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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환의 시시콜콜/집값담합

    박홍환의 시시콜콜/집값담합

     상품의 가격은 제조 원가와 제조 및 마케팅, 유통비용을 더하고 여기에 적절한 이윤을 붙여 결정되기 마련이다. 원가와 비용이 대체로 공개돼 있다면 소비자들은 합리적 수준을 넘어서는 이윤까지 더해진 상품을 구매할리 만무하고, 그래서 시장가격이라는 것이 생긴다. 업체들은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이윤을 낮추거나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가 하면 자금압박이 심할 경우, 심지어 밑지면서까지 가격을 책정하기도 한다. 자유로운 경쟁을 바탕으로 한 시장경제의 기본질서다.  심한 가격 변동은 경영의 큰 리스크 요인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손쉽게 담합의 유혹에 빠지곤 한다. 특히 업체가 몇 안되는 과점 분야일 경우가 그렇다. 국내에서 설탕은 C사와 S사 D사가 수십년동안 거의 변동없는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담합의 결과였다.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세 회사의 가격담합 사실을 적발했다. 경쟁하지 않고, 가격을 높게 정해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는 것인데 3개사가 15년간 설탕 판매로 올린 부당이득이 최소 3조원, 최대 6조원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원료수입부터 판매현황까지 모든 것을 공유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했고,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했다.  담합의 역사는 뿌리깊다. 기원전 3000년, 고대 이집트에서 양털 상인들이 서로 짜고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려받은 것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한반도에서는 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이 인삼 가격을 후려치려던 중국 상인들의 불매담합을 물리친 일화가 전해진다. 당시 청나라 수도 연경(현재의 베이징)에서 조선 인삼이 인기를 끌자 중국 상인들이 담합을 해 구매가격을 낮추려고 조선 인삼을 외면했는데 임상옥은 “싸게 팔고 귀국하자”는 동료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중국 상인들 앞에서 가져간 인삼을 모두 불태워버렸다. “가격 주도권을 넘겨주면 계속 끌려다닐수 밖에 없다”는게 임상옥의 논리였고, 마침내 중국 상인들이 굴복했다고 한다.  담합에 관한한 가장 엄격하게 제재하는 국가는 미국이다. 1890년 미 연방정부는 담합이 시장질서를 크게 해친다고 보고 이른바 ‘셔먼법’을 제정해 생산주체간 어떠한 형태의 연합도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독점금지법의 원조가 됐다. 반면 일본은 담합 천국으로 불리기까지 했다. 한 경제학자는 일본 공정위를 ‘짖지 않는 개’라고 조롱했을 정도다. 우리나라도 산업화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노골적으로, 또는 은밀하게 크고작은 담합을 일삼았고 당국은 못본척 넘어가곤 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10여개 아파트 단지의 ‘집값담합’ 제보를 접수해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동, 본격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우리 단지는 25평형 ○억원, 33평형 ○○억원 이하로 매매해선 안됩니다’ ‘가격 다운 유도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부녀회에 제보하세요’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입주민들을 상대로 특정가격 이하 매매를 막는 행위 등이 단속대상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면서 집값담합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담합이 입주민들에게 어느 정도의 강제력이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은 일종의 심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는만큼 담합행위 자체가 주변 부동산시세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시장은 하향을 원하는데 그걸 강제로 상승 또는 현상유지 시킨다면 서민들의 시장가격 매입 기회를 빼앗는 것과 다름없다. 정부가 집값담합을 제동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전주시 모든 공공시설 잠정 폐쇄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위해 모든 공공시설을 잠정 폐쇄한다. 전주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공공시설을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폐쇄되는 공공시설은 시립도서관 12곳, 청소년시설 13곳,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요양 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각종 지원시설 등 전주시가 직영하거나 관리·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후 방역 소독을 진행키로 했다. 앞서 시는 이날 완산수영장, 덕진수영장, 서신동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휴원 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곳의 인근 다중이용 민간시설을 조속히 폐쇄할 수 있도록 시설 사업자에게 강력하게 권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문과 유선을 통해 시설 폐쇄를 권고해 지역감염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중이용 민간시설은 대규모 판매시설, 공중목욕탕, 민간체육시설·놀이시설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범위를 전주 전역으로 확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시 제2청사 조촌동에 신축

