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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코 불공정 아니다”… 은행 책임 일부만 인정

    “키코 불공정 아니다”… 은행 책임 일부만 인정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당시 수출기업에 큰 손해를 입혔던 키코(KIKO) 통화옵션 계약은 불공정한 것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은행이 부당하게 계약 체결을 유도했거나 사전에 키코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면, 은행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서울중앙지법 4개 민사재판부는 29일 키코 계약을 맺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는 기업들이 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91건에 대해 선고했다. 선고를 받은 118개 기업 가운데 99개사는 패소했고, 19개사는 일부 승소했다. 4개 재판부는 모두 키코 자체가 위법한 것은 아니라는 일관된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율 변동 상황에는 이익을 얻고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에는 위험을 부담하는 만큼, 키코의 기본 구조는 불공정하거나 환헤지에 부적합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기업들이) 시장 상황이 변했다는 것만을 이유로 계약 책임을 부정하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반한다.”며 “이는 우리 경제질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은행들이 기업에 키코를 부당하게 권유했거나, 키코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경우 은행에 손해배상 책임을 물렸다. 일부 승소한 19개사는 이 점을 인정받아 은행으로부터 키코 손실액의 20~50%에 해당하는 배상금을 받게 됐다. 연매출 30억여원인 A기업은 주거래 은행과 거래가 중단될 정도로 재무 상태가 좋지 않았던 때 다른 은행으로부터 키코 가입을 제안받았다. 이 기업은 키코 계약을 맺으면 대출받기 쉽다는 권유에 넘어갔다가 결국 큰 손실을 입었고,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은행이 ‘고객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키코 가입이 처음인 B기업은 은행으로부터 거래제안서와 약정서도 받지 않은 채 계약을 맺었다가 소송을 냈는데, 재판부는 이 기업도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판시했다. 중앙지법 관계자는 “키코 자체가 무효라거나 계약 취소 대상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은행의 손해배상 책임 여부는 각 재판부가 기업의 규모와 재무구조, 키코 위험성에 대해 받은 설명의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지법 재판부들이 이날 판결을 여럿 내림에 따라 2년을 끌었던 ‘키코 소송’은 거의 정리됐다는 게 법조계 관측이다. 아직 1심 선고를 받지 못한 소송이 50여건 이상 남아 있고 고등법원과 대법원 판단도 남아 있지만, 이번 판결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12일 금융법 논문공모전 시상식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과 은행법학회(회장 고동원)는 4일 ‘제2회 대학(원)생 금융법 논문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김희수·한영찬(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전화금융사기 피해자(지급인) 보호를 위한 법적 개선방안 ▲우수상=윤다솜·홍수현(이화여대법학전문대학원)=키코 계약의 사법적 해석과 입법정책적 규율의 검토 ▲장려상=진보승·백승봉(성균관대 법과대)=신용파생상품의 문제점에 대한 구조적 고찰과 규제의 개선방안
  • 곽민정 “완벽한 연기가 목표”

    김연아(20·고려대)가 없어 썰렁한 빙판에 곽민정(16·군포수리고)이 나선다. 곽민정은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다. 다음 주 4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12~14일·미국 포틀랜드)까지 두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았다.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나서는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곽민정은 김연아와 함께 나선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13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4월부터 김연아의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에게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둘의 결별로 9월 초 캐나다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현정 코치를 새로 맞이해 두달 동안 태릉과 목동링크를 오가며 묵묵히 새 시즌을 준비해 왔다. 가을부터 시작된 허리 부상은 여전히 곽민정을 괴롭힌다. 그러나 지난주 회장배 전국남녀랭킹대회에서 역전 우승(126.20점)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컵 오브 차이나에는 밴쿠버올림픽을 수놓았던 안도 미키, 스즈키 아키코(이상 일본)와 미라이 나가수(미국), 엘레나 레오노바(러시아) 등이 총출동한다. 곽민정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만큼 욕심부리지 않겠다. 경험이 중요한 만큼 시상대에 오르기보단 완벽하게 연기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신음하는 중소기업]전문가 제언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환율 하락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원자재 매입 비용 등을 제외한 일부만 ‘환헤지’를 하거나 원자재 공동 구매 등을 시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일 금융·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키코 트라우마’는 여전하다. 요즘 중소기업들은 내년에 환율이 급락할 것이란 경제연구소 등의 진단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키코 가입업체가 크게 늘었던 2007년에도 원·달러 환율이 800원대로 내려앉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환변동 보험 등 환헤지 상품에 대한 신뢰도부터 높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표형환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은 “정부 차원에서 키코 망령에 시달리는 기업들에 일종의 옵션 상품인 키코와 달리 환변동 보험이 환헤지만을 목적으로 한 상품이라는 점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변동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미리 보장해 준 환율보다 더 떨어지면 보험공사가 손실을 수출 기업에 보상하고, 환율이 오르면 기업이 차익을 보험공사에 지불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환율 상승의 이익은 기대할 수 없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손해의 위험에서도 벗어나는 셈이다.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이 환변동 보험을 꺼리는 또 다른 이유는 매년 계약금의 0.02~0.05%인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이때는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원자재 구입비 정도라도 보험에 들어두는 게 안전하다. 환헤지 상품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원자재 공동 구매나 공동 판로 개설 등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원자재 구입비나 판매 단가의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소기업들이 독일, 일본 등의 업체와 같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다면 환율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환율이 떨어지면 가격을 올려서 제품을 판매해도 될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신음하는 중소기업] 中企 ‘환차손 쇼크’… 직원 80% 줄이고 공장은 해외매각

