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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코 지드래곤 일본반응 “진지한 교제, 빅뱅멤버들도 친분”

    키코 지드래곤 일본반응 “진지한 교제, 빅뱅멤버들도 친분”

    키코 지드래곤 아이스버킷, 미즈하라 키코 빅뱅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화제다. 25일 오후 10시쯤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미즈하라 키코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이 올라왔다. 유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이 입은 회색 반팔 티셔츠가 키코와 커플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티셔츠는 몇 년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됐던 ‘커플티’로, 이번 지드래곤의 영상에 재등장했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속속들이 공개되며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2010년 여름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새해를 함께 맞는 장면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2010년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의 국민적 그룹 리더의 첫 스캔들이 발각됐다”며 “지드래곤이 모델인 미즈하라 키코와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미즈하라가 빅뱅의 콘서트 분장실에 자주 드나들고 다른 멤버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지드래곤의 두번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유출된 인스타그램 페이지peaceeminusone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키코는 한국계 재일교포와 미국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에 화답 “5년째 연애중?”

    미즈하라 키코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에 화답 “5년째 연애중?”

    미즈하라 키코, 지드래곤 아이스버킷 빅뱅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화제다. 25일 오후 10시쯤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미즈하라 키코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이 올라왔다. 유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이 입은 회색 반팔 티셔츠가 키코와 커플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티셔츠는 몇 년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됐던 ‘커플티’로, 이번 지드래곤의 영상에 재등장했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속속들이 공개되며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2010년 여름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새해를 함께 맞는 장면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2010년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의 국민적 그룹 리더의 첫 스캔들이 발각됐다”며 “지드래곤이 모델인 미즈하라 키코와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미즈하라가 빅뱅의 콘서트 분장실에 자주 드나들고 다른 멤버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했다. 2010년부터 지드래곤과 키코는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됐다. 하지만 그 때마다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현재 지드래곤의 두번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유출된 인스타그램 페이지peaceeminusone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키코는 한국계 재일교포와 미국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와 또 열애설..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와 또 열애설..

    빅뱅 지드래곤은 25일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2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지드래곤은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영어로 말했다. 미즈하라 키코에 ‘친애하는(my dear)’을 붙여 두 사람이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지드래곤이 입은 티셔츠는 앞서 미즈하라 키코도 입었던 티셔츠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양측은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키코, 과거 함께한 사진보니..

    지드래곤 키코, 과거 함께한 사진보니..

    ‘지드래곤 키코’ 빅뱅의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이 유출되면서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개 계정인 ‘peaceeminusone’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영어로 “제 두 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 합니다”고 말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챌린지 비공개로 또한번? 이번에 지목한 사람은..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챌린지 비공개로 또한번? 이번에 지목한 사람은..

    빅뱅 지드래곤은 25일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2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지드래곤은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영어로 말했다. 미즈하라 키코에 ‘친애하는(my dear)’을 붙여 두 사람이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지드래곤이 입은 티셔츠는 앞서 미즈하라 키코도 입었던 티셔츠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양측은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코 지드래곤의 “My dear” 바니걸복장 파격포즈

    키코 지드래곤의 “My dear” 바니걸복장 파격포즈

    키코 지드래곤 빅뱅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화제다. 25일 오후 10시쯤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미즈하라 키코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이 올라왔다. 2010년부터 지드래곤과 키코는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됐다. 하지만 그 때마다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현재 지드래곤의 두번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유출된 인스타그램 페이지peaceeminusone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그런가하면 지드래곤과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키코의 인스타그램에는 가장 최근 게시물로 파티를 즐기고 있는 키코의 모습이 올라왔다. 키코는 바니걸복장에 망사스타킹을 신고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열애설 키코, 야스쿠니 신사참배? 우익논란