    전북 전주시 제2 청사가 외곽인 덕진구 조촌동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농촌 지역인 조촌동 항공대대 인근에 농업부서와 관련 기관 등이 근무하는 제2 공동청사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715억원을 투입하는 이 청사는 2022년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제2 청사에는 총 420여명이 상시 근무함에 따라 청사를 찾는 유동인구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덕진구 송천동의 전주대대를 조촌동의 항공대대 인근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에 따른 상생발전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천지교회 폐쇄, 공원 화장실 소독, 경로당도 문닫아

    신천지교회 폐쇄, 공원 화장실 소독, 경로당도 문닫아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세가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충북 지자체가 초비상이다. 청정지역이던 충북에서도 21일 증평의 모 부대 소속 장교가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도내 지자체들의 방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신천지예수교회 폐쇄 및 일제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도내 3곳의 신천지교회 및 교육시설을 폐쇄조치하고 신도들의 출입여부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와 경북 청도를 방문한 신도가 있는지 전수조사를 벌이고 해당 시설 방역을 직접 하기로 했다. 도내 첫 확진자인 군부대 장교는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해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코로나 19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과 오송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3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시청 교통정책과와 보건소 직원들은 현장에 근무하며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증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발열증상자가 발견되면 바로 보건소로 이송해 검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 1개당 가격은 1500만원 정도”라며 “관내 보건소에도 열화상 카메라가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특별방역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종교단체 307곳에 긴급 공문을 보내 집회와 행사 자제 권고, 신고와 예방수칙 홍보 강화 등을 당부했다. 또한 중앙경찰학교를 방문해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과 발열 등 검사가 필요한 학생과 직원은 출입을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유동인구가 적은 야간 시간대에는 초미립자살포기와 휴대용소독기를 이용해 공원 화장실, 전통시장,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버스 승강장 등도 방역을 하고 있다. 읍·면·동 다중밀집 시설에는 살균 소독제를 배부하고, 인천공항~충주를 운행하는 공항버스와 대구·경북 지역 등 외지를 오가는 버스회사에는 방역 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개강에 맞춰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시작됨에 따라 선제적 특별방역도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일 유학생들이 격리 수용될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기숙사 일원, 원룸촌 주변 마을까지 방역을 마쳤다”며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영동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동전통시장과 중앙시장 일대를 소독했다. 군은 영동군시장 상인회, 중앙시장 상인회, 소독전문업체와 협의해 적절한 소독시간을 정했다. 또한 신선식품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 주의사항들을 점주에게 미리 알린 뒤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초미립자 살포 방식으로 꼼꼼히 방역을 전개했다. 제천시는 노인회관, 복지관, 공공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면 휴관을 시행키로 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전면 휴강 실시와 각종 기관․단체 등의 회의, 종교시설 예배 및 집회 등 집단행사 중단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옥천군은 경로당 전체를 폐쇄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모이는 군내 313개 경로당은 이날 오후 2시 긴급 폐쇄됐다. 평생학습원과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수련관도 22일부터 문을 열지 않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의료원 전체 병상 코로나 확진자 입원한다.

