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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 ‘1억원대’ BMW 이어 세컨카 구입 “내 둘째”

    한혜진, ‘1억원대’ BMW 이어 세컨카 구입 “내 둘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두 번째 차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둘째 해리포터”라는 글과 함께 트럭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혜진은 짙은 파란색 컬러의 1톤 트럭인 포터 앞에서 당당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제차 다음으로 선택한 한혜진의 새 차는? (가격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차를 구매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짐을 싣고다닐 수 있는 장점 때문에 1톤 화물차 포터를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제 세컨카를 사러 한번 가볼까요?”라며 스태프들을 이끌고 장안평에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로 향했다. 매장에 도착한 한혜진은 2017년식 1380만 원의 포터를 타고 “되게 깨끗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스태프가 시승감 묻자 “핸들이 밑에 있다. 핸들 열선은 기대 이상이다”라고 답했다. 시운전까지 한 한혜진은 “포터가 주행이 안정적이다. 소음도 덜하고 브레이크 밟을 때도 안정적이다. 비싼 게 좋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다음으로 2012년식 트럭을 살펴본 후 70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에다가 ‘에어백이 있다’는 설명에 솔깃해했다.이후 한혜진은 잠시 고민할 시간을 갖고자 카페로 이동했다. 한혜진은 “포터가 확실히 낫다. 핸들 열선에서 끝났다”며 “앞으로 운전할 때 화물차를 많이 배려하게 될 것 같다. 진짜 불편하다. 키가 거의 180인데 무릎이 90도로 꺾인다”면서 구매 연락을 취하려 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무슨 차를 5분 만에 결정하냐”고 말렸다. 다시 중고차 매장으로 간 한혜진은 1380만원 포터를 구매했다. 이후 스태프들에게 “엄마한테 혼날 것 같다. 엄마한테 비밀이다. 빌린 걸로 해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혜진이 평소 타고 다니는 차는 BMW X5로 1억이 넘는 가격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혜진은 방송 중인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 “대낮 여친 집에 무단침입 한 남성, 직장상사였습니다”

    “대낮 여친 집에 무단침입 한 남성, 직장상사였습니다”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몰래 침입한 남성이 알고보니 직장상사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남성 A씨가 제보한 사건을 다뤘다. A씨는 ‘빼빼로데이’인 지난 11일 여자친구 B씨의 집을 찾았다. 당시 여자친구는 회사에 있어 집이 비어있었고, 밤샘 근무로 피곤했던 A씨는 여자친구의 집에서 잠이 들었다. A씨는 “졸아서 잠을 잤다. 잠을 자는데 갑자기 도어락 키 열리는 소리가 났다. 여자친구인줄 알았는데 날 찾지를 않았다. 그래서 나가봐야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 남자가 서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도둑이야” 소리를 지르며 격렬한 몸싸움 끝에 침입한 남성 C씨를 붙잡았다. 이후 경찰에 신고해 C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집에 돌아온 A씨는 아무것도 도둑맞지 않은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의심가는 인물이 떠올랐다. A씨는 평소 여자친구가 직장 상사가 갑자기 신체적 접촉을 하는 등 행동이 자꾸 선을 넘는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회사에 있는 B씨에게 전화해 해당 직장상사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다. 이후 CCTV를 확보해 B씨에게 보여준 결과 B씨의 직장 상사와 일치했다. 앞서 직장상사 C씨는 B씨가 코로나19에 걸리자 약을 가져다주겠다며 계속 전화했다. B씨는 거절했으나 C씨는 “이미 출발했다”며 강압적으로 주소를 요구했고, 상사의 말을 계속 거절할 수 없었던 B씨는 어쩔 수 없이 건물 정도만 알려줬다. 이후 사건 당일 C씨는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에서 카드키를 훔쳐 반차를 내고 퇴근한 뒤 B씨 집에 침임했다. C씨는 주거침입 및 절도, 절도미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집을 침입한 이유에 대해 “B씨의 다이어리를 보려고 했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고 주장했다. ‘사건반장’에 출연한 범죄심리 전문가는 “해당 범행이 남자친구에 의해 발각되지 않았다면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씨는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범행의 지속성·반복성이 없어 스토킹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접근금지 신청도 못 하고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B씨는 해당 사건 이후 휴가를 낸 상태며, C씨는 회사에 “개인 사유로 퇴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 주식 1% 보유한 6촌도 친족…규제개혁위 통과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 주식 1% 보유한 6촌도 친족…규제개혁위 통과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의 6촌 혈족이나 4촌 인척이 총수 측 회사 주식을 1% 이상 보유했을 때 총수의 친족으로 보는 친족 범위 조정안이 정부의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사한 뒤 일부 내용을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규제개혁위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보고 심사를 보류했다가 이날 결론을 내렸다. 공정위는 각종 자료 제출·공시 의무를 지는 대기업 총수의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에서 혈족 4촌·인척 3촌으로 줄이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단, 총수 측 회사 주식을 1% 이상 보유하거나 총수·동일인관련자와 채무보증 또는 자금 대차 관계가 있을 땐 5·6촌의 혈족과 4촌의 인척이라도 친족으로 본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또 법률상 친생자인 자녀가 있는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에 포함하도록 했다. 그러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친족 범위가 여전히 넓고, 주식 보유나 채무보증·자금 대차 요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행정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단서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는 것도 사생활 보호 원칙 등에 어긋날 수 있다”며 시행령 수정을 요구했다. 규제개혁위도 심사 과정에서 이런 쟁점 조항의 적절성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규제개혁위는 ‘주식을 1% 이상 보유했을 때 친족으로 본다’는 조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채무보증·자금 대차 조항은 삭제할 것을 공정위에 권고했다. 공정위는 채무보증·자금 대차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 이뤄지면 다른 규정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보고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는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친생자의 생부와 생모 등에 관한 표현을 더 명확히 하기로 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 역시 지난 8월 발생한 수원 세 모녀와 마찬가지로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숨진 모녀는 지난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 등 34종의 위기 정보를 토대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녀는 건강보험료(14개월)와 통신비(56개월), 금융연체(7개월)가 확인돼 지방자치단체(서울 광진구)에 통보돼 담당 공무원이 방문했지만 거주하지 않았고, 연락처 정보가 없어 추가 조사와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집 현관문에는 5개월 치 전기료 9만 2000여원의 연체를 알리는 9월분 독촉 고지서가 붙어 있었고 월세가 밀렸다며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 편지도 확인됐다. 모녀는 지난해 집 임차계약을 한 뒤 10개월치 월세가 밀려 보증금이 모두 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평소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대문구청에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24일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에 연락처 연계 및 질병·채무·고용·체납 위기정보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택시비 주기도” 보아-방시혁과 어떤 인연