    [신음하는 중소기업] 中企 ‘환차손 쇼크’… 직원 80% 줄이고 공장은 해외매각

    전체 고용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계에 ‘저환율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특히 2008년 키코(KIKO) 사태에 따라 ‘흑자 도산’의 악몽에 시달린 중소기업계는 이후 환헤지(환위험 회피) 상품 가입을 꺼린 터라 원화 강세에 따른 ‘제2의 키코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계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셈이다. “환율 하락으로 매출이 예년의 30%는 날아갔죠. 직원들 임금만은 ‘달러빚’을 내서라도 제때 주려 하고 있지만 키코(KIKO) 사태로 쌓였던 부채 잔치에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환란극복 잠시 환율암초에 좌초 직전” 서울 이화동에서 의류 수출업체 S사를 운영하는 김영환(가명·47) 사장은 1일 담담한 목소리로 최근의 회사 사정을 설명했지만 허공을 향한 눈동자는 한없이 흔들리고 있다. 20년 넘게 피땀으로 일군, 심지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도 극복했던 회사가 최근 환율이라는 암초에 걸려 넘어지기 일보직전이라는 현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키코 때문에 2008년 이후 120억여원의 피해를 봤다. 그 이후 환헤지라는 말만 들어도 진저리를 친다. 앞으로도 은행들의 환헤지상품은 쳐다보지도 않을 작정이다. 그는 “환헤지 상품 하나 때문에 중소기업이 여기저기서 망하는데 누가 금융기관을 통해 환헤지를 하려고 하겠느냐.”며 되물었다. 물론 김 사장이 수출기업에 환헤지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모르는 건 아니다. 그러나 환헤지 상품에 가입하지 않다 보니 경영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 중소기업들은 달러당 1000원 정도로 환율 하락 예상치를 미리 반영해 주문 계약을 합니다. 하지만 미리 가격경쟁력을 낮춰서 계약을 하는 바람에 채산성은 더욱 떨어지죠. 또 유동성 압박 때문에 원자재 투입 여력이 없어 한달에 200만 달러가 넘는 수주가 들어와도 생산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납기일을 제때 못 맞추다 보니 주문이 감소하는 악순환만 계속되는 셈이죠.” ●“은행·中企 상생 거론안돼 정부 불신” 이런 상황이니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 리 만무하다. 사무실 임대료도 6개월째 밀려 있는 상태다. 김 사장은 “직원들 사기가 떨어진 것도 문제지만 신제품 개발은 엄두도 못 내고 있어 내년 상황은 더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정책과 은행에 대해서도 깊은 불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정작 필요한 은행과 중소기업의 상생은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면서 “환율 문제로 중소기업들이 망하면 은행 역시 신뢰와 고객을 잃으면서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어느 中企사장의 하소연 “매출 30% 뚝… 얼마나 버틸지”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월 매출 10억원 정도인 회사는 매월 1000만원씩, 200만원짜리 월급 일자리 5개가 사라지게 됩니다.” 1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은 키코(KIKO) 사태 이후 텅 빈 공장들이 아직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식당 급처분’이라고 쓰인 전단이 발 아래에서 어지럽게 날아다녔다. 한때 유압파쇄기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던 코막중공업은 키코의 직격탄을 맞고 현재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이다. 100여명이던 직원을 20명으로 줄이고, 국내 공장과 함께 유럽·미국 공장 등을 팔았지만 환율의 망령은 여전히 주위를 맴돌고 있다. 조봉구 사장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키코에 가입했지만 환율이 오를 땐 엄청난 리스크를 지우고, 정작 헤지가 필요한 환율 급락기에는 헤지가 안 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의 환율 수난사가 계속되고 있다. 2008년 키코 사태로 뿌리째 흔들렸던 중소기업계가 환차손 상품을 외면하면서 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에 따른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제2의 키코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1116.6원. 지난 5월 25일 1272.0원보다 155원 이상이나 떨어졌다. 지난달 14일에는 1110.9원까지 하락했다. 문제는 환율 하락이 대세라는 점. 최근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은 자국 경기부양 등을 위해 확장적인 재정정책 등을 펴면서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환율 분쟁’이 어느 정도 봉합됐지만 여진은 남아 있는 상태. G20 정상회의 개최를 전후해 국내 통화당국의 외환시장 개입도 더욱 껄끄러워졌다. 향후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뜻이다.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내년 원·달러 평균 환율이 105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키코 사태를 계기로 환헤지 상품을 외면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대표적인 환헤지 상품인 환변동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597곳에 불과하다. 2007년 1579곳, 2008년 1248곳보다 크게 줄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최근 환율 불안정으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됐다.’는 기업은 전체의 81.2%에 달했다. 심지어 77.4%는 ‘이미 이익이 감소했지만 그대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키코 피해를 본 기업들을 위해 정부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패스트 트랙)을 운영하고 있지만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향후 고환율 국면에서 중소기업들의 연쇄 도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두걸·신진호기자 douzirl@seoul.co.kr
  • [국감 스타] 지경위 김성회 한나라당의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에 대한 지식경제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주무부서인 지경부와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들을 세세히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촉구한 반면 지경부 산하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했다. 육군 대령 출신으로 과묵하고 강한 인상과는 달리 김 의원의 비판은 놀라울 만큼 꼼꼼했다. 공공기관을 포함해 준정부기관까지 120개에 달하는 지경위 소관기관 가운데 국감을 치르는 기관만 해도 50여개가 되지만 일일이 자료를 요청하고 통계를 모두 분석해 가면서 공통된 문제점을 짚어냈다. 지난 13일에는 ‘지경부 산하 59개 공기업의 1억원이상 연봉자 현황’ 자료를 모두 분석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원이 최근 5년간 3배나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들은 고액 연봉잔치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공공기관이 50%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돼있는 ‘구매목표비율제도’와 관련, 한국가스공사·석유공사·지역난방공사 등의 기관에서 다른 곳에 비해 저조한 수준으로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같은 방법에서 나왔다. 이처럼 충분한 통계자료들이 바탕이 돼서 김 의원의 질의에는 더욱 힘이 실렸다. 김 의원은 이밖에도 지경부와 중소기업청 국감을 통해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에 침투한 사례들을 지적하면서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정책들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 5일과 15일에 각각 열린 중소기업청과 특허청 국감에서 김 의원은 중소기업의 특허경영지원 확대,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대책, 키코(KIKO)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시정하겠다,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지적들이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여행가방]