    대구의료원 전체 병상 코로나 확진자 입원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1일 하루에만 41명이 늘어남에 따라 확진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대응지침을 마련했다. 시는 기존 음압병실 1인 1실에서 일반병실 1인 1실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대구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인 새로난 한방병원 입원자 32명과 일반환자 290명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대구의료원 전체 병상을 코로나19 확진환자 입원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63실 11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해 병상을 확보키로 했다. 시는 이마저도 현재 확진확자 증가추세로 볼때 조만간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군 병원 활용,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등 정부와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수부 확대회의에 군병원 즉시 활용, 대구동산병원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 의료인력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취약계층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보호를 위해 마스크 100만개지원, 의료물품 신속 지원, 민간병원 영업손실 지원 등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언제 누구든 병원에서 안심하게 진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 반드시 시민들을 지키겠다. 지금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조금만 더 견뎌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권영진 대구시장 “주말 종교행사 중단해 달라”

    권영진 대구시장 “주말 종교행사 중단해 달라”

    “모든 종교행사를 중단해 주기 바랍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루에만 대구에서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감염 확산추세가 심각하다며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특히 주말 종교행사를 가능하면 중단해 줄 것을 교계에 요청한다고 했다. 또 지역 어린이집 1324곳에 당분간 휴원을 권고했고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생활하는 노인 의료복지시설 252곳은 외부인 방문 및 면회를 엄격히 통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열릴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개막도 연기할 것을 연맹에 요청키로 했으며 강행하면 무관중 경기로 치룰 것을 권고했다. 대구시는 이미 2.28민주운동 기념식, 31.절 기념행사, 케이팝 슈퍼콘스트,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등 3월까지 계획한 모든 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시청소년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업무협약

    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시청소년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업무협약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박인옥)과 안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기길운)은 지난 20일 ‘안양 문화다양성 시민교육 인력양성(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5년부터 문화다양성 관련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2019년 9월부터 ‘안양 문화다양성 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성’을 논의해 왔다. 올해는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례를 만들기 위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민주시민교육 강사에게 문화다양성 전문가 워크숍을 지원해 매개자를 양성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워크숍 수료 강사를 중심으로 문화다양성 기반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시민 확산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이를 계기로 두 기관은 문화다양성 기반의 다양한 시민교육과 관련 전문가 양성 사업 개발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보다 포괄적인 지역 청소년의 활동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도 포함한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시의 사회통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다양성 시민교육이 확장·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사설] TK ‘한국의 우한’ 피하려면 촘촘한 방역대책 적용해야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비상 국면에 접어들었다. 어제 55명의 확진환자가 무더기 발생해 전체 확진자가 106명이 됐다. 대구·경북(TK)에서만 70명 이상의 확진환자가 나왔고, 이 중 31번 환자가 원인인 특정집단 감염자가 다수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국회에서 “특정집단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속출해 대응이 어렵지 않다”고 했지만,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현실화해 국민의 불안감은 크다. 게다가 방역당국은 어제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을 확인하고도 감염병 경보를 현재의 ‘경계’로 유지키로 했다. 방역당국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안이하지 않으냐는 우려도 상기시킨다. 주한미군은 대구의 기지를 잠정 폐쇄하고 외부인의 부대 방문을 막겠다고 밝혔다. 장병들에게는 대구 여행 자체를 금지시켰다. 주한미군이 TK 지역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TK가 ‘한국의 우한’이 되지 않으려면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정부의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TK 지역만이라도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방역할 필요가 있다. 또 정부가 앞장서 대구를 봉쇄할 필요는 없지만, 다급한 업무가 아니면 가능한 한 대구 방문을 자제하는 시민의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 지역사회 감염 방지에 초점을 맞추는 방역시스템 구축이 시급한데, 해외여행력이 없어도 감염증이 의심되거나 폐렴환자 등에게 검사를 받도록 지침을 바꾼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현재 진단키트가 하루 5000개인데 예정보다 빠르게 1만개 이상 공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초기방역부터 투입된 방역인력과 의료진의 피로누적 등을 고려해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등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 당장 확진환자가 치료받는 음압병상은 국가지정과 민간을 합쳐 1000여개뿐이다. 지금이라도 확대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TK는 대학병원급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의료체계가 마비된 상태라 다른 지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또 진단·치료가 공공의료기관 중심이지만, 감염병이 더 확산될 경우 대형병원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민간 병원들이 방역을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한다. 거듭 지적하지만 지자체와 정부는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대책을 서둘러 내놓아야 한다. 지역감염 확산이 확인되는 현재 대학 당국에만 맡기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대구시처럼 최소 14일 자가격리 공간과 셔틀버스 등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 기아 ‘K5’ 올해의 차 ‘2관왕’