    “택시비 주기도” 보아-방시혁과 어떤 인연

    가수 보아가 자신이 속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건물을 세웠다고 밝혔다. 보아는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보아는 사실 아무렇지 않고 무시하고 있는데? 보아 본인등판’ 영상에서 자신의 프로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에서 보아는 “태어난 곳은 서울특별시가 아니고 구리시, 본가는 남양주시”라며 “프로필상 160㎝ 라는데, 제 실제 키는 정확히 157.8㎝”라고 밝혔다. ‘위상 및 대중적 입지’ 섹션 중 ‘SM엔터테인먼트의 암흑기를 책임진 소녀 가장이었다’라는 글을 읽은 보아는 “암흑기였다”라며 “매니저분들이 없어서 녹음할 때 버스 타고 다니고, 집에 갈 때 방시혁 오빠가 택시 좀 타고 가라고 해서 택시비 주고”라고 회상했다. 이어 “(SM의) 건물을 세웠다”라며 웃었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프랑스 르몽드지 1면에 실린 것에 대해 보아는 “그래서 이거 선생님이 갖고 계신다, 실린 걸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그룹 갓 더 비트에 대해 “센터는 저다, 연차순이다”라며 “연차가 적을수록 사이드로 갔다”고 했다. 리더에 대해선 “제가 태연이한테 하라고 했다, 저는 솔로만 해봤고, 태연이가 그룹 생활도 오래 했고 소녀시대 리더이기도 하고, 레드벨벳 에스파 사이에서 잘 조율해주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갓 더 비트 한다고 했을 때 어떤 반응이었냐’고 묻자, 보아는 “당시 제가 ‘저요? 왜요? 괜찮겠어요? 평균연령을 확 올릴 텐데 괜찮겠냐’고 했다”라며 “재밌겠다 보다는 내가 낄 자리가 맞나, 어린 친구들끼리 영한 에너지가 있을 텐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댄스 심사를 했던 보아는 “사실 힘들었다, 평가라는 건 굉장히 주관적이고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는 것 같다”라며 “어떤 심사 프로에서도 호불호는 갈리는 것 같다, 평가에 대한 평이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굳이 부정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 22일 미니 3집 ‘포기브 미’로 컴백해, 동명의 타이틀곡 ‘포기브 미’로 활동에 돌입했다.
  • 만 0세 부모급여 내년엔 70만원·2024년 100만원 매달 지급