    지드래곤 열애설 키코, 야스쿠니 신사참배? 우익논란

    지드래곤 키코, 미즈하라 키코, 지드래곤 아이스버킷 빅뱅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화제다. 25일 오후 10시쯤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미즈하라 키코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이 올라왔다. 키코는 한국계 재일교포와 미국인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해 화제가 됐다.  유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이 입은 회색 반팔 티셔츠가 키코와 커플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티셔츠는 몇 년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됐던 ‘커플티’로, 이번 지드래곤의 영상에 재등장했다. 이와 더불어 미즈하라 키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그의 과거 행적도 도마 위에 올랐다. 키코는 과거 자신의 SNS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245만여 명의 영혼을 신으로 섬기는 곳으로, A급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기리고 있다. 현재 야스쿠니 신사는 침략전쟁과 제국주의를 정당화하여 국제사회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키코가 제국주의에 옹호적인 시작을 갖고 있다는 추측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키코는 여성 2명이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일본의 침략전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키코는 비난의 화살이 자신에게 쏠리자 “사진 속 여자는 내가 아니고, 사진의 콘셉트는 일본의 젊은이들이다. 한국과는 관계가 없고 나는 모두를 존경한다”며 “비바 아시아”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재 지드래곤의 두번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유출된 인스타그램 페이지peaceeminusone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생일파티, 열애설 주인공 미즈하라 키코 포착 ‘무슨 사이?’

    지드래곤 생일파티, 열애설 주인공 미즈하라 키코 포착 ‘무슨 사이?’

    ‘지드래곤 생일파티’ 빅뱅 지드래곤의 화려한 생일파티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일본 뮤지션 엠플로(m-flo)의 버벌(VERBAL)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HBD GD!!!?? #LASTNITE #TOKYO #FA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장 올렸다. 사진 속에는 콧수염을 단 지드래곤과 각자 화려한 분장을 하고 포즈를 하고 있는 절친한 지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지드래곤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축하파티를 열었다. 특히 사진 속의 지인 중에는 지드래곤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모델 미즈하라 키코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번 생일을 맞아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8180만원을 기부하며 통큰 선행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지드래곤 생일파티 미즈하라 키코 포착)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적막 파고든 아이의 소음, 희망이 되다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적막 파고든 아이의 소음, 희망이 되다

    소풍/소영 지음/성원 그림/리젬 펴냄/42쪽/1만 2000원 205호 아저씨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다. 밖으로는 한 발짝도 걸음 하지 않는다. 떼지 않은 전단지로 빼곡한 그의 대문으로 통하는 유일한 것은 슈퍼마켓 아줌마가 보내오는 상자. 그가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담겨 있는 상자가 세상과 통하는 단 하나의 끈이다. 어느 날 밖에서 상자들이 요란하게 들썩인다. 앞집 204호에 이사 온 상자들이다. 이날부터 아저씨의 적막한 공간을 찢고 소음이 틈입한다. “밥 달라”고, “오리 인형을 달라”고, “소풍을 가자”고. 아이의 칭얼거림과 울음은 그칠 줄 모른다. 밤에 그림을 그리고 낮에 잠을 자던 아저씨의 일상은 아이가 내는 소음으로 뒤바뀐다. 아이의 요구가 이어질 때마다 204호에는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상자가 배달된다. 상자 안은 어김없이 아이가 요구했던 것들로 채워져 있다. 달그락 달그락. 아저씨가 몰래 보낸 상자 속 재료로 김밥을 싸고 물통을 들고 소풍 길에 나서는 모녀를 아저씨는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제야 문밖의 햇살이 눈에 들어온다. 그때 문밖으로 내딛는 한 걸음. 아저씨는 엉겁결에 모녀의 소풍을 따라나선다. 햇살은 반짝이고 바람은 싱그럽고 날리는 꽃잎은 향긋하다. 아저씨의 상자에는 이 아름다운 소풍의 기억이 한가득 담긴다. ‘소음 유발자’에 불과했던 아이가 은둔형 외톨이였던 아저씨를 변화시키는 과정이 마음속에 작은 파동을 일으킨다. 아이에 대한 관심이 자랄수록 ‘밖’에 대한 호기심도 커져간다. 거칠고 복잡해 두렵기만 하던 바깥세상은 어쩌면 따뜻한 곳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저씨를 스칠 때, 등을 맞댄 이웃들을 떠올리게 하는 담백한 그림책이다. 6세 이상.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日대지진 이재민 “세월호 아픔 함께” ‘진혼’ ‘기도’… 한글 쓴 위로의 인형