    ●스키 시즌권 판매 시작 스키리조트들의 시즌권 판매가 시작됐다. 곤지암리조트는 2010~11 스키시즌권을 14일부터 G마켓을 통해 판매한다. 리조트 회원은 38만~42만원, 비회원은 55만~60만원, 장비보관 패키지는 6만원이 추가된다. (02)6924-5171~6. 무주리조트도 18일까지 36만~56만 5000원에 시즌권을 판매한다. 연속 구매 고객 최대 4만원 중복할인, 3인 이상 패밀리권은 전체 금액의 10% 할인, 점핑파크 장비보관소 무료 이용, 렌탈 40% 할인, 왁싱 50% 할인, 세인트 휴 사우나&찜질방 30% 할인, 시즌 종료 뒤 관광 곤돌라(2인)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063)320-7787∼9. 대명 비발디파크는 31일까지 전일권 42만원, 레이디권과 대학생권 34만원, 커플·부부권 68만원, 패밀리권 80만원(3인)·92만원(4인)에 판매한다. 대명리조트 객실이용권 1장과 오션월드·아쿠아월드 등 부대시설 최대 50% 할인권 3장이 제공된다. 1588-4888.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는 두 개의 스키장 총 38면 스키코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시즌권을 31일까지 판매한다. 통합권 43만원, 셔틀버스 이용이 포함된 논스톱 시즌권은 55만원. 시즌 중 양 리조트를 왕복하는 무료 순환버스도 운영한다. www.alpensiaresort.co.kr. 오크밸리 스키장은 17일까지 전일 시즌권 24만원, 야간+심야권 10만원, 심야권 6만원에 판매한다. 전일 시즌권 구매자들 중 선착순 200명에게 오크밸리 무료 객실이용권(주중)을 준다. (02)553-6081~4. ●아쿠아월드 연계 가을 패키지 판매 단풍철을 맞아 대명 설악리조트는 아쿠아월드와 연계한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밀리형 객실과 조식(2인), 아쿠아월드(2인) 이용권이 포함된 상품이 9만 8000원부터. 홍천 비발디파크는 팔봉산 단풍패키지를 31일까지 판매한다. 객실과 조식(2인), 팔봉산입장료(주차료 포함) 등으로 구성됐다. 8만 5000원부터. 1588-4888. ●최고의 저축왕을 찾아라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잠실 키자니아는 24일 2부 마감시간(오후 8시20분)까지 키자니아 은행에 저금된 금액 기준으로 키조(키자니아 전용화폐)를 가장 많이 저축한 어린이를 선발하는 ‘키자니아 최고의 저축왕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축왕으로 선발되면 500키조의 상금을 받게 된다. 1544-5110.
  • 한라산 스키코스 개발 추진