    만 0세 부모급여 내년엔 70만원·2024년 100만원 매달 지급

    정부가 어린이집의 질을 높이고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양육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청회를 열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의 영유아 보육정책 추진 전략과 중점과제를 담은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기본안은 초저출생 현실화에 따라 출산과 양육 초기의 양육자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부모급여를 도입해 현재 시설이용 여부에 따라 다른 양육비용 지원을 통합 지원한다. 올해 만 0세와 만 1세의 가정양육시 월 30만원, 어린이집 이용시 월 50만원을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만 0세는 가정양육 여부에 관계없이 월 70만원을 부모에게 지급한다. 만 1세는 가정양육시 월 35만원, 시설이용시 월 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024년부터는 만 0세는 월 100만원, 만 1세는 월 50만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복지부는 아동대상 수당체계 정비·가정양육 지원체계 정립을 위해 ‘아동양육지원법’ 제정을 검토한다. 지역사회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한 양육 상담과 주말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양육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달단계나 장애위험 여부 등에 따라 쉽게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간 연계를 강화한다. 어린이집·가정에서 검사가 필요하다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병의원·보건소의 검사 및 진단,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의 상담까지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가 만 0세부터 취학 직전까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연령·수요에 맞는 특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활동비 상한을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영유아 인구 감소로 보육 인프라 축소가 우려되는 만큼 공공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육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육교직원 자격 기준 개편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보완한 뒤 관계 부처 협의, 중앙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키로 했다.
  •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일주만에 16% 증가…60대가 최다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일주만에 16% 증가…60대가 최다

    정부가 코로나19 7차 유행 속에 하루 확진자 20만명 대응이 가능한 병상을 확보키로 했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의료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5주 연속 1을 넘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직전 주보다 16% 증가했는 데, 10명 중 9명이 60대 이상이었다. 조 1차장은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하루 확진자 20만명에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며 “야간·휴일 상담 및 진료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간 간 병상 정보 공유와 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 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요양시설 등 취약 시설 내 입소자 대책으로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접종 우수 시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는 “동절기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을 안정화해 나가겠다”며 “조제용 감기약의 약가 조정을 통해 제약사들의 감기약 증산을 확보했고 향후 유통 과정에서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 단속을 통해 감기약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장례 절차가 지난 23일로 마무리됐다”면서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의료비 및 심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1차장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개편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월드컵 응원전이나 지역축제 등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또 노려…대규모 공습에 최소 10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약 70발을 발사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미사일 67발 중 51발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는 자폭 드론 5대도 날라왔으나 모두 격추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한 나머지 미사일 약 20발은 각 지역의 주요 기반 시설 등을 타격했다. 이 중 10발이 키이우에만 떨어졌다.각지에선 사상자가 속출했다. 키이우 일대에서만 최소 8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쳤다고 흐로마드스케 등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키이우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던 한 시민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동안 폭발음을 들었고 갑자기 전력이 끊겼다. 지상으로 올라와보니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폭격을 당한 키이우의 아파트에서 짐을 챙겨 빠져나온 주민은 “(폭격 당시) 2살짜리 아이가 잠자고 있었다. 아이를 잘 보호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6명이 포함됐다. 이 중 5세 여자아이가 가장 어리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정신적 충격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단전·단수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해 키이우 전역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국영 에너지 기업 에네르고아톰은 공습 여파로 리브네,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등 원전 3기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미사일 공격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미 에너지 기반 시설은 타격을 입었다. 모든 지역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추가 피해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자 기술적인 긴급 정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송전 설비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 내린 서리와 어는 비 때문에 미사일에 의해 손상된 시설의 긴급 복구 작업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도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이 가운데 90%는 이날 밤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러시아군은 지난달부터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등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전기 공급을 차단해 우크라이나로 기운 전세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는 안보리가 어떤 형태의 에너지 테러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 에너지 시설을 타격해 수천만 명이 전기와 열, 물 없이 방치되는 것은 명백한 반인륜적 범죄”라고 규탄했다. 또 지난 1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제안한 10가지 평화협상안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평화 공식을 따르는 반면 러시아는 테러 공식을 따르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을 지지할 때”라며 “세상에 테러의 여지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군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첨단 방공 시스템을 추가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평화협상안은 △핵 안보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석방 △유엔 헌장 이행 △러시아군 철수와 적대행위 중단 △정의 회복 △환경 파괴 대처 △긴장 고조 예방 △종전 공고화 등이다. 그 가운데서도 러시아군 철수와 포로 석방이 우크라이나 측의 핵심적 요구로 보인다. 지난 9월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선언한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남부 자포리자·헤르손 4개 지역을 비롯해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까지 돌려줘야 종전 합의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 기업직업훈련 자유롭게…‘사전승인제’ 28년만에 폐지