    ‘우리들은 당장 아무것도 도울 수 없지만 여러분의 고통과 슬픔을 이웃 나라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국가적 재앙’ 수준의 참사를 겪은 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선물’을 한국에 보냈다. 선물은 3년 전 동일본 대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의 이재민들이 직접 만든 일본 전통 인형 300여개. 한땀 한땀 정성스레 완성된 휴대전화 액세서리 크기의 인형에는 한글과 한자로 ‘진혼’(鎭魂), ‘기도’(祈禱), ‘기원’(祈願) 등 세 단어가 적힌 메모지와 함께 포장돼 있다. 이재민들에게 인형 제작을 제안한 일본인 영화감독 시이 유키코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에게 보내는 인형이라서 이재민들이 특별히 한국어로 일일이 메시지를 적었다”며 “이재민들은 자신들이 고통당했을 때 받은 위로를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전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은 2011년 3월 11일 일본 미야기현 산리쿠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력한 지진으로 사망자만 1만 5000여 명, 실종자는 2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이재민들 역시 3년째 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완전히 일상생활로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일반적인 성금이 아닌 인형을 만들어 보낸 것은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온정’인 셈이다. 인형을 전달 받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조만간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日AKB48 흉기 테러범은 ‘히키코모리’...피습 멤버는 3시간 수술

    日AKB48 흉기 테러범은 ‘히키코모리’...피습 멤버는 3시간 수술

    25일 일본 이와테현 타키자와시에서 열린 인기 걸그룹 AKB48의 행사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멤버와 현장 스태프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오모리현 토와다시에 거주하는 남성 우메타 사토루(梅田悟, 24, 무직) 용의자는 25일 오후 1시경 AKB48의 행사가 열린 이와테 산업문화센터에 흉기를 소지한 채 입장했다. 라이브 공연이 끝난 후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악수회 행사에서 우메타 용의자는 오후 5시경 AKB48 멤버인 카와에이 리나(川榮李奈,19)와 이리야마 안나(入山杏奈, 19) 등 멤버 5인이 있는 텐트에 들어섰다. 텐트 밖에서는 직원 1명이 입장객의 두 손을 들게 해 위험물을 가지고있는지 확인했지만, 가방이나 소지품은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멤버들과 마주한 우메타 용의자는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길이 50cm 가량의 접이식 톱을 꺼내 휘두르기 시작했다. 팬들과 악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카와에이와 이리야마는 흉기에 맞아 오른쪽 손가락이 골절됐다. 주변에 있다 이를 만류하던 남성 스태프도 오른쪽 팔에 상처를 입었다. 현장에 있던 한 증인은 “갑자기 큰 비명과 함께 “그만 두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뒤 행사는 중지됐고 상해를 입은 멤버들과 스태프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우메타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우메타 용의자는 심문에서 “내가 그랬다”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메타 용의자의 모친은 사건 소식을 듣고 난 뒤 “아들은 지난해 아르바이트 일을 그만 두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피해자들에게 뭐라고 사과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사건 전날인 24일 이른 아침 산책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고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해도 받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덧붙였다. 용의자가 평소 AKB48의 팬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병원으로 후송된 AKB48 멤버와 스태프는 저녁 9시부터 긴급 봉합수술을 받았다. 카와에이는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골절됐고 팔에 베인 상처가 있으며, 이리야마는 손가락과 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수술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수술 전 진정을 되찾고 중지된 행사를 걱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킹레코드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멤버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비겁한 범인의 행위를 기억할 것이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중 멤버가 피습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자 팬들은 상해를 당한 멤버들을 걱정하는 한편 “앞으로 예정된 행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보내고 있다. 26일 열릴 예정이던 자매그룹 NMB48의 공연은 사건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사진=AKB48 멤버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공식 홈페이지 및 방송화면 캡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주말 영화]