    한라산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를 개발,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등반로를 활용해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로 검토되고 있는 곳은 한라산 영실, 성판악, 어리목, 윗세오름 등반로 등이다. 도는 우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국립공원과 세계자연유산 지역에 스키 코스 개발이 가능한지를 문화재청과 협의해 문화재 형상 변경 등의 허가가 나면 알맞은 구간에 코스를 개발하고, 설상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지역에 허가가 나지 않으면 등반객이 많이 다니는 도로인 영실관리사무소∼영실휴게소 구간 2.5㎞를 겨울철에 한시적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코스가 개설되면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되, 코스 구간은 이용객이 스키 장비를 들고 도보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초 관련 전문가와 업계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면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길 방침이다. 도는 겨울철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가 개발되면 스키를 타며 설경도 즐길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997년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에 대규모 스키장 건설 계획을 추진했으나 환경단체 등에서 환경이 훼손된다며 강력히 반발해 중단한 바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소녀시대, 국민경제 위해 韓나들이 ‘뜻 깊은 공연’

    소녀시대, 국민경제 위해 韓나들이 ‘뜻 깊은 공연’

    성공적으로 일본에 진출한 걸그룹 소녀시대가 국민경제를 위해 마련된 무대에 오른다. 소녀시대는 13일 저녁7시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키코(KIKO) 바로알기 시민참여 문화제’에서 공연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파생상품인 ‘키코’로 인한 피해기업의 구제와 사태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마련된 자리. 일본을 오가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이번행사의 취지에 동참해 뜻 깊은 무대를 갖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촛불점화식으로 시작되는 2부 공연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모두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1부 공연에는 최근음반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인기 절정의 남성아이돌그룹 샤이니와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발라드 퀸 백지영, 시대를 노래하는 국민 힙합그룹 리쌍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어지는 2부 공연은 노사연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한편 ‘키코 바로알기 시민참여 문화제’는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들에 판매한 금융파생상품인 ‘키코’로 인해 우량 중소기업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현실을 알려 더 이상의 피해 기업들이 생기지 않게 사태의심각성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 그 동안 대한민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왔던 중소기업들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함으로서 2030세대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여 제공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지를 재천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궈징징, 알몸투시 영상 재유출…재벌3세 약혼자 ‘뿔났다’▶ 오지호 ‘남자김치’ 홍진경김치 제치고 1위 비결▶ ‘청순미 대명사’ 하수빈, 16년 만에 가수컴백 ▶ 이세창, 전 여친의 배신…결혼 실패한 사연▶ 가인, ‘돌이킬 수 없는’ 사막 댄스버전 뮤비 화제
  • [국감 스타] 지식경제위 정태근의원

    [국감 스타] 지식경제위 정태근의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서울 성북구갑)은 이번 국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국감스타’중 한명이다. 정 의원은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증가에 따른 피해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현안을 짚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실질적인 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감 시작과 함께 대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자금 독식, SSM의 폐단 등 ‘제1호 발로 뛰는 국회의원 중소기업 호민관’이란 이름의 10권의 자료집을 내고 중소기업 살리기를 위한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중소기업이 처해 있는 실상을 비교적 제대로 지적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긴급운영자금으로 200억원을 키코 피해 기업에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일에는 키코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법안인 ‘통화옵션 및 환변동보험으로 인한 환손실기업 수출신용보증기금법안’을 여야 의원 20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SSM과 관련, 한나라당의 방침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국감에서 그는 “지난 4월 상생유통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뒤 9월말까지 SSM이 111개나 새로 생겨났다.”면서 “SSM 등으로 골목상권이 붕괴되는 것을 지금이라도 막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 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車·전기업계 ‘저환율·고유가’ 시름