    기업직업훈련 자유롭게…‘사전승인제’ 28년만에 폐지

    직업훈련에 대한 ‘사전승인제도’가 폐지돼 기업들이 필요한 훈련을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게 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인천 서구의 우수 훈련 중소기업인 ㈜TPC 메카트로닉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직업훈련의 사전적 규제를 철폐하는 내용의 ‘직업훈련 규제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1995년 고용보험제도와 함께 도입된 사업주 훈련 지원제도는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훈련비를 지원받으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훈련과정 인정(승인)을 받아야 한다. 훈련 내용의 직무 관련성과 훈련강사의 전문성 등이 전제돼 적시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기가 어려웠다. 혁신안은 훈련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사전 규제에서 사후 성과관리로 관리체계를 전환키로 했다. 훈련내용 등을 근로자가 직접 선택하고, 기업의 훈련비용과 행정적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내년부터 ‘자체훈련 탄력운영제’를 도입해 자체훈련 기업은 연간 훈련계획만 제출하면 별도 승인 절차없이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과정당 4시간 최소 기준도 폐지해 1~3시간 훈련도 정부지원이 가능해진다. 우수공동훈련센터는 신규 훈련과정을 사전승인없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고, 총액한도 내에서 예산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근로자의 직업훈련 선택권이 강화된다. 그간 원격훈련제도는 사업주와 위탁훈련기관이 훈련과정별로 계약하고 근로자가 훈련과정을 전부 수강해야만 훈련비를 지원했다. 그러나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이 도입돼 사업주와 위탁훈련기관 간 다양한 훈련과정 계약이 가능해지고 계약된 훈련과정 중 근로자는 선택한 훈련콘텐츠만 수강하면 된다. 훈련시간 유연성 확보를 위해 10분 이내 ‘짤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STEP)에서 제공하는 2672개 학습 콘텐츠에 대한 ‘무제한 재수강’도 가능해진다. 중소기업이 훈련기관에 위탁시 훈련비의 10% 부담이 면제되고, 훈련과정 신청도 간소화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낡은 관행과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발표 예정인 제4차 직업능력개발 기본계획에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 백석대, ‘아이디어 강점을 찾아라’ 창업 지원

    백석대, ‘아이디어 강점을 찾아라’ 창업 지원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창업지원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공주한옥마을에서 ‘2022학년도 창업캠프’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캠프는 △인재유형 분석·나의 강점 유형 파악 △국내외 성공 스타트업·유니콘 기업 분석 △사칙연산 아이디어 발상법 적용 △시장조사 결과물을 통한 창업 아이템 차별화 전략 △키워드 검색을 통한 창업 네이밍·로고 도출 △수익구조 구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로 투자유치를 목표로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모의 IR피칭’을 진행해 피칭의 문제점을 알고, 수정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백석대 이감용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강점을 찾으며 함께 나아가는 시간은 추후 직접 창업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철도노조 “시민 불편 예상…안전한 지하철, 공공 철도로 보답”

    철도노조 “시민 불편 예상…안전한 지하철, 공공 철도로 보답”

    24일 준법투쟁에 돌입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불편해도 잠시만 인내해 주시면 안전과 삶을 지켜내는 안전한 지하철, 공공의 철도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철도노조가 쟁의행위에 나서며 ‘대국민 호소문’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지난 6일 열차 탈선 등으로 철도에 대한 여론이 개선되지 않은 분위기에서 단체행동에 나서는 데 대한 부담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소문에서 철도노조는 “준법투쟁으로 시민의 불편이 예상된다”면서도 “편법으로 정시성·효율을 높여 온 관행을 타파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조합원들은 시간외·휴일근무 거부, 직종별 메뉴얼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작업시간 준수에 맞춰 차량점검 등이 이뤄지면 정비 시간이 길어지고 정거장 진입시 고객 안전 및 정차 위치 일치 등도 실시한다. 특히 수도권 전철은 역 정차시간이 1분이지만 승객이 많은 시간대와 정차역 등에서는 시간이 길어지는 데, 운행 시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회복운전’을 거부키로 했다. 전철 지연운행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철도노조는 지난 22일 철도 민영화·구조조정 저지와 2022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철도노조 준법투쟁 및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공정한 승진제도와 보수제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쪼개기 민영화’로 규정한 철도 구조조정(관제권·시설 보수 이관, 정비사업 민간 개방) 철회와 수서행 KTX 운행 및 고속철도 통합을 주장한다. 임단협 결렬 후 발생한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수송 및 안전대책도 요구했다. 정부와 사측(코레일)의 태도가 변화가 없으면 내달 2일 총파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준법투쟁으로 인한 열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현장에 투입했다. 그러나 화물연대 운송거부와 서울 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무궁화호(경부·호남·장항선), 새마을호(장항선), 관광열차(S-트레인) 등 8편을 운행 중지한데 이어 25일부터는 10편의 운행을 중지키로 했다.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유임… 脫LCD 등 사업 재편 지휘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유임… 脫LCD 등 사업 재편 지휘