    ■그린 카드(EBS 일요일 오후 2시 15분) 원예가인 브론테(앤디 맥도웰)는 멋진 정원이 딸린 아파트를 얻기 위해서는 혼인증명서가 필요했다. 프랑스에서 사랑하던 애인을 잃고 음악 인생을 포기한 채 방황하던 조지(제럴드 드파르듀)는 미국에서 재기해 볼 생각이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위장결혼을 한다. 브론테는 결혼으로 그토록 바라던 아파트에 들어가게 됐지만 이민국에서 생활 조사 나온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위장결혼 사실이 발각되면 브론테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되고, 조지는 꼼짝없이 본국으로 송환된다.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두 사람은 주말 동안 처음 만난 곳과 향수 이름을 외우고, 가짜 신혼여행 사진도 찍으며 이민국 면담에 대비한다. 성장 배경과 생활 방식이 다른 두 사람은 계속 충돌하면서 서로 장점을 알아가는데…. ■사랑에 빠진 것처럼(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아키코(다카나시 린)는 일본 도쿄의 고급바에서 돈을 받고 남자들을 상대하는 여성이다. 그런 자신의 일을 모른 채 집착하는 남자친구 노리아키(가세 료) 때문에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어느 날 밤 오랫동안 알고 지낸 히로시에게서 누군가의 집을 방문하라는 제안을 받고, 아키코는 그곳에서 노()교수 다카시(오쿠노 다다시)를 만난다. 오래전부터 자신을 아는 것처럼 대하는 다카시와 이야기하며 편안함을 느낀 아키코는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하룻밤을 보내는데….
  • [리뷰]고독한 인간과 탱고의 만남…연극 ‘고독청소부’

    [리뷰]고독한 인간과 탱고의 만남…연극 ‘고독청소부’

    고독(孤獨). 사전적 의미는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이다. 고독하게 사망하는 일명 ‘고독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무도 모르게 홀로 세상을 떠나는 사망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연극 ‘고독청소부’(작·연출 이진경, 주최 극공작소 마방진)는 이런 현실을 비틀지 않고 직시한 작품이다. 국가기관 소속 고독청소부인 세만과 무성. 이들의 임무는 고독사한 인간의 흔적을 비밀리에 청소하는 것이다. 고독사가 세상에 알려지면 국가의 이미지와 정부를 향한 국민의 충성도가 떨어지므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고독사 자체를 은폐하는 역할을 맡은 가상의 공무원이다. 극중 대성(김종칠 분)은 아내 미자(강애심 분)가 세상을 떠난 뒤 5년 째 아르헨티나 이민 준비에 열중하는 독거노인이다. 그의 집 옥탑방에 세 들어 사는 희영(이지현 분) 역시 히키코모리에 가까울 정도로 외부와 접촉이 없어 두 사람은 고독청소부들의 감시 대상이다. 마음에 새겨진 상처로 세상과 닫고 살던 이들은 ‘탱고’를 계기로 고독이라는 지독한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아보고자 하지만, 과격하게 고독을 해결하고자 하는 다른 이들 때문에 결국 누군가는 목숨을 잃고, 누군가는 또 다시 고독에 빠진다. ‘고독청소부’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독과 떨어질 수 없으며, 그 고독이 초래하는 비극적 결말에 대해 역시 비극적으로 이야기 한다. 약간의 유머는 있지만 막을 내리기 전까지, 그리고 막을 내린 후에도 굳어져 버린 표정을 고치기 어려울 만큼 극이 던지는 메시지는 무겁고 아프다. 극중 대성과 미자 부부, 그리고 희영이 선보이는 탱고 역시 고독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탱고라는 춤 자체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를 넘어 이들의 탱고 몸짓에는 지울 수 없는 슬픔이 있다. 그들의 탱고를 보고 있자니 ‘고독스럽다’는 단어가 절로 떠오를 정도다. 탱고는 슬프다. 그리고 고독한 이들을 더욱 슬퍼 보이게 한다. ‘고독청소부’는 그간 독특한 작품으로 마니아들을 형성해 온 극공작소 ‘마방진’의 다른 작품들과 조금은 다른 선상에 있다. 툭툭 던지는 대사와 말투가 즐비하고, 현실을 비틀어 해학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이전 작품과 달리 ‘고독청소부’는 직설적이면서 말이 많지 않다. 구슬픈 탱고선율과 대성의 들릴 듯 말 듯 한 혼잣말이 이어진다. 그렇기에 ‘마방진스러운’ 무대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실망도, 예상외의 호평도 가능하다. 어쨌거나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도전은 성공과 실패를 떠나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일 것이다. 탱고를 좋아한다면 역시 권할만 한 작품이다. 배우들의 춤실력을 떠나 극 내내 흐르는 탱고 음악 만으로도 흡족해진다. 극중 고독청소부 세만은 이렇게 말한다. “고독은 탱탱볼이다”.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당연히 잡을 수도 없다고도 말한다. ‘고독청소부’를 본 관객들은 자신의 탱탱볼을, 자신의 고독을 한번쯤 응시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4월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문의 극공작소 마방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빙질 생각보다 괜찮다”