    車·전기업계 ‘저환율·고유가’ 시름

    인천 남동공단에서 가발 수출업체를 운영하는 강모씨는 최근 겪는 애로를 털어놨다. 그는 “환율이 달러당 10원 떨어지면 중국과 동남아에 제품을 수출할 때 한 달 매출 기준으로 1000만원이나 손해를 본다.”면서 “유가도 오르면서 원가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아 연말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내 산업계에 저환율과 고유가라는 ‘쌍끌이 악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전자 업종 등은 수익 악화에 직면했다. 6일 산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70원 하락한 1118.0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4일(1115.5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도 치솟고 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5일(현지시간) 거래 기준으로 전날(80.09달러)보다 배럴당 0.06달러 오른 80.1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80달러선을 넘은 셈이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 선물도 전날 대비 배럴당 1.35달러(1.66%) 오른 82.82달러에 거래됐다. 자동차업계는 환율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자 긴장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310만여대 가운데 약 25%인 80만대가 국내에서 생산되면서 환율 하락의 직격탄에 노출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율이 10원 떨어질 때마다 연간 매출이 2000억원 정도 하락한다.”면서 “달러나 유로 등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비율을 높이고 원가 구조를 환율 900원대에 맞추는 등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선업계도 기준 통화(달러)로 운임을 받는 해운업과 달리 80~90%가 내수산업과 연관돼 있어 환율에 민감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1년 넘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하락이 장기화되면 손실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자업계는 전 세계에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 부문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석유화학 업체 관계자는 “수급 상황은 나쁘지 않아 다행이지만 공장을 가동할 때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중소기업계의 상황은 대기업들보다 더 심각하다. 키코 사태 이후 업체들이 환헤지 상품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어 환율 하락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유가마저 달러화 약세와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지표 개선에 따라 추가적으로 상승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고 업계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표한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원은 “중소기업들이 최근 환차손에 대한 체감도가 떨어진 만큼, 수출보험공사 등에서 중소기업만을 위한 환차손 보전 상품 개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신진호기자 douzirl@seoul.co.kr
  • [기고] 한글·우리말의 바른 길/구법회 한글학회 정회원·전 연수중 교장

    [기고] 한글·우리말의 바른 길/구법회 한글학회 정회원·전 연수중 교장

    오는 9일은 한글 창제 564돌이 되는 날이다. 우리는 한글과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 있는가? 어느 누구도 그렇다고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말글 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언어 환경에 휩쓸려 자신도 모르게 우리 말글을 오염시키고 있다. 일상 생활언어에서부터 간판, 신문, 잡지, 방송, 광고문, 인터넷 누리편지, 심지어는 공문서까지도 우리말과 글을 잘못 쓰는 사례가 허다하다. 한글과 우리말의 쓰임새를 바로 잡고 우리 말글이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선 한글 맞춤법을 포함한 어문규정을 지켜 쓰지 않는 문제를 들 수 있다. 사모하는 사람을 뜻하는 ‘임’은 두음법칙에 따라 ‘임’이라고 써야 맞는데, 방송에서 대중가요를 들어보면 자막이나 노래가 모두 ‘님’으로 나온다. 일상의 말글생활에서도 ‘십날’ ‘이십날’과 같은 비문법적인 말이 널리 쓰이는가 하면, ‘삼가다’를 ‘삼가하다’로, ‘육개장’을 ‘육계장’으로 맞춤법에 어긋나게 쓰는 말글도 흔히 볼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은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를 자꾸 받아들여 이를 번역 없이 그대로 씀으로써 국어사전에 외래어를 늘려 나가는 역기능을 한다. 예를 들면 로스쿨, 리콜, 악플, 마일리지, 매니페스토 등 수없이 많다. 스태그플레이션, 프리터족, 키코와 같은 경제 용어는 따로 공부를 해야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그러면 우리 한글과 우리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들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인가? 첫째, 방송이나 신문·잡지 등 언론 매체는 물론 모든 국민이 반드시 어문규범을 지켜야 할 것이다. 모든 글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야 한다. 언론사나 공공 기관에서 어문규범을 어긴 사람은 간단한 징계를 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말 오염의 주범인 신생 외래어를 다듬어 쓰는 일이 시급하다. 언론의 특성상 이들이 들어오면 일단 번역해서 쓰고,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 언론사끼리 조정하여 통일해서 쓸 수 있다. 이들 언어를 ‘남포(lamp)’처럼 귀화어로 정착시키는 방안도 생각해 볼 일이다. 둘째,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말글을 바르게 가꾸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국어능력 인증시험을 국립국어원 주관으로 통일하고, 이 시험의 결과를 공무원 채용 시험, 언론사·기업체의 입사 시험, 특히 교사 임용의 전제 조건으로 반영할 것을 제의한다. 셋째, 통신언어에 관한 것들이다. 인터넷의 누리편지에서 쓰는 글자들은 한글 파괴 현상이 심하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 통신언어는 우리말 속에 한 갈래의 다른 언어문화를 형성했다. 이들 통신언어는 사이버 공간에서만 쓰고, 현실 생활언어와 구별해 쓰도록 가르치는 일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한글과 우리말 사랑의 정신을 키워야 하겠다는 것이다. 말과 글은 그 민족의 얼이 담겨 있고 문화의 으뜸자리에 있으며 국력과 결부된다.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우리는 세계 1등 글자인 한글을 세계화하고 우리말의 격을 높이는 일에 힘써야 할 때다. ‘말이 오르면 나라가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고 한 선각자 주시경 선생의 말씀을 명심하자.
  • ‘키코 망령’ 현재진행형