    23일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가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결정하면서 4대 그룹 연말 인사 시즌의 막이 올랐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은 유임되며 올레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낸다. 수익성이 악화된 LCD TV의 국내 생산 종료 시점은 당초 계획했던 내년보다 6개월~1년가량 앞당기는 등 LCD 판가 하락, TV 수요 급감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LG디스플레이는 직원 일부를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날 오전 임직원들에게 사내 다른 부서나 계열사로의 전환 배치 신청을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받은 대상자는 희망에 따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 CNS, LG생활건강, 지투알 등 다른 계열사로 전환 배치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고 전환 배치는 올해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조치”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올해 1조 24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주요 사업본부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내년 경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화학 업황이 고꾸라지는 가운데 첨단소재 육성에 주력하며 불황에도 견조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실적 선방에 성공한 것도 주요 경영진에 계속 키를 맡긴 이유로 보인다.이날 LG화학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인 차동석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추며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키우기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임원 승진자들도 해당 분야에서 고루 배출됐다”고 밝혔다.
  • ‘이재명 최측근’ 김용 당직 사퇴… 정진상도 사의

    ‘이재명 최측근’ 김용 당직 사퇴… 정진상도 사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3일 당직에서 사퇴했다.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당은 일단 유보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부당한 정치 탄압으로 구속돼 있는 김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수리했다”고 했다. 또 “정 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구속적부심을 받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후 판단키로 했다”고 했다. 김 부원장은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다음달 23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정 실장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사는 이날 오후 진행됐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사의 표명 시점과 결정 시점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실제로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이 됐을 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고 오늘 수리돼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에 대한 사의를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예측해서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구속적부심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 실장의 사의 표명 처리를 보류한 데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해 하는 말이 아니다 보니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아마 실제로 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의 사의 표명에 대한 이 대표의 반응에 대해서는 “사의를 표명했으니 그걸 두고 판단한 것이다. 수리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조응천·박용진 의원 등은 당헌 80조를 근거로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의 당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한 바 있다.
  • ‘대장동 키맨’ 김만배 석방 후 첫 말은? “소란 일으켜 송구”

    ‘대장동 키맨’ 김만배 석방 후 첫 말은? “소란 일으켜 송구”

    “소란을 일으켜 여러모로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법률 판단 떠나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향후 재판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4일 새벽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났다. 이로써 김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성남도공 전략사업실장, 제보자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일당’ 전원이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 성실히 임할 것, 여러모로 송구하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김씨는 이날 검정색 코트와 바지를 입고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전날 석방에 앞서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여러모로 송구하다”면서 “인터뷰하지 않음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법정 밖에서 장외 폭로를 하는 것과 달리 자신은 언론 플레이를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석방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그가 ‘대장동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루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석방된 남 변호사가 “김만배 씨가 2015년 2월께 ‘대장동 지분 37.4%는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의 것’이라고 말했다”고 재판에서 밝혔는데 이에 대해 김씨가 사실이라고 뒷받침해준다면 이 대표의 정치생명과도 연결될만큼 중요한 폭탄이 될 수 있다. 그는 이날 취재진이 “대장동 지분은 이재명 대표 것이 맞나”를 묻는 질문에 대답없이 빠져나갔다. 검찰은 대장동 비리를 민간업자들이 지방차지 권력과 유착해 특혜를 받아 개발 이익을 쓸어담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수익 상당 부분이 이 대표 측 지분이란 남 변호사와 김씨의 공통된 증언이 나오면 당시 최종 결재권자인 이 대표의 공모·인지 여부가 인정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라서다. 법조계 “남욱처럼 이대표 공격하긴 어려워”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김씨가 법정 밖은 물론 안에서도 남 변호사 등의 바뀐 진술과 같은 증언을 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 변호사 진술이 주로 김씨 본인이 이 대표 쪽에 뇌물을 제공하는 취지이기 때문이다. 자칫 뇌물제공 혐의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가 더해질 수 있고 김씨 명의인 배당금을 추징 당할 수도 있다. 김씨는 대장동 사업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본인이라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 
  • 尹 “전 부처 나서서 수출로 위기 돌파”… 3대 주력·3대 전략 맞춤 공략