    “빙질 생각보다 괜찮다”

    “빙질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연습 링크랑 비슷해서 편안하게 훈련했습니다. 여러 경기장에 서 봤는데 이 경기장만의 특별한 점은 느끼지 못했어요.” ‘피겨 여왕’ 김연아(25·올댓스포츠)는 오는 20~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화려했던 선수 인생의 고별전을 치른다. 그런데 이 경기장 빙질이 썩 좋지 않다는 게 여러 선수들의 평가였다. 지난 15일 남자 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 하뉴 유즈루(일본)는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땄지만 두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었고, 은메달리스트 패트릭 챈(캐나다)도 평소와 달리 실수가 나왔다. 쇼트트랙 선수들 역시 자주 넘어졌다. 그러나 16일 이곳에서 첫 공식훈련을 소화한 김연아는 걱정하는 내색이 없었다. 김연아는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실수를 많이 했는데 빙질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을 익히려고 (지난 15일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관전했고, 텔레비전으로도 많이 봤다. 덕분에 시야적으로 큰 무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김해진(과천고), 박소연(이상 17·신목고) 및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나탈리아 포포바(우크라이나)와 함께 훈련했다. 최근 김연아의 강력한 적수로 떠오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도 훈련자 명단에 포함됐지만 불참했다. 리프니츠카야는 모스크바에서 몸을 풀고 있으며 17일 소치에 돌아올 예정이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등 다양한 점프로 몸을 푼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연기했다. 트리플 러츠를 한 바퀴만 돌고 착지했으나 대부분의 점프를 가볍게 성공했고,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이후에도 점프 등을 점검한 뒤 40분간의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이날 연습 링크에서 한 차례 더 담금질한 데 이어 18일에도 공식 링크에서 훈련한다. 한편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전용 링크에서 훈련하다 전날 소치로 돌아온 아사다 마오(24·일본)도 이날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하며 대표팀 동료 스즈키 아키코, 무라카미 가나코 등과 함께 훈련에 나섰다. 이미 단체전을 통해 빙질은 익힌 터라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스텝 시퀀스 등을 연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어떤 계약이라도 미래 사정 다 반영 못해… 예측 불허 사태 발생시 이행 강요는 부당