    기아 ‘K5’ 올해의 차 ‘2관왕’

    BMW 3시리즈 ‘올해의 수입차’·X7 ‘올해의 SUV’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올해의 퍼포먼스’벤츠 EQC ‘올해의 그린카’… K5 하이브리드 제쳐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과 디자인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일 K5가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59점을 받아 올해의 차 대상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최종 후보 10종을 놓고 내·외관 디자인, 성능 및 품질, 안전 및 편의사양, 조작 편의성,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구매 의향 등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최종 경쟁 후보는 기아차 K5·K7 프리미어·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3시리즈·7시리즈·X7, 메르세데스벤츠 GLE, 볼보 S60 등이었다. BMW 3시리즈는 수입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K5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8시리즈,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볼보 S60·V60 등이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올해의 SUV’ 부문에서는 BMW X7이 기아차 모하비·셀토스, 벤츠 GLE를 꺾고 1위에 올랐다. BMW 3시리즈·8시리즈·Z4, AMG GT 4도어 쿠페, 포르쉐 파나메라 등 고성능차 5대가 경쟁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AMG GT 4도어 쿠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벤츠의 전기차 EQC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HEV)를 제치고 ‘올해의 그린카’로 뽑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올해의 혁신기술상(이노베이션)’은 현대차의 ‘디지털 키’가 차지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기아 ‘K5’가 웃었다… 올해의 차 ‘2관왕’

    기아 ‘K5’가 웃었다… 올해의 차 ‘2관왕’

    K5, 종합만족도 1위… 대상·디자인상 받아올해의 SUV ‘BMW X7’·그린카 ‘벤츠 EQC’올해의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과 디자인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일 K5가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59점을 받아 올해의 차 대상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최종 후보 10종을 놓고 내·외관 디자인, 성능 및 품질, 안전 및 편의사양, 조작 편의성,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구매 의향 등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최종 경쟁 후보는 기아차 K5·K7 프리미어·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3시리즈·7시리즈·X7, 메르세데스벤츠 GLE, 볼보 S60 등이었다. BMW 3시리즈는 수입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K5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8시리즈,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볼보 S60·V60 등이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올해의 SUV’ 부문에서는 BMW X7이 기아차 모하비·셀토스, 벤츠 GLE를 꺾고 1위에 올랐다. BMW 3시리즈·8시리즈·Z4, AMG GT 4도어 쿠페, 포르쉐 파나메라 등 고성능차 5대가 경쟁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AMG GT 4도어 쿠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벤츠의 전기차 EQC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HEV)를 제치고 ‘올해의 그린카’로 뽑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올해의 혁신기술상(이노베이션)’은 현대차의 ‘디지털 키’가 차지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한화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폴리실리콘 사업은 철수