    尹 “전 부처 나서서 수출로 위기 돌파”… 3대 주력·3대 전략 맞춤 공략

    “모든 공무원, 기업 돕는 조직돼야”‘세계 5대 수출대국’ 도약 비전 제시부처별 나뉜 수출지원팀 하나로예정시간 훌쩍 넘겨 2시간여 토론한·사우디 경협 ‘민관추진위’ 발족 중남미 거대시장 겨냥 FTA 등 추진한국경제 버팀목인 수출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전 부처가 수출지원에 역량을 집중키로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첫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세계 5대 수출대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민관이 함께 수출 활력을 높이는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당초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10분까지로 계획됐던 회의는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오후 1시 10분까지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은 각각 2분, 1분의 발언 시간이 주어졌지만 윤 대통령이 충분한 발언 기회를 부여하며 열띤 토론과 건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尹 “장관님들, 모든 해외 순방 철저히 비즈니스 이슈에 맞춰야” 윤 대통령은 “수출 증진을 위해서는 민간 기업이 알아서 하라고 할 수 없다. 여기에는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는 수출 증진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앞으로 제가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에 관한 전략과 문제점·해결책 등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현재 대외경제의 불안전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극복하려면 수출 드라이브를 걸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정부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아가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모든 공무원들은 근본적으로 정부가 규제기관이란 생각에서 벗어나 기업을 도와주는 조직이란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한반도의 안보를 위한 외교 활동을 빼면 모든 해외 순방은 철저하게 비즈니스 이슈에 맞춰져야 하며, 장관님들도 해외 출장 또는 외빈을 접견 때 비즈니스 이슈를 중심에 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원전·방산·인프라 수출 올인‘40조 약속’ 사우디 투자 후속 지원 회의에서 수출활력 제고 방안 보고에 나선 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였다. 정부는 중동·중남미·유럽연합(EU) 등 3대 전략시장을 공략하면서 원전·방산·인프라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등 거대 소비 시장을 겨냥한 신규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배터리 등 주력산업 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부처별로 나뉜 수출지원체계를 하나로 모으는 ‘수출지원협의회’를 매월 개최하고, 에너지 수입 절감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도 추진한다. 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전기차 시장의 가속화를 위해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용해 경쟁국보다 먼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가 있었고, 이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최근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만큼 26개의 양해각서(MOU)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산업부 장관 주관으로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도 발족하기로 했다. 사업이 구체화된 MOU 14건, 초기 단계인 MOU 8건 등에 금융보증, 컨설팅을 맞춤 지원한다. 또 사우디의 ‘비전 2030’,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 등 중동 국가들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맞춰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 규모 5000억 달러(676조원)의 네옴시티, 230억 달러(32조원)의 킹살만 파크 등 에너지·인프라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고위급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사우디와의 성공적 정상외교 성과를 UAE, 카타르, 오만 등 중동 국가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메르코수르·에콰도르 FTA 추진폴란드 등 EU 원전 시장 수출 확대  중남미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메르코수르, 에콰도르, 태평양동맹(PA) 등과 FTA를 신규 추진하고 기존 FTA도 고도화한다. 칠레, 브라질 등 자원 부국과 광물협력을 강화해 공급망 안정화에도 나선다. EU 시장에서는 폴란드와 원전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럽의 원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전투기, 장갑차 등 부가가치 높은 무기 고도화로 방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 수출의 57%를 차지하는 3대 주력시장인 아세안, 미국, 중국에서는 수출품목 다각화와 소비 트렌드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중간재 85%, 베트남 48%로 치중된 아세안 수출시장은 소비재·서비스·인프라로 다각화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공급망 투자를 분산한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친환경·공급망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실버(의약품), 엔젤(패션·의류), 싱글(생활용품)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재 수출을 지원한다.반도체·디스플레이 주력에 654조 투입ICT·바이오·식품·콘텐츠 유망 분야 발굴 주력업종에 대한 투자도 가속한다. 정부는 전체 수출의 78.2%를 차지한 15대 주력업종의 맞춤형 수출 전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 654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3000억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하고 1조원의 재정 투입과 세제지원을 확대한다. 부처별로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농수산식품, 관광·K콘텐츠 등 새로운 수출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내년까지 바이오·의료 280억 달러, 농식품 100억 달러, 문화콘텐츠 166억 달러 ,수산식품 32억 달러를 수출 목표치로 잡았다. 범부처 수출지원협의회…무역금융 260조내년 8100억 마케팅·인증·물류 집중 투입 이와 함께 범부처 수출지원 전담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매달 산업부를 필두로 14개 수출유관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하는 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FTA 지원센터와 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하는 무역통상진흥협의회를 가동한다. 내년 마케팅·인증·물류 지원 예산의 60%(8100억원)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고 무보는 내년 무역금융 규모를 최대 260조원까지 확대한다. 코트라 역시 상반기에 471억원의 수출바우처를 전액 발급한다.
  • 정호영 LGD 사장 유임..인력 전환배치 등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

