당시 한국의 참전 요청에 제일 먼저 응했을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만4936명을 파병해 ‘형제의 나라’로 불린다. 현재 참전용사 중 400여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군은 1950년 10월18일 부산에 1개 여단이 먼저 상륙한 이후 전국 각지의 전투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용인 일대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951년 초 중공군의 개입으로 UN군이 일방적으로 후퇴하던 와중에 1월25일 전후 김량장 전투에서 수적으로 압도적 우세였던 중공군을 상대로 백병전을 벌여 1명당 40명 상당을 무찌르는 대승을 거뒀다. 한때 트루먼의 한국 포기설까지 거론됐던 전세는 이 전투를 계기로 극적으로 역전됐고,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중공군과 인민군은 서울 이북으로 물러나게 됐다. 이 전투는 당시 UPI 기자에 의해 알려졌고, 터키군 부대는 한국 대통령은 물론 미국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정부는 이같은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지난 1974년 마성IC 인근에 한국 유일의 터키군 참전 기념비를 건립하고 국가보훈시설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에 따르면 터키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741명이 전사한 것을 비롯해 부상 2068명, 실종 163명, 포로 244명 등 3216명의 인명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목숨을 바쳐 도움을 준 터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게 도리이기에 초청키로 했다”며 “역사를 알아야만 미래도 있기에 시민들에게 용인시 역사를 발굴해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늙음에 관하여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늙음에 관하여

    바야흐로 고령 사회다. 로마 철학자 키케로(기원전 106~43)는 ‘노년에 관하여’에서 어떻게 해야 잘 늙을 수 있는지 설명한다. 키케로가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는 ‘늙음’과 ‘죽음’이다. 먼저 늙음에 대해서다. 노년에 들어 쉽사리 속고 건망증이 심해지며 조심성을 잃는 노인들이 있다. 하지만 키케로는 이런 결점이 늙어서 생기는 결점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지혜로운 인간과 우매한 인간이 나뉘는 것은 나이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어서, 젊은이 중에도 예의 바르고 자제력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례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키케로에 의하면, 분별 있는 젊은 시절을 보낸 이에게는 지혜로운 노년이 오고, 욕망에 사로잡힌 젊음을 보낸 이에게는 흐리멍덩한 노년이 오게 된다. “바보들은 젊은 날의 악덕과 결점을 노년까지 그대로 끌고 간다.” 반듯한 자제력은 젊은 날부터 키워야 한다는 말이다. 키케로의 글은 ‘죽음’으로 접어 들어간다. ‘늙음’을 논한 다음 ‘죽음’을 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그는 “만일 죽음과 더불어 영혼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죽음은 무시해야 하고, 죽음이 영혼을 영생으로 이끌어간다면 죽음은 오히려 간절히 열망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언뜻 보기에 죽음 이후에 대해 두 가지 가능성(절멸과 불멸)을 다 열어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키케로는 영혼 불멸 쪽에 기울고 있다. 키케로는 지상에서의 삶을 덕스럽게 살았다면 죽는 날은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정화된 영혼이 하늘로 되돌아갈 수 있는 영광의 날이라고 말한다. 이 지상의 삶을 덕스럽게 살아낸 자에게는 삶이 고통이고, 오히려 죽음의 날이 영광의 날이라는 것이다. 반듯한 인생을 살다가 영광스러운 죽음의 날을 맞이하자는 게 키케로의 충고다. 젊어서부터 항심(恒心)을 지키며 제대로 살자는 말이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노인들이 벌이는 무례와 추태가 많은 이들의 빈축을 사곤 한다. ‘노인’은 많아도 ‘원로’(元老)는 찾아보기 힘든 세월이다. 잘 늙어가는 일이 지금처럼 중요한 시대도 없을 것이다. 백발의 두 어르신 뒷모습이 정갈하다. 우석대 역사교육과 초빙교수
  • 멸종위기종 ‘따오기’ 자연방사 한달… 38마리 적응·2마리 폐사