    한화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폴리실리콘 사업은 철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7) 전략부문 부사장이 한화솔루션의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한화솔루션은 수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철수하는 한편 팀장급 이상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자사주 보상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20일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말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올해부터 ㈜한화 전략부문장까지 겸직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이사회에서 김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재계에서는 한화그룹이 본격적으로 3세 경영에 박차를 가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김 부사장은 입사한 뒤로 태양광 사업에 전념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화솔루션 측은 “책임경영 강화와 전략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총 4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도 추가로 발표했다. 어맨다 부시 세인트 오거스틴 캐피털 파트너사 파트너 등이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은 3월 중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된다. 폴리실리콘 사업에서는 철수하기로 했다.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생산원가에 절반 정도에 그치는 상황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가동률을 높일수록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회사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연내 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앞서 OCI도 중국업체의 저가 공세로 적자 폭이 커지면서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폴리실리콘의 부진에도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783억원으로 전년보다 6.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태양광 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 연속 흑자를 거두면서 22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측은 “멀티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이 좋은 모노 태양전지 비중을 늘리고 전지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유럽, 일본, 호주 시장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또 회사는 임직원 포상에 자사주를 활용하는 차원에서 ‘양도제한부 주식 제도’(RSU)를 도입하는 의안도 통과시켰다. 5월 20일까지 총 90일간 자사주 40만주를 매입한다. 전날 종가 기준 75억 4000만원 규모다. 지급 대상은 임직원 300명 정도로 36만 544주를 지급한다. 임직원 포상용으로 3만 9456주를 배정한다. RSU는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중심으로 실행 중인 자사주 보상 제도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을 해당 시점에 무상으로 지급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여기는 중국] 90년대 생 우한 의료진들, 한 손에 ‘찐빵’ 들고 ‘힘내자!’

    [여기는 중국] 90년대 생 우한 의료진들, 한 손에 ‘찐빵’ 들고 ‘힘내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일대에서 의료 자원 봉사 중인 90년대 생 의료 봉사단의 영상이 화제다. 산둥성(山東) 출신 4명의 젊은 의료진에게 지난 18일 대형 ‘만토우'(중국식 찐빵)를 실은 화물차 3대가 도착했다. 해당 만토우는 산둥성 소재의 산둥대학 제2병원(山东大学 第二医院)에서 지원, 약 15시간의 고속도로를 이송하는 과정을 거쳐 18일 자정 의료진이 묵는 숙소에 배급됐다. 화제가 된 영상은 중국의 유투브로 불리는 ‘틱톡’과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천샤오린, 장첸, 왕리, 창차오 등 4명의 의료진은 산동대학 제2병원에서 우한시로 의료 봉사에 자원한 이들. 이달 초 제 4차 후베이성 국가 의료팀 모집 공고문이 전국에 공고된 이후 이들 4인의 의료진은 의료봉사단에 지원, 약 3주 째 우한 일대의 격리 병동에서 근무 중이다. 현재 우한시 일대에서 활동하는 외부 의료 자원 인력은 이들 4인의 의료진을 포함해 총 3만 2000명에 달한다. 당시 산동대 제2병원서 우한 시 병원으로 파견한 총 131명 의료팀의 상당수는 90년 출생한 젊은 의료진들이다. 이들 중 가장 연장자 의료진 역시 27세에 불과하다. 더욱이 상당수 의료진들은 일반 의료진 기숙사 시설이 포화된 탓이 병동 인근 호텔과 여관 등에 거주해오고 있는 형편이다. 90년대 출생한 화제의 4인 의료진 역시 인근에 소재한 호텔에서 단체 기숙 생활을 해오고 있다. 지난 18일 자정, 호텔 로비에 주차된 3대의 화물차에서 하차된 만토우를 받아든 4인의 의료진은 곧장 해당 지원물품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영상을 촬영키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인의 젊은 의료 대원들은 흥분한 표정으로 해당 동영상을 촬영, 생방송으로 만토우 배급 소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명 ‘츠보'(吃播, 중국식 ’먹방‘)로 불리는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던 것. 영상 속에 등장하는 천샤오린 씨는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이라면서 “이 만토우를 먹고 또 다시 코로나19 진화를 위한 일선 현장에 나설 것이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과 방역 근로자들 모두 힘내자”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배송, 지원된 식재료 중에는 만토우 외에도 산둥성 특산 만두와 의료진을 위한 지역 특산 먹거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각종 면 요리 재료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소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의료 활동을 지원해왔다. 일평균 수면 시간은 3~4시간을 채 넘기지 못했던 긴급구조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의료진의 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장첸 씨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90년대 생 의료진들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도 “비록 영상 속 밝은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초과업무 탓이 고단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의료진들이 24시간 착용해야 하는 의료용 마스크 탓에 산소 부족과 어지럼증을 호소할 정도”라면서 “하지만 나 한 사람이 현장에서 이탈하거나 의료 활동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면 내 몫이 또 다른 의료진의 부담이 될 것이다. 이들이 나를 대신해 고군분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잠잠해질 때까지 이곳을 떠날 수 없다”고 했다. 실제로 장기간 방호복을 착용해야 하는 상당수 의료진들이 피부염 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공군특색의학센터는 피부보호 용품을 긴급 생산, 약용 크림 1200여개 등을 우한 시내 일선 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현장에 있는 또 다른 의료진 왕리 씨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고향의 만터우을 먹게 될 수 있을 줄 생각도 못했다”면서 “고향 냄새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의 고된 노동을 잊을 수 있게 됐다”고 웃음을 보였다. 한편, 해당 화물차에서 내려진 상자에는 ‘백의의 천사들이여, 하루빨리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대 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세지가 적혀 있었다. 이들 4인의 의료진이 등장하는 화제의 영상은 온라인 SNS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닷새 안에 중국 떠나라” 코로나 비판한 기자 추방에 중미 갈등