    ‘키코 망령’ 현재진행형

    “키코(KIKO)로 입은 23억원이 넘는 손실도 모자라 수출물량을 수주하고도 정책 자금을 빌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제 남은 건 법원 판결뿐입니다.” 자동차 금형을 만드는 티엘테크의 안용준(47) 대표는 2년여 간의 법적 공방을 끝내고 중앙지방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그의 회사는 2008년 초 2개 은행과 환헤지용 파생상품인 ‘키코’ 계약을 맺어 23억 5000만원의 손실을 보았다. 계약 직후 키코 상품이 불리하다고 생각한 안 대표는 해약이 힘들게 되자 리먼브러더스 사태 직전인 그해 6월 부당 이득금 반환소송을 시작했다. ●234개사 2조4000억 피해추산 키코로 인한 어려움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한 자동차회사로부터 520만달러(약 62억 2000만원) 어치의 계약을 수주했지만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키코로 인한 손실이 크고 그로 인해 은행에 패스트트랙을 신청했다는 것이 대출심사 탈락의 이유였다.”면서 “키코로 인한 환손실 때문에 실적이 줄어들면서 은행대출 금리도 주위 비슷한 회사들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키코에 가입했던 중소기업들이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대출여건 악화, 자금지원 부족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티엘테크처럼 송사를 진행 중이거나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업체는 130여개에 이른다. 키코는 원·달러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 있으면 기업이 이득을 얻고, 하한선 밑으로 떨어지면 계약이 무효가 되고, 환율이 상한선 위로 올라가면 기업이 계약금액의 2배를 은행에 매도해야 하는 환헤지 상품이다. 2008년 10월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많은 기업이 피해를 보게 됐다. 키코피해기업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중소기업당 평균 피해액을 95억~100억원, 총 피해액을 2조 4000억원(234개 업체)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 평균 6000억원의 매출을 자랑하던 기업이 흑자 도산하는가 하면 무차입 경영을 자랑하던 회사가 800억원의 손실을 보기도 했다. ●10억 한도 긴급자금 무용지 물 손실이 적어 살아남은 기업들도 큰 환손실로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여건이 악화됐다. 은행에 패스트트랙을 신청한 기업들은 산업은행 등에서 저리의 정책자금을 빌릴 수도 없다. 현재까지 키코 피해기업이 중소기업청에 신청할 수 있는 10억원 한도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일시적 경영애로 자금)도 부족한 상태다. 피해를 아직 복구하지 못했지만 이 자금을 빌린 145개 업체 중 절반가량인 70개 업체는 내년부터 원금 상환에 들어가게 된다. 해당 기업들은 법원의 판결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상황은 예측이 어렵다. 지난 2월 첫 본안소송에서 수산중공업이 패소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9일 키코를 판매한 은행들에 대해 제재를 결정했지만 그 결과가 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줄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금융전문가인 금감원이 키코 상품 자체가 공정하게 설계되어 있는지 가려주기를 기대했는데 실망했다.”면서 “키코에 가입했던 이들은 대부분 우량 중소기업으로 이를 잃는 것은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에도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원의 확정판결이 난 후에 키코 상품이 공정하게 설계됐는지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내수경쟁·고령화 대비해야”

    건국 이후 60년간 우리나라 현대경제사의 변화와 발전을 되짚어보는 ‘한국경제 60년사 콘퍼런스’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석학들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한국의 경제발전에 감탄하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전히 준비할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국제경제학과 교수는 “60여년 만에 한국 경제가 일본을 상당 수준까지 추격하는 경지에 이르렀다.”면서 “한국은 재정 및 무역 부문의 개혁을 통해 10%가 넘는 연평균 성장을 거듭했는데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마커스 놀랜드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한국은 지난 반세기 대표적인 경제성장 모델”이라고 말했다.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는 “한국 사회는 노령화에 대비한 시스템 혁신, 노동수요의 다변화에 대비한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어드레치 미 인디애나대 교수는 “한국은 내수 시장에서 경쟁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소비자 복지, 산업구조조정에 대한 보상, 대외경제 관계의 다변화 등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규제 개혁을 통한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는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면서 “가계, 기업,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예기치 않은 충격을 시스템적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려원, ‘볼살 오른’ 최근모습…“살쪘다 vs 지방주입?”