    멸종위기종 ‘따오기’ 자연방사 한달… 38마리 적응·2마리 폐사

    지난달 방사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198호)인 ‘따오기’들이 자연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환경부와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 자연적응훈련장을 떠난 따오기 40마리를 추적 관찰한 결과 암컷 2마리가 폐사했다. 38마리는 우포늪 인근과 낙동강 중하류 일대에서 확인됐다. 2016년생 암컷은 부리를 다쳐 구조했지만 영양실조로 죽었다. 2015년생 암컷은 2일 사체로 발견됐다. 덫이나 그물 등 불법도구는 없었고 부검 결과 내장에서 농약 성분도 발견되지 않아 자연사로 추정됐다. 환경부 등은 생물 다양성의 날인 5월 22일 ‘멸종 40년 만의 귀환’이라는 의미로 복원 따오기 40마리를 방사했다. 따오기는 과거 흔히 볼 수 있는 새였지만 197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후 국내에서 사라졌다.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방사한 따오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하는 동시에 추가 방사를 추진키로 했다. 창녕군은 우포늪을 벗어난 개체의 위치추적 결과를 활용해 서식지 평가를 실시하고 먹이를 공급해 자연 적응을 도와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日정부, 유도세계선수권 참가 北선수단 입국 허용키로

    日정부, 유도세계선수권 참가 北선수단 입국 허용키로

    일본 정부가 2020도쿄올림픽의 사전행사로 오는 8월 치러지는 유도세계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일본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와 핵 개발 문제 등을 이유로 유엔 안보리 제재와는 별개로 2006년부터 인적·물적 교류를 통제하는 독자 대북 제재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구체화되지 않고 일본인 납치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만료를 앞둔 독자 제재 조치를 2년간 연장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는 국적 차별을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에 근거한 예외적인 조치로 올림픽 관련 이벤트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입국을 허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5일 도쿄에 있는 닛폰부도칸에서 개막한다. 산케이는 “북한이 대회 출전 의사를 표명했다”며 올림픽 헌장의 틀에서 북한 선수단 입국을 허용할 수 있다고 일본 정부가 판단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북한이 유도, 여자농구, 여자하키, 조정 등 4개 종목의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지난 2월 합의한 점을 거론하면서 이번 유도세계선수권대회에 도쿄올림픽 종목으로 새로 채택된 남녀혼성 단체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8월 예정된 도쿄올림픽 각국 선수단장 회의에도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 북한 측 인사 3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동영상] 쿼터백 캠 뉴턴 “일등석 바꿔주면 현찰 170만원” 했다가 퇴짜

    [동영상] 쿼터백 캠 뉴턴 “일등석 바꿔주면 현찰 170만원” 했다가 퇴짜

    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더스의 쿼터백 캠 뉴턴이 최근 프랑스 파리를 떠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으로 돌아오는 여객기의 일등석 손님에게 현금 1500달러(약 173만원)를 줄테니 자신의 자리와 바꿔달라고 제안했다가 퇴짜 맞는 동영상이 입길에 오르고 있다. 대서양이나 태평양을 건너는 장거리 비행 중이라면 누구나 비좁은 좌석을 넉넉한 자리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한 액수를 그것도 현금으로 지불하겠다고 제안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NFL에서 가장 잘나가는 쿼터백으로 얼굴이 널리 알려진 그에게는 더욱 그랬을지 모른다. 그런데도 파리 패션 위크 행사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던 뉴턴은 키 196㎝에 몸무게 111㎏인 자신의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좌석이란 점을 깨닫고 일등석의 누군가와 자리를 바꾸려고 다가갔다. 그런데 일등석의 이 손님, 쿨하게 거절했다. 머쓱해진 뉴턴은 제자리로 돌아가 앉았는데 비교적 넉넉하게 다리를 뻗을 수 있어 보였다. 그뿐이다. 더 이상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24일(현지시간) 동영상과 함께 이 소식을 전한 야후! 스포츠는 몇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고 했다. 우선 왜 돈 많은 슈퍼스타가 애초에 비좁은 코치 석을 예약했을까? 비행을 앞두고 제때 탑승권을 손수 확인하지 못했을까? 스폰서에게 버림 받은 것일까? 그런 자리를 예약한 여행사 직원이 해고당하지는 않았을까? 현찰로 1500달러를 제안할 정도였다면 왜 진작 다른 편 예약을 알아보지 않은 걸까? 파리발 샬럿행 여객기라면 아주 초보적인 구글 검색만 해도 2000달러도 안 든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문제의 여객기에 탑승하지 않고 스스로 넉넉한 자리가 보장된 비행기를 예약할 수 있었지 않을까 등이다. 하나 덧붙이자면 뉴턴이 그렇게 떠들어데는데도 일등석의 또다른 누군가 냉큼 일어나 1500달러를 채가면서 자리 바꿔주겠다고 나서지 않은 점도 놀랍긴 하다고 야후! 스포츠는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구례군, 도시가스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개시