    “닷새 안에 중국 떠나라” 코로나 비판한 기자 추방에 중미 갈등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비판적 칼럼을 문제 삼아 베이징 주재 기자 3명에 대해 추방 명령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현했다. WSJ 발행인이자 다우존스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루이스는 19일(현지시간) 자사 기자들을 추방키로 한 중국의 결정에 실망했다면서 중국 외교부에 재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발행인은 “이런 오피니언(칼럼)은 뉴스룸과 독립적으로 발행된다”면서 “추방명령을 받은 그 어떤 기자도 칼럼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오피니언 면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거나 또는 동의하는 의견을 담은 칼럼을 정기적으로 싣는다”면서 “칼럼의 제목으로 공격을 가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루이스 발행인은 “기자 추방은 확실히 중국인들에게 놀라움과 우려를 촉발시켰다”면서 “우리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베이징 주재 WSJ 기자 3명의 외신 기자증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인 조시 친 부국장과 차오 덩 기자, 호주 시민권자인 필립 원 기자가 대상이다. 이들은 닷새 안에 중국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WSJ 베이징 지국장 조너선 청이 밝혔다. 중국이 문제 삼은 건 ‘중국은 진짜 아시아의 병자’라는 표현이 들어간 지난 3일자 칼럼이다. 국제정치학자 월터 러셀 미드 미국 바드칼리지 교수가 기고한 것으로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문제의 규모를 숨기고 있다며 비판했다. 겅 대변인은 “WSJ 편집자는 글의 내용에 더해 ‘중국은 진정한 아시아의 병자’라는 인종차별적이고 소름 끼치는 제목을 달았다”면서 “이는 중국 인민의 극렬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WSJ 외신기자 3명에 대한 중국의 추방조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인들이 누리는 언론의 자유를 중국인들도 누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중국, 코로나19 환자 통계 또다시 바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 분류 기준을 또다시 변경했다.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렴이 보이면 확진환자로 분류하는 ‘임상진단 병례’를 도입했다가 불과 일주일 만에 제외한 것이다. 중국 통계에 대한 신뢰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코로나19 치료방안 제6판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후베이성에만 적용하던 ‘임상환자’를 제외하고 의심환자와 확진환자만 구분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보건당국은 제5판(12일 개시)부터 임상환자를 추가했다. 이 대문에 적용 첫날에만 확진환자가 1만 5000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제6판 치료방안에 따라 후베이에 생겼던 임상진단 병례가 다시 없어졌다고 차이신이 보도했다. 임상진단 병례가 이미 통계에 반영돼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기준이 바뀌게 돼 대외 발표 수치도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국 누리꾼은 갑자기 환자 수가 너무 많이 늘어난 것에 대해 정부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측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여기는 중국] 우한시 의료진 자녀들에게 고입·대입 가산점 부여 논란