    어떤 계약이라도 미래 사정 다 반영 못해… 예측 불허 사태 발생시 이행 강요는 부당

    종래 학설상으로는 명문 규정이 없는 경우에도 신의성실의 원칙에서 파생되는 ‘사정 변경의 원칙’을 인정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는데 위 판결은 이러한 학설을 받아들였다. 이처럼 대법원이 일반론으로서는 사정 변경의 원칙을 인정할 수 있다고 한 것은 타당하다. 원칙적으로 계약은 준수돼야 하고, 사정의 변경이 있었더라도 그로 인한 위험은 계약의 이행을 약속한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계약이라도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정을 다 반영해 체결될 수 없고, 이러한 의미에서 모든 계약은 불완전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당사자들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계약의 이행을 강요한다면 매우 부당한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사정 변경의 원칙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사정 변경의 원칙이 적용되는 경우 그 효과로서 종래에는 주로 계약의 해제 또는 해지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그러나 근래에는 1차적으로 사정 변경을 이유로 하는 법원에 의한 계약 내용의 수정을 인정하고, 계약 내용의 수정으로는 더 이상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때에 한해 계약의 해소를 인정하여야 한다는 견해도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법무부에서 구성한 민법개정위원회에서 마련한 민법개정안은 대체로 위와 같은 내용을 규정하고 있지만 계약 내용의 수정과 계약의 해소 사이에 우선순위는 두고 있지 않다. 이 판결이 이 사건에 관해 사정 변경의 원칙의 적용을 부정한 결론 자체는 수긍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판결이 사건 토지상의 건축 가능 여부는 이 사건 매매계약의 성립의 기초가 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이 사건에서 원고는 이 사건 토지상에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공매 예정가격의 5배가 넘는 가격에 이 사건 토지를 낙찰받았다. 그리고 피고도 토지의 매수인이 그 지상에 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를 요청했다고 짐작된다. 그러므로 이 사건 토지상에 건축이 가능하다는 점은 계약의 기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건 공개매각 조건 등에는 행정상의 제한 등이 있을 경우에 피고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지만, 이는 계약이 이행된 후의 사정 변경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일 뿐 계약이 이행되기 전에 그러한 사정 변경이 있어도 고려될 수 없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는 매매계약이 모두 이행된 뒤에 이 사건 토지가 공공 공지로 지정되었는데, 이처럼 계약이 모두 이행된 뒤의 사정 변경은 원칙적으로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다면 계약이 이행된 후에도 계약이 해제될 가능성이 계속 존재하게 되어 법적 안정성을 해치게 된다. 매매계약이 이행된 후에 매매목적물에 관해 생긴 위험은 매수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위 공개매각 조건도 이러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이 판결이 이 사건에서 행위기초론의 적용을 부정한 결론은 정당하다고 평가될 수 있다. 이처럼 대법원은 일반론으로는 사정 변경의 원칙이 인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직접 사정 변경의 원칙을 인정해 계약의 해제를 인정한 사례는 없다. 가령 지난해 대법원에서 9월 26일 선고된 ‘2012다13637 전원합의체 판결’에서는 은행과 기업이 맺은 ‘키코(KIKO) 통화옵션계약’에서 원·달러 환율이 계약 체결 후 급등해 기업이 많은 손해를 입게 되었다고 해도, 이러한 환율의 변동은 ‘계약의 내용 그 자체에 해당한다’며 환율이 당사자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졌다고 해도 이를 이유로 계약의 해지를 인정하는 것은 계약 자체의 내용에 어긋나 인정되기 어렵다고 봤다. 윤진수 교수는 ▲1955년 전북 전주 출생 ▲서울대 법학과 졸업 ▲제18회 사법시험 합격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민사판례연구회 회장 ▲한국민사법학회 수석부회장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장
  •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태릉 담금질’ 여왕 vs 단체전 나선 맞수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태릉 담금질’ 여왕 vs 단체전 나선 맞수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오른쪽·일본)는 9일 경기를 시작하는데 김연아(왼쪽)는 어찌된 일일까? 아사다는 이날 새벽 1시 10분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으로 대회 첫발을 뗀다. 김연아의 첫 경기는 오는 20일 0시. 단체전에 나서느냐, 나서지 않느냐의 차이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피겨 단체전은 도대체 어떻게 치러질까. 단체전 금메달은 남녀 통틀어 하나. 들이는 공에 비하면 영 옹색하다. 이미 7일 새벽 열린 남자 싱글과 페어스케이팅의 쇼트프로그램 두 종목에다 8일 오후 11시 30분 시작하는 아이스댄스 쇼트, 9일과 10일 이들 네 종목 프리스케이팅까지 모두 여덟 종목의 순위로 포인트를 매긴다. 1위는 10점, 2위는 9점, 3위는 8점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3~14시즌 메이저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10개국이 출전한다. 네 종목을 고루 잘해야 하는 것이어서 한국은 출전하지 못한다. 개최국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 등이 메달 색깔을 다투고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영국이 그 뒤를 쫓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사다가 개인전을 치를 경기장 빙질을 김연아보다 먼저 체험한다는 점. 다만 아사다는 단체전 쇼트에만 나서고 스즈키 아키코가 프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일본빙상연맹이 링크를 전세낸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담금질에 열중하다가 개인전 일정에 맞춰 소치로 되돌아온다. 12일 소치로 떠날 예정인 김연아는 현재 태릉국제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피겨는 물론,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돌아가며 쓰느라 하루 4시간만 얼음을 지칠 수 있었지만 그나마 최근 피겨 선수들만 쓰고 있어 숨통이 트인 편이다. 하지만 원래 아이스하키 기준에 맞춰진 곳이라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크레이그 네프 부편집장은 “단체전이 싱글 성적에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며 “단체전 불참을 플러스로 만들지, 마이너스로 만들지는 김연아의 멘털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첫날 러시아는 남자 싱글 쇼트에 나선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가 91.39점을 얻어 김연아와 결별한 브라이언 오서(캐나다)가 조련한 하뉴 유즈루(일본·97.98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9점을 챙겼다. 페어 쇼트에서는 타티야나 볼로소자르-막심 트란코프가 83.79점으로 1위를 차지, 10점을 더해 국가별 포인트 19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키코 같은 고위험군 3배↑ 위험파생상품 급증… ‘꼬리 리스크’ 커졌다