    구례군, 도시가스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개시

    전남 구례군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순호 군수, 박원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윤봉한 전남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도시가스 사용자 중 65세이상 노인세대와 경감세대 532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타이머쿡)를 설치키로 했다. 가스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전남도시가스는 “사업추진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순호 군수는 “안전장치가 보급돼 지역민의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가 필수인 만큼 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또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전문가가 밝힌 탈모 완화에 좋은 과일 5가지

    [건강을 부탁해] 전문가가 밝힌 탈모 완화에 좋은 과일 5가지

    탈모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주는 과일 5가지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현지 모발이식 권위자로 탈모 예방 전문가인 바사르 비즈라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이 같은 과일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즈라 박사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탈모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 맞지만, 건강이 나빠져 생기는 두피 질환 등으로도 탈모가 생기며 이런 경우 탈모를 완화하고 예방하기가 훨씬 더 수월하다고 밝혔다. 또 비즈라 박사는 만일 영양상으로 섭취가 완벽하면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일부 과일은 모낭을 건강하게 하는 데 특히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비즈라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그가 꼽은 과일 5가지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파파야 콜라겐은 신체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로 새로운 모발을 만드는 성분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두피의 진피층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통 신체는 소와 닭, 생선, 달걀 그리고 유제품 같은 음식에 든 특정 아미노산을 결합해 콜라겐을 생성하지만, 이 과정에는 비타민C가 필요하다. 특히 파파야는 오렌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비타민C를 지니고 있으며 커다란 파파야 한 개에는 약 234㎎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또한 파파야에는 칼륨도 풍부한데 이 성분의 부족은 탈모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파인애플 신체에서 생성되는 활성 산소는 세포를 손상해 질병과 노화를 일으킬 수 있는 불안정한 원자라는 것을 이제 많은 사람은 인식한다. 하지만 활성 산소는 모낭까지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특힌 나이 든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활성 산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야 한다. 파인애플에는 비타민C와 망간, 비타민B6 같은 영양소뿐만 아니라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으로 불리는 항산화 물질 역시 풍부하다. 특히 파인애플에 든 항산화 물질은 다른 음식에 든 것보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 복숭아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두피에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한다. 두피에는 모발에 일종의 윤활유를 주는 천연 기름인 피지를 생성하는 지방선이 있다. 모발에서 수분을 보호하는 피지가 부족하면 두피가 나빠질 수 있다. 이때 복숭아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이를 막을 수 있어 훌륭한 천연 보습제가 된다. 또한 많은 사람은 복숭아 주스에 탈모 예방 효과가 있다고 믿어 민간 요법으로 이를 두피에 바르기도 하지만, 이에 관한 과학적인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 키위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그리고 크산틴(잔틴) 같은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와 E 그리고 K가 풍부하다. 또한 이 과일에는 콜라겐 생성에 좋은 비타민C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는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연과 마그네슘 그리고 인 같은 미네랄도 풍부한데 이런 성분은 두피의 적절한 혈액 순환을 촉진해 뿌리부터 모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더해 구리까지 풍부해 흰머리가 되는 것을 막아준다. 사과 비타민A와 B 그리고 C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런 성분은 모두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비듬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 이들 성분은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을 줘 세포 재생을 돕는 항산화 물질로 가득하다. 2002년 일본의 한 연구진은 사과 추출물이 어떻게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쓰쿠바 연구소는 사과에는 새로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화합물 프로사이아니딘 B-2가 들어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물론 이 연구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하지만,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하루에 사과 1개를 먹는 것은 확실히 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즈라 박사는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형준의 정치비평] 2020년 총선에서 정당 재편성은 가능한가