    려원, ‘볼살 오른’ 최근모습…“살쪘다 vs 지방주입?”

    패셔니스타 려원이 최근 살짝 볼살이 오른 모습의 화보가 공개됐다. 려원은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 가을 화보촬영에서 연예계 패셔니스트다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냈다. 남다른 패션센스만큼 주목을 끈 것은 바로 예전보다 통통해진 려원의 볼살. 마른 몸매에 비례해 지나치게 움푹 패여 ‘해골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앙상했던 볼에 어느 정도 살이 오른 것. 려원은 지난해 영화 ‘김씨 표류기’에서 ‘거식증 걸린 히키코모리 역’을 맡아 실감나게 소화했다. 그러나 영화 개봉 이후 지나치게 홀쭉해진 모습에 ‘실제로 거식증 환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아 온 상태. 한편 사진을 본 상당수 네티즌들은 “려원 볼살이 좀 찌니 너무 예쁘다”, “다시 아오이 유우 닮았던 시절로 돌아가는 듯”, “얼굴이 화사하게 생기 있어 보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몸은 살이 더 빠졌는데 얼굴만 통통해진 게 정상이냐? 저건 살이 찐 게 아니라 지방 주입을 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사진 = 인스타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송혜교, 가을패션 화보공개…‘공주느낌 폴폴’ ▶ 민효린, ‘망사패션’ 시스루 드레스…‘청순글래머’ 합류 ▶ ‘이기적 몸매’ 유인영, 뱃살 굴욕?…타이트한 옷 때문 ▶ 목순옥 여사 별세...’故천상병 시인 뒷바라지 삶’ 팬들 회자▶ 닉쿤 여동생, 태국 패션쇼 메인모델 ‘포스 작렬’
  • 조현오 “묘소 찾아 사죄 의사”

    조현오 “묘소 찾아 사죄 의사”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청문회에서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존재에 관해 확인하지 않았다. 조 후보자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 인사청문회에서 차명계좌의 존재 유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추궁에 “노 전 대통령과 유족, 국민에게 누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외부로 나가서는 안 되는 관련 자료로 물의를 끼쳤는데 제가 더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느냐.”며 시종 답변을 회피했다. 조 후보자는 “차명계좌 발언에 대한 노 전 대통령 측의 고소·고발로 검찰 조사를 받을 텐데 어떤 태도로 임하겠느냐.”는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의 질문에 “유족들에게 이해를 구하겠지만 제대로 안 돼 검찰 수사로 가게 되면 성실히 수사에 임할 것이며 결과에 따라 사퇴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민주당 최규식 의원이 “노 전 대통령 묘소에 가서 무릎 꿇고 사죄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 천안함 사고 유가족을 동물에 비유한 발언에도 “진정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1998년 서울 사직동으로 위장전입했다가 5개월 만에 다시 홍제동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것과 관련, “(위장전입은) 당시 법 위반 행위”라고 시인하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2007년 모친상 때 1억 7400만원의 부의금을 받은 것에는 “경찰 동료들이 십시일반 도와준 것일 뿐”이라며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는 국회 운영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쌀 지원과 관련, “추석도 가까워 온 만큼 인도적 차원에서 쌀 지원문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개헌에 대해서는 “시기적으로 금년에 이뤄지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개헌은 국회가 하는 것인 만큼 특임장관이 되면 국회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취임하면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문제를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영리병원 도입 논란과 관련, “현 정부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며 “장기적으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현행 의료서비스의 취약점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영리병원 도입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중복 게재 의혹과 관련, “주석을 달지 못한 것이 실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24~25일에는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도 김 후보자에 대해 거창 소재 H종합건설 대표와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하는 등 맹공을 가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키코 손배소 영향 미미… 피해사 “은행 편들었다”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판매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 결정은 피해 중소기업들이 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피해 업체는 금감원이 은행 편을 들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감원은 제재 심의과정에서 다룬 쟁점이 소송의 쟁점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금감원은 은행이 키코를 판매할 때 건전성 관리를 소홀히 한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소송의 쟁점은 불완전판매, 상품적합성, 은행의 폭리 등이어서 포인트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은행과 기업은 금감원의 결정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은행은 이번 제재가 소송에 좋은 영향을 주진 못하겠지만 결론 자체를 뒤바꿀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기업들은 키코가 일방적으로 은행에 유리하게 설계돼 잘못된 상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의 제재 내용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반면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금감원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금감원이 지난해 9월 심의를 보류한 뒤 1년을 끌었다가 소송에 관련이 없는 부분만 심사해서 결정을 내렸다.”면서 “결국 은행 편을 들고 기업은 보호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비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강정원 前행장 중징계… 향후 3년간 금융사 취업금지