    키코 같은 고위험군 3배↑ 위험파생상품 급증… ‘꼬리 리스크’ 커졌다

    ‘키코’(KIKO)처럼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달라지는 위험파생상품의 거래가 최근 크게 늘었다. ‘꼬리 위험’(테일 리스크)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박종열 한국은행 분석기획팀장은 27일 내놓은 ‘비정형 통화파생상품 시장의 최근 동향 및 평가’ 보고서에서 비정형 통화파생상품의 거래 잔액이 지난해 6월 말 현재 39조 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2012년 말에 비해 52.5%(13조 7000억원)나 증가했다. 비정형 파생상품이란 특정 환율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파생상품(정형)과 달리 환율 변동 구간을 열어 놓는 것이 특징이다. 환율을 고정시키지 않는 만큼 위험회피(헤지) 비용이 적게 든다. 대신 환율이 어떻게 될지 몰라 위험도는 올라간다. 특정 구간의 환율을 정해 놓고 이 범위를 벗어나느냐 벗어나지 않느냐에 따라 이익이나 손해를 보도록 설계한 키코 상품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 키코 사태까지 터지면서 이런 위험파생상품의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는 게 박 팀장의 분석이다. 가격 변수가 하향 안정세를 보인 데다 헤지비용 절감, 고수익 추구 등의 수요가 결합하면서 외국은행 국내 지점을 중심으로 취급액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 상품의 절반 가까이(41.4%)는 자체 헤지 상품이어서 기초자산 가격이 급변하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게다가 키코처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상품 잔액이 2조 8000억원에서 8조 7000억원으로 3배 불어난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다만 거래규모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고 키코 때와 달리 중소기업 가입 비중이 낮아 아직까지는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서는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현재 위험파생상품의 42.7%는 대기업이 취급하고 있다. 증가세를 봐도 대기업의 거래 잔액이 2012년 말 5조 7000억원에서 2013년 6월 말 9조 5000억원으로 가장 많이(3조 8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1조 3000억원에서 3조 7000억원으로 2조 4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박 팀장은 “비정형 파생상품은 다양한 거래 구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이 발생하면 위험전이 통로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꼬리 위험’이 몸통을 흔들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박신혜 맞아? 볼륨 넘치는 반전몸매 화제

    박신혜 맞아? 볼륨 넘치는 반전몸매 화제

    홍콩에서 포착된 배우 박신혜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화제다. 지난 8일 박신혜는 홍콩의 미우미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런칭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행사에는 안젤라 베이비, 서기, 우첸위, 미즈하라 키코 등 아시아 미녀 스타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박신혜는 지금까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반전 몸매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에서 박신혜는 드레스 위에 코트를 걸친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하지만 귀여운 얼굴과 달리 푹 파인 드레스 사이로 보인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이 화제가 되자 박신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림자와 머리카락 덕에 글래머 소리를 듣게 되다니”라며 쑥스러운 듯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이 아니라며 해명 아닌 해명에 나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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