    [김형준의 정치비평] 2020년 총선에서 정당 재편성은 가능한가

    여야가 패스트트랙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한 대립을 하고 있다. 벌써 내년 총선이 시작된 것 같다. 내년 총선은 1987년 이후 30년 이상 지속됐던 ‘87년 체제’가 무너지면서 ‘정당 재편성’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 선거’의 성격을 갖고 있다. 정당 재편성이란 “유권자와 정당 사이의 관계가 구조적으로 변화되고 지속되는 과정”이다. 미국의 키 교수는 “정당 간의 입장을 뚜렷하게 달리하는 중요한 쟁점으로 인해 이념적 분극화가 초래되고, 주요 정당의 지지 기반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하면 정당 재편성이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정당 재편성을 가져온 대표적인 사례는 민주당 루스벨트 후보가 ‘뉴딜 연합’을 토대로 승리했던 1932년 미국 대선이다. 이전까지 민주당 지지층과는 전혀 다른 대도시 노동자, 소수 인종, 지식인, 남부 백인 등을 아우르면서 1980년까지 장기간 민주당 우위 체제가 지속됐다. 역대 대한민국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 정당 모두 전국 규모 선거에서 네 번 연속 승리한 적이 없다.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전신)은 2006년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일시적으로 ‘보수 우위 정당 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이라는 대형 안보 이슈에도 불구하고 완패했다. 진보 정당인 민주당은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완승했다. 만약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진보 좌파 우위 정당 체제’가 구축될 수 있다. 기존의 ‘보수ㆍ진보 양당 독과점 체제’가 무너지고 ‘민주당 일당 우위 체제’ 또는 범진보 정당과 약한 보수 소수 정당으로 구성되는 ‘1.5 정당체제’가 구성될지도 모른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공언한 ‘민주당 집권 20년’이 실현될 수도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나 보수 분열은 이런 정당 재편성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최근 친박 4선 홍문종 의원이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 결집과 선명한 우파 정책으로 보수 정권 창출에 나설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더불어 “(가칭) 우리공화당 이름으로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박근혜 후광 효과에 기대어 ‘친박 신당’을 만들어 ‘어게인 친박연대’를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만약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관철될 경우 친박 신당의 가능성은 그만큼 더 커진다. 특정 정당이 특정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어느 정도 득표력을 보인다면 정의당과 같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수혜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연말 청와대가 전략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면 보수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친박 신당으로 분열될 수밖에 없다. 이는 보수 몰락과 정당 재편성으로 가는 길이다. 최대 관심은 2016년부터 탄핵과 촛불, 남북 화해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유권자 연합이 내년 총선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 여부다. 전망은 불투명하다. 제13대(1988년)부터 20대(2016년)까지 총 여덟 차례 총선에서 집권당이 단독 과반 승리를 한 것은 단 세 차례(2004년, 2008년, 2012년)에 불과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반 토막이 났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로 시간 단축, 탈원전 등 현 정부의 핵심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 성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기적을 바라는 것이다. 만약 정부 여당이 “남북 화해 하나만 성공시키면 모든 것이 망가져도 괜찮다”, “평화가 경제다”라는 생각에 집착한다면 민심 이반은 가속화되고 진보 우위의 정당 재편성은 일장춘몽이 될 수 있다. 보수 야당은 그동안 “분열하고 비겁하며 오만하고 무지해서 패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통합하고 참회하며 겸손하고 유능해야’ 생존할 수 있다. 대여 투쟁만으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다. 보수 가치를 재정립하고 정교한 전략과 함께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고용 있는 성장’ 모델과 ‘보수가 지향하는 평화 구상’ 등 보수 재구성에 주력해야 한다. 단언컨대 현시점에서 이념 운동장은 결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지 않다. 여야 모두 새로운 이슈를 부각시키면서 대립에서 벗어나 최고 약점을 최고 강점으로 전환할 때 미래가 있다.
  • [씨줄날줄] 마라탕과 대왕카스텔라/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마라탕과 대왕카스텔라/박록삼 논설위원