    정호영 LGD 사장 유임..인력 전환배치 등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

    TV 수요 급감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200~300여명 직원은 LG전자·엔솔 등으로 이동“업무, 인력 효율화 위한 조치..구조조정은 없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도 유임..내년 위기 대처차동석 CFO, 사장 승진 등 미래 준비 ‘가속화’ 23일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가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결정하면서 4대 그룹 연말 인사 시즌의 막이 올랐다.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은 유임되며 올레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낸다. 수익성이 악화된 LCD TV의 국내 생산 종료 시점은 당초 계획했던 내년보다 6개월~1년가량 앞당기는 등 LCD 판가 하락, TV 수요 급감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LG디스플레이는 직원 일부를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날 오전 임직원들에게 사내 다른 부서나 계열사로의 전환 배치 신청을 안내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받은 대상자는 희망에 따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 CNS, LG생활건강, 지투알 등 다른 계열사로 전환 배치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고 전환 배치는 올해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무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조치”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올해 1조 24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주요 사업본부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내년 경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화학 업황이 고꾸라지는 가운데 첨단소재 육성에 주력하며 불황에도 견조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실적 선방에 성공한 것도 주요 경영진에 계속 키를 맡긴 이유로 보인다.이날 LG화학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인 차동석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추며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키우기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임원 승진자들도 해당 분야에서 고루 배출됐다”고 밝혔다.
  • 자치단체,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지원 대폭 강화

    자치단체,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지원 대폭 강화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경북 구미시는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훈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정책에 따라 구미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쟁)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국가유공자에 주는 보훈예우수당을 월 5만~10만원에서 10만~15만원으로 올린다.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5만원 지급하고, 만 65세 이상에게만 지급하던 보훈예우수당을 전체 보훈대상자호 확대한다. 울진군도 내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 유형을 1~18호(확대되는 유공자 유형: 4·19혁명 사망자, 4·19혁명 부상자, 4·19혁명 공로자, 순직공무원, 공상공무원, 특별공로순직자, 특별공로상이자, 특별공로자)로 확대하고 연령 기준을 폐지해 전 연령에 대해 수당을 지급한다. 지금까지는 국가유공자 유형이 1~10호일 경우와 수당 지급 대상자가 만 65세 이상일 경우만 수당을 지급해 왔다. 충남 서산시도 내년부터 참전 유공자 수당을 월 25만원에서 50만원 이내로, 유공자가 사망한 배우자 수당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 이내로 인상한다. 국가 유공자와 유족 보훈 명예 수당도 월 10만원에서 20만원 이내로 확대한다. 시는 현재 참전 유공자 834명과 사망한 유공자 배우자 877명, 국가 유공자 및 유족 694명 등 모두 2405명에게 보훈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은 내년 초부터 도내 최고 수준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수당을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0% 증액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들이 수령하는 매월 20만원의 수당도 30만원으로 50% 인상하기로 했다. 참전 유공자 배우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복지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린다.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부터 약 6500여명 국가 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을 3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1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월 7만원에서 10만원, 만 65세 미만은 월 3만원에서 월 6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 식품제조업체 등 ‘안전불감증’…무관용 ‘불시감독’

    식품제조업체 등 ‘안전불감증’…무관용 ‘불시감독’

    국내 식품제조업체 등의 ‘안전불감증’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일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현장의 안전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월 24~11월 13일까지 식품제조업 등 2899개 사업장을 자율점검한 결과 1521개(52.2%)를 적발해 시정 요구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 2360개 중 1241개(52.6%),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도 점검대상 539개 중 280개(51.9%)에서 안전조치 미흡이 확인됐다. 업체 자율점검기간을 부여한 뒤 실시한 점검에서조차 2곳 중 1곳에서 미진한 부분이 추가 발견된 것이다. 다만 배합기 원료 투입구의 덮개를 열 때 기계가 정지되는 연동장치에 추가 안전망을 설치해 작업자의 신체가 접촉되지 않거나 자율적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해 수시로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등 개선 노력도 확인됐다. 한편 고용부는 이날 제32회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식품 혼합기 등 방호장치를 제거하고 작업할 가능성이 높은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위작업 등에 대해 불시감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자 자율점검에 이어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무관용 원칙’의 불시감독(집중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감독 대상은 식품제조업체 등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2000여개 사업장이다. 고용부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이 투입돼 자율 점검 개선 여부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관리감독자 등의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안전조치 미흡으로 적발되면 사용중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사업주 입건 등 사법조치를 병행키로 했다.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고의성에 대한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해 대표자 등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 거센 농협금융 인사바람… 내부 입김일까 외풍일까