    중국 당국이 후베이성(湖北) 우한시 일대 병원 의료진 자녀들에게 대학 입학 시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현지 유력 언론 중국신원망(中国新闻网) 등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료 활동 경력이 인정된 의료진 자녀에 대해 올해 치러질 대학 입학시험 가산점 10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주요 발병 지역으로 알려진 우한 시 일대 의료진을 격려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한 시내에는 외부 후커우(戶口)를 소지한 의료진 약 3만 2000명이 의료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대입 시험은 ‘가오카오'(高考)로 불리며 매년 6월 하순에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시행돼 왔다. 올해 가오카오는 오는 6월 7~8일 양일간 치러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입시험 의료진 자녀 특별전형에서는 특혜 수험생 본인이 원하는 경우, 우한시 일대의 우수 대학에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가중됐다. 중국 교육 당국은 의료진 학부모를 둔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내 유수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특별 전형 입시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당국의 정책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이 일대 수험생의 공정한 진학 기회를 박탈하는 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하지만 중국 교육 당국은 일종의 특별 전형 형식으로 기존 선발 인원 외에 추가 선발한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이 있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교육 당국은 일선 현장에서 의료 활동을 하는 학부모를 둔 수험생에 대해 ‘사회적 배려자’라고 설명, 이 같은 특별 전형 제도는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후베이성 일대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 자녀 중 중·고등학교 입학시험 응시자에게도 동일하게 가산점 10점이 부여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 학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의료진 학부모에 대해 호적지 소재의 1등급 초등학교에 우선 입학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겠다는 추가 방침도 공개했다. 호적지 소재의 교육 행정 부서가 초등학교 배정 문제를 총괄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각 지역 교육 행정부서에서는 우한 시 일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인정된 의료진 자녀에 대해 각 지역 우수 학교에 우선 입학 배정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의료진 중 오는 9월 학기 개원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자녀 등록을 원하는 이들의 경우 국립 또는 성급 도시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혜가 지원된다. 한편, 이번 특별 전형 원칙이 공개된 직후 교육 당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한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우한 시 일대 의료진 학부모를 둔 자녀들이 양질을 교육 기회를 받는 것은 올바른 처사”라면서 “이들에게 당국이 나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특혜 입학 논란과 교육 기회의 불공정성을 당국이 조성한다는 비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제주도 국내선 공항 출발 시점에서 발열 검사 시행 정부에 건의

    제주도 국내선 공항 출발 시점에서 발열 검사 시행 정부에 건의

    제주도는 대구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집단 감염과 관련 전국 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출발 시점부터 발열 검사를 시행해 줄것을 19일 정부에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19 전파 차단을 위해 국내선 항공기의 경우 출발 공항에서부터 탑승객 발열검사를 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제주공항 국내선에도 발열감시 장비를 설치,제주를 찾는 내국인 등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중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지역사회 감염을 전제로 한 제주도만의 방역체계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며 제주와 접점을 이루는 다른지역에서의 방역 강화까지를 포함하는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도는 예정대로 실시키로한 지역축제 및 체육행사 등은 한층 꼼꼼한 방역대책를 마련,진행 계획을 검토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산림복지시설 소외계층 이용 편의 확대…특화 강화