    예술 속 리얼리즘은 여러 모순을 가진 사회 속 고통받는 인간 존재의 비루함을 담아낸다. 하지만 리얼리즘은 단순한 현실의 재현이 아니다.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등을 따지지 않더라도 마찬가지다. 현실을 예술로 형상화하다 보면 자칫 부조리극이 되곤 한다. 실제 우리네 삶은 이성과 합리의 가치로 설명하기엔 부족한 부조리적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삶과 예술의 통찰을 담은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가 그렇다. 갈매기처럼 비상을 꿈꾸는 여주인공에게 남주인공은 자신이 쏴 죽인 갈매기를 보여 주며 이상을 꺾게 한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남주인공이다. 부조리함이야말로 ‘진짜 리얼리즘’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2017년 한국 사회에 불어닥친 ‘대왕카스텔라 열풍’은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의 키워드였다. 하루 매출 200만원 안팎이라는 입소문이 전해지며 1000개가 넘는 가게들이 순식간에 생겨났다. 프랜차이즈만 17개에 달할 정도였다. 하지만 한 종편TV의 고발 프로그램에 나온 다음날 그 열풍은 거짓말처럼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매출이 80~90% 줄어 울상이라는 뉴스 뒤 아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자영업자들의 희망을 배반한 일종의 ‘블랙코미디’와 같은 현상이었다. 오죽하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 속 부잣집 지하에서 기생해야 하는 빈곤한 가장 두 사람이 한결같이 대왕카스텔라 창업에 나섰다가 실패한 인물로 묘사됐을까. 삶이 부조리하니 예술 역시 덩달아 부조리한 모습으로 풀어 갈 수밖에 없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기생충’ 속 서민의 삶이 ‘희비극’으로 펼쳐지는 것은 필연이었다. 서민들 삶의 부조리함은 대왕카스텔라 흥망의 우스꽝스러움에 머물지 않았다. 배달 전문 탕수육 창업 때도 그랬으며, ‘치맥 열풍’에 기대 전국적으로 8만개가 넘게 성행하는 치킨집 역시 매년 6200개가 새로 생기는 속에서 8000개가 문을 닫는다. 최근 전국 방방곡곡에 빼곡히 들어서는 ‘마라탕’(麻辣?) 또한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이다. 당장 맵고 얼얼한 맛에 흠뻑 빠지게 만든 이 중국 음식이 대왕카스텔라의 길을 가게 될지, 아니면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자영업자들은 근본적으로 ‘을’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에 막대한 로열티를 내고, 건물주의 임대료 상승 압박에 시달리며, 배달앱에 수수료를 줘야 한다. 그렇다고 가맹 본사에 맞서기 쉽지 않고, 건물주와는 일대일 계약이라 더더욱 쉽지 않다. 하릴없이 최저임금 탓을 하는 게 부조리한 ‘을의 삶’이다. youngtan@seoul.co.kr
  • 르노 밴 ‘마스터’ 신흥 강자 부상

    르노 밴 ‘마스터’ 신흥 강자 부상

    프랑스 르노의 대형 밴 ‘마스터’가 현대자동차 스타렉스와 쏠라티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배정된 200대의 3배가 넘는 600여대가 사전 계약됐고, 올해 5월까지 모두 603대가 판매됐다. 마스터는 크게 ‘밴’과 ‘버스’ 두 종류로 나뉜다. 밴에는 ‘스탠다드’(2900만원)와 ‘라지’(3100만원) 모델이, 버스에는 ‘13인승’(3630만원)과 ‘15인승’(4600만원) 모델이 있다. 특히 경쟁 모델과 비교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억원대의 벤츠 스프린터보다는 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또 13인승은 2500㎜, 15인승은 2495㎜에 이를 정도로 차 높이가 높아 키가 173㎝인 일반 성인 남성도 차량 내부에서 머리를 숙일 필요가 없다. 엔진은 ‘디젤 직분사 트윈터보’로 밴은 최고출력 145마력, 버스는 최고출력 163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9.7~10.8㎞/ℓ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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