    거센 농협금융 인사바람… 내부 입김일까 외풍일까

    올해 말과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국내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가장 먼저 정해진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입김과 정권의 외풍이 손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의 지주 및 계열사 12곳 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은행·생명·벤처투자·아문디자산운용 등 5곳의 수장 임기가 다음달 말 끝난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NH-아문디자산운용을 제외한 4곳에 대해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선임 절차는 다음달 20일 전후로 마무리된다. ●손병환 회장 리스크 없어 연임할 듯 지난해 1월 취임한 손병환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 만료되며, 연임 시 통상 1년 정도 연장된다. 농협금융 회장직은 관 출신 인사에게 매력적인 자리다. 농협중앙회 출신인 신충식 초대 회장과 손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행정고시를 치른 경제 관료가 회장직을 맡아 왔다. 임종룡·김광수 전 회장은 농협금융 회장직 직후 각각 금융위원장·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승승장구했다. 농업인 경제 지원이란 큰 목표가 있어 다른 금융지주와의 경쟁 관계에서 일부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손 회장이 후보에 올랐던 2020년 말 다수의 관료들이 하마평에 올랐던 것과 달리 아직까지 특정한 외부 인사가 경합에 나서지 않으면서 손 회장의 연임설에 힘이 실린다. 금융권에서는 손 회장 선임 당시 함께 물망에 올랐던 진웅섭 법무법인 광장 고문,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장 등을 추측하는 정도다. 역대 최대 실적에 사법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손 회장의 연임설에 힘을 보탠다. ●권준학 은행장 차기 후보 가능성 손 회장이 은행장 출신으로 회장직에 올랐듯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를 가능성도 주목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주든 은행이든 농협금융 인사의 키는 이 회장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 인사는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중요한데, 이 회장이 2020년 초 새로 선출됐을 당시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이 연임 성공 석 달여 만에 사표를 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사, 이성희 중앙회장에게 달려” 권 행장은 이 회장과 같은 경기 출신으로 코드가 맞는 인사로 분류된다. 손 회장 역시 이 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주와 은행 모두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97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었다. 농협은행 당기순이익은 1조 45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0% 늘었다.
  • 더 강한 농협금융 인사바람… 이성희 입김일까 외풍일까

    더 강한 농협금융 인사바람… 이성희 입김일까 외풍일까

    올해 말과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국내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거취가 가장 먼저 정해진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입김과 정권의 외풍이 손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의 지주 및 계열사 12곳 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은행·생명·벤처투자·아문디자산운용 등 5곳의 수장 임기가 다음달 말 끝난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NH-아문디자산운용을 제외한 4곳에 대해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했다. 선임 절차는 다음달 20일 전후로 마무리된다. ●손병환 회장 리스크 없어 연임할 듯 지난해 1월 취임한 손병환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 만료되며, 연임 시 통상 1년 정도 연장된다. 농협금융 회장직은 관 출신 인사에게 매력적인 자리다. 농협중앙회 출신인 신충식 초대 회장과 손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행정고시를 치른 경제 관료가 회장직을 맡아 왔다. 임종룡·김광수 전 회장은 농협금융 회장직 직후 각각 금융위원장·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승승장구했다. 농업인 경제 지원이란 큰 목표가 있어 다른 금융지주와의 경쟁 관계에서 일부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손 회장이 후보에 올랐던 2020년 말 다수의 관료들이 하마평에 올랐던 것과 달리 아직까지 특정한 외부 인사가 경합에 나서지 않으면서 손 회장의 연임설에 힘이 실린다. 금융권에서는 손 회장 선임 당시 함께 물망에 올랐던 진웅섭 법무법인 광장 고문,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장 등을 추측하는 정도다. 역대 최대 실적에 사법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손 회장의 연임설에 힘을 보탠다.●권준학 은행장 차기 후보 가능성 손 회장이 은행장 출신으로 회장직에 올랐듯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를 가능성도 주목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주든 은행이든 농협금융 인사의 키는 이 회장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 인사는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중요한데, 이 회장이 2020년 초 새로 선출됐을 당시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이 연임 성공 석 달여 만에 사표를 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사, 이성희 중앙회장에게 달려” 권 행장은 이 회장과 같은 경기 출신으로 코드가 맞는 인사로 분류된다. 경남 출신인 손 회장은 영남 지지표를 모아 이 회장의 당선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주와 은행 모두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97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었다. 농협은행 당기순이익은 1조 45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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