    산림복지시설 소외계층 이용 편의 확대…특화 강화

    산림텃밭을 이용한 치유음식 개발이 추진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림교육시설이 신규 조성된다.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19일 발표한 국민 공감형 산림복지서비스 계획에 따르면 소외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산림복지시설 이용 확대를 반영해 장애인 전용객실을 49개로 늘리고 이동 편의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21곳)과 복지시설에 녹지를 조성하는 나눔숲(56곳) 조성을 확대한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의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발급대상을 지난해 3만 5000명에서 4만명으로 확대해 소외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복지시설 첫 이용자를 우선 선발하고 선불카드 지급에서 개인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방식을 병행해 수혜 확대 및 이용 편의를 제고한다. 지역 상생 실현을 위해 산촌과 연계한 숲체험·교육사업(15건)과 숲여행(26회),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식단’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산림 텃밭을 직접 운영해 임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개발에 나선다. 우선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텃밭(1320㎡) 조성 및 치유음식 전문가를 배치 치유식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한 뒤 현장에 보급키로 했다. 강원 춘천과 전남 나주에는 새로운 형태의 산림교육시설을 조성한다. 국립춘천숲체원은 도시민의 활동적 여가수요를 반영한 산림레포츠 특화시설로, 국립나주숲체원은 산업종사자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숲다원·차(茶)밭 등이 조성된 산림문화 특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민의 다양한 산림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시설 확충 및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홀란드, 7경기 11골 활약 “키 194cm+스피드…희귀한 재능”

    홀란드, 7경기 11골 활약 “키 194cm+스피드…희귀한 재능”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괴물’ 엘링 홀란드(20)가 챔피언스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홀란드는 19일(현지시각)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챔스) 16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UCL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월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7게임에서 벌써 11골을 기록하며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홀란드는 이날 PSG전에서 2골을 넣으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9,10호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는 UCL에서 처음 골을 넣었지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뛴 조별리그 6경기에서 8골을 넣은 바 있다. 이로써 홀란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10골 동률을 이루며 UCL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다. PSG전은 다시 한번 홀란드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였다. 키 194cm의 2000년생 영국 출신의 ‘신성’ 홀란드는 0-0 균형을 이루던 후반 24분 PSG의 하파엘 게레로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력을 드러냈다. 후반 32분에는 지오바니 레이나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낚았다. 홀란드는 큰 키를 이용한 헤더뿐만 아니라 두 발을 이용한 슛도 날카로워 득점 행진에 불을 붙이고 있다. 스피드와 민첩성, 정확한 슛에 골 결정력을 갖춘 전형적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인다. 홀란드는 이날 네이마르, 음바페, 디마리아 등이 나선 PSG의 공격력을 혼자 힘으로 무색하게 만들어 홈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앞서 분데스리가는 15일 선수 개인 경기력 데이터 분석과 팬·전문가 투표를 합산한 결과 홀란드를 ‘1월의 선수’에 선정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며 홀란드의 수상을 축하했다. 도르트문트의 한스-요아힘 바츠케 사장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홀란드 영입에 대해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였다”면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는 스트라이커를 찾았다.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9번 공격수여야 했다. 키가 194cm이면서 빠른 공격수는 없다. 다른 옵션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꽤 오랫동안 홀란드를 지켜봤다. 지난 12월 처음 홀란드를 만났다. 홀란드는 성격도 활력 넘치고, 성공에 굶주려있다. 젊지만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항상 집중한다. 희귀한 재능이다”라고 극찬했다. 영국 출신인 엘링 홀란드는 2000년생으로 2015년 브뤼네 FK에 입단하며 데뷔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남도, ‘코로나19’ 피해 음식 숙박업 긴급자금 투입

    전남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숙박업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전남도가 금융기관 대출금리 중 이자 2%를 지원해 실제 이자부담률을 1% 초반까지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긴급 자금은 최대 2억원 이내, 2년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숙박업, 여행업, 전통시장 상인 등 신청일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이다. 지원 신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2020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확인한 후 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하면 된다. 안상현 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피해가 많은 음식점, 숙박업, 전통시장 상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대응 방안으로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애로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공공시설 휴관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공공시설 휴관

    서울 성동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성동구가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구 청사와 동 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키로 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청결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관내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위기 대응단계를 상향하고 이날 오전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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