    강정원 前행장 중징계… 향후 3년간 금융사 취업금지

    금융감독원이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에 대해 경영 부실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강 전 행장은 향후 3년간 금융회사에 취업할 수 없게 됐다. 금감원은 19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 전·현직 임직원 88명을 징계하고,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하기로 확정했다. 단일 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징계다. 강 전 행장과 전·현직 부행장 등 9명이 문책경고 등 중징계를 받았고, 나머지 79명은 견책이나 주의 등 경징계가 내려졌다. 금감원은 강 전 행장이 재임 기간 동안 국민은행에 총 53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이 2008년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지분 41.9%를 9392억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강 전 행장이 유동성 문제 등을 지적한 실사 보고서를 무시하고 낙관적인 분석만을 경영전략위원회에 보고해 4000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10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것도 문제가 됐다. 과도한 수수료 등으로 130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또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를 부실 판매한 책임을 물어 신한·우리·하나·외환·한국씨티·SC제일·산업·대구·부산은행 등 9개 은행의 임직원 72명을 무더기 제재했다. 중징계인 감봉이 4명, 견책·주의 등 경징계가 68명이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기업들과 키코 계약을 체결한 뒤 다른 금융기관과 반대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를 받지 않고 고위험 상품에 투자해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이 연간 수출 예상액의 125%를 넘어선 규모의 키코 계약을 한 것도 은행의 과실로 판단했다. 키코는 환헤지 상품으로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경우 이미 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지만 상한선 이상으로 올라가면 약정액의 1~2배를 약정환율에 팔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생일’ 지드래곤, 수영복 휴가…“잔근육이 진리”

    ‘생일’ 지드래곤, 수영복 휴가…“잔근육이 진리”

    여름을 맞아 휴가를 떠난 수영복 차림의 빅뱅 지드래곤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이 사진은 “팥빙수 가게 직원이 찍은 사진이다”라는 글과 함께 게재됐다.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상의를 벗은 수영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주황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이 유난히 돋보여 패셔너블한 면모를 맘껏 뽐냈으며 마른 몸매에 잔 근육들이 붙어 탄탄한 몸매임을 과시하기도 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친한 댄서들과 서울 근교로 놀러 간 듯”, “혼자 잘 노네”, “잔근육이 진리”, “여자친구는 안 만나요?” 등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한편 18일 스물 세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드래곤은 최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를 통해 부인한 바 있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조수빈 아나, 타이트 미니스커트 뉴스진행 ‘논란’▶ ’구미호’ 베일 속 만신 정체 시청자 관심집중▶ ’미스유니버스’ 김주리, 붉은색 황진이 한복+메이크업 공개▶ 전세홍 민낯 공개, 덩달아 과거 사진도 인기▶ 황보라 "심각한 울렁증으로 PD앞에서 구토까지" 고백▶ 김제동 ‘PD수첩’ 불방 심경고백 "술잔이 무거운 밤"▶ 로티플스카이, 명품 3D몸매 화제 "태양도 반해"
  • 비, 의류브랜드 ‘6to5’ 창고정리 덤핑 굴욕

    비, 의류브랜드 ‘6to5’ 창고정리 덤핑 굴욕

    가수 겸 배우 비가 직접 참여했던 의류브랜드 ‘식스투파이브(6to5)’를 사실상 접게 됐다. 2008년 비를 내세워 론칭했던 ‘식스투파이브’가 2년 만에 덤핑에 가까운 판매를 하고 있는 굴욕을 당했다. ’식스투파이브’ 측은 론칭 행사에서 연매출 100억 원을 자신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지만 현재 ‘식스투파이브’ 의류의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한 상태다. 이미 온라인에선 티셔츠 1장에 5,000원, 상품 등을 70~90% 세일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식스투파이브‘는 2008년 2월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제이튠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런칭한 의류 브랜드다. 당시 ‘6to5‘ 런칭쇼는 패션과 음악이 결합한 신개념의 패션 콘서트로 비가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런칭 이후 매출은 급감해 브랜드 런칭 1년 여 만인 지난 6월 매장 운영권을 ‘성주DND’에 넘긴 상태라 사실상 재고 정리에 들어간 셈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단독] 송승헌-손담비, 핑크빛 열애 ▶ 곽현화 선정성 논란… 핫팬츠 섹시 힙업운동 방송 “민망해” ▶ 성유리, 5년 만에 가수복귀?…팀과 ‘연인선언’ 입맞춤 ▶ ’열애설 부인’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왼손 약지 커플링 포착 ▶ 윤시윤, 본명 윤동구 시절 ‘도전 골든벨’ 출연 사진 화제 ▶ 92년생 현아, 금발 웨딩드레스 “나 좀 데려가” ▶ 루나, 쌍둥이 언니와 ‘닮은 듯 다른’ 매력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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